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재림하시면 구원받은 성도들이 모두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어서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그때에 지상에서는 구원받지 못한 불신자들이 남아서 무서운 후 3년 반의 환난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후 3년 반의 환난이 끝나면 마귀를 무저갱에 투옥하고 이 땅에 천년왕국이 건설됩니다. 그리고 공중에 있던 주님과 성도들이 내려와서 천년동안 왕 노릇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년이 차면 무저갱에 가두었던 마귀가 석방하고, 마귀가 석방되면 불신자들이 다시 악해져서 성도들의 진과 천년왕국을 에워싸고 전쟁을 할 것입니다.
그때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마귀와 악한 자들을 모두 심판하여 지옥으로 보내게 되는데 이것이 곧 마지막에 있을 최후의 심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20장 7-10절에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라고 했습니다.
심판의 성격
첫째로, 이 심판은 이 세상의 마지막에 있을 최후의 심판입니다.
둘째로, 이 심판은 유형적으로 이루어지는 심판입니다.
셋째로, 이 심판은 하나님의 공의가 완전히 실현되는 심판입니다.
심판의 대상은 누구인가?
첫째로, 사탄과 그의 사자들을 심판하여 지옥으로 보냅니다.
마태 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계시록 20:10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둘째로, 불신자들을 심판하여 지옥에 보냅니다.
마태 13:40-42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마태 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셋째는, 구원받은 성도들에게는 상급을 주시기 위한 보상 심판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3장 11-15절에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고린도후서 5장 10절에는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디모데후서 4장 8절에는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 니라.” 이 말씀들은 모두 구원받은 성도들이 받을 보상심판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불신자는 정죄심판으로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지만, 성도는 예수님께서 모든 죄를 대신 담당하셨기 때문에 정죄심판은 없고 보상심판만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운동선수가 모든 경기를 마친 후에 메달을 받기 위하여 시상대에 올라가서 기다리고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창세기 49장은 야곱이 열 두 아들들에게 축복하는 내용입니다. 그때 야곱은 장자 르우벤으로 부터 말째인 베냐민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믿음의 분량대로 축복을 하였는데, 그 증에서 가장 많은 복을 받은 사람이 요셉이었습니다. 요셉은 섬기는 일을 잘 했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아버지를 잘 섬겼고,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 할 때는 주인을 잘 섬겼으며, 감옥에서는 두 관원장을 섬겼고, 애급의 총리가 된 후에는 바로왕과 백성들을 섬겼으며, 형제와 형들의 자녀들을 잘 섬겼습니다. 그러므로 많은 복을 받은 것입니다. 반면에 베냐민은 야곱이 가장 사랑하는 아들이지만, 야곱은 베냐민을 축복하지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베냐민은 사랑만 받고 살았으며, 다른 사람을 섬긴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야곱은 베냐민을 사랑했지만 하나님편에서 볼 때에는 축복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 말씀은 장차 성도들이 주님 앞에서 받을 보상심판을 예표로 보여주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 있는 동안에 남을 대접하고, 섬기는 일을 잘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심판자는 누구인가?
첫째로, 하나님과 예수님이 직접 심판하십니다. 디모데후서 4장 1절에 보면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라고 했습니다.
둘째는, 주님을 수종드는 천사들도 주님과 함께 심판하십니다. 마태복음 13장 41-42절에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라고 했습니다.
셋째는, 구원받은 성도들도 심판자로 참여하게 됩니다. 고린도전서 6장 2-3절에 보면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일이랴”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20장 4절에도 말씀하시기를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라고 했습니다.
심판의 표준은 무엇인가?
심판의 표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2장 48절에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라고 했습니다.
심판의 결과
첫째로, 악인은 사탄과 함께 지옥으로 떨어집니다. 그리하여 유황불이 꺼지지 않는 불 못에서 영혼과 육신이 영원토록 고통을 받게 됩니다.
마가복음 9장 48절에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라고 하였고, 누가복음 16장 23-24절에는 “그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14장 10-11절에는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라고 하였고, 요한계시록 20장 15절에는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져지더라.”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의인이 받는 보상과 영광이 각각 다르듯이 악인이 받는 형벌과 고통도 각각 등급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가복음 20장 47절에 보면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들이 더 엄중한 심판을 받으리라 하시니라” 라고 했습니다.
둘째로,. 성도들은 영원한 천국으로 들어가서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님과 함께 영원토록 영광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계 21:2-4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 이러라.” 라고 했습니다.
셋째로, 성도들은 이 세상에 있을 때에 믿음과 착한 행위에 따라서 거기에 상당하는 보상을 받게 되며, 따라서 누리게 될 권세와 영광도 각각 다른 것입니다.
다니엘 12장 3절에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라고 하였고, 고린도후서 9장 6절에는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22장 12절에는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최후의 심판을 통하여 이 세상은 없어지고 천국과 지옥만 영원히 남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은 천국에서 영원토록 영광을 누리며 살게 되지만, 끝까지 예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했던 자들은 지옥에서 영원토록 고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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