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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있는 줄 아느냐?
2001-12-25 17:22:22   read : 18274





그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저희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고하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음으로써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 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누가복음 13장 1-5절)
<목회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을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기둥교회에서 예배 드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여기 모인 이들 가운데 힘들고 어려워 눈물 감춘 채 온 이들 있습니다.
참으로 참담함에 몸부림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나님 저들에게
세상이 줄 수 없고, 알 수도 없는 평안을 주시옵소서.
이 복된 자리에 군대에 나가 있음으로, 객지에 나가 있음으로
외국에 있음으로 참석치 못한 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어느 곳에 있든지 저들에게도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병상에 누운 환자들도 있습니다.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저들의 병을 치료하여 주셔서
우리와 함께 예배의 자리에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족한 종 붙드셔서 하나님의 도구로 쓰시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시간 되게 하시며
온 성도들이 은혜를 충만히 받는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당신과 함께 예배드림에 감사합니다.]
[믿음직한 당신과 함께 예배드림에 감사합니다.]
[참으로 좋으신 분과 함께 예배드림에 감사합니다.]
[멋지신 분과 함께 예배드림에 감사합니다.]
언제까지 저를 보며 따라 하십니까? 옆 사람과 인사 나누시기 바랍니다.
"참 잘 오셨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다함께 찬양합니다. 찬송처럼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양 ♬ "좋으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 하심이
크고 크도다 크시도다"


갈릴리 사람들의 죽음

본문 누가복음 13장 1-5절 말씀 1절에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저희의 제물에 섞은 일"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말씀에서 '빌라도'라고 하는 사람만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을 뿐 명백한 자료가 없어서 다른 내용은 상세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희생제물을 드리던 갈릴리 사람들이 빌라도에 의해서 죽임을 당한 사건을 말합니다.

빌라도와 동시대 사람 중에 주후 37년(A.D. 37)에 태어나 100년 경에 죽은 것으로 알려진 역사학자 "요세푸스"(Josephus)에 의하면 [유월절 절기 도중에 유대인이 3천명 혹은 2천명(어떤 기록에는 2만도 언급)이 빌라도의 군사들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기록된 것으로 보아 갈릴리 사람들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다 죽임을 당했다는 것은 충분히 가능성 있는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너무나 끔찍한 것이라서 예수님 곁에 있던 사람들 중 몇 사람이 예수님께 "예수님은 그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를 물었습니다(눅13:1).
그때 예수님이 그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음으로써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눅13:2)
예수님은 왜 이렇게 대답하셨을까요? 예수님께 그 사건을 보고한 사람들이 그 사건을 하나님의 진노로 생각했고, 그때 죽은 사람들이 '벌을 받아 죽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실로암 망대에 치어 죽은 18명

그리고 예수님은 전혀 다른 사건 하나를 소개하십니다.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18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실로암은 히스기야 왕 때 기혼샘에서 솟는 샘을 지하 수로(히스기야 터널)를 만들어 예루살렘 성 안으로 끌어 들여 저장했던 연못(지금도 그대로 보존)으로 그 물을 보호하기 위해 세웠던 망대가 넘어져 사람이 죽은 사건을 말한다.
- 역사학자 요세푸스(Josephus)는 실로암 망대가 무너진 사건은 실로암 수로(히스기야 터널) 공사와 관계가 있다고 하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예루살렘 근처는 사막지대이기 때문에 물이 흔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물이 있는 연못을 지킨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실로암 연못가에 망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망대가 무너지는 바람에 근처에 있던 18명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망대에 치어 죽은 18명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눅13:4)고 물으셨습니다.


특별한 죄의 대가(?)

사람들은 쉽게 다른 사람들이 불의한 사고를 당하거나, 어떤 사건에 휘말려 피해를 보거나, 일하다 실패하고, 불행을 겪게 되고, 아프게 되면 "죄가 얼마나 많으면 그런 벌을 받았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선한 사람이라도, 죄 없는 사람이라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성실하게 살았더라도 빌라도와 같은 흉악한 정치인의 희생물이 될 수도 있고, 무너진 실로암 망대 사건에서 죽은 18명과 같은 불의한 일을 당할 수도 있음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유별난 죽음을 특별한 죄의 대가라고 생각한다면 갈릴리 사람들의 죽음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너희가 알 듯이 실로암 망대가 무너졌을 때도 사람들이 죽었는데 그 죽은 사람들이 살아 있는 사람보다 죄가 더 많다고 생각하느냐? "고 물으셨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물론 이 세상에 죄가 없었다면 "죄의 삯, 죄의 대가"인 "죽음"은 없었을 것입니다. 성경을 자세히 보면 사람들에게 닥친 "죽음"은 로마서 6장 23절에 나타난 대로 "죄의 값"입니다(창2:17, 3:17-19, 롬5:12).
그러나 어떤 사건과 고난, 어떤 사람의 죽음과 시련, 그리고 눈물이 다 죄와 연결되어 있지는 않음을 알아야 합니다.
- 아니, 그렇게 착한 사람도 실패하나?
- 아니, 그렇게 기도 많이 하는 사람도 다치나?
- 아니, 그렇게 봉사 많이 하는 사람이 사고나나?
- 아니, 장로님도 망하나?
- 아니, 목사님도 아프나?
- 그렇게 기도 많이 하고 온 가족이 기도했는데 또 딸이야?
- 그렇게 기도했는데도 왜 아이가 없는가?
- 왜 그집은 봉사도 많이 하고 믿음도 좋고 하늘나라에 소망을 가지고,
모든 사람들에게 칭찬 받는데 그 집의 아이는 왜 장애인가?
……
우리가 분명히 해야 하는 것은 누구도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는 사람에 대해서 함부로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요한복음 9장에 보면 어느 날 예수님과 제자들이 길을 가다가 나면서부터 소경된 자를 만났습니다. 그때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요9:2).

제자들은 '사람이 고난을 당하는 것은 자신의 죄나 부모의 죄 때문'이라는 성급하고 잘못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생각보다 훨씬 더 참담한 것은 자신들은 소경으로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들이 지금 고통을 당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자기들은 지금 고통 당하는 사람들보다 더 '의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아픔 가운데 있고, 고통 중에 있고, 슬픈 마음을 숨기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죄가 많아서입니까? 지금 아무 걱정 없고 염려 없는 사람들이 죄가 없어서 평안하고 별일이 없느냐는 말입니다.

실패, 고난, 슬픔, 눈물… 등이 모두 죄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말한다면, 그렇게 단정짓는다면…
- 십자가에 달려 처참하게 고난 받으신 예수님이 가장 흉악한 죄인이란 말입니까?
- 복음을 전하며 순교한 예수님의 제자들의 죽음이 벌받은 것입니까?
- 사도바울이 목이 잘리는 사형을 당해 죽은 것이 죄가 많아서입니까?
- 예수 믿는 다는 이유로, 전도한다는 이유로 불에 타 죽고, 짐승에게 찢기고, 돌에 맞아 죽고, 병들어 죽은 순교자들과 선교사들이 벌 받아 죽었습니까?
우리 기둥교회는 파라과이에 선교사를 보냈었습니다. 그 선교사 가정에서는 파라과이 땅에 두 번씩이나 죽은 아기를 묻고 돌아왔습니다. 첫째 아이는 미숙아로 태어나서 인큐베이터에 들어갔는데 그 안에 산소가 부족해서 죽었습니다. 두 번째 아기는 배에 양수가 너무 많이 차서 의사가 치료한다고 항암제 주사를 신생아에게 맞혔으니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출생한 아기들이 죄가 많아 죽었던 것일까요? 그 선교사 부부가 죄가 많아 그런 일을 겪었을까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우리는 남의 아픔과 다른 사람의 슬픔에 대해 함부로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 중에 누가 감히 육신의 고통, 마음의 고통, 가족의 어려움, 사업의 어려움, 자녀 때문에 흘리는 눈물을 바라보면서 함부로 말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하나님 뜻대로 사는 사람,
하나님의 허락하신 구원의 길에 들어선 사람은
- 예수 믿어 영생을 얻었습니다(요3:16).
- 예수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요1:12).
- 예수 믿어 하늘의 시민권을 가졌습니다(빌3:20).
그렇다면 비록 힘들고 어렵고 눈물 나는 고통 속에 있다 할지라도 결국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한 길로 인도하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본문 말씀 누가복음 13장 1-5절에서 예수님이 하시고자 하는 말씀은 "죽임을 당했든지 아니든지, 고통을 당하든지, 편안하든지" 이런 모든 것들이 의와 불의를 따지거나 죄와 깨끗함을 재는 척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누구라도 죽음을 당할 수 있습니다. 누구라도 고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고 준비하는 것은 많지만 예수 믿어 회개하고, 영원히 사는 세계를 믿는 사람만이 그 나라의 주인공이 될 것을 믿어야 합니다. 비록 힘들고 어렵고 세상적인 가치로 볼 때 '잘 됐다, 안됐다' 박수치고 위로하는 일들이 하나님의 기준과 같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회개치 아니하면…망하리라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3절, 5절에 똑같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13:3,5)

이 말씀에서 예수님이 가르치신 것은 진짜 형벌과 모든 것의 마지막은 이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속한 것임을 말해 줍니다. 예수 믿고 자신의 허물을 회개치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으면 모든 인간은 영원한 죽음과 멸망의 때를 맞게 된다는 것입니다.

"회개"라는 말은 "마음을 돌이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과 죽음을 향했던 마음, 죄와 타락을 향했던 마음을 돌이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로 용서 받고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갖지 않으면 다 영원히 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망하는 길로 향해 가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전도하는 것입니다.


선한 싸움을 싸우라

이 세상을 사는 동안 고생스러운 일을 겪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강대상에서 말씀을 전하는 저는 고생스런 일을 겪어 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까? 마음속에 근심과 고통이 없는 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누구나 다 겪습니다.

살다가 죽음을 맞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수하여 오랫동안 살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고 특별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러한 욕망이 더 크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겨울잠을 자는 개구리까지 잡아먹고 몸에 좋다면 종류를 불사하고 먹는 게 아닐까요? 가끔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어떤 유명한 의사가 '쥐가 장수에 도움이 된다'라는 말을 한다면 우리 나라 쥐가 모두 해결될 텐데…, 바퀴벌레가 장수에 도움이 된다고 하면 여러분의 집에 있는 바퀴벌레를 볼 때마다 '할렐루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보약을 먹고 영양식을 해도 결국 인간은 죽음과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죽을 인생을 고생 안하고 편안하고 쉽게 살면 좋으련만… 산다는 것은 정말 힘이 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르게 살려 해도 세상이 우리를 가만히 두질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힘들고 어려운 세상에서 우리를 살게 하시며 전쟁터와 같은 이 땅에서 싸움하는 방법까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싸우는 단 한 가지 방법은 "선한 싸움"을 하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무 과한 것을 요구하시는지도 모릅니다. 세상에는 쉽고 악한 방법이 너무 많은데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오직 "선한 싸움"을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으로 볼 때 하나님이 가르쳐 준 싸움 방법으로는 도대체 세상 사람을 이길 수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죄와 타협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른 사람의 반칙이나 부정의 방법을 보면서도 우리는 규정대로 싸우라고 하십니다. 억울하게 여겨질지도 모르지만 하나님의 정당하심은 심판으로 나타납니다.
사람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일시적인 승리를 했더라도 하나님은 그 기쁨이 영원하도록 내버려두시지 않습니다. 당장은 불의가 이기는 것 같고, 당장은 못된 사람이 잘 사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정의가 이기는 것이 하나님의 법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방법을 택하시겠습니까? 비록 손해나고 눈물나는 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명령하신 선한 싸움을 하시렵니까? 아니면 손해 나는 것 같아서 세상 방법대로 싸우기를 원하십니까? 우리가 가고자 하는 그 생명의 나라를 위해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그러려면 참아야 합니다. 한 가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의 선한 싸움이,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음을 믿어야 합니다.

인간이 모든 것을 다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신앙생활하면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목회자인 저도 성경말씀을 보면서 이해 안되는 말씀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국어사전을 찾아보고 영어 성경을 살펴 보고 원문을 찾아 보아도 이해 안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왜 믿음 좋은 권사님이 새벽기도하고 가다가 죽음을 당하게 되고, 왜 기도 많이 하는 사람이 저런 어려움을 겪을까" 의문을 갖게 되는 일들이 많습니다. "왜~ 왜~ 왜" 정말 이해 안되어 '왜'라고 묻고 싶은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역은 하나님이 알아서 하십니다. 우리의 모습, 삶의 환경… 등이 모두 우리의 영역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성실하고 부끄럼 없는 선한 싸움을 싸우며 살면 되는 것입니다. "왜일까, 왜~"라고 의구심을 갖기 보다는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대로 살면서 "하나님, 하루 하루 성실하게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뜻대로 사는 우리에게는 "멸망"이란 단어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 주시고 "누구든지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고 약속해 주신 말씀을 따르면 우리는 망하지 않습니다. 영원히 망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 믿음을 가지고 사는 우리들은 결국 영원한 승리자이기 때문에 비록 하나님의 일이 이해되지 않더라도 "하나님, 이 하루도 정직하게 하소서. 이 하루도 친절하게 하소서. 이 하루도 평안하게 하소서. 이 하루도 강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모든 일을 주관하셔서 선을이루어 주시옵소서"하는 기도가 여러분의 신앙고백이 되고 삶의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요즈음 제가 자주 부르면서 눈물 흘리며 은혜 받는 찬양이 있습니다.

오늘 이 하루도 ♬

1. 내게 주어진 하루를 감사합니다. 내게 또 하루를 허락하심을
이 하루도 헛되이 보내지 않으며 살기원합니다.
이런 은총 받을 만한 자격없지만 주의 인자하심 힘입음으로
이 하루도 내게 주어졌음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이 하루도 정직하게 하소서. 이 하루도 친절하게 하소서.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게 하소서.
이 하루도 온유하게 하소서. 이 하루도 겸손하게 하소서.
나의 걸음을 지치게 만드는 이들에게 용서를 베풀게 하소서.

2. 내게 주어진 하루를 감사합니다. 내게 또 하루를 허락하심을
즐거운 일이든 혹 슬픈 일이든 감사드립니다.
비록 이 하루가 나를 울린다 해도 원망의 맘 품지 않을 이유는
나의 주님이 모든 일을 주관하셔서 선을 이루심이라.

이 하루도 평화롭게 하소서. 이 하루도 강건하게 하소서.
험한 폭풍이 몰아치는 중에도 평강을 누리게 하소서.
이 하루도 성실하게 하소서. 이 하루도 순종하게 하소서.
나의 마음을 아프게 만드는 이들에게 은총을 베풀게 하소서.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을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하루도 평화롭기 원합니다.
하나님, 이 하루도 강건하기 원합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종이
기둥교회 양떼들을 위하여,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들 성실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들 정직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힘이 들고 어려워도 내 길을 막는 사람에게도
용서를 베풀고 은총을 베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거룩한 주일 예배 드리고 그치지 말게 하시고
생활속에 빛되고 소금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2001년 8월 26일 주일 낮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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