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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42:1-11/ 인간의 영적 기갈 / 한경직 목사
    2014-08-25 21:25:25   read : 16944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이미 읽은 말씀 가운데서 시편 42편 첫절을 다시 봉독합니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인간에게는 선천적으로 여러 가지 기갈이 있습니다.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가령 인간은 누구나 육체의 기갈이 있습니다. 목마를 때에 물을 찾고, 배고플 때에 음식을 찾습니다. 지식의 기갈이 있습니다. 무엇을 알고자 하고, 또 배우고자 합니다. 애정의 기갈이 있습니다. 사랑하고자 하고, 또 사랑을 받기를 원합니다. 물질의 기갈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경제의 활동이 따릅니다. 권력의 기갈도 있습니다. 정치 활동이 여기에서 기인하는 듯싶습니다. 진?선?미, 참되고 선하고 아름다움에 대한 기갈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철학, 도덕, 예술에 대한 활동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에게는 누구나 인간 최고의 기갈 곧 영적 기갈이 있습니다. 곧 지금 읽은 시편 42편의 저자와 같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찾기 위해서 갈급하여 합니다. 신앙과 종교의 활동이 여기에서 비롯됩니다. 이 시간 특별히 이 영적 기갈에 대하여 성경의 교훈을 생각하고자 합니다.

    먼저, 기갈과 그 대상에 대해서 기억하십시다.

    인간의 모든 기갈에는 그 기갈을 만족케 할 만한 대상이 이 우주 안에 있습니다. 목마른 이에게 물이 있습니다. 시장한 이들을 위해서 음식물이 있습니다. 애정의 기갈을 채울 만한 사랑의 대상이 있습니다. 물질의 기갈, 권력의 기갈, 진?선?미의 기갈도 그것을 채울 만한 대상이 각기 있습니다. 인간의 최고 기갈인 영적 기갈에도 그 대상이 있습니다. 그는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이올시다. 사실 이 우주에 하나님께서 계신 까닭으로 인간들에게 이러한 영적 기갈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 생활의 한 가지 비극은 기갈이 있을 때에 그 대상을 잘못 찾는 데서 많이 일어납니다. 가령 목마를 때에 깨끗하고 맑은 물을 마시지 못하고, 더럽고 오염된 물을 마시면 도리어 병이 납니다. 음식도 역시 그러합니다. 주릴 때에 좋은 음식을 먹지 못하고 상한 음식을 먹음으로 도리어 온갖 위장병에 걸리는 이들도 허다합니다. 사랑의 기갈에 대한 대상도 잘못 찾게 되면 온갖 불행과 가정의 파탄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세계 역사나 현대를 살필 때에도 인간이 이 최고의 영적 기갈의 대상을 잘못 찾음으로 온갖 비극을 초래하였고 또 현대에도 그러합니다.

    성경을 읽으면 구약시대에 많은 민족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바로 찾지 못하고 여러 가지 우상과 잡신을 섬겼습니다. 그래서 바알이니, 아스다롯이니, 몰렉이니, 다곤이니, 하늘의 여신이니 하는 등등의 여러 가지 우상을 섬겼습니다. 구약시대의 민족들만 그리한 것은 아닙니다. 세계 도처에서 옛날이나 오늘이나 창조주 하나님보다도 피조물인 여러 가지를 우상화하여 숭배하였습니다. 그리해서 해, 달, 별, 산, 물, 나무, 돌, 송아지, 여우, 심지어 뱀까지 우상화해서 숭배하였습니다. 또 이 모든 피조물에 신이 있다고 해서 잡신을 섬겼습니다.

    현대 교육을 받고 과학적 지식을 배운 현대인들 가운데도 아직도 혹은 금전을 우상화해서 숭배하고, 혹은 권력을 우상화하고, 혹은 사람을 우상화해서 숭배하고, 혹은 민족 또는 국가를 우상화해서 숭배하는 이들이 적지 아니합니다.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를 보면 비록 대학을 졸업하고도 그리고 현대 시설의 공장을 갖추어 놓고도 아직도 돼지대가리를 놓고 고사를 지내는 것을 볼 때에는 실로 기가 찹니다. 민망합니다.

    이러한 우상숭배와 미신의 결과는 어떠합니까? 이것은 성경 말씀 그대로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하여 마음이 어두워져서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이런 미신들은 문자 그대로 인간의 존엄성을 모독하는 행위들입니다. 이성을 상실한 미련한 일들입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옛날부터 우상숭배와 온갖 미신은 여러 가지 도덕적 타락을 초래해서 그러한 사회는 음란과 부정과 온갖 죄악으로 타락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러한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날 것을 로마서 1장 18절에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사실 참 하나님을 섬기지 아니하고, 잡신을 섬기는 모든 미신 행동은 영적 간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정죄를 받았습니다. 사실 구약시대에 나타나던 온갖 우상을 섬기던 민족과 국가는 그 이름을 오늘날에 와서 이 세계 지도에서 다시 찾아볼 수 없습니다. 모두 망하고 말았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찾으라.

    인간은 영적 기갈의 대상을 바로 찾아야 합니다. 그 길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 길은 오직 성경에 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께서 그 자신을 친히 나타내셨습니다. 그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먼저 아브라함을 불러서 그에게 그 자신, 오직 홀로 계신 한 하나님임을 나타내셨습니다. 그 아들 이삭과 야곱에게 역시 그리하셨습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호렙산 불붙는 떨기나무 곁에서 하나님께서는 그 자신을 모세에게 분명하게 나타내셨습니다. 여호와라는 이름으로 분명하게 계시하였습니다. 또 계속해서 사람이 마땅히 지킬 도덕적 교훈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통하여, 특별히 많은 선지자를 통하여 그 자신의 성품과 뜻과 모든 진리를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 아들로 그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저자는 히브리서 1장 첫절 이하에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습니다.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 곧 그 아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그러므로 여러분, 요한복음 14장 6절에 주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과 같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리라” 단언하셨습니다. 한번은 빌립이, 빌립은 예수님의 제자올시다.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때에 주님은 솔직히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여러분, 그리스도의 얼굴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그리스도의 마음, 그리스도의 성품, 그리스도의 뜻, 그리스도의 말씀 가운데서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보여주고, 그리스도의 부활은 영원히 살아 계신 하나님을 나타내십니다. 그러므로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의 영적 기갈의 최고 대상인 살아 계신 하나님을 바로 찾습니다.

    그리스도를 모르는 모든 종교는 하나님을 바로 찾지 못하였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에게 나아와야 기갈한 심령이 생명수를 흡족하게 마십니다.



    종교는 다 같다 하는 말을 더러 들을 겁니다. 그러나 기억합시다. 이런 말처럼 어리석고 그릇된 말이 없습니다. 종교는 다 같지 아니합니다. 참 종교가 있고, 거짓종교가 있습니다. 진리가 다소 섞인 종교가 있습니다. 아주 거짓된 종교가 많습니다. 참 종교를 찾아야 합니다.

    사실 인간이 무엇을 믿고 사는가 하는, 그 믿는 종교는 개인으로 보면 그 개인의 인격의 척도가 됩니다. 민족으로 보면 또 그 문화의 척도이기도 합니다. 인격이 고상할수록 그 영적 기갈의 대상이 가장 높으신 살아 계신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한 민족의 문화도 또한 그러합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떠나서 최고의 문화가 창조될 수는 없습니다. 또 인간은 그의 최고의 영적 기갈의 대상 곧 그가 숭배하는 대상 이상으로 그 인격과 생활이 장성할 수도 없습니다. 민족도 역시 그러합니다. 그 민족이 숭배하는 대상 이상으로 발전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한 개인 또는 한 민족, 또는 국가가 어떠한 종교를 택하는가 하는 것은, 그 개인 또는 민족의 장래 운명과 큰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얼마 전에 신문을 보니 아마 여러분들 다 보았을 겁니다. 인도에서는 어떤 종교 집회에 돼지 한 마리가 들어왔다고 하는 그 풍설로 말미암아 그 나라의 대다수를 점령하는 힌두교도와 또 소수파가 되는 회회교도 사이에 큰 충돌이 일어나서 사상자가 100여 명이나 생겼다고 합니다. 사회와 민중의 신앙 정도가 이쯤 되면 실로 곤란합니다. 한심합니다. 한 민족과 그 종교는 큰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상숭배와 온갖 미신을 좇는, 모든 미개한 나라들의 사회 실정을 자세히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또 그뿐 아니라, 하나님을 믿기는 믿는다고 하면서도 그리스도를 모르는 종교가 있습니다. 이러한 종교를 믿는 나라들도 상당히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종교의 이름 아래에서 지금도 공공연하게 일부다처주의를 주장하고 또 실천하고 있습니다. 어떤 종교를 믿는가? 이런 종교들을 경계해야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 한국 안에서 기독교의 민족복음화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실로 귀한 일입니다. 우리 민족이 어떠한 종교를 가지고 사느냐 하는 것은, 오고 오는 세대의 민족의 운명에 큰 관계를 가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민족 5천만이 모두 참된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길이 되시고 진리가 되시고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께 돌아오도록 우리의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이 고귀한 목적을 위해서 시간과 재정과 모든 것을 바쳐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새 시대를 맞아서 각 방면에서 지금 정화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참 다행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먼저 영적 정화운동이 필요합니다. 이 땅이 사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고 하면, 이 땅 위에 있는 온갖 형태의 우상과 미신이 일소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축복하지 아니하십니다. 온갖 잡신을 따라다니는 사람들을 축복하지 아니하십니다. 우리가 다 그리스도에게 돌아와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바로 만나고 그를 숭배할 때에 사실 우리의 정신과 우리의 마음이 깨끗하여지고 근본적으로 새로워집니다.

    우리 민족 모두가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만 숭배해야 이 민족이 참으로 장래에도 축복을 받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곧 성령이 임재하실 때에 우리 마음이 깨끗하여지고 사랑과 기쁨과 화평이 충만하여집니다.

    영적 기갈은 없어지고 참된 만족과 평화가 우리 심령에 넘칩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외치십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이러한 축복이 우리 모두와 아니 우리 민족 전체 위에 임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합시다.



    아버지시여, 여기 앉은 우리 하나하나도 여러 가지 미신과 우상숭배에 미혹되지 않게 해 주시고, 아직도 이런 우상종교에 물들은 우리 많은 민족들이 있사오니 어떻든지 이들에게 참된 진리를 전파해서 이들도 오직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시는 예수님께 돌아오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 돌아와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축복과 그 마음에 만족과 기쁨과 화평과 사랑이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는, 또 온 사회가 깨끗하여지는 우리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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