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5년 04월 28일 (월요일)      로그인      회원가입
Home     지구촌교회 담임목사에 김우준 목사 청빙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명성교회에서               빗속에서도 울려 퍼진 부활의 기쁨 / 지구촌교회 제4대 담임 후보에 한인 목회자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 '무장공비→ 목사' 김신조 별세 / 이재명 지지율 1위               헌재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 /교회 건물 명의만 소유했던 목사…법원               산불 피해 한국교회 지원 총력 / 고령 교인 10명 중 6명               기독교인 수, 감소 멈추고 안정세 /일제 침략으로 예수 믿었으니 '수고했다'고 말해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마에 십자가 인터뷰 출연               사순절에 대한 흥미로운 5가지 사실/ 트럼프 2기 첫 내각 회의, 목사·장관인 터너의 기도로 시작               국회 앞 25만 인파 “3.1정신으로 체제 전쟁 승리” /인사만 잘 해도 좋은 일이 생깁니다               수십만 시민들 모여 “탄핵 반대” “자유 수호/ 이만희 교주로부터 수년간 성폭행 피해              

  홈     강대식     강문호     계강현     고신일     곽선희     곽창대     권오선     권오진     김경진     김광일     김기석     김도완     김명혁     김병삼     김삼환     김상복     김상수     김성광     김성수     김승규     김양인     김영훈     김용혁     김원효     김은호     김의식     김재곤     김정호     김진수     김진흥     김창규     김창진     김형익     김홍도     남수연     노창영     노환영     류영모     명설교(A)     명설교(B)     명설교(C)     문기태     박병은     박봉수     박신진     박요한     박일우     박진호     박한응     박형근     배영진     배의신     배진기     배혁     서명성     서진규     손재호     송기성     스데반황     신만교     신현식     안두익     안효관     양인국     양향모     염두철     오주철     오창우     옥한흠     원영대     유기성     유민용     유은호     유장춘     유평교회     이강웅     이건기     이국진     이규현     이기복     이대성     이동원     이동희     이백민     이삼규     이상호     이성우     이성희     이양덕     이영길     이영무     이우수     이윤재     이은규     이익환     이일기     이재철.박영선     이재훈     이정원     이정익     이종철     이준원     이지원     이하준     이한배     이호준     임현수     장부완     전승문     정근두     정오영     정준모     조봉희     조상호     조성노     조영식     조용기     조학환     조향록     주준태     지성래     지용수     차용철     채수일     최동규     최인근     피영민     피종진     하용조     한경직     허창수     홍문수     홍정길.임영수     홍종일     외국목사님     .     괄사(왕)     기도문     (1)새벽     새벽.금언     인물설교     상식/주일     장례,추도.심방     가정설교     영문설교     목회자료/이단     교회규약     예화     성구자료     강해설교     절기설교     창립,전도,헌신,세례.주례사     어린이.중고등부     << 창세기>>     출     레     민     신     수     삿     룻     삼상     삼하     왕상     왕하     대상     대하     스     느     에     욥     시     잠     전도     아     사     렘     애     겔     단     호     욜     암     옵     욘     미     나     합     습     학     슥     말     <<마태복음>>     막     눅     요     행     롬     고전     고후     갈     엡     빌     골     살전     살후     딤전     딤후     딛     몬     히     약     벧전     벧후     요일     요이     요삼     유     <<요한계시록>>     말씀별설교     제목별설교     A)행사,심방     B)행사심방     예수님행적설교     성구단어찾기     이야기성경     설교(틀)구성하기     자주사용하는본문     구약사건     신약사건     구약삽화     신약삽화  

Home > 기사메일보내기


제목
받는 사람 이름
받는 사람 Email
보내는 사람 이름

cancel


가부를 말하지 않는 사람들
2002-01-10 23:14:48   read : 20274




성경본문: 창 24;50-60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갈데아 우르에서 불러 내셔서 가나안 땅에 살게 하셨습니다.갈데아 우르는 우상의 도시였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는 우상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곳에서 나와 먼 나라 가나안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100살에 이삭을 낳았습니다. 아브라함은 늙었고 이삭을 장가드려야 할 때가 되었는 데 가나안 여인들은 모두 이방인에다가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고향에서 자부를 구하고 싶었습니다. 충성된 종 엘리에셀을 불러 말했습니다.

"너 내 고향에 가서 이삭의 신부감을 구해오거라"
종은 물었습니다.
"주인님! 만일 여자를 구하였는 데 이 곳으로 오지 않겠다고 하면 이삭을
그 곳으로 데리고 가서 결혼을 시킬까요?"
아브라함은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아니다. 하나님이 나를 그 곳에서 떠나게 하실 때에는 이 곳에서 살게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 땅을 내 후손에게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반드시 천사를
먼저 보내셔서 신부감을 골라 놓고 계실 것이다"

종은 이런 지시를 받고 아브라함의 고향을 갔습니다. 아브라함이 살고 있는 브엘세바에서 그 곳 하란까지는 800km 였습니다. 그 먼 거리를 나귀를 타고 쉬지 않고 갔습니다.정말 놀라운 종이었습니다. 정말로 충성된 종이었습니다. 그 종은 동네밖에서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종을 축복하십니다.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만일 나의 행하는 길에 형통함을 주실진대 내가 이 우물 곁에 섰다가 청년 여자가 물을 길러 오거든 내가 그에게 청하기를 너는 물 항아리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우라 하여 그의 대답이 당신은 마시라 내가 또 당신의 약대를 위하여도 길으리라 하면 그 여자는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의 아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자가 되리이다>(41-44)

종은 아브라함의 고향에 가서 우물곁에 섰더니 한 처녀가 물을 길러 왔습니다.물을 좀 달라고 하였더니 그 처녀는 종이 기도한 대로 말했습니다.

<마시라 내가 당신의 약대에게도 마시우리라>(46)

종은 기도한 그대로 되자 지 사람이 바로 이삭의 아내감임을 직감하였습니다.종은 가부간에 선택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처녀 리브가의 아버지 라반에게 전후 좌우 이야기를 상세하게 하였습니다. 아버지 라반이 말했습니다.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니 우리는 가부를 말할 수 없노라>

그리고 한 술 더 뜨면서 말했습니다.

<리브가가 그대 앞에 있으니 데리고 가서 여호와의 명대로 그로 그대의 주인의 아들의 아내가 되게 하라>

그러나 오빠와 어머니는 본인의 말을 들어 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리브가에게 <네가 이 사람과 함께 가려느냐?>고 물었습니다.
리브가는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가겠나이다>

그래서 종은 리브가를 데리고 주인 아브라함에게 돌아왔습니다. 아브라함은 종이 데리고 온 리브가를 가부를 묻지 않고 자부로 맞았습니다. 이삭은 종이 데리고 리브가를 가부간에 말하지 않고 아내로 맞아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니까 가부간에 말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드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몇 명 있었습니다.

1.종 엘르아살
2.리브가
3.리브가의 아버지 라반
4.리브가의 할아버지 부두엘(창28;2,창24;50)
5.리브가의 오라비(55)
6.이삭
7.아브라함

양가 모두가 가부를 말하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가부를 말하는 식구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가부를 말하지 않는 이유가 분명합니다.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니 우리는 가부를 말할 수 없노라>(50)

하나님의 뜻이라면 가부를 말하지 않고 순종하겠다고 하는 이 가족-정말로 아름다운 가정이었습니다. 이같이 가부를 묻지 아니 하는 믿음은 다음과 같은 결과를 낳게 됩니다.



1.고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니까 가부를 묻지 않고 받아드리니까 고민이 없습니다. 종 엘리에셀은 어느 여자가 주인의 아들 이삭의 아내가 될 지 찾으며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아버지 라반은 자기 딸을 보내야 하는 지 말아야 하는 지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할아버지 부두엘도 사랑하는 손녀를 멀리 보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오빠도, 엄마도 고민이 없었습니다.

당사자인 리브가도 더더욱 갈등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이삭의 아내로 예정하고 계심을 받아드리니까 고민할 필요없이 먼 여정을 떠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가부를 말하지 않는 믿음은 고민이 필요없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어느 날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하나밖에 없는 아들 이삭을 죽여서 번제로 바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단 한 번도 바쳐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한 적이 없었습니다. 가부를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이삭을 끌고 모리아산으로 가던 아브라함의 믿음이 바로 가부를 말하지 않는 믿음입니다.


사도 바울이 밀레도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곧 예루살렘으로 가려고 하는 데 불길한 정보가 들어 왔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바울이 오기만 하면 잡아 죽이려고 베르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가서 예루살렘 교회 교인들을 격려하여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았기에 가부간에 고민하지 않고 떠나면서 말했습니다.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보라 내가 너희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지금은 너희가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줄 아노라>(행20;22-25)

사람들은 바울의 목을 안고 가지 말라고 말렸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가부간에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이기에 생명을 걸고 떠나는 눈물겨운 장면이 사도행전 20장을 채우고 있습니다.

가부간에 말하지 않는 사람들은 고민이 필요없습니다.


나는 지금도 멕시코에 갔을 때 만난 신학생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마피아단에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폭력을 가하여 돈을 뺏고 못 살게 구는 직업이었습니다. 심지어는 500불에 청부 살인도 하였습니다.나이가 들어 그는 결혼을 하였습니다. 아내는 결혼하고 보니 자기 남편이 마피아단이었음을 알고 실망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빨리 결단하고 파혼한 후 다른 남자하고 살아야지 어떻게 이런 남자에게 일생을 맡기고 살 수 있을 가하는 생각에 이혼을 생각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중에 주님의 조용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참새 한 마리도 내 뜻이 아니면 떨어지지 않는다.너와 그 남자가 결혼한 것은 내 뜻이다. 그 남자를 전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시켜라. 서둘르지 말아라"

이런 음성을 듣고 그는 서서히 자기 남편을 변화시키기 시작하였습니다. 소위 이슬비 작전을 썼습니다. 3년만에 남편은 예수를 영접하였습니다. 그 동안에 딸도 낳아 잘 기르시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가정이 이렇게 좋은 줄을 몰랐습니다. 아내는 정성을 다 하여 사랑하여 주었고 서로 사랑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기도중에 마피아단에서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실로 3년만에 결실이었습니다. 그는 가부를 묻지 않고 탈퇴하였습니다. 단호한 결단이었습니다. 어느 날 동료 마피아단 5명이 들어 와서 말했습니다.
"네 들어오지 않으면 죽이겠다"
그러나 그는 듣지 않았습니다.
자기를 꽁꽁 묶어 놓고 딸을 토막살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단호히 물었습니다.
"이번에 들어 온다고 대답하지 않으면 이번 차례는 아내다"
아내도 그도 단호히 다시 마피아단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화가난 그들은 아내를 자기 목전에서 토막살인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만일 며칠 내에 들어오지 않으면 네 차례다"
그리고 돌아 갔습니다.

그는 "내 귀여운 딸고 사랑하는 아내를 죽인 저들을 토막살인하고 나도 자살하리라" 그리고 한 명 두 명을 찾아 토막살인하였습니다. 4명을 죽였습니다. 한 달 가량 멕시코 신문은 연일연하 이 사건을 대서특필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찰들은 이 사람을 잡으려고 총동원령이 내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교묘히 피하며 어떻게 하든지 한 명만 더 죽이고 자살하려고 하였습니다. 마지막 사람을 죽으러 가다가 경찰에 잡혀 사형언도를 받았습니다. 그는 이왕 죽을 것 죽어라고 예수만 전하였습니다. 사형수로서 전도하니까 정말 전도가 잘 되었습니다. 온 감옥이 회개의 물결이 넘쳤습니다. 이런 일이 알려지자 변호사는 열심히 변호하였습니다. 누가 딸과 아내를 면전에서 토막살인하였는 데 저런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있을 지 변호하였습니다. 이 변호가 통과되어 사형에서 무기로 무기에서 10년으로 감형되었습니다. 10년만에 출감한 그는 내 손을 붙들고 말했습니다.

"목사님! 나는 이제 죽었던 몸, 죽기까지 주님만 전하다가 주님 품에 가겠습니다"

나는 가끔 지금도 그 사람이 생각납니다. 가부간에 묻지 않고 고민없이 달려 나가는 그가 지금 한 없이 부럽습니다. 가부를 묻지 않으면 고민이 없습니다.



2.끝이 좋습니다.
가부간 말하지 않는 믿음의 끝은 좋습니다. 가부간 말하지 않고 리브가가 이삭이 살고 있는 가나안 땅으로 갔습니다. 영원한 헤어짐이었습니다. 그 후 다시 만난 적이 없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달나라 쯤으로 시집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피를 나눈 가족과 영원히 헤어져야 하는 아픔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이었기에 가부간에 말하지 않고 떠났습니다.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좋은 끝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맥을 잇는 가족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이 야곱을 낳고...이렇게 이어져 가는 예수님의 가족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리브가가 가부간에 말하지 않고 떠날 때 어머니와 오라비가 이렇게 축복하였습니다.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미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문을 얻게 할지어다>(50절)

원수는 마귀입니다. 마귀를 이길 가문 즉 예수님의 탄생을 예고한 말씀입니다.가부간에 말하지 않는 믿음은 이같이 끝이 좋은 결과를 낳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 곳 저 곳을 다니시면서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그 때 예수님이 부르신 제자들은 가부를 물어 본 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무조건으로 따랐습니다. 그 결과는 모든 제자들이 엄청난 축복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베드로는 정말 어려운 환경에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고기잡이 하는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나를 따라 오너라.내가 너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자기의 전 재산이나 마찬가지인 배도, 가족도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가부를 묻지 않았습니다.결과는 엄청난 축복이었습니다.


3,하나님을 가장 기쁘게 하여 드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가부간 말하지 않고 받아드리는 믿음을 하나님은 가장 기뻐하십니다. <이 일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았으니 우리는 가부를 말할 수 없노라>라고 말하고 그대로 행할 때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셨을 가요?

아브라함이 가부를 말하지 않고 이삭을 바칠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가장 축복하셨습니다.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그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창22;12-17)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는 축복은 가장 큰 축복이었습니다.그런데 리브가에게도 이미 언급한 대로 이같은 축복이 주어졌습니다.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미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문을 얻게 할지어다>(50절)

천만인의 어미가 되라는 축복과 원수의 성문을 얻게 하라는 축복은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에 모래알같이 많아지고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는 축복과 똑같습니다. 이같이 가부간에 말하지 않는 믿음은 하나님을 가장 크게 기쁘게 하였고 가장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영국의 유명한 정치가 올리버 크롬웰의 비서가 국가의 중요한 사명을 띠고 한 곳으로 급파되었습니다. 일이 잘 되지 않아 뒤치락 거리며 통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국가의 운명이 걸린 것이었습니다. 그 때 같이 잠을 자던 종이 있었습니다. 그 종은 참으로 믿음이 좋은 종이었습니다. 그 종은 평안하게 코를 드르렁 드르렁 골면서 자고 있었습니다. 비서는 도무지 초초하여 잠을 잘 수가 없어서 곤하게 자는 종을 깨우며 말했습니다.

"여보게! 나는 지금 초초하여 통 잠을 잘 수가 없네. 무슨 좋은 방법이 없겠 나?"
이 말을 들은 종은 평화스럽게 말했습니다.
"주인님! 제가 한 가지 물어도 되겠습니까?"
"물론이지"
"주인님이 이 세상에 오시기 전에 하나님은 이 세상을 통치하셨지요?"
"확실히 그러셨지"
"그 분은 우리가 죽은 후에도 이 세상을 통치하실 것이지요"
"말할 필요도 없지"
"그렇다면 그 분은 지금도 온 세상을 통치하고 계심을 믿으십니까?"

그 비서는 종의 말을 듣고 모두를 하나님게 맡기는 믿음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온 세상을 하나님께서 잘 통치하실 것이라 생각하니 그렇게 잠이 잘 올 수가 없었습니다. 가부간에 묻지 않고 고민하지 않고 맡기는 이들을 하나님은 몹시 기뻐하십니다.


그렇습니다
가부간에 말하지 않는 믿음은 이같이 세 가지 특징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1.고민이 없습니다.
2.끝이 좋습니다.
3.하나님을 가장 기쁘게 하여 드립니다.









admin



프린트하기 독자한마디


이전으로

 | Home | 사이트맵 | 설교검색 | 설교전체보기 | 설교쓰기 |___ | 
Copyright by 본 설교신문 자료를 다른사이트로 무단복사 절대금합니다(추적장치가동)/ 김효자 /사업자번호831-29-0156/서울시강남구도곡로1길14 /통판:서울강남01470/문자로 질문바람010-4394-4414 /E-mail:v919@naver.com   Contact Web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