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5년 04월 28일 (월요일)      로그인      회원가입
Home     지구촌교회 담임목사에 김우준 목사 청빙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명성교회에서               빗속에서도 울려 퍼진 부활의 기쁨 / 지구촌교회 제4대 담임 후보에 한인 목회자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 '무장공비→ 목사' 김신조 별세 / 이재명 지지율 1위               헌재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 /교회 건물 명의만 소유했던 목사…법원               산불 피해 한국교회 지원 총력 / 고령 교인 10명 중 6명               기독교인 수, 감소 멈추고 안정세 /일제 침략으로 예수 믿었으니 '수고했다'고 말해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마에 십자가 인터뷰 출연               사순절에 대한 흥미로운 5가지 사실/ 트럼프 2기 첫 내각 회의, 목사·장관인 터너의 기도로 시작               국회 앞 25만 인파 “3.1정신으로 체제 전쟁 승리” /인사만 잘 해도 좋은 일이 생깁니다               수십만 시민들 모여 “탄핵 반대” “자유 수호/ 이만희 교주로부터 수년간 성폭행 피해              

  홈     강대식     강문호     계강현     고신일     곽선희     곽창대     권오선     권오진     김경진     김광일     김기석     김도완     김명혁     김병삼     김삼환     김상복     김상수     김성광     김성수     김승규     김양인     김영훈     김용혁     김원효     김은호     김의식     김재곤     김정호     김진수     김진흥     김창규     김창진     김형익     김홍도     남수연     노창영     노환영     류영모     명설교(A)     명설교(B)     명설교(C)     문기태     박병은     박봉수     박신진     박요한     박일우     박진호     박한응     박형근     배영진     배의신     배진기     배혁     서명성     서진규     손재호     송기성     스데반황     신만교     신현식     안두익     안효관     양인국     양향모     염두철     오주철     오창우     옥한흠     원영대     유기성     유민용     유은호     유장춘     유평교회     이강웅     이건기     이국진     이규현     이기복     이대성     이동원     이동희     이백민     이삼규     이상호     이성우     이성희     이양덕     이영길     이영무     이우수     이윤재     이은규     이익환     이일기     이재철.박영선     이재훈     이정원     이정익     이종철     이준원     이지원     이하준     이한배     이호준     임현수     장부완     전승문     정근두     정오영     정준모     조봉희     조상호     조성노     조영식     조용기     조학환     조향록     주준태     지성래     지용수     차용철     채수일     최동규     최인근     피영민     피종진     하용조     한경직     허창수     홍문수     홍정길.임영수     홍종일     외국목사님     .     괄사(왕)     기도문     (1)새벽     새벽.금언     인물설교     상식/주일     장례,추도.심방     가정설교     영문설교     목회자료/이단     교회규약     예화     성구자료     강해설교     절기설교     창립,전도,헌신,세례.주례사     어린이.중고등부     << 창세기>>     출     레     민     신     수     삿     룻     삼상     삼하     왕상     왕하     대상     대하     스     느     에     욥     시     잠     전도     아     사     렘     애     겔     단     호     욜     암     옵     욘     미     나     합     습     학     슥     말     <<마태복음>>     막     눅     요     행     롬     고전     고후     갈     엡     빌     골     살전     살후     딤전     딤후     딛     몬     히     약     벧전     벧후     요일     요이     요삼     유     <<요한계시록>>     말씀별설교     제목별설교     A)행사,심방     B)행사심방     예수님행적설교     성구단어찾기     이야기성경     설교(틀)구성하기     자주사용하는본문     구약사건     신약사건     구약삽화     신약삽화  

Home > 기사메일보내기


제목
받는 사람 이름
받는 사람 Email
보내는 사람 이름

cancel


네 손을 내밀라
2002-01-06 18:41:25   read : 26542

2001. 6. 10. 마태복음 12:9-13

I. 손

천하를 호령하던 알렉산더 대왕은 죽으면서 그렇게 유언을 했다고 합니다. "내가 죽거든 두 손을 펴 관 밖으로 내어 놓으시오. 인생은 ‘공수래 공수거’ 빈손 들고 왔다가 빈손 들고 가는 것임을 온 백성이 볼 수 있게 하시오."

그렇습니다. 인간은 두 손을 움켜쥐고 태어났다가 이 세상을 떠날 때에는 먼지 한 톨 손에 쥐지 못하고 두 손을 활짝 편 채 세상을 떠납니다. 인생의 욕심과 허무를 보여주는 하나의 위대한 상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손! 이것은 하나님이 인간에게만 주시는 선물입니다. 일찍이 희랍의 철학자 아낙사고라스는 "인간이 동물을 지배할 수 있음은 이 손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서 '도구적 인간'이란 말이 나온 것이죠. 사실 인간은 이 손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선인이 되기도 하고 악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손을 얼마나 능력 있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위인이 되기도 하고 범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손은 그 사람의 능력과 인격을 대표합니다. 그러므로 때로 문제해결의 열쇠를 쥔 사람은 "내 손안에 있다"라고 말합니다. 사람이 모자랄 때 우리는 손이 모자란다고 말합니다. 어떤 일에 능한 사람을 우리는 선수라고 합니다. 선수란 뽑혀진 손이란 뜻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과 관계를 끊을 때 손을 뗀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우리는 이토록 중요한 손이 말라 불구가 된 한 사람을 보게됩니다. 예수께서 그를 불쌍히 여기사 한편 손 마른 사람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 때 그 손이 회복되었습니다."

II. 손 마른 병

여기서 손이 말랐다고 하는 것은 손 놀림에 자유스럽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펴야할 때 펼 수 없고 오무려야 할 때 오무릴 수 없고 잡아야 할 때 잡지 못하는 병이 곧 손 마른 병입니다. 분명히 내 지체중의 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대로 조정하지 못한다는 것은 불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해져 오는 얘기에 의하면 본문의 불구자는 석공이었다고 합니다. 석공은 손으로 벌이를 해서 먹고사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한쪽 손이 병들었기 때문에 일을 할 수가 없어 온 가족이 주린 배를 움켜쥐고 낙심과 눈물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 땅에 손 마른 병 환자들이 누구입니까?

도움을 요청해야겠으나 손을 내밀 수 없는 사람, 기도에 메마른 손, 화해의 손을 내밀어야 하겠으나 옹졸함 때문에 웅크리고 있는 손, 가족이나 이웃을 주께로 인도할 힘이 없어 무력한 손, 한번 움켜쥔 것을 펼 줄 모르는 인색한 손, 마땅히 붙잡아야 할 것을 붙잡지 못하고 썩어진 세상만 붙잡고 사는 구원받지 못한 손. 이 모든 것이 손 마른 병, 고침 받아야 할 손들입니다.

최용덕 집사의 "오늘 나는" 이라는 노래는 용서하고 화해하고 높여주고 세워주어야 함에도 그러지 못하고 있는 자신을 한탄하며 주님께 자신의 손을 맡기는 결단의 노래입니다. "주님께 맡긴 채로"라는 노랫말로 맺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6장에 오늘 본문과 같은 기사가 기록되어 있는데 그곳을 보면 오른 손 마른 자라고 했습니다. 왼편 손은 건강한데 오른손이 병들었단 말입니다. 균형이 깨진 불구상태입니다.

돈은 가지고 있으나 기쁨이 없는 불구자들
지위는 가지고 있으나 평안이 없는 불구자들
명성은 있으나 공헌이 없는 불구자들
받은 은혜는 많으나 내어놓을 수 없는 불구자들
이들 모두가 오른 손이 마른 환자들입니다.

사람의 손을 닮은 앞발을 가진 동물은 원숭이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원숭이만이 쌀이나 콩 같은 것을 앞발로 집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이용해서 사냥꾼들은 원숭이를 잡는다고 합니다. 큰 야자 열매의 껍질에 구멍을 내놓고는 한줌의 쌀을 넣어 둡니다. 그러면 원숭이는 구멍으로 앞발을 밀어 넣는 데까지는 어려움이 없습니다만 쌀 한줌을 움켜쥐고 나면 앞발이 나오지를 않습니다. 사냥꾼이 성큼성큼 다가와도 이 어리석고 욕심 많은 원숭이는 앞발을 펴지 않기 때문에 간단한 덫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잡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침내 원숭이는 제 욕심의 포로가 된 채 그대로 팔려 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우리 자신의 모습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먹을 것 때문에 썩어질 재물 때문에, 걱정과 근심의 고생보따리를 두 손 가득히 움켜쥐고 자유를 버린 채 오그라진 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흔히 우리가 주님의 손을 잡고 살아간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이 세상의 걱정거리를 꼭 쥐고 있지는 않습니까? 똑똑하다는 사람일 수록 흔히 물욕과 명예와 허세의 포로가 된 줄 모르고 살아갑니다. 그래서는 결국 그렇게 영리하다는 원숭이가 제 꾀에 빠져 팔려 가듯이 우리도 욕망의 노예가 되어 멸망의 구덩이 속으로 끌려 들어갑니다.

III. 네 손을 내밀라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엄숙한 명령이 여기에 있습니다. 13절 말씀!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이 사람, 이 손이 어떤 손입니까? 손을 내밀 수 있을 만큼 힘이 남아있는 손이 아닙니다. 도무지 능력이 없는 마르고 시든 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 손을 내밀라고 명령하십니다.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그것을 해 보라는 겁니다.

차라리, 너의 왼손으로 오른손을 분질러 보라든지, 안수를 받고 예물을 드리라든지, 그 말라버린 손을 씻어보라든지 한다면 이해가 되고 해 볼만도 한 일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불가능하다고 믿고 살던 그 일을 지금 해보라 말씀하셨고, 본문의 주인공은 불가능한 순종을 시도했습니다. 어기적 거리며 손을 내미는 그 순간 마른 혈관에 피가 흐르고 죽은 신경이 새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주께서 "네 손을 내밀라!" 말씀하실 때 우리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쁨으로 순종하든지 주님의 명령을 거절하든지.
순종하면 능력을 얻습니다. 우리가 불순종하면 손 마른 불구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한소망교회 창립 10주년입니다. 우리교회를 향하여 한국교회를 향하여 오늘 예배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 말씀하십니다. 네 손을 내밀라!

무슨 뜻입니까?

1. 손을 내밀라는 말은 손을 내밀어 구원의 주님을 붙잡으라는 말입니다.

태초부터 인간의 손은 범죄하는데 사용이 되어졌습니다. 아담은 선악과를 땄습니다. 그 아들 가인은 손으로 동생 아벨을 죽였습니다. 이 손은 주님을 판 손이요. 우리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손입니다. 이 손은 병든 손이요.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하지 못하는 오그라진 손입니다. 이 손은 주의 일에 쓰이지 못한 채 말라져 있던 손입니다. 마땅히 손을 내밀어 회개해야할 손들입니다. 힘을 얻어야할 손입니다.

어떻게 인간이 살아갈 수 있습니까? 이 시간 주님께 손을 내밀어 도움을 요청하십시다. 용서를 구하십시다. 주머니에 두 손을 넣은 채 구걸하는 사람은 동정을 받지 못합니다. 구걸하는 사람은 반드시 손을 내밀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향해 손을 내미는 것은 주님의 도움을 받기 위한 행동표현입니다. 주님을 향해 도움의 손을 들어 요청했던 사람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분에 넘치는 도움을 받았습니다. 한 사람도 거절당하지 않았습니다. "네 손을 내밀라" - 네 자신이 구원을 받으라는 말씀입니다.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 들고 옵니다. 주님 나를 박대하시면 내 어디 가리까?

손 들고 오십시오. 주님은 박대하는 법이, 거절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이 손을 내밀어 그분만 붙잡고 사십니까? 구원의 주님을 붙잡으십시요. 주님의 피로 속량 받은 손, 주님께서 피흘려 구원한 그 손으로 일생동안 붙잡아야할 것이 있다면 바로 그것은 예수님의 손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든든히 붙잡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십자가 튼튼히 붙잡고 날마다 이기며 나가세 머리에 면류관 쓰고서 주 앞에 찬양할 때까지

우리가 이 세상을 승리할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손을 붙드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참으로 강한 손이 있다면 여호와 하나님의 손일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손을 붙잡을 수 있다면 이는 말라 비틀어진 손이 아니라 세상을 움직이는 강한 손이 될 것입니다.

이 시간 여러분의 오그라진 손을 내밀어 주님을 만지십시오. 12해 동안 혈루병으로 고생하던 여인이 있었습니다. 밀치고 밀리는 군중 속에서 주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자신의 병이 나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과연 그의 믿음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교회에 올 때 주님을 만지기 위해 옵니다. 주님은 예배를 통해 우리를 만져주십니다. 부끄럽다 말하지 말고 아픈 손을 내밀어 주님을 만지십시오. 주께서 고쳐주십니다. 주님이 만나주십니다. 주님이 채워주십니다.

2. 이웃을 향해 손을 펴라는 말입니다.

이제 이 손은 움켜쥐기만 하는 손이 아니라 이웃을 향하여 내어 주는 손이 됩니다. "네 손을 내밀라"는 이 말씀이 새 번역 성경에는 "네 손을 펴라"고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가운데 이런 교훈이 있습니다. 여리고 도상에서 강도를 만나 신음하는 자가 있었습니다. 제사장이나 레위인의 손은 강도 만난 자에게 펼 수 없는 병든 손이었습니다. 자비를 요청하는 자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습니다. 사마리아인은 지나가다가 강도 만난 자의 신음소리를 듣고 가까이 가서 손을 폈습니다. 손으로 기름과 포도주를 상처에 붓고 손수 치료하였습니다. 그의 손은 이웃을 향해 펼쳐 있는 손이었습니다.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 나오는 이 부자는 풍요합니다. 자기가 노력해서 얻은 돈입니다. 이 사람은 그렇게 자기가 벌어서 자기가 쓰는 것이니 떳떳하다고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호화롭게 사는 옆에는 거지가 앉아서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부자는 한 번도 손을 펴서 따뜻한 빵 덩어리 하나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둘 다 죽었습니다. 부자는 지옥에 떨어지고 이 거지 나사로는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부자가 불길에 타는 것이 너무 괴로워서 하나님을 우러러보며 "아버지, 저 나사로를 시켜서 손에 물 한 방울만 찍어서 내 입술을 적시게 하여 주시옵소서"했는데 하나님이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너는 세상에서 그렇게 잘 살면서도 어려운 사람을 위해 손 한번 펴지 않았고 도와준 일도 없는데 이제 와서 그 사람의 손으로 물 한 방울 찍어다가 목이 서늘하게 해 달라고? 네가 주는 손을 편 일이 없는데 누가 도와준단 말이냐?" 네 손을 펴라! 쓰러진 형제, 헐벗은 자매, 배고픈 이웃을 향해 손을 펼 때 거기 행복이 있습니다.

이웃을 향해 내민 -

3. 우리의 손은 예수님을 대신하는 손입니다.

구원받은 우리의 손은 예수님의 손을 대신해야할 손입니다. 예수님의 손이 어떤 손입니까?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던 주님의 손, 병든 자를 고치시며 낫게 하시던 손, 굶주린 자에게 빵을 먹이시던 주님의 손, 죄 지은 여자에게 용서를 베풀던 손, 막힌 담을 허무는 악수의 손, 교제의 손, 불쌍한 자를 위로하시던 주님의 손, 거친 바위를 부둥켜 안고 기도하시던 주님의 손,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의 손... 이 손을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물려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 성도들이, 우리 교회가 주님의 손을 대신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바로 주님의 손을 대신할 수 있는 한 공동체를 세우셨습니다. 그 공동체를 주님은 그리스도 당신의 몸이라 불렀습니다.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요. 주님의 손입니다.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전쟁중의 독일 어느 마을의 예배당이 부서져 있었습니다. 폐허가 된 교회를 건축하면서 벽돌로 종각 등을 다시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현관 앞에 세운 예수님의 동상은 상처가 컸으며 특히 손이 없어졌습니다. 예수님의 동상을 복구하기 위해 이런 저런 계획을 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목사님은 예수님 동상의 팔을 만들지 않고 그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글을 새겼습니다. "이 동상의 예수님은 손이 없으시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 성도들의 손을 가지고 계신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손을 통하여 일하신다. 우리의 손은 곧 예수님의 손이 되어 일 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서로 손을 내밀어-

4. 넘어진 자를 붙들어 주라는 말입니다.

세상은 서로 끌어내리고 헐뜯고 넘어뜨립니다. 그러나 교회는 서로 붙들어 주는 곳입니다. 이제 네 손을 펴라!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손을 펴고 나면 우리는 주님을 대신하여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붙들어 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누군가가 붙들어 줄 수 있는 손이 있습니다. 누군가 또 나를 붙들어 주어야 바로 서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넘어진 사람들을 찾아보십시오. 주님의 마음을 갖고 이웃을 살펴보면 내 주위에도 상처받아 넘어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지 못하고 주님과 교제하지 못하고 주께서 보여 주시는 영광을 붙잡지 못하고 목표 없이 인생을 낭비하며 표류하고 있는 낙심자들이 있습니다. 한 때는 교회 안에 있었고 한때는 성도의 교제를 나누던 이들이 지금은 교회와 담을 쌓고 지냅니다. 한때는 하나님을 사랑했고 한때는 하나님을 경배했으나 이제는 주님과의 관계가 멀어져 버린 이웃들이 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우리 곁에는 어린 신자들도 있고 어려운 환경속에 지쳐 쓰러진 이웃들도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손을 내밀어 그들을 붙들어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성령 없이 육체를 따라 살게 되면 이웃에게 무관심해 집니다. 성경이 말하는 육에 속한 사람이라는 것은 단적으로 말해서 이기심의 포로가 된 사람을 뜻합니다. 이런 사람은 늘 자기밖에 모릅니다. 그러나 성령충만하면 주님으로 꽉 차게 되어 주님의 관심이 우리의 관심거리가 됩니다.

※ 목장 셀 운동 : ① 공동체 ② 어린 신자 돌보기 ③ 3P 작전 ④ 서로 지도자로 세워줌 ⑤ 함께 넘어진 자, 구원해야할 자를 찾아 봄 ⑥ 장애인시설 방문하는 목장

교회는 붙들어 주는 곳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셀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 목장공동체 셀 공동체는 가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서로 위해서 기도합니다. 나는 너를 위해서 기도하고 너는 나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수시로 전화하여 서로 축복합니다. 서로의 지도자를 세워줍니다.

저희 교회에 한 셀이 있습니다. 이 셀은 한달에 한번 혹은 두달에 한번 정도 꼭 장애인 시설을 방문합니다. 인간이 살아가다 보면 때로 불평도 생기고 자식이 못나 보이기도 하고 부모가 못나 보이기도 합니다. 부부간에도 서로들 원망이 싹틀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쯤 장애인 시설을 방문하여, 일어설 수 없는 자들의 등을 닦아주고 고름진 등에 약을 발라주고 흘러내리는 침과 코를 닦아주고 천진난만하게 웃는 아이들에게 밥을 떠 먹여 주고 돌아오면 모든 것이 감사하다는 겁니다. 내 발로 걸을 수 있으니 감사하고 건강하게 웃으면 밥 먹어 주는 내 아이들이 고맙게 여겨진답니다. 함께 서로들 격려하고 서로들 제일하는 남편과 아내가 소중하게 여겨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서로를 세워주는 곳입니다. 서로를 격려하는 곳입니다. 아픔을 치유하는 곳입니다.

저는 한때에 청년운동을 많이 하던 사람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을 번역한 김원석 박사와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분이 저를 가만히 보더니 "혹시 대전에서 사신 적이 없으십니까?" 물었습니다. "제가 공군장교 생활을 5년정도 대전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교회를 섬겼지요." "바로 목사님이 대전 ○○교회에 있었던 류영모 목사님 그분과 동일하신 분이시죠." "그렇습니다." "저희들이 대학교 다닐 때에 목사님의 설교를 듣기 위하여 많이 다녔습니다."

저는 그 당시 예언적인 설교를 퍽 좋아했습니다. 서슬이 시퍼런 사회비판 설교를 하곤 했습니다. 시국에 얽힌 정치적인 설교하는 그 자리엔 경찰들이 언제나 따라 다녔고, 그와 아울러서 대전에 있는 많은 청년들이 물밀 듯이 몰려다니곤 했습니다.

※ 개척교회의 지하실 예배당 바닥 물!

저는 그것이 제 설교의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소망교회를 개척하다 말고 제 설교가 조금씩 바뀌어 시작한 것이지요. 지하실 한켠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예배당에 물이 새고 있었습니다. 어느 토요일 - 여느 때처럼 의자 밑을 기어다니며 1시간 2시간 물을 닦는데 허리가 끊어질 것처럼 아팠습니다. 일어설 수가 없어서 하나님 앞에 넋두리를 했습니다. "하나님 아파요. 움직일 수가 없어요. 목사가 이 일을 해야 하나요. 내일 설교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나님 싫어요. 힘들어요. 고통스러워요." 그 순간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종아, 네가 떠나고 난 다음에 그 가난한 교회에 가난한 성도들이 많이 울었단다. 그들의 가슴이 터져서 물이 샜단다. 그들의 고통의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하느니라. 물새는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되느니라. 치유해라. 어루만져라. 그들을 격려해라. 그들에게 힘을 주어라. 그들이 다시 용기를 가지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찬 설교를 하려무나." 우리 성도들이 목사의 날카로운 소리를 듣지 않는다 할지라도 이 세상 살아가는 하나만으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주간 동안 살아가면 가슴이 터져서 멍든 상처를 안고 찾아오는 교인들을 보게 된 것입니다. 목사의 설교로 책망하고 내리치지 않는다 할지라도 저들은 저마다의 가슴이 찢겨진 채로 피투성이가 되어서 주님 전에 찾아온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지요.

그때부터 제 설교는 위로하는 설교, 격려하는 설교, 교인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설교, 피를 닦는 설교, 눈물을 닦는 설교로 바뀌어져 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7년 8년 9년 10년을 지나는 사이에 우리 교회가 많이 부흥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또 교인들의 아픔의 소리가 들려오지 않습니다. 예배당 한쪽 모퉁이에 불이 켜져 있으면 그것을 끄는 사람은 담임 목사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교인들이 아파서 우는 소리는 내 귀에 들리지 않습니다. 예배당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보면 때 묻은 것, 예배당 벽이 갈라진 것 내 눈에 전부다 들어옵니다. 그런데 교인들의 가슴이 찢겨진 것은 내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어느날 울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또 교인들의 아픔의 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저들의 눈물이 보이지 않아요. 저들의 상처가 내 눈에 보이지 않아요. 부목사들이 보고하는 소리를 들어야 만이 교인들의 형편이 보여요." 그때 주님께서 제게 가르쳐주신 소중한 진리가 있습니다. 50명 60명만 되면 교인들의 아픔의 소리를 들을 수 없는게 목자의 귀입니다. 어떡하면 좋습니까? 그때 5명 6명 7명 10명 모이는 셀 공동체를 만들어 내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너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고 내 기쁨이 네 기쁨이 되고 내가 소리지르는 순간 바로 내 귀에 들려지는 아름다운 소그룹 공동체 말입니다. 초대교회는 적어도 그런 공동체임을 알게된 것입니다. 이런 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저희 교회는 몸부림하고 있습니다.

5. 하나님을 섬기는 손이 되라는 말입니다.

우리 손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은 하나님을 섬길 때입니다. 우리의 손이 어떤 손입니까? 예수님께서 피흘려 사신 손입니다. 이 손으로 주님의 살과 피를 받았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피가 묻은 손이 되었습니다. 이 손이 축복의 손이 되었습니다. 영원히 천국에서 주님의 손을 잡고 천국을 거닐게 될 것입니다.

이 땅에 있는 동안 그 손으로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우리가 재물을 가지고 천국에 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있는 재물을 천국으로 보낼 수는 있습니다. 우리가 이웃을 데리고 천국에 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있는 이웃을 천국백성으로 삼을 수는 있습니다.

무슨 얘기입니까?

1. 이제 구원받은 우리의 손은 주님에게 무엇인가 드릴 것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기만하던 손이 - 이제 뭔가를 드릴 수 있다면 그건 최고 영광!

인색한 손이 되어 오그라진 채 펴지 못하고 인생을 끝내지 말고 손을 펴고 바쳐야겠습니다. 출애굽기 23장 15절에 "빈 손으로 하나님 앞에 오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려고 손이 펴지기를 원하십니다.

2. 나아가 형제를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손이 하나님을 섬기는 손입니다.

내 손이 누군가를 천국으로 인도할 수 있다면 그건 이미 내 손이 구원받은 손임을 확인하십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 받은 손은 형제들을 멸망에서 생명으로 인도하고, 세상에서 교회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손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 있다면 형제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손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손이 닿는 곳마다 새 생명이 있고, 참 평화가 있고, 유익을 주는 손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손으로 복음을 주는 손이 되지 못하고 오그라진 채 펴질 줄 모르는 손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도하지 못한 손에 무서운 심판이 있습니다. 에스겔서 3장 18절에 보면, 우리가 악인에게 전도하지 않으면 악인은 자기 죄값으로 죽으려니와 그 피값은 우리 손에서 찾으리라 하였습니다. 우리는 손을 내밀어 죽어 가는 영혼을 구원해 내야 합니다.

IV. 손을 내미는 교회

한소망교회가 오늘 창립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우리가 감당할 수도, 다 받아 간직할 수도 없을 만큼 하나님께서는 부어주시고 또 부어주시고 은혜를 주셨습니다.

길이 막힐 때마다 새 길을 주셨습니다.
사람이 필요한 자리마다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모두 하나님이 보낸 사람들입니다.
고난의 순간은 새로운 축복과 새로운 돌파구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지난 10년동안 이 만큼 우리교회를 축복하셨더라고 하면 또 앞으로의 10년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축복하실까? 지난 10년동안 우리교회가 개척을 하고 이 도시에 우뚝 선 교회가 되었더라고 하면 앞으로 10년 또 10년을 헤아리는 사이에 세계적인 교회가 될 것임에 분명합니다. 그 자리에 여러분들은 이 교회에 주인공들이 될 것이고 세계역사무대에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오늘 아침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며 조용히 기도하는 가운데 늘 부르던 찬송인데 제 가슴을 울려주는 찬송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한번도

2. 지나온 모든 세월들 돌아 보아도
그 어느 것 하나 주의 손길 안미친 것 전혀 없네

1. 하나님 한번도 나를 실망시킨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셨네

(후렴) 오 신실 하신 주 오 신실 하신 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 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한소망교회도 어리고 어렵고 여리고 연약할 때가 있었습니다. 예배당 공간을 얻어 예배를 시작했지만 빚으로 시작한 예배당이라 목사의 생활비를 줄 수가 없었습니다. 이때 굶어보지 않으면 언제 굶겠는가 1년인가 생활비를 100% 다시 교회에 내어 놓아 빚을 먼저 갚도록 했습니다. 성미 쌀을 가져오는 친구 목사가 있었고 십일조에 또 다른 십일조를 떼어 목사 밥 먹으라고 가져오는 교인들이 있었습니다. 제대로 한끼도 굶지도 못하고 개척의 터널을 지나오고야 말았습니다.

이 무렵 교회를 돕겠다고 선교비를 보내온 교회들이 있었지만 사절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우리가 어려워도 세상에는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손을 벌리는 교회가 아니라 처음부터 우리보다 더 어려운 곳에 손을 펴 도우는 교회가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공과책을 못사고 전기세도 못내면서 선교와 구제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기뻐하셨습니다. 오늘의 우리교회를 허락하셨습니다. 오늘의 한소망교회로 축복하셨습니다.

저희 교회 초창기에는 매일 저녁이 되면 교인들이 집으로 퇴근하지 아니하고 교회로 퇴근을 했습니다. 중고등학생들과 청년들도 교회에 모여서 함께 식사를 하고 전도지를 품에 안고 이 골목 저 골목 뛰어 다니며 전도를 하곤 했지요. 새벽예배가 끝나고 나면 그냥 집에 돌아가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새로 건축되는 신도시 아파트를 뛰어 다니며 계단을 오르내리며 전도지를 뿌렸고 자동차마다 전도지를 꼽곤 했습니다. 앞다투어 아파트를 담보로 제공하여 마두동으로 이사를 오는 가 하면 땅을 사고 건축을 했습니다. 초기에 우리교회 성도들은 집에 보석을 남겨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의 돌 금반지를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회갑 금반지를 결혼 기념반지를 모두 교회에 바쳤습니다. 그리고 저마다 어깨가 벗겨지도록 쌀가마니를 어깨에 짊어지고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며 쌀을 배달하고 쌀을 팔아서 건축헌금을 모으곤 했습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은행나무 그늘 밑에 앉아서 이 예배당이 올라가는 것을 바라보며 기도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눈물이 헛되지 않아서 그들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아서 그들의 흘린 희생과 피값이 헛되지 않아서 오늘의 한소망교회가 이루어졌습니다.

저희는 이제 이루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이제 바야흐로 한국교회를 위하여 이 민족 공동체를 향하여 북녘동포들을 향하여 10억 중국 땅을 향하여 이제 우리가 달려가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민족을 향하여 손을 내밀 수 있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지역사회를 향해 손을 펼 수 있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저기 북한 땅을 향해 손을 펼 준비를 해야 합니다. 매월 중국 땅을 향해 수 백만원씩 선교비를 보내는 모든 일은 바로 이러한 일들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손을 내미는 교회를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손을 내미는 가정을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손을 내미는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미국의 농장은 너무나 광대해서 비행기로 씨를 뿌립니다. 이렇게 큰 농장을 가진 어떤 사람이 외아들을 집에 혼자 두고 이웃집 파티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외아들 존은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에 심심하니까 옥수수 밭으로 들어가 놀았습니다. 존은 옥수수 밭으로 점점 깊이 들어갔습니다. 그러다가 길을 잃었습니다. 파티에 갔다가 돌아온 존의 부모는 존이 없어진 것을 알고는 집집마다 수소문해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온 밭을 뒤져보기도 했습니다. 결국 다음날 아침, 동네 모든 사람들이 손을 잡고 옥수수 밭속을 찾게 되었습니다. 손에 손을 잡고 더듬어 얼마쯤 찾다가 존의 시체를 발견했습니다. 대원들이 존의 시체를 그의 어머니 품에 안겨 주자, 어머니는 존의 손을 붙잡고는‘진작 손을 잡고 찾을 것을...’하고 울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지방 신문의 타이틀 기사가 "조금만 일찍 우리가 손을 잡았더라면" 입니다.

한국교회가 병들어 있습니다. 붙들어 일으켜 세울 손들이 필요합니다. 우리민족 전체가 아파 신음하고 있습니다. 정치도, 경제도 중병이 들었습니다. 청소년들이 갈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더 늦기 전에 네가, 너희 교회가 손을 내밀라!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넘어진 한국교회를 일으키라는 것입니다.
쓰러진 영성, 꺼진 불을 일으키라는 것입니다.
지역사회를 살리고 민족을 살려내라는 것입니다.

주께서 함께 하십니다. 순종하면 능력을 주십니다.





admin



프린트하기 독자한마디


이전으로

 | Home | 사이트맵 | 설교검색 | 설교전체보기 | 설교쓰기 |___ | 
Copyright by 본 설교신문 자료를 다른사이트로 무단복사 절대금합니다(추적장치가동)/ 김효자 /사업자번호831-29-0156/서울시강남구도곡로1길14 /통판:서울강남01470/문자로 질문바람010-4394-4414 /E-mail:v919@naver.com   Contact Web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