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4188 |
조회수 |
1461 |
| 작성자 |
박성신목사 |
E-mail |
zc0691@gmail.com |
| 제목 |
성도의 죽음의 의미 |
성도의 죽음의 의미
죽음이 죄에 대한 형벌이라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은 죄 사함을 받았는데 어찌하여 죽는 것인가? 하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성도라도 육체는 불신자와 마찬가지로 육신의 수명이 다하게 되면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육신은 지극히 연약하고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육체는 세월이 가면 갈수록 늙어지고 낡아지고 병이 들고 쇠약해져서 100년 이상을 견디기가 어려운 육체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육체로는 영원히 살 수가 없기 때문에 영원히 늙지도 않고 병들지도 않고 쇠하지도 아니하는 부활체를 입기 위해서는 육체의 죽음은 필연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15장 50-54절에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라고 했습니다.
성도의 죽음과 불신자의 죽음
그러나 성도의 죽음은 불신자의 죽음과는 전혀 다른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즉, 불신자의 죽음은 지상생활이 끝남과 동시에 끝없는 심판과 지옥의 형벌이 영원히 계속되는 것이지만,
성도의 죽음은 지상에서의 모든 수고를 마치고 천국의 참된 안식에 들어가는 것이며, 천국에서는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구주 예수님과 함께, 그리고 모든 구원받은 성도들이 함께 영생복락을 누리며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14장 13절에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시며 영원 자존하신 전능자이십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은 시작은 있으나 끝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불신자는 사후에 지옥에서 고통을 받으며 영원히 죽지 않으며, 성도들은 천국에서 행복한 생활로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중간기 상태
중간기 상태란 사람이 죽으면 무덤에 장사되어서 부활 할 때까지 기다리게 되는데, 그 때에 그 영혼은 어디에서 어떠한 상태로 머물러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의 견해가 있습니다.
로마 카톨릭의 견해
로마 카톨릭교회인 천주교회에 의하면 인간이 죽은 후에는 그 사람의 상태에 따라서 각기 다른 처소에 거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천국에 가는 사람은 천주교회의 신자가 되어서 천주교회에서 영세를 받아야하며,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선행과 공적을 많이 쌓은 사람만이 죽는 즉시 그 영혼이 천국으로 간다고 합니다.
둘째로, 지옥으로 가는 사람은 천주교회에서 영세를 받지 못한 성인이나, 영세를 받았어도 치명적인 죄를 범한 사람은 죽는 즉시 지옥으로 간다고 합니다.
셋째로, 천국과 지옥의 중간에 연옥이라는 곳이 있는데 연옥으로 가는 사람은 천주교회에서 영세는 받았으나 완전하지 못한 신자는 고통의 장소인 연옥에서 정화의 기간을 거친 후에 천국으로 들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넷째는, 선조 림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구약시대에 살던 사람들의 영혼이 그리스도의 부활 때가지 기다리며 머물러있는 장소를 선조림보, 조상림보 라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기 전에 이곳에 내려가셔서 이들을 해방시키셔서 천국으로 끌어 올리셨다고 합니다.
다섯째는, 유아 림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천주교회의 신자이든 아니든 관계없이 영세를 받지 못하고 죽은 모든 유아들이 영원히 거하는 곳을 유아 림보라고 합니다. 이곳에 있는 아이들은 천국에는 갈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특별한 형벌은 없으나 천국과 같은 축복은 없고 자연적인 행복만 누리며 영원히 지내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천주교회의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고, 성경에도 맞지 않는 사람들의 상상에서 나온 발상인 것입니다.
성경적 견해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성경에는 천국과 지옥의 중간에 어떤 다른 장소가 있다는 말씀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죽으면 육신은 장사되어서 부활할 때까지 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성도의 영혼은 죽는 즉시 천국으로 올라가고, 불신자의 영혼은 죽는 즉지 지옥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후의 세계에서는 천국과 지옥만 있을 뿐입니다.
물론 성경에는 천국과 지옥을 다른 말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면 천국을 다른 말로는 하나님의 나라, 천당, 낙원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였고, 지옥을 음부 또는 불 못, 게헨나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은 모두 천국과 지옥을 환경적으로 다르게 표현한 것뿐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하늘나라를 한문으로 나라국자를 써서 천국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국가적인 의미로써 하나님과 성도의 관계를 왕과 백성들의 관계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천당은 집당자를 써서 하늘나라를 가정적인 의미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성도를 아버지와 자녀들의 관계로 보고 천당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낙원은 환경적으로써 즐거운 곳이하는 표현으로 영원히 행복한 생활을 하는 곳으로써 그곳을 낙원 즉 파라다이스라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옥을 불 못이나 게헨나라고 한 것은 그곳은 유황불로 영원히 심판을 받는 곳이라는 뜻이며, 하데스나 음부(스올)라고 한 것은 죄인들이 죽은 후에 가는 곳으로써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곳이라는 뜻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육신은 땅에 장사되지만, 그의 영혼은 죽는 즉시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죽은 사람의 영혼이 천국도 아니고 지옥도 아닌 중간지점의 어느 장소에 머물면서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대기하고 있을 것이라고 하는 중간기 상태를 주장하는 견해는 지극히 비 성경적이며 인간적인 상상에서 나온 잘못된 견해인 것입니다. |
|
|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