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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발 강가에서 환상을 보다 2001-12-26 16:59:26 read : 20134
본문 겔1: 1∼14
구약 성경의 예언서들은 대부분 그 예언이 행해진 시기와 그 예언자에 대한 소
개를 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것이 거의 공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사야서는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
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계시라", 예레미야서는 "베나민의
땅 아나돗의 제사장들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라", 다니엘서는 느부
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정복한 이야기가 먼저 나옵니다만 바로 이어 다니엘이 용
모가 아름답고 지혜롭고 학문이 뛰어난 젊은이들 가운데 하나였음을 말하고 있
습니다.
호세아서는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가 이어 유다 왕이 된 시대 곧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왕이 된 시대에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요엘은 "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
이라" 다른 예언서들도 대동소이합니다.
에스겔서도 예언이 행해진 시기가 먼저 나오는 점은 같습니다.
"서른째 해 넷째 달 초닷새에", "서른째 해"는 에스겔의 나이가 삼십이 된 해라
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에스겔은 자기를 제사장이라고 불렀습니다. 3절 "갈대아 땅 그발 강 가에서 여
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유대 법에
는 설흔이 되어야 제사장으로 일할 수 있었습니다.
에스겔의 아버지 부시도 제사장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버지 부시도 대통령,
아들 부시도 대통령인데 여기서는 아버지 부시와 아들 에스겔이 같이 제사장이
었습니다.
또 이스라엘 사람들은 희년에서 시작해서 날짜를 새롭게 계산하는데 어느 희년
으로부터 30년이 되는 해일 것이라고 추측할 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이 때는 기원전 593년입니다.
그 다음에 에스겔서는 유일하게 예언자가 환상을 보고 예언을 한 장소가 시작
부분에 나옵니다.
"내가 그발 강 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에스겔서에는 그발 강가에서
환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여러 번 반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장소가 먼저 나오고 또 강조되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그발 강가는 포로로 잡혀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던 곳입니다.
그발 강은 실제로는 자연적인 강이 아니고 운하들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지금으로부터부터 약 2,600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의 형편이 그발 강가에 살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까?
이스라엘 사람들은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끌려와서 그발 강가에 살았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욕심의 포로가 되어 살고 있습니다. 좀 더 많은 것을 소유하
고 싶어하는 욕심, 명예를 누리고 싶어하는 욕심, 인기에 대한 욕심, 쾌락을 누
리고 싶어하는 욕심, 정치하는 사람은 정권을 잡겠다는 욕심의 포로가 되어 살
아갑니다. 이 욕심 때문에 얼마나 많은 부작용이 벌어지고 있는지 우리는 잘
알고 또 겪고 있습니다.
또 센세이셔널리즘의 포로가 되어 살아갑니다. '우-'하고 몰려가기를 좋아하고
들뜬 흥분의 포로가 되기를 잘 합니다.
지금 중한 병에 걸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미디안 이주일(본명 정주일) 씨의
인터뷰 기사가 여러 매스컴에 실리고 있습니다. 그 분은 이런 욕심이 누구보다
도 강했던 분입니다. 인기에 대한 욕심이 강했고 정치에 대한 욕심도 있었습니
다. 인터뷰 내용을 보면 이제 그런 욕심에서 해방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
습니다. 거기서 그쳐서는 안 되고 중요한 것은 신앙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욕심을 끼고 사는 사람들, 욕심의 포로가 되어 살고 있는 현대인들, 그발 강가
에서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그발 강은 운하였다고 말씀드렸는데 유프라테스 강을 끌어들인 길이 400리 가
까운 대운하였습니다. 최근에 발견된 한 비석의 비문에는 이 그발 강이 '대운
하', 당시의 말로 '나르 가바리'(Nar Kabari)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당시 바벨론
의 발달된 토목기술이 총집결해서 이뤄낸 작품입니다. 그 옆에 팔레스타인에서
잡혀온 유대인들이 초라한 모습을 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팔레스타인에서 운하 같은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필
요하지 않아서 개발하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으나 구약성경을 아무리 열심히 보
아도 운하 같은 것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과학문명이 최고도로 발달했습니다. 컴퓨터 공학, 유전자 공학, 상상도
못하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편리한 과학의 이기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옆에서 어리둥절해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발 강은 힘든 포로생활의 탄식과 슬픔이 배어 있는 곳입니다. "히브리 노예
들의 합창"이라는 합창곡이 있는데 그 우울한 노래가 들리는 곳입니다. 포로
들의 노래인 시편 137편은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라는 말로 시작되는데 그 강도 그발 강을 말하는 것 같습니
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발 강가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며 눈물의 세월을 보냈
습니다.
그발 강은 위축되고 주눅 잡힌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그발 강가에 살고 있는 많은 포로들 가운데 하나인 에스겔은 어떤 일을 합
니까?
비탄에 사로잡혀 소망을 갖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보냈습니까?
우리말에 '시간을 죽인다'라는 것이 있는데 시간을 죽이며 보냈습니까?
아닙니다. 환상을 보았습니다. 에스겔서는 환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에스겔
의 별명이 환상의 예언자입니다. 이사야는 믿음의 예언자, 예레미야는 고난의
예언자, 다니엘은 묵시의 예언자, 호세아는 사랑의 예언자, 요엘은 성령의 예언
자, 아모스는 정의의 예언자, 예언자들은 이와 같이 별명이 있는데 에스겔은 환
상의 예언자입니다.
환상은 헛것이라는 뜻도 있습니다만 성경에 나오는 환상은 대부분 비전
(Vision)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비한 세계를 보거나 미래에 될 일을
보는 것입니다. "젊은이여 대망을 가져라" 할 때의 그 '대망'이란 말에 해당됩니
다.
보세요, 먼저 여호와의 영광을 환상 가운데 봅니다.
4절을 보세요. "내가 보니 북쪽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이것은 바
벨론 사람들의 침략을 말합니다. 폭풍과 구름이 오는 것을 보면 그 다음에는
무엇이 이어져야합니까? 그렇습니다. 비바람이 이어져야합니다. "내가 보니
북쪽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비바람을 품고 있더라, 큰 수해가 나겠
더라"해야 되는데 아닙니다. "그 속에서 불이 번쩍번쩍하여 빛이 사방에 비치
며 그 불 가운데 단 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봅니다.
에스겔서에 나오는 환상을 다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
인 것이 37장의 마른 뼈들이 다시 살아나는 환상입니다. 마른 뼈에 힘줄이 생
기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뼈들이 연결되고 생기가 들어가고 그들이 큰
군대가 되는 환상입니다.
오늘날 이 사회가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으나 속으로는 마른 뼈 골짜기와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 마른 뼈들이 일어나 생명을 얻는 환상이 우리에게 필요합니
다.
중요한 것은 마른 뼈들이 생명을 얻는 역사는 말씀을 통해서 일어납니다. 유능
한 의사가 들어가서 뼈들을 맞추고 살을 입히고 주사를 주니까 생명을 얻은 것
이 아닙니다.
에스겔이 마른 뼈들을 향해서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
다", 말씀을 전할 때 생명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에스겔서 37장 7절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10절,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
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말씀이 생명의 역사를 일으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명령하십니다.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
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로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겔
37:12),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이 시대에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고 그발 강
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새로운 소망을 갖도록 해야합니다.
요즘, 비무장지대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고 통일에 대한 소망이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에스겔서 37장에는 통일에 대한 환상도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스겔서
37장 15절에서 1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
시되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
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
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
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이스라엘은 남왕국 유다와 북왕국 이
스라엘로 갈라져 있었습니다. 포로가 되기 이전에도, 다시 말씀드려 통일에 대
한 가능성이 있다고 할 때에는 하나가 되는 일에 대한 이와 같은 분명한 꿈이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북왕국은 앗수르에게 완전히 멸망당하고 남왕국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와 있는 때에, 다시 말씀드려 재생과 통일에 대한 가망성이 없어 보이는 때에
통일에 대한 이와 같은 분명한 약속이 선포됩니다.
어떻게 보면 역설입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더 감동적입니다.
저희가 예배드리는 이 교육관 예배실에 창이 없기 때문에 불을 켜지 않으면 아
주 깜깜합니다. 지난 주일부터 어느 청년이 헌물한 촛대에 불을 늘 켜두고 있
습니다. 예배실 문을 열면 어둠 속에 십자가가 보입니다. 매우 인상적입니다.
에스겔서에 기록된 환상 가운데 오늘 저희 교회에게 가장 큰 감동과 도전을 주
는 것은 47장, 성전 동쪽을 향한 문지방 밑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흘러내려 가
며 생명의 역사를 일으키는 환상입니다. 저희 교회가 이 곳, 수지읍 동천리로
옮겨왔을 때 이 말씀을 자주 드렸습니다. 공교롭게도 저희 교회 본당도 동향이
고 저희가 있는 곳이 동천리(東川里)인데 동쪽으로 흐르는 시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에스겔서 47장 9절의 말씀을 우리의 과제로 받아 들여야합니다. "이 강
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
이 살 것이며", 생명의 역사가 이 곳에서 시작되어야합니다.
에스겔서의 환상은 거룩한 성읍에 대한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에스겔서의 끝
장 끝 절인 48장 35절은 "그 날 후로는 그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 삼마라 하리
라"라는 말씀으로 끝납니다.
여호와 삼마는 '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환상, 얼마나 벅찬 것입니까?
성경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여러 가지로 나옵니다.
창세기 22:14에는 여호와 이레라는 이름이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준비하심",
"준비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출애굽기 17:15에는 여호와 닛시라는 이름이 나옵니다. "여호와의 기"라는 뜻입
니다.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사사기 6:24에는 여호와 살롬이라는 이름이 나옵니다. "여호와는 평강이라"라는
뜻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싸움터에 하나님이 여호와 살롬으로 임하시기를 바랍
니다.
출애굽기 15장 26절에는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라는 말씀이 나
옵니다. 여호와 라파, 정확하게는 여호와 로프에하입니다.
이사야 1:9에는 "만군의 여호와"라는 말이 나옵니다. 여호와 체바오트입니다.
이사야 58:11에는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우리를
인도하시는 여호와, 여호와 나카입니다.
예레미야 23:6에는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라
는 말씀이 나옵니다. 우리의 공의가 되시는 하나님, 여호와 치드케누입니다.
예레미야 51:56에는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라
는 말씀이 나옵니다. 보응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게물롯트입니다.
이 같은 이름들 가운데 여호와 삼마,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우리는 두려운 것이 없으며 세상의 세력이 우리를 괴롭힐 수 없
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모든 필요한 것의 준비와 승리와 평화와 치유
와 인도와 공의와 공정한 보응이 이루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에스겔은 그발 강가에서 환상을 보았습니다.
오늘 우리 삶의 정황도 여러 가지의 포로가 되어 있다는 점에서, 과학문명과
물질문명이 우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그발 강가에 사는 것과 같습니
다.
우리도 환상을 보아야합니다.
먼저 오늘의 본문처럼 하나님의 변함없이 영광스러운 모습을 환상 가운데 보아
야 합니다.
도시에서는 공해가 심하고 불빛이 많기 때문에 별을 잘 볼 수 없습니다. 몇 주
일 전에 유성들이 비처럼 떨어지는 우주 쇼가 있었는데 좀 더 잘 보려는 사람
들은 먼지가 적고 불빛이 적은 산꼭대기로 갔습니다.
오늘 날 세상의 많은 것들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거나 희미하게 보이
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분명하고 강하게 보아야합니다.
말씀으로 생명의 새 역사가 일어나는 환상을 보아야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성읍에 우리가 사는 여호와 삼마의 환상을 보아야합니
다.
오늘은 대림절 첫째 주일입니다. 대림절은 성탄절을 넉 주일 앞두고 예수님의
탄생을 준비하는 절기입니다. 소망을 새롭게 하는 때입니다. 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교회에서는 대림절이 되면 초 넉 자루를 준비하고 한 주일에 하나씩 불
을 켜갑니다. 소망이 점점 밝아지는 것입니다.
대림절, 우리도 소망을 새롭게 하는 가운데 그발 강가의 에스겔처럼 환상을 보
어야합니다. 우리도 그발 강가와 같은 형편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더 밝은 소
망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땅 위에 평화가 이뤄지는 환상을 보아야합니다.
오늘 조용한 기도 시간에 이사야서 2장 2절과 3절의 말씀을 읽었습니다. 조용
한 기도 시간에 읽는 성경은 성무일과(聖務日課)라고 해서 세계의 모든 교회들
이 그 주간에 공통으로 읽도록 되어 있는 성경 말씀 가운데서 택하고 있습니
다. 헬라어로는 페리커피스(Paricopes)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원래는 이사야서 2장 1절에서 5절까지를 읽게 되어 있는데 3절까지를
읽었습니다. 이사야서를 열어 2장 4절의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
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이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
하리라
이 말씀이 이뤄지는 환상을 보아야합니다.
우리 사회는 지금 정의가 실종되어 국민들이 허탈감에 빠져 있습니다. 이번에
공적 자금이부실하게 쓰인 것이 밝혀진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우리는 아모
스가 외친 공의의 사회가 이 땅에 이뤄지는 환상을 가져야합니다. 아모스는
아모스서 5장 24절에서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법을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
르게 할지어다"고 외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망하는 것이 있습니까? 그 소망이 이뤄지는 환상을 품으시기 바
랍니다. 환상을 품고 힘쓸 때 어느 때인가는 이뤄집니다.
공군에서는 매년 전투조종사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조종사를 뽑아 탑건의 칭호
를 줍니다. 탑건이 되는 것은 모든 조종사들의 꿈입니다. 올해 탑건이 된 조종
사는 자기가 탑건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잠자
리에 들 때 내일 훈련 나갈 코스를 머리에 그리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습니
다", 그 조종사는 틀림없이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환상도 가졌을 것입니다.
가정복음화의 기도 제목이 있습니까? 온 가족이 손을 잡고 교회에 나오는 환상
을 품으세요.
건강의 기도 제목이 있습니까?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힘차게 뛰는 환상
을 품으세요.
이뤄집니다.
대림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삶의 정황이 그발 강가의 유대인들과 같더라도 소망 가운데 환상을 품고
에스겔처럼 그 환상을 전파하는 여러분이 되고 제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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