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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라 2002-05-23 15:50:32 read : 26176
본문 : 시편 119편 165절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이 세상 어디를 가든지 늘 평안한 곳은 없습니다. “미국에 가면 평안할까? 호주로 가면 평안할까?” 많은 사람들이 삶의 질을 논하며 이민을 쉽게 결행해보지만 제가 다녀본 결과로는 대부분의 교포들이 한국에서 살 때보다 더 많은 고생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 세상 어디를 가든지 평안한 곳은 따로 없습니다. 이는 세상이 점점 더 죄악으로 관영하기 때문입니다. 죄악이 있는 곳에는 평안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사야 57:21절을 보면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고 말씀했습니다. 사실 죄악이 있는 곳에는 평안이 있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돈이 많고 잘 살고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을지라도 죄악이 있는 곳에는 평안이 없게 마련입니다.
솔로몬을 보십시오! 그에게 없는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권세가 없습니까. 명예가 없습니까? 돈이 없습니까. 금은 보화가 없습니까? 솔로몬은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세상 향락에 빠져 점점 하나님과 멀어지고 죄 가운데 살아갈 때에, 그는 스스로 살아있는 것을 괴로워하며 하루라도 빨리 죽기를 소원했습니다. 차라리 살아있는 것을 한(恨)한다고 탄식했습니다(전 2:17). 얼마나 사는 것이 괴로웠으면 이런 고백을 했을까요?
이 세상은 항상 죄악이 관영하기 때문에 그 어디에서도 평안함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말씀하는 좬주의 법좭은 곧 하나님의 법,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가리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성경을 사랑합니다. 이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온 편지는 쉽게 없애버리지 않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꺼내서 읽어보고 또 읽습니다. 그리고 그 편지를 소중히 간직합니다. 성경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사랑의 편지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더구나 하나님께서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도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주의 법을 사랑하셔서 큰 평안의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왜 평안이라 하지 않고 특별히 큰 평안이라고 말씀하셨을까? 이제 큰 평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십시다.
큰 평안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1. 마음의 평안을 뜻합니다.
물질의 평안도 귀하고 육체적의 평안도 귀합니다. 사업이 잘 되어 먹고살 걱정이 조금도 없는 물질의 평안이나 가족 중에 아무도 아픈 사람이 없는 건강의 축복도 귀한 복입니다. 이런 복을 다 받아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마음의 평안이 가장 큰 평안입니다. 모든 것이 다 평안해도 마음이 평안하지 않다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물질의 고통도 없고 육신의 고통도 없으나 마음의 고통이 심하다고 한다면 그가 가진 물질이나 건강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마음에 평안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비록 물질이 넉넉하지 못하고 육신이 연약하다 할지라도 마음에 평안함이 있어서 항상 기쁘고 마음천국을 이루며 언제 죽어도 걱정이 되지 않는 그런 사람이야말로 참 행복자인 줄 믿습니다. 따라서 큰 평안은 곧 마음의 평안입니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 이러한 마음의 평안이 있습니다.
2.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말합니다.
우리 인간들이 만들어낸 평안은 불완전합니다. 언제 깨질지 모르기 때문에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전쟁에 승리하게 되면 승자는 자유를 얻습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탈취물도 얻게 되며 한시적인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전쟁에 이겼다고 해서 영원히 적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적은 도처에 숨어 있습니다. 언제 적들의 습격을 받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에 승리하여 얻은 평화는 한시적이며 힘의 우위가 깨어지면 언제든지 무너지기 때문에 항상 불안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의 힘으로는 참 평안을 얻을 수 없습니다.
참 평안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셔야 받을 수 있는 축복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배를 타고 항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멀쩡하던 일기가 갑자기 나빠지기 시작하면서 밤새도록 몰아치는 폭풍우로 인해 선장을 비롯하여 배에 탄 많은 사람들이 잠을 이루지 못하고 구토를 하고 무척 고생들을 했습니다. 그러나 단 한 사람은 예외였습니다. 너무 피곤한 나머지 깊은 잠에 빠져들었던 이 목사님만은 밤새도록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 것도 모르고 단잠을 잤습니다. 배가 심하게 요동쳐도 이 목사님은 아기가 잠을 잘 자도록 요람을 흔드는 엄마의 손길처럼 느끼며 깊은 잠을 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리게 되면 세상이 뒤집어지는 놀랄 일이 일어나도 늘 마음이 평안할 줄 믿습니다.
시편 27:1-5절을 보면 좬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나의 대적, 나의 원수된 행악자가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다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안연하리로다...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바위 위에 높이 두시리로다좭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하나님의 초막에 숨겨주시면 전쟁이 일어나도 괜찮고 환난이 몰려와도 걱정이 없으며 아무리 적이 많아도 상관이 없는 줄 믿습니다. 이 시편 기자의 고백이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 되기 바랍니다.
이사야 45:7절을 보면 좬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좭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참 평안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셔야 평안도 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절대주권이 하나님의 손에 있는 줄 믿습니다.
이사야 9:6절을 보면 예수님을 평강의 왕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좬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좭고 하셨습니다(요 14:27).
우리가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게 되면 이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난다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고 두려워할 일이 없는 줄 믿습니다. 이 평안은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그런데 우주만물에는 자연의 법칙이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양심의 법, 이성의 법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리스도의 법이 있습니다. 이 법이 성령의 법이고 사랑의 법이며 말씀의 법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법중의 가장 중요한 법은 “하나님의 법”인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법은?
쥱 생명의 법입니다.
하나님의 법안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대로 살면 영생을 얻습니다. 그러나 어기면 멸망합니다. 말씀을 지키면 살고 안 지키면 죽습니다.
쥲 축복의 법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축복이 있습니다. 말씀대로 살면 축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떠나살면 저주를 받습니다.
쥳 행복의 법칙입니다.
신명기 10;13절을 보면 좬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좭라고 말씀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법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주신 것입니다. 이 말씀대로 살면 행복하게 되지만 이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불행하게 살수밖에 없습니다.
쥵 사랑의 법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히 담겨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와 여러분이 이 말씀을 읽고 듣는 중에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근본 정신은 사랑입니다. 좬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좭 좬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좭 고 했습니다. 이처럼 사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왜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 큰 평안이 있습니까?
누구든지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는 생명을 얻고 축복을 받을 뿐
만 아니라 행복을 얻고 사랑가운데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에 행함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말씀 즉 계명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따라서 구원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얻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천국시민으로서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야 하는 줄 믿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있을 때에 십계명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홍해를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조건부로 십계명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셔서 홍해를 건너가게 하시고 그들이 광야 길을 걸어갈 때에 하나님께서 내가 저를 구원한 여호와라 하시며 이 계명을 지키라고 말씀하시며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구원의 조건으로 주신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라는 취지 아래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
이 세상 법에도 악법이 있습니다.
공산독재국가에서 만든 법들이 그렇습니다. 마치 백성들을 노예처럼 부리고 자신들만 잘사는 법을 만들었기 때문에 천하에 그런 악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세상 법은 좋은 법입니다. 악한 사람들을 제재하고 선량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대체적으로 선진국 국민들일수록 법을 잘 지키고 후진국 국민들일수록 법을 안 지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법이 자신을 보호해준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이 무식하고 미련하고 어리석어서 법을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국민들이 법을 잘 지키면 선진국이지만 국민들에게 이런 의식이 없으면 후진국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위를 한번 둘러보면 어떻습니까? 예를 들어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그런데 법을 어기고 제멋대로 운전해 보세요. 도로가 어떻게 되겠는가? 교통신호를 잘 지키는 것이 곧 나의 안전입니다. 이처럼 세상의 작은 법도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만든 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잘 살게 하기 위해서 만든 것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이 주시는 법이야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은혜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법이 얼마나 소중하고 얼마나 큰 축복이 되는지 알기 때문에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고 기쁨으로 잘 지킵니다. 그러나 은혜받지 못한 교인들은 하나님의 법이 얼마나 소중하고 얼마나 큰 축복이 되는가를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 잘 지키려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말씀대로 사는 것을 귀찮게 여기고 제멋대로 살고 요령이나 부리고 슬슬 남의 눈치나 보며 적당히 신앙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 중에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한 사람은 다윗입니다. 시편 19:7-8절을 보면 좬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좭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 하나님의 계명, 하나님의 말씀이 영혼을 살리고 지혜롭게 하며 마음을 기쁘게 하고 눈을 밝게 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다윗의 고백이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 되기 바랍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사모했든지 많은 정금보다 사랑하고 송이꿀보다 더 달다고 표현했습니다. 이처럼 다윗이 말씀을 사모하고 사랑한 것은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 큰 평안이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말씀을 사랑하는 가운데 얼마나 큰 축복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다윗은 언제나 전쟁에서 백전백승했습니다. 시편 1:1-3절에서 좬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좭라고 한 다윗의 고백은 체험적인 신앙의 고백에서 나온 줄 믿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법을 사랑하고 주의 법대로 살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의 일생을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따라서 주의 법을 사랑하면 만사가 형통하게 되고 지혜로운 자가 되며 행복자가 될 줄 믿습니다.
미국의 실업가로서 체신부장관을 지낸 [존 워너메이커]는 백화점 왕으로 이름을 날렸던 유명한 사람입니다. 그는 미래를 예측하는 탁월한 판단력과 정확한 경영능력을 소유한 사람으로 그가 투자해 구입한 물건들은 엄청난 이윤을 남겼습니다. 그는 투자하는 것마다 항상 최고의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어느 날 신문기자가 그에게 질문했습니다. “당신이 지금까지 투자한 것 중에 가장 성공적인 것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그는 분명한 어조로 이렇게 답했습니다. “내가 열두 살 때 최고의 투자를 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그때 2달러 50센트를 주고 성경을 한 권 샀습니다. 이것이 가장 위대한 투자였습니다. 왜냐하면 이 성경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가난한 소년시절에 성경을 읽고 성경 속에서 꿈을 키웠으며 성경의 가르침대로 행하므로 축복을 받아 세계적인 대부호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면 큰 평안이 있고 어떤 장애물이라도 극복할 수 있으며 만사형통의 축복이 있을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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