사람은 누구나 짧은 생애를 살다가 갑니다. 그러나 그 짧은 생애 동안에도 행복하게 사느냐? 하고 물으면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일생동안 고생하면서 수고와 슬픔 속에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90:10에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그리고 그것도 신속히 지나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면 행복한 생활이 계속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 행복한 신혼생활은 잠시뿐입니다. 그 젊은 부부는 곧 자녀들을 낳게 됩니다. 그러면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집에 들어오면 육아를 해야 합니다. 옛날에는 남편은 밖에서 일하고 아내는 집안에서 살림을 하면서 아이들을 돌보았지만, 지금은 부부가 맞벌이를 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많은 고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어린 아이들은 성장하느라고 수고합니다. 학생들은 공부하느라고 수고하고, 공부를 다 마치고 성인이 되면 취직을 해서 직장생활을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다 자라서 성인이 돼서 결혼을 시키고 나면 편할 것 같지만. 그때부터는 또 늙느라고 고생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이 왜 행복하게 살지 못하고 일생동안 고생하고 수고하면서 살다가 죽는 것입니까? 그것은 인류의 시조인 아담이 하나님의 거역하고 죄를 범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본래 고생이나 하면서 살도록 창조된 것이 아닙니다. 예레미야애가 3:33에 보면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시라"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처음에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는 하나님과 더불어 영원토록 영광을 누리도록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에덴동산에서 인간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따먹는 죄를 범함으로 말미암아 인간에게 고통이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악과를 먹고 범죄한 인간에게 벌을 내리셨습니다. 창세기 3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게 벌을 내리셨습니다. 먼저 여자에게는 해산의 고통과 남편에게 다스림을 받으며 살아야 한다는 벌을 내리셨습니다, 그리고 아담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평생에 수고하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라고 하셨고, “땅은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는 흙에서 취하였으니 결국은 흙으로 돌아가리라” 라고 하셨습니다(창3:17-19). 죄의 결과는 이렇게 무섭고 비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죄 때문에 수고하고, 죄 때문에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게 되며, 결국은 죄 때문에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레미야애가 3:39에 보면 "살아있는 사람은 자기 죄들 때문에 벌을 받나니 어찌 원망하랴" 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모든 고난과 수고는 죄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따라서 인생의 모든 불행은 전부 죄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개인이나 사회나 국가나 할 것 없이 모든 고통은 죄로부터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돈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도 돈으로 행복을 얻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먹고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먹는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다만 더 가지려는 욕심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탐욕은 끝없는 갈증만 일으키며, 더 가져도 인간은 행복할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전부 죄인입니다. 로마서 3:10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영원한 불행의 원인이 되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어떤 노력으로도 할 수가 없습니다. 도덕적인 착한 행실이나 수양을 쌓아서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 죄의 문제를 해결 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희생당하신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모든 문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해결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에게 가장 큰 복은 예수를 구주로 믿고 구원받았다는 사실입니다. 누구나 예수님을 믿으면 인간의 모든 불행의 원인이 되는 죄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죄로 인해서 오는 고통은 사라지고 참 평안과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내 죄를 모두 담당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라고 하신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라고 하신 이 말씀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대의 선물인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예수님을 믿어도 이 은혜를 체험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사죄의 은총과 기쁨을 체험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곧 신앙이 잘못되었거나, 아니면 은혜와 축복을 받았으나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29절에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을 배워야합니다. 참된 신앙생활은 온유와 겸손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연조가 오래 된 사람일수록 더욱 온유하고 겸손해야합니다. 직분자는 평신도보다 더욱 온유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초신자 때는 겸손했던 사람이 교회에서 직분을 받고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 오래될수록 교만해져서 교회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자기주장대로 하려고 하는 데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험과 고통이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멍에아래에 들어가야 합니다. 여기 멍에는 두 마리의 소가 함께 메는 멍에입니다. 그러므로 힘센 소와 함께 멍에를 메면 힘이 약한 소는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과 함께 메는 멍에는 예수님이 가시는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30절에 “내 멍에는 쉽고 가볍다.” 라고 하셨고, 시편 55:22에도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지 아니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지신 멍에아래로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멍에를 메고 주님이 가시는 대로 따라만 가면 쉬운데 내 마음대로 가려고 하기 때문에 어렵고 힘든 것입니다.
30절에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멍에 아래에 들어가면 모든 짐이 가볍고 쉬워집니다. 내가 힘들고 짐이 무거운 것은 멍에를 메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소도 무거운 수레를 끌고 가려면 먼저 멍에를 메어야합니다. 아무리 힘이 센 황소라도 멍에를 메지 않고는 수레를 끌 수가 없는 것입니다. 송아지가 커서 중소가 되면 제멋대로 뛰어 다니기 때문에 코를 뚫어서 코뚜레를 만들어서 순종하게 하고, 수레를 끌도록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그때에 소의 뒷목에 멍에를 메게 하고 수레를 끌게 합니다. 처음으로 멍에를 멜 때에는 멍에가 익숙하지 않으므로 멍에를 메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며 이리저리 피합니다. 그러나 그 소는 멍에를 메어야 수레를 가볍게 끌 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 후로는 멍에를 메어주지 않으면 절대로 수레를 끌지 않습니다. 멍에는 순종입니다. 빌립보서 2:6-8에 보면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지만, 죽기까지 순종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에 신앙생활 하는 것이 재미가 있고, 신앙생활이 쉽고 즐거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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