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의 중보기도사역
2002-08-30 11:50:33

교회내 훈련된 전문 중보기도 사역자 양성


지구촌교회의 중보기도 사역의 시작

지구촌교회의 중보기도사역은 담임목사인 이동원 목사가 미국에서 사역 할 때 1년 정도의 안식년 기간을 가지며 미국 내 중보기도 사역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회를 직접 방문하여 ‘교회 중심의 중보기도 사역’에 대해 배우고 연구하여 체계화시킨 사역이다.
후에 한국에서 지구촌교회를 새롭게 개척을 하면서 그 체제를 한국의 실정에 맞게 다시 정리하여 세미나 형식으로 강의를 해서 교회내 중보기도 자원들을 훈련시키고 그 훈련된 사람들을 중심으로 교회 내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중보기도 사역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21기 세미나를 통해 약 2천500명의 성도들을 훈련시켰으며 그들은 교회 내에 중요한 중보기도 자원으로 기도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훈련을 마친 사람들 중 약 10% 정도가 핵심그룹에서 중보기도 사역을 함께 동역해 가고 있다.
이 사역이 지구촌교회 사역에 큰 축복이 되는 것을 확인한 이동원 목사는 이 사역을 한국 교회에 공개해서 각 교회가 이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프로그램과 자료를 제공하면서 한국 교회내 중보기도 사역이 실시될 수 있도록 섬겼다.
매해 한번씩 열리는 공개 세미나에 지금까지 약 700개의 교회가 참가하고 각 교회에서 실시해 적용하고 있다. 참가했던 교회들은 중보기도 위원들과 함께 본 교회의 중보기도실을 탐방해 사역들을 돌아보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겪게되는 질문과 애로사항을 나누며 보완해 가는 교회들이 많이 있다.

중보기도실 사역
지구촌교회의 중보기도 사역은 중보기도실 운영이 중심이다. 지리상으로 24시간 중보기도실 운영은 어렵지만 아침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 한시간 간격으로 2개의 중보기도실이 운영된다.
중보기도실에서는 영혼구원, 병자를 위한 기도, 국가 및 선교를 위한 기도, 사역자를 위한 기도 등 주제별로 요청된 기도제목을 긴급한 기도, 일반적인 기도로 나누어 훈련된 중보기도자들이 적절한 규칙을 따라 기도하게 된다. 한시간 간격으로 이어지는 기도 시간은 담임목사님을 포함한 사역자들도 함께 참여하는데 중보기도실에서 진행되는 기도를 통해 많은 기도제목들이 응답되고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힘과 축복이 되어왔다.

중보기도 사역

정기적으로 담임 목사가 직접 세미나를 인도함으로 중보기도 헌신자들을 훈련하고, 그들을 중보기도실을 통해 중보기도를 실시하는 것 외에 주일 예배를 위한 기도 정병단을 활용해 7부 예배 모두를 중보기도로 지원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적 전쟁의 승리를 위한 닛시 기도단, 병자를 위한 라파 기도단, 사역자를 위한 레위 기도단, 선교를 위한 미션기도단, 긴급한 상황을 위한 119 기도단을 운영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도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리더들의 전략적인 기도시간, 각 기도단의 리더를 훈련시키는 시간, 금요 심야기도를 전문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한달에 한번 기도 헌신자와 리더를 위한 수련회를 열어 전문적인 중보기도의 사역을 진행하기 위한 정기 모임과 훈련시간을 실시하고 있다.
지구촌교회의 중보기도 사역은 담임목사의 사역 철학중 가장 우선이 되는 사역이다. 지도자의 사역 철학이 교회 사역의 중요한 변수가 되는 것을 안다. 지구촌교회에서 중보기도 사역이 체계적으로 진행 될 수 있는 배경에는 담임목사가 이 사역에 열정을 가지고 우선순위를 두고 강조하고 인도해 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지구촌교회의 중보기도 사역을 소개하면서 침례교단 내 많은 목회자가 그 중요성을 인정하고 교회 내 도입해서 함께 축복을 공유하길 기대한다.

중보기도실을 통한 중보기도 네트워크 형성


지구촌교회의 중보기도실 운영

지구촌교회의 중보기도 사역에 핵심은 중보기도실 사역이다. 중보기도실은 지구촌 기도사역의 용광로와 같은 곳이다. 모든 기도제목이 중보기도실로 모이고, 중보기도 실에서는 훈련받은 중보기도 용사들이 아침 6시에서부터 저녁 10시까지 매 한시간 간격으로 취합된 기도제목을 따라 체계적인 기도 사역을 실시함으로 성도들 각자의 기도제목 뿐만 아니라 사역적인 기도제목 그리고 민족과 세계의 중보기도의 필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사역이 진행된다.

모든 기도 제목은 기도실로 모인다

성도들은 기도카드를 이용해 자신의 기도제목을 제출하게 된다. 기도 카드를 제출하기에 편리하도록 교회 구석구석에 쉽게 넣을 수 있게 중보기도 함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성도들은 언제나 교회에 있으면 쉽게 기도제목을 제출 할 수 있게 된다. 기도 카드를 이용할 수 없을 시는 인터넷이나 전화(중보기도 통보를 위한 긴급전화 개설; 쉽게 활용하도록 준비해 놓았음), 혹은 편지나 팩스로 기도제목을 보내면 기도 행정실에서 그 기도제목을 다시 카드화해서 정리한다.
수시로 수집한 기도카드나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접수된 기도 제목은 체계적으로 분류되어 중보기도실에 비치되어 기도 헌신자들이 쉽게 구분해 체계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놓이게 된다. 기도제목은 1차적으로는 긴급 기도와 일반 기도로 분류되고 기도의 내용을 따라 개인과 가정, 자녀들, 교회와 사역자들, 나라와 민족 그리고 세계와 선교를 위한 기도를 긴급한 기도와 지속적으로 해야 할 일반적인 기도로 분류해 테이블에 놓아 기도할 수 있도록 한다.

중보기도실에는 누가 들어갈 수 있는가?

중보기도실은 시건 장치가 확실히 되어 있어 아무나 들어갈 수 없고 공개되지도 않는다. 중보기실에는 세미나를 마친 훈련된 헌신자들에 한해서 들어갈 자격이 주어지며 일주일에 하루 정해진 시간에 헌신한 사람들에게만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사역자라고 하더라도 훈련받지 않은 사역자는 들어갈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이렇게 훈련을 요구하고 비밀을 유지하는 이유는 중보기도 사역의 특성상 기도하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그 기도제목을 철저히 비밀을 지키게 함으로 사탄으로부터의 방해와 어려움을 당하지 않게 보호하기 위함이다.
중보기도실에서 1시간 정해진 절차는
(1) 5분:주님에 대한 묵상의 기도로 시작
(2) 5분:나와 가족의 기도 제목을 생각하며 기도
(3)10분:교회 전체적인 기도제목을 위한 기도
(4) 5분:긴급 기도제목을 위한 기도
(5)10분:일반 기도요청 카드를 위한 기도
(6) 5분:한국의 위정자들과 교회의 사역자들을 위한 기도
(7) 5분:선교사를 위한 기도
(8) 5분:게시판에 붙여진 기도 응답 카드를 보고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드린다.
(9)10분:중보를 하면서 주님의 인도하시는 대로 마음에 부담을 주신 분들에게 기도 전보카드를 작성하고 우편함에 넣는다.
(3번부터 7번은 제시된 기도카드가 체계적으로 구분되어 철되어 있어 넘겨가며 기도할 수 있다.
지금까지 중보기도실을 통해 지구촌 교회가 중보기도 사역을 실시함으로 인해 교회 중심의 중보기도 사역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교회의 전 기도라인을 일원화시키고 집중시켜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훈련된 기도사역자들을 통해 기도케 함으로 지구촌 교회가 여기까지 왔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다양한 간증과 축복은 언급하기 어려울 만큼 넘치고 있다. 기도한 사람들만이 그 축복을 경험하게 되고 또 그것을 지속하게 되어 있다. 기대하기는 한국에 많은 교회가 이 축복에 함께 동참하며 동역하길 소망한다.

사역자들의희생과 실제적 기도가 있어야…


지구촌교회의 중보기도 사역

지구촌교회는 중보기도 가운데 성장한 교회다. 교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을 때 상당수가 목사님의 말씀 때문에 교회를 결정했다고 반응했지만 사역에 참여하며 진행되는 내용에 참여하면 할수록 말씀 하나만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교회의 시작부터 자발적인 중보기도 사역이 끊임없이 이어져 오늘의 지구촌교회가 가능하도록 한 보이지 않는 힘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담임 목사의 헌신

지구촌교회의 중보기도 사역의 핵심은 단연 담임 목사의 사역 정신과 역할이었다. 담임 목사가 중보기도 사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바쁜 중에도 세미나를 직접 인도함으로 중보기도 헌신자들을 훈련하고, 훈련된 헌신자들이 중보기도실을 통해 중보기도를 실시하도록 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도 그 중보시간에 헌신해 시간을 드리는 것이다. 아울러 금요 심야기도나 수요예배시 중보기도 사역을 친히 진행함으로 교회의 기도 방향을 잡아가고 또 병든 자들을 위한 특별한 기도를 실시해 전체적인 교회사역을 기도 가운데 진행되도록 애썼다.


함께 동역하는 중보기도 위원회

담임목사의 헌신만이 아니라 사역 초기부터 중보기도에 헌신한 중보기도 위원회의 회원들이 매주 심야기도를 함께 하면서 기도의 자리를 지켰다. 모임전에 먼저 모여 기도의 시간을 가질뿐 아니라 특별한 사역이 진행될 때 마다 기도 경호를 하며 골방에서의 부르짖음이 있었다. 담임 목사의 사역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도로 뒷받침 하면서 함께 서 주었다. 모세에게 아론과 훌이 있었던 것처럼 오른편과 왼편에서 그 손을 붙잡아 주는 헌신이 지구촌교회의 중보기도 사역에 밑거름이 되었다. 중보기도 사역의 기반은 기도 사역에 함께 동참해 주는 기도의 풀뿌리 운동도 또 한가지의 중요한 영역이었다.


체계적인 팀웍

중보기도 위원회의 기도 사역은 중보기도실 사역을 행정적으로 뒷받침 해주는 것과 정기적인 기도시간을 지켜주는 것 외에 체계적인 팀웍을 유지하는 것에 있다. 일차적으로 중보기도실 사역을 체계적으로 뒷밭침 해 줄 수 있는 행정 팀웍이 있고, 각각의 전문적인 중보기도 사역을 진행하는 주일 예배를 위한 기도 정병단 팀, 영적 전쟁의 승리를 위한 닛시 기도단, 병자를 위한 라파 기도단, 사역자를 위한 레위 기도단, 선교를 위한 미션 기도단, 긴급한 상황을 위한 119 기도단들이 네트웍화 되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도를 실시하고 있다. 각 기도단 별로 핵심인원 3명, 단별 리더그룹 10명 정도, 그리고 그들과 함께 동역하는 50여명의 기도 단원들이 연결되어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공급받으며 언제든지 기도가 필요하면 신속하게 전달되고 기도가 동원된다.


전문적인 사역

매주 수요일마다 중보기도 위원회의 핵심인원 약 15명 정도가 집중적으로 전략적인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은 지구촌 전체 기도사역의 핵심이 되는 기도시간이다. 이 시간에 중보기도 리더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깊은 기도의 분별과 아울러 실제적인 중보의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에 필요에 따라 전문적인 훈련을 병행한다. 이미 훈련된 중보 기도 헌신자들을 위한 후속 교육 및 그들의 헌신을 강화하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중보기도 헌신자 기도회를 실시하기도 한다. 아울러 자발적으로 진행되는 각 부서의 특별 기도회가 있다. 청년부 형제 자매들의 매주 심야기도회, 청소년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매주 토요일 오전에 모여 자녀와 청소년 사역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청소년부 ‘어머니 기도모임’, 미취학부 어머니들의 ‘어머니 무릎학교’등 각 부서별로 전문적인 기도 훈련이 진행되어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중보기도가 병행되고 있다.

지구촌교회의 중보 사역은 헌신된 사람들의 희생과 실제적인 기도로 이어지는 것이다. 기도하는 만큼 교회가 그 결과를 맛보게 되는 것이다. 심은대로 거두는 말씀의 결과가 중보기도 사역을 진행함에 있어 확인할 수 있는 열매이다.

민족 치유, 세상 변화시키는 축복의 사역으로


앞으로의 지구촌교회 중보기도 사역

지금까지 우리는 지구촌교회의 중보기도 사역의 두 가지 측면을 살펴보았다. 하나는 중보기도실의 사역과 운영이고 다른 한 가지는 각 기도단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인 중보기도 사역이었다. 이러한 핵심적인 사역을 바탕으로 현재 사역에서 우리가 고수하고 있는 기도 자세와 기도하면서 앞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사역의 내용을 나누고자 한다.


현재 견지하는 지구촌 중보기도 자세
기도하는 자리에서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리 속에서 인도해 가신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경험이나 이론, 계획을 통해서 일하기 보다 실제 기도의 자리에서 구체적인 사역의 길로 인도하시고 우리를 넓혀 가신다. 그러기에 실제 기도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우리의 사역은 기도의 시간을 갖지 않고 행사나 세미나, 정보를 나누는 행정적인 노력들만 하는 생명 없는 사역을 하기 원하지 않는다. 실제 기도의 시간을 가지며 기도 속에서 진행하는 생명 있는 사역을 하려 애쓰고 있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중보기도사역은 인간이 세운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동원하는 방편으로써의 사역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그분의 뜻을 확인하고 순종함으로 수행하는 하나님 중심의 사역이다. 그러기에 중보기도 사역에서 중요한 것은 실제 기도하는 시간과 아울러 그 시간 중에는 그분의 임재 속에 들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고 그 뜻 안에서 중보의 사역을 진행하는 것이 우리 사역 내내 유지해야 할 우리의 자세요 정신일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현재는 리더들이 먼저 매주 수요일마다 그 시간을 가지며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며 진행하는 중보기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시간을 통해 그동안 하나님께서 많은 것을 친히 가르쳐 주시고 인도해 주셨다. 어쩌면 우리의 사역에 가장 중요한 시간이 바로 이 시간일 것이다.


현장에서
기도가 필요한 현장, 영적 싸움이 진행되는 그 현장에서 기도의 사역을 진행하는 것도 또한 중요하다. 기도의 결과를 확인할 뿐 아니라 실제 우리의 삶의 각 영역 속에 기도의 영향력을 미치게 하는 가장 좋은 방편이 될 것이다. 여리고 지역중보나 그것을 선교지에 접목하는 선교지 땅밟기 기도 등이 그러한 사역이다. 아울러 각 기도 단별로 실제 기도가 필요한 영역이나 지역에 방문해 기도의 사역을 실시하는 현장 중심의 기도사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계속 발전시켜가는 기도사역의 방향

사역의 전문화
각 기도단별로 전문적인 기도사역을 훈련하고 있는데 이것을 더욱 체계화하고 현장화 해서 중보기도 사역을 전문화 해 나가려한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닛시 기도사역, 치유를 위한 라파 기도사역, 선교를 위해 미션기도사역, 사역자들을 위해 방패기도를 실시하는 레위기도사역, 긴급한 일이 벌어졌을 때 투입되어 전문적으로 기도사역을 실시하는 119 긴급기도단 사역등을 더욱 체계화하고 그 사역을 동역할 수 있는 평신도 사역자를 준비하기 위해 현재 각 기도단별로 핵심 인원들을 훈련하고 있다. 기대하기는 훈련된 자원들 중심으로 각 영역마다 전문 기도팀들이 생겨나고 그들이 각 목장이나 교인들이 그러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훈련을 담당하고 사역을 주도해 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목장 중심의 중보기도 사역
우리 교회가 추구하는 사역의 방향은 목장 중심의 사역이다. 대 교회로 모이지만 모든 사역의 실제적인 것은 소그릅 목장이 하나의 작은 교회로 각자가 있는 곳이나 영역에서 생명이 있는 교회의 사역을 이어가길 원한다. 현재까지는 교회 중심의 중보기도 사역을 개발하고 실시하고 보급해 왔는데 앞으로는 목장중심의 중보기도 사역을 정리하고 준비해 각 목장을 훈련시켜 목장들이 중보기도를 중심으로 활력있고 영적으로 충만할 뿐 아니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살아있는 목장들이 생겨날 수 있도록 목장 중심의 중보기도 사역을 실시할 것을 준비하고 있다.

기도기도 제목의 공유와 연합
우리는 현재 한국 교회 내 효과적인 중보기도 사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회내 중보기도 사역 세미나를 공개해서 함께 중보의 사역에 동참할 교회들이 생겨날 수 있도록 섬기고 있다. 우리는 기도하고 있다. 한국 교회 내 각 지역에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중보하는 교회들이 생겨나 각 지역을 중보하며 더 나가 거국적으로 또 세계적인 필요에 따라 기도의 동역이 이어지길 원하고 있다.
현재 약 700여 교회가 세미나에 참가해 긍정적인 평가와 또한 자신의 교회에서 동일한 사역을 이어가는 노력을 하고 있다. 어떤 교회들은 상당한 수준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어 우리가 배워야 할 모범적인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이 각 교회에 주신 축복과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는 가운데 구체적인 동역이 이어진다면 더 효과적인 기도 사역을 연합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려 하는 것은 이러한 교회들과 함께 네트웍을 형성해 기도제목을 나누며 공유함으로 함께 동역하는 연합 사역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을 위해 온라인상으로 네트웍킹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노력하고 있다.

세계 기도 자원들과의 네트웍
우리 중보기도 사역의 목적과 결과는 민족을 치유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있다. 민족을 치유하는 사역은 한국 교회들과의 연합과 동역을 통해 진행되지만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역은 그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세계 여러 곳에서 이 사역을 전문적으로 감당하는 전문 기관이나 교회들이 있다. 우리는 이러한 기관이나 교회들로부터 배워야 할 것이 있고 또 어떤 경우에는 기도제목을 공유하고 필요에 따라 중보기도 자리에 함께 서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역을 이어가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 때가 가까워 올수록 전 세계적인 영적 싸움은 필수 불가결한 상황이라 생각하고 그러한 총체적인 싸움에 전 세계에 걸친 공동전선을 펼쳐 가는 우리의 노력은 세계 복음화와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는 모든 교회와 단체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세계를 복음화하고 하나님의 나라 차원에서 진행되는 영적 전쟁에서의 진정한 승리는 현재 우리가 어떤 자세로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그분의 뜻대로 발전시켜 가며, 함께 동역하느냐에 달려있다. 현재 벌어지는 상황을 함께 중보하며 미래에 전개될 하나님의 역사를 준비하며 동역하는 교회들이 세계 각 곳에서 일어나 동역함으로 민족이 치유되고 세상이 변화되는 그 축복의 사역가운데 우리의 헌신이 사용되길 기대한다.

중보기도사역 통해 얻게된 축복…공유 소망


이동원 목사는 ‘교회 내 중보기도 사역’을 실시하면서 큰 축복을 경험하게 되었다. 교회는 급성장 할 뿐 아니라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기도의 실제적인 힘을 사역에서 경험하면서 중보기도의 위력을 경험하게 된 이 목사는 교회가 실시하는 교회 중심의 중보기도 사역을 한국 교회에 보급할 것을 결심하게 되었다. 원래 교회에서 실시하는 모든 성경공부 프로그램은 적어도 10년 정도의 검증과정을 거친 다음에 충분한 결과와 열매가 입증된 후에 한국 교회에 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한 이동원 목사는 개척한지 7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은 공개하지 않고 조금 더 내실을 기하는 노력을 하지만 교회 내 중보기도 사역은 미국에서부터 시작한 것이고 그 열매가 충분히 입증된 터라 한국 교회에 공개하기로 했고 세미나를 통해 보급하기 시작하면서 참여했던 교회들 안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고 있는 검증된 프로그램이다.
목회자들을 위한 중보기도 세미나는 원래 성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회 내 중보기도 사역 세미나’를 더 발전시켜 개 교회가 목회자들과 함께 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자료와 사역의 모델들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것이다. 교회 내 중보기도 사역 세미나는 올해 6월까지 21기를 마쳐 약 2천500명의 교회내 중보기도 헌신자들이 참여해 훈련받은 프로그램이다.
4년 전부터 시작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제공된 이 세미나는 지난 10월의 6회 세미나까지 국내외 약 800개 교회가 참여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국 교회 내 중보기도 사역을 하고 있는 많은 교회가 이 세미나에 참여하여 자신의 교회에 적용해 사용하면서 좋은 결과를 보고 있는데 대표적인 교회는 사랑의교회(옥한흠 목사), 남서울은혜교회(홍정길 목사), 영락교회(이철신 목사), 한신교회(이중표 목사), 무학교회(김창근 목사), 일산 한소망(류영모 목사), 분당샘물교회(박은조 목사), 여의도침례교회(한기만 목사), 온천제일교회(김형태 목사), 충일성결교회(이종준 목사), 전주침례교회(한대희 목사) 등이 있다.
본 세미나의 특징은 성서적 접근 방법으로 기도의 원리를 강의하며 수많은 교회의 중보기도사역을 연구 분석하여 얻은 모델 제시하고 지구촌교회 중보기도실의 실제적 사역을 모든 자료를 제공하며 공개해 개 교회가 중보기도 사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돕고 현장실습을 통해 실제적인 기도의 모델 확인 할 뿐 아니라 개 교회에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 가이드북 제공하며 또 지구촌교회 주요 사역 프로그램도 자료로 아울러 제공하며 세미나 후 각 지역별 중보기도 네트웍 형성을 통한 기도제목 공유 되도록 한다.
본 세미나는 이동원 목사가 직접 강의하고, 담임 목사나 중보기도 사역자와 함께 동역하는 평신도 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훈련을 받게 함으로 교회 내 사역이 사역자에 의해 주도되어 가면서도 실제적으로 평신도 자원들이 동역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있다.

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교회내 중보기도사역이란?
2. 중보기도의 특권과 의무
3. 중보기도의 승리의 모본
4. 교회적 중보기도의 중요성
5. 응답받는 기도의 태도
6. 병든 자를 위한 기도
7. 영적전쟁의 승리를 위한 기도
8. 기도경호와 여리고작전
9. 중보기도실 운영과 실제
10. 지구촌교회의 사역
올해도 분당 근교의 삼성 휴먼센터에서 2박 3일의 세미나를 가졌는데 전국에서 약 100여 교회에서 250여명의 사역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가해 큰 은혜를 경험하며 각 교회 내 중보기도 사역을 돌아보고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실제 모범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목사가 자신의 인생과 사역중에 경험되었던 진솔한 간증과 갈등, 축복 등을 꾸밈없이 나누어서 참가하는 모두에게 큰 축복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별히 그동안 훈련받고 자신의 교회에 적용한 여수 중앙교회와 대구 중앙교회의 간증과 목동 지구촌교회의 조봉희 담임목사의 사례 발표가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도전과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다.
필자는 지금까지 지구촌교회의 중보기도 사역을 5차례에 걸쳐 소개했다. 이상의 내용은 우리의 사역을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우리 지구촌교회에 중보기도 사역을 통해 얻게된 하나님의 축복을 나누며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것뿐이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되고, 간증은 나누면 그것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단지 우리에게 주신 기쁨과 간증을 한국 교회와 함께 공유하길 소망하고 한국 내 각 지역에 중보하는 교회들, 중보 사역을 담당하는 공동체들이 생겨나 각 지역이 변화되고 한국 교회가 회복되며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가 중보하는 교회들을 통해 진행하는 것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바라기는 이상의 내용을 개 교회가 적용하고 또 그 축복을 경험해 기도 가운데 동역하는 많은 이 땅의 중보적 교회들이 생겨나길 소망한다. <끝>
강순관 목사(지구촌교회 선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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