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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예수라니?’ 화난 브라질 / 전광훈 목사, 한기총 차기 대표회장 선거 단독 출마
2020-01-11 08:25:10   read : 28386


















동성애 예수라니?’ 화난 브라질에 기름 부은 넷플릭스

브라질 법원이 예수 그리스도를 동성애자로 묘사한 넷플릭스 영화 ‘예수의 첫 번째 유혹((The First Temptation of Christ)’에 대해 서비스 중단을 명령했다. 넷플릭스는 법원의 판결에 ‘사법부의 자의적인 검열’ 행위라고 주장하며 지난 9일(현지시간) 연방대법원에 상소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민사법원의 베네직트 아비카이르 판사는 “영화사 포르타 두스 푼두스가 제작한 ‘예수의 첫 번째 유혹’이 국민 대부분이 기독교도인 브라질에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친다”면서 넷플릭스에서 상영 금지 판결을 내렸다고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닝타임 46분짜리의 이 영화는 광야에서 40일 동안 시험을 당하고 30세 생일을 맞아 집으로 돌아온 예수가 남자 친구를 요셉과 마리아에게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영화다.

영화 속에서 예수는 동성애자로, 마리아는 대마초를 피우는 약쟁이로 묘사됐다. 이에 대해 가톨릭과 한 시민단체는 제작사와 넷플릭스를 상대로 민사소송과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포르타 두스 푼두스는 지난달 3일 이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상영했다. 이후 복음주의 개신교와 가톨릭교도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가톨릭과 한 시민단체는 제작사와 넷플릭스를 상대로 “신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민사소송과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포르타 두스 푼두스 본사는 지난달 24일(크리스마스 이브) 일부 극우단체로부터 화염병 테러도 당했다. ‘넷플릭스는 영화를 삭제하고 신성모독을 책임져야 한다’는 국민 청원도 이어졌다. 브라질 국민뿐 아니라 영화를 관람한 전 세계 네티즌 1300만 명 이상이 청원에 참여했다.

영화사 관계자는 "우리가 말하고 싶은 것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것"이라는 해명은 시민들의 분노에 불을 지폈다.

브라질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도 SNS에 “우리는 표현의 자유를 믿지만, 국민 86%의 믿음을 공격할 가치가 있을까?”라고 글을 올려 우려를 표명했다.

영화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동성애자로 묘사한 배우 그레고리우 두비비에르는 뉴욕타임스(NYT)에 "우리는 온라인으로 각종 언어폭력을 당해왔다"면서 "사람이 죽을 수도 있었던 이번과 같은 공격은 처음"이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넷플릭스는 "진실은 검열이 적용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온다는 것"이라면서 "검열은 표현의 자유를 억제해 침묵을 강요하고 예술작품의 생산을 가로막는 요인이 된다"고 주장하며 상소했다.

또한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예술적 표현의 자유를 강력히 지지하며 모든 위대한 스토리텔링의 핵심에 이르는 이 중요한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앞으로도 투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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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한기총 차기 대표회장 선거 단독 출마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3대 대표회장에 전광훈 목사가 단독 입후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길자연 목사)는 10일 오후 5시 후보 접수 마감 후 “전광훈 목사만 후보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13-15일 후보자 심사 결과 후, 15일 대표회장 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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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보살’ 설교한 교수, 서울기독대 복직 반대”



▲한수대가 서울기독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KHTV 제공

한국교회수호결사대(한수대)가 8일 오전 서울기독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학교 손원영 교수의 복직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수대는 성명에서 "도대체 목사로 자처하며 신학대학교 교수인 사람이 어떻게 예수님을 '육바라밀을 실천한 보살'이라고 불교 사찰에서 설교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 "아무리 이해해주려 해도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이러한 반기독교신앙을 가진 사람이 서울기독대학교 교수로 복직해선 안 된다고 분명히 선포한다"며 "특히 일반대학원 신학과 교수들의 탄원서에선 과거 같은 동료였던 손원영 교수가 2017년 2월 17일 파면당한 2가지 이유" 중 하나에 그가 해방신학 혹은 민중신학을 신봉하는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우리는 이번 사건을 단순히 한 기독교사학에서 벌어진 교권 침해 사건이나 교리 논쟁 사안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암암리에 기독교사학의 건학이념을 파괴하는 반기독교 활동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한수대는 "단순히 서울기독대학교 건학이념의 근간인 '환원정신', 즉 '성경으로 돌아가 예수 그리스도가 세우신 교회의 신앙과 실천'을 회복하자는 신앙운동과 배치되는 문제로 국한되지 않는 문제"라며 "이는 한국교회 전체에 위협이 되는 '배도(背道) 사건'인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종교지도자인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대학교는 일반대학교와 본질적으로 다르기에, 동일한 잣대로 재단해선 절대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수대는 "예수님을 '육바라밀을 실천한 보살'이라고 불교 사찰에서 설교한 손원영 씨를 서울기독대학교 교수로 복직시킬 수는 없는 것"이라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代贖)이라는 기독교의 구원교리와 전혀 배치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기독대학교 이사장 및 이사회는 신학교수 자질미달인 손원영 씨를 절대 복직시켜선 안 된다. 손원영 복직 절대 불허하라"며 "서울기독대학교 교수 및 신학생, 동문들은 모교의 신학전통을 지키고 건학이념 사수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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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단순화 9년째 반복 훈련… ‘순종→이삭 드림’ 삶의 변화 이끌어



순복음삼마교회 아동부 어린이들이 지난해 8월 경기도 파주 와석로 교회에서 모세오경 아카데미 훈련을 받고 있다.
신앙생활의 최종 도착지는 천국이다. 그러나 신앙생활의 길을 몰라 방황하고 고뇌에 빠지는 성도가 많다. 매 주일 설교를 듣긴 하지만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몰라 넘어지기 일쑤다. 심지어 강단에선 ‘덮어놓고 믿으라’ 하니 영적으로 갈급한 성도들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과 같은 사이비 종교단체의 표적이 된다.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을 착실히 하는 성도라고 예외는 아니다. 주변 집사 권사 장로 전도사 목사를 보고 따라 하다가 인간의 죄성을 발견하고 실망한다. 그러다 시험에 빠지고 교회를 떠나게 된다. 교회에서 성실하고 충실했던 성도조차 자신의 죄와 유한성에 부닥치면 마음이 허전하고 채워지지 않는 영적 갈급함 때문에 자괴감, 수치심에 빠진다.

하지만 목회자들은 성도들의 이런 본질적 고민에 대한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한다. 단순히 “성령충만하지 않으니 그런 일이 발생한다. 오직 기도와 말씀에 힘쓰라”는 원론적 처방만 내린다. 그러나 성도들의 문제는 거기에 있지 않다. 다수의 성도는 성령체험을 사모하며 기도 생활에도 열심을 낸다. 유튜브 인터넷 설교방송을 수시로 듣고 성령충만한 교회를 찾아가 새벽기도 수요예배 철야예배에 참석해 영적 공급을 받는다. 그리고 주일엔 자기 교회에 가서 받은 은혜를 쏟아낸다.

목회자 못지않게 성도들도 변화되지 않고 열매 없는 종교인의 모습에 답답해한다. 목회자도 변화되지 않는 성도의 모습을 보며 낙심한다. ‘나는 할 도리를 다했는데 저들이 말씀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성도 탓으로 책임을 떠넘기는 경우도 있다. 골수를 쪼개는 생명의 말씀을 윤리 수업처럼 고리타분하게 전하면서 책임은 성도에게 전가하는 것이다.

나 역시 이런 모습을 반복하며 오랫동안 방황했다. 그러다 찾은 것이 모세오경 훈련이었다. 목회자는 방황하는 성도에게 천국으로 향하는 징검다리를 구체적으로 놓아야 한다. 그래서 창세기에서 죄의 근본 문제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신앙의 로드맵인 ‘아브라함 신앙의 10단계’로 참된 신앙인의 길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아브라함의 신앙 로드맵은 ‘순종→양보→원수사랑→예수 만남→물질관 회복→예배 회복→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변화→할례→중보기도→이삭 드림’이다.

여기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이 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통해 신앙의 주권이 세워지지 않았다면 출애굽 역사도 일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창세기의 주권 세우기는 목회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아브라함의 신앙 10단계를 통해 믿음이 완성되고 이삭을 통해 명문 가정이 완성됐고 야곱을 통해 4차원의 영성이 회복됐다. 그리고 요셉을 통해 70명의 가족이 애굽에서 250만명으로 불어나 출애굽 한 후 광야로 나온다. 이스라엘 민족은 이렇게 새로운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

창세기는 인생의 주권을 세우는 길잡이다. 출애굽기는 ‘세상을 끊고 성막을 지으러’ 세상에서 나오는 책이며, 레위기는 세상에서 나온 사람들이 출애굽기에서 건축된 성막에서 ‘예배를 어떻게 드리며 어떻게 살 것이냐’를 보여준다. 민수기는 예배에 회복된 사람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어떻게 지켜서 교회가 승리할 수 있는가’에 관한 책이며, 신명기는 군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골수까지 새겨서’ 가는 곳마다 복을 받는 내용이다. 여호수아는 군사들이 성막 중심으로 법궤를 메고 나팔을 불어 ‘가나안 땅을 점령’하고 가나안 땅을 분배하는 ‘훈련의 실전편’이다.

모세오경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세운 세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성경은 공부가 아니라 훈련이다. 둘째, 성경훈련은 코스가 아니라 죽을 때까지 하는 것이다. 셋째, 성경훈련을 단순화시켜 반복하고 지속적으로 하는데 변화와 열매가 나타날 때까지 한다.

순복음삼마교회는 이 세 원칙에 따라 훈련을 9년째 반복하고 있다. 매주 500~600명의 성도가 훈련에 참여하는데, 한 번 훈련을 받았다 해서 수료증을 받고 끝나지 않는다. 말씀이 골수까지 들어가도록 반복해서 훈련한다.

모세오경 아카데미 훈련을 받다 보면 창세기에서 주권이 세워지고 출애굽기 할 때 아이들은 게임을 끊으며 성인들은 세상 자랑과 쾌락을 끊어낸다. 그리고 레위기 훈련에서 예배가 회복된다. 이때부터 성도들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가정에선 부부 관계가 회복되고 자녀들이 본격적으로 변화된다. 이 훈련을 통해 신앙과 성화의 과정을 정확하게 경험한 성도 50여명은 ‘바이블 교수’라는 직함을 갖고 부교역자 못지않게 열정적으로 사역한다.

성경을 머리로 가르치고 지식만 넣다 보면 100% 바리새인만 나온다. 종교인만 만들어 낸다. 성경은 설교 재료가 아니며 설교는 장황한 신학적 설명으로 끝나선 안 된다.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실제적인 삶의 로드맵이 돼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만세 전부터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기업에 대해 모세오경을 통해 말씀하셨다. 사복음서를 통해서도 모세오경을 함축적으로 말씀하신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과 사도 바울의 모든 말씀은 모세오경에 근거를 두고 있다. 사도행전에서는 여호수아처럼 실천 편으로 ‘온 만민에게 복을 전하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끝까지 복음을 흘러나가게 하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지금도 속(續) 사도행전은 훈련된 군사를 통해 계속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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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장 교회 가능할까?'

[ 이색목회 ] 새롬탁구클럽 관장, 박춘삼 목사



"탁구가 복음을 위한 새로운 접촉점, 도구가 되면 좋겠어요." 경기도 시흥시 배곧 신도시에 '새롬탁구클럽'이 들어섰다. 매일 오전 10시 문을 열어 저녁 늦은 시간까지 운영된다. 최신식 탁구대를 비롯해 라켓과 공을 정리하던 관장은 하루하루 회원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목요일 오전, 초급반 레슨이 시작됐다. 유니폼으로 탈의한 회원들이 클럽 안에서 몸풀기에 분주하다.

"자세를 좀 더 낮춰요. 팔이 흔들리지 않게 하고, 공의 방향을 빠르게 판단하세요." 작은 호흡에도 순식간에 공의 방향이 바뀌는 탓에 집중과 순발력이 필요한 탁구. 관장의 지도로 폼을 다시 잡고 드라이브 연습에 매진하는 회원들 사이로 작은 공이 공기를 가르며 탁구대 위를 오르내린다.

"지역 주민들이 탁구클럽을 통해 아름다운 교제를 갖고 건강을 회복하면 좋겠어요. 특별히 새롬탁구클럽에서는 다른 곳에서 경험하지 못한 섬김까지 더불어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새롬탁구클럽은 회원들의 탁구 실력을 향상하고,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단련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복음의 도구가 되길 희망한다. 더불어 그곳 관장은 클럽 안에 예수님이 주시는 섬김의 교제가 꽃피워 복음의 씨앗을 뿌리길 기대했다.

복음과 섬김에 주목한 관장, '탁구장 교회'를 꿈꾸며 그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특별하고 새로운 사역을 펼치는 인천동노회 박춘삼 목사의 사역 이야기이다.

누구나 쉽게 탁구를 배우며 즐길 수 있는 곳에서 복음을 나누고, 섬김을 강조한 탁구클럽 관장. 박 목사는 2004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문화목회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던 중 도시개발로 교회 예배당 이전을 피할 수 없어 새로운 목회의 방향을 선택했다. 결국 예배당 이전과 함께 새로운 목회 유형을 고민했고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탁구를 접목해 또 다른 목회를 시작했다.

박 목사는 "제가 잘하던 것이 탁구였어요. 학창시절 교회에서 탁구를 배웠고, 중학교 탁구부 훈련에 참가하며 본격적으로 운동을 했죠. 목회를 하면서는 아예 손을 놨지만 문득 내가 잘하는 것을 선교 도구로 이용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기도하고 실천했다"며 "40대에 다시 시작한 탁구 실력이 현재 생활체육회 지역 1부 정도의 수준으로 올라와 레슨 정도는 가능하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배곧 신도시에 자리 잡은 상가 7층에 280평 규모의 공간을 임대했다. 그리고 140평은 예배당으로 140평은 탁구클럽으로 조성했다. 개척교회로서 넓은 평수의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웠지만 탁구장 운영비로 대체 중이다.

박 목사는 "탁구클럽을 오픈할 때 운영비 걱정뿐만 아니라 성도들이 동의할까 걱정했죠. 하지만 단 한 명의 성도도 반대 없이 동의했고, 탁구장 수익금은 운영비와 관리비를 제외한 모든 금액을 전도와 선교에 사용하기로 했다"며 "외부적으로는 이중직이지만, 교회 내부적으로는 탁구클럽이 전도와 선교 사역의 전략이 되도록 새로운 방향을 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박춘삼 목사가 교육 중인 레슨 회원은 30여 명에 이른다. 또 토요일이나 공휴일 가족과 함께 탁구장을 찾는 유동인구가 100여 명에 이르면서 탁구장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탁구클럽이 활성화되면서 더불어 교회의 문턱도 낮아졌다. 공간 맞은편 예배당 안에는 예쁜 카페를 조성해 성도들과 회원들이 자유롭게 교제할 수 있는 쉼터로 활용한다.

박 목사는 "최근에는 운동 전후로 예배당을 찾아 기도하는 회원들의 모습도 눈에 띌 정도로 증가했다. 탁구 레슨 중에는 상담아닌 신앙상담도 진행한다. 클럽을 통해선 최근 두 가정이 교회에 등록했다"며 "실제로 개척교회가 주일낮예배 등 예배 시간을 제외하고 교회 공간을 활용하는 게 쉽지 않다. 특별한 사역이 진행되지 않고서는 매일 수십 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교회 문턱을 넘기도 어렵지만 새롬탁구클럽에서는 가능한 사역이 됐다"고 전했다.

레슨비와 구장사용료를 포함한 월 8만 원의 저렴한 회비는 새롬탁구클럽의 자랑이다.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교회 목회자들에게 입소문이 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 목사는 '탁구장 교회'가 어려운 목회 환경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도구뿐만 아니라 목회적 방향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기대했다. 그는 "탁구장을 운영하면서 오히려 교회 일에 더욱 매진하게 됐다.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전도가 되고 자비량 선교, 목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힘이 난다"며 "실제로 많은 분이 탁구클럽 운영에 대해 문의해 왔다. 탁구 목회처럼 지역 주민들의 필요에 반응하는 좀 더 다양한 목회 유형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탁구 레슨을 마치고 늦은 밤 22시 박 목사는 기도회를 인도했다. 그리고 23시 탁구클럽 청소에 나섰다. 이 일을 모두 마치고 귀가하면 자정이 훨씬 넘어선다. 성도들이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목사, 땀 흘려 일하는 목사, 자기에게 주신 은사와 능력을 활용하는 목회자가 되고자 오늘도 몸부림친다.

"탁구클럽이 좀 더 활성화되면 코치진을 대거 영입하려고 해요. 레슨보다는 회원들을 관리하고 상담하는 일에 집중하며 복음의 지경을 넓혀 갈 겁니다. 복음이 훼손되지 않고, 목회가 변질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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