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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10:11-13/ 넘어질까 조심하라 / 한경직 목사
    2014-08-23 07:00:53   read : 12513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十ㆍ十二)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 형제들이 꼭 알기를 간절히 바랐던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오늘 아침 우리가 읽은 말씀 가운데 있습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따라 애굽을 떠나 홍해를 건너 광야로 나왔을 때 그들은 구름과 물의 세례를 받았다고 하겠습니다. 홍해를 건너는 것은 세례를 받은 것과 비슷합니다. 구름 기둥 아래에서 항상 지도를 받은 것입니다. 다같이 신령한 음식을 먹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를 받은 것입니다.

    다같이 신령한 음료를 마셨다고 하였습니다. 반석에서 내어 주신 생수를 마신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렇게 나온 그분들이 가나안 복지에는 채 들어가지 못하고 그들의 대부분은 광야에서 쓰러졌습니다. 어떻게? 시험에 들어서, 어떤 이들은 우상을 숭배하다가, 어떤 이들은 간음을 행하다가, 그만 三천명이나 죽었단 말입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을 시험하다가 구리 뱀에게 물려서, 어떤 이들은 하나님을 원망하다가 멸망을 받았습니다. 이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모세가 그 때의 교인들에게 이 말씀을 합니다. 이것은 오늘날 신앙 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거울이 되고 경고가 됩니다.

    우리도 말하자면 장망성을 떠나서 홍해를 건넜습니다. 그러나 아직 가나안 복지에는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말하자면 우리는 광야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권하시기를, 『스스로 섰다고 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말씀합니다. 이 권면은 당시의 그리스도인들뿐만 아니고 어제나 또 오늘날의 우리들에게도 매우 적절한 권면인 줄 생각합니다.

    제가 근 四十년의 목회 생활의 경험에 의지해서 생각할 때에 아주 적절한 권면입니다. 처음에 예수를 믿으려고 나오고 세례까지 받았지마는 중간에 시험에 들어서 쓰러진 사람들을 나 자신 많이 보았습니다. 오늘 이 경고를 잠깐 생활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왜 조심하라 하십니까? 성경에 보면 조심하라, 깨어 있어라 합니다. 조심하라는 권면이 종종 있는데 왜 그런 권면을 합니까? 거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베드로 전서 五장 八절에 이렇게 설명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느니라.』 우리의 대적이 있어요. 악한 마귀가 있어요. 이 악마를 우는 사자라 했습니다. 현대의 아담, 현대의 하와가 다 악마에게 삼킴을 받아서 시험에 들어서 쓰러진 것입니다.

    여기 사자 얘기가 났으니 말이지만 아프리카의 케냐란 나라의 수도는 나이로비인데 거기에 가보면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동물원이 있습니다. 넓이는 아마 한국만큼이 될 것이고 울타리를 치고 각종 짐승을 한데 넣어 서로 섞여 살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사자도 있고 호랑이도 있고 사슴도 있습니다. 사자와 호랑이가 이렇게 우글우글 하는데 어떻게 사슴이 사나? 그래서 제가 안내자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그 때에 안내자가 사슴은 뛰기를 빨리 뛰니까 염려 없다고 했습니다. 사자가 사슴을 보아도 못 따라가 잡는 답니다. 그러나 때로는 잡아먹힌다고 합니다.

    사자란 놈이 수풀 속에 가만히 숨어 있을 때 그만 모르고 갑자기 덮칠 때 잡아먹힌답니다. 우리가 시험을 받아 넘어지는 것도 악마에게 갑자기 덮침을 받는 것입니다. 시험은 예고 없이 옵니다. 시험은 항상 속에서 듭니다.

    신문에 보면 종종 간첩선이 이북에서 이남으로 내려옵니다. 간첩선이 내려올 때 배에다 북괴 기를 높이 달고 간첩선이라고 달고 내려옵니까? 대한민국 기를 달고 대한 민국 옷을 입고 가장을 하고 몰래 침투합니다.

    악한 마귀가 우리를 시험하는 것도 이렇게 속입니다. 그를 따라가면, 죄악의 길을 따라가면 아주 복을 받고 재미나는 일이 많은 것처럼 속입니다. 속아서 쓰러지는 사람이 많아요. 그러기에 성경에 조심하라, 속지 말라고 했습니다.

    서양에는 트로이 성의 함락에 대한 옛날부터 내려오는 시가 있습니다. 옛날에 트로이 성은 아주 튼튼하고, 난공불락의 성이었습니다. 그래 어떤 원수든지 그 성을 훼파(毁破)해서 점령한 원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번은 어떤 일이 있었는고 하니 이 성이 바닷가에 건축이 돼 있는데 한번은 아침에 나가보니 바닷가 모래 위에 이상한 말이 척 서 있단 말입니다. 가서 보니 아주 아름답게 보이는 말입니다. 그 때 사람들은 말이 바다 속에서 나왔다고 생각하였는지 경사라고 그 말을 여럿이 메어다가 는 트로이 성 어디에다 둔 모양입니다.

    그 날 밤에 어떻게 됐는지 압니까? 그 말은 사람이 만들어 칠을 잘한 말인데, 그 말의 배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압니까? 요새 말로 소위 간첩들이 몇 놈 엎디어 있었습니다. 그 간첩들이 밤에, 남들이 다 잘 때 배속에서 나왔습니다.

    그들은 나와서 성의 문을 활짝 열어 놓았고 그 기회에 원수가 밀물처럼 들어가서 트로이 성을 점령했다는 옛날 얘깁니다. 시험에 빠지는 것이 이렇습니다. 속아서입니다. 혹 신문에 보면 어떤 도둑놈은 남이 잘 때 들어와서 마취제를 뿌려 놓고 다 가져갔다고 합니다. 자다가 우리의 영혼이 다 도적 맞을 수가 있어요. 그러므로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조심하라는 경고를 들으면 속으로 좋아 안 합니다. 왜? 우리 같은 사람에게, 나야 어떻기래, 이렇게 생각하는 이들이 혹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전에 베드로도 그렇게 생각했었지요. 예수 님께서 잡히시기 전날 밤에 내가 이제 잡히게 될 텐데 그렇게 되면 너희들이 다 흩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베드로가 얼른 나서며 하는 말이『모든 사람이 주를 모른다고 할지라도 저는 절대로 져버리지 않겠습니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몇 시간 후에 어떻게 되었습니까? 예수 님이 정말 잡혔습니다. 베드로는 대제사장의 종 앞에서 예수를 모른다고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씩이나 부인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압니까? 시험에 장사가 없어요. 누구나 시험에 빠지기 쉽습니다. 사람은 약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같은 이도 시험에 빠진 일이 있지 않아요. 심지어 모세 같은 이도 시험에 빠진 일이 있지 않습니까? 기드온 같은 이도 시험에 빠진 일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심하라고 하는 경고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경고입니다. 교역자에게도 필요합니다. 장로에게도 필요합니다. 평신도들에게도 필요합니다. 오래 믿은 이들에게도 필요합니다. 오래 믿었다고 너무 자신하지 마세요. 조심하세요. 새로 믿는 이에게 이 말은 필요합니다. 누구나 조심해야 됩니다.

    자 그 다음엔,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조심해야 하나? 어떤 방면을 조심해야 합니까?

    그러면 이제 제가 몇 가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사람마다 약점이 있는데 그 약점은 다 다릅니다. 내 약점을 미리 찾아서 그 방면에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가령 우리 육체를 보면 어떤 분은 폐장이 약하고 어떤 분은 심장이 약하고, 어떤 분은 간장이 약하지요. 그러면 내가 미리 알아서 그 약한 부분에 특별히 조심해서 생활을 해야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도덕적으로 생각할 때에 사람마다 도덕적 약점이 있어요. 그것이 각각 다릅니다.

    성경을 보면 에서 같은 사람은 먹는 데 약점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노아 같은 이는 그렇게 신앙이 좋아서 방주를 지은 분이지만 마시는 데 약점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술 한 잔 간단히 마시고 아주 창피한 꼴을 보았습니다.

    오늘날도 어떤 분은 먹고 마시는데 약점이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도 있을 거예요. 이 같은 약점은 미리 아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특별히 이런 분들은 절제하고 조심해야 됩니다. 먹고 마시는 것 때문에 시험에 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됩니다.

    또 성경에 보면 아간 같은 사람은 금과 은을 탐내서 시험에 들었습니다. 롯과 같은 사람은 양치는 목자인데 푸른 풀을 탐해서 시험에 들었습니다. 유다 같은 사람은 결국 은 三十냥을 받고 주님을 팔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한 마디로 말하면 물질에, 돈에 약점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날도 이 방면에 특별히 약점이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른 것은 다 좋은데 돈 문제에만 들어가면 친구도 없고 교회도 없고 저도 모르고 나도 모르고 따라갑니다. 그래서 무슨 얘기가 돌아가는고 하니 아무개는 다른 것은 회개했는데 돈주머니만은 회개 못했다고 합니다.

    그 방면에 약점이 있는 이는 그것도 내가 미리 알고 그 방면을 통해서 악마의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됩니다. 또 성경에 보세요. 다윗 왕이나 솔로몬 같은 이는 얼마나 용기가 있고 지혜도 있는 위대한 왕이었어요. 그러나 그들에게도 약점이 있었습니다. 정욕 방면, 그래서 이 정욕방면의 시험에 빠짐으로 말미암아 아주 부끄러운 일을 많이 당했습니다.

    오늘날도 어떤 이들은 다른 것은 다 좋은데 이 방면이 약해서 이 방면에 시험이 들어 자기 자신도 망치고 교회에도 큰 욕을 돌리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신약도 읽어보면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열심 있는 이요, 교회 잘 나오는 이요, 연보도 열심히 하는 이였습니다. 그러나 약점이 있었습니다.

    진실 되지 못하고, 거짓말하는, 거짓된 약점이 있었습니다. 어떤 이는 다른 것은 다 좋고, 재주도 있는데 정직치 못해서, 아무 데도 쓰지 못할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 각각 약점이 다릅니다. 내 약점과 남의 약점이 달라요. 꼭 내 약점을 미리 발견해 가지고 그 방면에 조심해서 악마의 시험에 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기억하십시다. 사탄이 언제나 약점을 공격합니다. 약한 데를 찌릅니다. 쇠사슬이 아무리 길지마는 그 가운데 고리 하나가 약해서 고리 하나가 끊어지면 그 쇠사슬은 쓸모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약점을 미리 알아 조심해야 합니다.

    플라톤의 제자 가운데 프로필로스란 제자가 있었는데 이 분은 바다에 뱃놀이를 아주 좋아합니다. 한 번은 친구들과 같이 뱃놀이를 나갔다가 큰 폭풍우를 만나서 죽을 뻔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다음에는 다시는 바다에 안 나가기로 맹세를 했습니다. 맹세만 한 줄 압니까. 자기 집이 바닷가에 있었는데 바다로 향한 큰 창문을 아예 나무 판자로 막아버렸어요. 바다를 안 보겠다고 말입니다.

    왜? 이건 유혹의 창이요, 그것을 그대로 두었다가 바다 가 잔잔할 때 바다에 나갈 마음이 생기면 안되겠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마다 유혹의 창이 있어요. 시험의 창이 있어요. 약점이 있습니다. 그걸 막을 수 있어야 됩니다.

    자, 그 다음에 둘째로는 조심할 때, 약점만 조심할뿐더러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노라면 약할 때가 있어요. 이 약할 때에 조심하여야 됩니다.

    가령 에서의 이야기를 했지만 에서는 특별히 종일 사냥하고 배고픈 때 죽을 보았단 말입니다. 약할 때란 말입니다. 배고플 때, 약할 때에 시험에 들었어요. 예수님께서 四十일 四十야를 금식하실 때 악한 마귀가 나타나서 제일 먼저 무엇을 시험했는지 아십니까?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 든 저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고 했습니다. 먹는 시험을 했습니다. 배고픈 때, 시장한 때 먹는 것을 통해서 악마가 우리를 시험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배고플 때, 특별히 가난할 때, 또는 사업에 실패한 때, 이 같은 때가 약한 때인데 악한 마귀가 이 때를 이용해서 시험하기 쉬운데 미리 알고 특별히 조심해야 됩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가령 분이 난 때가 있습니다. 무슨 억울한 일을 당하고 분할 때, 아주 위험한 때입니다. 아주 약한 때입니다.

    신문에 종종 보지요. 하사가 상관을 쏴 죽이고 자살하기도 하고, 혹은 잡혀가기도 합니다. 왜 무서운 죄를 저질렀습니까? 분이 나서, 아마 무슨 꾸지람을 받고 분이 나서, 참지 못해서 일을 저질렀을 것입니다.

    분이 날 때는 시험받기 쉬운 때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을 보면 분을 내어도 해가 질 때까지 분을 품지 말고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어떤 때는 분이 날 때도 있고 마음에 분한 생각이 가득할 때가 있습니다. 아주 약한 때입니다. 시험받은 때입니다. 조심해야 됩니다. 죄 안 짓도록 해야 합니다. 뭐 약할 때가 많습니다. 집안에 있을 때보다 객지에 나가면 약한 때입니다. 객지에 나가서 무슨 행상 하다가 죄짓는 사람을 더러 보았습니다.

    그러기에 청년들이 가정을 떠나 군대에 나가서 돌아다니다가 죄에 빠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집을 떠나서 다른데 가서 사는 것이 아주 약한 때인 것을 미리 알아야 합니다. 혹은 외롭고 고독한 때도 매우 약한 때입니다. 시험받기 쉽습니다. 어떤 분은 너무 한가해서, 너무 한가한 때가 약한 때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 왕 같은 이는 너무 한가해서, 어느 한가한 오후에 큰 시험에 빠졌습니다.

    요새도 한가한 사람들이 시험에 간혹 빠집니다. 약한 때를 미리 알아서 조심해야 합니다. 대체로 보아서 젊었을 때에는 정욕의 시험을 많이 당합니다. 그러므로 동양의 옛 성현들은 옛날부터 젊었을 때는 계지재색(戒之在色)이라 색에 조심하라 했습니다.

    나이 점점 많아 가면 욕심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노욕(老慾)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옛 성현들이 계지재득(戒之典)이라고 해서 얻으려고 하는 것을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약한 때를 알아서 조심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첫째는 약한 곳을 알아서 조심하라는 것이요, 둘째는 약한 때를 알아 조심하라는 것이요, 셋째는 무엇이든지 우리를 유혹으로 인도하는 그런 곳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할 수 있는 대로 유혹으로 인도하는 곳에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가 있어야지요. 그러나 친구 가운데는 우리를 유혹으로 끄는 친구가 있어요. 그런 경우에는 그 친구를 멀리 해야 합니다.

    음악은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유혹으로 인도하는 음악도 있습니다. 그런 음악은 피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구경을 좋아하지요. 그러나 우리를 유혹으로 인도하는 구경이 있습니다. 그런 구경은 피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이따금 오락이 필요하지요. 그러나 우리를 유혹으로 인도하는 오락이 있습니다. 그런 오락은 피할 줄 알아야 합니다.

    특별히 한국적인 이런 상황하에서는 밖으로부터 외래 풍속들이 밀물처럼 밀려옵니다. 이런 가운데는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많이 있습니다. 퇴폐(頹廢)한 만풍(蠻風)이 많이 있습니다. 거저 밖에서 들어오는 풍속이라고 다 받아들이다가는 큰일 납니다. 피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요새도 가만히 보니 댄스다 뭐다 해 가지고 거저 외국에서도 이러니 우리도 하자 합니다. 내가 요새 들으니 서울 거리에서 히피처럼 머리도 안 깎고 다니는 청년들이 있다고 합니다. 마리화나라는 대마 잎을 빠는 사람도 더러 있답니다. 이것은 기독교에서 온 것은 아닙니다. 서양에서 왔다고 다 좋은 것 아닙니다. 절대로 기독교와 상관이 없는 만풍입니다. 조심해야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이 장을 써내려 가다가 사도 바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교회에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했습니다.

    어떤 것은 그 자체는 도덕적으로 악이 아니나 유익이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덕을 세우지 못하는 것이 많고 우리를 유혹으로 이끄는 것이 많습니다. 그런 것은 피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극진히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했습니다.『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우리를 유혹으로 인도하는 모든 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선한 싸움을 싸우라』했습니다.

    여기 낚시질 해본 사람은 잘 아시지요? 낚시를 물에 던지면 낚시 가까이 뱅뱅 도는 고기들이 늘 있습니다. 흔히 어떤 고기가 먼저 물리는지 압니까. 낚시 가까이 뱅뱅 도는 놈이 먼저 물립니다. 시험으로 인도하는 줄 알면서도 그런 것에 뱅뱅 돌기 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를 유혹으로 인도하는 모든 것에서 피할 줄을 알아야 됩니다.

    이제, 시간이 다가서 더 길게 말씀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이 시험 문제에 대해서 무슨 적극적인 대책이 있을까요?

    간단히 말하면 있습니다. 몸이 약하면 백 병이 침입합니다. 그러나 몸이 건강하면 다른 병균이 별로 침노를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이 정말 든든하면, 그런 사람에게는 시험이 많지 않습니다. 약하면 백 가지 시험이 침노합니다.

    요컨대 어떻게 하여야 튼튼한 신앙 생활을 할 수 있습니까?

    간단히 말하면 몇 가지가 있지요. 첫째는 온전한 회개와 중생입니다. 먼저 거듭나야지요.

    둘째는 건전한 신앙 생활을 매일 해야지요. 매일 기도를 힘써야 하고 매일 주님의 말씀을 읽어야 하고 언제나 양심에 순복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와 동행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필요한 것이 있어요. 어떤 시험이든지 시험은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싸움이 필요합니다. 十三절에 보면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시험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피할 길을 내서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깊이 들으셨지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감당 못할 시험을 허락하지 아니하십니다.

    또 시험을 당할 때에 피할 길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어떤 시험이든지 이길 수 있다는 말입니다.

    왜, 이길 수 있는 시험만 허락합니까? 어떤 시험을 당하든지 사실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은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조건이 있어요. 이 확신과 같이 싸워야 합니다.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는 중에 예루살렘에서 잡히실 것을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그걸 보고 베드로가 얼른 하는 말이『선생님 멀리 하세요 선생님의 몸에 그것이 가까이 하면 됩니까』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자기 사랑하는 제자 베드로에게 무슨 말을 했습니까?『사탄아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일만 생각한다』했습니다.

    우리 주님의 시험에 대한 태도는 아무리 가까운 사람을 통해서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시험일 때에는 단호히 전격적으로 물리쳤습니다. 이것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자기 자신이 그러할뿐더러 이렇게 교훈 하셨습니다.

    『너희 눈이 만일 너희를 범죄캐 하거든 빼어버려라. 한 눈 가지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 가지고 지옥에 떨어지는 것보다 낫다. 만일 너희 손이 너희를 범죄 캐 하거든 손을 찍어버려라 한 손을 가지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낫다.』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단호하게 싸워서 이기란 말입니다.

    시험은 이길 수 있습니다. 선한 싸움을 싸우는 이는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이길 수 있는 확신을 가지고 어떤 유혹이 들어오던지 선한 싸움을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사도 바울과 같이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다 가고 믿음을 지켜서 의의 면류관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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