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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하7:11-18/ 이 땅을 고치소서: 회개 / 한경직 목사
    2014-08-23 20:07:08   read : 15610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대하 七․十四)

    옛날에 하나님께서 유대 왕 솔로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하늘이 문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않거나 메뚜기가 토산을 먹거나 염병이 유행할 때에, 다시 말하면 재난이 올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그 기도를 듣고 죄를 사하고 그 땅을 주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금년은 우리 한국에 있어서 재난의 해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문자 그대로 하늘이 문을 닫아왔습니다. 비를 내리지 않습니다. 六十년(年)래(來)의 큰 가뭄이라는 말이 돌아갑니다. 제 경험으로는 기미년 큰 가뭄이 회상되기도 합니다.

    바로 지난 금요일 우리는 六․二五사변 十五주년 기념일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三八선은 아직 그냥 있습니다. 또 금년에는 이미 우리 국군의 일부가 월남에 가서, 그 뜨거운 곳에서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애쓰는 중에 있습니다.

    어제 신물을 보니 더 많은 국군 전투부대를 보내달라고 하는 요청이 왔다고 합니다. 아마 더 많은 국군이 월남으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세계적으로 자유를 수호하는 의미에서나, 도의적으로 생각할 때에 아마 피할 길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十五년 전, 六․二五 사변이 지금은 월남에서 다시 벌어진 것입니다. 뜨거운 월남, 북위 十七도선을 중심에서 자유를 수호하는 전쟁이 다시 일어났습니다. 호주에서도 군대를 보낸다고 합니다. 또 다시 자유를 위해서 청년들이 피를 흘릴 수밖에 없는 이 현실을 우리가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한국의 귀한 청년들이 월남의 밀림에서 피를 흘릴 생각을 할 때에 실로 민망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금년은 을사 년입니다. 六十년 전 을사보호조약의 쓰라린 기억을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한일조약이 새로 체결되었습니다. 우리 국민 가운데는 적지 않은 불안과 공포심이 있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한일국교가 정상화되어야 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마 대개가 양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약을 이룬 것에 대해서 울분 하는 우리 국민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그것은 첫째로 일본의 자세에 있는 줄 생각합니다. 일본은 과거 三十六년 간 우리 민족과 국가에 대해서 말할 수 없는 범과를 저질렀지마는 오늘날에 와서까지 참회와 사과의 빛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六․二五사변 때에 자유를 수호하기 위하여 우리가 말할 수 없는 생명과 재산을 바쳤고 또한 세계 자유우방들이 생명과 재산으로 도와주었고, 또 복구를 도와주었지마는 가까운 일본은 한 푼도 도와준 일도 없습니다.

    오히려 六․二五사변을 계기로 하여서 일본의 경제가 비대하여졌으며 일본의 경제가 부흥하게 되었지마는, 오늘날 국교를 정상화하는 이 마당에 와서 조금도 뉘우치는 태도를 보기 어렵고 오히려 자기의 이권만 노리는 그런 태도, 독도문제까지 꺼내는 그러한 모든 자세를 볼 때에, 우리 국민의 감정을 격앙시킨 것만은 사실인 줄 생각합니다.

    또 우리 정부의 자세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많은 불만을 가진 줄 생각합니다. 물론 정부 자체에서는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 애쓴 것만은 사실일 것입니다. 그러나 어찌하여 국민의 눈앞에서 저자세로 서두르는 졸속 된 그런 태도를 보였는가 하는 것입니다.

    청구권과 같은 중대한 문제를 무슨「김․대평(大平) 메모」니 해서 도매금으로 흥정하여, 결국은 평화 선이나 황금어장을 상실하는 것을 볼 때에, 우리 국민 가운데서 많은 수가 침통한 생각으로 이 조약을 맞이하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분위기 가운데서 죄 없는 학생들이, 또 국민들이, 혹은 단식을 하고, 혹은 데모를 하고, 혹은 철창생활을 하는 이러한 현실에 직면하게 될 때에, 우리는 실로 슬픔을 금하기 어렵습니다.

    여러 가지 면으로 볼 때에 재난의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재난의 해, 비정(非)의 해에 하나님께서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말씀이 무엇인가? 물론 오늘 아침의 이 말씀은 오래 전에 다른 환경 가운데서 솔로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마는 그 원칙은 옛날이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는 줄 생각합니다.

    너희들이 이와 같은 재난을 당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은 내 백성은 무엇보다 먼저 이 악한 길에서 떠나고 겸비하게 기도하고 내 얼굴을 구하고, 그렇게 하면 내가 그 기도를 듣고 모든 죄를 사하여 주고 너희가 사는 땅까지 고쳐주시겠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홀 여러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 줄 압니다. 여러 해 전에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처음으로 대통령에 취임할 대에 성경을 펴놓고, 바로 이 구절 위에 손을 얹고 서약을 한 것입니다. 그것은 그가 얼마나 깊은 신앙을 가졌나 하는 것을 엿볼 수 있게 하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역대 하 七장 十四절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 하나 하나에게 친히 말씀해 주실 줄 믿습니다.

    (1) 우리는 신자의 신분 및 위치에 대해서 상고해 보겠습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라는 말씀으로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우리 믿는 사람들의 신분과 위치를 분명히 다시 한 번 기억하기 위해서 이와 같은 말씀으로 시작하신 줄 생각합니다.

    옛날이나 오늘이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리해서 이사야 四十三장 一절에 보면『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우리 하나 하나를 구속했고 우리 하나 하나를 지명했고, 우리 하나 하나는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소유물입니다. 그러므로 시편 一00편 三절에는『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우리는 하나님이 기르시는 양이요,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요한 복음 十五장 十六절에『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여 구원하여 세웠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보면 하나님을 믿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렀고, 하나님의 권속이라고 불렀고, 신령한 이스라엘이라고 하였고, 그리스도인이라 하였고, 그리스도의 친구라고도 하였고, 거룩한 무리들, 성도라고도 부르신 것입니다. 이 믿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어떠한 위치를 가지게 되는가? 여기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말로 우리를 깨우쳐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일찍이 말씀했습니다.『너희는 세상의 빛이니』빛이라고 하셨습니다.『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소금이라 하셨습니다.『너희는 세상의 파수꾼이니』파수꾼이라고 하셨습니다.『너희는 세상의 제사장이니』제사장이라고 하셨습니다.

    빛이 꺼지면 세상은 어두워지고, 소금이 맛을 잃으면 세상은 썩어지고, 파수꾼이 졸면 원수가 들어오고, 제사장이 기도를 게을리 하면 뭇 백성이 죄 사함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신분과 위치에 있다고 하는 것을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에게 분명히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2) 다음은『그 악한 길에서 떠나라』는 말씀을 상고하겠습니다.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주의해 들으세요. 이것은 그 때에 택함을 받는 백성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 때에 택함을 받은 백성들이 악한 길로 간 일이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악한 길로 갔습니다. 이사야 一장을 자세히 보세요. 옛날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는 그와 같은 악한 길로 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떠합니까? 오늘날 우리 가운데는, 문자 그대로 믿는 가정에서 나고, 믿는 가정에서 양육을 받았건마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이는 없습니까? 부패한 자식들이 된 이는 없습니까? 멀리 물러간 이는 없습니까?

    『복 있는 자는 악한 자의 의논대로 행치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다』고 말씀하셨건마는 우리 가운데, 악한 자의 의논을 좇으며 죄인의 길에 서며 오만한 자리에 앉는 사람들은 없습니까? 옛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는 이 택함을 받은 백성은, 어떻게 생활하라고 하는 생활의 기준, 곤 율법과 열 가지 계명을 주신 것입니다.

    내 앞에서 다른 신을 섬기지 말아라. 우상을 만들지 말아라. 분명히 계명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 후에 보면 그들이 어떤 일을 하였습니까? 그들 가운데는 바알을 섬기는 이들이 났습니다. 아세라 목신을 섬기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금송아지를 만든 사람도 있었던 것입니다.

    내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고 하였지마는 망령되이 부르는 사람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 히 지키라고 하였건마는 안식일을 바로 지키지 않는 사람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건마는 부모를 거역하는 자식들,

    산인하지 말라 하였건마는 살인한 사람들, 간음하지 말라 하였건마는 간음죄를 범한 사람들, 도적질하지 말라 하였건마는 도적질을 한 사람들, 거짓 증거하지 말라하였건마는 거짓말을 한 사람들, 탐심을 버리라고 하였건마는 이웃을 탐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던 것입니까?

    오늘날도 하나님께서 특별히 택해서 죄를 사해 주시고 하나님의 것으로 삼았건마는 우리 가운데는 다른 신을 두는 이가 없습니까? 우상을 섬기는 이는 없습니까? 탐심은 우상이라고 하였습니다.

    배로 하나님을 삼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무엇이든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곧 우상을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돈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돈이 곧 우상입니다. 정욕을 더 사랑하면 정욕이 곧 우상입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지 말라. 대개 세상에 있는 것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아버지께로 온 것이 아니요, 다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다. 이 세상도 가고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세계에 있으리라.』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사람 가운데 실상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습니까?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 히 지키라고 말씀하셨건마는 우리가 안식일을 과연 거룩 히 주님의 뜻대로 지킵니까?

    믿는 가정에서 자라난 자녀들이 과연 부모들에게 공경을, 효도로 극진히 다 합니까?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곧 살인하는 것이라고 경고하셨건마는, 우리가 형제를 미워하는 증오심을 품은 일은 없습니까? 간음하지 말라고 하였건마는 간음죄를 범한 사람은 없습니까? 도적질하지 말라고 하였건마는 도적질한 사람은 없습니까?

    내가 들으니 벌써 두 주일 겹쳐서 예배당 안에서 핸드백이니, 무엇이니 없어진다고 합니다.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였건마는 오늘날 우리의 말이 얼마나 진실합니까? 탐심을 버리라고 하였는데 이 점에 대해 내 양심이 어떠합니까? 민족적 수난이 올 때에 이 민족이 빛이 되고 이 민족의 소금이 되는 우리가 그 빛이 꺼지고 그 소금이 맛을 잃으면 이 민족을 구할 길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믿는 사람들에게 그 악한 길에서 떠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그 믿는 사람들이 그 자세를 바로 가지라고 우리에게 호소하는 것입니다.

    사사시대에 엘리 라고 하는 사람은 제사장이요, 사사였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불량자라고 하였습니다. 이 아들들은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을 경시했습니다. 간음했습니다. 음란했습니다. 방탕했습니다. 마지막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아십니까? 불레셋 사람들이 갑자기 침략해 들어왔습니다. 전쟁에 크게 패하였습니다. 엘리와 그 일족이 멸망을 당했습니다. 엘리 만 망한 것이 아니라, 온 이스라엘 백성이 불레셋 나라의 종이 되었던 것입니다.

    마땅히 빛과 소금의 자리에 있는 이들이 죄악 가운데 빠져서 그 자신을 잃게 되면 민족 전체가 망하는 것입니다.
    전에 발람은 하나님의 선지자라를 이름을 가졌건마는 하나님이 막는 길을 가다가 나귀에게 책망 받았다고 하는 얘기를 우리가 듣습니다.

    하나님의 성직을 맡은 이 가운데, 교회의 직분을 받은 이 가운데, 하나님이 막는 길을 가는 이는 없습니까?

    전에 탕자는 자기 아버지의 재산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로 가서 허랑 방탕해서 그 귀한 재산을 다 탕진해 부리고 마지막에 흉년이 들어 먹을 것이 없어지니 그 지방에서 돼지 치는 자에게 가서 돼지를 치면서 참혹한 생활을 계속하던 일을 여러분이 기억하실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그런 길을 걷는 사람은 없습니까?

    일전에 제가 어떤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불행히 그 가정에는 다 장성한 아들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세상 떠난 아들에 대한 얘기를 해주는 가운데, 이 아들은 어렸을 때부터 주일학교에 다니고 신앙생활을 했지마는 점점 커 가면서 교회를 멀리하기 시작하였답니다. 그러다가 군대에 가서 많은 죄를 지었다고 합니다.

    군대에 가서 죄에 빠지는 청년은 많습니다. 경고합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죄에 빠집니다. 군대를 치르고 돌아온 후에 불행히 큰 병에 걸렸습니다. 병중에서 자기의 모든 잘못을 깨닫고 회개했습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결국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떠난 후에 그의 공책을 보니 그 공책에 자기가 저지른 죄를 일일이 다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오! 주님이시여 십자가의 보혈로 이 죄를 사하여 주시옵소서』라고 써 놓았습니다.

    그 노트를 제게 보여주어 잠깐 보니, 어렸을 때에 무엇을 훔친 것도 기록해 놓았고, 빈집에 들어가 음식 해 먹은 것도 양심에 걸리니 다 기록해 놓았고 아마 一․四후퇴 때 그랬겠지요. 그러다가 군대에 들어가서는, 술도 배우고 방탄한 짓도 하고 간음죄도 짓고, 다 기록해 놓았습니다.

    이 죄를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 주시옵소서 하는 간절한 회개를 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죄를 회개한 것이 감사합니다. 그러나 병나기 전에 이미 회개했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먼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내 백성이 악한 길에서 떠나 돌아오라고 하나님께서 간절히 호소하십니다.
    그리고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세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서 시도할 때에 얼마나 겸비하게 기도했습니까? 감히 제단 가까이 오지를 못하고 얼굴을 들어 위를 보지 못하고 자기의 가슴을 치면서,

    『오! 하나님이시여,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겸비하게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말씀대로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응답하시고 죄를 사해 주시고 의롭다 함을 얻고 돌아갔습니다.

    탕자의 말씀을 하였지마는 이 탕자가 외국에 가서 죄를 지었으나 깨달음을 얻어서 다시 집에 돌아올 때에 얼마나 겸비한 태도를 가지고 돌아와 아버지를 대 하였습니까?

    아버지 앞에 꿇어 엎디어서, 나는 하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얻었습니다. 내가 감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 없습니다. 이 앞으로는 나를 품꾼의 하나로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겸비하게 죄를 자복하며 기도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그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그를 안았습니다. 입을 맞추고 새 옷을 갈아 입히고 가락지를 끼워 주고 새 신을 신기고 자기 가진 것으로 영접했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먼 죄악의 길로 나갔다고 하지마는 내 죄를 깨닫고 겸비한 태도로 하나님 앞에 나와서 죄를 고백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모든 죄를 사해 주시고 사해 주실 뿐 아니라, 그가 사는 그 땅을 고쳐 주시겠다고, 축복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삭개오의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간음하다 붙잡힌 여자의 죄도 사하여 주었습니다. 살인강도의 죄도 주님께서는 사하여 주셨습니다. 문자 그대로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하여 주셨고 진흥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과 같이 희게 하여 주셨습니다.

    천국에는 오직 흰옷을 입은 사람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큰 유혹의 길에 빠져서 죄악의 길로 나갔다고 하지마는 겸손히 하나님 앞에 나와서 되를 회개할 때는 하나님께서는 그 죄를 사해 주시고 자녀로서 다시 받아 주시고 그뿐만 아니라 땅을 고쳐 주시겠다고, 나라도 축복해 주시고 민족도 축복해 주시겠다고, 재난도 거두어 주시고 원수도 쫓아내시고 국가의 상처도 만져서 회복하여 주시겠다고 우리에게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재난의 해를 당해서 먼저 우리 믿는 사람으로서의 신분과 위치를 다시 한 번 기억하십시다. 우리가 악한 길에 조금이라도 잘못해서 갔다면 그 길에서 돌이켜 나옵시다.
    우리가 겸손히 하나님께 나와서 내 죄를 자복하며 나를 사해 주시고, 이 땅을 고쳐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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