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9:1-7/크리스마스의 예고 / 한경직 목사 2014-08-23 21:31:38 read : 1219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 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 九․六)
구약 전체를 통해서 메시야 곧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이사야서 가운데에는 이와 같은 예언이 가장 많이 있습니다. 이사야서 가운데서 우리는 메시야의 수난과, 메시야의 황국에 대한 말씀과, 메시야의 탄생에 대해서 우리에게 예언하는 말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사야서 가운데 이렇게 그리스도에 대한 구절이 여럿 있지마는 그 가운데서도 제가 보기에는 오늘 아침 읽은 구절이 제일 구체적으로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한 예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문자 그대로 우리는 이 구절 가운데서 크리스마스에 대한 예고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미 들으신 바와 같이 이 구절 가운데 보니, 한 아이가 났다고, 한 아들을 보내신 바 되었다고, 그 어깨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들은 그 다음에 기록하였는데 기묘자(奇妙者)라, 모사(謀士)라,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永存)하신 아버지, 평강(平康)의 왕이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이 내용을 생각하는 가운데서, 이 성탄 계절을 맞이하여 우리가 마땅히 깨달아야 할 진리를 하나님께서 말씀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일 먼저, 『이는 한 아이가 우리에게 났고……』이와 같이 말씀하였습니다. 이 예언을 한 지 약 七백년 후에 문자 그대로 유대 땅 베들레헴에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서 한 아기가 탄생하였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아드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에 장성한 사람으로 오실 수도 있은 줄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아기로서 탄생하셨습니다. 그것은 온전히 인간의 경험을 가지시려고 하는 목적이 있은 줄 압니다.
또는 온전한 인간의 모습을 우리 사람들에게 보여주시려고 하는 목적도 있은 줄 생각합니다. 또한 그리스도는 어른들의 거주만 아니요, 아기들의 구주요, 인간 전체의 구주가 되신다고 하는 뜻도 있을 줄 생각합니다. 하여간 그리스도는 아기로서 탄생하셨습니다. 아기로서 탄생하셨으니 참 사람입니다. 인성의 표시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 둘째 구절은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다고 말씀하였습니다. 하나님 편으로 보면 아들을 세상에 주셨습니다. 선물로 보냈습니다.
마리아에게서 아기로 낳았으니 참 사람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세상에 보내신 바 되었으니 참 신이십니다. 그리스도의 신성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메시야는 참 사람이요, 또한 참 신으로서 도성인신(道成人神)하시고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그 다음에 가르쳐 주시는 말씀이『그 어깨는 정사를 메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정사」라고 하는 말은「정부」라고 하는 뜻입니다. 그의 어깨는 정부를 담당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는 통치자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는 왕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두 가지 의미에서 왕이 되십니다.
첫째는 신령한 의미에서, 그는 신령한 영의 나라, 천국의 왕입니다. 천국은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건설되었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금도 확보되었고, 그리스도께서 친히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내 나라는 세상 나라가 아니니라』하는 말씀은 영의 나라를 의미합니다. 이 천국은 교회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를 통해서 확보가 되며, 발전이 됩니다. 그러나, 보이는 교회와 전혀 돌일시 될 수는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신령한 교회와 동일시할 수 있는 진리의 왕국인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이 신령한 하나님 나라의 왕이십니다.
둘째로는, 보편적인 넓은 의미에서 그리스도는 삼위일체의 한 분으로서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또 우주를 다스리십니다. 이런 의미에서 그리스도는 우주의 왕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일월성신을 다스리시고 천왕성 해왕성을 다스리십니다. 인간의 역사를 주재하십니다.
그리해서 세계역사를 천국 완성의 목적을 위해서 인도하시고, 다스리는 중에 계십니다. 그러다가 요한계시록에 보는 바와 같이 최후에는 세상의 나라가 온전히 그리스도의 나라가 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그리스도는 만 왕의 왕이 시요, 그 어깨에 정사를 멘 분이십니다. 이렇게 그리스도는 참 사람입니다. 그러나, 참 신이십니다. 만 왕의 왕이십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의미인 것입니다.
이제 그 다음에 계속해서 그 이름들을 열거하였습니다.『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신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고 일컬음을 받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이름 하나 하나가 그리스도의 신분과, 그 인격과, 그 성품과, 그 역사를 우리에게 표시하여 주는 것입니다.
제일 먼저 그를「기묘자」라고 부르겠다고 말씀하였습니다. 그 뜻은 신비하다고 하는 뜻입니다. 오묘하다고 하는 뜻입니다. 놀랄 만하다고 하는 뜻입니다. 여기 영어 성경에는 그저 알아듣기 쉽게「원더플(Wonderful)」이라고 하는 말로 번역을 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인격, 그리스도의 성품, 그리스도의 모든 것을 너무나 초월하고 너무나 오묘해서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고, 우리가 다 설명할 수 없고, 그저 놀랄 만한 분이란 뜻입니다.
우리가 금강산을 처음으로 가서 바라볼 때에 너무 웅장하고, 너무 장엄해서 그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없고『아아 과연 훌륭하다!』이렇게 감탄하는 것과 같습니다.
미국에 가보면 뉴멕시코(New Mexico)와 아리조나(Arizona)사이에 그랜드 캐년(Grand Canyon)이라고 하는 대 협곡이 있습니다. 대 협곡이라고 하는 말은 물론 듣지마는, 정작 가서 척 그 협곡을 한 번 내려다보면 그저 갑자기 一마일 깊이 땅이 파져서 十마일 내지 三十마일 넓이를 볼 수 있습니다.
그저 보는 사람마다 입을 벌리고「아!」하고 감탄합니다. 혹은 우리가 위대한 음악을 들을 때도 그런 감정에 휩쓸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런 분이란 말씀입니다.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오직 놀라운 것뿐입니다. 가령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세상에 오신 그 사실만을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말씀이 육신을 입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보니 하나님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시더라.』
우리가 이 말씀을 읽기는 읽지만, 우리가 그 깊은 뜻을 다 깨달아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육신을 입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간이 되시고 인간 가운데도 어린아이가 되어서 탄생함을 입을 수 있고, 탄생을 하시되 어떻게 마구간에 날 수 있습니까?
그 누운 첫 자리가 구유가 될 수 있겠습니까? 그저 놀랄 만한 일입니다. 우리가 이 뜻을 다 깨닫지 못합니다. 삼위일체의 한 분으로서 육신을 쓰시고 세상에 오셨다고 하는 말씀은 우리가 읽기는 읽지마는 다 깨달을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의 교훈이 그러합니다. 그리스도의 성품이 그러합니다. 그리스도의 모든 하신 일을 바라볼 때에 역시 그렇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죽음을 여러분, 바라보십니까? 이렇게 참 신이요, 참 사람이신 이 그리스도가 인간에게 버림을 받고, 모략을 당하고, 침 뱉음을 입고 매를 맞고, 마지막에는 십자가에 달려서 피를 흘리면서 죽은 이 사실을 우리가 바라볼 때에 우리가 이 뜻을 깨달아 알 수 있습니까?
사흘만에 무덤의 열리며, 부활하심으로 나타나는 그리스도를 우리가 다 깨달아 알 수 있습니까? 四十일 후에 이 땅을 떠나 하늘로 승천하는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에 우리가 다 깨달아 알 수 있습니까?
몇 해 전에 감란산 꼭대기에 가보았을 때, 거기에『이 곳에서 바로 승천하셨습니다』라고 돌로 표적을 해 놓은 그런 곳을 보았습니다. 조용히 서서 예수 님의 부활과 승천을 묵상할 때에 묵상을 할 수 있지마는 그 모든 진리를 깨달아 알 수 있습니까?
그저 기묘자입니다. 오묘하고 신비합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그리스도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초월하시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성탄은 이와 같은 경이의 날입니다. 놀라운 날입니다.
그 다음에 기록한 이름이「모사」라고 하였습니다. 모사라고 하는 문자의 뜻은 무슨 일을 도모하는 선비라고 하는 뜻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모사라고 하는 말을 들을 때에는 권모술수(權謀術數)라는 이런 생각이 이내 머리에 들어와서 그렇게 좋게 생각이 안 됩니다.
그러나 그 생각을 하지 말고, 좋은 의미로서의 그리스도는 모사입니다. 알아듣기 쉽게 말하면 혹, 고문(顧問)이라고 하는 뜻이 있습니다. 혹은 상담자라고 하는 뜻이 있습니다. 여기 영어에는 좋은 말이 있습니다. 카운셀러(Counsellor)라고 하는 뜻입니다.
무슨 일을 잘 의논해서 옳게 지도하는 분이라는 뜻이 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지혜를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온갖 지혜가 풍성하셔서 어떤 환경, 무슨 일을 당할 때라도 꼭 옳게 보시고, 최선의 길로 우리를 지도하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잠언 八장 一절에『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明哲)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했습니다. 이거 지혜는 그리스도를 의미한 말씀입니다. 인생의 행로에는 갈래길이 많고 세상은 변태(變態)무쌍(無雙)하며 종종 우리는 갈 바, 올바로 알지 못하고 방황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때에 우리의 길을 지도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최선의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상담을 할 수 있는 이가 있다고 하면, 그것은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여러분, 솔로몬 왕의 아들 르호보암의 이야기를 기억하실 줄 압니다. 솔로몬이 세상을 떠난 후에 젊은 사람 르호보암이 대를 이어서 왕이 되었습니다. 왕위에 올라간 후에 민간대표 몇 사람들이 와서 호소를 합니다.
『이미 가신 선왕께서 좋은 일을 많이 하셨지만 너무 백성들에게 고역을 많이 시키셔서 우리의 짐이 너무 과중해서 견딜 수 없습니다.
왕께서는 어떻든지 앞으로는 우리의 짐을 좀 적게 지워주시기를 바랍니다.』하는 호소가 들어왔습니다. 그 말을 듣고 이 르호보암 왕께서는『사흘 후에 내가 대답할 터이니 사흘만 있다가 다시 오라』고 내 보냈습니다.
그 동안 본래 솔로몬 시대에 재상 노릇하던 늙은 신하들을 불러서『민간 대표들이 와서 이렇게 호소를 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해 주었으면 좋겠는가?』하고 의논을 했습니다. 그 때에 그 늙은 재상들은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아 과연 그렇겠다고 하면서
『그러니까 이 다음에 그 대표들이 오면 왕께서는 부드러운 말로써 내가 앞으로는 여러 백성에게 짐을 과중하게 절대로 지우지 않겠다고 하시고, 왕께서 이떻든지 백성의 종이 되어서 백성을 잘 섬기세요. 그러면 이 백성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될 것입니다.』이렇게 좋은 권면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이 왕은 그 이튿날쯤이 되겠지요. 자기하고 같이 자라난 젊은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젊은 신하들을 모아 놓고서 그 이야기를 하면서,『내가 어떻게 대답을 하면 좋겠는가?』물어보았습니다.
그러니까, 이 젊은 사람들이 대답하는 말이』처음부터 그렇게 백성들한테 약하게 보이면 안 됩니다. 아예 처음부터 강하게 나가야 됩니다.』그러면서 그저 어떻게 나갈꼬 하니, 민간 대표가 오면『내 새끼손가락이 우리 아버지 허리보다도 더 굵다. 우리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했지만 나는 전갈로 징계한다.』
이렇게 대답을 하십시오. 이런 권면을 했습니다. 그러니 르호보암이 젊은 사람이라 그 말에 귀가 솔깃했던 모양입니다. 민간 대표가 온 다음에 꼭 그대로 이야기했습니다. 그 이야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 요? 十二지파(支派)가 모여서 이스라엘 나라가 되었는데 十二지파 가운데 十지파가 배반하고 갈라지고 말았습니다. 민족이 분열되었습니다. 국토는 양단 되었습니다. 국가는 갈라지고 말았습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지혜 있는 의논할 사람이 있어서 그런 분과 의논하고, 그 지혜 있는 이의 권고를 받는 사람이야말로 행복된 사람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인간 가운데서 이런 사람을 찾으면 좋지마는, 우리는 그와 같은 실수 없는 상담 자를 찾을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언제든지, 어떠한 환경에 있든지 항상 옳은 지도를 해주실 분은 그리스도 한 분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슨 일을 당하든지 그리스도에게 가서 의논해야 됩니다.
『주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여기에 대해서 주님께서는 어떻게 하시기를 원하십니까? 내 뜻대로 마옵시고 주님의 뜻대로 꼭 해주세요.』주님의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기도로 아뢰고, 묵상으로 기다리고, 성경을 읽으면서 뜻을 찾기 위하여 힘쓰고, 어떻든지 주님의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개래야 실수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를 모사로 해서 그의 지도를 항상 받으며 우리가 나이 많아진다고 할지라도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는 사람이 되니 않을 것입니다. 학식이 많다고 해도 거만한 마음을 품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나이 어리다고 해도 혈기로 혹은 담기로 무슨 일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좋은 모사입니다. 어떤 문제를 가지고 가든지 꼭 최선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그르쳐 줄 때 순복(順服) 합시다. 순복해야 됩니다.
그 다음에 무슨 말이 있어요?『전능하신 하나님이라』이런 이름도 가지겠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권능을 가르치는 말입니다. 그리스도는 삼위일체의 한 분으로 무소 불능의 권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물로 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병이어(五餠二魚)로 五천 명도 먹일 수 있습니다. 물위로 걸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죽은 자도 살릴 수 있었습니다.
신약에 나타나는 모든 병든 자를 고친 것은 무슨 심리요법이나 정신요법으로 고친 것입니까? 전능하신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고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그리스도는 모든 악의 세력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사람 보기에는 소망이 없는 사람이라도 능력으로 그런 영혼도 구원해 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전능하시므로 우리 인간의 죄악이라도, 우리의 실수라도 초월 통치를 해서, 그의 뜻을 이루시고 전화위복의 축복을 주실 수 있는 주님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전능하시므로 우리의 모든 기도를 응답하십니다.
그리스도는 전능하시므로 우리의 모든 짐을 져 주십니다. 그리스도는 전능하시므로 인간의 절망을 소망으로 바꿔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든지 전능하신 주님을 의지하고 어떠한 환경에서나 절대로 절망하거나 낙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전능하신 주님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 다음에 있는 말씀이 무슨 말씀입니까?『영존하신 아버지』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르치는 말입니다. 그리스도는 영원히 살아 계셔서, 아버지 같이 그 자녀를 사랑하시고 보호하신다고 하는 뜻입니다.
요한 계시록 一장 八절에『나는 알파와 오메가라(처음과 나중이라).』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영원히 살아 계셔서 그리스도는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금생(今生)과 내생에 주 너를 지키리』주님께서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
히브리 七장 二十四절에『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 하심이니라.』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또 히브리 十三장에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내가 과연 너희를 보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그리스도는 아버지의 마음을 지니시고 그 자녀 된 사람을 끝까지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언제든지 우리를 따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일을 당하든지 과히 근심하거나 염려하지 말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영존하신 아버지 같으신 주님이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름이 하나 더 있습니다.『평강의 왕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나시던 새벽에 천군 천사의 노래의 내용을 기억하시지요?『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그리스도께서 오신 목적은 땅에 평화를 주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죄를 사하여 주시고 죄의 담을 무너뜨리심으로써 먼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평화를 회복하십니다.
그 다음에는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 인간의 마음속에 죄로 말미암아 늘 불화와 공포가 가득했었는데 그 죄를 다 사하여 주시고 성령을 주심으로 우리 마음에 평화를 회복하여 주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담이 있었고, 죄 있는 사람들이 서로 싸워서 가정에 불화가 있었고, 국제간에 불화가 있었는데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말미암아 죄의 담을 없이함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회복하고 인간과 인간 사이에도 평화가 있게 되었고, 그리스도를 믿는 사회에도 평화가 있게 되었고, 국가와 국가간에 평화가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환경 가운데 있든지 온전히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에는 우리가 늘 부르는 찬송과 같이 『내 영혼이 은총 입어 모든 죄 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천국으로 화하기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오셨습니다.
마지막으로『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우리라고 하는 말이 거기 있습니다.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우리에게 라고 한 말을 잊지 맙시다. 이 아기가 우리에게 났습니까? 우리가 이 아기와 상관이 있습니까?
이 아기가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습니까?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다시 말하면 내가 이 아기를 영접합니까? 이 아기가 내 소유가 되었습니까? 옛날 베들레헴 사람들처럼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는 하지마는 저 마구간―마구간 위에서 영접합니까?
성탄계절을 통하여 이 구주를 우리 중심에 영접해야 하겠습니다. 메시야, 그리스도는 참 사람이요, 참 신이시요, 만 왕의 왕이 시요, 기묘자시요, 모사 시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시요, 영존하신 참 아버지시요, 평강의 왕이십니다.
크리스마스는 이와 같은 분이 세상에 오신 날입니다. 이 성탄 계절을 통하여 우리에게 이 주님이 나고 우리 안에 이 주님이 과연 오시면, 금생과 내생에 모든 축복은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성탄 계절에 이와 같이 축복을 받고 이 축복을 우리 모든 동포들 사이에 나누어 줘야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