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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5:1-16/ 빛과 소금의 역할 / 한경직 목사
    2014-08-22 21:28:35   read : 9833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오늘 아침 주님의 산상보훈(山上寶訓) 가운데서 첫 부분을 우리가 읽었습니다. 주님께서 산 위에 앉아 계실 때에 제자들이 그 앞에 나아왔다고 하였습니다.

    예수께서 입을 열어서 가르치실 때에 먼저 우리가 읽는 대로 여덟 가지 복 있는 사람을 말씀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과연 행복 된 사람이며 어떤 사람이 과연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사람이며 천국의 백성이 될 사람은 어떤 성품을 가진 사람이라야 된다고 하는 진리를 먼저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하는 말씀이『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또『너희는 세상의 빛이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와 같이 하시는 말씀은 다른 사람들 혹 그 때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이 들었다면 이 말을 듣고 속으로 비웃었을 줄 생각합니다.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고기 잡던 어부들 혹은 이곳 저곳 모은 열 명쯤 되는 말하자면 자기들 눈으로 보기에는 무식한 사람들, 이러한 사람들을 모아 놓으시고 몇 마디로 말씀을 가르치신 다음에 그 사람들을 가리켜『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글자의 뜻은 온 세상의 소금이란 뜻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하는 것을 듣고 조소하기 쉬웠을 겁입니다. 그러나 역사는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사실로 증명했습니다.

    하나님의 경륜은 사람들 보기에는 미미한 존재, 별로 보잘것없는 이런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시고 이런 사람들에게 진리를 가르쳐서 이 사람들로 온 세계의 빛을 삼아서 이 사람들이 가는 곳마다 그 사회의 부패를 막고 도덕적 중생을 가져오게 하고 이런 사람의 입을 통해서 복음의 빛이 보이는 곳마다

    어떤 사회, 민족, 국가를 막론하고 도덕적으로 중생을 가져오고 문화적으로 진보와 발전을 가져오고 지금도 어떤 사회, 어떤 민족 사이에 가든지 복음이 가는 곳마다 자유와 박애와 평등 등 민주주의에 꽃을 피우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사실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는 말씀에서 세상과 믿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가르치셨습니다. 세상과 믿는 사람의 관계가 어떠하냐 따라서 예수를 믿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의 책임, 사회적 사명이 어떤 것을 예수께서 우리에게 교훈 하여 주십니다.

    먼저 이 말씀을 묵상할 때 깊이 우리 마음가운데 느껴지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존재가 얼마나 귀한 것인가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고귀한 지위, 예수를 믿는 사람들의 지위가 얼마나 귀한 지위인가를 보여줍니다.

    믿는 사람들을 소금이라고 하였습니다. 소금이 얼마나 귀합니까? 하루 한끼의 음식이라도 소금 없이 먹을 수 없고 맛있게 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 한국사람들은 소금 없이 김장할 수 없습니다. 소금이 우리 일상 생활에 얼마나 필요합니까?

    이렇게 믿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필요 불가결한 존재라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물론 오늘날 우리 한국 같은 나라는 사방이 바다로 둘러 있고 제염 법이 발달되어 넉넉히 마드니까 소금이 귀하기는 하지마는 그 귀한 가치를 깨닫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던 그 때에는 그 나라에서 우리가 느끼는 그것보다 얼마나 더 귀했는지 모릅니다. 소금은 만드는 법이 별로 발전되지 못할 때라 소금이 매우 귀한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저 중국 내지나 혹은 아프리카 중앙지대 같은 데는 소금이 멀리서 들어오지 않으면 이따금 암염이라고 하는 바위 속에서 캐내는 소금밖에 없어 매우 드뭅니다.

    그런고로 지금도 교통이 불편한 아프리카 중앙 지대나 중국 내지는 소금이 대단히 귀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소금 한 근에 금 한 근과 바꾼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만큼 필요합니다. 소금 없이 사람이 살수 없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가 이 세상에서 필요합니다. 없어서는 아니 될 존재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했습니다. 빛이 얼마나 필요합니까?

    내가 지난달 지리학회에서 발행한 잡지에서 어떤 이들이 북극에 가서 탐험한 기록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북극은 밤입니다. 우리는 겨울에 밤이 좀 긴 것도 길다고 하는데 여섯 달 동안 내내 햇빛을 못보고 살 것을 생각할 때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전등이 잠깐 꺼져도 우리는 불평합니다.

    빛이 없으면 이 세상에 생명이 없고, 빛이 없으면 나무가 자랄 수 없고, 꽃이 필수 없고, 열매를 맺을 수 없고, 오곡 백과를 얻을 수 없고, 또 사실 빛이 없으면 벌레도 살 수 없으며 모든 짐승과 노래하는 새도 있을 수 없고, 우리 사람도 빛이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실 때에 제일 먼저 빛을 창조했습니다. 이만큼 빛이 귀합니다.

    물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의미에서 그와 같은 태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하자면 달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반사하는 작은 달빛 혹은 작은 들불 혹은 작은 촛불 작은 초롱불에 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빛이 캄캄한 밤에 얼마나 귀합니까. 그런데 예수께서 우리 믿는 사람을 향해서『너희들은 세상의 빛이라. 내 진리를 알고 나를 믿는 너희를 이 곳 저 곳에 둔 마치 캄캄한 밤에 이 곳에 등불을 켜 두고, 저 곳에 초롱불을 켜 두고, 이 곳 저곳에 촛불을 켜 놓은 것처럼 빛으로 이 어두운 세상에 너희들로 불을 켜 놓았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이 얼마나 귀한 존재입니까? 주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귀하게 보십니까? 캄캄한 밤에 등불이라는 것을 우리가 깨닫습니까? 절실히 깨닫습니까? 그렇게 못하면 절실히 깨닫기 바랍니다. 빛이 이렇게 사회에서 필요 분 가결한 존재올시다.

    그리고『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하는 이 말 가운데는 또한 세상은 어떤 세상인 것을 우리에게 암시합니다. 다시 말하면「너희는 소금」이라는 말은 이 세상이 어떤 세상이란 것은 우리에게 판단해 줍니다.

    가령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했는데 산 것에 소금을 치는 사람은 없고 죽은 것에 칩니다. 산 생선에 소금을 치지 않고 죽은 것에 칩니다. 죽은 것을 그냥 두면 썩어지고 냄새가 나고 계속해서 그냥 두면 썩어서 버립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란 데서 이 세상은 죽은 것이라는 것을 암시해 줍니다. 이 세상은 죽은 까닭에 썩어지는 세상, 냄새나는 세상이고 이 세상은 점점 와해되어 망해 가는 세상이라는 것을 우리 주님께서 말씀해 주십니다.

    창세기 六장 十二절에『하나님께서 보신 즉 땅이 파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파괴함이었더라』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한번 내려보시니 땅이 다 파괴했다고 했습니다.

    그 까닭은 땅에 있는 모든 혈육 있는 사람의 행위가 부패하고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이 있은 후 얼마 안되어서 노아의 홍수가 땅에 내리고야 만 것입니다. 이 땅은 파괴하여지는 땅이고 이 세상은 부패한 행위로 가득한 세상입니다.

    초대 어떤 교부는 기록하기를 이 세상에 믿는 사람이 있는 것은 육체 속에 영혼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기록했습니다. 우리 육체 속에 영혼이 떠나가면 육체에는 무엇만 남습니까? 송장만 남습니다.
    송장이 오래지 않아 썩어지고 맙니다. 이 세상에 영혼과 같은 존재인 참으로 하나님을 알고 믿는 하나님의 자녀가 없으면 이 세상은 아주 썩어지고 말 것밖에 없다는 말씀입니다.

    『너희는 이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실 때 이 세상을 어떻게 암시합니까?

    이 세상은 어두운 세상이올시다. 로마서 一장 二十一절 이하에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 젓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둔하게 되며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썰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했습니다.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 젓 다고 했습니다.

    에베소 四장 十八절 이하에 이런 말로 이 세상을 판단했습니다.『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총명이 어두워 젓습니다.
    아니 이 세상 사람의 총명이 어두워 젓습니다. 물론 이 세상 사람에게 철학이 있고 문학 예술 과학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영적 상태는 아주 어두워져서 암흑한 가운데 있습니다.

    이렇게 이 세상은 죽은 세상, 썩어져 가는 세상, 냄새나는 세상입니다. 그런 세상에 예수 님께서 말씀하시기를『하나님이 너희들을 소금으로 이 세상에 두었고 너희를 이 세상에 빛으로 두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우리가 이와 같은 세상에 있어서 마땅히 수행할 책임이 무엇이겠습니까?

    두말할 것 없이 첫째는 소금으로 제일 먼저 할 것은 썩어지는 것을 방지하는책임을 하는 것입니다. 썩어지는 것에 소금을 치면 썩어지지 않고 보전되고 냄새가 그칩니다. 새로워집니다.

    썩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우리 믿는 자들의 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내가 소동성에 만일 의인 몇 사람만 있어도 소돔 성을 멸망치 않게 하겠다.』고 말씀했습니다. 그 뜻은 만일 소돔성에 의인 열 사람만 있다고 하면 이 열 명의 감화가 능히 이 소돔 성을 구했겠다 는 그 말입니다.

    엘리야가 승천한 다음에 엘리사가 눈물을 흘리며 부르짖는 말이『오 나의 아버지여 당신은 이스라엘의 병거(兵車)와 마병(馬兵)이었습니다』이렇게 탄식했습니다.

    엘리야를 가리켜서 이스라엘 나라의 마병이라고 했습니다. 병거와 마병은 국가를 방어하는 기계와 군대를 가리킨 것입니다. 물론 이스라엘의 원수를 막기 위하여 병거와 마병이 필요했습니다. 엘리야와 같은 인물이 필요했습니다.

    언제든지 나라를 망치는 데는 원수가 하나는 밖에 있고 하나는 안에 있습니다. 밖에 있는 원수를 막기 위해서는 병거와 마병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안에 있는 썩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엘리야와 같은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런 까닭에 엘리야를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은 우리 한국의 병거와 마병입니다. 썩어져 가는 것을 막는 사람이야말로 우리 나라의 마병이올시다.

    참된 그리스도인이 어떤 곳에 한 사람이라도 있다고 하는 것은 마치 비유해서 말하면 이런 방에 한 송이라도 참 아름다운 장미꽃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한 송이 장미꽃이라고 하지만 장미꽃이 있으면 반드시 그 꽃 속에서 향기가 나타나서 온 방안을 향기로써 채웁니다.

    부패한 사회와 단체 가운데 옳은 사람이 한 사람 있다고 하는 것은 장미꽃의 향기와 같아서 다른 사람에게 감화를 주고야 마는 것입니다. 음란과 방탕과 협잡과 뇌물과 부패한 사회 가운데 있으면서도 정절하고 정직하고 근엄하고 책임감이 있고 양심적인 인물이 있다고 하는 것은 그 사람 하나일지라도 많은 사람에게 감화를 주어서 그 근방에 썩어지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소금의 양은 적지마는 많은 음식의 썩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의인의 수가 비록 적을 지라도 그가 참된 신앙의 소유자면 부패를 방지할 수 있는 힘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이 이 부패를 막는 책임이 있는 것을 먼저 우리가 잘 알아야 되겠습니다.

    둘째는 소금은 음식물을 더 맛있게 합니다. 음식을 새롭게 하고 맛있게 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하나님을 모르는 불신자의 사회는 그야말로 건조 무미한 그런 생활입니다. 그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종일 일하기에 수고하고 저녁에 와서 또 음식만 먹고 자는 매일 매일 그렇게 생활이 계속됩니다.

    왜 그렇게 수고합니까? 결국 살려고 수고합니다. 매일 매일 살면 마지막에 어디 갑니까? 죽습니다. 결국 죽으려고 수고합니다. 이렇게 수고하지마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무슨 목적으로 일하는지 무슨 뜻으로 수고하는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희망도 위로도 없는 이런 세상에 매일 매일 수고를 반복하는데 게다가 질병과 환난과 여러 가지 사고가 생기고 슬픔을 당하는 이런 여러 가지가 겸한 사회에서 그저 아무 의미 없는 수고를 반복하는 것밖에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 그리스도인의 책임은 무엇입니까?

    그들에게 인생의 의미, 우주의 의의와 내세가 확실한 것을 가르쳐 주고 참된 행복이 어디 있는 것을 분명히 알려 주어서 아무리 수고가 많고 어려움이 많더라도 간단없는 위로를 받고 은혜와 축복을 받고 능력으로써 아무리 어려움이 많은 세상일지라고 기쁨과 즐거움으로 사는 방도를 가르치는 것이 우리 믿는 사람의 책임입니다.

    그 다음에 특별히 빛을 비추라고 말했습니다.

    빛의 사명은 밝히는 사명이올시다. 특별히 여기 빛이란 말은 아마 제 생각에 영적 진리의 빛을 의미한 것 같습니다. 우리 예수를 믿는 사람은 아무리 배운 것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믿지 아니하는 많은 공부를 한 사람보다 특별히 진리에 대한 지식이 있습니다.

    우주와 인생의 의의를 알고 내세에 대한 지식이 있습니다. 구원에 대한 지식이 있습니다. 보통 세상 사람이 알지 못하는 진리의 빛을 우리가 가지고 있습니다. 이 빛을 비치라는 말입니다.

    빛을 비치라는 말은 빛에 의지한 생활을 해서 광명의 아들로서 광명 한 생활을 나타내라는 뜻이 있는 줄 압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五장 五저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우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했습니다. 그러나 여기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경고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소금이 그렇게 귀하지마는『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어떻게 짜게 하리요』이렇게 빛이 귀하지마는 그 빛을 말 아래 두어 덮어놓으면 어떻게 밝게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소금이요 빛이라고 하였는데 그렇지마는 과연 소금의 직분과 빛의 직분을 하고 있습니까? 소금이 맛을 잃는다고 하는 말은, 자연적 소금에 대해서 무슨 이치인지 알 수 없지마는 사실 우리의 경험으로 보아서 맛 잃은 소금이란 뜻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우리를 이 부패한 사회에 빛으로 두고 소급으로 두었는데 우리 가운데 맛 잃은 소금은 없습니까? 매일 매일 신문지상에 보는 대로 오늘날 우리 사회는 부정 사건, 특무대장 암살 사건, 부통령 저격 사건, 밀수 사건, 은행 습격 사건, 깽 사건 등 사건으로 가득합니다.

    얼마 전에 어떤 분과 같이 이야기하다가 그가 하는 말이『이것 큰일 났습니다. 그저 속속들이 썩어갑니다.』물론 과장된 말인 줄 압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각 방면으로 어디 가든지 이렇게 썩어서야 우리 민족과 사회가 어떻게 되겠는가고 하는 뜻 있는 사람들의 탄식을 듣습니다. 이런 시대에 하나님께서 우리는 믿는 사람으로 이 사회에 둔 것은 무슨 목적으로 두었겠습니까?

    썩는 것을 막고 빛을 비추라고 두었습니다. 우리가 과연 소금과 빛의 직책을 다한다고 하면 비록 우리의 수는 적고 약하지마는 이 사회를 능히 썩는데서 막아낼 수 있는 줄 압니다.

    과연 소금이 되시겠습니까? 과연 우리가 금년 일년 동안 살 때에 내가 학생으로 학교에 있으면 학교에서 소금이 되고, 공무원으로 관청에 있으면 관청에서 소금이 되고, 군인으로 군대에 있으면 군대에서 소금이 되고, 어느 곳에서든지 우리 믿는 사람이 소금이 되고 빛이 된다고 하면 이 썩는 것을 어느 정도까지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과 책임이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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