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더 풍성한 삶 / 요10:10 2005-10-14 14:00:01 생명과 더 풍성한 삶(요10:10) 생명과 더 풍성한 삶 어떤 사람이 호화 여객선을 타고, 세계 이곳저곳을 여행하게 되었다. 그런데 비싼 배표를 사느라 돈이 부족했다. 그래서 2주일간 먹을 양식을 나름대로 준비해서 배에 탔다. 그런데 돈 많아 보이는 다른 사람들은, 식사 때마다 뷔페를 즐기기도 하고, 고급 음식을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목적지에 배가 도착한 후에, 선장이 인사를 했다. “행복한 여행이 되셨는지요?” “네, 좋은 구경을 하기는 했지만, 돈이 모자라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느라고,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그때 선장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말했다. “이 배 안에 있는 모든 뷔페와 엄청난 음식들이, 배 값에 이미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이 청년처럼 자신이 마땅히 누려야 할, 풍성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주안에서 생명을 얻고 거기에다 프리미엄으로, 행복하고 풍성한 삶을 살아가도록 오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남겨두신, 분명한 목적과 이유가 있다. 그 목적을 아시나요? 회사에서 사람을 왜 채용하나? 돈이 남아서…, 우리가 불쌍하니까…,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남겨두시고, 직분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라는 목적이 있다. 저는 죽을 고비를 많이 넘겼다. 그런데 죽지 않고, 아직까지 살게 하신 이유가 분명한 있다. 저를 목사로 세워서, 하나님의 양떼들이 생명을 얻고, 더 풍성한 삶을 살도록 세우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남겨두신 목적을 안다면, 신앙생활은 달라질 것이다. 사람들은 물질, 권세, 명예가 크고 좋다고 생각하지만, 인간에게 가장 큰 것은 생명이다. 성경은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고 하였다(마16:26). 생명은 물질적 대가를 지불하고도 살 수 없다. 생명은 오직 예수님께서 주신다. 따라서 생명을 주시는 예수님을 안다면, 그 주님께 구하지 않을 수 없다. 생명을 큰 것으로 여기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자이며, 오히려 학대하는 자들이다. 만물을 다스리시는 주님께서, 살아계심을 믿는다면, 왜 주님께 구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는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 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호6:3)고 하였다. 우리 모두는 바로 알고, 생명을 얻고, 더 풍성한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1. 생명을 도적질하는 자 이 세상에는 생명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세력이 있다. 이 도적은 마귀다. 이 도적 마귀는 죄와 사망의 법을 따라 움직인다.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죄 짓도록 만든다. 죄를 짓게 되면 빛을 잃고 무력하게 되어, 기쁨을 잃고 병들어 생명을 죽인다. 그래서 이 세상을 살아가다가 실패하게 되면, 마귀는 즉시 죽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이런 마음과 생각의 유혹들은 생명의 빈곤에서 오는 시험이다. 생명이 풍성하지 못하면, 더 이상 살아갈 기력이 없다. 생명을 연장할 힘이 없기에, 유혹을 쉽게 받고, 쉽게 좌절한다. 이는 생명의 빈곤함을 보여준다. 예수님의 제자도 생명이 빈곤하게 되니까, 죽을 결심을 하고, 마귀를 이길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에, 나무에 목을 매고 자살하였다. 사단 마귀는 천하영광을 줄 테니, 자신에게 절하라고 예수님께 말하였다(마4:8-9). 그러나 생명이 풍성하신 예수님께서는 마귀의 유혹을 이겼다. 마귀도 천하 영광을 사람에게 안겨줄 수도 있지만, 영원한 생명과 풍성한 삶을 지원하지 못한다. 생명을 도적질하는 마귀는 이렇게 활동한다. (1) 성도의 삶의 목적을 없앤다. 창1:28을 보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셨다. 그래도 인간이 외로움을 느끼자, 가정을 이루도록 하셨다. 생명을 이어가며, 동시에 웃음꽃이 피어나는 풍성한 삶을 살도록 가정을 만들어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 다운교회의 성도들의 가정이 잘 되기 바란다. 자녀도 많이 낳고, 웃음꽃이 피어나는 참 좋은 가정이 되시기 바란다. (2) 성도가 가진 힘을 뺀다. 삼손이 가진 그 놀라운 힘을, 원수 블레셋은 너무 무서워했기에, 그 힘을 뺄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유혹하고 삼손의 힘을 빼앗았다. 삼손은 하나님께 구별된 나실인으로, 하나님께서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고 하셨다. 그러나 마귀에게 속아, 자신의 비밀을 말해줌으로, 술에 취해 있을 때, 머리를 다 깎이고 힘이 잃게 되었다. 그리고 나중에 두 눈은 뽑히고, 옥중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다. (3) 포기하게 만든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마귀의 음성을 계속 듣게 되면, 결국 마귀에게 사로잡히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을 포기하게 만든다. 그 중에 가장 귀한 생명까지 포기하게 만든다. 마귀는 죄책감을 주어, 인생을 포기하게 만든다. 빌립보감옥에서 죄인을 지키던 간수는, 죄인들이 다 달아난 줄 알고, 칼을 들어 자결하려고 했다. 그러나 바울 일행은 우리가 도망가지 않고 여기에 있으니, 칼을 거두라고 하였다. 생명을 끊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2. 생명을 주시고 풍성하게 주시는 분 (1) 예수님은 하나님의 생명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은, 육신을 통해 경험한 생명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원천적으로도 다르다. 생명은 영원한 삶, 영생을 말한다. 요6:38-40에 말했다.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고 하였다.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도 생명을 목적으로 하며, 예배도 생명을 목적으로 한다. 지옥은 생명이 없는 곳이다. 주님은 나보다 먼저 온 자는 강도라고 하셨다. 생명을 앞지르는 어떤 개념도 절도다. 모든 결정은 생명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온 생명이 아니다. 하나님의 생명이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크게 두 가지로 주신다. 창조와 부활이다.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모두 창조하셨다. 그리고 십자가를 통해, 부활의 사건을 통해, 죽은 자를 살렸다. 이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게 되면, 죽은 자가 살아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새롭게 다시 빚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환경과 운명을 초월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에, 환경과 운명의 지배를 받지 않게 된다.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고후5:17).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주셨다. 피는 생명이다. 피를 흘려주심으로 우리 죄를 사하셨다. 피 흘림이 없이는 사하심이 없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부활시킨 것은, 성결의 영이다(롬1:4). 우리가 영원히 살기 위해서는, 영원한 생명으로 거듭나야 한다. 영원한 생명으로 거듭나게 하시는 분은, 성령 하나님이시다. 요3:5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하셨다. 성령님으로 거듭날 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예수님을 통해 생명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죄와 사명의 법’ 아래 살게 된다. 그런 까닭에 죄의 노예가 되어 살아간다. 사망을 두려워하며, 사망의 종이 되어 살아간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새 생명을 받은 사람들은, 새로운 법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법은 생명의 성령의 법이다. (2) 생명은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풍성해진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풍성한 생명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그 이유는 생명을 풍성하게 누리게 하는, 성경의 원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생명을 영접하고, 생명을 먹고, 생명을 마시고, 생명을 풍성히 누리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생명의 떡이시다(요6:48). 예수님은 어린양의 살이 되시고, 어린양의 생명의 피가 된다. 예수님은 우리가 충만한 생명 가운데 거함으로, 풍성한 생명을 공급받기를 원하신다. 눅15장에는 돌아온 탕자의 비유를 말씀하신다. 탕자가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새 옷을 입히고, 새 신을 신기고, 손에는 금가락지를 끼워주셨다. 살찐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베풀어 주셨다. 하나님 나라의 원리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예수님은 우리에게 의의 옷만 입히시지 않는다. 생명의 떡을 먹이신다. 성령의 생수를 마시며, 즐기게 하신다. 생명이 풍성해 지면, ① 사람이 변화된다. 지난 2001년 2월 21일자 국민일보에 “탈주범 신창원 독실한 기독신자 되다. 증오심은 인간을 병들게 한다”는 기사가 실렸다. 하나님이 고치지 못한 사람은 없다. 신창원은 여러 사람을 죽이며, 경찰들을 우롱하고 2년 6개월 동안 도피행각을 벌였던 그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했다는 소식이었다. 평생 어릴 때부터 누구로부터 사랑이란 걸 받아보지도 느껴보지도 못하고 살았다. 그런데 감옥에서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한마디에 굳었던 그의 심령이 녹아지기 시작하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복음은 옛날 고재봉이 돌아오도록 만들었고, 막가는 세상을 만들겠다던 막가파가 돌아왔다. 이 얼마나 어마 어마한 능력입니까? 마음을 열어 영접하기만 하면, 그 풍성한 사랑은 바로 나의 것이 된다. 예수님을 영접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 아버지가 누구냐에 따라서, 자식의 신분이 달라진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는 순간,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달라지고, 운명이…, 미래가…, 축복이 달라진다. ②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행복은 관계다. 인간은 3가지 존재와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하나님, 사람, 물질이다. 이 관계가 올바로 맺어질 때 행복하다. 하나님과 끊어졌던 관계가 회복된다. 사람과 끊어졌던 관계가 회복된다. 물질과의 관계가 회복된다. 이렇게 무한한 능력이 나타난다. 하나님의 생명은 죽은자를 살린다.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운다. 끊어진 것을 연결시킨다. 갈등을 화해로 바꾼다. 이런 무한한 능력과 소망을 주신다. ③ 능력을 공급해 주신다. 우리의 힘만으로는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없다. 우리를 미워하는 원수를 사랑할 수 없다. 미움은 미움을 낳고, 생명을 도적질한다. 그러나 사랑은 사랑을 낳는다. 생명을 풍성하게 만든다.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후에도, 우리가 생명이 약해짐은, 하나님의 생명과 교류가 활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사람들은 영원히 산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명을 받았다 할지라도, 하나님과 멀어져 있다면, 그 생명의 풍성함을 누릴 수 없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을 때, 나무로부터 생명을 풍성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가지가 포도나무에서 떨어져 나가면, 말라 버리고 만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 늘 붙어 있는 일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는 동안, 그들은 풍성한 생명을 누렸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그들은 예수님과 단절될 수밖에 없었다. 그때 그들은 예수님을 멀리했다. 예수님을 떠나 도망갔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다. 그들의 삶이 갑자기 황폐해졌다. 삶의 목적을 상실했다. 두려워했다. 불안했다. 의심했다. 어둠이 그들을 덮었다. 그때 부활하신 주님께서 그들을 찾아오셔서, 평강을 주셨다. 사명을 확인시켜 주셨다. 또한 숨을 내쉬며, 성령님을 부어 주셨다(요20:22). 숨을 내쉰다는 말은,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말이다. 그래서 다시 소생할 수 있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바란다. 결론입니다. 아직도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본 적이 없는 분이 계신다면, 예수님을 영접하라. 예수님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담겨 있다. 영생이 있다. 예수님을 영접할 때, 영생을 얻게 된다. 하나님의 생명은 평안이다. 기쁨이다. 희망이다. 그러므로 평안과 기쁨, 희망으로 충만하시기 바란다. 예수님을 영접한 지 오래되었지만, 생기를 잃어버린 분이 계십니까?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십시오.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가십시오. 예수님과 연합하시기 바란다. 예수님께서 숨을 내쉬며 부어주시는 성령님을 받으십시오. 겔37장에 나오는 것처럼, 마른 뼈들도 살아날 수 있다.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자에게는, 결코 절망이 없다. 오직 희망뿐이다. 이 교회가 이곳에 세워진 이유는, 생명을 주고, 풍성한 삶을 살도록 하는데 있다. 이런 축복을 함께 나누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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