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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84:1-12/ 눈물 골짜기 / 한경직 목사
    2014-08-25 20:23:53   read : 12999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이미 읽은 말씀 가운데서 시편 84편 5절과 6절을 다시 봉독합니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며 이른 비도 은택을 입히나이다”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은 해마다 유월절 혹은 장막절 같은 큰 절기를 당할 때에는 어디서 살든지 꼭 예루살렘에 올라가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는 풍속이 있었습니다. 오늘 읽은 시편 84편은 성전을 향하여 순례의 길을 걷는 이들의 노래입니다. 그들이 대단히 성전을 사모하였으며, 성전을 사랑하였습니다. 이러한 성전에서 예배하는 이들이 받는 축복을 동경하는, 하나님을 향한 경건한 신앙심으로 가득한 노래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순례의 길은 항상 평탄하지는 않았습니다. 때로는 험한 길, 메마른 길, 여기에 기록된 말대로 눈물의 골짜기를 지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본문에 기록한 대로,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었으므로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곳으로 많은 샘의 곳, 쉽게 말하면 샘터가 되게 했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우리 인간의 일생은 한 순례자의 길입니다. 우리의 하루하루 사는 것은 영원한 하늘나라를 향하여 한 걸음 두 걸음 걸어가는 것입니다. 이 인생 순례의 길도 결코 늘 평탄한 길은 아닙니다.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문자 그대로 눈물의 골짜기를 지날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인생 순례의 길에서도 주께 힘을 얻고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이들은 눈물의 골짜기로 축복의 샘터를 만드는 것도 또한 사실입니다.

    눈물의 골짜기로 샘터를 만든 이들, 구약을 읽어 보면 문자 그대로 눈물의 골짜기를 걸어간 이들이 적지 아니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는 이런 골짜기를 샘터로 만든 이들도 또한 적지 아니합니다.

    우리는 유명한 요셉의 이야기를 잘 압니다. 그는 야곱의 열한째 아들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각별한 부모의 총애를 받았습니다. 채색옷을 입었으며 부모 슬하에서 곱게곱게 자랐습니다. 그는 또한 화려한 꿈의 소년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잘 아시는 대로, 그는 부모의 총애와 그 꿈 때문에 이복형들의 시기를 받아 비참하게도 멀리 애굽에 종으로 팔려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소년 요셉의 순례의 길은 갑자기 눈물의 골짜기로 변하였습니다. 부모를 떠나는 슬픔, 고향을 떠나는 눈물, 억울한 종살이의 눈물, 이역에서의 고독한 눈물, 설상가상으로 자기는 허물이 없는데, 그가 오히려 누명을 쓰고 심지어 깊은 감옥에까지 들어가게 되었으니, 그가 걸은 눈물의 골짜기는 실로 깊고 어두웠습니다. 그러나 그의 결국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는 그런 골짜기를 성공과 행복의 샘터로 바꿨습니다.

    우리는 또 다니엘이란 소년의 이야기도 잘 기억합니다. 그는 그 나라가 눈물의 골짜기로 변하는 망국의 시대에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에 예루살렘은 불타고, 모든 귀인들은 멀리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갈 때에, 이 나이 어린 소년 역시 그 가운데 하나로 끌려갔습니다. 문자 그대로, 눈물의 골짜기를 한 걸음 두 걸음 걸어서 멀리 이역 땅에서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곳에서 하루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한 문을 열어놓고, 조국을 위해서 기도하다가 결국은 사자굴에까지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문자 그대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바벨론 그리고 파사 양대 제국의 가장 높은 자리에까지 올랐습니다. 다니엘을 생각할 때에도 그는 눈물의 골짜기로 샘터를 만든 분입니다.

    여기에 앉은 특별히 자매님들, 구약 가운데 한 여성 룻이란 모압 여자를 아마 잘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는 이방나라 모압의 한 여성인데도 우리 성경의 책 이름 가운데 하나가 그의 이름이올시다. 긴 이야기를 간단히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베들레헴에 큰 흉년이 들었습니다. 그곳에 살던 나오미라고 하는 여성의 가정이 그곳에 먹을 것이 없으니 모압 땅에 곡식이 잘되었다고 하는 소식을 듣고 그리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아마 처음에는 잠깐 있다가 오려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되질 않아서 거기에 여러 해 살고 보니, 자연히 그 집에 두 아들이 있는데, 그 두 며느리를 다 모압 여자로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오르바, 하나는 룻이라고 하는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 나오미의 가정에 큰 슬픔이 오게 되었습니다. 자기의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후에 몇 해가 지나지 않아서 차례차례 아들 형제가 다 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불쌍한 외로운 과부 셋만 이 가정에 남았습니다. 문자 그대로, 이 가정은 눈물의 골짜기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늙고 외로운 나오미는 이제는 먹든 굶든 자기가 어려서 자라고 살던 베들레헴이 그리웠어요. 그래서 베들레헴을 향해서 발걸음을 옮겨갑니다. 그 뒤에 그 젊은 과부 둘이 따라갑니다. 역시 눈물을 흘리면서 걸어갑니다. 얼마쯤 가다가 나오미가 돌이키면서 정신을 가다듬고, 자기를 따라오는 두 며느리에게 단단히 권면합니다. “내가 너희의 사랑과 동정을 이해한다. 그러나 나를 따라와서 너희들에게 좋을 것이 무엇이냐? 너희는 이제라도 너희들의 장래를 개척해야 할 것이 아니냐? 곧 집으로 돌아가라.”고 엄히 권했습니다.

    그때에 며느리 하나, 오르바는 대성통곡을 하고 자기 집을 돌아갔어요. 그러나 이 룻이라고 하는 여자는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나는 어머니를 따라가, 어머니 사는 데서 살고, 어머니 죽는 데서 죽을 것이오.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지 않겠습니다.”라고 해서 할 수 없이 룻을 데리고 베들레헴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뭐, 긴 얘기 더할 필요 없습니다. 이렇게 되어서 룻이 베들레헴에 와서 살게 되었고, 그곳에서 그 유력한 친척 보아스라고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결국 이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고, 이 사람에 의해서 귀한 아들이 태어나게 되어서 역사적으로 보면 결국 룻이 다윗 왕의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룻도 말하자면 눈물의 골짜기에서 샘터를 찾은 여성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어요.

    성경을 읽노라면 이와는 정반대로 샘터를 눈물의 골짜기로 만든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압살롬의 이야기를 다 기억하실 줄 믿습니다. 압살롬을 기억합니까? 압살롬은 다윗 왕의 아들로서 인물이 잘나고 말도 잘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다윗 왕의 아들 가운데도 참 걸출한 그런 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압살롬의 마지막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여러분 잘 아십니다. 자기 형을 죽이고 오래 외국에 망명 생활을 하다가 아버지의 용서로 예루살렘에 돌아오기는 왔습니다. 그러나 돌아와서는 감언이설로 백성의 마음을 도적질해서 반역을 일으켜서 다윗 왕을 결국은 예루살렘에서 쫓아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들어가고, 그 궁중에 들어가 차마 입으로 말로 할 수 없는 온갖 추행을, 자기 아버지 살던 궁전에서 감행했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를 대항해서 싸우다가 결국은 패해서 말을 타고 달아나다가 그 많은 머리칼이 나뭇가지에 그만 걸려서, 말만 앞으로 달아나고 그는 나무에 둥둥 매달렸다고 합니다. 그때에 군병들이 가서 창으로 찔러서 죽여 버렸다고 했습니다. 압살롬은 문자 그대로 행복의 샘터를 눈물의 골짜기, 아니 사망의 골짜기로 만든 대표적 인물일 것입니다.

    또 여러분, 신약에는 가룟 유다가 있지 않습니까? 이 사람은 특별한 은총을 입어서 열두 제자의 하나로 피택되었고, 3년 동안 주님과 동고동락하면서 문자 그대로 생명의 샘터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 결국 어떻게 된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은 30냥으로 원수에게 붙어서 주님을 팔아먹고, 마지막에는 그 돈도 결국은 내어버리고 집에 돌아와 목매어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가룟 유다는 생명의 샘터를 눈물과 사망의 골짜기로 만든 전형적인 인물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기억하십시다. 내가 가는 길을 내가 만듭니다. 내가 사는 세계를 내가 만듭니다.

    눈물 골짜기를 샘터로 만들 수도 있고, 행복의 샘터를 눈물 골짜기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물론 누구나 눈물의 골짜기로 샘터를 만들기를 다 원합니다. 그 비결이 어디에 있을까요? 여러분 그 5절에 있는 말씀을 잘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저희는 주께 힘을 얻고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주께 힘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인간의 힘은 제한이 있습니다. 지혜도 지식도 제한이 있습니다. 인간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주님께 믿음을 통하여 힘을 얻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11장 23절 이하에 보면, 거기에 사도 바울이 걸어온 길이 어떠한 것을 간단히 기록했습니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며 주리고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바울의 인생길은 문자 그대로 눈물의 골짜기였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는 빌립보 감옥에서 찬송을 크게 부르며 기도를 드리는 가운데 지진이 일어나 감옥 문이 열렸다고 했습니다. 그는 로마 감옥에서도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감옥에 있는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외쳤습니다.

    그의 증언 그대로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며”라고 고린도후서 4장에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마지막 말,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했다”고 하는 구절을 어떤 영어 성경에는 이렇게 번역했어요. “Not down but not out” 이게 사도 바울의 생애였어요. 그는 문자 그대로 눈물의 골짜기에서도 기쁨과 용기의 샘터를 찾았습니다. 어떻게? 빌립보서 4장 13절의 여러분 기억하십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오늘 본문 그대로 주께로부터 힘을 얻었습니다. 믿음으로 주님의 능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옛날 순례자들은 시온의 대로가 그 마음에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시온의 대로와 음부의 대로가 있습니다. 생명의 대로와 사망의 대로가 있습니다. 의의 대로와 불의의 대로가 있습니다. 선의 대로와 악의 대로가 있습니다. 모든 순례자들이 마땅히 가질 시온의 대로가 있습니다. 이 길을 고백합니다. 그것은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간단합니다. 오직 길이 되시고 진리가 되시고 생명이 되시는 예수를 따라갈 것뿐입니다. 이러한 그리스도를 우리의 마음에 품을 때에 그의 앞에는 생명의 샘터가 터집니다. 위로의 샘터가 터집니다. 기쁨과 행복의 샘터가 반드시 나타나고야 맙니다.

    우리가 늘 부르는 찬송가 가운데 ‘딴 길로 가지 맙시다’ 하는 그 구절이 여러 번 나오는 찬송가 있지요. 딴 길로 가지 맙시다. 딴 길로 가지 아니하여야 합니다. 딴 길로 가다가 행복의 샘터인 가정을 눈물의 골짜기로 만드는 이들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딴 길로 가다가 모든 축복의 샘터를 눈물의 골짜기로 만드는 이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오직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를 언제나 품고, 순례의 길을 옳게 걸어가야 합니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이들은 실로 복됩니다. 여기에 있는 말씀과 같이 이러한 이들은 눈물의 골짜기로 샘터를 만듭니다. 이러한 축복의 순례의 길을 걷는 이들은 우리 가운데도 많습니다. 여러분 아시거니와 38선으로 말미암아 이북에 있던 모든 재산을 공산당에게 다 빼앗기고 허둥지둥 적수공권으로 남부여대해서 38선을 넘어서 피난민의 생활을 하는 것은, 문자 그대로 눈물의 골짜기였음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가운데는 이런 골짜기를 행복과 성공과 축복의 샘터로 만든 이들이 또한 너무나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것이 신앙의 아름다운 모습이올시다.

    또 어떤 자매들은 청춘에 홀로 되어서 일생을 고독과 외로움 가운데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 혹은 고아들, 혹은 교회를, 혹은 복음 전파에 전적으로 바치면서 그 눈물의 골짜기를 참된 행복과 보람의 샘터로 만든 자매님들도 너무나 많습니다. 몇 해 전 우리 영락교회에서 본 교회에 관한 영화를 한 편 만든 적이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 가운데는 그 영화를 보신 이들도 많을 줄 생각합니다. 그 영화의 제목이 무엇이었는지 여러분 기억합니까? 다른 거 아니에요. ‘눈물 골짜기의 샘물’입니다. 그게 우리 영락교회의 영화의 제목이었어요.

    사실 본 영락교회는 처음에는 이북에서 남하한 피난민들의 교회였습니다. 당시 피난 교우들은 문자 그대로 눈물의 골짜기를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교회에서 생명의 샘터, 안위와 용기와 기쁨과 감사의 샘터를 찾은 것입니다. 비록 모든 것을 잃었으나 주님께 힘을 얻었고, 그 마음에는 시온의 대로가 있었던 까닭입니다.

    과거 약 1세기의 우리 민족의 역사를 돌이켜 볼 때에 한마디로 눈물의 골짜기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구한국 말기에 당한 모든 민족적 치욕과 설움, 결국 망국의 슬픔, 일제 압박의 억울함과 그 고통, 해방은 되었으나 38선, 6?25 전쟁 등등으로 말미암아 우리 민족의 수난과 애통은, 문자 그대로 우리 민족이 눈물의 골짜기를 걸었습니다. 우리 민족은 이런 골짜기에서 자유와 번영과 행복의 샘터를 꼭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에 사는 우리 민족의 특별히 젊은 세대의 사명입니다. 이것이 제5공화국의 책임도 되는 줄 압니다. 이렇게 하려면 우리 민족도 다함께 주께 힘을 얻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민족이 다 같이 시온의 옳은 길을 걸어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영락교우들은 이 민족에게 주님에게로부터 힘을 얻도록, 또 시온의 대로를 옳게 걸어갈 수 있도록 복음을 전파할 책임이 우리 하나하나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순례의 길에 오른 인생의 순례자들입니다. 우리의 길은 항상 평탄하지는 못합니다. 누구나 때로는 눈물의 골짜기를 혹은 질병, 환난, 실패, 실직, 빈곤 등의 골짜기의 길을 지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께 힘을 얻어야 합니다. 시온의 대로를 걸어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눈물의 골짜기를 행복과 번영과 성공의 샘터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은혜가 오늘 우리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합시다.



    아버지시여, 과거 1세기 동안 우리 민족이 눈물의 골짜기를 걷고 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께 힘을 얻고 우리 민족이 옳은 길을 걸어가게 되면 이 골짜기가 변해서 참된 축복과 자유와 번영과 행복의 샘터로 변할 줄 믿습니다. 오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이와 같은 은혜를 우리 민족에게 더하여 주시어 우리 가운데 한 분이라도 현재의 내 가정에서 내 생활에서 눈물의 골짜기를 걷는 이가 있으면 이 시간 이 말씀을 통해서 참된 신앙으로 들어와 주님께 힘을 얻고 시온의 대로를 걸어서 나의 눈물 골짜기가 샘터로 변할 수 있게 하는 참된 아버지의 자녀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말씀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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