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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교회, 돌연 최성은 목사의 사임 발표, 여러 의혹이 불거지자.. / AI가 만든 설교, 온전치 못해
    2024-07-22 01:22:34   read : 11825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지구촌교회, 돌연 최성은 목사의 사임 발표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 사임 이유는…”

    부족한 리더십 때문에 자진 사임 성도 대표 목회지원회에서 권유
    李 원로, 교회 결정 따른단 입장

    2·3대 모두 ‘중도 사임’… 지구촌교회, 위기 딛고 재도약할까?
    진재혁 목사 이어 최성은 목사도 갑작스레 사임

    이동원 목사 개척, 1994년 창립 후 폭발 성장
    2010년 진재혁 목사 부임했지만 8년 후 사임
    2019년 부임한 최성은 목사는 5년 만에 사임

    지난 2019년 지구촌교회 제3대 담임으로 부임했던 최성은 목사의 사임 소식이 지난 14일 갑작스레 전해졌다. 앞서 제2대 담임었던 진재혁 목사 역시 중도 사임했던 터라 그 충격이 배가 되는 듯한 분위기다. 지난 1994년 창립돼 올해 30주년을 맞은 지구촌교회가 최대 위기를 맞았다.

    교회 홈페이지에 소개된 연혁에 따르면 미국에서 목회하던 이동원 목사는 1993년 한국에서의 교회 개척을 요청받았고, 그해 11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서 예배를 드리고 지구촌교회를 시작했다. 이듬해 정직 창립예배를 드렸으며, 그해 말 장년 출석 교인들이 1천여 명에 이르며 본격 성장세에 들어갔다.

    지구촌교회는 1995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로 교회를 확장 이전했다. 이 기간 장년 교인 출석은 1천 명에서 4천여 명으로 늘었다. 교회 측은 "주일학교가 크게 부흥해 인접한 4층 빌딩 전체를 교육관으로 임대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성장한 기간이었다"고 회고했다.

    분당으로 옮긴 지 2년이 못 되어 주일 다섯 번의 예배로도 감당이 안 될만큼 폭발적인 성장이 계속되자 지구촌교회는 다시 수지 신봉리 언덕의 신학교 건물을 매입함으로써 또 한 번 이전했다고 한다. 1999년에 부설기관으로 목회리더십연구소를 발족했고, 2002년 1월에는 소그룹 시스템인 '목장교회'를 본격 도입했다.

    교회 측에 따르면 수지의 예배당이 다시금 포화 상태에 이르자 지구촌교회는 2003년 4월, 분당 미금에 있는 쇼핑몰 건물에 또 하나의 성전을 마련하고 비전센터로 명명했다. 수지 신봉리 성전과 분당 비전센터에 광케이블을 통한 쌍방향 송수신으로 동시예배를 드리는 "두 날개 성전시대가 도래한 것"이라고 교회 측은 설명했다.

    2010년 4월에는 '위대한 명령, 위대한 동역'이라는 슬로건으로 '부활절 지구촌 목장 공동체 대축제'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31,000여 명의 교우들이 모인 자리에서 개최했다고 한다.

    지구촌교회를 개척해 17년간 사역해 온 이동원 목사는 2010년 65세로 조기은퇴를 준비했고, 교회는 청빙위원회를 조직해 후임자를 물색했다. 이를 통해 진재혁 목사가 2010년 12월 26일 이 교회 제2대 담임으로 취임했다. 이동원 목사는 원로로 추대됐다.

    그런데 2018년 9월 16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진 목사는 지구촌교회를 사임하고 아프리카 케냐 선교사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다소 갑작스런 사임 발표에 교인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진 목사는 "힘들어서 떠나는 것 아니라, 더 힘든 곳으로, 비전을 다 이루어서 떠나는 것이 아니라, 비전을 이루고자 떠나고자 한다"고 했지만, 정년이 안 된 대형교회 담임목사가 선교를 위해 교회를 사임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었던 터라 교회 안팎에서 그의 사임 배경을 두고 여러 설(說)이 제기됐었다.

    제3대 담임인 최성은 목사는 이듬해인 2019년 지구촌교회로 부임했다. 최 목사는 침례신학대를 졸업하고 미국 남침례신학대학원(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석사(M.Div)와 박사학위(Ph.D)를 취득했다.

    수원중앙침례교회 대학부 전도사를 거쳐 2004년 10월 미국 남침례교단 소속 미국 내 선교사로 다리놓는교회(Bridge Community Church)를 개척했다. 2011년부터 지구촌교회로 부임하기 전까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제일침례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사무총회 후 브리핑에서 교회 관계자는 “최성은 목사님 사임은 ‘느헤미야 프로젝트를 이끄는 과정에서의 부족한 리더십’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최성은 목사님에 대해 여러 의혹이 불거지자 성도들이 대표기관인 목회지원회에 사실인지 밝힐 것을 요청했고, 여러 부분들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더 이상 리더십을 따르기 어렵고, 사임을 권유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져서 진행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권유를 통해 최성은 목사님이 자진 사임하신 것”이라며 “사임이기에 예우 등에 대한 계획은 앞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구촌교회는 주차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지채플을 증축하는 ‘느헤미야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당초 주차 타워와 교육관 위주로 건립하고자 했으나, 오래 된 본당을 새롭게 마련해야 할지 논의가 있었고, 공사비가 갑자기 상승하면서 의견이 분분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주차장과 교육관 증축 필요성은 이전부터 있었다”며 “오늘 임시 사무총회 목적이 원래 느헤미야 프로젝트였지만, 이 안건은 9월쯤 열릴 다음 제직회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 목사님도 다음 목회를 준비하셔야 하기에, 예우 차원에서 자세한 내용들을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부임 5년 만에 돌연 사임하게 됐다. 교회 측은 최 목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지구촌교회 담임목사직의 사임을 표명하셨다"며 "관련하여 다음 주에 있을 임시 사무총회에서 자세한 설명을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시 사무총회는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다.

    '설교의 대가' '복음주의 4인방' 등의 수식어를 가진 이동원 목사와 함께 국내 대표적 대형교회로 성장해온 지구촌교회는 그러나 두 명의 후임목사들이 모두 중도 사임하면서 창립 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교계 한 관계자는 "어느 교회나 성장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곤 한다. 그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중요한 건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이라고 했다. 지구촌교회가 과연 이번 위기를 넘어 재도약할 수 있을지 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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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원 재개발 갈등 악화일로…성남시 교계 공동대응 나서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 재개발·재건축 교회대책위원회 발족
    서명운동 공청회, 조례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등
    폭 넓은 활동 추진할 계획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는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 상대원침례교회에서 ‘성남시 재개발·재건축 교회대책위원회 발족식 예배’를 진행했다. 사진은 상대원침례교회 일대 모습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로 조합 측과 지역교회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 교계가 본격 공동대응에 나섰다.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성기총·대표회장 윤승호 목사)는 재개발·재건축 교회대책위원회(대책위)를 신설하고 서명운동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성기총은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 상대원침례교회(신선진 목사)에서 ‘성남시 재개발·재건축 교회대책위원회 발족식 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예배에는 윤승호 성기총 대표회장을 비롯해 박래권 성남시장로총연합회 장로, 민용기 중원구교구협의회 회장, 임문선 원로목사회 회장, 교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설교자로 나선 윤 대표회장은 ‘바로의 핍박과 모세의 기도’(출 5:18~23)이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그는 “오늘도 노상에서 예배를 드리고 온 여러분을 축복하고 응원한다”며 “교회 재개발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특히 상대원2구역 교회들은 조합 측의 부당한 대우와 처분으로 성전을 지킬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성기총은 교회 주권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기 성기총 상임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날 발족하는 대책위는 교회 주권 회복을 위해 서명운동과 공청회, 조례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을 위한 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장에는 윤승호 성기총 대표회장이 맡는다. 추진위원장과 협력위원장에는 각각 유정기(동백사랑의교회) 김재일(성안교회) 목사가 담당한다.

    이어진 순서에서 참석자들은 ‘성남시 1000개 교회로 100만 영혼구원을 위해’ ‘성남시 전체기독단체가 하나되기 위해’ ‘대책위를 위해’ 기도했다.

    앞서 성남시 상대원2구역은 재개발 중에 있다. 시에 따르면 중원구 희망로 일대(24만여5㎡) 부지에는 509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주민이주율은 99%, 철거도 50% 정도 진행된 상태다.

    문제는 재개발구역 내 있는 성안교회(김재일 목사) 성광교회(박동규 목사) 상대원침례교회(신선진 목사) 세 교회와 조합이 보상 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는 점이다.


    윤승호 성기총 대표회장이 설교를 전하고 있다.

    성기총에 따르면 조합 측이 교회가 소유한 기존 토지 가격을 인근 지역 매매가보다 낮게 책정했지만 배정된 종교부지 매입가는 인근 시세보다 2~3배 높게 책정했다고 전해졌다. 이로 인해 교회는 추가 부담금을 내고 이전할 상황에 놓인 셈이다.

    이와 관련 조합 측은 부동산 명도단행 및 강제집행 가처분을 신청했고, 재판부가 지난 5월 8일 인용하면서 교회 대립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에 교회 측은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5월 “성남지원 가집행선고부 판결을 건물인도 항소심 판결 선고 때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교회 측은 예배당을 잠시나마 되찾긴 했지만 여전히 거리에 내몰릴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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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척교회가 분립 개척을?···5년 동안 이것 연습했다

    교회 개척 운동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5년여 만에 3곳 > 26곳

    “중요한 건 ‘내 것’아닌 ‘하나님의 것’ 마음에 새기는 로드십(Lordship)”





    ‘개척이 개척하다’ <상> ‘교회 개척’ 라이트하우스 리포트

    라이트하우스 서울숲(임형규 목사)에서 분립 개척한 라이트하우스 홍대(노원경 목사)의 개척 첫 예배 예배당 모습.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제공

    지난달 2일 경남 양산과 서울 마포구 홍대의 한 다목적 공간에선 각각 새 출발선에 선 예배가 드려졌다. 흔한 개척교회 첫 예배 현장 같지만 이들 공동체에는 의미 있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개척을 준비하는 개척교회’란 점이다.

    두 교회 이름에는 예배 공간이 위치한 지역 앞에 같은 타이틀이 붙는다. 라이트하우스다. 그래서 각각 라이트하우스 양산(임희원 목사), 라이트하우스 홍대(노원경 목사)로 불린다. 이는 곧 공동체가 추구하는 본질과 맞닿아 있다. 바로 ‘모이는 교회’와 ‘흩어지는 사명’을 기치로 2019년 5월 시작된 교회 개척 운동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대표 홍민기 목사)다.

    라이트하우스 양산(임희원 목사) 성도들이 지난달 2일 분립 개척 후 첫 예배를 드리고 있다.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제공

    이날 라이트하우스 양산과 홍대는 각각 라이트하우스 해운대(홍민기 목사)와 서울숲(임형규 목사)으로부터 분립 개척해 첫 예배를 드렸다. 홍민기 목사는 21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단한 비전이나 꿈을 실현시킨 게 아니라 그동안 연습해오던 ‘로드십(Lordship, 하나님만이 주인이심)’을 구현한 것일 뿐”이라고 했다.

    한국 교계에서 말하는 분립 개척이란 통상 성도와 재정 등 안정화 단계를 넘어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체가 그 일부를 분리해 독립된 교회를 이루는 것으로 인식돼 있다. 출석 성도 수, 재정 자립도 등의 기준은 저마다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의 경우 교회 개척과 동시에 다음 개척을 준비하는 연습을 하고, 수천명이 아니라 100~200여명이 모일 때 이를 구현하는 과정에 착수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홍 목사는 “안정은 ‘나의 것’ ‘내 성과’로 여기게 하는 속성이 있다”며 “교회는 오직 하나님의 것이라는 생각, 일정하게 모이는 공간이 아니라 어디든 교회가 될 수 있고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생각이 훈련돼 있을 때 자연스레 세워지는 게 분립 개척 교회”라고 설명했다.

    라이트하우스 홍대(노원경 목사) 성도들이 지난달 2일 분립 개척 후 첫 예배를 드리고 있다.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제공

    방배(서울), 해운대(부산), 댈러스(미국) 3곳에서 출발했던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는 5년여 만에 26곳으로 등대의 지경을 넓혔다. 임형규 목사는 “100명 모이면 200명 모일 공간을 빚내서 마련하고, 200명이 되면 빚내서 300명짜리 예배당을 마련하는 방식은 결국 흩어짐이 아니라 응집만 하려는 생존 싸움”이라고 했다.

    이어 “시점에 차이가 있을 뿐 언젠가 흩어져 다시 개척 공동체로 출발할 것이란 마음가짐을 예배 시간에 끊임없이 공유하고, 자율적으로 하우스(소그룹 모임)를 활성화해 그 모임들을 중심으로 개척이 이뤄지도록 지원해 온 것이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그의 설명대로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의 교회에는 ‘개척교회 성도’와 ‘앞으로 개척할 성도’로 구성돼있는 셈이다.

    교회개척운동을 시작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코로나19 팬데믹을 마주해야 했던 것은 분명 위기였다. 동시에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소속 성도들에겐 로드십을 온전히 훈련하는 기회가 됐다. 라이트하우스 해운대의 경우 개척 초기 일요일 낮 시간대에 빌려 쓰던 지역 내 고등학교 강당이 폐쇄되면서 예배를 위한 유목 생활을 거쳐야 했다. 공연장, 호텔 예식장은 물론 성도가 운영하는 산중턱 식당 마당에서 모이기도 했다. 홍 목사는 “공간을 넘어서는 야성을 갖게 해준 시기이자 성도 스스로 ‘어디든 우리가 가면 교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는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라이트하우스 홍대(노원경 목사) 성도들이 예배를 드린 후 모여서 손을 잡고 기도하는 모습.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제공

    광야 같은 생활을 통과하고 이제 막 안정감을 느낀 성도가 또 다른 광야를 향해 걸음을 나서는 건 쉬운 결단이 아니다. 광야 시절을 함께 보내며 가장 든든한 동역자가 돼줬던 성도를 떠나보내야 하는 목회자에게도 마찬가지다.

    임 목사는 “홍대로 파송식을 하던 날 마치 팔이 잘려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고 눈물도 났다. 하지만 우리가 흩어져 교회가 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며 가치 있는 행동이란 확신이 무엇보다 컸다”고 밝혔다. 그는 “개척 초기의 열악한 상황들을 힘겹게 통과하며 얻은 안정감이 분립 개척으로 인해 다시 불안정으로 돌아서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전혀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분명 서울숲의 주일 예배 성도들 중 30명을 홍대로 보냈는데 같은 시간 주일 예배 출석 인원에 변동이 없었다”며 “하나님의 일하심과 채우심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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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동기는 대부분 목사…여자인 나는 20년째 전도사"



    여성 목사 안수 인정하는 교단 사진

    개신교 일부 교단 여전히 여성 안수 금지…"남성 우월론" 비판

    성경 해석 논란도…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 결성해 개선 촉구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남자 동기들은 곧 강도사·목사가 됐고, 지금 대부분 담임목사나 선교사가 됐습니다. (여자인) 저는 여전히 전도사입니다."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마치고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산하 교회에서 20년 이상 전도사로 활동하는 최성희(55) 씨. 그가 목사가 되지 못한 것은 교단이 여성 안수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최씨는 1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목사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종교 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꽤 컸다며 "여성이기 때문에 가해지는 제약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개신교 교단 다수는 여성의 목사 안수를 인정한다. 하지만 예장 합동, 예장 합신, 예장 고신 등 일부 교단은 여전히 허용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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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남부서 예수 승천과 모세 십계명 묘사된 유물 발견



    ▲대리석 사당에서 발견된 상아 성찬기의 개별 조각들이 파노라마로 배치돼 있다. ⓒ인스브루크대학교

    모세가 십계명을 받는 모습과 예수 그리스도가 승천하는 모습이 묘사된 1,500년 전 유물이 오스트리아 남부에서 발견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학교(Innsbruck University)의 고고학자들은 이르센 시의 작은 언덕인 부르그비클 정상에 있는 교회를 발굴하던 중 기독교적 내용으로 장식된 1,500년 된 상아 상자가 있는 성지를 발견했다. 해당 발견은 2022년 8월 처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최근 성명을 통해 "고고학자들이 2016년부터 케른텐 드라바 계곡 일부인 이르센에서 발굴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수석고고학자 제럴드 그래버(Gerald Grabherr)는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종류의 상아 상자를 약 40개 정도 알고 있으며, 발굴 중 이런 상자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것은 약 100년 전이었다.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성찬기는 성당에 보관돼 있거나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고 했다.

    유물의 주제 중 하나는 사람이 고개를 돌리고 그 위로 하늘에서 손이 솟아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또 이 사람은 팔 사이에 무엇인가 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버는 "이것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는 장면의 전형적인 묘사이며, 구약성서에서 (묘사된)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언약의 시작"이라고 했다.

    마지막 주제는 두 마리 말이 끄는 전차를 탄 남자와, 구름에서 나온 손이 천국으로 사람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 준다.

    그래버는 "이것은 하나님과 언약의 성취인 그리스도의 승천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약성서 장면과 신약성서 장면의 연결은 고대 후기의 전형이며, 우리의 성찬기와 잘 맞다. 그러나 비가(biga)라고 불리는 2마리의 말이 끄는 전차를 탄 그리스도의 승천을 묘사한 것은 매우 특별하고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자들은 기독교 교회 두 곳, 물탱크 하나, 정착지에 살았던 사람들의 개인 소지품을 발견했다. 이후 대리석 상자에서 발견된 상아, 금속 구성품, 나무의 원산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그래버는 "로마 제국이 멸망하자 개척자들은 계곡을 버리고 방어하기 쉬운 언덕 위에 거주하게 됐다"며 "성찬기의 고고학적·미술사적 중요성은 부정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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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교회 변신은 한계 없어... 오션뷰 카페에 찜질방까지”

    예장통합 농어촌목회자 전국선교대회에서
    산달·농기교회 등 지역과 소통 성공한 농어촌교회 사례 소개



    기타 동호회 와이크라가 최근 경남 거제 산달교회가 운영하는 카페 토브에서 기타 연습을 하고 있다. 산달교회 제공

    2007년 경남 거제 산달도 산달교회에 부임한 이만 목사는 교회 부흥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도하지 않은 사역이 없었다. 하지만 힘들게 농사지은 고구마는 판로를 찾지 못해 겨우내 얼어서 버리게 됐고 양파는 너무 시세가 낮아 주변에 공짜로 나눠줬다. 청계를 활용한 유정란 판매도 시작했으나 수익성이 현저히 낮아 포기하는 등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래도 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교회가 활용할 만한 주변 환경을 살펴보니 예배당 창밖으로 드넓게 펼쳐진 바다가 눈에 들어왔다. 관광객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는 아름다운 ‘오션뷰’ 카페 ‘토브’의 시작이었다. 이 목사는 18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카페 주변엔 별다른 관광지가 없는데도 카페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오기 시작했고 조용했던 교회도 활기를 띠었다”고 설명했다.

    산달교회처럼 교회 환경과 주민의 필요를 간파하며 건강하게 사역하고 있는 교회 사례들이 소개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김의식 목사) 농어촌선교부가 최근 세종시 세상의빛교회(전세광 목사)에서 개최한 선교대회에서는 주변 지형과 주민의 필요를 간파한 사역들이 주목을 받았다.

    산달교회는 카페뿐만이 아니라 기타 동호회 ‘와이크라’ 모임을 카페에서 열고 공연도 하고 있다. 이 목사는 “농어촌 목회자들에게 ‘자주’ 보고 ‘자세히’ 보면 길이 보인다고 강조한다. 지역이든 성도든 원하는 사역이든 끈질기게 관심을 갖다 보면 하나님께서 좋은 아이디어를 주신다”고 확신했다.

    정해일(오른쪽) 농기교회 전도사와 성도들이 17일 충남 공주 교회 안에 있는 찜질방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농기교회 제공

    충남 공주 농기교회(정해일 전도사)에는 예배당보다 유명한 찜질방이 있다. 정해일 전도사가 직접 연구해 만든 공간이다. 모여 앉으면 2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찜질방은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뻐근한 몸을 달래는 쉼터다.

    정 전도사는 “시골에 무릎 허리 아프지 않은 어르신이 없다는 생각에 찜질방을 운영하는 타 지역 교회 아이디어를 얻어 소규모 찜질방을 만들었다”며 “주민들이 찾아오는 교회가 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탁구장 등 모임 장소를 많이 꾸몄더니 주일 예배에 30명가량이 참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수님의 제자들도 많이 배우지 못한 시골 사람들이었지만 역사를 이뤘듯이 농어촌교회 목회자들도 당장은 힘들더라도 반드시 복음이 전해지리라는 것을 믿고 부지런히 사역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세광 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 회장은 “농어촌 사회 위기 가운데서도 목회 현장을 지키는 동역자들께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현실의 장벽을 딛고 일어서서 더 나은 희망을 발견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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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 일군 교회 남편 사별하자마자 쫓겨나기도…” 홀사모들의 아픔 보듬는 태안나공동체
    홀사모 이봉순 목사 사재 털어 충남 태안에 마련

    “서로 위로하며 친정 같은 공동체 만들고파”



    지난달 문을 연 홀사모 쉼터인 충남 태안 태안나공동체 전경. 태안나공동체 제공



    이봉순(왼쪽 네 번째) 사모와 안나회 회원들이 지난달 충남 태안군에 마련된 태안나공동체 개원예배를 드리고 함께 모여 있다. 태안나공동체 제공

    이봉순(70) 사모는 12년 전 남편 신중호 목사를 갑작스러운 사고로 떠나보냈다. 슬픔에 잠길 새도 없이 이 사모는 신학을 공부하고 노인요양센터를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류승동 목사) 산하 홀사모 모임인 안나회와 연이 닿아 아픔을 나누며 위로를 얻은 그는 그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모들에게 눈길이 갔다.

    안나회에는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어 어린 자식을 책임져야 하거나 인생 2막을 준비할 새도 없이 교회 사택에서 쫓기듯 나오는 등 말 못 할 사연을 가진 홀사모들이 많았다. 특히 오갈 데 없는 홀사모들이 마음에 걸렸던 그는 2년여의 준비 끝에 지난달 홀사모 공동체를 열었다. 충남 태안군 태안나(태안+안나) 공동체다.

    21일 서울 동작구 한 식당에서 만난 그는 “어떤 홀사모님이 교회가 두 달 안에 사택을 비워달라고 했는데 보증금 2000만원이 없어 친척들에게 손을 벌리는 모습도 봤다”며 “홀사모들이 서로 의지하며 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꿈을 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어머니의 유산을 털어 낡은 펜션을 사들여 태안나공동체를 꾸몄다. 3382㎡(약 1023평) 대지에 독채 형식 건물 9채와 넓은 텃밭이 마련됐다. 비용을 아끼려 이 사모가 직접 페인트칠을 하고 주변 목회자들의 도움도 받았다. 현재는 쉼이 필요한 사모와 여선교사가 ‘한 달 살이’ 개념으로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곧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사모가 홀사모 공동체를 마련한 또 다른 이유는 하나님께 빚진 마음을 갚고 싶어서였다. 그는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교회를 폐쇄할 수밖에 없었는데 평생 섬기려던 하나님의 성전을 닫은 게 마음에 큰 짐이었다”며 “12년 만에 태안나공동체를 세워 그 짐을 조금 덜었다”고 말했다.

    이 사모와 같은 작은 교회 홀사모들은 당장 먹고 살 일도 걱정이지만 교회 문을 닫게 되는 것을 더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한다. 남편이 개척교회를 섬기다 세상을 떠난 정희선(66) 사모는 “교회를 정리한 후 카자흐스탄에 같은 이름의 교회를 세웠다”며 “우리 교회가 없어진 게 아니라 카자흐스탄으로 옮겨갔다고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모는 태안나공동체가 홀사모들의 친정 같은 역할을 하는 안식처가 되길 바라고 있다. 지금은 혼자 생활이 가능한 홀사모만 모집하지만 훗날 거동이 어려운 홀사모도 입소할 수 있는 요양시설을 세우는 꿈도 꾸고 있다. 젊은 홀사모들이 요양보호사로 어르신 홀사모를 돌보며 상부상조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향한 꿈이다.

    “홀사모들도 남편 못지않은 사명감으로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어요. 아픔을 딛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홀사모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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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 통합 제109회 총회 장소, 창원 양곡교회로



    ▲교회 전경. ⓒ양곡교회
    난항을 겪던 예장 통합 제109회 정기총회 최종 장소가 창원 양곡교회(담임 장형록 목사)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장 통합 총회 임원회는 7월 19일 오후 총회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소망교회를 비롯한 추가 후보지 한두 곳을 놓고 총회 장소 문제를 논의했으나, 최종 결정에 이르지는 못했다.

    총회 장소로 유력했던 소망교회는 지난 17일 오후 임시당회를 열고 장소 제공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30대 30으로 과반수에 미치지 못했다.

    양곡교회는 총회가 장소 제공을 요청할 경우 이를 허락하기로 사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곡교회는 2년 전 제107회 총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임원회의 요청에 19일 오후 회의를 통해 이를 수락했다고 한다.

    예장 통합 총회는 규정상 총회 개최 60일 전인 7월 24일 총회 장소를 공고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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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작마당 ‘은혜로교회’ 신옥주 징역 6년?…검찰 “중형선고 위해” 항소



    은혜로교회 교주 신옥주씨가 성도들을 '타작마당'이라는 이름으로 폭행하는 장면. 국민일보DB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은혜로교회 교주 신옥주(65)씨가 아동학대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데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 신씨는 일명 ‘타작마당’이란 이름으로 신도들을 구타해 특수폭행 등의 죄로 구속된 상태다.

    17일 법조계와 뉴시스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희영)는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은 신씨 등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신씨에 대해 징역 10년형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은 “피해자들의 인권에 대한 침해 정도가 매우 중대하지만 피고인은 사실관계를 전면 부인하면서 피해자들에 대한 비방 등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씨는 선행 사건으로 확정판결을 받고도 수감 중임에도 서신으로 교회 신도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등 여전히 활동하고 있어 재범의 위험성도 매우 높다”며 “더 중한 형의 선고를 구하기 위해 항소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형사4단독 재판부는 지난 10일 아동복지법 위반 등에 관한 선고 공판을 열고 신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신씨와 함께 재판을 받은 나머지 신도 5명에 대해서도 징역 1년~3년6개월형을 각각 선고했다. 신씨 등 피고인들은 범행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고인들은 2014년 10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미성년자를 포함한 피해자 25명을 이른바 ‘타작마당’이라는 이름으로 구타, 감금한 혐의로 2019년 재판에 넘겨졌다. 타작마당이란 은혜로교회에서 사람의 몸에서 귀신을 떠나가게 한다는 종교의식이다. 손바닥 등으로 죄를 고백한 신도의 얼굴 등을 때리는 행위다.

    은혜로교회는 ‘자의적인 성경관’ ‘기독교적 심각한 오류’ 등의 사유로 국내 주요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합동·백석 등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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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만든 설교, 온전치 못해”… 교단 윤리 지침 나왔다

    예장통합, “설교는 성령의 감동으로 만들어져야” 강조
    “위로·심방 등 AI가 할 수 없는 목회 관심 가져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김의식 목사) 총회가 ‘인공지능으로 만든 설교는 온전한 설교가 아니다’라는 연구안을 마련했다. 16일 예장통합에 따르면 정책기획및기구개혁위원회는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 윤리지침’을 마련하고 제109회 총회에 청원한다. 인공지능 활용도가 높아지는 만큼 목회자들이 이를 목회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목회데이터연구소가 한국교회 담임목사와 부목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목회자 절반(47%) 정도가 인공지능 챗GPT를 직접 사용한 적이 있었으며 ‘설교 또는 강의 준비를 위한 자료 획득’(87%) ‘설교문 작성’(29%)에 활용하고 있었다. 인공지능 사용이 윤리적인지에 대해서는 ‘적절하다’(34%) ‘부적절하다’(33%) ‘모르겠다’(33%)가 비슷한 수치로 나와 혼란스러운 상태였다.

    위원회는 “설교는 성령의 감동으로 되는 것이지 인공지능으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지침에는 “설교문은 설교자의 영성, 시대적 정황, 청중에 대한 이해와 사랑의 터 위에서 성령의 감동과 인도하심에 따라 만들어진다”며 “인공 지능이 생성하는 설교는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기 어려우므로 온전한 설교가 될 수 없다”고 명시됐다.

    인공지능을 사용해본 목회자들의 의견도 이와 비슷했다. 서울에서 사역하는 A목사는 “인공지능으로 설교를 만들어본 적이 있는데 그냥 듣기 좋은 이야기를 모아놓은 것에 불과해 영성이 있는 설교라고 보기 힘들었다”고 답했다. B목사도 “부목사들과 함께 인공지능에 대해 토론한 적이 있었는데 성령이 역사하는 설교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인공지능에 편리성이 있는 만큼 목회자가 쉽게 설교를 만들려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침에도 목회자가 인공지능이 가진 속성 한계 위험성을 잘 알고 배워야 한다는 내용이 제시됐다. 또 인공지능은 할 수 없는 목회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인공지능은 시설과 장비 관리, 현금 수납과 재정 관리 등에 유용할 수 있으나 위기에 처한 성도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심방, 말씀과 인격과 성령의 역사가 함께해야 하는 설교와 같은 일의 능력은 제한적이기에 양쪽의 효율성을 잘 인식하고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위원회는 “금속활자의 신기술이 종교 개혁에 도움이 되었던 것처럼 인공지능이 성도의 영적 성장과 교회의 부흥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목회자는 영광스러운 설교자의 자리를 인공지능에 빼앗기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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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 목양실 성추행 목회자 징역 2년 6개월 형 확정 판결



    감리교 여성단체와 교회 성폭력 예방 활동가들이 지난 달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감리회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력으로 법정 구속된 목회자가 형 집행 후 다시 교회에 복귀하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며 교단 차원의 조치를 촉구했다. 최내호 영상기자
    감리교 여성단체와 교회 성폭력 예방 활동가들이 지난 달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감리회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력으로 법정 구속된 목회자가 형 집행 후 다시 교회에 복귀하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며 교단 차원의 조치를 촉구했다. 최내호 영상기자

    교회 목양실에서 여성 교인을 성추행 한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소속 경신교회 채모 목사의 유죄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최근 채모 목사의 상고를 무변론으로 기각하고, 징역 2년 6개월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관련기관 5년간 취업제한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경신교회 비상대책위원회와 감리교여성연대, 기독교대한감리회 성폭력대책위원회 등 5개 단체들은 "성폭력으로 법정 구속된 목회자가 형 집행 후 다시 교회에 복귀해서는 안된다"며, 교단 차원의 조치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감리교 서울연회는 채모 목사와 관련한 대법 판결문을 입수한 뒤 교단법에 따라 징계한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경신교회 채모 목사는 지난 2021년 10월 목양실에서 강제추행을 한 혐의로 공방을 벌여오다 지난 2022년 서울연회 재판위원회로부터 정직 2년을 선고 받았고, 2023년 9월 강제추행치상죄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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