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축제 허용 규탄 시민단체 대표 폭행 / 앞에선 목사 뒤에선 자전거 도둑 목사 2015-04-17 11:19:38 read : 54768
박원순 시장의 동성애축제 허용 규탄 및 반 동성애 시민단체 대표 폭행 사과 촉구
▲교계.시민단체 관계자들이 15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의 동성애 조장하는 퀴어문화축제 장소 사용승인 취소 및 반동성애 시민단체 대표 폭행 사과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제공
1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피켓을 든 50여명이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김규호 사무총장의 지시에 따라 굳은 표정으로 줄지어 섰다.
마이크를 잡은 김 사무총장은 “우리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시민들”이라며 “동성애 축제를 대한민국 심장부인 서울광장에 허용하고 이를 반대하는 시민단체 대표 등을 폭행한 서울시를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탈동성애인권포럼, 대한민국사랑종교단체협의회 등 교계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동성애 조장 서울시 규탄’ 공동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28일 서울시는 동성애자들의 축제인 제16회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사용을 승인해 많은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자녀들에게 비윤리적인 성문화가 확산되는 것을 염려하는 많은 학부모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방적으로 동성애를 옹호함으로써 동성애를 반대하는 대다수 국민에게 고통을 가하는 서울시의 비인권적인 만행을 강력 규탄한다”며 “박원순 시장은 동성애 퀴어문화축제 서울광장 사용승인을 즉각 취소하고 서울시 직원들이 반(反)동성애시민단체 ‘예수재단’ 임요한 목사를 폭행한 데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친(親)동성애자들은 동성애 폐해는 철저히 숨기면서 인권적 측면만을 부각시켜 마치 동성애를 누구든지 마음 놓고 즐겨도 되는 아름다운 사랑으로 왜곡시키고 있다”며 “심지어 ‘차별금지법’과 같은 악법을 통해 동성애를 반대하는 국민을 감옥에 가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박 시장은 동성애 조장 퀴어문화축제 서울광장 사용승인을 취소하라’ ‘서울시 직원의 반동성애 시민단체 대표 폭행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홀리라이프 대표 이요나 목사는 “동성애자를 위한 진정한 인권은 평생 동성애자로 살도록 방치하는 것이 아니고, 동성애에서 탈출해 다시금 정상적인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7일 청원경찰을 동원해 동성애 반대 예배를 드리는 목회자와 성도를 강제로 끌어내고 예배집기를 들어냈다. 교계는 이를 예배방해와 헌법상 ‘종교와 집회의 자유’ 침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광장 사용 신청에 대한 승인은 다른 행사가 없으면 수리할 수밖에 없다”며 “다만 신청자가 (장소 사용에 대한) 준수사항을 안 지킬 경우 수리를 취소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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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 홍문종 의원, 하나님 걸고 “결백” 주장
15일 숭실대서 열린 ‘2015 한경직 목사 기념강연회’서 밝혀
이병왕 기자
▲ 15일 한경직기념강연회에서 홍문종 의원이 주제발표 중이다.
정국을 강타하고 있는 ‘성완종 리스트’에 2억원으로 받은 것으로 이름이 오른 국회의원 홍문종 안수집사(국회조찬기도회 회장)가 하나님을 걸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가 한경직 목사 서거 15주년을 기념, 15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개최한 ‘2015 한경직 목사 기념강연회’에서다.
홍문종 의원은 “요즘 내가 어디서 돈을 받았다고 언론에 보도가 돼 이 자리에 나와도 될지 고민했다”면서 “고 한경직 목사님께 누가 되는 것은 아닌가 기도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홍 의원은 “하나님께서 ‘먹지 않았으면 가 봐라’고 하시는 것 같아서 정치인으로 잘못을 저지르긴 하지만 이번 일은 아니기 때문에 나올 것을 결심했다”고 밝힌 후, 부친을 따라 영락교회에 다녔던 기억과 한경직 목사에 대한 기억을 풀어 놓으며 주제발표를 이어갔다.
홍 의원은 성완종 리스트가 공개된 직후 “단 1원이라도 받았다면 정계 은퇴를 하겠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기자회견서 말하는 등 계속 자신의 ‘결백’을 주장해 오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사실이 밝혀져 더 큰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홍 의원은 강연회 전날인 1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성 회장과 덕산 스파캐슬에서 만난 적이 있냐”는 질문에 “그게 어디 있는 곳인지 모른다”고 했다.
▲주제발표 중인 홍문종 의원
그러나 방송 직후 덕산 스파캐슬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사진이 공개돼 거짓말이 드러났다.
또 홍 의원은 성완종 리스트 사건 이후 언론에 “19대 국회 이전에는 성 전 회장을 만난 적도 없다. 지나가는 길에 잠시 본 적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단둘이 만난 적은 없다”고 말했지만 방송에서는 “성 회장이 기록한 18차례보다 더 많이 만난 느낌”이라고 말을 바꿨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서는 홍 의원 외에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영진 전 국회의원,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 손봉호 교수 등이 주제발표자 및 응답자로 나서 한경직 목사의 ‘화해’와 ‘평화’의 삶과 정신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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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립교회 가서 섬기세요”…
인천중앙교회, 장로·권사·집사 44명 파송
작은 교회 돕는 ‘나누고 비우고 섬기자’ 목회
▲인천 남구에 위치한 인천중앙교회는 평신도 파송 사역을 통해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상생할 수 있는 교과서적인 모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이 교회 성도들이 지난 5일 작은 교회로 파송가기 전 임직식을 갖고 있는 모습. 장로 권사 안수집사 등 44명이 각각 파송 받은 교회의 이름이 적힌 팻말 앞에 서있다. 인천중앙교회 제공
인천중앙교회(안덕수 목사·사진)가 최근 임직한 장로 권사 안수집사 등 44명을 작은 교회들을 섬기도록 파송했다. 이들은 가족 등과 함께 일정 기간 작은 교회에 출석하며 교회 자립을 돕게 된다.
인천중앙교회는 지난 5일 임직식을 갖고 이들 44명을 인근의 작은 교회인 논현중앙교회 새앎교회 신광교회 새하늘교회 늘사랑교회에 각각 파송했다. 장로가 5명, 권사 28명, 안수집사 11명이다.
장로는 파송된 교회를 1년간 섬기고, 권사와 안수집사는 이들 교회 가운데 일부를 3개월씩 순회하며 섬길 예정이다. 십일조 등 헌금도 모두 파송된 교회에 드린다.
가족까지 포함하면 실제 파송된 인원은 훨씬 더 많다. 1인당 많게는 10명까지 함께 작은 교회에 출석한다. 이들은 훈련받은 교회의 일꾼들이어서 작은 교회로서는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중앙교회는 1년 후 파송된 이들이 원할 경우 작은 교회를 계속 섬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덕수 목사는 임직식에서 “작은 교회에 가서도 내 교회처럼 전도하고 봉사해 두 배, 세 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낯설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미자립교회로 가라고 하면 싫은 내색을 할 만한데, 인천중앙교회 교인들은 안 목사의 목회 지침에 철저히 순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하늘교회로 파송 받은 송인석(55) 장로는 “아내와 아들, 딸을 포함해 모두 4명이 함께 가서 충성하고자 한다”며 “새하늘교회가 임직자 파송을 통해 부흥·성장한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임직자를 파송하는 것은 작은 교회뿐만 아니라 임직자 개인에게도 좋은 일”이라며 “작은 교회의 부흥을 위해 쓰임을 받으면 하나님께 칭찬받고, 한 영혼도 소중히 여기는 것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작은 교회에 임직자를 파송하는 것은 ‘나누고 비우고 섬기자’는 안 목사의 ‘나비섬’ 목회철학에 따른 것이다. 안 목사는 ‘부흥해서 남 주고, 성장해서 작은 교회 돕자’는 지론에 따라 분립·개척과 작은 교회 돕기를 실천해 왔다.
논현중앙교회도 인천중앙교회가 부교역자인 송상진 목사를 담임목사로 파송해 개척한 곳이다. 인천중앙교회는 논현중앙교회가 빨리 자립할 수 있도록 전세보증금 3000만원을 지원했고, 매달 200만원의 운영비도 후원하고 있다.
이번 임직자들도 자발적으로 논현중앙교회 리모델링 비용 5000여만원을 헌금하는 등 교회개척을 적극 도왔다. 안 목사는 2011년 대전 오정동 새하늘교회에서 목회를 할 때도 출석 성도 400여명 중 70여명을 떼어 대전 도안지구에 ‘큰나무교회’를 분립·개척했다.
3년 전 인천중앙교회에 부임한 뒤에도 교회 카페를 주민에게 개방하고 수익금으로 불우이웃과 작은 교회들을 돕는 등 나눔과 섬김에 앞장섰다. 1년에 두 차례 지역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 및 경로여행’도 열었다.
안 목사는 “교회 임직자들을 다른 교회로 파송하면 재정적으로 힘들어지고 일꾼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면서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파송에 동의해 준 당회와 성도들에게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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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도둑'...앞에선 목사 뒤에선 자전거 절도행각
인천 남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자전거와 안장을 훔친 혐의로 교회 목사 52살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8일 오후 인천 남부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 이날 신고 접수된 수백만원대 자전거 절도 사건의 범인을 붙잡아 조사하던 경찰관들은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
피의자 A(52)씨가 지역 내 한 교회 목사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A 목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 남구의 한 길가에 세워져 있던 60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쳐 자신의 교회 창고로 옮겼다.
그러나 자신이 타던 자전거를 인근에 세워둔 A 목사의 범행은 하루도 안돼 꼬리가 잡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범행 지역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잠복 근무를 펼친 끝에 이날 오후 10시15분께 자신의 자전거를 찾으러 온 A 목사를 긴급 체포한 것이다.
이후 증거 수집을 위해 이 목사의 교회를 찾은 경찰관들은 다시 한 번 쓴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교회 창고에 30대의 자전거와 안장 58개 등이 진열돼 있었기 때문이다. 경찰은 A 목사가 수집·전시의 목적으로 그동안 자전거를 훔쳐온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 결과, A 목사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남구와 중구 일대를 돌며 고급 자전거를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A 목사는 피해자 증언이 확보된 일부 범행에 대해서만 혐의를 인정하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4명을 찾아 증언을 확보, 지난 9일 A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피의자가 초범이고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이에 경찰은 피해자 14명의 증언을 추가로 확보하고 A 목사에 대해 재차 구속영장을 신청, 이르면 16일 인천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80여 차례에 걸쳐 자전거와 안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남구에서 신도 20여 명 규모의 작은 교회를 운영하는 이 씨는 목회 활동이 바쁘지 않은 평일에 교회 근처를 돌아다니며 잠금장치가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자전거들을 노렸습니다.
잠금장치가 잘 돼 있는 경우에는 자전거에서 고급 안장만 뽑아 훔치기도 했습니다.
이 씨는 훔친 자전거 30대와 안장 50여 개를 자신이 운영하는 교회 창고에 숨겨놨는데, 주변 사람들은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평소 자전거를 좋아했는데, 자전거를 많이 수집해 전시하고 싶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곽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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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생협 설립, 불법 영업…요양금 73억 꿀꺽, 목사 등 11명 적발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대구지방경찰청은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을 설립한 뒤 병원을 운영하며 불법으로 요양급여를 받아 낸 혐의(의료법 위반)로 ㄱ의료생협 본부장 전모씨(56·목사)를 구속했다. 또 ㄴ의료생협 이사장 이모씨(55)와 이사 박모씨(53) 등 2개 의료생협 임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전씨 등은 의료생협 2개를 만든 뒤 2010년 8월부터 지금까지 4년여 동안 대구지역에서 한의원 등 4개 병·의원을 설립한 뒤 의사를 고용해 의료기관을 운영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급여금 73억6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운영해야 하나 일반인들을 무작위로 조합원으로 가입시켜 불법영업을 하고 요양급여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ㄱ의료생협 본부장인 전씨는 일명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다가 적발돼 처벌을 받게 되자 집행유예 기간에 의료생협을 만들어 병원을 설립해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무장병원 운영으로 적발돼 자신의 은행계좌를 사용할 수 없게 되자 교회 명의의 계좌로 돈을 받기도 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의료인이 아니어서 의료기관을 개설, 운영할 수 없으나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상 의료생협을 만들면 조합원 의료복지 차원에서 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
의료생협은 조합원 300인 이상 출자금 3000만원 이상을 갖추면 조합원들을 상대로 의료복지 차원에서 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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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해외서 스마트폰 강도·소매치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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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광교회, 3억 7천만원 횡령 사건으로 내홍
전모 간사 등, 새마을금고서 253차례 전산 조작 혐의도
▲광주동광교회 전경. ⓒ홈페이지
예장 통합 소속 광주동광교회(담임 김민식 목사)의 전모 간사가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약 3억 7천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교인들이 담임목사와 장로들의 행동을 믿지 못하겠다고 이의를 제기해 내홍을 겪고 있다.
전 간사는 횡령 과정에서 교회 헌금 등을 임의로 사용할 경우 교회 장부상 잔액과 교회 명의인 새마을금고 계좌의 잔액이 불일치하게 돼 교회 감사에서 적발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이에 교회 장부상 잔액과 광주동광교회 명의인 계좌 잔액을 일치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간사는 2008년 1월 중순경 광주 동광새마을금고 동림지점장 오모 씨에게 “회계상 이유로 광주동광교회 새마을금고 계좌 거래내역을 조작할 필요가 있다”며 “매달 알려주는 금액 만큼 허위 입출금 거래 내역을 입력해 달라”고 부탁했고, 오 씨는 이를 승낙했다. 광주동광교회가 설립한 동광새마을금고(이사장 김충남 동광교회 재정장로)는, 이사 및 직원들이 모두 이 교회 교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 간사는 2002년 2월부터 2013년 9월 30일까지 광주동광교회 간사로 근무하면서, 교회 계좌를 관리하며 입출금 및 회계 업무를 담당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업무상 관리하던 동광교회 자금 일부를 개인적으로 사용하기로 마음먹고, 이를 위해 동광교회와 거래하는 동광새마을금고 동림지점장에게 2008년 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128회에 걸쳐 계좌이체와 현금인출을 부탁한 것이다.
오 씨는 금고 통합단말기를 통해 동광새마을금고 전산망에 접속해 광주동광교회 명의 계좌에 돈이 입금된 것처럼 허위로 조작하여 교회 장부 잔고와 계좌 잔고를 일치시키고, 다시 위 금액 만큼 현금으로 출금하거나 다른 하나 또는 여러 계좌로 출금된 것처럼 조작했다. 이를 통해 계좌거래내역을 위조해, 마치 진정한 거래 성립처럼 새마을금고 중앙회 담당 직원에게 전산으로 보냈다.
이들은 횡령을 숨기기 위해 2008년 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약 5년간 총 253회에 걸쳐, 광주동광교회 새마을금고 5개 계좌의 거래내역을 무려 37억원 가량 조작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전 간사에 대해 공소시효상 5년 전인 지난 2008년부터 횡령액을 조사했고, 전 간사는 2010년 11월부터 횡령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횡령액은 2008년 1월부터 2010년 11월까지만 약 1억 9천만원이고 2010년 12월부터 2013년 4월까지는 1억 8천만원으로, 총 3억 7천만원 가량이다. 전 간사가 일했던 기간 중 2002년부터 2007년까지는 조사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전 간사는 2010년 11월부터 횡령한 1억 8천만원을 변제했다고 했을 뿐, 나머지 2008년 1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횡령한 1억 9천만원에 대해서는 ‘변제했다’와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이와 관련한 판결문에도 상당 부분 변제했다고만 돼 있을 뿐, 정확히 얼마를 변제했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이에 교인들은 김민식 목사에게 전 간사가 횡령한 3억 7천만원에 대한 변제 증거를 보여 달라고 요구했지만, 김 목사가 이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간사는 횡령액 3억 7천만원 중 1억 8천만원을 변제하는 과정에서 동광새마을금고에 남편과 시집 및 친정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동광새마을금고에서 7천만원, 광주은행에서 3천만원을 대출받았다.
그러나 2008년 1월부터 120여 차례에 걸쳐 전산 조작을 통해 횡령하게 하고 253차례 허위 입출금을 했던 동광새마을금고에서 담보대출 7천만원을 또 받은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담보물 가치가 정확하게 평가됐는지 의구심을 나타냈다.
김민식 목사는 2013년 5월 5일 임모 회계집사에게 ‘전 간사가 돈을 유용했다’는 보고를 받아 이를 처음 알게 됐고, 4개월 후인 9월 임시당회에서 ‘1억원의 헌금 사고가 있었다’고 보고했다고 한다. 하지만 9월 10일 교회 감사인 김휴섭 장로에게 ‘8천만원이 더 있다’면서 면제를 요구한 것에 비춰 볼 때, 9월 임시당회에서 3억 7천만원 횡령 건을 1억원으로 축소 발표한 것 아니냐는 의심도 사고 있다.
교회에서 횡령 건을 조사했던 조사위원회 한 관계자도 “전권을 위임받아 모두 조사했는데, 조사 전 이미 김민식 목사를 비롯해 회계집사와 재정부장 등 몇 사람이 함께 이를 조사했던 것 같다”고 했다. 즉 횡령을 인지했을 때 바로 당회에 보고해서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조사한 것이 아니라, 몇몇 사람 선에서 해결하려고 해 의혹이 커진 것 같다고 했다.
이러한 일처리 방식 때문에, 교인들과 목회자 사이에는 불신이 쌓여가고 있다. 실제로 동광교회 재정부장이자 동광새마을금고 이사장인 김충남 장로는 경찰 조사에서 “회계집사의 보고로 횡령 사실을 알고 담임목사와 이야기해 조용히 처리하기로 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광주지방법원은 2014년 11월 27일, 교회 돈 3억 6천을 횡령하고 이를 숨기기 위해 전산기록을 위조 작성한 전 간사와 오 씨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현재 검사는 항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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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신천지, 美 한인교회까지 침투 정황 드러나
CBS TV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미주 방송 후 영문 자막판 요청 쇄도
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이단 신천지가 미국 내 한인교회에까지 침투해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CBS 특집 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미주 지역에까지 방송되면서 CBS 아메리카를 통해 신천지와 관련한 폭로들이 이어지고 있다. <편집자 주>
CBS TV 특집 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통해 이단 신천지 집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졌다. CBS취재결과 미주지역에서도 신천지가 한인 교회에 침투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미주 한인사회에서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영문 자막판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카고에서 사는 재미교포 A씨가 최근 CBS 아메리카 시카고 지사(대표 김왕기 장로)와 가진 인터뷰에서 신천지의 실체를 폭로했다.
시카고 내 한인교회에 다니던 A씨는 몇 년 전 지인의 소개로 신천지 성경공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천지에서 하는 성경공부란 사실을 몰랐던 A씨는 한동안 성경 비유풀이에 대한 만족감이 컸다.
A씨는 그 곳에서 "14만 4천 명, 씨, 밭 이야기 등 이전에 교회에서 들어보지 못한 말씀을 들어 마음이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신천지 비유풀이의 달콤함에 젖여있던 A씨는 구원은 이긴자 이만희를 통해 이뤄진다는 가르침에 이르자 뭔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A씨는 곧바로 신천지의 끼워맞추기 식 교리의 허구성을 깨닫고 신천지를 탈퇴했다.
A씨는 "설교가 나중에 어디로 흐르냐하면 이만희 그 사람한테 간다"며, "그 사람이 이긴자니까 그 사람한테 가야 구원받는다."고 가르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포 B씨는 신천지가 10여 년 전부터 시카고 지역에서 포섭활동을 시작했다고 폭로했다.
B씨는 “지금은 교회 이름도 붙이지 않고 조그만 장소 얻어서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포섭해가지고 성경공부를 가르친다"며, "가끔씩 한국에도 다녀 온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CBS TV 특집 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미주 지역에도 방송되면서 미주 한인교회에 침투해 활동하는 신천지에 대한 폭로도 이어지고 있다.
미주 기독교이단대책연구회(회장 한선희 목사)는 “미국 남가주 지역에만 1천 여명, 전국 30여 개 도시에서 3천 여명의 신천지 신도들이 활동 중인 것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는 영어 구사 능력이 탁월한 한인 2세들이 주요 포섭 대상이 되고 있으며, 가출과 학업 중단 등 한국에서의 상황과 유사한 피해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미국을 수시로 방문해 평화라는 메시지를 내세워 포교기반을 넓히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CBS TV 특집 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미주 한인사회에서 이단 신천지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면서 한국말에 서툰 한인 3세를 위한 영문 자막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 조미선 씨는 광화문광장에서 1년째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업무는 광장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는 일이다. 대학교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 중인 그는 광장에 외국인의 모습이 보일 때면 유창한 영어로 서명을 받아 냈다. ⓒ뉴스앤조이 장성현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을 위한 서명운동대. 광화문광장 사거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이다. 그곳에서 1년째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있다. 바로 조미선 집사(51)다. 조미선 집사는 광화문광장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사다. 대학교 영어 강사이자 대형 교회 집사인 조미선 씨는 강의가 없는 날에는 낮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서명운동대에서 봉사한다. (관련 기사: "세월호 현장에서 단기 선교 중이에요")
조미선 씨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소속 교회에 출석한다. 젊었을 적부터 35년째 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다. 모든 생활은 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교회 청년부에서 남편을 만났고 결혼했다. 남편은 장로가 됐고, 슬하의 세 자녀 역시 같은 교회에 나간다. <뉴스앤조이>는 조미선 씨를 광화문광장에서 다시 만났다. 평신도의 입장에서 세월호 참사는 어떤 의미였는지, 한국교회는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의 생각을 듣고 싶었다.
- 서명운동의 주목적이었던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됐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서명운동은 어떤 목적인가.
요즘에는 세월호 인양에 초점을 맞춰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서명 자체보다는 세월호 사건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600만 명 서명을 가지고 특별법을 제정했다. 하지만 유가족이 원하는 대로 특별법이 제정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어렵다고 생각했던 특별법이 제정된 건 대단한 일이다.
어렵게 제정한 특별법이었지만, 정부는 3월 27일 시행령을 통해 무력화했다. 그것을 폐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600만 명이건 1,000만 명이건 정부는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잠자코 있을 수만은 없다. 광화문광장을 통해, 간담회를 통해 유가족들이 시민들을 만나고, 정부를 긴장시킬 수 있다.
- 광화문광장 분위기는 1년 전과 비교해서 어떤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줄어든 것 같다.
광화문광장과 일상이 다르다. 아무래도 광장에 나오는 사람들은 세월호 참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일상으로 돌아가면 싸늘하다. 교회가 세월호 참사에 무관심한 것과 마찬가지다. 대학교에 강의하러 나가도 마찬가지다.
먹고 사는 것이 바빠서 그런 것 아니겠느냐. 어쩔 수 없다. 학생들의 현실을 이해한다. 각자 학업이 있고, 당장 취직도 해야 한다. 개개인이 짊어져야 할 짐들이 많다. 그런 것들에 허덕이면 세월호를 생각할 여유가 없다. 하지만 내가 속한 곳에서는 끊임없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얘기한다. 나의 얘기를 통해 그들이 세월호 사건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 예전 인터뷰에서는 교회 안에서 세월호를 이야기하기가 부담스럽다고 했다. 현재는 어떤가.
여전히 뻘쭘하고 어색하다. 35년 동안 다닌 교회다. 청년부에서 남편을 만났고, 남편이 작년에 장로가 됐다. 모든 걸 교회 중심으로 생활했다. 교인 몇 명과는 친척들보다도 친하게 지냈다. 서로 생일도 챙겨 주고 그랬다. 지금은 서로 서운해졌다. 교인 중 한 명의 사촌 조카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됐다. 그분도 교회에서 많은 상처를 받았다. 교회에서 세월호는 정치적인 사건으로 통한다. 교인들과 세월호 얘기는 하지 않는다.
- 교회에서는 여전히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인식한다는 말인가.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런 이들이 다수다. 교회가 왜 이렇게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가슴이 아프다. 교인들과 얘기를 나눠도 공감하지 못한다.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된다. 세월호 참사가 생긴 후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다. 당시 이런 설교를 들었다. "그런 걸(세월호 참사) 통해서 사탄이 틈탈 수 있다. TV를 끄고 밖에 나가서 햇볕을 쐐라. 사탄이 틈타지 않도록 해라."
그렇게 지내다 작년 5월에 봉사자가 줄었다는 소식을 듣고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세상이 바뀌지 않더라도 진상 규명은 될 줄 알았다. 하나님께서 기도 중에 주신 마음이었다. 그런데 바뀌지 않았다. 하나님 말씀이 거짓말이 되는 걸 두고 볼 수 없었다. 이 모든 활동의 바탕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다. 신앙이 바탕이었다. 하지만 바탕이 되었던 교회가 나를 굉장히 정치라든가 세상일에 과도하게 빠진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 전에는 서운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담담해졌다.
▲ 조미선 씨는 광화문광장에서의 봉사 활동을 전도에 비유했다. 전도할 때처럼 인내심과 끈기를 가지고 시민들을 설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잦은 강의로 목이 아플 만도 하지만, 그의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았다. ⓒ뉴스앤조이 장성현
- 교회를 옮길 생각은 하지 않았나. 신앙생활은 어떻게 하고 있나.
그런 생각도 많이 했다. 남편이 장로가 아니었다면 쉽게 떠났을 것이다. 그래서 남편이 장로가 된 것 같다. 남편과 많이 상의했다. 남편은 나를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남편이 막아 주고 있기 때문에 교회에서 별다른 말을 못하는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 남편에게 감사하다. 남편이 교회를 옮기기 싫다고 하면 옮기지 않을 것이다. 같이 봉사 활동하는 이들 중에 교회2.0 목회자 분들 교회로 옮긴 사람이 많다. 나도 가고 싶었다. 하지만 하나님이 막으셨다. 그 안에서 싸우고 영향력을 끼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봉사 활동을 하다 보면 악에 받칠 때가 많다. 지나가는 일간베스트 회원, 어버이연합 사람들. 나도 모르게 그들과 싸우고 있다. 그럴 때면 다른 봉사자들이 "집사님 왜 그러세요" 그런다. 신앙이 없는 분들이 그런 말을 하면 순간 민망해진다. 1년 동안 신앙 공급을 못 받았다. 교회에서 말씀은 듣는데 뒤돌아 나올 때는 잊고 나온다. 교회에서는 끊임없이 하나님 영광만 강조한다. 답답하다. 최근에는 매주 금요일 2시에 광화문광장에서 다른 봉사자들과 함께 기도회를 하고 있다.
- 유가족들은 교회가 기도만 하지 말고 행동해 달라고 한다. 평신도 입장에서 세월호 참사 후 한국교회 활동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한국교회를 생각하면 너무 창피하다. 유가족들을 볼 수가 없다. 유가족이나 봉사자 중에서 다른 종교로는 가지 못하고 가톨릭으로 간 분들이 있다. 세월호 참사에 무관심한 한국교회에 너무 실망한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교회를 떠난 이들이 많다. 현장에 있는 우리는 한국교회의 위기를 직접 느낀다. 목사들은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왜 못 느끼는지 모르겠다.
이런 경우도 있다. 전도라는 명목으로 기독교인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광장 근처에서 십자가 들고 앰프 켜 놓고 기도하고 찬송한다. 스스로 목사라고 집사라고 자처한다. 도움은 못 줄망정 오히려 방해한다. 봉사자들, 유가족들이 뭐라고 하겠나. 다 개독이라고 욕한다. 솔직히 숨고 싶다. 가슴이 아픈 건, 나같이 교회를 오래 다닌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그들이 부르는 찬송을 따라하고 있다.
▲ 조미선 씨는 광화문광장에서 한국교회의 민낯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교회 안에 있을 때는 미처 보지 못했던 한국교회의 일그러진 모습을 지난 1년간의 활동을 통해 알 수 있었다고 했다. ⓒ뉴스앤조이 장성현
- 세월호 참사 후 교회에 대한 실망이 큰 것 같다. 한국교회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한국교회가 어떻게 행동하려 하는 것보다 바뀌는 게 우선이다. 35년 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아무것도 몰랐다. 교회 안에서 목사가 시키는 대로만 했다. 목사가 새로 오면서 1만 성도 비전을 세웠다. 그것만을 가지고 기도했다. 이제는 교회 밖에서 교회를 바라보게 됐다. 서울 한복판에서 바라보니 세상과 교회가 얼마나 고장 났는지 보였다.
한국교회가 얼마나 개인적이고 기복적이고 정치적인지 알게 됐다. 교회 지도자들은 세월호 참사가 정치적이기 때문에 행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게 말해 놓고서는 국가 조찬 기도회는 다 간다. 국가 조찬 기도회는 정치적인 게 아닌가?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 말 한마디 못 한다.
여기로 인도한 것도, 지금까지 버티게 한 것도 '신앙'
한국교회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조미선 씨였지만, 여전히 '교인'들과 함께하고 있었다. 그는 '리멤버0416' 회원인 강영희 집사와 특히 가깝게 지낸다고 했다. (관련 기사: 평범한 '집사'가 세월호 유가족에게는 '국민 언니') 또 '세월호 파란 바지 의인'이라고 불리는 김동수 집사의 가족과도 교류하고 있었다. 김동수 집사가 자살 기도를 한 사건, 김동수 집사가 겪고 있는 트라우마를 얘기하면서 마치 제 일인 양 힘들어했다. 김동수 집사가 세월호에 끝까지 남아 학생들을 구조한 것도 신앙의 힘이고, 자신이 1년째 봉사 활동을 하는 것도 신앙의 힘이라고 했다.
조미선 씨는 1,000명이 넘는 교회에서 자신 혼자만 세월호 참사에 대해 부르짖는 것처럼, 한국교회 전체가 아니더라도 교인 개개인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해 주길 바랐다.
▲ 4월 10일 광화문광장에서는 유가족들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완구 국무총리를 만나러 가기 전이었다. 유가족들은 기자회견에서 △선체 인양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 △철저한 진상 규명 등을 요구했다. 유가족들은 이완구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위해 광화문광장에서 삼청동 총리 공관까지 도보로 이동하려 했으나 경찰에 막혔다. 유가족들은 시민들의 이동을 막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항의했지만, 경찰은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한 채 길만 막아섰다. ⓒ뉴스앤조이 장성현
보이스피싱 韓인출책 알고보니 '중견교회 담임목사'
서울 송파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활동한 혐의로 교회 목사 정모씨를 구속했다.
/ 자료제공 = 송파경찰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활동한 혐의(사기)로 교회 목사 정모씨(52)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도 수가 60~70명 규모인 전남의 한 중견교회 담임목사인 정씨는 이달 초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인출금액의 1%를 받기로 하고 피해자 2명으로부터 8700만원을 뜯어내 81만원을 챙기고 나머지는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피해자들에게 자신을 검찰 관계자라고 속이고 피해자 명의의 대포통장이 발견됐다며 허위로 개설한 검찰청 사이트에 금융정보를 입력하고 자신의 통장으로 돈을 입금하게 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 생활고를 겪던 정씨는 '저리대출을 해주겠다'는 스팸문자를 받고 연락했다 보이스피싱 인출책으로 활동하면 피해금의 일부를 나눠주겠다는 말에 현혹돼 사기에 가담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도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 교회 목사가 개인적인 채무에 시달리자 순간적인 유혹에 넘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7일 자신의 계좌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8200만원이 이체되자 이를 송파구 가락동의 한 은행에서 현금으로 인출해 보이스피싱 총책 등에게 전달하고 대가로 1%인 81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지난 2013년에도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대포통장을 팔아 넘겨 벌금형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은 A씨 등 2명에게 수사기관을 사칭하며 허위로 만든 검찰청 사이트에 접속하게 한 뒤 금융정보를 입력하게 하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80여만원의 월급과 신도 60~70여명의 헌금으로 생활하던 정씨가 자녀 3명의 대학 등록금과 전기·수도세를 감당하지 못해 빚을 지고 범행에 가담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씨는 정규직으로 인정받지 못한 탓에 시중 은행에서 돈을 빌리지 못해 대출이자가 비싼 제2금융권에 손을 댔다고 경찰은 전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빚에 시달리던 중 우연히 ‘세금 절세를 위해 통장을 모집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범행에 가담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정씨의 이 같은 범행은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A씨가 경찰에 피해사실을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경찰은 신고 등을 토대로 정씨의 인상착의를 송파구 일대 은행직원들에게 전달했고,
마침 개인적인 용무로 송파구의 한 은행을 찾은 정씨를 은행직원이 알아보며 붙잡히게 됐다. 경찰은 정씨 검거에 도움을 준 송파구의 한 은행직원에게 감사패와 신고포상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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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 이사장, "여성 목사들, 원한 꽉 찬 불도그 같아"
총학생회, 발언 녹취 공개…"인간 이하의 발언"
최승현 기자
▲ 4월 8일 오전 감신대 총학생회가 대자보를 통해, 이규학 이사장의 발언을 공개했다. 총학생회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교수를 자신 앞에 줄 세우겠다거나, 여성 목사를 비하한다고 볼 소지가 있는 말을 했다. (사진 제공 감신대 총학생회)
"총장 앞에 교수들이 벌벌벌 떨고 줄 서야 해. 이제 앞으로는 이사장 앞에 줄 서야 되는 거야."
"여자 목사들은요. 남자들한테 치여 가지고 올라가지 못해서 원한이 꽉 차 가지고 불도그(불독)같이 생겼지. 여자 목사들은 다 왈왈왈. 조심해야 해. K(지난해 승진 탈락한 여성 교수) 조심해야 해."
이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박종천 총장) 학생들이 법인사무처 점거 농성에 들어간 가운데, 논란을 살 만한 이규학 이사장의 발언이 공개됐다.
감신대 총학생회와 총여학생회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넘겨받았다는 녹음 파일을 토대로 이 이사장의 발언 일부를 학교 대자보를 통해 공개했다. 그중에는 위와 같은 내용의 이사장 발언이 담겨 있다. 이들에 따르면, 이것은 지난해 K 교수의 부교수 승진 문제를 다뤘던 2014년 2월 임시 이사회 내용과, 2015년 3월, 총장·학생처장 등이 참석한 비공식 회담 녹음 내용이다.
공개된 녹취에는 여성 비하로 볼 만한 발언 외에도 교수들을 이사장 앞에 줄 세우겠다는 내용, 지난해 진급 탈락된 K 교수가 선동당하고 있다는 말이 담겨 있다.
"참으면 (진급)될 수 있잖아. (K 교수가) 그거 가지고 난리 치고 하는 거는 (다른) 교수들이 선동해서 (그러는 거야). 여자가 지혜롭지 못해서. 지혜로우면 가만히 있잖아."
총학생회는 이사장의 고압적이고 위협적인 태도를 지적하면서, 총장을 포함한 모든 교수들이 이사장을 충성스럽게 섬길 것을 강요받고 있다고 했다.
유승리 총학생회장은 <뉴스앤조이>와의 인터뷰에서 "상식에 비추어 생각해 봐도 이사장은 (학교 최고위직이라는 걸 감안해도) 인간 이하의 발언을 한 것"이라며, 학생들은 더구나 거룩한 학교에서 이사장이 이런 발언을 한 것에 분노를 느낀다고 했다. 그는 학생들의 알 권리를 위해, 앞으로 들어오는 제보 내용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의 발언 내용에는 <뉴스앤조이> 관련 내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음 파일에는 학교 인사 문제를 취재하는 기자 얘기가 나오자 이 이사장이 "걔들(<뉴스앤조이>)은 돈만 쫓아다니는 애들이다"라고 하는 발언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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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소수자 차별과 종교의 자유, 경계는 어디일까
차별 메시지 담은 케이크 제작 거부는 '허용', 동성애자 차별한 꽃 가게 주인은 '벌금'
이은혜 기자
미국에서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주는 이미 절반이 넘었지만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못하는 기독교인들은 아직까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본인들은 신앙을 바탕으로 한 행동이라지만, 사회가 보기에는 차별의 소지가 분명하다는 점에서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중부 콜로라도 주 덴버에 사는 마조리 실바(Marjorie Silva)는 아주카 베이커리(Azucar Bakery)라는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3월, 윌리엄 잭(William Jack)이라는 남성이 빵집을 방문해 두 개의 케이크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케이크에 대한 설명을 들은 실바는 자신은 그런 케이크를 만들 수 없다며 남성을 돌려보냈다.
▲ 콜로라도 주에 살고 있는 마조리 실바(Marjorie Silva)는 빵집을 운영 중이다. 윌리엄 잭(William Jack)은 성경 모양의 케이크를 만들어 달라고 했지만, 그녀는 케이크 위에 쓰일 문구와 장식물이 차별의 소지가 있다고 거부했다. 콜로라도시민권익위원회는 실바의 행동이 종교를 차별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워싱턴포스트> 기사 갈무리)
실바가 만들기를 거부한 것은 성경 모양의 케이크 두 개였다. 하나의 케이크에는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신다(시 45:7), '동성애는 가증스러운 죄다(레 18:22)'라는 구절을 써 달라고 했다. 다른 곳에는 '하나님은 죄인들을 사랑하신다',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롬 5:8)'라는 말씀을 적어 달라고 했다. 각각의 케이크에는 턱시도를 입은 남성 두 명이 손을 잡고 있고 그 앞에 빨간 'X'가 놓인 장식물을 올려 달라고 했다. 남성들의 뒤에는 십자가도 함께 꽂아 달라고 했다.
가게 주인 실바는 이 케이크가 명백한 차별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성경 모양의 케이크 두 개는 만들 수 있지만, 요구한 구절은 쓸 수 없다고 했다. 케이크 위에 올라가는 장식물도 마찬가지였다. 대신 주문자가 직접 문구를 쓸 수 있도록 필요한 재료를 준비해 주겠다고 했다.
실바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잭은 기독교 신앙 때문에 차별을 받았다며 콜라라도시민권익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다. 지난 3월 24일, 약 1년간의 심리 끝에 위원회는 결과를 발표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바의 행동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잭의 요구는 '(타인을 향한) 경멸스러운 언어와 이미지'를 담고 있기 때문에 케이크 제작을 거부한 실바의 행동이 타당하다고 했다.
미국 서부 워싱턴 주에서 꽃집을 운영 중인 배로넬 스터츠맨(Barronelle Stutzman)은 조금 다른 상황에 처해 있다. 그는 알린의꽃(Arlene's Flowers)이라는 가게를 운영 중인 70세 할머니다. 지난 2월, 워싱턴 주는 그가 주 차별금지법을 위반했다며 벌금 1,001달러를 내야 한다고 판결했다. 동성 결혼에 쓴다는 이유로 꽃을 팔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터츠맨의 오랜 고객 중에는 랍 잉거솔(Rob Ingersoll)이라는 남성이 있었다. 그는 약 10년 동안 이 가게에서 꽃을 사 왔다. 동성애자인 잉거솔은 워싱턴 주에서도 동성 결혼이 합법화되자, 오랜 연인과 결혼할 계획을 세우고 준비에 들어갔다. 늘 꽃을 사던 스터츠맨에게 결혼식에 쓰일 꽃을 준비해 달라고 부탁했다. 평소 잉거솔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 스터츠맨의 대답은 예상과 달랐다. 자신은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동성 결혼식에 쓰일 꽃은 팔 수 없다고 했다.
▲ 배로넬은 워싱턴 주에서 꽃집을 운영 중인데 개인의 신앙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동성 결혼에 쓰일 꽃을 팔지 않았다. 주 정부는 배로넬이 차별금지법을 위반했다며 1,001달러의 벌금을 선고했다. 인터넷 모금 사이트 'gofundme.com'에서는 배로넬을 돕기 위한 모금이 진행 중이다. ('gofundme.com' 홈페이지 갈무리)
스터츠맨은 가룟유다를 언급하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했다. 그는 "영원한 가치를 은 30냥에 판 배신자와 같은 삶을 살라고 요구하는 것이라면, 나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했다. 워싱턴 주 검찰에 보낸 사유서에 "워싱턴 주 법은 종교와 관련해 양심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나이 많은 할머니가 신앙을 지키다가 벌금을 냈다는 뉴스가 보도되자, 미국 전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스터츠맨을 돕기 위해 나섰다. 전 재산이 재판 비용으로 쓰일지도 모른다며 사람들은 모금 운동을 벌였다. 모금 전문 사이트 'gofundme.com'에 올라온 관련 글에 현재까지 10만 달러가 넘는 돈이 모였다.
미국 언론은 스터츠맨과 윌리엄 잭의 이야기가 지난주 논란을 일으킨 인디애나와 아칸소 주의 종교자유회복법과 맞물려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 (관련 기사: '종교의 자유'보다 '차별 금지'가 먼저) 미국 연방대법원은 이번 달 28일, 아직 동성 결혼을 허락하지 않는 주들이 수정헌법 14조가 명시하는 평등권 보호를 위반한 것인지에 관한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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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이 바친 거액의 헌금, 알고 보니 사기로 번 돈
미국 부활생명교회, 피해자 보상 위해 특별 헌금 3억 원 모금 운동
이은혜 기자
한 교인이 고액을 교회에 헌금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가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범죄를 저지르면서 벌어들인 돈이다. 교회 지도자가 그 사실을 확인한 다음 어떻게 처신해야 마땅할까.
최근 우리 사회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는 무기 거래상 장로가 떠오른다. 한 교회의 장로이기도 한 그는, 불법으로 벌어들인 돈을 헌금한 다음 다시 빼내는 방법으로, 교회를 불법 자금 세탁소로 전락시켰다. 이 교회 지도자들은 장로 개인의 일탈 행위로 규정하고 자신들은 억울하게 매도되고 있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도 교인이 불법을 저질러서 번 돈을 헌금한 것이 드러난 사건이 최근 일어났다. 미시간 주에 있는 부활생명교회(Resurrection Life Church)는 2014년 11월, 지역 검사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과거 교회가 받은 헌금 중에 데이비드 매퀸(David McQueen)이라는 사람이 낸 돈이 있는데, 그가 현재 사기 혐의로 구속·수감 중이라는 것이다. 다단계 사기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에, 교회가 자발적으로 나서서 받은 헌금만큼 피해자들에게 돌려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
▲ 미국의 한 교회가 3억 원의 특별 헌금을 모금하고 있다. 5년 전 한 교인이 거액의 헌금을 했는데, 알고 보니 다단계 사기로 번 돈이었다. 이를 안 교회는 피해자들에게 보상을 하기 위해 교회 홈페이지에 코너를 마련해 특별 헌금을 받았다. 교회가 꼭 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누군가에게는 전 재산이었을지도 모를 돈을 돌려주기 위해서다. (미시간 주 지역 신문 <엠라이브> 관련 기사 갈무리)
교회는 그렇게 하겠다고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오래 전의 일이고, 교회가 그 헌금만 따로 모아서 쓰지도 않았고, 여태 간직하고 있을 리도 없었다. 교회로서는 갑자기 3억 원이 넘는 큰돈을 마련할 수가 없었다. 우선 연방 검사에게 답장을 보내 이 제안을 거절하기로 했다.
"우리 교회는 매퀸이 어떻게 번 돈으로 헌금을 한 것인지 전혀 몰랐다. 이 기부자가 안 좋은 일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을 당시에는 알 수도 없었다. 부활생명교회 당회는 검사가 보낸 제안서를 꼼꼼하게 읽었다. 우리는 매퀸이 낸 십일조 등 모든 헌금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제안을 신중하게 고려했다. 그리고 아주 정중하게 거절하기로 했다."
교회의 주장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매퀸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매해 헌금을 했다. 어떨 때는 십일조로, 어떨 때는 감사 헌금으로 꾸준하게 냈다. 교회는 그 헌금으로 교회가 진행하던 사역에 골고루 나눠 썼다. 고아원에 보내기도 하고, 해외 선교에 쓰기도 했다. 먹을 것이 필요한 교인들에게 음식을 사 주는 일에도 썼다.
두웨인 클록(Duane Klok) 담임목사는 교회 SNS 계정에 올린 글에서, 돈을 돌려 달라는 요청을 거절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현재 교회는 3억 원이라는 돈을 소유하고 있지도 않고, 또 우리가 최근에 받은 헌금들은 그런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산과 맞지 않게 헌금을 쓰는 일은 또 다른 법적인 문제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가 몇 년 전에 저지른 범죄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또 다른 비윤리적인 죄를 범하고 싶지 않습니다."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교회의 반응은 피해자들의 아픔을 별로 고려하지 않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교회는 이내 후속 조치를 취했다. 비록 모르고 받은 돈이기는 하나, 누구에게는 전 재산일 수도 있는 돈을 모른 척하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그래서 클록과 당회가 생각해 낸 방법이 '특별 헌금'이다. 그는 이어지는 글에서 돈을 잃은 투자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회가 특별 헌금을 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이 헌금은 전액 투자자들의 손실을 메우는 데 쓰일 것이라고 했다. 변호사 한 명이 전체 과정을 감사할 것이고, 연방 검사와도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부활생명교회 홈페이지에 가면 '매퀸 피해자 펀드'라는 제목으로 특별 헌금을 할 수 있는 코너가 있다. 교회가 피해자들의 아픔을 헤아리고, 그들의 돈을 책임지고 갚으려고 하는 모습은 SNS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특별 헌금에 동참했다고 밝힌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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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못시킨 목사는 교회를 떠나라?
미국장로교 전 한미노회 소속, 갈등 심각해
양재영
▲ 미국장로교 전 한미노회소속 교회가 교회 내분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사진:교회 홈페이지)
미국장로교 로스랜초스(Los Ranchos) 소속의 한 교회가 내분에 의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전 한미노회 교회로 소속 교회 중 최초로 지역노회에 가입하면서 가장 모범적 사례를 남겼기에 교회 내분 소식은 교계에 적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갈등의 표면적 이유는 담임목사의 리더십에 대한 문제제기이지만, 들여다보면 지난 2012년 두 교회가 합병된 이후 정체에 머물러 있는 ‘교회 성장’에 대한 책임 공방과 미국장로교 동성애 관련 이슈가 저변에 깔려있다.
과거 분규로 몸살을 앓던 교회와 교회 장소를 물색 중이던 교회가 합쳐 새로운 이름으로 시작한 이후, 담임목회자의 안정된 리더십을 통해 견실한 목회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기에 교계에 주는 파장은 적지 않다.
담임인 P 목사는 “작년 말부터 교회 당회원으로부터 입에 담기 어려운 모욕적 표현을 들으며 공공연히 사임을 종용받았다”며 “사임 압박의 근본적 이유는 동성애를 인정한 교단에 잔류하는 문제와 담임목사가 교회를 성장시키지 못한 책임을 지고 교회를 떠나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미노회가 해체된 후 동성애를 인정하는 미국장로교의 지역노회에 가입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몇몇 가정이 있었으며, 그들이 교회를 떠나면서 교회 내부적으로 교회 성장에 대한 책임공방이 벌어졌다”며 “교인심방과 설교 등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교회 성장에 대한 책임을 목사에게 지우려는 시도와 참기 어려운 모욕적 언사로 인해 지난 2월 셋째 주부터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고 전했다.
2012년 합병 이후 100여명 되는 교인수가 유지되어 오다, 작년 미국장로교 동성애 인정과 한미노회 해체 후 지역노회 가입에 따른 갈등으로 일부 교인이 교회를 떠나면서 갈등이 표면화 되었다. 교인 수 감소를 통해 그동안 압박으로 다가왔던 재정적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으며, 결국 교회성장을 두고 당회와 담임목사 간의 대립구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P 목사는 현재 교회에 출석하지 않은 상태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교회 내부 갈등에 대한 불만으로 상당수 가정이 교회를 떠나는 등 교회의 내홍은 깊어져 가고 있다. P 목사가 부재중인 상태에서 주일 설교는 부목사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노회는 지난 9일(목) 목회위원회를 소집해 교회의 요청에 의한 AC(행정전권위원회) 구성 여부에 대한 결정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태이다.
당회원인 K 장로는 “목회위원회의 결정이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것도 이야기할 수 없는 상태이다”며 교회 갈등과 관해 언급할 수 없는 상황임을 전했다.
최근 선한목자장로교회 사태 등 미국장로교의 ‘동성애’ 파장은 교단탈퇴 문제로만 국한되지 않고, ‘교회 성장’과 ‘리더십 문제’ 등으로 비화되는 양상을 보여 한인교회 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양재영 기자 / <뉴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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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의원, 간증 구설수
"거짓 증언 권사 시력잃는 벌을 받다"
새누리당 국회의원인 정미경의원(수원을)이 <국민일보> ‘역경의 열매’란에 기고한 신앙간증이 인터넷에 급속히 퍼지면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정의원은 검사시절 맡았던 교회의 목사파와 장로파간의 분쟁 사건을 회고하면서 당시 거짓 증언을 하던 권사가 갑자기 눈이 멀어 사무실로 기어 들어 왔다며 다음과 같이 썼다.
새벽예배에 참석하여 기도하던 중 상대측에서 그녀를 둘러싸고 손가락질하면서 욕을 했다고 한다. 순간 그 권사가 앞이 안 보인다고 울부짖자 그들이 처음에는 믿지 않다가 나중에는 놀라서 물러갔다고 한다. 권사는 주변사람들에게 사정하여 자신을 내게 데려다 달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내 방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었다. 그녀도 그녀지만 나도 너무 놀라 울면서 잘못했다고 하는 그녀를 붙들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저도 잘못했어요. 거짓말하는 것 뻔히 알면서 맹세하라는 진술서를 쓰게 했어요, 제 잘못입니다.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이제 눈을 뜨게 해주세요. 고쳐주세요.” 그리고 그녀는 다시 눈을 떴다. (국민일보 4월 10일)
네티즌들은 전형적인 저주 신앙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법과 사실에 입각해서 조사해야 할 검사가 아무리 신앙간증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심판’했다는 식으로 언급하는 것은 조사 당시에 개인의 신앙적 판단이 개입되었다고 볼 수도 있는 심각한 사안이다.
네티즌들의 곱지 않은 여론과 달리 이 글에 붙은 댓글들은 정반대의 입장에서 정의원의 글에 동조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건 결코 남의 얘기가 아닐것입니다. 저는 송장되어 나가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우리 사랑의교회도 반드시 승리 할것입니다", "거짓진술로 인한 실명정도는 사랑의교회 안티들의 죄에 비하면 비할게 아니네요", "옳으신 말씀임니다 사필귀정이지요"라는 댓글들이 주를 이루었다.
정미경 의원은 고려대학교 졸업후 사법고시에 합격 1999년 의정부 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가 2008년부터 새누리당(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일하고 있다.
위키 백과는 정미경 의원을 소개하면서 “2014년 대한민국 재보궐선거 수원 을 지역구에 출마하였는데, 유권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스팸문자메시지를 살포해서 물의를 일으키고” 있고,
“2009년 2월 25일 한나라당이 미디어법 가결선포 권한쟁의시 강행처리하는 과정에서 반대하던 이정희 의원을 강제로 끌어내려 비판을 받았다.
정미경의원은 이정희의원과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룸메이트로 개인적인 친분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라고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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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일부 대형교회 지도자들 망언에 대한 논평
세월호 참사관련 망언을 일삼는 거짓 목사들
당장 회개하고, 한국교회를 미혹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선지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도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령하거나 이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거짓 계시와 점술과 헛된 것과 자기 마음의 거짓으로 너희에게 예언하는도다 (예레미야 14장 14절)
한국교회의 지도자를 자처해 온 일부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세월호 관련 망언은 생명의 소중함과 슬픔에 대한 공감이라는 인간애의 부족함과 교회의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