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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14:1-9/ 이슬 같은 은혜 / 한경직 목사
    2014-08-23 21:54:14   read : 12083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저가 백합화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호 十四․五)

    하나님께서 일찍이 선지자 호세아를 통해서 주신 말씀입니다. 호세아는 위대한 예언자일 뿐 아니라 실로 다정다감한 시인이었습니다.
    그는 본래 농촌의 출신으로서 이슬, 백합화, 백향목(柏香木), 감람나무, 포도나무와 같은 자연계와 매우 친근한 생활을 한 분이요, 따라서 평범한 자연계의 현상 가운데서 깊은 종교적 진리를 발견한 분입니다.

    이와 같은 예언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때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약속을 하셨습니다.『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라.』

    동양에서는 흔히 초로인생(草露人生)이라고 해서 이슬에서 인간의 무상과 순간성과 그 소극적인 면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호세아 뿐 아니고 성경은 대체로 이슬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모든 은혜와 축복의 면을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창세기 二十七장 二十八절을 보면 이삭이 자기 아들 야곱을 축복할 때『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로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이슬을 주기 원한다고 하는 축복의 말씀이었습니다.

    혹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나를 내려주실 때, 이와 같은 말씀으로 기록하였습니다.『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사변에 있더니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세미 한 것이 있는지라.』만나가 이슬과 함께 저녁에 내린 것입니다.

    모세가 비스가산 위에서 최후로 가나안 복지를 바라다보면서 지은 노래 가운데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라.』하나님의 말씀을 맺히는 이슬에 비유한 것입니다. 시편 一一0편 三절에『주의 청년이 주께 대하여 새벽 이슬 같도다』라고 한 말씀이 있습니다. 주께 헌신한 청년들의 경건한 모습을 아침 햇빛에 빛나는 이슬의 영광에 비유한 것입니다.

    혹은 一三三편 一절 이하에는『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형제가 화목해서 사는 그 크신 축복을 흡족히 내리는 헐몬산의 이슬에 비유한 것입니다.

    이사야 二十六장 十九절에는『티 끝에 거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노래하라. 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 자를 내어놓으리로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슬이 만물을 소성(蘇醒)캐 하는 그 은혜를 상기해서 이런 말씀을 기록한 줄로 생각합니다.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라 하는 이 말씀은 이상의 모든 의미를 포함한 줄 생각합니다.

    사실 성지에는 비가 봄과 가을에만 오고 여름에는 오지 않습니다. 이 오랜 여름 가뭄에 곡식과 초목을 살리는 것은 저녁마다 흡족히 내리는 이 이슬입니다. 이슬의 본성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곡식과 나무를 새롭게 합니다. 시들었던 화초밭과 시들었던 곡초(穀草)를 다시 소생하게 합니다. 장성하게 합니다. 번성하게 합니다. 꽃을 피웁니다. 열매를 맺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은사가 인간 심령에 미치는 그 결과가 또한 이러한 것입니다.


    그리해서 여기 본문을 읽어보면 내가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슬이 되어서 저가 백합화같이 되게 하겠다고 말씀하였습니다. 백합화는 옛날부터 순결과 아름다움의 상징이요. 또한 사실 선결과 미의 극치인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산상보훈에 말씀하실 때에『들에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이런 말씀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이슬이 내려야 백합이 잘 핍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심령을 순결하게 만들고 아름답게 만들고 향기를 풍기게 만드는 것입니다.

    본래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의 심령을 그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건마는 우리 인간은 여러 가지 욕심과 정욕과 교만과 시기와 위선과 같은 죄로 말미암아서 본래 주신 하나님의 형상이 변모가 되었고 추하여지고 시들고 메마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이슬 같은 축복을 우리 심령이 다시 받게 될 때에, 우리의 심령이 백합화같이 아름답게 피고 순결하게 되고 향기를 발하게 된다고 하는 그 뜻입니다.

    계속해서 기록한 말씀을 읽어보면『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요. 그 가지가 사방에 퍼지게 하겠다』고 말씀하였습니다. 레바논 백향목은 큰 교목입니다. 튼튼한 나무입니다. 높이 자라는 나무입니다.

    가지가 사방에 퍼집니다. 그런 까닭으로 뿌리를 깊이 박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넘어지지 않는 것이 레바논의 백향목 입니다. 이렇게 레바논의 백향목은 튼튼한 것과 견고한 것과 늠름한 모습의 상징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심령이 또한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심령이 하나님의 이슬과 같은 은혜를 받게 될 때에 그 인격이 고상히 자라고 그 품성은 원만하며 그 심지는 견고하여 세상 풍조가 아무리 높아도 넘어지지 않고, 권력에 아부하지 않으며 언제나 공의와 사랑에 굳게 서서 공명 정대한 생활을 하며 만인의 사표가 되겠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심령의 은사를 흡족히 받을 때에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튼튼히 서고 가지가 사방에 퍼질 것입니다.

    또한 그는 계속해서 기록하였습니다. 그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겠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아마 우리 가운데 감람나무를 본 이가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많이 보았습니다. 사실 이 감람나무는 나무 자체는 그렇게 아름다운 것이 아닙니다.

    나무가 별로 크지도 못하고 잎사귀가 별로 넓지도 못합니다. 자하문밖에 가면 많이 보는 자두나무 비슷한 그런 나무입니다.
    여기에 감람나무와 같이 아름답다고 하는 뜻은 감람나무의 바깥 모습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그 열매는 의미한 줄 압니다. 나무는 그렇지마는 좋은 열매가 맺힙니다. 그 열매가 어떻게 귀한지 알 수 없습니다.

    그 열매는 향기가 있습니다. 그 감람나무 기름은 맛있는 좋은 식료품이 됩니다. 감람나무 기름은 또한 사람이 상처를 입었을 때 그것을 회복시켜 주는 좋은 약품이 되는 것입니다. 그 감람나무 기름을 등잔에 담아서 불을 켤 때 어두운 방을 밝혀 주는 빛을 공급하는 것이 이 감람나무입니다.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이슬 같은 축복을 받게 될 때에, 이와 같은 축복이 우리에게 있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많은 열매를 맺히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굶주린 심령에게 생명의 양식을 주고 상처 입은 심령을 회복해 줄 수 있으며 어두운 세상에 빛을 발할 수 있는 감람나무 열매 같은 열매를 맺힐 수 있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를 받을 때에 누구든지 이와 같은 열매를 맺힐 수 있겠다고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시고 약속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한 말씀 더 있습니다.『그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라.』백향목의 이야기가 한 번 더 나옵니다. 백향목은 그 글자 뜻대로 향나무입니다. 특별히 향기가 풍기는 나무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지을 때에 특별히 백향목으로 지은 것은 언제든지 성전 안에 들어갈 때에 향기가 차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꽃 가운데 백합은 특별히 향기를 풍기는 나무입니다. 향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백향목이 우리 방안에 있을 때에, 온 방안을 새롭게 하고 향기롭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은혜 받은 심령이 또한 이와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무언중에 은연(隱然)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심령이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감화력을 의미한 줄 생각합니다.

    옛날 우리 동양 사람의 글귀에도 악한 사람과 같이 있는 것은 마치 포어지실(鮑魚之室 )에 들어간 것과 같다 하는 글귀가 있습니다. 생선 많은 방안에 들어가면 생선 비린내가 납니다. 그러나 선한 사람과 같이 있게 되는 것은 마치 지란지실(芝蘭之室)에 들어간 것과 같다 하는 말도 있습니다. 지간은 난초를 의미합니다.

    좋은 향기가 나는 난초가 있는 방안에 들어가면 온 방안이 향기로 가득해서 자연히 향기에 도취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께로부터 은혜를 받을 때에는, 우리의 심령이 향기를 피우게 되고, 우리의 생활이 향기를 풍기게 되고, 우리의 신앙을 통해서 무언의 감화를 줄 수 있는 높은 자리에까지 우리의 신앙이 올라가야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은혜를 받으려면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이슬이 어떤 곳에 많이 내리는지 압니까? 언제 많이 내리는지 압니까? 어떻게 내리는지 아십니까? 도시에서 나고 자란 사람은 이슬을 별로 보지를 못합니다. 저는 농촌에서 자랐기 때문에 이슬을 잘 압니다. 여름에 이슬이 많이 내릴 때라고 길바닥에 이슬이 있습니까? 바위 위에 이슬이 있습니까? 별로 없습니다. 아무리 이슬이 많이 내리는 저녁이라고 해도 바닥이나 바윗돌 같은 데는 이슬이 못 내립니다.

    하나님은 물론 모든 사람에게 다 은혜를 내려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이 길바닥 같거나 혹은 우리의 마음이 바윗돌처럼 굳으면 하나님의 은혜가 내릴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의 비유에 돌작밭에 떨어진 씨가 열매를 못 맺힌다고 하셨습니다. 마음이 부드러워야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내립니다.

    강퍅한 마음이나 나만 옳다고 하는 독선적인 마음에는 하나님의 은총이 내릴 수 없습니다. 내 잘못을 깨닫고 돌이켜서 하나님 앞에 돌아오는 그 심령 위에만 하나님의 은혜가 내립니다.


    또 여러분, 이슬이 어떤 데 많이 내리는지 압니까? 산꼭대기입니까? 깊은 골짜기입니까? 산골짜기에 많이 내립니다. 산꼭대기에는 이슬이 별로 많이 안 내립니다. 깊은 골짜기에 가 보면 거기는 산꼭대기보다는 이슬이 더 많이 내립니다. 아마 신령한 은혜도 이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은혜는 겸손한 심령 위에 많이 내립니다. 교만한 심령 위에 은혜가 내리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산상보훈에 주님께서 제일 먼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천국의 은혜가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 내립니다.『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애통하는 심령에 은혜가 내립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겸손해야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습니다.

    또 여러분, 이슬은 낮에는 내리지 못합니다. 이렇게 볕이 내리쬐는 낮에 내리지 못합니다. 이슬은 저녁에 내립니다. 밤에 어두울 때에 더 많이 내립니다. 인간생활에는 낮과 같은 때도 있지마는 밤과 같은 때도 있습니다.

    어두울 때가 있습니다. 환난의 밤, 고통의 밤, 눈물의 밤, 고독의 밤이 있습니다. 이런 때에 하나님이 특별히 은혜를 많이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어두운 밤과 같은 때를 무사히 헤치고 나아갈 수 있게 해주시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전화위복(轉禍爲福)을 허락해 주셔서 어두운 밤이 오히려 우리에게 큰 축복이 되게 만드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두운 밤과 같은 때를 지나가게 되면 이 때야 말로 하나님께서 특별히 우리에게 은혜 주실 때인 것을 기억하고 은혜를 받기 위해서 내 마음을 준비해야 될 것입니다.

    또 이슬은 고요한 가운데, 소리 없이, 온 산야에 내립니다 여러분, 이슬 내리는 소리 들어본 사람 있습니까? 이슬 내리는 소리는 없습니다. 사실 바람 부는 저녁에는 이슬이 내리지 못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는 고요한 가운데 조용히 기다리는 심령에 흡족히 내립니다. 그러므로 고요한 시간에 조용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모세가 궁중에 있을 때보다도 멀리 미디안 광야에 가서 조용히 양을 치며 홀로 묵상할 대에 시내산 기슭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 것입니다.

    이사야도 고요히 성전에 올라가서 하나님 앞에 묵상하며 기도할 때에 하늘의 영광을 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고요한 가운데 우리의 마음속에 내리시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다. 이슬은 먼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이슬은 어디나 있습니다. 공기가 있는 곳에는 어디나 이슬이 있습니다. 적당한 조건이 성립만 되면 이슬은 곧 나타납니다. 그리해서 시들은 풀잎을 소성 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어디나 계십니다. 우리의 호흡보다도 더 가깝습니다. 우리의 수족보다도 더 가깝습니다. 다만 우리의 심령이 준비만 되면 그 즉시로 그 은혜가 우리 마음속에 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알 것은 특별히 무슨 은혜를 받기 위해서 여기 저기 따라다닐 것은 아닙니다. 여기 저기 방황할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어디 있든지 그 자리에서 내 심령을 준비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히 받도록 힘써야 될 것입니다.

    낮에는 곡식과 화초가 뜨거운 햇볕에 시듭니다. 거의 마릅니다. 그렇지마는 저녁이 되면 이슬을 받아서 시들었던 곡식이 다시 고개를 듭니다. 소성 하게 됩니다. 새롭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점점 장성합니다. 이런 가운데 꽃이 핍니다.

    이런 가운데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 인간도 종일 이 괴로운 세상에 나가서 사업을 하며 내 책임을 다할 때에 자연히 피곤해집니다. 곤비(困憊)해 집니다. 우리의 심령이 약해지고 더러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녁에 우리가 이슬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되면 우리의 심령은 다시 새로워지고, 우리의 심령은 다시 소성 하게 되고, 우리의 심령은 다시 피곤을 풀게 되고 새로운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매일 매일 기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묵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성경을 읽을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를 보면, 문자 그대로 우리 모든 민족이 불안과 공포와 빈곤의 사회적 분위기 가운데 싸여서 그 심령은 시들고, 그 심령은 매 말랐고, 그 심령은 매우 피곤하여졌습니다. 무엇으로써 이 절망에 빠진 우리의 민족혼이 다시 소성함을 입을 수 있겠습니까? 하늘에서 이슬같이 내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 민족이 받아야 하겠습니다.

    이 불안한 공포에 쌓인 사회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그 심령이 평강(平康)을 얻고, 그 심령이 튼튼해지고, 모든 것을 싸워 이기며 나아갈 수 있는 원기를 회복해야 될 것입니다.』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하나님께서 우리 백성에게 이슬 같은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주시기를 우리가 기도하고 또 우리 하나 하나가 이와 같은 은혜를 받기 위해서 기도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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