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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도 없는 것 같이
2001-12-18 14:08:18   read : 18489

고린도전서 7장 29-31절




전에 제 형님이 공군 군목으로 있을 때 그 부대에서 제일 높은 지휘관 장군을 전도해서 예수 믿게 했더니, 세례 받는 날이 되니까 자기 스스로 양주병, 양담배 있던 것을 몽땅 쓰레기통에 집어넣더랍니다. 그리고 세례 받고 나서는 "내가 세례 교인이 되었으니 제가 봉사할 일거리를 맡겨 주십시오"하더랍니다. 그래서 예배 시간에 예배 순서지를 문간에서 나눠주라고 했더니, 장군이 정장을 하고 꾸벅꾸벅 인사를 하며 주보를 나눠주니까, 부하 장병들이 멋도 모르고 들어오다가, 가까이 쳐다보지도 못하던 장군이 인사를 하며 주보를 나눠주는 것을 받아들고 기절할 정도로 놀라더랍니다. 제일 높은 장군이 높아도 낮은 자 같이 부하장병들을 섬기는 자세로 봉사하니까, 그 부대전체가 예수 믿고 복음화 되더랍니다.


높은 계급이 있어도 없는 자 같이 섬길 때 하나님의 영광도 나타나고 자기 자신도 더 존경받는 멋진 지휘관이 된 것입니다.


한국의 고전 작품 가운데 "성춘향"은 보고 또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춘향이 금권과 관권에 굴복하지 않고 정조를 지키는 데에도 매력을 느끼지만, 더 우리를 신나게 하는 대목은 암행어사의 마패를 가진 이도령이 거지 행색을 하고 밥을 얻어먹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본래의 권세를 나타내 보이며 "암행어사 출두야"할 때 사또를 비롯해서 온 벼슬아치들이 사시나무 떨 듯이 벌벌 떨며 이도령 앞에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볼 때, 신나고 통쾌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렇게 벼슬이 있어도 없는 자 같이, 권세가 있어도 없는 것 같이 겸손히 하는 것이 멋도 있고, 맛도 있고, 참으로 존경받는 인물이 되는 비결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자세히 보면, 한 마디로 "있어도 없는 것 같이 살라"는 말씀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형적은 지나감이니라"(고린도전서 7장 29-31절)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왜 그래야 될까요? 그리스도인들은 영생을 얻고 영원한 본향, 천국을 향해 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안개와 같은, 뜬구름 같은 세상 부귀 영화에 너무 집착하거나 너무 자부심을 갖는 것은 어리석고 유치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슬픔을 당해도 어차피 세상 버리고 천국에 갈건데 너무 슬퍼하지도 말고, 기쁜 일 수지맞는 일이 생겨도 영원한 천국의 기쁨을 소유했기 때문에 중심이 흔들릴 정도로 기뻐서 깡충깡충 뛰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가구를 들여놓아도 주일 낮 예배 드리는 일까지 잊어버릴 정도로 기분이 들뜨지 말고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세상을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결혼해서 멋진 신랑이 생기고 예쁜 신부를 맞이해서 깨가 쏟아지고 꿀맛같이 좋아도 영원한 천국을 소유한 그리스도인들은 잠깐 지나가는 세상 쾌락에 속지 말고 남편이 있고 아내가 있어도 없는 자 같이 살라는 말씀입니다.


사실 세상의 부귀 영화는 믿을 것도 못 되고 의지할 것도 못 되는 것입니다. 영원한 것을 붙잡고 영원한 것을 즐거워하는 것이 참으로 지혜로운 것이요 참 믿음의 소유자인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있어도 없는 자 같이" 자기를 비우지 않으면 언젠가는 되지 못하고도 된 줄로 아는 착각에 빠지게 되고 무서운 교만 병에 걸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풍선처럼 빵빵해지는 바람을 스스로 빼는 노력을 게으르게 하면 하나님께서 부끄럽게 하시거나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바람을 빼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있어도 없는 자" 같이 자기를 비울 필요가 있습니다.




1. 권세가 있어도 없는 것 같이




빌립보서 2장 6-7절에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근본적으로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지 하나님보다 낮은 분이 아니신데, 그 권세와 영광을 다 비워 버리고 종의 형체를 입고 사람이 되어 내려오셨습니다. 영어에는 "He did not consider equality with God, but made himself nothing"라고 되어있습니다.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야 하는 우리 성도들도 날마다 자기를 비우고 높아도 낮은 자 같이 낮추며 살아야 합니다. 계급과 지위가 높아도 마음은 없었던 것처럼 낮은데 두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14장에 보면 예수께서 잔치 집에 가셨을 때 사람들이 서로 높은 자리에 앉으려고 다투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그 때 주님은 "너희는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 높은 자리에 앉을 위치에 있어도 자신을 낮추어 아랫자리에 앉으라"고 하셨습니다. 만일 '에헴'하고 높은 자리에 앉았다가 너보다 더 높은 자가 들어와서 주인이 "실례지만, 좀 내려앉으십시오"하면 얼마나 창피한 일이냐고 하셨습니다. 도리어 강권하여 높은 자리에 올라앉으라고 하는 말을 듣는 것이 더 영광스럽지 않겠느냐고 하시면서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고, 중요한 처세 방법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치 그네 뛰는 것과 같습니다. 자기를 힘껏 낮추면서 상대편을 높여 주면, 상대편이 또 나를 높여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의할 점은 이것이 위선이나 외식이 되면 안 하느니만 못합니다. 진심으로 자기를 비우고 낮추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다 가지신 분이며, 높고 높은 보좌에 계신 분인데, 자기를 끝까지 낮추어 말구유에 탄생하시고, 마지막에는 만민의 죄를 대속 하시려고 강도들과 같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창조주의 권세를 가진 분이신데,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씻어 주시면서 "내가 너희의 주가 되고 선생이 되지만 너희의 발을 씻어 주는 것처럼 너희도 이와 같이 남을 섬기면 복이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낮추기는커녕 100%, 200% 자꾸만 자기를 부풀리려고 하고 과대평가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이런 것 때문에 분쟁과 다툼이 일어납니다. 모든 면으로 봐서 권사 자격이 없는데 권사가 되려고 하고, 장로 자격이 없는데 자꾸 장로가 되려고 하면, 그 직분을 못 받으면 시험에 들어서 교회에 안 나온다고 하는, 이런 것이 교회마다 큰 문제입니다.


또 장로가 되면 권사나 안수 집사 때와는 달라집니다. 안색이 변하고 목에 힘이 들어갑니다. 목회자를 도와 줄 생각은 안 하고, 타고 누르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교회도 망가지고 자신도 망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뜻대로 운영되는 신본주의 교회가 되지 못하고 사람들이 제멋대로 운영하는 인본주의 교회가 되고 맙니다. 사탄의 기원이 바로 자기의 위치보다 더 자리를 높이려다가 천사장 루시퍼가 저주받아 사탄이 된 것입니다. 이사야 14장 12절부터 보면 빌립보서 2장과 정반대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아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뭇 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즉 천사장 루시퍼가 하나님의 보좌보다 높아지려고 천상에서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저주받고 그와 그 부하들이 땅으로 내어 쫓겨 사탄과 마귀가 된 것입니다.


권세가 있어도 없는 것 같이 지위가 높아도 낮은 자 같이 자기를 비우는 생활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전에 미국의 존슨 대통령이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기차를 타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며 신문을 보는 장면이 신문에 실린 것을 보고, '정말 멋있는 분이다'하는 인상을 가졌습니다. 대통령 전용 비행기나 대통령 리무진을 탈수도 있을 텐데, 대통령 의식을 깨끗이 비우고 기차표를 사려고 줄 서 있는 모습이 너무나 멋이 있고, 자가용 비행기를 탄 것 보다 더 존경스러워 보였습니다.


제가 어려서 시골에 놀러갔다가 식사하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시어머니가 식사가 끝나가는데도 며느리가 미처 숭늉을 떠다 대령하지 못하니까 시어머니가 숟가락을 내던지며 며느리를 구박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보다 먼저 일어나서 물을 떠다 마시고 며느리에게도 주며 며느리보고 "일어나지 마라"하시면 얼마나 존경스럽겠습니까? 우리도 쓸데없는 자존심이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마음이 늘 편치 않고 화낼 일만 생기게 됩니다.




2. 물질이 있어도 없는 것 같이




전에 북한에서 제 형님과 같이 의학을 공부하던 분이 서울에서 병원을 개업했는데, 집사까지 하던 분인데 교회에 안 나오길래 형님이 가서 전도하면 핑계 대기를 "나, 병원 빌딩 하나 짓고 나갈께"하면서 안 나오고, 빌딩을 지었는데도 안 나오니까 "나, 박사학위 받은 다음에 나갈께"하고 계속 핑계만 대고 안 나오더니 어느 날 보니까 얼굴이 해쓱하니 병색이 돌더랍니다. "자네, 얼굴이 안 좋아 보이네. 어디 아픈가?" 했더니, "괜찮아. 소화가 좀 안 되서..."하더랍니다. 얼마 후에 급히 오라고 연락을 받고 가보니까, 간암 말기가 돼서 복수가 차서 눈물을 흘리며 후회하더랍니다. 장례식 날 갔더니 관 앞에 의사 면허증, 박사 학위증, 별별 표창장, 감사패를 즐비하게 차려놨는데, 죽고 나니 그게 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여러분! 세상 부귀 영화에 속지 마세요. 죽음을 준비하지 못하고 영생 천국을 준비하지 못하면 천하를 다 얻은들 뭘 합니까?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63층 빌딩을 가졌어도, 110층 짜리 빌딩을 가졌어도 하나님이 불어 버리면 하루아침에 다 날아가 버리고 맙니다.


어느 의사의 간증을 읽어보니까, 그는 상당한 실력도 있고 많은 직원도 고용해서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또 명예도 가졌습니다. 그런데 그가 하늘처럼 믿고 모든 재산과 명예를 맡겼던 친구가 하루아침에 배신하고 큰 손해를 보았습니다. 정신적인 쇼크를 견디지 못해서 마음의 병이 들었습니다. 우울증에 빠져 환자도 보기 싫고 돈 버는 것도 싫어졌습니다. 결국 자기가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가족조차 만나기 싫어졌습니다. 몇 달을 병상에서 고생하다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그의 조카딸이 찾아 전도하니까 그 전에는 들은 척도 안하고 냉대하던 사람이 조카딸이 갖다 준 성경책과 기독교 서적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자기 침대 뒤에서 어느 분이 서서 자기 머리에다 "후"하고 숨을 내 쉬더랍니다. 순간적으로 뜨거운 기운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고 지나가더니 모든 고통과 괴로움이 일시에 사라져 버리더랍니다. 예수님이 찾아오셨던 것입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복도로 뛰어가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를 되풀이했습니다. 그는 완전히 새 사람이 되었고, 세상의 모든 부귀, 공명, 영화, 친구 등은 일시적인 것이고 허무한 것이요, 오직 하나님을 섬기는 것만이 영원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부터 환자를 보며 "예수, 믿으세요. 예수님을 믿고 기도하면 병이 낫습니다"하고 전도를 한다고 합니다.


세상의 물질, 명예 다 잠시 있다가 안개 같이 사라지는 것이므로, 있어도 없는 것 같이 여기고 기회 있는 대로 영원한 세상을 위해서 하늘에 쌓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다.


본문에 보면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고린도전서 7장 30-31절)라고 말씀했습니다.


누가복음 12장에 보면 재산 분배 문제로 형제가 싸우다가 예수님께 와서 해결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 때에 예수님은 "이 사람아 나를 너희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하고 책망하듯이 말씀하시고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말씀하셨습니다. 소유가 많다고 오래 사는 것도 아니고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재산이 많이 있어도 없는 것 같이 하고 소유욕을 날마다 비워야 합니다. '무엇을 소유하느냐'(To have)하는 것 보다 '무엇이 되느냐'(To be)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하고 소유의 형태에서 존재의 형태로 바꾸는 일을 날마다 해야 합니다. 세상 재물은 언젠가는 놓고 가야 되고, 언젠가는 없어지는 것입니다.




3. 명예가 있어도 없는 것 같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칭찬 듣는 것을 좋아해서 구제할 때에는 나팔을 불기 좋아하고, 금식할 때는 얼굴을 흉하게 하며 금식하는 티를 냈습니다. 이것을 보신 예수님은 "너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너희의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하시면서 너희는 구제할 때에도 하지 않는 것처럼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고, 금식할 때는 안 하는 것처럼 세수도 하고 머리에 기름도 바르라고 하셨습니다.


착한 일을 하고 봉사하는 일을 해도 안 하는 것처럼 하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4장 11절에 "만일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39장에 보면 히스기야 왕이 죽을병에 걸렸다가 하나님이 고쳐주셨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바벨론 왕이 많은 예물과 더불어 축하 사절단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 은혜를 간증하지 않고 자기를 뽐내며 축하 사절단에게 궁중에 있는 금고, 보물 창고, 무기 창고 할 것 없이 다 보여 주었습니다. 이 광경을 보신 하나님께서 괘씸히 여기사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보물은 다 바벨론으로 옮겨갈 것이다"라고 말씀하시고 후에 그대로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을수록, 칭찬 들을 일을 많이 할수록 자아도취에 빠지지 말고 그 명예 의식, 칭찬들은 것, 빨리 잊어버리고 없었던 것같이 잊어버리고 비워 버려야 합니다.


식물의 줄기도 무성해야 하고 햇빛도 잘 받아야 하지만, 뿌리까지 햇빛에 내보이면 그 식물은 죽고 맙니다. 신앙 생활에도 숨은 뿌리가 있어야 합니다. 남 안 보는데서 하는 기도 생활, 자기만이 아는 구제와 봉사, 은밀한 중에 성경 읽는 생활이 없으면, 그 신앙 생활은 뿌리 깊은 신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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