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2:1-2/ 십자가의 승리 /조용기 목사 2014-09-09 12:45:20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십자가의 승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바울선생은 고전1:18에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러므로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십자가의 도를 아무리 전해도 이것이 미련하게 들릴 따름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고전1:22~24에는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 말씀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고전2:2에서 바울선생께서는 고린도교회에서 당신의 가르칠 방향을 분명하게 선포하셨습니다.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핵심은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이룩하신 그 위대한 승리를 알지 못하면 복음의 진수를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우리를 위해서 이룩하신 가장 위대한 것이 무엇일까요? 그 제일 첫째가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율법을 폐지해 버린 것입니다. 율법이란 인간이 죄를 짓고 난 다음에 그 죄를 드러나게 해서 형벌을 가하기 위해서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이후에 그 후손들이 하나님 앞에 수없이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시내 산에서 십계명을 주신 것은 이 계명을 통하여 죄로 심히 죄되게 하고 죄가 백일천하에 드러나게 해서 심판을 받기위한 것입니다. 율법을 주신 것은 율법으로 말미암아 사람을 구하려는 것이 아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아 사람의 죄로 드러나게 하고 그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심판을 받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니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므로 인류는 모두다 죄의 값으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율법의 준엄한 심판인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2천년 전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님을 죄 없이 아버지의 씨를 받지 아니하고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태어나게 하시고 그는 33년 동안 죄도 없고 흠도 없이 완전한 인격을 가지고 사신 후에 죄 없는 자가 우리를 대신해서 인류를 대표해서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올라간 것입니다. 아담이 우리 인류의 조상인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마지막 아담으로써 또다시 새로운 인류의 조상으로써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올라가서 인류가 하나님 앞에 지은 모든 죄를 인하여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인류의 모든 죄를 모두다 예수님께 맡겨서 예수님을 심판한 것입니다. 죄는 반드시 심판을 받아야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법이 서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하나님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시라 반드시 법을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는 인류의 죄악을 심판하지 않고는 구원할 수 없는데 죄를 심판하면 모두다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하나님의 율법 앞에서 준엄한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사람이 죄를 짓고 감옥에 들어가면 감옥에서 자기의 죄를 다 갚고 나오면 한번 지은 그 죄 때문에 두 번 다시 감옥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한번 법을 어겼으면 그 법에 의해서 심판을 받으면 그로써 충분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온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하나님의 율법 앞에서 심판을 받아 버리기 때문에 예수를 심판한 하나님의 법은 그로써 충족되고 더 이상 그 법이 쓸데없게 되어 버리고 만 것 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율법을 십자가에서 완전히 만족시키고 하나님의 율법은 예수를 통해서 인류를 다 심판해 버리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그 법으로 인류를 심판할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이러므로 그 법은 필요 없고 폐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롬10:4에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율법을 십자가에서 다 완성해 버리고 폐지해 버리고 만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골2:14에는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를 정죄하고 심판하고 우리의 죄를 지적하던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다 만족하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심판하므로 그 율법은 필요 없게 되고 폐지되어 버리고 만 것 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받는 것은 계명을 지키므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은혜로 인하여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율법은 우리를 심판할 권세가 없습니다. 율법은 폐지되고 철폐되고 만 것 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율법은 사람의 행위를 요구하는데 이제는 우리가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음을 받고 구원받는 것입니다. 율법 대신에 하나님은 성령을 우리 속에 주셔서 성령이 우리를 회개시키고 날로 날로 우리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에 와서도 사람이 율법을 지켜서 행위로 구원받는다고 하는 사람은 거짓말을 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율법은 이미 십자가에서 철폐되고 폐지되고 만 것 입니다. 이 이상 더 율법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심판을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 예수님이 우리 대신 다 심판을 받아 버렸기 때문에 율법이 아무리 우리를 심판하려고 해도 심판할 권한이 없습니다. 한번 예수를 심판했으면 그로써 끝장이 난 것입니다. 저는 이런 이야기를 실제로 읽어 본적이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두 사냥꾼이 깊은 산속으로 사냥을 갔습니다. 한참 사냥에 여념이 없는데 굉장히 무시무시한 바람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뒤를 살펴보니 그들 뒤에 무시무시한 속도로 산불이 일어나서 바람을 타고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이래서 이 두 사람은 불길을 피하기 위해서 있는 힘을 다하여 도망을 쳤습니다. 도망을 치다가 치다가 나중에는 지쳐서 견딜 수가 없어서 땅에 주저 앉았는데 불길은 요란스러운 소리를 내고 바람을 따라 그들을 향해 옵니다. 도저히 살아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급해서 한 사람은 나무 위에 기어 올라가 버리고 만 것 입니다. 그러니 불이 와서 나무를 태우니까 그대로 타죽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은 가만히 앉아 생각하다가 지혜가 떠올랐습니다. 맞불을 붙여야 되겠다. 그래서 성냥을 끄집어 내어서 자기 있는데서 불을 붙였습니다. 불은 점 점 점 타가는데 그는 그 타버린 가운데 들어와서 앉아 있었습니다. 자기가 붙인 불이 시커멓게 주위를 태워서 지나가버렸습니다. 바람 따라 무서운 불길이 천지를 용광로처럼 태우며 오다가 이미 맞불이 붙어서 다 타버린 곳에 와서는 탈것이 없기 때문에 뛰어 넘어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 가운데 쪼그리고 앉은 이 사람은 불타지 않고 살아남고 만 것 입니다. 저는 이 기사를 읽고 난 다음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심판의 불은 이 세상에 이미 붙어 오기 시작합니다. 온 인류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에 불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 심판의 불을 피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종교나 의식이나 형식이나 나무를 만들어서 기어 올라가면 함께 타버리는 것입니다. 오직 심판의 불을 피하려면 이미 불이 붙어버린 자리로 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미 불이 붙어버린 자리가 어딥니까? 갈보리 십자가는 예수께서 이미 하나님의 심판의 불을 받아들인 자리인 것입니다. 그곳에서 2천년 전에 예수님은 인류를 대신해서 하나님의 심판의 불을 이미 받아서 불타버린 자리이기 때문에 십자가 밑으로 나아가면 하나님이 온 세상을 심판하는 불길이 타올라와도 십자가 밑에는 태울 것이 없으므로 지나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그리스도 십자가 밖에서는 하나님의 심판의 불은 여전히 타오르고 있습니다. 준엄한 심판을 받고 모든 인류는 그 심판에 의하여 지옥으로 떨어져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밑에 가면 하나님의 율법은 철폐되고 진노는 사라지고 오직 오신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과 은혜만 넘쳐나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오늘 살 수 있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밑으로 모이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것만이 우리의 죄를 지적하고 우리의 죄를 심판하는 율법이 철폐되어 버리고 율법의 능력이 폐하여져 버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와 사랑과 은혜와 구원만이 넘쳐나는 것이 그곳인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십자가 도 이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십자가 도 이외에는 구원받을 길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십자가의 도가 위대한 것은 십자가의 도를 통해서 죄가 멸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 아담이 지은 그 원죄를 모두 다 책임지고 심하게 형벌을 받아 청산하고 만것 입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저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저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말했습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속사람은 말 로다할 수 없이 상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양손에 대못이 박히고 양발에 대못이 박히고 창을 받아 옆구리가 터지고 심장이 터져 물과 피를 쏟은 것은 우리의 모든 원죄와 자범죄를 청산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고 아담과 하와의 씨를 받아 태어난 인류들은 태어날 때부터 벌써 죄인입니다. 그 원죄와 또 자기 스스로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지은 자범죄가 수없이 많습니다. 이 죄악들을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영원에서 영원까지 깡그리 다 청산해 버리고 만 것 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우리는 죄인이 아니라 용서받은 의인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 뿐만은 아닙니다. 예수께서 죄만 용서한 것이 아니라 죄를 짓고 싶어 하는 죄의 유혹의 힘을 멸해 버리고 만 것 입니다. 아무리 죄를 용서해준다고 하더라도 용서받고 또 죄짓고 싶어서 또 죄짓고 또 죄지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죄를 짓고 싶은 마음속의 유혹을 주님은 십자가에서 멸해 버리고 만 것 입니다. 롬8:3~4에 보면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것을 쉽게 말하면 하나님은 예수를 육신의 몸을 가지고 오게 하사 인류의 모든 죄를 예수님의 육신의 몸에 맡겨서 죄를 거기에서 심판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십자가에 못박힐 때 그와 함께 죄를 안고 죄를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육신과 더불어 심판해 버리고 만 것 입니다. 그래서 죄의 모든 힘을 다 그곳에서 멸해 버리고 만 것입니다. 이러므로 죄의 몸이 있을 때는 율법이 아무리 명령해도 율법을 준행할 힘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죄가 너무 유혹이 강해서 율법을 어기지만 이제는 십자가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를 인하여 죄를 심판해 버리고 말았기 때문에 이제 우리가 주님을 중심으로 섬기면 성령이 오셔서 죄 없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힘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여러분 임진왜란 때 유명한 기생한분이 있습니다. 그것이 진주의 기생 논개입니다. 논개는 왜장을 안고 진주 난강 촉석루에서 잔치를 베풀 때 그는 왜장을 손으로 깍지를 끼고 그 촉석루의 바위에서 난강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는 왜장을 깍지를 끼고 안고서 그 강물에 떨어져서 함께 빠져 죽었습니다. 자기만 죽은 것이 아니라 왜장도 함께 안고 죽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힌 것은 인류의 모든 죄악을 깍지 끼고 십자가에서 함께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예수님 자신만 죽은 것이 아니라 죄도 죽여 버리고 만 것 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십자가에서 죄의 모든 능력은 그리스도의 육체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아 멸함을 받은 것입니다. 벧전4:1~2은 그것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체의 고난을 당한 자가 이미 죄를 그쳐 버리고 만 것 입니다. 죄의 힘은 거기에서 다 심판을 받고 멸하고 만 것 입니다. 예수 안에서 우리는 죄의 용서만 받는 것이 아니라 죄의 모든 유혹과 그 능력에서 해방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롬8:1~2은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죄와 사망의 법을 다 멸해버리고 말았기 때문에 부활한 이후로 그리스도가 주시는 생명의 성령의 법은 우리에게 다가 오셔서 죄와 사망의 법을 모두 다 풀어 버리고 만 것 입니다. 나사로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나 그의 온몸에 수의를 칭칭 메고 왔을 때 저를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고 한 것 입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예수 믿고 영원히 구원받았으나 아직 죄악의 수의를 칭칭 매고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진리를 알고 회개하고 기도하면 성령이 와서 죄악의 수의를 우리에게서 벗겨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용서 받았을 뿐 아니라 죄악의 힘에서 해방되었다는 알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므로 죄의 유혹에 대해서 단호하게 예수 이름으로 대결하면 죄는 한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을 치고 마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예수 믿고 난 다음 도적질하던 사람이 도적질을 그치게 되는 것입니다. 마약중독자가 마약을 그치고 술주정뱅이가 술주정을 그칩니다. 음란하고 방탕한 사람이 예수 믿고 난 다음 그 유혹에서 벗어나서 의롭고 거룩한 사람이 됩니다. 왜냐 그러한 죄악의 힘이 더 이상 예수를 믿는 사람을 묶어 놓을 권리가 없고 힘이 없습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죄악의 모든 권세와 유혹과 그 능력을 멸해버리고 말았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죄에 대해서 철저히 승리하고 죄로부터 철저히 해방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만들어 놓아 주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감사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셋째로, 십자가를 통해서 주님 이루신 것은 마귀의 무장을 십자가에서 해지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담과 하와가 타락했을 때 아담과 하와를 통하여 마귀는 이 세상에 신이 되고 이 세상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은 아담과 하와에게 주었으며 아담과 하와가 이 세상에 임금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배반하고 마귀에게 스스로 종으로 자기를 팔므로 이 세상을 마귀가 접수해서 자기가 신이 되고 자기가 임금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귀가 예수를 시험할 때 그는 와서 이 세상은 자기에게 넘겨준 것 이라고 말했었습니다. 눅4:5~6에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만국을 보이며 가로되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준 것이므로 나의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누가 마귀에게 이 세상의 모든 권세와 영광을 넘겨 주었습니까? 아담과 하와가 넘겨 준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래 마귀의 소유가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의 소유인데 아담과 하와가 스스로 종으로 자기 몸을 마귀에게 내어 주므로 마귀가 이 세상에 모든 영광, 권세를 점령하고 이 세상의 신이 되고 이 세상의 임금이 되어서 이 세상 사람들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며 다스렸던 것입니다. 아무도 이 마귀의 굴레에서 벗어날 힘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마귀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세상나라 안에 하늘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마귀의 왕국 속에 천국을 세우기 위해서 천국의 임금 되시는 예수님께서 2천년 전에 이 땅에 오셔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시면서 천국을 증거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천국의 능력이 나타나자 죄가 용서받고 귀신이 쫓겨나가고 병자가 낫고 죽은자가 살아나고 저주가 물러갔습니다. 그러자 마귀는 큰일 났습니다. 이대로 내버려 놓았다가는 마귀의 왕국이 예수 그리스도가 가져온 천국에 다 빼앗기게 된 것 입니다. 이래서 조바심이 생긴 마귀는 로마와 유대인들을 충동하여 예수님을 붙잡아서 십자가에 죽여 버린 것입니다. 천국의 임금인 예수를 십자가에서 죽여 버리면 천국이 그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마귀는 여기에서 대단한 실수를 한 것 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닙니다. 아담의 씨를 받고 태어난 사람은 세상 사람이기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마귀의 종이지만 예수님은 아담의 씨를 받지 아니하고 성령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사람은 사람이지만 마귀의 지배하에 들어온 사람이 아닙니다. 마귀는 자기 지배하에 들어있지 않은 하늘나라 사람을 십자가에 못박혀 죽이는 거대한 죄를 범한 것입니다. 거기에다 보태어서 죄의 근원인 마귀가 의의 근본인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 수가 없습니다. 언제나 의의 법이 죄를 심판하지 죄가 의를 심판하는 법이 없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우주가 완전히 엉망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지의 주재이시오, 재판관인 하나님께서는 분노하여 그 심판장에서 일어나셨습니다. 왜나하면 마귀는 자기 나라에 속하지 않은 하나님의 아들 하늘나라에 소속한 하나님의 아들을 자기 마음대로 잡아서 심판을 했으니 이것은 치외법권적인 행동을 한 것이며 또한 죄가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죄의 근원인 마귀가 십자가에 못 박았으니 이런 잘못된 일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마귀를 심판하사 마귀의 정사와 권세를 빼앗아 버리고 만 것입니다. 여러분 마귀의 정사라는 것은 마귀의 정부를 말하고 마귀의 권세는 마귀의 군대와 무기를 말하는 것인데 하나님은 마귀의 정부를 흩어 버리시고 그리고 마귀의 군대를 해산하시고 마귀의 모든 무장을 빼앗아 버렸습니다. 골2:15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이러므로 십자가를 통해서 마귀의 나라는 무너져 버렸습니다. 마귀의 군대는 해산되어 버렸습니다. 마귀의 무기는 모두다 무장해제 되어 버리고 만 것 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마귀는 하늘나라를 멸하고 하늘나라 임금인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 쫓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았으나 그를 통해서 오히려 자기의 나라가 무너지고 자기의 군대가 해산되고 자기의 모든 병기가 해제되어 버리고 만 것 입니다. 이제 마귀는 쫓겨난 신이요, 쫓겨난 세상 임금인 것입니다. 마귀는 이제는 합법적으로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말합니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우리가 이 진리를 알면 마귀를 향해서 예수 이름으로 단호하게 대적하면 마귀와 귀신들은 한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치게 될 것 입니다. 이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낼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예수밖에 있는 자들에게는 아직도 마귀가 점령하고 있지만 예수 안에 들어온 사람에게는 이제 마귀는 우리를 점령할 권한이 없습니다. 마귀의 모든 권세와 모든 무장은 다 해제되어 버리고 만 것 입니다. 이빨이 빠진 사자인 것입니다. 발톱을 뽑아버린 이빨을 뽑아버린 호랑이인 것입니다. 요란한 소리는 내더라도 실제로 마귀는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킬 권한이 없으므로 예수 안에 사는 사람은 마귀를 두려워하지 말고 단호하게 마귀를 대적하고 귀신을 내어 쫓게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왜냐하면 십자가로 이미 승리해 버리고 말았기 때문인 것입니다. 넷째로, 십자가가 이룩한 위대한 역사는 사망을 철폐시켜버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 죽음을 안고 죽음을 죽여 버리고 만 것 입니다. 주님께서는 우편강도, 좌편강도 사이에서 십자가에 못 박혔는데 그 우편 강도가 “주여 주님의 오시는 날에 나를 기억하소서.”할 때 “오늘 너는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 낙원으로 내려가신 것입니다. 낙원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보면 낙원은 우층에 있고 그 사이에는 큰 구렁이 있고 지옥은 아래층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자는 이 아래층에 내려가서 불꽃가운데 괴로워하면서 우측낙원 아브라함의 품안에 있는 나사로를 바라보고 그는 그리워하고 그는 아브라함에게 “아브라함이여 나사로를 보내어서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케 해달라”고 한 것 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오시기 전까지는 음부 속에 우층은 낙원이요, 아래층은 지옥이었습니다. 이것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할 대합실인 것입니다. 구약시대에 예수 그리스도 오실 것을 기대하고 간절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믿은 사람들이 모두다 음부의 2층 아브라함의 품 즉 낙원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지 사흘 동안 그 낙원에 내려가서 자기를 기다리던 모든 사람에게 이미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을 완성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곳의 사람들은 일어나서 박수를 치고 주를 환영하고 경배했을 것입니다. 사흘 만에 주님은 이 낙원을 옮겨서 주님은 천국으로 가져 버리고 만 것 입니다. 그래서 엡4:8~10에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랫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러므로 이제 낙원은 음부에 있지 아니하고 천국 중심으로 올라가 버리고 말은 것입니다. 오늘날은 예수를 믿고 세상을 떠난 사람은 저 낙원 대합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 집으로 직행으로 올라가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있을 곳이 많다”고 말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내 아버지 집으로 직행으로 올라가서 주와 함께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십자가를 통해서 주님께서는 죽음을 죽여 버리시고 낙원을 음부에서 옮겨서 천국으로 옮겨 버리고 만 것 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은 지금도 죽으면 이 음부의 아래층 지옥에 모여서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천년왕국이 끝나고 난 다음 백보좌 심판을 받고 마귀와 그의 사자들과 함께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짐을 받기 위해서 이미 기다리고 있는 죄수들인 것입니다. 여러분 십자가의 도를 떠난 복음은 복음이 아닙니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님의 그 위대한 승리로 인하여 우리를 율법 대신에 은혜를 받게 되고 죄 아닌 의를 받게 되며 마귀 아닌 성령을 받게 되고 지옥 아닌 천국을 얻게 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에게는 어리석게 보이나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지혜요, 하나님의 능력인 것을 알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십자가를 보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심판하고 정죄하던 율법을 주님이 다 맡아서 철폐해 버리고 말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대신 심판을 당하고 정죄를 당해서 고난당하시므로 율법의 모든 효능을 철폐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율법으로 심판받지 않고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게 됨을 감사합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죄도 용서받고 죄의 능력도 파괴되어 버리고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 주님께서 마귀의 모든 권세를 철폐해 버리시고 무장해제해 버리시고 십자가를 통하여 죽음도 멸하시고 내 아버지 집으로 주님께서 활짝 길을 열어 놓은 것을 감사합니다. 내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우리 십자가도 없이는 어떠한 인간의 철학이나 지식으로도 우리를 구원할 수가 없사옵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의 도를 사랑하고 십자가 밑에 나아가 우리 주님께 감사와 찬송의 예배를 드립니다. 오늘 아버지 하나님 이 자리에 모여서 이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우리 위해서 몸이 깨어지고 피를 흘리시므로 율법을 철폐하시고 죄를 철폐하시고 마귀를 무장해제 시키시고 죽음을 멸하신 그 위대한 은혜를 먹고 마실 수 있음을 감사하옵나이다. 아버지 그리스도의 깨어진 몸과 흘리신 피를 먹고 마실 때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이룩하신 이 위대한 은혜를 생각하고 우리는 감사하고 감격하며 이 은혜 속에서 변화된 삶을 얻고 살아가는 우리들이 다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