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5년 04월 05일 (토요일)      로그인      회원가입
Home     산불 피해 한국교회 지원 총력 / 고령 교인 10명 중 6명               기독교인 수, 감소 멈추고 안정세 /일제 침략으로 예수 믿었으니 '수고했다'고 말해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마에 십자가 인터뷰 출연               사순절에 대한 흥미로운 5가지 사실/ 트럼프 2기 첫 내각 회의, 목사·장관인 터너의 기도로 시작               국회 앞 25만 인파 “3.1정신으로 체제 전쟁 승리” /인사만 잘 해도 좋은 일이 생깁니다               수십만 시민들 모여 “탄핵 반대” “자유 수호/ 이만희 교주로부터 수년간 성폭행 피해               교회가 농촌 살릴 수 있다 /목회자 10명 중 6명 "노후준비 못하고 있다               정치 양극화 ‘몸살’… 분노·혐오 내려놓고 하나님 뜻 구해야 / 목회자들에게 희망 은퇴 나이 물으니               극심한 절망 속 다시 일어난 비결 끝 아닌 해피엔딩 / “탈북어민 강제북송 문재인,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               트럼프 취임… 한국 교계 영향은 /“인구감소로 25년 후 한국 기독교인 32% 감소              

  홈     강대식     강문호     계강현     고신일     곽선희     곽창대     권오선     권오진     김경진     김광일     김기석     김도완     김명혁     김병삼     김삼환     김상복     김상수     김성광     김성수     김승규     김양인     김영훈     김용혁     김원효     김은호     김의식     김재곤     김정호     김진수     김진흥     김창규     김창진     김형익     김홍도     남수연     노창영     노환영     류영모     명설교(A)     명설교(B)     명설교(C)     문기태     박병은     박봉수     박신진     박요한     박일우     박진호     박한응     박형근     배영진     배의신     배진기     배혁     서명성     서진규     손재호     송기성     스데반황     신만교     신현식     안두익     안효관     양인국     양향모     염두철     오주철     오창우     옥한흠     원영대     유기성     유민용     유은호     유장춘     유평교회     이강웅     이건기     이국진     이규현     이기복     이대성     이동원     이동희     이백민     이삼규     이상호     이성우     이성희     이양덕     이영길     이영무     이우수     이윤재     이은규     이익환     이일기     이재철.박영선     이재훈     이정원     이정익     이종철     이준원     이지원     이하준     이한배     이호준     임현수     장부완     전승문     정근두     정오영     정준모     조봉희     조상호     조성노     조영식     조용기     조학환     조향록     주준태     지성래     지용수     차용철     채수일     최동규     최인근     피영민     피종진     하용조     한경직     허창수     홍문수     홍정길.임영수     홍종일     외국목사님     .     괄사(왕)     기도문     (1)새벽     새벽.금언     인물설교     상식/주일     장례,추도.심방     가정설교     영문설교     목회자료/이단     교회규약     예화     성구자료     강해설교     절기설교     창립,전도,헌신,세례.주례사     어린이.중고등부     << 창세기>>     출     레     민     신     수     삿     룻     삼상     삼하     왕상     왕하     대상     대하     스     느     에     욥     시     잠     전도     아     사     렘     애     겔     단     호     욜     암     옵     욘     미     나     합     습     학     슥     말     <<마태복음>>     막     눅     요     행     롬     고전     고후     갈     엡     빌     골     살전     살후     딤전     딤후     딛     몬     히     약     벧전     벧후     요일     요이     요삼     유     <<요한계시록>>     말씀별설교     제목별설교     A)행사,심방     B)행사심방     예수님행적설교     성구단어찾기     이야기성경     설교(틀)구성하기     자주사용하는본문     구약사건     신약사건     구약삽화     신약삽화  

Home > 기사메일보내기


제목
받는 사람 이름
받는 사람 Email
보내는 사람 이름

cancel


강남교회, 창립예배 드려 / 사랑의교회 부목사, 지하철역서 여성 '몰카' 찍다 들통 / 그리스도인의 노후준비
2015-05-15 12:04:03   read : 54247
















여의도순복음강남교회, 창립예배 드려



▲여의도순복음강남교회 창립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강남교회(담임 이장균 목사)가 5월 10일 오후 5시 창립예배를 드렸다.

이 교회 건물은 본래 강남순복음교회(담임 김성광 목사)가 사용하던 것으로,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매입해 여의도순복음강남교회로 새 출발하게 됐다.

이날 예배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행 2:42~47)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한기총 대표회장)는 “이 교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시작하신 최자실 목사님의 눈물의 기도가 뿌려진 곳이자 김성광 목사님의 수고와 헌신이 담긴 곳”이라며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제2의 부흥 일으키시기 위해서 재창립하게 하셨다”고 했다.
그는 “예수를 모르는 수많은 영혼들이 이 교회를 통해 구원받는 역사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사회를 맡은 이장균 담임목사는 “많은 분들의 기도와 도움으로 이 교회가 세워지게 됐다”며 “항상 성령 충만하여 절대 긍정·감사의 마음으로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교회가 되도록 계속적인 기도와 관심과 후원을 부탁 드린다”고 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이 밖에 엄진용 목사(기하성 여의도순복음 총무)가 대표기도, 최길학 목사(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담임)가 성경봉독, 최성규(인천순복음교회)·이태근(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이재창(수원순복음교회) 목사와 박윤옥 국회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이 축사, 강영선(순복음영산교회 담임)·김봉준(구로순복음교회 담임) 목사가 격려사, 이기동 안수집사(여의도순복음강남교회 안수집사회장)가 헌금기도, 김인식(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김윤배 장로(여의도순복음강남교회 장로회장)가 인사말, 김윤배 장로가 제직임명장 수여를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지성전으로서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이 교회는, 4월 19일 첫 주일예배(1~4부)에 모두 7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벌써부터 주변에서 고무적 반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주일 1·2·4부 예배와 수요말씀강해(오전 10시 30분)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이영훈 목사 예배를 동일하게 위성으로 드리고, 주일 3부 예배와 금요성령대망회(오후 9시), 새벽기도회(월~금 오전 5시, 토 오전 6시)는 담임인 이장균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강남·서초 인근 일대에 순복음 영성의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될 이 교회는, 창립예배를 계기로 내부적으로는 각 선교회들을 재정비하여 선교와 봉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외부적으로는 거주지와 상업지구가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선교전략으로 지역 복음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한편 건물을 넘겨준 강남순복음교회는 최근 서울 성수동 임시 처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교단 헌법 규정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교회 이전에 나설 계획이다.


=================================================
교권 싫어 독립교단(카이캄) 가입한 교회들, 이젠 횃불법인에…



▲카이캄 목사안수식. ⓒ크리스천투데이 DB

교회의 독립적 운영과 민주적 구조를 지향하며 출발했던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이하 카이캄). 그러나 특정세력이 인사권 및 재정권을 강탈해 감으로써 카이캄이 애초 출범 때와는 달리 완전히 변질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비납부 의무만 있고 권리 없는 회원들

카이캄의 최근 정관에 따르면 총회는 유명무실한데 반해 이사회가 모든 재정과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즉 회원인 독립교회 및 선교단체들에게는 회비납부 등 의무만 있을 뿐 예산의 수립과 결산, 사업계획 수립, 임원선출 등의 권리가 전혀 없다.

카이캄 구조에서 최고의 의결기관은 총회가 아니라 사단법인 이사회다. 이사장과 5명의 이사, 그리고 2명의 감사로 구성되는 이사회는 이사를 보선하고 이사장을 선출한다. 회원들로 구성된 총회가 아닌 몇몇 인사들에 의해 연합회를 대표하는 이사회를 구성한다는 말이다.이사장(대표이사)과 관련 카이캄 정관은 “교회연합회를 대표하고 교회연합회의 업무를 총괄하며 이사회의 의장이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재 카이캄의 이사장은 최모 장로와 이모 권사의 횃불재단 핵심인사인 김창선 씨이고, 그는 예장통합 소속 교회의 장로로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해 예장통합측 장로, 그것도 최-이 부부의 횃불재단에서 오랫동안 실무를 맡고 있는 사람이 독립교회들의 연합회인 카이캄을 대표하고 있는 것. 교권의 횡포가 싫어 독립교회에 가입한 교회나 단체들이 한 교단의 장로를 대표로 세우고 있는 것은 아이러니컬하다.

이사회는 카이캄의 모든 중요사항을 의결한다. ▲임원의 선출 및 해임 ▲교회연합회 해산 및 정관변경 ▲기본재산의 처분 및 취득과 자금 차입 ▲예산 및 결산의 승인 ▲사업계획의 승인 등을 카이캄 이사회가 심의의결토록 하고 있다. 총회에게 있어야 할 권한을 이사회가 갖고 있는 기형적 구조로 돼 있는 것.


반면 총회는 정관상 형식적으로만 있을 뿐, 아무런 권한을 부여받지 못했다.

총회의 대의원은 교회연합회의 각 지원에서 선출된 대의원으로 구성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형식적으로는 총회임원의 선출 및 해임, 업무진행, 예산 결산서의 작성, 재산관리 등을 다룰 수 있다. 그러나 ‘다룰 수 있는 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을 뿐 ‘의결권한’은 없다.

더구나 카이캄의 총회는 2007년 이전까지 열린 것으로 확인되나 그 이후 현재까지 열린 흔적이 없다. 총회 및 실행위원회를 구성하는 기초조직인 각 지원(지회)도 현재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상 ‘총회’ 규정도 5개조에 지나지 않고, 그것 역시 실효적인 지배나 권리행사 규정과는 거리가 멀다. 그 외 모든 권리행사는 이사장과 이사 등으로 구성된 임원이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사회는 총회 규정에 의해 선출된 실행위원과 임원을 승인한다. 그러나 실행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고, 총회 또한 열린 흔적이 없어 이사회가 모든 인사선출과 해임을 관장해 왔다.

횃불재단측 이사들이 모든 인사·재정권 전횡

카이캄의 ‘회원’ 규정 또한 흥미롭다. 회원들은 정관 및 그 밖의 규정준수, 총회 및 이사회의 결의사항의 이행, 회비 그밖에 제 부담금의 납부, 총회규정 사항 의무만 있을 뿐, 권리규정이 전혀 없다. 다만 탈퇴의 자유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회원들과는 무관하게 몇몇 사람들이 주무를 수 있도록 돼 있는 카이캄이 애초부터 이런 구조로 돼 있었던 것은 아니다.

1998년 3월 26일 제정된 카이캄의 정관은 현재의 것과는 달리 회원들이 의무는 물론 권리행사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총회는 매년 1월 셋째 월요일에 회집하고 회원들로 구성된다.

제정정관에 따르면 예산 및 결산 승인, 임원 인준, 정관변경 등의 권리행사는 총회가 하도록 했다. 실행위원회는 30명 내외로 하고 총회에 추천할 임원을 선출하며 총회의 임무를 대행한다. 임원은 회장 1인, 부회장, 3인 이내. 총무 서기 부서기 회계 부회계 각 1인, 감사 2인으로 구성된다.

특히 법인이사는 임원 중에서 5명, 실행위원 중 6인을 실행위원회가 선출한다. 연합회를 해산하고자 할 때는 총회에서 출석회원 2/3이상의 찬성으로 하며 정관개정도 실행위원회의 심의와 발의로 총회에서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초창기 카이캄의 정관은 현재의 ‘사단법인 정관’과는 180도로 다르다. 몇몇 인사들이 주무를 수 있도록 이사회가 인사 및 재정의 전권을 행사할 수 있거나 회원들을 단지 이용만 하는 구조는 더더욱 아니었다.

이러한 제정정관은 2002년 4월 8일 갈보리교회당에서 개최된 제5차 정기총회에서 약간의 수정작업을 거친다. 그러나 이때도 기본골격은 제정 때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 다만 “회장은 본회를 대표하며 실행위원회와 임원회의 의장이 되며 법인이사장을 겸한다”는 규정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러한 정관은 2003년 횃불선교회로부터 사단법인을 빌려오면서 근본적으로 왜곡된다. 이때부터 이사회가 카이캄의 구조를 장악하기 시작한다. 총회는 이름만 있게 되고 회원들의 권리는 이사회에게 강탈당한다.

이사회가 총회임원 선출과 해임, 정관변경, 재산취득과 차입, 예결산, 사업계획 승인 등을 의결하도록 규정한 것은 2003년 사단법인 정관에 의해서다. 심지어 이사회가 사무국장까지 임명하도록 했다.

다수의 카이캄 회원들은 이러한 정관변경은 횃불재단의 장악과정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즉 횃불재단측은 독자적인 사단법인이 없었던 카이캄에 사단법인을 빌려 주면서 이 재단의 구미에 맞게 카이캄의 정관을 변경했고 카이캄의 정관(한독선연 정관)을 무력화하는 과정을 거쳤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주장은 이후 카이캄의 비민주적 운영 및 몇몇 인사의 전횡에서 뒷받침된다.


2007년 임원회 결의가 중요한 이유

한편 입수된 2007년 9월 20일 카이캄 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카이캄의 임원들과 횃불재단측 사람들이 카이캄의 정체성 및 정관에 대해 심각하게 대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임원들은 법인 정관은 형식적일 뿐 카이캄 정관이 실질적이라는 입장에 따라 카이캄의 회장이 법인 이사장을 겸직토록 하는 정관을 개정키로 결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김상복 총회장, 이필재 부총회장, 남양우 총무, 이종화 서기 등에 의해 결정된 당시의 결의는 현재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우선 당시 회의록에서 이필재 목사는 “한독선연이 출범당시 재단구성이 되지 않았을 때 횃불재단으로부터 5000만원의 헌금으로 도움을 입었음을 알았다”며, “하지만 이제는 한독선연이 자립할 시기가 되어 은혜를 입은 것에 대해 갚을 때도 되어... 시기적으로 적절하다고 생각하여 (5000만원 지원을)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목사의 발언은 횃불선교회가 세계여성대회(WOGA)를 위해 5000만원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이에 응하되 이를 횃불재단으로부터 받았던 5000만원과 상쇄하자는 취지다. 카이캄이 이러한 결의에 따라 이 금원을 집행함에 따라 횃불재단이 더 이상 카이캄에 대한 법인의 주인행세를 할 수 없음은 자명하다.


이는 이후의 카이캄 임원들의 논의에서 명확해진다.

당시 총회장 김상복 목사는 “그동안 사단법인법, 총회법, 개정된 총회법 등 4개의 법이 서로 충돌되기도 해서 철저히 심의하여 정돈할 필요가 있다”며 “첫째로 법적으로 옛 횃불회 이사가 한독선연 이사를 겸하게 되어 있는데 이사 5명 중 2명은 한독선연 회원이 아니어서 이사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고로 현재 카이캄의 법인이사 중 카이캄의 회원을 찾아보기 힘들고 대부분 횃불재단 측근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당시 감사 박희종 목사도 “그동안 한독선연의 활동이 사실상 현 연합회법에 따라 운영되었으므로 이제는 그 법이 살아있도록 해야 한다”며, “현 정관법에 따르면 이모 권사가 총회장이 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두 법을 조정해서 단일화시키고 현 임원들의 임기를 마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당시 카이캄 사단법인 이사장인 이모 권사가 카이캄 총회장을 맡아야 하지만 김상복 목사가 총회장이므로 이를 단일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최모-이모측 인사인 당시 회계 김창선 장로는 “연합회 정관은 불법이어서 무효”라고 주장했다. 연합회 정관은 불법이고 사단법인 정관만이 유일한 합법이라는 것.

그는 이어 “한독선연의 태동은 이권사님과 김상복 목사님의 협의에 의해 이루어졌고 박조준 목사님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모 권사가 설립의 한 주체이므로 지분만큼 권리를 행사하겠다는 말이다.

이에 대해 이필재 목사는 “자기주장만 해서는 해결이 안된다”고 지적했고, 김상복 목사는 “법이 정돈될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서기 이종화 목사도 “회계장로의 한독선연 정관이 불법이라는 발언은 과도한 표현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이로 인해 소란이 있었다고 기록돼 있다.

임원회 결의 간 데 없고 횃불측 여전히 장악

결국 “한독선연 법이 불법이 아니고 임원도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현 임원은 법을 정리하고 동반사퇴하고 새로운 임원이 선임되도록 하자”는 이종화 서기의 동의가 가결됐다. 다시 말해 한독선연 법이 실효적으로 작동하도록 재정비한다는 것이 결론이다.

더 나아가 당시 총무는 “사단법인을 빌려올 때 2년 이후에 돌려주고 독립법을 만들 수 있겠다 생각했다”며 “이제는 한독선연법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고 이필재 목사는 “총회장이 이사회에서 개정하는 일의 결정을 하고 총회에서 추인받아야 한다”고 못박았다.

결국 총회장이 이사회에서 정관을 개정하고 이를 임원회 논의 후 실행위원회에서 통과시키고 총회에서 공표하자는 결의를 했지만, 현재까지 이러한 결의가 실행됐다는 흔적은 없다.

왜냐하면 최-이 부부의 사람인 김창선 이사장이 밝히듯이 “한독선연법은 불법이고 사단법인법만 합법”이라는 입장에 따라 이들이 현재까지 카이캄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
개척교회 목사들 교통 통제원 ‘알바’

수원 삼성전자 주차장 새벽기도 마친 목사 7명 시급 7000원 받고 일해



▲경기도 수원 영통구 삼성로 삼성전자 본사 출입구 전경. 매일 아침 수십여 대의 통근 버스와 출퇴근차량이 드나드는 곳이다.국민일보DB


나경주(54·수원엘림교회) 목사님은 평일 새벽기도를 마치자마자 향하는 곳이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 영통구 삼성로 삼성전자 본사 주차장입니다. 매일 아침 드나드는 수십여 대의 통근 버스와 출퇴근 차량으로 혼잡한 곳입니다.

나 목사님은 이곳에서 ‘교통 통제원’으로 1년 가까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근무 시간은 오전 6시30분에서 9시30분까지 3시간입니다. 시급 7000원 정도인데, 한달 수입은 40만∼45만원 정도입니다.

눈길을 끄는 건 함께 근무하는 교통 통제원 8명 중 7명이 나 목사님과 같은 목사 신분이라는 겁니다. 연령대는 4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며,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10년 넘게 수원 지역에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소속 교단도 다양합니다.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가 형편이 어려운 개척교회를 맡고 있다는 겁니다.

목사가 웬 아르바이트냐고요? 목회만으로는 기초적인 생활조차 영위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올 초부터 개척교회를 꾸려나가고 있는 나 목사님 교회의 성도는 띄엄띄엄 나오는 성도 1명뿐입니다. 사례비가 나올 수 없는 형편입니다.

사모와 고등학생 자녀 2명인 가족이 생활하려면 여간 어려운 게 아니지요. 나 목사님의 아내인 이모(46) 사모님도 여러 해 전부터 아르바이트와 내조를 병행하고 있을 정도로 개척교회 가정의 삶은 녹록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 목사님과 대동소이한 형편의 개척교회 목사님들에게 있어서 교통 통제원 업무는 비교적 ‘안성맞춤’인 아르바이트입니다. 새벽기도를 마친 직후 오전 출근시간대에 맞춰 ‘반짝’ 일을 하고 나서 심방이나 전도 등 목회 사역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목회자 이중직이 바람직하느냐’를 논하는 건 사치스러운 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부교역자들의 57.9%가 ‘이중직 경험이 있거나 향후 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부교역자의 배우자 10명 중 6명 정도(59.2%)도 경제활동 경험을 갖고 있었고요.

정기적으로 사례비가 보장된 부교역자가 이런 상황인데, 이들보다 더 열악한 처지에 놓인 개척교회 목회자들은 오죽하겠습니까. 목회자 이중직에 대한 교단 차원의 연구와 허용 검토에 대한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이유입니다.

나 목사님을 비롯해 지금도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과 목회를 병행하시는 개척교회 목사님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히려 그들의 땀방울로 어우러진 복음이 꿋꿋한 생명력을 품고서 힘없는 자들의 마음 밭에 희망의 씨앗으로 뿌려지면 좋겠습니다. 개척교회 목사님들 힘내세요!


==============================================
사랑의교회 부목사, 지하철역서 여성 '몰카' 찍다 들통

"성적 충동 자제 못하는 장애 있어"…교회에서는 여성 교육
구권효 기자



▲ 사랑의교회 한 부목사가 지하철역에서 여성들의 치마 속을 촬영하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앤조이 구권효

사랑의교회의 한 부목사(38)가 서울역에서 휴대폰으로 여성들의 치마 속을 촬영하다 검거됐다고 SBS가 5월 8일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이 목사는 4월 15일 범행 현장에서 경찰에게 붙잡혔으며, 그의 휴대폰에서는 여성 3명의 신체를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이 나왔다. 검찰은 이 목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 목사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성적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장애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년 반 전부터 약물을 복용했지만 최근 스스로 끊은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런 사람인데도 사랑의교회에서는 직분을 맡은 여성들을 교육 훈련하는 업무 등을 맡고 있다.

사랑의교회는 예배당을 찾은 SBS 취재진에게 "이것이 사실이라면 교회 차원에서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빠르고 적절하게 취하겠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교회 한 내부 관계자는 <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오늘(8일) SBS에서 연락이 와서 알게 되었다"며 당황해했다. 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목사를 채용했느냐는 질문에는, "교회는 그런 문제가 있는지 알지 못했다. 그 목사가 감춘 것 같다. 사랑의교회 부교역자는 130명이 넘는다"고 답했다.


=======================================
목회자ㆍ교인들 이중성 싫어”…교회 떠나는 탈북민들

탈북민 선교단체들은 2만 7천여 명의 탈북민 가운데 신앙생활을 유지하는 경우는 20~30%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심리적ㆍ경제적인 이유로 우리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탈북민들에게 교회도 편안한 안식처가 돼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통일 열기가 고조될수록 탈북민들에 대한 교회의 역할도 중요해질 것인 만큼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적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통합총회 국내선교부가 14일 오전 새터민선교 워크숍을 진행했다.ⓒ뉴스미션
사회 적응 못하는 탈북민들…가장 힘든 건 ‘외로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국내선교부는 14일 오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99회기 새터민 선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정원범 목사(대전신대)는 탈북민들의 실태와 함께 한국교회의 탈북민 선교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지적했다.

그는 탈북민들이 심리적ㆍ경제적ㆍ사회문화적 적응의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심지어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남북한 간의 사고방식의 차이, 북한이주민에 대한 남한 사람들의 편견과 부정적 태도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들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탈북민들을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바로 외로움이다. 정 목사는 “외로움과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탈북민들이 늘고 있다”며 “탈북민들의 자살률은 일반 국민의 평균 자살률보다 3배가 높다”고 말했다.

경제적으로도 탈북민 상당수가 저임금과 고용불안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2만 7518명의 탈북민 중 전문 경력을 가진 사람 533명이었지만, 이 가운데 관련 분야에 취업한 사람은 10%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막노동이나 식당일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 목사는 “많은 탈북민들이 남한에서의 풍요로운 삶에 대한 기대, 그리고 그러한 삶으로의 진입이 어렵다는 것에 대한 절망을 동시에 느끼면서 남한 사회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남한교회, 입으로는 복음을 말하지만…”

탈북민들은 한국교회에 적응하는 데도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탈북민 대부분이 국내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교회나 선교단체의 도움을 받지만, 실제로 국내에 정착해 신앙생활을 유지하는 경우는 20~30% 정도로 추정된다.

탈북민을 돕는다는 한 교회는 예배당에 탈북민 자리와 한국인 자리가 구분돼 있고, 예배 후 식사하는 공간도 서로 다르다. 교회에 나갔던 탈북민은 한국 생활 2년 만에 미국으로 떠났다.

정 목사는 “탈북민들은 남한교회 목회자나 교인의 이중성을 비판한다. 입으로는 복음을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돈을 최고로 여긴다고 한다”며 “이런 부분이 고쳐지지 않고서는 제대로 된 탈북민선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들을 북한선교를 위한 도구적 가치로만 보고 탈북민선교를 처음부터 끝까지 북한선교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도 잘못된 방식”이라며 “물질 지원 중심의 선교 역시 복음의 본질에서 벗어날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탈북민 사역, 모든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

선교 전문가들은 북한선교와 통일이라는 중요한 과제 앞에서, 탈북민에 대한 교회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마수현 목사(새희망나루교회)는 “한국교회가 탈북민들을 북한선교의 대상이 아닌, 그 사명을 이룰 동역자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단지 긍휼의 대상이나 특수사역의 일환이 아닌 북한 회복의 사역을 감당할 하나님의 소중한 일꾼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탈북민들은 북한 동포들이 갖고 있는 어려움 외에도 탈북 과정에서 안게 된 훨씬 더 큰 아픔과 상처들을 가지고 있다”며 “그 상처와 아픔을 잘 이해하고 품는 것은 북한 회복을 위해 한국교회가 치러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탈북민 사역이 더 이상 중대형 교회들만의 사역이 아니라는 인식 전환도 필요하다.

마 목사는 “북한 선교는 선택이 아닌 한국교회가 반드시 감당해야만 하는 사명”이라며 “개 교회 담임목회자들이 의지적으로 이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준비해야 한다. 한 사람이든 두 사람이든, 교회가 감당할 수 있는 한도에서 그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주일예배 도중 딸 피살 소식 접한 목사, 담담하게…

뉴저지 찬양교회 허봉기 목사, 믿음으로 슬픔 극복 중



▲뉴저지 찬양교회 허봉기 목사. 그는 딸의 죽음을 오직 믿음으로 극복하는 중이다.

뉴저지 찬양교회 허봉기 목사의 딸 크리스틴 허(23세·허예내) 씨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오전 3시경 뉴브런스윅의 한 아파트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진 뒤 안타깝게 숨졌다.
경찰은 근방의 한 16세 청소년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체포해 수사 중이다.

허봉기 목사는 주일예배 중에 딸이 사망했다는 비보를 들었지만, 설교를 모두 전했다. 그날 설교 제목은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마태복음 4:12-17)였다.

사랑하는 가족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접했음에도 설교를 온전히 전한다는 것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천국 소망을 갖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평소 허봉기 목사는 존경받는 목회자로, 또 그의 딸은 주변의 칭찬을 늘 받으며 지내왔다. 그렇기에 이번 비보는 주변에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으며,
그렇기에 더욱 이를 담담히 극복하가고 있는 허봉기 목사와 찬양교회 교인들의 자세가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지고 있다.

크리스틴 허 씨의 장례예배는 13일 오후 8시, 발인예배는 14일 오전 10시 찬양교회에서 진행된다. 장지는 섬머셋 힐스 추모공원이다.

이 소식에 찬양교회 교인들은 교회 커뮤니티에 다양한 위로의 글을 올리고 있다. 너무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는 글과 함께, 오직 하나님만 의지할 때 모든 애통이 찬양으로 바뀔 것이라는 믿음의 글들도 이어지고 있다.


================================================
모 교단 기도회 행사에서 모두 7천만 원 경품 논란


최근 들어 한국교회가 외형적으로 커지면서 각종 행사를 진행할 때 물량 공세적인 모습도 종종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최근엔 총회나 기도회 행사에서도 상당한 액수의 경품이나 거액의 현금이 경품으로 제공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한국교회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고석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 교단 기도회 행사 마지막 날. 폐회예배를 마치고 경품 추첨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불러주십시오...10명”

경품에 뽑힌 열명에게는 간단한 상품이 전달됐습니다.

문제는 이어진 경품시간에 수천만원의 현금을 전달했다는데 있습니다.

현금 5백만원 2명, 천만원 1명, 이어 1명에게는 현금 3천만원이 경품으로 주어진 겁니다.

이날 지급된 경품현금은 모두 7천만원에 이릅니다.

도가 지나쳤다는 지적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영성회복을 위한 기도회에 이어 수천만원을 놓고 경품 추첨 행사를 해 기도회를 무색하게 했습니다.

기도회에 참석한 한 인사는 이런 과도한 경품 행사는 어려운 개척교회 목회자들을 실망시키는 과시성 행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기도회 참석자

"몇천만원씩 3천만원씩을 경품으로 준다는 것은 겸손히 섬긴다는 그런 마음을 모은다는 것보다는 (어려운 교회들을) 좀 기죽이고 과시한다는 느낌을 받네요"

이번 경품행사는 교단 차원에서 준비한 것은 아니고 한 지역교회가 기도회 참석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품을 후원해 마련됐습니다.

이 같은 경품행사는 총동원전도주일이나 부흥회, 총회 등에서도 빈번하게 볼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모 교단 총회에서는 승합차 1대와 승용차 1대, 노트북 10대가 경품으로 제공되기도 했습니다.

물질이나 요행을 바라는 이 같은 경품 제공 행사, 신앙의 본질까지 훼손하지는 않는지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CBS 뉴스 고석표입니다.


=================================
'퍼주기' 집회와 '충성몰이' 설교

한국 목사는 미국행, 미국 목사는 한국행


성도들이 수십 년간 교회 생활을 하면서도 간혹 납득이 잘 안 가는 것들이 더러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집회 강사의 초청 행태입니다. 가까운 주변의 같은 교단이나 이웃 교단에 강단을 교류할 만한 훌륭한 목사님들이 얼마든지 많은데 굳이 먼 지방이나 해외에서 비싼 경비를 들여가며 집회 강사를 초청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에 있는 목사는 태평양을 넘어 머나먼 미국에 가서 집회하고, 반대로 미국에 있는 한인 목사는 한국까지 날아와서 설교합니다. 도대체 이게 뭐하는 짜장면인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에도 좋은 강사 목사님이 많고 미국에도 또한 많습니다. 그런데 왜 굳이 교인들의 소중한 헌금을 비싼 항공료와 체류비로 소모하며 이런 낭비적인 해외 초청을 서로 남발하고 있을까요.

단체로 미쳐야 '종교'인가

어떤 분이 "혼자 미치면 정신병이고, 여러 사람이 단체로 미치면 종교다"라고 탄식하시던데 과연 이런 비상식적인 집회 문화도 종교라는 이름으로 그냥 용인되어야 할까요.

혹시 그 해외 강사들이 모두 '사도바울'급이라도 된다거나 또는 특별히 전문성이 있는 강사라면 재정적으로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필히 초청할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심지어 집회 내내 당장 산삼이라도 몇 뿌리 캐줄 듯 요란하게 허세 부리다가 막판에는 겨우 도라지만 살짝 보여주고 돌아가는 인사들도 많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먹튀'이지요.

그럼에도 웬만한 중견 목회자 정도가 되면 개나 소나 다 해외 집회에 나섭니다.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님은 평생 외국 구경 한번 못 하시고 겨우 강원도 크기의 촌구석을 맴돌며 매우 가난하게 사셨건만, 이 대단한 종님들은 그 무슨 위대한 사역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교회 돈을 허공에 뿌리며 자기집 안방 드나들 듯 전세계를 누비고 다니십니다. 게다가 근자에는 종의 분수를 크게 망각하고 고가의 일등항공석을 흥청망청 애용하시는 아주 방자한 목사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간혹 어쩌다 목회자가 자비를 들여 개인의 일정에 따라 해외 방문을 했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교회가 비싼 항공료는 물론이고 숙박도 전부 담당하고 별도로 고액의 강사비를 지불합니다. 집회가 끝나고 나면 추가로 관광 나들이까지 시켜줍니다. 그래서 일부 유명 목사들은 잦은 홰외 집회를 사실상 정기적인 무료 관광 기회로 잘 활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많은 교회들에서 이렇게 지출되는 연간 예산이 적게는 수백만 원이고 많게는 수억 원입니다. 그래서 이웃에 있는 가난한 미자립 교회들의 1년 총예산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해마다 외부 강사들에게 아낌없이 선사하기도 합니다. 조금 거칠게 표현하자면 교회가 봉인 셈입니다.

퍼주기 초청은 헌금 남용

일반적으로 교회들이 급성장하면서 나타나는 매우 부끄러운 징후 중에 하나가 '헌금 남용'인데 외부 강사에게 사례비를 과도하게 많이 퍼주는 것 역시 그 대표적인 사례 중에 하나입니다.

여기서 교회들이 다양한 집회를 하는 것 자체를 폄하하고픈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크게 우려가 되는 것은 거룩한 집회를 명분으로 하여 담임목사 개인의 종교적 야망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교인들의 헌금을 이용하여 교단의 지도층 유명 목사나 신학교 은사나 그리고 선후배 목사 등을 초청하고 강사비를 듬뿍 안겨드려 자신의 빈약한 목회 인맥을 강화하고 확장하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동료 목회자들 사이에 그렇게 한번 초청하면 나중에라도 상대 역시 '대응 초청'하는 것이 목회 도리라고 생각하는 분도 많습니다. 마음에 빚이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성도들의 귀한 헌금이 '성회'를 명목으로 오용되는 이런 악습을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될 것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집회 강사는 가까운 지역 내의 목사님을 청빙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강사비 역시 크게 하향 조정해야 할 것입니다. 목사는 수강 실적대로 돈을 나누는 학원 강사가 아닙니다. 강사 초청 집회가 천국으로 가는 비법을 전수하는 무슨 '쪽집게 과외'도 아니고, 교회가 특정 강사에게 명운을 건 것도 아니건만 근자에 보면 강사비에 너무 거품이 많습니다.

심한 경우 고작 '설교 한번에 삼백만 원'도 있다는데 이게 정말 말이 되는 소리인지요. 설사 단지 십만 원이라고 해도 쉽게 동의할 수는 없습니다. 개교회의 전임 목사가 말씀을 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소임일진데 왜 외부 설교마다 추가로 사례비를 받아야 하는지 교인들은 정말 이해하기 힘듭니다. 필자의 솔직한 심정은 교통비나 식비 정도로 실제 사용한 실경비에 준해서 지급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규 소득이 적은 '비전임 목회자'나 선교사들은 다소 예외가 되어도 좋겠지요.

아무튼 제직들이 먼저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종의 직분'에 있는 사람들에게 사례비를 마구 퍼주는 것이 주의 일에 충성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도리어 교인들의 귀한 헌금을 투명하고 내실있게 사용하는 것이 주의 일을 바르게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충성몰이' 설교

우리 주변에는 집회를 잘 인도하시는 목회자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럼에도 성도들은 이제 그 미끈한 집회와 설교에 점점 더 질려가고 있습니다. 집회는 뜨겁고 설교는 제법 고상한데 그 행실이 영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보화를 쌓으라고 설교하고는 자신들은 교회 돈을 넉넉히 챙겨 갑니다. 거룩한 헌신을 주장하고는 자 신들은 성추행을 합니다. 그리고 주님만 바라보자고 애절하게 호소하고는 자신들은 자식에게 교회를 세습합 니다.

사실 건강하고 유익한 집회도 아주 많습니다. 그것을 부인하면 안 되지요. 그러나 상당수의 집회들은 특정 직분자들의 사익을 위해 자주 악용되고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일부에서는 하나님 말씀을 듣는 성회가 교회당에 충성을 이끌어 내는 소위 '충성 유도' 집회로 변질되고 있 습니다. 주일성수 철저히 하고, 헌금 열심히 하고, 그리고 조직에 헌신하는 충성된 교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아울러 그런 충성 경쟁을 더 잘 짜내는 목사일수록 특급 강사로 후한 대접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런 부류의 강사들은 대개 '하나님의 공의'와 세상 속에서 소금이 되어야 하는 '성도의 삶'에 대해 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그 대신에 신도들의 삶을 가능한 교회당 속으로 유인하고 주로 '충성'과 '복' 을 노래합니다.

물론 교회에 충성하는 것이 잘못된 일은 결코 아닙니다. 다만 심각한 점은 그런 충성심을 이용하여 교회를 성장시킨 후 결국은 교회를 사유화하고 교인을 사병화하여 목회자 개인의 사욕을 채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실제 이런 사특한 목회 행태를 최근 여러 대형 교회들에서도 흔히 보고 있지 않습니까. 신도들이 목사의 사익을 위해 교묘하게 이용 당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요즘 안타깝게도 교회 생활에서 '행복한 신자'를 만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계속 적으로 빈발하는 목회 부정과 집요하고도 왜곡된 충성몰이에 피곤하고 지친 양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도 어떤 교회들은 주의 일이란 명분으로 교인들에게 지나치게 많은 '집회'와 '헌금'을 독려하고 영육으로 무거 운 짐을 더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사람들을 쉬게 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왜 우린 틈만 나면 이렇게 주님의 말씀과 정 반대로 살고 있는 걸까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신성남 / 집사·<어쩔까나 한국교회> 저자


=================================
서정희 폭행혐의 서세원, 집유2년 선고…

“목사 만들면 변할줄…” 서정희의 후회



서세원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서세원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서세원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는 14일 아내 서정희씨(53)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씨(59)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는 14일 서씨의 선고공판에서 “피해자 진술이 일관되고 매우 구체적이어서 피고인의 혐의가 전부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배우자의 목을 조르고 다리를 붙잡아 끌어 상해를 입힌 피해의 정도가 결코 가볍다고 볼 수 없다.

또 피고인은 범행이 CCTV에 찍혀 부인이 어려운 부분만 시인하고 나머지 부분은 부인하며 범행 원인을 피해자의 책임으로 전가하는 등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우발적으로 범행이 발생했고 두 사람이 이혼에 관한 합의를 진행 중인 점과 피고인이 피해 변제를 위해 500만원을 공탁한 점, 범행 전후의 정황 등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서씨는 지난해 5월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씨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어깨를 누르며 의자에 앉히고 로비 안쪽 룸에 끌고 들어가 목을 조른 혐의로 기소됐다.

서씨는 사건 당시 남편 서씨의 제지를 뿌리치다 넘어져 서씨에게 다리를 붙잡힌 채 엘리베이터 안에서 복도로 끌려가면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앞서 서정희씨는 남편과의 32년간 결혼생활이 포로생활과 같았다고 법정에서 밝힌 바 있다. 서정희씨는 지난 3월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19살 때 남편을 만나 성폭행에 가까운 일을 당하고 2개월 만에 결혼해 32년간 거의 포로처럼 생활했다”면서

“남편이 무서워서 감히 이혼을 요구할 용기가 나지 않아 참고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을 목사로 만들면 모든 게 변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녀들 때문에 가정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남편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세원씨는 “아내가 사람들 앞에서 얘기해 나를 감옥에 보내버리겠다면서 발버둥쳤다”며 “그런 아내를 집으로 데려가려고 하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서정희씨가 이혼 소송을 제기해 재판 절차를 밟고 있다.


=========================
그리스도인의 노후준비

박봉수 목사 / 상도중앙교회 담임

본문 / 사무엘하 23장 1~7절 [

▲ 박봉수 목사 ‘백세시대’가 열렸습니다.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은 대체로 백세를 살 것이고, 현재 청장년들도 잘 관리하면 백세까지 사는 것이 어렵지 않은 시대가 된 것입니다.

모세시대만 해도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라고 했었습니다(시 90:10). 당시 사람들이 대체로 70-80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늘날 20-30년 수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백세시대가 된 것이 우리에게 ‘복’일까요 아니면 ‘화’일까요? 물론 장수가 복이니 백세를 산다는 것은 복일 것입니다. 그러나 준비되지 못한 장수는 결코 복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병들고, 곁에서 돌봐줄 사람 없고, 손에 가진 것 없이 백세를 사는 것은 복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이런 분들은 하루 빨리 천국가기를 기도할 것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이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국민연금가입자와 수급자 123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방식으로 물었습니다. “자신의 연령에 비해 노후준비가 얼마나 충분하다고 느끼십니까?”

응답자 중 10.4%만 충분하다고 답을 했습니다. 37.8%는 충분하지는 않아도 어느 정도 준비하고 있다고 답을 했습니다. 그러나 절반이 넘는 51.8%는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을 했습니다. 연령대 별로 보니 노후준비를 충분히 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이 40대는 11.3%, 50대는 9.3%, 그리고 60대 이상은 8.3%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니까 나이가 들수록 노후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미 노인이 된 분들 중에 10명 중 9명 이상이 제대로 노후를 준비하지 못한 채 노인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노인들 대부분은 행복한 노년을 보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노후준비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서점에 가보니 백세시대라고 노후준비에 대한 책들이 쏟아져나와있습니다. 그 많은 책들이 내용을 요약해 보면 이렇습니다.

첫째는 건강입니다. 일단 건강해야 백세를 살 수 있기 때문에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돈입니다. 돈 없이 노년을 맞으면 더 서럽기 때문에 돈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관계입니다. 외로운 노년 생활에는 행복이 없기 때문에 부부 관계와 자식과의 관계 그리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넷째는 소일거리입니다. 늙어서도 직업을 갖거나 봉사를 하거나 취미생활을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야 살 이유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소일거리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떠십니까? 노후가 준비되셨습니까? 백세까지 살 준비가 되셨습니까? 노후 준비를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복된 노후를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노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앞에서 말씀드린 이런 것들을 준비하면 노후준비가 충분할까요? 물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노후준비를 위해 이런 것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만 가지고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그러니까 본문은 일종의 다윗의 유언이라는 말입니다.

다윗은 70 평생을 살았습니다. 시골의 작은 마을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습니다. 양치기 목동으로 자라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30세에 왕 위에 오른 후 40년 간 이스라엘의 왕으로 통치했습니다. 그리고 나이 70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늘 본문은 나이 70에 세상을 떠나기 직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입니다. 우리는 이 말 속에 다윗의 노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가 어떻게 노년의 삶을 살았는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노년기를 보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노후준비를 해야 하는 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1. 영적인 준비

본문 2-3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다윗은 지금 하나님의 영이 자신 위에 충만히 임하셔서 역사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자기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는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지금 자기는 영적으로 깨어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다윗이 나이 70입니다. 죽을 날이 가까웠습니다. 왕상 1:1을 보면 당시 다윗의 모습을 이렇게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 다윗이 죽기 직전 그 육체가 늙어서 젊었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쇠약해졌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나이가 많아 그 육체가 늙고 쇠약해졌습니다. 그러나 영은 오히려 더 강건했습니다. 비록 육안은 어둡고 침침해서 잘 보지 못했지만 영안은 밝아서 하나님을 더 잘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육체적인 귀는 기능이 약화돼서 잘 듣지 못했지만 영적인 귀는 활짝 열려서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들을 수 있게 됐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사람이 나이 들면서 육체는 쇠약해지지만 그 영혼은 강건해 지는 것을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우리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운 노년의 모습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나이 들어 노화 때문에 겉사람은 낡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나이 들수록 그 속사람은 더욱 새로워집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나이 들면서 그 영혼은 더욱 깊이 하나님과 영적 교제를 나눕니다. 예배를 드릴 때 젊을 때보다 더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립니다. 기도드릴 때 젊을 때보다 더 깊은 기도를 드립니다. 말씀을 묵상할 때 젊을 때보다 더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여러 해 전 성지순례 일정 중 그리스의 밧모섬을 다녀왔습니다. 밧모섬은 에게 해 바다 한 가운데 있는 작은 섬입니다. 사도 요한이 90이 넘은 나이에 이곳으로 유배 와서 여러 해 고생을 하며 지냈던 곳입니다. 특히 기도 중에 계시를 받아 요한 계시록을 쓴 곳이기도 합니다.

이 밧모섬 중턱에 사도 요한이 계시를 받았다는 계시의 동굴이 있습니다. 동굴 입구에는 계시를 받은 사도 요한이 구술하고 제자인 브로고로가 대필하는 그림이 걸려있습니다. 그리고 동굴 저 깊은 안쪽에 사도요한이 기도했다고 전해지는 자리가 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바위 동굴에 깊이 패인 자국이 있습니다. 양쪽 무릎의 자리와 몸을 지탱하기 위해 붙잡았던 곳에 바위가 패인 자국이 있습니다.

그곳에 소개된 기록을 보니 사도요한은 제자 브로고로의 등에 업혀서 이 동굴로 와서 기도했고, 또 업혀서 동굴을 내려가곤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도요한은 90이 넘은 나이에 육체는 쇠할 대로 쇠해서 혼자 걷지도 못하고 글을 쓸 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영은 그 누구보다도 강건하고 새로워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남들이 듣지 못하는 것을 보았던 것입니다.

저는 그 때 마음에 한 가지 소원을 가지게 됐습니다. 나도 이렇게 늙으면 좋겠다. 은퇴하고 나이 든 후 기도에 헌신하고 더 풍성한 영적인 삶을 살면 참 좋겠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노년이 비록 겉사람은 낡아져도 속사람은 날로 새로운 노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것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젊은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영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영성훈련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오늘 성실하게 영적인 삶을 산 사람들에게 내일 이런 복된 노년이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2. 마음의 준비

오늘 본문 말씀은 유언이기도 하지만 한편의 시요 찬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이 시요 찬양 속에서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5절 후반부를 보면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하나님께서 자기의 간절한 소원을 이루어주실 것을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윗이 노래한 자기의 소원은 무엇일까요? 3-4절을 보면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

한 마디로 나라를 위한 소원입니다. 앞으로 나라가 공의로운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원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원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결코 자신을 위한 소원이 아닙니다. 자기가 죽고 난 후 백성들이 복된 나라에서 살게 되기를 바라는 소원입니다. 자기 후손들이 잘 살기를 바라는 소원입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노년에 그 마음이 무척이나 성숙해져 있었습니다. 들판에 벼가 무르익듯 그 마음이 영글어있었습니다. 참 많이도 우리 주님의 마음을 닮아 있었습니다. 바로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우리 속담에 ‘늙으면 아이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단면을 드러내주는 속담입니다.

한 수필가의 여행에 대한 수필 한 대목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2년 만에 만난 할머니는 많이 늙으셨다. 그런데 놀랍게도 할머니는 다른 사람이 되셨다. 정확히 말하면 아이가 되셨다.

늘 많은 사람들을 품어주시던 할머니는 자신이 모든 사람의 관심의 대상이 되기를 바라셨다. 말 속에서 자기가 듣고 싶은 이야기만을 들으셨다. 그래서 대화가 되지 않았다. 칭찬해 드리면 좋아하셨고 언짢은 말에는 대꾸도 하지 않으셨다.

여행을 다니며 이런 모습은 더욱 속속 들어났다. 한 시간이 멀다 하고 “나 화장실 가고 싶어” 하시면서 떼를 쓰셨다. 조금만 다리가 아프시면 “나 다리 아파서 더 못가” 하시며 아무데나 앉으셨다.

할머니의 달라지신 이런 모습이 내게는 큰 충격이었다.

그렇습니다. 잘못하면 우리도 이렇게 늙을 수가 있습니다. 마음이 바람 빠진 풍선처럼 오그라들어서 자기 밖에 모르게 될 수가 있습니다. 정말 추하게 늙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늙어갈수록 마음가짐을 잘 가져야 합니다. 본문의 다윗처럼 마음의 폭을 넓혀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고, 칭찬하고 격려하고...

이렇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빌 2:5을 보면 사도 바울은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우리는 나이가 들면 그 마음이 오그라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 속에 새 마음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바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마음속에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려고 힘쓰십시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으로 우리의 마음을 부풀려보십시오. 우리의 노년이 정말 아름다운 노년이 될 것입니다.

3. 품위의 준비

본문의 다윗은 나이 70까지 왕으로서 맡겨진 소임을 다 감당했습니다. 나이 70까지 왕으로서 그 품위를 잘 지켜냈습니다.

레 19:32을 보면 이렇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노인을 공경하라는 말씀입니다. 다윗은 이 말씀 처럼 자식들과 백성들에게 노인이 돼서도 공경을 받은 것입니다.

사실 젊은이들이 노인이라고 다 공경할까요?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공경할 만한 노인들을 공경합니다. 특히 품위 있는 노인들을 공경합니다. 품위 있는 노인들은 누구라도 공경합니다. 그래서 노인이 될 때 품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품위를 갖출 수 있을까요? 크게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버려야 할 것들은 어떤 것들일까요? 품위 있는 노년을 위해서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것은 “과거”입니다.

호라티우스의 경구 가운데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모든 비운(悲運) 중에서도 가장 큰 불행은 옛날에 행복했다는 것이다.” 과거에 행복했다는 기억이 오늘 내게 정말 큰 짐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왕년에는 이랬는데’하는 생각이 오늘 나를 품위 없게 만드는 원흉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과거가 품위 있는 노년의 삶을 가로막습니다. 대단한 과거가 있던 사람들은 형편없어진 오늘을 받아들이기가 힘이 듭니다. 반대로 형편없는 과거가 있던 사람들은 무시당한다는 생각에 역시 오늘을 받아들이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품위 있는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버려야 합니다. 과거를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두고 과거의 잔재들을 털어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이 집착입니다. 무엇을 가지고 싶은 욕망, 무엇이 되어보고 싶은 욕망, 누군가에 대한 사랑, 누군가에 대한 증오, 이런 것들이 내 안에 집착이 되어버리면 품위 있는 노년을 맞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집착을 털어내 버려야 합니다.

둘째는 배우는 것입니다.

무엇인가 새롭게 배우려 애쓰는 노년은 아름답습니다. 무엇인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노년은 품위 있게 보입니다.

우선 외로움을 승화시키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노년기는 마치 살이 잘려져 나간 빗처럼 소중했던 사람들 의지했던 것들이 하나씩 둘씩 곁을 떠납니다. 그래서 지독한 외로움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 외로움을 혼자서의 삶인 고독으로 승화시키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혼자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혼자서도 건강한 삶을 꾸려갈 수 있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다음으로 몰랐던 것 해보지 않았던 것을 배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컴퓨터 같은 것을 배우고 익혀서 사용하는 것은 노년의 삶을 활기차게 만들어 줍니다. 책을 읽으며 생각의 폭을 넓혀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안 해보던 것들을 취미로 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렇습니다. 노년에 무엇인가를 계속 배우고 익혀가는 것은 그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그 모습에서 노년의 품위가 느껴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봄날이 가고, 여름이 지나, 가을 넘어 겨울이 오듯이 인생의 노년이 머지않아 찾아올 것입니다. 준비된 사람들에게 그 노년은 복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준비하지 못한 채 노년을 맞은 사람들은 그 노년이 화요 고통의 세월이 될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노년의 준비는 달라야 합니다. 우선 우리는 영적인 준비를 잘 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노년이 되기 위해 준비를 잘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우리 마음에 주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또 하나는 품위 있는 노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버리고 배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admin



프린트하기 독자한마디


이전으로

 | Home | 사이트맵 | 설교검색 | 설교전체보기 | 설교쓰기 |___ | 
Copyright by 본 설교신문 자료를 다른사이트로 무단복사 절대금합니다(추적장치가동)/ 김효자 /사업자번호831-29-0156/서울시강남구도곡로1길14 /통판:서울강남01470/문자로 질문바람010-4394-4414 /E-mail:v919@naver.com   Contact Web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