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교회, 땅끝교회 김운성 목사 청빙 /박목사, 징역 6년
2017-12-30 02:48:50













▲김운성 목사. ⓒ땅끝교회 홈페이지

영락교회, 이번에는 부산 땅끝교회 김운성 목사 청빙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 추모예배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故 한경직 목사가 시무했던 예장 통합(총회장 최기학 목사) 대표적 교회인 서울 영락교회에서 새 담임목사로 부산 영도 땅끝교회 김운성 목사(60)를 청빙했다.

영락교회는 지난 22일 임시당회를 열고 청빙위원회가 추천한 김운성 목사를 만장일치로 위임 결정했다. 교회는 오는 31일 공동의회도 열기로 했다. 공동의회에서 3분의 2 찬성을 얻으면 청빙이 확정된다고 한다.

김운성 목사는 부산의 섬인 영도 땅끝교회에 1990년 부임해 27여년간 시무해 왔다. 그러나 김 목사는 1957년생으로 올해 60세여서, 10년간 시무하게 된다. 김 목사는 5세까지 평안도가 고향인 부모를 따라 영락교회에 출석했다고 한다.

김운성 목사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 장신대 신대원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역사신학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부산장신대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영락교회 당회는 그동안 수차례 후임을 정하고도 후보자와 소속 교회의 고사로 청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 10월에는 신조우 청주 복대교회 목사를 후임으로 결정했으나, 시무 교회 교인들의 반대로 취소됐다.

이에 대해 김 목사의 소속 교회인 부산 땅끝교회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교회 내) 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확답을 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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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 학생들 위해 불난 스포츠센터서 알바했었다

제천 화재로 세상 떠난 박재용 목사의 뭉클한 사연



단기선교 학생들 위해 불난 스포츠센터서 알바했었다 기사의 사진

“목사님이 내년 초에 주일학교 학생들과 베트남 단기선교를 갈 예정이었습니다. 거기서 맛난 거 챙겨주려고 스포츠센터 사우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답니다. 교회 운영과 상관없이 아이들 생각에 그렇게 하셨대요.”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로 세상을 떠난 고 박재용(사진) 목사 얘기를 꺼내던 제천 드림성결교회 김모 집사의 목소리는 가늘게 떨렸습니다. 그의 담임목사였던 박 목사의 사연에 마음이 아팠기 때문입니다.

김 집사는 28일 국민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1월에 베트남 단기선교를 떠나는 목사님에게 사례비를 드리진 못했다”면서 “아이들 뭐 사주고 싶어 스포츠센터에서 심야 아르바이트를 한 뒤 바로 새벽예배를 인도하는 생활을 한 달 동안 했다”고 전했습니다.

단기선교에 나선 교회 아이들을 챙기기 위해 담임목사가 몰래 시급 5000원을 받고 아르바이트했다는 사연은 지난 26일 박 목사의 장례예배 때 밝혀졌습니다. 박 목사 아내와 장모만 알던 이 일이 알려지자 성도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장례식에 참석한 성도들은 박 목사의 아내와 어린 두 딸이 눈에 밟혔나 봅니다.

김 집사는 “대한민국에서 목회자로 사는 것은 쉽지 않지만 홀로 된 사모 역시 마찬가지로 어렵다”고 했습니다. 추후 다른 목회자가 부임하면, 아무래도 불편하기 때문에 결국 남은 가족은 그 교회를 떠나게 된다는 것이죠.

김 집사는 “발인 후 박 목사님 유족 문제를 놓고 성도들과 논의했는데, 우리 교회가 미자립교회라 걱정이 크다”면서 “아이들이 초등학교 3학년, 1학년생인데 대학에 갈 때까지 책임져야 하지 않나. 그 아이들 대학 졸업까지 한국교회가 도와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생인 둘째 딸은 아버지가 천국에 있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았나 봅니다. 김 집사는 “아이가 장례식장에 있는 목사님 사진에 리본을 걸며 ‘어, 아빠 사진이네’ 그러더라. 아직 뭘 모르는 것”이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참사 이후 박 목사가 속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충북지방회엔 초교파적인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북지방회 전·현직 임원들은 제주, 경기 기흥과 화성, 인천 지역 교회들의 후원과 관련 문의를 받았습니다.

박찬호 전 충북지방회장은 “최근 제주 지역 몇몇 목사들이 뜻을 모아 드림교회를 위해 써달라며 성탄헌금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충북지방회는 다음 달 2일 회의를 열어 후원금을 전달하고 추후 모금 진행 여부를 논의합니다. ‘다음세대’를 아껴 남몰래 아르바이트를 했던 박 목사의 자녀들 미래를 위해 한국교회의 온정이 모이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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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故 박한주·박재용 목사 천국환송예배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이 헌화하고 있다. ⓒ제천=김진영 기자



▲신상범 총회장이 설교하고 있다. ⓒ제천=김진영 기자



▲故 박한주 목사가 생전 목회했던 제천중앙성결교회 ⓒ제천=김진영 기자

최근 제천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일어난 화재로 목숨을 잃은 故 박한주(62)·박재용(42) 목사의 천국환송예배가 26일 아침, 故 박한주 목사가 생전 담임으로 있던 제천중앙성결교회에서 엄수됐다. 이들을 추모하는 많은 교인들이 두 목사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천국에서 편히 쉬세요, 그 믿음 이어 살게요”

제천 화재 희생자 故 박한주·박재용 목사 천국환송예배

갑작스런 사고로 사랑하는 목자를 잃은 교인들의 마음은 더없이 황망했다. 먹먹한 가슴을 쥔 그들의 흐느낌이 고요한 예배당을 메운다. 그렇게 천국으로 보냈다. 그래서 슬프지만, 또한 기뻤던 '천국환송예배'였다.

최근 제천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일어난 화재로 목숨을 잃은 故 박한주(62)·박재용(42) 목사의 천국환송예배가 26일 아침, 故 박한주 목사가 생전 담임으로 있던 제천중앙성결교회에서 엄수됐다. 이들을 추모하는 많은 교인들이 두 목사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충북지방회 장(葬)으로 치른 이날 예배는 이행규 치리목사(무극중앙교회)의 사회로 조일래 목사(기성 증경총회장)의 기도, 조가, 기성 총회장인 신상범 목사의 설교, 민경의 장로(제천중앙성결교회)와 김활언 집사(드림교회)의 조사, 고별의 묵념, 하영일 목사(제천동신교회 원로)의 축도로 드렸다.

기도한 조일래 목사는 "이 땅의 수고가 끝나고 더 아름다운 하늘나라에서 두 분이 영생복락을 누리실 줄 알지만 갑자기 남편과 아버지, 담임목사를 잃고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에 하나님의 위로가 이 시간 유족들과 성도 위에 가득하기를 소원한다"고 했다.

조가(弔歌)는 충북지방회 사모중창단과 제천중앙교회 연합찬양대가 각각 이어 불렀다. 특히 박한주 목사가 생전 즐겨 불렀다는 찬송 '일어나 걸어라'가 흐를 때는, 차마 더 참지 못한 울음들이 이곳 저곳에서 터졌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마치 남은 가족과 성도를 향한 주님의 음성인 듯했다.

이후 신상범 총회장이 전한 설교의 본문은 요한계시록 14장 13절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의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였다.



▲故 박한주 목사의 유족이 그의 영정 사진을 들고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제천=김진영 기자

신 총회장은 "두 분 모두 주님을 위해 누구보다 헌신하셨고, 우리 모두를 사랑하셨기에 갑작스런 이별이 더 안타깝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믿는 이에게 죽음이란 끝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복이라는 사실"이라며 "그런 역설적 진리가 바로 우리 안에 있기에 오늘 이 천국환송예배는 슬프지만 동시에 기쁜 자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울먹이는 유족과 성도를 향해 "이별을 너무 오래 아파하지 말라. 사랑하는 두 분의 목사님들은 주님이 기다리시는 천국으로 가셔서 그 분의 품에 안기셨다"며 "두 분 앞에 꽃을 놓으며 마음으로 손을 흔들자. 그리고 '목사님 곧 다시 뵈어요'라고 인사하자. 그런 뒤 두 분이 걸으셨던 그 믿음의 삶을 이 땅에서 이어 살자"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고인들을 향한 조사가 이어졌다. 그 주요 내용을 아래 옮긴다.

"사랑하는 박한주 목사님, 세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행복을 위해 저 천성에 이리도 빨리 가셔야 했습니까? 그 떠난 빈 자리에 채워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사모님의 옆자리와 아이들의 텅빈 가슴을 어떻게 채우시려고 이렇게 서둘러 가셨나요? 지금이라도 반갑게 손을 내밀 것 같은 착각에, 대답하지 않으실 줄 알지만, 다시 한 번 '목사님, 사랑하는 목사님'이라고 불러봅니다. '내가 여기 있는데 무슨 일이냐' 대답해 주세요. 그리곤 저희들을 한 번만 더 쳐다봐 주세요. 목사님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여기 모여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자신보다 더 사랑했던 이들이....

슬픔을 당한 성도를 위해 자신을 탓하며 용서를 구하던 목사님, 병약한 성도를 심방하고 오실 때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좋겠다' 하셨던 목사님... 이렇게 떠나시려면 미리 말씀이라도 해주시지 그러셨습니까? '죽음도 아픔도 눈물도 없는 그곳에 먼저 가 있을테니, 너무 걱정말고 우리 다시 만나자'고 말입니다. 하지만 목사님, 지금 저희들이 흘리는 눈물은 목사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살기 위해 각오를 다지는 눈물입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천국에 입성하는 모습에 찬송을 부르고 있습니다. 목사님을 부둥켜 안으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주님 품 안에서 편히 쉬세요. 우리에게 남은 날이 얼마이든, 목사님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박재용 목사님, 사랑하는 박재용 목사님, 보고싶습니다. 사랑하는 우리들을 이렇게 남겨두고 어떻게 이렇게 떠나셨나요? 생전, 뻥튀기를 들고 잃은 양을 찾기 위해 이곳 저곳을 다니며 전도하시던 목사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아픈 성도와 근심하고 걱정하는 우리들을 위해 차가운 바닥에 무릎을 꿇으셨던 목사님..., 덩그러니 놓인 목사님의 실내화에서 아직도 그 온기가 느껴지는 듯합니다. 이제 우리 드림교회 공동체는 목사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려 합니다. 그러니 여긴 걱정마시고 이제 편히 쉬세요. 그리고 우리들이 흩어지지 않고 복음을 위해 더욱 달려갈 수 있도록 중보해 주세요. 이렇게 글을 써 놓고 보니 목사님이 더욱 보고싶습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맡은 일 감당하다 천국에서 뵙겠습니다."



▲예배에 참석했던 많은 교인들이 고인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다. ⓒ제천=김진영 기자

조사 후에는 이날 예배에 참석한 모든 성도가 고인들을 위해 헌화했으며, 화장을 위해 제천화장터로 떠날 때는 못내 아쉬운듯, 운구차가 더 이상 모습을 보이지 않을 때까지 그 눈길을 떼지 못했다.

한편, 지난 21일 충복 제천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불이 나 29명이 목숨을 잃고 다수가 부상을 당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故 박한주·박재용 목사도 그들 중에 있었다. 사망자인 故 정희경(56) 씨도 기독교인(제천동부교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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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 정당한 절차면 괜찮다” 상당수… 명성교회 사태와 온도차?



▲명성교회 ⓒ크리스천투데이 DB

교회 세습에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많긴 하지만 그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명성교회 사태에서 나타난 여론을 감안할 때 다소 의외라 할 수 있다.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사장 김지철 목사)이 지엔컴리서치(대표 지용근)에 의뢰해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일반신도 900명과 목회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개신교인 50.9%가 '어떤 경우에도 세습을 인정해서는 안 된다'고 한 반면, 42.6%는 '정당한 절차라면 세습을 인정할 수 있다'고 답했다.

목회자의 경우 그 차이는 더 작았다. 전체 응답자 중 49.2%가 '어떤 경우에도 인정하면 안 된다'고 한 반면, 47.9%는 '정당한 절차라면 인정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김대진 박사는 "정당한 절차라면 세습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높게 나왔다"며 "세습에 대하여 부정적인 의견이 많지만 인정할 수 있다는 의견도 상당히 있음을 인식하고 교회 내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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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로 산다는 것은
오재영 | ojy0191@hanmail.net



목사로 산다는 것은 .....

어느 정도의 연륜이 있는 목회자들이 기억하는 ‘슈퍼바야지드’의 기도문이 있다. 내가 젊었을 때 나는 혁명가였고, 그때 하나님께 드린 나의 기도는 “주여, 제게 세상을 뒤엎을 힘을 주옵소서!” 라는 것이었다. 어느덧 중년에 이르러 나의 인생이 덧없이 흘렀음을 깨닫게 되었을 때, 나의 기도는 “주여, 저에게 저와 만나는 모든 사람을 변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을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또 얼마 후에는 “주여, 저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제가 우선 만족해야 되겠나이다.”라는 기도로 바꾸었다.

이제 내가 늙고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헤아리게 되면서, 나의 우둔함을 눈치 채게 되면서 나는 다시 기도를 바꾸었다. 지금은 나의 기도가 “주여, 저에게 저 자신을 변화 시킬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라고 기도드린다. 돌아보면 내가 진즉에 젊었을 때부터 이런 기도와 삶을 살았더라면 대부분의 내 인생을 허송세월 하지는 않았을 것이 아닌가?...

우리에게 그 이름도 익숙한 윌로우크릭 커뮤니티 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빌. 하이벨스(Bill. Hybels)목사는 국가의 어느 유력한 군을 책임지고 있는 관리와 만났다. 그 전쟁 영웅은 전투 중에 자신에게 부닥치는 생사가 걸린 결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빌은 그 내용을 귀 기울여 들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내 사안들도 단순히 생사의 문제라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날마다 영원한 삶과 영원한 죽음을 상대하고 있는데...”

목사, 그들은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가?

목회자인 우리에게 그의 이름만으로도 마음이 정돈되는 디트리히 본회퍼목사, 그는“제자도의 댓가” 라는 책에서 그가 ‘거대한 분리’라고 이름붙인 글에 그리 표현했다. 그리스도께 차출된 제자 된 이들이 통과해야할 부름 뒤에 오는 첫 번째 단계는, 그의 제자를 “부름 이전의 존재로부터 분리시키는 것이다.” 즉시 따르라하시는 그의 부르심은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 낸다. 즉 그가 옛 상황에 머물게 되면 그에게 ‘제자도’는 불가능해진다.

많은 이들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말하고 있다. 1500년 동안 쌓여온 신앙을 빙자한 거대한 불의와 안팎으로 감당할 아픔은 상상만으로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루터본인은 오히려 그 고난을 통하여 참된 신학이 무엇인가를 깊이 배우게 되었다고 고백하였다. 그는 생의 마지막까지 불같은 시련을 당했으며 언제나 질병과 함께 수많은 시련을 감당하였다. 그가 여러 질병들 속에서 선열이 나고 고통 속에 있을 때, 마지막으로 남겼다는 그 말은 언제나 구도자들인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하나님, 내 어릴 적 고향 ‘아이슬레벤’ 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의 바람대로 그는 자신의 고향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지난번 글에도 표현한바가 있으나 “목회자는 세상이라는 바다에서 교회라는 배에 사람들을 태우고 운항하는 사람이다.” 그러하기에 그는 단지 배에 대해서만 알고 있는 것만으론 충분하지 않고 먼저 자신에게 그 일을 맡겨준 주인의 뜻을 잘 헤아릴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거친 파도와 폭풍우 중에도 자신이 책임지고 가야할 길을 포기하지 않는 거룩한 강인함으로 연단된 꿋꿋함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이라 했다. 그러하기에 목회자로 부름 받음이 확실한 이상 그가 어느 순간 진리를 따라 살아가는 삶을 포기하지 않는 한 그에게 일생동안 고난은 숙명과도 같은 것이며,

동시에 그 숙명적인 고난을 대하고 감당하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은 목회사역의 현장에서 겪어야할 수많은 비난과 모함을 묵묵히 주님 앞에서 사랑으로 참고 견디어야 한다고 하였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회의 역사가 증명하듯이 하나님께서 쓰신 모든 이들의 한결같은 특징들이 먼저는, 그가 죄인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하셔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알아 위대한 사람으로 만드시며, 다음으로는, 하나님께서 쓰신 모든 사람들마다 한사람도 예외 없이 남다른 고난의 과정을 통과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사람들...

최근에 당당을 비롯한 신문과 방송에 본인들 스스로가 등장하여 거론하기도 부끄러운 일들을 대담하게 증오심으로 드러내는 이들의 모습들은 한마디로 실망을 넘어 우리 모두를 서글프게 한다. 지금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사역의 현장마다 생활의 염려와 함께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이때에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오만 방자”한 모습을 여과 없이 이교도들과 타 교단 앞에 자기가 소속된 교단과 전체교역자들을 욕보이는가?

벌써 여러해 전부터 버리지 못하고 이어오는 습관들이지만 오늘 우리 교단의 일부 목사와 평신도 지도자들의 흐트러진 모습들은 이제는 도를 넘었다. 모두가 치유를 받아야 할 중병의 증상들인 것은 분명한데도 오히려 남 탓하며 의(義)를 위함이라 주장하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교단과 교회를 위하여 희생과 헌신을 떠벌이는 이들치고 그들로 인하여 교단과 교회가 덕을 본 일이 있는가? 오히려 불신자들에게 비웃음과 가십거리만 제공했을 뿐이다.

오늘아침 가정예배시간에 서길원 목사를 통한 말씀 중에 ‘호레시오 스패포드’ 의 “내 평생에 가는 길”이란 작사자에 관한 말씀을 읽으면서 많은 상념들이 떠올랐다. 영혼 구원에 헌신한 무디 전도자를 전적으로 후원하는 이에게도 이해할 수 없는 혹독한 시련은 온다. 그러나 그 고난의 순간에 원망이 아닌 부르짖음의 응답으로 허락된 찬양의 내용이 가고 오는 시대의 고난을 겪게 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고 있지를 않는가?

지난주간에는 우리 연회내의 비전교회의 목회자 부부를 초청하여 격려하는 모임이 있었다.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역을 하는 까닭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이, 또 명칭 때문에 자리가 쑥스러워 참석하지 못한 이들 외에도 꽤 많은 이들에게 선물과 격려금까지 전달했다. 연회의 남은 경상비와 지난번 감독께서 케냐에 갈비용까지 모았다는 후문이다.

그날 옆자리에 오랫동안 군선교회의 사무총장으로 봉사하시고 지금은 은퇴하신 박종규 목사께서 군 선교와 선교사들을 염려하면서 선교사 복지주일 헌금이 본부에 20만원 밖에 입금되지 않았다고 한탄하셨다. 물론 각 교회마다 각자 교회적으로 도울 것이다. 이제는 해외에 나가있는 선교사의 숫자가 75개국에 1,272명이나 되는데 그때까지 20만원이 들어왔다니...

무슨 한들이 그리 쌓여 있기에 명색이 성직자들이면서도 집요하게 고소고발에 집착하고 골몰하며 패거리지어 선동하기에 혈안들인가? 이것이 오늘 우리 교단의 안고 있는 아픔이다. 하나같이 방향을 잃고 방황중이다. 누군가 “갈곳이 없는 항해사는 순풍이 불어도 방황하지만, 갈곳이 분명한 항해사는 역풍이 불어도 이를 헤쳐 나간다.” 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따라가노라면 당연히 그 순간부터 피를 흘리는 고난의 가시관이 언제부터 영광의 면류관으로 변모한지는 모르겠으나 시대가 아무리 변하고 시류를 따라 바뀌었어도 언제나 주님을 따르는 이들에게는 매일매일이 자기를 부인하고 동시에 짊어진 십자가의 무게를 느끼고 있지 않다면 그는 지금 십자가 아닌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사람이 자기 의에 빠져 있을 때보다 더 위험한 때가없기 때문이다.”

모두가 코람데오,(신전의식)의 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

어제는 오랜만에 당당의 메인 화면에 탈북자 가정의 김세광 전도사의 사연이 우리 모두를 기쁘게 하고 또 한편으로 는 부끄럽게 했다. 전에 잠시 사연을 접한 후에는 잊고 있었는데, 누군가에겐 생사를 넘나드는 위기의 순간이었는데도 나를 비롯한 누군가에게는 형제를 헐뜯기 위하여 지혜를 짜내는 순간이었을 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부끄럽게 했다.

수 일전 후배목사 몇이서 “이때에 목사님도 한 말씀 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들에게 조심스럽다며 대답했다. 나보다 젊으니 목사로서 상식적으로 기억 하라고, 아무리 대단한 비전과 꿈과 욕망을 품고 있어도 “큰 교회 욕하는 이, 큰 교회 이끌어갈 가능성 희박하고, 자기는 남의 길을 막으면서 본인의길 형통하기를 바라는 이는 정직한 마음이 아니다.” 했다.

주님께서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아무에게나 맡기시겠는가? 탈북자 가정을 도운 비중 있는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 그 일에 함께한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결코 짧지 않은 목회자의 길을 가면서 우리의 지혜와 능력으로 감당 할 수없는 교활한 사탄과의 평생 동안을 싸워야할 영적전쟁터에서 우리가 조심해야할 것들이 있다. 그것은 언제나 주님 앞에서 수시로 냉철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겸손함과 자기성찰이다.

온갖 유혹과 변화 많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시는 지혜자의 말씀이 있다. “너는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鬱憤)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그 행위를 본받아서 네 영혼을 올무에 빠칠까 두려움이라.”(잠22:24-25). 구도자의 길에서 자기성찰에 실패하여 심령이 무너진 이 마다 자기혼자서 무너진 예가 없기에 두려워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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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균, 종교적 믿음 이용해 범죄… 징역 6년

항소심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 1심과 형량도 같아
17:22:13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 <교회와신앙> 】 항소심 법원이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형이 내려진 ‘복음과경제연구소’ 박영균 목사(우리중앙교회)에게 역시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항소5부 장일혁 부장판사)는 “목사인 박 씨는 교인들의 종교적인 믿음을 이용해 범죄를 저질렀다.”며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지적하고 실형인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12월 27일 밝혔다.

법원은 피고인 박영균 목사가 1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는 항소 이유에 대해 “일부 피해자들의 경우 투자금 때문에 대출을 받았고 여전히 상환 채무를 부담하는 등 피해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런 사정을 보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 박영균 목사

박영균 목사는 2010년 1월부터 작년 8월까지 신도 151명으로부터 197억1천63만원을 투자금 명목으로 받은 혐의(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수사 결과, 박 목사는 “하나님 계시에 따라 주식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며 교인과 교계 목회자 등 지인들을 상대로 투자금을 유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심인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9단독 서삼희 판사)은 8월 10일 박 목사가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한 정황이 있었음을 지적하며 죄질이 불량하다고 질책하고 징역 6년을 선고했었다.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한 이유들은 박 목사가 △수사과정에서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지속적으로 부인했으며 이를 종교 활동으로 빙자한 점, △자신을 수사하는 것은 종교탄압이라고 주장하는 등 반성은커녕 납득하기 어렵고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한 점, △목사의 지위를 남용해 성도들의 믿음을 사익추구의 수단으로 삼고 피해를 호소하는 성도들은 이단으로 비난한 점 등이었다.

박영균 목사는 ‘말씀권능복음선교회’를 이끌다가 예장통합으로부터 ‘참여금지’로 규정(2002년)됐다가 해제(2005년)된 바 있다. 예장통합 제87회 총회(2002년)의 박영균 목사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그의 설교는 대부분 ‘말씀이 믿어지면 문제가 해결되고 모든 병이 고침을 받는다. 그러므로 말씀이 믿어져야 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공동집회를 통해서 모금한 헌금을 개인이나 혹은 교회에 전액 희사함으로 그 회원들을 확대해가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근자에 이르러 공금유용과 개인적 비리로 피신 중에 있음이 확인되었다.”라는 내용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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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성탄 전날 광화문에서 3만 규탄대회



▲이들의 광화문 집회 모습. ⓒ천지TV 캡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 3만여명(주최측 추산)이 크리스마스 이브이자 주일이었던 지난 24일 광화문 거리에서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CBS를 향해 "자신들을 '반국가 반사회 반종교'라고 뒤집어씌우지 말라"고 주장했다.

천지일보 측은 "일곱 나팔, 북소리와 함께 악의 군사들과 싸우러 출정하는 하늘 군대의 모습이 그려졌다"며 "한기총과 CBS의 방해에도 매달 수천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도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나 보통 교회나 교단들의 경우, 성탄 전날 이러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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