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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40:1-11/ 시온아, 이 소식을 전파하라 / 한경직 목사
    2014-08-23 20:48:54   read : 1218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시온이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예루살렘이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사 四十․九)

    一九六三년 새해 첫 주일 아침에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주시는 말씀입니다.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시온이여…』여기 시온 이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을 먼저 분명히 파악해야 하겠습니다. 유대 나라에서는 우리 한국과 비슷하게 흔히 성을 산상에다 쌓습니다.

    우리 한국의 북한산성, 남한산성들처럼 예루살렘 성도 산 위에 건축되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성을 건축한 그 산이 시온 산입니다. 따라서 어떤 때에는 시온 산상에 있는 건축된 예루살렘 성을 시온 성이라고도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온 이라고 하는 말은 사의 이름이요, 지리적 의미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보면 이와 같은 의미로만 사용된 것은 아닙니다. 둘째의 의미가 있습니다. 시온성을 말하게 되니까 자연히 시온성에 사는 사람들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선민을 시온 이라고 부른 적도 있게 되었습니다.

    한 걸음 더 나가서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를 시온 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어떤 때에는 하늘에 있는 하늘 나라를 「시온」이라고 기록한 데도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시온 이라고 하는 말은 본래를 지리적인 의미만 있었지만 성경에서는 이와 같은 신령한 의미가 첨가되어 사용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의미가 내포된 이런 말을 무슨 장사라는 목적으로 시온 다방이라고 한다든 가, 시오 캬라멜이라고 한다든 가, 무슨 시온 빵이라고 한다든 가, 이렇게 사용되는 것은 거룩한 말을 모독하는 일이요, 무지한 사람들의 소치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또『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시온이여』그랬는데 이「아름다운 소식」이란 말은 좋은 소식, 기쁜 소식, 간단히 말하면「복음」이란 뜻이 되겠습니다. 이「아름다운 소식」이란 말도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먼저 이사야서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에서 오래 포로 생활을 하다가 해방을 받게 되는 소식을 전하게 되었는데, 이 소식이야말로 그 포로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소식이었습니다. 우리가 이사야 四十장 이하를 읽을 때에 포로들에게 해방의 소식을 전하는 아름다운 소식을 의미하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을 읽어보면 반드시 그런 의미 뿐 아니라, 둘째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만민을 죄악의 쇠사슬 가운데서 해방하는 아름다운 소식의 의미가 있습니다. 누가복음 二장에 예수 님께서 탄생하실 때에 천사가 나타나서 목자들에게 전해 주는 말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리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고 한 아름다운 소식의 의미도 있습니다. 만민을 죄악 가운데서 구원해 주실 이가 오셨다고 하는 기쁜 소식,「복음」이라고 하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사야 四十장 九절을 읽을 때에 이와 같은 깊은 의미로서 읽어야 그 뜻을 바로 깨닫게 됩니다.『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시온이여, 교회여』하는 뜻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예루살렘이여』예루살렘도 역시「교회」라는 뜻과「하늘 나라」라고 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예루살렘이여, 교회여, 높은 산에 오르라. 네 소리를 높이라,』그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가만히 묵상할 때에 제일 먼저 우리 마음속에 깊이 느껴지는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 시온(곧 거룩하신 하나님의 교회)의 특권과 영광은 곧 아름다운 소식을 소유했다고 하는 이 사실입니다.

    시온에 특수한 영광이 있는데 그것은 이 아름다운 소식, 복음을 소유한 그것입니다. 이 복음은 교회의 특수한 소유올시다. 이 세상 어느 다른 곳에 가서 복음을 찾을 수 없습니다. 어떤 다른 단체, 어떤 다른 기관, 아무리 그 단체 기관이 크다고 해도 거기서는 복음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국가가 힘이 세고 크다고 하지만 어떤 국가든지 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는 복음을 소요한 그런 국가는 없습니다. 이 복음은 오직 교회가, 하나님의 시온이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의 참된 영광과 자랑도 이 복음에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를 생각할 때 여러 가지로 자랑할 것이 있는 줄 압니다. 우리는 그 유구한 역사를 자랑할 수 있습니다. 과거 二천년간에 많은 민족과 나라들이 성하였다 쇠하였고, 흥하였다 망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는 지금까지 역사의 험한 파도를 헤치고 내려오는 귀한 역사를 볼 수가 있습니다. 혹은 우리 교회가 가는 곳마다 문화가 발흥이 되고 학문이 발달되어서, 우리는 오늘날 기독교 문화라고 하는 말을 종종 듣게 됩니다. 이것이 자랑이 아닌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이 교회의 참된 자랑은 아닙니다.

    복음을 소유한 것이 참된 자랑입니다. 혹은 교회가 가는 곳마다 병원이 건축되었고, 고아원이 건축되었고, 혹은 양로원, 모자원, 여러 자선사업 기관이 건립되었고, 봉사 운동이 전개된 것을 자랑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참된 영광은 거기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혹은 교회가 있는 곳에 위대한 예술이 나타난 것도 봅니다. 교회는 항상 위대한 예술의 모체가 된 것입니다. 위대한 음악, 위대한 그림, 위대한 조각이 다 교회라고 하는 모체의 품에서 발전된 것을 우리가 잘 알고, 그것이 또한 영광이 아닌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참된 교회의 영광은 이「복음」을 소유한데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

    - 이 우주에 하나님이 계시니라. 그 하나님은 사랑으로 이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이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렇게 사랑하셔서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서 독생자를 보내주셨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생명도 바치셨느니라.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는 죄 사함을 얻고 영생을 얻으리라고 하는 이 복음이야말로 교회만이 소유한 가장 귀한 보배요, 우리 교회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이 추운 아침, 이 자리에 모인 곳도 이 교회에 가장 귀한 보배, 이 복음,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까닭이올시다.

    또한 둘째로는 이와 같은 시온의 영광이 복음이라고 하면 이 시온의 지상의 사명은 이 아름다운 소식을 전파하는 데 있는 것입니다. 모든 소유는 책임이 따르는 것입니다. 굶어 죽는 삶이 많은 곳에 어떤 사람이 쌀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면, 그 사람은 쌀을 굶어 죽는 사람에게 나누어 줄 책임이 있습니다.

    어떤 곳에 큰 전염병이 돌아서 사람이 수천 수백 명 쓰러진단 고 하는데 그 가운데 어떤 사람이 있어서 그 병을 고칠 수 있는 좋은 약을 소유했다고 하면, 그 사람은 그 약을 모든 앓는 사람에게 나누어 줄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캄캄한 밤중에 어떤 사람이 촛불을 많이 가졌다고 하면 그것을 어두움에 헤매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불을 켜게 해서 밝게 해 줄 책임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죄로 말미암아서 고통과 절망과 사망에 헤매는 자가 많은 이러한 세상에 이들을 구할 복음을 이 교회가 가졌다고 하면,

    이 복음을 그들에게 전하여 나누어 줄 책임이 이 교회에 있는 것입니다. 사실 교회 존재의 목적이 여기에 있습니다. 교회에서 교육사업도 하고 자선 사업도 하고 문화사업도 하고 사회 개량 운동도 일으키지만, 이것은 근본적인 사업들은 아닙니다 다 부대 사업이올시다.

    우리 교회의 첫째 사업은 복음을 전파하는 일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 위에 이 교회를 세워주신 목적이 이 복음을 간직하고 이 복음을 영적으로 주린 사람들에게 전파해 주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아름다운 소식을 전파하여 주는 것은 이 시온의 제一의 사명이요 지상의 책임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다시 한 번 인식하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이 아름다운 소식을 어떻게 전파하라고 했습니까? 여기 보니『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는 말이 있습니다.『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하는 말도 있습니다.『너는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저희 하나님을 보라고 외쳐라.』이렇게 분부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아름다운 소식을 가진 시온이 어떻게 이 아름다운 소식을 전할 것입니까?

    『높은 산에 오르라』고 했습니다. 왜? 높은 산에 올라야 이 소식을 널리 전파할 수 있습니다.『힘써 소리를 높이라』고 했습니다. 왜? 소리를 높여야 그 소리가 멀리 갈 수 있는 것입니다.『두려워 말고 힘써 소리를 높이라』고 하였습니다. 왜? 원수들이 있을지라도 이 복음을 전파할 수밖에 없는 까닭입니다.

    제가 여렸을 때에 시골에서 자라나면서 보니까, 이런 겨울 날 해가 대단히 짧을 때 그 촌에서는 멀리 닷새에 한 번씩 시장에 갑니다. 장을 보려 갔다가 저녁에는 돌아오곤 하는데 해가 짧으니까 어떤 때는 어두워져도 미처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때에는 三十여 호 되는 동리에서 장에 간 사람 중 한 두 사람이 밤이 퍽 깊어도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온 동리 사람이 수선거리며 아무개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고, 우리가 마중 가야 되겠다고 해서 여러 젊은 사람들이 마중을 가는 것을 더러 보았습니다.

    마중을 나가서는 자정쯤 되었을 때인데 얼마쯤 가다가는 높은 고개에 올라가 서서 참 고요한 밤에 높이 소리를 외칩니다. 그 사람의 이름을 부릅니다. 부르고서는 무슨 소기가 저 편에서 오는가 고요히 들어봅니다.

    들어보면 어떤 때는 늦게 돌아오다가 자기 이름 부르는 소리를 들은 사람이 저 편에서『내가 지금 옵니다.』하고 대답하는 소리가 고요히 또 들러옵니다.

    확성기도 없고 라디오도 없고 텔레비전도 없을 때에는 그렇게 하는 것 외에는 멀리 소식을 전하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성경은 옛날에 씌어진 책입니다. 그러니까 높은 산에 오르라고, 힘써 소리를 높여서 외치라고, 멀리 가고, 널리 가고, 누구나 들을 수 있게, 분명히 들을 수 있게, 이 아름다운 복음의 소식을 펼치라고, 다시 말하면 최선을 다해서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는 말입니다.

    제가 들으니 이 혁명 정부가 생긴 이후에 새 술어가 더러 나타난다고 하는데 그 새 술어가운데「고차적」이라고 하는 말을 많이 쓴다고 합니다. 무엇을 할 때「고차적」으로 해야겠다고, 전에는 별로 안 쓰던 말입니다. 어떻게 하든지 잘하자는 그런 뜻인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복음을 전파할 때에도 온 정력을 기울여서, 온 정성을 기울여서, 있는 재주를 다 바쳐서, 모든 좋은 방법을 다 써서 이 복음을 전파하라는 말입니다.『너희에게 지식이 있느냐?

    그 지식을 다 바쳐서 복음을 전파하라. 너희에게 재주가 있느냐? 그 재주를 다 바쳐서 복음을 전파하라, 너희에게 재물이 있느냐? 그 재물을 다 바쳐서 복음을 전파하라. 너희에게 시간이 있느냐? 그 시간을 다 바쳐서 복음을 전파하라. 널리 들리게, 언제나, 어떠한 환경에서나 복음을 전파하라.』

    예수님께서 여러 동리에 다니시면서 전도를 하셨습니다. 왜? 널리 전파하기 위해서. 어떤 때에는 촌에서 전파하시고, 어떤 대에는 바닷가에서 전파하시고, 어떤 때에는 배를 타시고도 전파하셨습니다.

    왜? 여러 사람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도 바울의 생활을 볼 것이면, 여러 큰 도회지로 먼저 찾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할 수 있는 대로 넓은 세계에 복음을 널리 빨리 전파하기 위해서 어떤 때에는 가정에서 전파했고, 어떤 때에는 저자에서 전파했고, 가는 곳마다 전파했으며, 빌립 같은 이는 길을 가면서도 전파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어떤 환경에서든지, 어떤 때든지, 어떤 곳에서든지, 학교에서나, 상점에서나, 관청에서나, 군대에서나, 산에서나, 들에서나, 어디서든지 복음을 전파하라. 또 누구에게든지 복음을 전파하라. 청년에게도 전파하고,

    노인들에게도 전파하고, 농사하는 사람에게도 전파하고, 장사하는 사람에게도 전파하며, 남녀 노소, 빈부 귀천, 유식 무식을 불구하고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높은 산에 오르며 소리를 높이라고 하는 말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는 말입니다.

    혹은 개인으로 접촉해서 전파하며, 사람을 모아 놓을 수 있으면 강연을 통해서 전파하며, 글로 문서를 통해서 전파하며, 교육을 통해서 전파하며, 병원을 통해서 전파하며, 자선사업을 통해서 전파하며, 방송이나 텔레비전을 통해서 전파하며, 전도사를 보내고 선교사를 보내서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는 뜻입니다.

    『두려워 말고 전파하라』고 했습니다. 옛날이나 오늘이나 복음의 원수가 있습니다. 유물론자가 있습니다. 무신론자가 있습니다. 공산당이 있습니다. 세속주의자가 있습니다. 세상 향락을 즐기는 자들이 많습니다.

    미신에 빠진 자들이 많습니다. 사교에 빠진 자가 많습니다. 원수들이 많으나, 원수들이 많은 까닭으로 더욱 복음을 널리 전파할 것입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꽃을 마르고 풀은 시들 때가 있지마는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永永)히 서리라.』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서 반드시 이길 때가 있으니 아무리 반대자가 있을지라도 담대히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말씀을 특별히 보세요.『너희 하나님을 보라고 외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주에 충만하시건마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穹蒼)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나타내지마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이르지마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자가 아직도 많습니다. 인간의 가슴 가슴마다 이 양심 속에 속삭이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건마는 아직도 하나님을 모르는 자가 많습니다.

    인간의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발자취가 역력히 보이지마는 아직도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자가 많습니다. 왜? 마음이 깨끗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과 같이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입니다.』마음이 깨끗하지 못하니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죄악이 신령한 눈을 가리웠습니다. 이렇게 영적 맹목이 되었으니, 영적 안목이 어두웠으니 하나님을 볼 수가 없고, 하나님을 볼 수가 없으니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고,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을 모르니 죄에 죄를 더하고, 악에 악을 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국은 전 인류가 절망과 파멸에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인류를 죄악과 사망에서 구속하시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만민의 죄를 대속 하시기 위해서 친히 자기가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우리는 이 만민의 구주를 보라고 외칠 수밖에 없습니다.『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라』고 외칠 수밖에 없습니다. 죄악과 사망에 허덕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죄인의 소망이 되는 예수를 바라보라고 분명하게 외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항상 잊지 말고 깨달을 것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이 복음만이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귀한 우리의 영혼을 구원해서 영생을 얻게 합니다.

    둘째는 이 복음만이 참으로 인간을 개조해서 새 사람을 만듭니다.

    셋째는 이 복음만이 사상전에 있어서 최후 승리를 거두게 할 것입니다.

    넷째는 이 복음만이 이 부패한 도덕적으로 재건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는 이 복음만이 참된 자유와 평화와 번영이 있는 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소식을 우리 시온, 이 교회에 맡겼습니다.『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시온이요, 높은 산에 너는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예루살렘이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너희 하나님을 보라고 외치라.』

    一九六三년 새해를 당해서 우리 교회의 첫째 사명이 무엇입니까? 이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작년에 희년(禧年)을 맞은 우리 한국교회가 이 二十세기 중엽 이 땅에서 해야 할 제일 첫째 사명이 무엇입니까? 이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적어도 五년 이내에 五백 교회를 더 신설하자고 하는 것이요, 그러므로 이 사명을 다하고자 하면 적어도 금년에 전국적으로 백 교회 이상을 설립해야 할 것이요, 이 일을 우리가 성취하려고 하면 우리 영락교회에서 적어도 금년에 새로 개척교회 열 곳 이상을 세워야겠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 하나 하나가 높은 산에 오르고, 힘써서 우리의 소리를 높여야겠습니다. 특별히 교회 없는 곳에 세워달라고 하는 청원이 많지마는 지금 우리가 재정이 부족해서 보낼 수가 없는 곳이 수다한데 이 곳에 전도 목사를 보내려면 우리 하나 하나가 남자면 남 전도 회에, 여자면 여전도회에 다 가입해서 우리의 힘을 모으면 금년 안에 우리 교회에서 열 사람 이상을 능히 보낼 수 있는 줄 생각합니다.

    이 새해 첫 주일 아침에 이 첫째 되는 사명을 우리가 어떻게 감당하기를 원하십니까? 여러분 가운데 이미 전도 회에 가입해서 이 파송(派送)전도에 협력하는 분이 많이 계신 줄 압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전도 회에 가입하지 못하고 이 파송 전도에도 협력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 줄 압니다. 어떻든지 금년부터는 다 남녀 전도 회에 각각 가입해서 내가 적든지 많든지 이 교회의 첫째 되는 사명에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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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 (3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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