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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27:1-4/ 나라를 지키는 기쁨 / 한경직 목사
    2014-08-26 10:36:11   read : 16962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먼저 우리나라를 이렇게 건설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국군 장병 여러분, 제가 여러 곳에 방문도 하고 그랬지만은 이곳은 처음 온 것 같습니다. 이번 여기에 들러서 이 사령부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맡았나 하는 그런 것을 좀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제가 성경 가운데 있는 말씀을 몇 절 읽고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구약 가운데 시편 27편에 있는 말씀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나의 대적, 나의 원수된 행악자가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다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안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바위 위에 높이 두시리로다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두른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이 시편은 옛날 이스라엘 나라의 유명한 다윗왕의 노래입니다. 그분은 여러 가지로 위험한 일을 당하여 어려운 역경을 많이 겪은 분이올시다. 그러한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살았고 모든 원수를 이기고 결국은 승리한 생활을 한 분이올시다.

    제가 오래 전 1925년 그러니까 지금부터 50여 년 전이에요. 여러분들이 태어나기 전이에요. 처음으로 태평양을 건너 왔습니다. 그때 배를 타고 건넜을 땐데 하와이에 들렀어요. 호놀룰루에 들렀는데 그때 마침 호놀룰루에 한 친구가 있어서 저를 영접해서 그 배가 하룻동안 거기에 머무는데 하룻동안 배에서 내려서 호놀룰루를 처음으로 구경을 했어요. 이곳저곳을 구경을 하다가, 한 자그마한 2층 건물로 저를 인도했습니다. 다른 간판은 전부 물론 영어로 다 되어 있는데 그 위에는 한글로 ‘대한국민회총회본부’ 이렇게 써 붙였어요.

    그래서 ‘여기가 대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구나!’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어요. 들어가니까 태극기가 이렇게 교차되어서 바로 정문 맞은편에 끼워 있어요. 그리고 그 아래는 독립운동 때에 33인이 한국의 독립을 선언한 ‘독립 선언서’가 잘 정리되어 붙어 있었습니다. 저는 뜻밖에 이 태극기를 대할 때에 너무 감격해서, 눈물이 가리워서 앞을 볼 수가 없었어요. 왜? 그때에는 우리 한국에서 태극기를 볼 수 없었던 때입니다. 일정시대입니다. 3?1 운동 때에 태극기를 들고 거리에 나가서 만세를 부르다가 감옥생활을 한 사람도 많고 죽은 사람도 많던 때입니다.

    여러분, 지금은 도처에 어디 가나 태극기가 바람에 펄펄 날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대한민국이 건설되었기에 우리가 태극기 아래서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태극기 아래서 자유롭게 이 나라를 위해서 봉사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한 달 전에 어떤 친구가 책자를 보내왔는데 ‘장정 육천리’ 그렇게 썼어요. 제가 그 책 내용을 읽어보았습니다. 다른 얘기 아닙니다. 소위 미일전쟁 때에 전쟁이 일어나기 바로 직전에 일본 사람들이 만주를 점령하고 중국을 대부분 철도도 점령한 때입니다. 그리고 미국과도 전쟁을 선언해서 미국과도 싸우고 영국과도 싸우는 그러한 때입니다. 그때에 일본 사람들이 소위 학병이라고 해서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강권해서 안 나갈 수 없으리만큼 강권해서 부득이 학병이라는 이름으로 끌려가서 일본 사람 앞에 얼마 동안 훈련을 받고, 그 사람들이 혹은 남태평양에 배치가 되었고, 혹은 중국전선에 배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장정 육천리’라는 책을 보면 그때에 뽑혀간 학병들 가운데 저 중국전선 서주 지방에 배치되었던 우리 국군의 얘기입니다. 물론 일본군으로, 저 일본군과 같이 말하자면 중국 사람과 싸우는 중입니다. 그 청년들 가운데 ‘우리가 무슨 목적으로 중국 사람과 싸울 필요가 있겠느냐? 우리 이 전선을 탈출을 해서 저편 중국으로 넘어가서 저쪽 중국에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있다는데 우리나라를 위해서 싸우는 군인이 되자.’ 이렇게 한국 군인들끼리 조용히 의논을 하고 말이죠, 이곳저곳에서 30여 명이 혹은 두 사람이, 세 사람이 탈출해 삼삼오오 몰래 탈출을 해서 생명을 내놓고 적국으로 넘어갔어요.

    중국 사람들이 일본 군인인 줄 알고 총을 쏩니다. 이런 어려운 고비를 몇 번이나 넘기고 한문으로 써서 우리는 고려 사람이라고, 대한 사람이라고 이렇게 해서는 넘어왔어요. 그러고 보니까 그때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저 중국 오지 중경에 있다는 소리를 듣고, 그때 주석이 김구 선생, 여러분, 아실 겁니다. 이청천 장군이었습니다. 탈출을 해서는, 그래서는 서주 근방에서부터 중경까지 6,000리를 도보로 걸어서 갔어요. 거기서 김구 선생을 만나고, 거기서 이청천 장군을 만나고, 거기서 일본을 대항해서 독립을 위해서 싸우기 위하여 훈련을 받았습니다. 어떤 이는 일본적진에 뛰어들어서 해방을 받은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여러분, 그때 청년들은 일본 사람들에게 끌려다니면서 자유도 없이 일본을 위해 싸웠습니다. 그런데 지금 여러분들은 당당하게 이렇게 훈련을 받고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감사한 마음으로 여러분의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또 언제든지 우리 국민들이 모여서 국민의례를 하고 국민의례 가운데는 애국가를 높이 부릅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여러분, 그것도 얼마나 감사한지 좀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 얘기 한번 하리다. 제가 옛날에 숭실 대학에 다닐 때 한 방을 쓰던 친구가 있는데, 이분은 운동을 잘했는데 특별히 축구를 잘했어요. 대학을 졸업한 다음에 일본에서 체육대학을 보내고 다시 그 대학에 와서 운동 교사로 일을 하였는데 한번은 숭실 대학 학생들과 다른 팀들과 축구경기를 해서 승리를 해서 그날 저녁에 이 체육 담당한 교수를 중심으로 축구선수들이 어떤 음식점에 모여서 하루 저녁 이런저런 노래도 부르고 기뻐서 흥에 겨워서 밤새워서 놀다가, 갑자기 어떤 학생이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애국가를 부르기 시작해요.

    거기 있던 학생들이 다 따라서 불렀는데 거기까지는 좋았어요. 그 얘기가 일본 경찰에게 들어갔어요. 일본 경찰이 알고 학생들을 잡아가고 갖은 고문을 다하고 결국은 얼마 후에 나오긴 나왔는데 체육선생이 어떻게 됐는지 압니까? 나온 지 얼마 안 되어서 고문으로 인해 정신병자가 되었어요. 결국에는 이곳저곳 병원을 다니다가 세상을 떠났어요.

    여러분, 애국가 한 번 불렀다고 이런 일을 당한 때도 있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모일 때에 애국가를 자유롭게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가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모두 다 대한민국이 있기에 이런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나라가 얼마나 귀하다고 하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민족이 같이 살아야 한다는 것을 우리가 언제나 명심해야 합니다. 개인으로는 살 수가 없습니다. 나라가 있어야 나도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7, 8년 지내는 동안에 나라 없는 사람의 슬픔은 그런 경험을 당한 사람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나라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으세요. 여러분은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서 훈련을 받는 줄 압니다. 이 사명이 얼마나 귀하다고 하는 것을, 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민족 전체가 살기 위해서, 내가 바로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라고 하는 것을 마음 가운데 깊이 명심하고 때로는 여러분께서 아마 훈련받기에 고될 때도 있을 거예요. 그러나 불평하지 말고 언제나 감사하는 대한민국의 군인의 긍지를 가지고 언제나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군 복무하기를 바랍니다.



    내가 둘째로 여러 사랑하는 군인 여러분께 드리고자 하는 말은 우리가 싸우는 것은 불행하게도 민족은 같지만은 생각은 다른 공산당과 싸울 수밖에 없는 참 민족적 비극에 처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또 공산당에 대해서 한마디 여러 귀한 청년들에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어요. 그것은 그 공산당에게 속지 마세요. 나는 공산당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 가운데 하나예요. 내가 본래 이북에 있었어요. 그들이 하는 것을 봤어요. 공산당에게 속지 마세요. 그 사상에 속지 말고 그 선전에 속지 마세요. 왜? 어떤 이는 속는 이가 있는 것 같아요. 속지 마세요.

    먼저 공산주의 사상에 속지 마세요. 공산주의 근본 사상은 소위 유물론입니다. 유물론적 철학사상이 공산주의의 배경이 되는 것입니다. 유물론이라고 하는 것은 단적으로 이 우주나 인간에게 있어서 단순히 물질만 인정하고 정신은 인정하지 않는 사상이에요. 이 우주의 존재는 물질뿐이고 다른 것은 없다, 대우주를 볼 때에 물질뿐이라고 생각해요.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해요. 그러니까 무신론, 인간을 볼 때에도 인간의 육체만 봅니다, 인간은 물질뿐이다, 그러니까 인간과 짐승은 다른 게 없다, 인간의 영혼의 존재를 부정해요. 모두 허위 사상입니다.

    제가 너무 길게 말할 수 없으니까 그저 간단히 혹 이렇게 말할 수 있겠죠. 우리가 대우주 안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을입니다. 바로 내일이 보름입니다. 밤에는 달이 밝습니다. 여러분도 달을 보세요. 내일이면 만월이 될 거예요. 며칠 있으면 작아지다가 그러다가 그 달이 점점 커요. 그러다가 다시 만월이 되요. 약 30일 만에 돌아와요. 그 다음에 신월 그 다음에 다시 작아지고, 지금은 가을입니다.

    여러분, 한국의 가을은 참 맑고 깨끗하고 아름답지요? 그러나 몇 달이 되면 겨울이 됩니다. 찬서리가 내리고 눈이 내립니다. 겨울이 됩니다.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됩니다. 화창한 봄날이 될 거예요. 몇 달 있으면 다시 여름이 됩니다. 그 다음에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이 사계는 시계가 돌아가는 것처럼 빙빙 조금도 변함이 없이 돌아갑니다. 지금은 낮입니다. 그러나 늘 낮이 될 것 같아요? 아닙니다. 조금 있다가 저녁이 됩니다. 그러다 아침이 옵니다. 낮과 밤이 변함없이 돌아갑니다.

    여러분, 과학을 깊이 안 했어도 우리가 대우주를 볼 때에 이 대우주에는 법칙이 있어요. 마치 시계가 분침 초침 틀릴 것이 없이 돌아가는 것처럼 갑니다. 여러분, 여기에 있는 마이크를 볼 것이면 질서가 있습니다. 우리가 맨 처음 시계를 보면 질서가 있습니다. 여러분, 이 우주는 거저 된 것이 아닙니다. 이 우주에는 진실로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나폴레옹에 대해서 이런 얘기 들어봤소? 그분이 온 구라파(유럽)를 거의 평정을 하고 애굽을 점령하기 위해서 군인을 배에다 싣고 지중해를 건넙니다. 마침 달이 밝은 저녁이요. 바람이 잔잔해요. 그러니까 군인들이 배 갑판에 올라와서는 얘기도 하고 노래도 하고 잘 지냅니다. 언제나 나폴레옹은 군정을 잘 살피는 군인이요.

    그때 나폴레옹 역시 어스름 달밤에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놈들이 무슨 얘기를 하나? 사기를 엿보기 위해 슬금슬금 다닙니다. 그런데 어느 구석에 가보니까 군인 둘이 열심히 서로 얘기를 합니다. 무슨 얘기를 하나 가만히 귀를 대고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들어보니까 이 두 군인은 자기네들이 하나님이 계시다, 다른 군인은 하나님이 없다, 하면서 자기 말이 맞다며 주장을 해요. 하나는 유신론자고 하나는 무신론자예요.

    한참 듣다가 갑자기 우렁찬 소리로 나폴레옹이 큰 소리로 외칩니다. 갑자기 정신없이 나폴레옹이 손을 들어서 하늘을 바라봅니다. 하늘을 가리키면서 “이 달들을 보라. 별들을 보라. 만약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다면 이것들이 어떻게 됐단 말이냐?” 그 말을 하니까 이 두 군인이 변론을 그만뒀다 그래요.

    여러분, 무신론에 속지 마세요. 유물론에 속지 마세요. 역시 유물론적 인간관도 그렇습니다. 공산당은 사람을 물질로만 보니까 사람과 짐승을 별로 차이가 없게 봅니다.

    여러분 압니까? 공산당 사회에서 인간의 생명을 이렇게 정의 내리고, 무자비한 투쟁이니 이런 것이 많다고 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유물론적 인간관에 있는 겁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아니하고 짐승처럼 봐요. 이 유물론적 인간론을 가진 사람들이 조직해 놓은 사회를 보면 이상스럽게 동물원과 비슷합니다.

    제가 몇 해 전에 미국 산디에고에 제일 큰 동물원이 있다고 그래서 가 본 적이 있는데, 거기에 가니까 동물들을 종일 구경하다가 마지막 돌아올 때에 동물들 팔자가 굉장히 불쌍하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만일 내가 동물에게 묻기를 “너희들 이곳에서 나갈 수 있다면 어떻게 할래?” 하고 물으면 동물들이 어떻게 대답할까? 다 뛰쳐나간다고 할 겁니다. 왜? 동물원 속에는 먹을 건 있으나 그래도 자유가 없어요. 자유가 없어요. 이상합니다. 유물론적 인간관을 가진 사람들이 조직해 놓은 사회를 보면 꼭 동물원 같아요. 사람은 짐승이 아닙니다. 우리 사람에게는 언제나 새것을 생각해 내는 지능, 이성, 창의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만 주셨습니다.

    까치는 1,000년 전에도 1,000년 후에도 까치둥지 그대로 지어요. 호랑이도 굴 속에 살았고 지금도 굴 속에서 삽니다. 인간도 굴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굴 속에 삽니까? 지금은 아파트에 삽니다. 인간에게는 이성, 창의력이 있어요. 인간과 짐승의 다른 점이란 말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다른 나라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여러분의 창의성을 동원해서 보다 더 새롭게, 보다 더 잘 되게 창의적으로 살아야 승리합니다.

    그뿐 아니에요. 우리 인간에게는 속에 양심이라는 것이 있어요. 양심이라는 것이 있어서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해 줍니다. 잘하면 칭찬하고 잘못하면 책망을 합니다. 여러분, 성경을 좀 읽는 분들은 가룟 유다를 알 거예요. 전에 가룟 유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은 30냥을 받고 자기 선생님을 팔았단 말이에요. 돈을 받기는 받았지만 정작 받고 보니 마음이 불안해 견딜 수가 없어요. 돈 준 사람 앞에 돈을 던지고 집으로 왔어요. 어떻게 했는지 압니까? 목매서 자살을 했습니다. 이것이 사람과 짐승의 다른 점입니다.

    우리가 집에서 기르는 가축 가운데 어떤 놈은 영리합니다. 주인을 보면 아주 부끄러워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어떤 개가 양심의 가책을 받아서 자살했다, 그런 얘가 들어봤어요? 그게 사람과 짐승의 다른 점이에요. 여러분, 인간이 인간답게 살라 그러면 양심적이어야 해요. 양심적 군인이 되어야 해요. 사람은 짐승이 아니에요.

    하나만 더 얘기합시다. 유물론자들은 우리 인간에게 영혼이 없다고 해요. 죽을 때는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 말에 여러분, 속지 마세요. 여러분 과학자들이 철칙같이 믿는 원칙이 몇 가지 있는데 물질 불멸론이라는 거예요. 물질이 아주 없어지지 아니한다, 물질이 아주 없어지지 아니한다. 가령 물을 불을 때서 물을 끓여요. 한참 있다 보면 없어졌다 그래요. 그러나 과학적 견지에서 보면 이것 물이 없어진 것입니까? 물이 뜨거워지면 수증기가 돼요. 이 수증기를 차게 하면 다시 물이 돼요. 물이 없어진 게 아니에요.

    또 혹은 이보다 더 큰 변화가 있어요. 가령 여기 초가 있어요. 그러나 그건 보통으로 하는 말이고, 여러분 다 잘 알아요. 초가 불탄다고 하는 것은 탄산가스로 변하는 거예요. 그러나 그 탄소를 다시 모아 놓으면 산소가 그냥 있는 거예요. 이것을 화학적 변화라고 합니다.

    여러분 좀더 생각해 봅시다. 손을 보세요. 이거 물질이죠? 이 손이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되죠? 저 한 목사 손 다 썩어졌구나. 여러분, 썩어졌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압니까? 화학적 변화란 말이에요. 우리의 몸도 죽은 다음에 화학적 변화가 있을 뿐이지 물질이 없어지지 않듯이 이 육신도 그냥 남아 있습니다. 변화만 있을 뿐입니다.

    지금 이 한 목사 하면, 한 목사 속에 자아라고 하는 것이 있어서 내 손을 마음대로 쓰고, 내 혀를 마음대로 쓰고, 내 머리를 마음대로 써서 여러분에게 강연을 하는데, 이 모든 것을 주장하는데, 손도 머리도 물질도 남아 있는데 단순히 모든 것을 다스리는 ‘나’라는 영혼만 죽은 다음에 아주 없어질 것 같습니까? 내 영혼도 그냥 남아 있어요. 내 육체가 그냥 육체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기에 물질 불멸론과 영혼 불멸론이 같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또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진리입니다.

    한 가지만 더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 성경에 보면 세례 요한이라고 하는 유명한 강직한 예언자가 있었어요. 그때 헤롯왕이라는 왕이 있었어요. 불의한 왕이오. 심지어 동생의 아내를 빼앗아서 동거를 하던 때예요. 한번은 길가에서 세례 요한이 이 헤롯왕을 단단히 책망을 했어요. “그게 무슨 짓이냐?” 말은 바른데 잠잠했습니다. 그러나 그후에, 긴 얘기 할 것 없이 세례 요한이 바른 말 한마디 했기 때문에 죽었어요. 그후 얼마 후에 헤롯왕도 죽었어요. 생각해 보세요. 의인 세례 요한의 영혼도 남아 있습니다. 불의한 왕 헤롯왕의 영혼도 남아 있습니다. 그러면 이 세례 요한의 의로운 영혼과 헤롯왕의 더러운 영혼이 한 곳에 갈 것 같습니까? 성경은 뭘 가르쳐 주는지 압니까? 천국과 지옥은 분명히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제가 너무 길게 말하면 안 되겠는데 이제 그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한 마디 더 부탁합니다. 여러분은 제가 듣는 국군 가운데서도 특별히 어려운 일을 맡았다고 알고 있어요. 여러분은 거의 매일같이 모험을 한다고 들었어요.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고… 여러분은 거기서 내 책임을 수행할 수밖에 없게 될 거예요. 어느 사람의 삶이 모험이 아니겠어요. 여러분의 삶이야말로 모험이지요. 이런 생활을 매일 하는 여러분에게 한 가지 부탁하겠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세요. 지금도 말했지만 이 우주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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