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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에선 “尹 퇴진” 광화문에선 “탄핵 반대”...7일 도심 대규모 집회
    2024-12-08 06:42:35   read : 644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주말인 7일 서울 도심과 여의도에서 수만 명이 참가하는 윤석열 대통령 규탄·지지 집회가 열린다.

    같은 날 광화문 일대 도심에서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중심으로 보수단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오후 3시부터 대통령 탄핵 반대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규탄에 나서며 맞불 집회를 연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공간을 최대한 허용하겠다”며 평화와 안전에 중점을 두고 집회 시위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국회 인근 주변 의사당대로와 여의공원로, 은행로 등 곳곳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진보 시민단체와 노동계 집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집회 및 행진 구간에 교통경찰 230여 명을 배치해 차량을 우회 조치할 예정이다. 국회 인근 도로는 집중 교통 관리하며 국회대로는 양방향 정상 소통으로 교통 불편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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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만 명 대한인 대연합 “윤석열 대통령 결단 강력 지지”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열린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연설하던 모습.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열린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연설하던 모습. ⓒ대통령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헌법질서를 수호를 위한 천만명 대한인 대연합’이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헌법질서 수호를 위한 결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그 전문.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헌법질서 수호를 위한 결의 성명서》

    ■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과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

    건국 당시에 한반도에 있던 좌파이념 전쟁에서, 자유민주주의는 세계 역사상 최단 시일 내에 굳건히 자리 잡아 왔으나, 분단으로 북한의 심리전에 많은 희생과 아픔은 남아 있다.

    우리는 현재 자유대한민국의 존립과 미래가 심각한 위협에 처한 중대한 시점에 있다. 헌정 체제와 국가의 근본이 흔들리고 있는 이 엄중한 상황 속에서, 대통령은 국가 안위와 국민의 생존을 위해 비통한 심정으로 비상한 결단으로 계엄령을 선포했다. 우리는 이 절박한 심경으로 국민을 위한 자애로운 결정을 한 것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현재 국회는 탄핵 오용으로 혼란을 야기하고, 국가의 사법부와 행정부를 무력화하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마비시키고 있다. 이는 국가의 기능을 정쟁의 도구로 삼아 국민의 삶을 외면한 채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이며, 민주주의의 본질적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다. 더불어, 민생을 돌보아야 할 중요한 예산을 무책임하게 없애고, 국민의 안보와 미래를 위협하는 작태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대통령이 이번 담화를 통해 우리 헌법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비상 계엄이라는 결단을 내린 것은 대한민국의 존립과 국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다. 이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부여된 대통령의 정당한 권한에 해당하며, 신속한 집행으로 국민의 생존과 번영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임을 우리는 믿는다.

    ◇진정을 벗어난 탄핵소추안의 허황된 비난과 왜곡된 정치 논리에 대한 입장◇

    국회의 일부 세력은 헌정 체제를 저해하며, 특정 정치인의 안위 목적을 위해 대통령과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왜곡해 왔다. 특히 이번 탄핵소추안에서 기술된 “소위 가치외교라는 미명하에 지정학적 균형을 도외시 한 채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적대시하고, 일본 중심의 외교정책을 고집하며 일본에 경도된 인사를 정부 주요 직위에 임명, 동북아에서 고립을 자초했다” 는 주장은 근거 없는 날조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중국은 큰 산이고, 한국은 작은 산”이라며 국가와 국민 자유주권을 훼손했던 문재인 정부의 굴욕적 사대주의 외교와 이재명 대표의 ‘쉐쉐(感謝)’ 발언에서 나타난 반역적 외교의 연장선이다. 이런 주장은 불필요한 민족주의 감정을 유발함으로써 국민을 분열시키고 혼란을 조장하려는 시도로, 자유대한민국의 안보와 존립을 위협하는 반국가적 행태와 다름없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중공(중국)과 러시아 등 북방 전체주의 세력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한미일 3각 안보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 국가 생존과 번영을 지켜낼 올바른 방향이다. 우리는 이와 같은 외교•안보 노선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미래를 보장하는 길임을 확신한다.

    ◇부정선거 행위 조사와 정의 회복에 대한 요청◇

    우리는 2020년 4월 제21대 총선과 2024년 4월 제22대 총선 등에서 발생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국가전복세력에 대한 계엄령선포로 대통령이 강력한 수사의지를 표명한 것을 환영한다. 부정선거는 자유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로, 국민의 주권을 찬탈하며 자유 체제를 붕괴시키는, 반역 범죄다. 부정선거는 국가를 공산화하고, 나라를 범죄 세력에 팔아 넘기기 위한 최악의 행태에 해당하므로 반드시 강력한 수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

    ◇계엄령선포 결단 지지와 국민적 연대 요청◇

    대통령은 이번 비상 계엄령이 국가의 헌정 질서를 바로잡고 자유와 안보를 되찾기 위한 조치임을 분명히 밝혔다. 이는 국민을 억압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자유와 주권을 안정시켜 세계질서를 회복하는 도구다. 또한 선량한 국민들이 겪을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의롭고 공정한 국가 재건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는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

    자유대한민국은 이념적 분열과 혼란을 이제 끝내야 한다. 특정 정치 세력의 망국적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협하는 반헌법적 행위를 척결하며 헌정 체제를 바로 세워야 한다. 지금의 위기와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 개개인이 책임감을 가지고 연대해야 한다.

    우리는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를 믿으며, 이를 수호하려는 대통령의 결단을 중심으로 하나가 될 것이다. 대통령이 나서서 국민과 함께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려 한다면, 우리는 그 길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다짐한다.

    천부인권의 가치아래 건국된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히며, 대통령의 결단과 노력을 지지한다. 우리는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 강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것이다.

    2024년 12월 7일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헌법질서를 수호를 위한 천만명 대한인 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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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언론회 "계엄 시도 문제 있지만... 대통령 탄핵 시도 부끄러워"

    '비상계엄, 낙후된 한국 정치 현상 보여줘' 논평



    ▲비상계엄 이후 대통령 탄핵안 발의 관련 보도. ⓒ채널A

    국정 상황 답답한 점 이해하지만
    느닷없는 비상계엄 선포는 문제
    야당 탄핵 시도도 개탄·부끄러워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사)가 '비상계엄, 낙후된 한국 정치 현상을 보다'는 제목의 논평을 5일 발표했다.

    교회언론회는 "대통령이 국정이 풀리지 않고 사사건건 방해와 반대를 하는 거대 야당에 의해 국정 상황이 막히는 것을 답답해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이에 흥분하여 느닷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것도 문제"라며 "대통령은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종북 반국가 세력에게 항복한 것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설왕설래(說往說來) 많은 말들이 난무하고, 야당은 그동안 참고 기다리고 기회를 보아왔던 것을 감추지 않고 5일 0시 48분 야당 소속 국회의원 191명이 발의하여 대통령 탄핵안을 국회에 보고했다"며 "참으로 국민들이 보기에 개탄스럽고, 부끄럽고, 민망스럽다"고 밝혔다. 다음은 논평 전문.

    비상계엄, 낙후된 한국 정치 현상을 보다
    범죄혐의자 감싸려 방탄 거악 정치가 원인
    대통령의 신중치 못함이 국격을 떨어뜨렸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하였다. 지난 1979년 이후 45년 만에 국민들의 기억 속에서도 사라진 비상 통치 용어가 튀어나온 것이다. 그러나 비상계엄은 불과 2-3시간 만에 끝나고 말았다. 한밤 중에 국회에서는 '계엄 해제'가 결정되고,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여 다시 해제가 선포되었다.

    대통령은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종북 반국가 세력에게 항복한 것인가?

    이에 대하여 설왕설래(說往說來) 많은 말들이 난무하고, 야당은 그동안 참고 기다리고 기회를 보아왔던 것을 감추지 않고, 5일 0시 48분 야당 소속 국회의원 191명이 발의하여 대통령 탄핵안을 국회에 보고했다. 참으로 국민들이 보기에 개탄스럽고, 부끄럽고, 민망스럽다.

    대통령이 국정이 풀리지 않고, 사사건건 방해와 반대를 하는 거대 야당에 의하여 국정 상황이 막히는 것을 답답해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이에 흥분하여 느닷없이 '비상 계엄'을 선포하는 것도 문제이다.

    이것이 오늘날 한국 정치의 감출 수 없는 낙후된 '민낯'이다. 야당은 자기 당 대표의 수많은 범죄 혐의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들을까 봐 두려운, 기가 찬 악독한 범죄들을 감싸기 위하여 국회와 정치판을 교묘하게 이용해 왔다. 겉으로는 법을 따른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는 힘과 '떼법'으로 방탄을 삼는 거악(巨惡)의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런데다 여당은 맥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정치 경험이 부족한 대통령은 과하지욕(胯下之辱, 한신이 훗날을 위해 치욕을 참은 것)하지 못하고 국민들을 놀라게 하고, 민주주의가 발달한 나라라고 자부하던 선진국 대한민국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이에 대하여 야당은 즉각적으로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였다. 또 각 언론들도 '반헌법적' '국민에 대한 반역' '대통령이 책임져야'라는 논지를 펴고 있다. 그리고 야당 대표도 '대통령을 반드시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과연 그렇다면 야당은 오늘의 이런 후진적 정치 상황에 대하여 책임이 없는 것인가? 아니다. 매우 크다고 본다. 비상 계엄 선포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 당연히 야당이라고 본다. 국민들이 거대 야당을 만들어 주었으면, 그에 걸맞는 정치 활동을 해야 되지 않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대 야당은 국가와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콘크리트 지지층만 믿고 온갖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키는데 전념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닌가?

    우리 정치는 혐오의 정치, 증오의 정치, 파멸의 정치, 보복의 정치, 지독한 편가르기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또다시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아간다면, 8년 전의 광풍(狂風)이 재현되는 것이고, 그리고 국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것이 된다. 혐오는 혐오를 낳고, 보복은 끝없는 보복을 초대한다. 그래서는 안 된다.

    도와주고 협조하지는 않고, 실수하고 잘못하기만을 기다렸다가, 그 순간만을 노리고 정권이나 찬탈하려는 것은 바른 정치(政治-나라를 다스리고, 정사를 바르게 하는 일)가 아니다. 이는 패악적(悖惡的)인 비품(非品)일 뿐이다. 우리 국민들은 그런 정치를 원하지 않는다. 이제는 아주 싫어한다.

    정권은 때로 바뀐다. 그러나 정치는 함부로 요동쳐서는 안 된다. 어떤 정치 지도자라도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평안과 민생을 위한 봉사가 아니라, 정권을 차지하기에만 몰두하는 정치인들이라면 이제 퇴출 되어야 한다. 그들은 참다운 국민의 대표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은 모든 국가의 지도자들과 국민들이 하나 되어 위기의 나라를 구해야 한다. 특히 우리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께 힘써 기도해야 한다. 성경은 지도자와 국가를 위한 기도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딤전 2:2)".

    "각 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딤전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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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개 교단 목회자협의체, 대통령 퇴진 요구



    한목협, 4일 입장문에서 비상계엄 선포 위헌적 행위로 규탄

    중무장한 계엄군 병력이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철수하고 있다. 철수한 계엄군은 이날 원소속 부대로 복귀했다. 계엄사령부는 전날 오후 11시 발표한 1호 포고령에 따라 국회를 장악하기 위해 계엄군을 투입했다. 뉴시스

    1998년 13개 교단 목회자협의체로 창립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 대표회장 지형은 목사, 명예회장 손인웅, 전병금, 김경원, 이성구 목사)가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를 위헌적 행위로 규정하며 퇴진을 요구했다.

    한목협은 4일 긴급성명에서 3일 오후 10시 30분에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에 대해 “헌법 제77조에 명시된 비상계엄의 요건을 무시한 위헌적 행동”이라고 밝혔다. 한목협은 특히 “대한민국의 헌법에 적시된 국가의 정체성과 질서를 수호하고 제반 법률을 지키면서 국민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직무”라며 “이번 사태에서 대통령은 이를 대놓고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그동안 법치와 민주주의를 훼손하며 사회적 분열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채 상병 사건과 김건희 여사 관련 거부권 행사 등 대통령의 자의적 권력 사용이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정치적, 법적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퇴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한목협은 현재의 정치·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치권뿐 아니라 사회 각계의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종교계, 그중에서도 기독교 지도자들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현 상황에 대한 책임 있는 판단과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교회가 정치적 사안에 개입하는 데 신중해야 하지만 이번 사태는 예외적인 상황으로 판단하며 공교회 차원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입장문은 로마서 8장 28절을 인용하며 “하나님의 섭리적 자비와 평안이 우리 사회의 어려움 속에 깊이 개입하고 계심을 믿는다”며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로 연대하며 사회의 모든 지도자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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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와 생계' 사이 갈등…"목회자 사례비 논의 확대해야"



    목회와 생계 사이에서 갈등하는 젊은 사역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부교역자 청빙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교회 현실의 원인이기도 한데요.

    교단 차원에서 논의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혜인 기잡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26일 '한국교회 목회자 사례비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최내호 기자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26일 '한국교회 목회자 사례비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각 교단과 개교회 차원에서 '목회자 사례비'에 대해 연구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신학생과 전도사 수가 감소하고, 부교역자 청빙의 어려움이 확산되는 현실을 한국교회가 자각하고, 차세대 목회자들이 목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생계 보장을 논의해야 한다는 겁니다.

    빛과소금교회 신동식 목사는 1990년대 성도 15명 정도되는 개척교회에서 사역할 때는 10만원, 이후 두 번째 사역지에서는 40만원대의 전도사 사례비를 받았습니다.

    이후 2001년에는 전임 사역자였지만 120만원의 사례비를 받으며 힘겹게 사역을 이어왔습니다.

    신 목사는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교회의 사례 수준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면서, 이 때문에 목회와 생계 사이에서 고민하는 후배들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식 목사 / 빛과소금교회, 기윤실 교회신뢰운동 본부장]
    "젊은 목회자들이 목회 현장에 들어오는 것보다도 삶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려고 하는 그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부목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이런 말이 다 여기서 기원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도사의 적정한 사례비는 어느정도일까.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전도사의 월평균 사례비는 108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도사 평균 업무 일수로 조사된 1주일에 3.6일(목회데이터연구소, 2023년) 기준 전도사가 하루 8시간 근무한 경우, 전도사의 월 평균 최저 임금은 약 123만원으로 추정된다. 그래픽 박미진
    전도사 평균 업무 일수로 조사된 1주일에 3.6일(목회데이터연구소, 2023년) 기준 전도사가 하루 8시간 근무한 경우, 전도사의 월 평균 최저 임금은 약 123만원으로 추정된다. 그래픽 박미진

    전도사 평균 업무 일수로 조사된 1주일에 3.6일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전도사가 하루 8시간 근무한 경우 월 평균 최저 임금은 약 123만원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최저 시급을 받지 못하는 전도사가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목회자의 은퇴 이후, 노후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류재린 부연구위원은 목회자들의 은퇴 준비 역시 부족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류재린 부연구위원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우리가 데이터가 없으니 파악이 안 되는 건데 이 문제가 사실은 저는 연금을 연구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로 추후에 한 10년, 20년 뒤에는 이 문제가 굉장히 심각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한국교회 목회자 사례비 세미나'를 통해 이같은 목회자 사례비의 적정선에 대한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기윤실은 "이번 세미나는 목회자 사례비를 공개적으로 논의하자는 하나의 제안"이라며 "개교회별 경제적 상황을 넘어 목회자 배출과 수급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교단 차원에서 사례비 논의가 확대되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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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관성 있는 예배, 사전 작성한 설교 원고에 있다



    2024년 향림설교 콘퍼런스

    “하나의 예배 속에서 찬양대의 찬양과 대표기도, 목사의 설교가 제각각인 까닭이 뭘까요. 바로 목사님의 설교 원고가 주일 새벽에 나오기 때문입니다.”

    김병삼 만나교회 목사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감신대에서 열린 2024년 향림설교 콘퍼런스에서 설교 중심의 일관성 있는 예배의 비결로 설교 원고의 사전 작성을 제시했다. 이날 모여든 400여명의 목회자와 신학생들은 설교와 예배의 질을 높일 실질적인 방법들에 관심을 집중했다.

    강의에서는 설교 준비와 전달, 예배 구성에 대한 실용적 조언이 쏟아졌다. 김 목사는 설교를 예배의 심장이라고 표현하며 “설교가 예배 전체의 흐름과 메시지를 결정짓는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관성 있는 메시지가 흐르는 예배 속에서 청중들도 더 깊은 예배를 경험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이를 위해 설교자는 기존의 관성을 깨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핵심은 설교 원고를 여유 있게 사전 작성하는 것이다. “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완성된 2025년 설교 원고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김 목사는 자신감 넘치는 어조로 말했다. 그는 매년 연초에 설교 주제와 본문, 제목을 체계으로 정리한 뒤 이를 찬양팀과 성가대, 대표기도자 등과 공유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설교가 단순한 메시지 전달이 아니라 청중과 소통하고 그들을 설득하는 도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자는 논리적 비약 없이 메시지를 구성해야 하며 중요한 메시지는 반복적으로 전해 설득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설교 원고를 예배팀과 평신도 지도자들과 공유하며 피드백을 받는 방식도 실천 가능하다고 추천했다.

    콘퍼런스에서는 김 목사 외에도 최병락 강남중앙침례교회 목사와 박해정 감신대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섰다. 최 목사는 설교 준비의 세심함을 주제로 본문 중심의 메시지 구성을 강조했다. 그는 “설교 원고를 충분히 작성한 뒤 퇴고를 통해 메시지의 논리 구조를 점검하라”며 “제3자의 시선으로 자기 설교를 객관적으로 검토해보는 습관도 가지라”고 제안했다. 발음과 억양, 톤을 꼼꼼히 점검하라는 당부도 했다.

    박 교수는 설교와 성례전의 조화를 주제로 강의하며 성례전을 단순한 의식으로 여기는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성례전은 설교가 다루기 어려운 신학적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라며 “성찬식과 설교를 연결해 예배자들이 그리스도의 희생과 구원을 더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고 했다. 박 교수는 또 “교회력에 따른 설교와 성례전의 조화가 신앙의 깊이를 더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향림설교 콘퍼런스는 목회자들에게 설교 준비와 전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향림은 만나교회를 설립한 고 김우영 목사의 호다. 교회는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15회에 걸쳐 향림설교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부터는 새로운 형식의 설교 콘퍼런스로 방향을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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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해한 지 며칠 안됐는데… 기침, 또 선거 파열음



    기독교한국침례회 대의원들이 지난 25일 대전 유성구 한국침례신학대에서 열린 114차 임시총회 회무에 참여하고 있다. 국민일보DB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총회장 이욥 목사)가 또다시 불법 선거 후폭풍에 휘말릴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달 말 임시총회에서 치러진 총회장 선거를 두고 선거 전반을 총괄한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정한 선거를 치르지 못했다”고 공식발표하고 나선 것이다. 향후 당사자들의 대응 수위에 따라 또다시 교단 운영이 파행될 수도 있다. 앞서 기침 총회는 1년 넘게 리더십 부재를 겪었다.

    1일 기침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위원장 김의철 목사)에 따르면 선관위는 30일 ‘제114차 임시총회에 대한 선관위 결의 보고 및 선언문’을 총대들에게 발표했다. 선관위는 선언문에서 “114차 임시총회 선거 업무는 불법에 따른 업무 방해로 인해 공정하지 못했음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선거 당일이었던 지난 25일 총대인 박성민 목사가 (총회장 후보) 이욥 목사의 경쟁 후보인 조성완 목사에 대한 비윤리적 내용을 주장한 데 대해 목회자들과 공모한 거짓과 허위라고 보고 “선거 업무 방해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선관위는 박 목사와 이욥 목사 등에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관련자들에 대해 업무방해죄로 고소할 의사도 내비쳤다.

    그러면서 “80대 의장단 및 임원회에서 선관위 또는 선관위 업무에 관한 권한에 대해 정치·이념적으로 억압·탄압해 소환하거나 직무를 정지할 경우 전국 대의원들에게 보고하고 민·형사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기침은 지난 1월과 5월 제113차 정기총회 총회장 선거 파행으로 재판부로부터 현직 총회장과 부총회장이 직무 정지를 받았다. 지난 9월 총회장 임원 선거가 무산된 기침은 지난 25일 열린 임시총회 직전 갈등 당사자인 이욥(대전 은포교회) 이종성(안산 상록수교회) 목사 간의 극적 화해로 파행이 매듭되면서 총회장과 부총회장의 직무가 복권됐다.

    그러나 임시총회 직후 당선인인 이욥 목사가 상대 후보로 나선 조성완 목사와 관련된 비윤리적 내용을 퍼뜨리게 해 네거티브 선거를 이끌었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진 것이다.

    현재 기침 내에서는 이욥 목사의 총회장 당선을 무효로 해야 한다는 의견과 지난 회기처럼 교단 파행을 반복할 수 없다는 의견이 팽팽하다. 총회장 선거로 인한 파행이 2년 연속 이어지는 데에는 침신대 이사 파송 건과 관련해 여러 이권이 맞물려 있기에 교단 내 진영 갈등이 어느 때보다 심화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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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영모 목사가 교회를 자녀 아닌 후임자에게 물려준 이유





    지난달 17일 파주 한소망교회에서 열린 담임목사 직책 승계 의식. 한소망교회 제공

    지난달 17일 파주 한소망교회에서 류영모 목사(오른쪽)가 담임목사 직책을 전승하는 의식에서 후임 최봉규 목사에게 성경을 건네고 있다. 한소망교회 제공

    지난달 17일 경기 파주의 한 교회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독특한 행사가 열렸다. 교회를 책임지는 목사 승계(위임) 의식이 복잡한 의례와 함께 1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등록 교인 1만6천명에 이르는 한소망교회 류영모(70) 담임목사가 엄격한 절차를 거쳐 뽑힌 후임자에게 직책을 넘겨주는 자리였다. 자녀에게 대를 잇게 하는 일부 대형 교회와 비교된다. 행사를 담은 유튜브 영상엔 부러움을 표하는 다른 교회 교인들의 댓글도 눈에 띈다.

    “후보자 점찍고 이취임 예배한다고 저절로 승계되는 게 아니잖아요. 저와 후임자, 교인들이 비전을 공유하고 의미를 공감하도록 형식과 절차를 만들어봤어요.” 이른바 ‘성경에 입각한 도제식 리더십 승계 모델’이다. 지난 3일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만난 류 목사는 “성경과 장로교단 헌법, 교회 비전 선언문을 전달하면서 내 심장까지 후임자에게 드린 것”이라며 웃었다.

    파주 한소망교회를 개척한 류영모 목사는 교단 총회장과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 기독교방송 이사장 등을 거쳤다. 임석규 기자
    파주 한소망교회를 개척한 류영모 목사는 교단 총회장과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 기독교방송 이사장 등을 거쳤다. 임석규 기자

    교회의 대물림은 한국 개신교의 병폐로 지적돼왔다. 2019년 통계를 보면, 285개 교회가 담임목사직을 세습했다. 류 목사에게도 목사 사위가 있다. 영국 교회가 한국 전도 책임자로 지명할 정도로 인정도 받았다. ‘사위에게 물려줄 생각은 안 했느냐’고 묻자 류 목사는 “누가 총 들고 시켜도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저도, 사위도, 교인들도 원하지 않는 일을 해선 안 되죠. 제가 시켜도 사위가 안 했을 테고, 우리 교인들도 반대했을 겁니다.” 한소망교회가 속한 장로회 통합 교단은 2013년 교단 법을 개정해 세속 자체를 금지했다. 하지만 이 교단에 속한 등록 교인 10만명의 서울 명성교회는 끝없는 소송전을 펼치며 담임목사직을 아버지에서 아들로 승계했다.

    한소망교회 승계는 이런 대물림과 거리가 멀다. 이미 2021년에 7명으로 구성된 승계위원회를 출범시켜 3년에 걸친 단계적 승계 과정을 밟았다. 먼저 이 교회 부목사 출신 가운데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후보자 30명을 선정했다. 위원 1명이라도 반대하면 후보군에서 제외하는 만장일치 방식으로 후보를 차례로 압축해 갔다. 교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영성과 품성이 중요한 기준이었다. 이렇게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선정된 후보가 최봉규(53) 목사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세례 교인 6500명이 구성원인 공동의회를 통과해야 했는데, 97%가 찬성했다.


    다음은 비전과 리더십을 공유하는 실질적인 승계 과정. 류 목사가 묻고 최 목사가 답하는 방식의 대담을 진행해, 이를 15편의 유튜브 영상으로 공개했다. 리더십 교체 이후 교회가 분란에 휩싸이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교인들과 승계의 내용과 방향을 공유하자는 취지였다. 35년 설교 경력의 류 목사가 나름대로 쌓은 ‘설교 비법’을 공개적으로 전수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도제식 수업이라고 할까요. 도공이 제자를 키우듯, 셰프가 요리 비법을 알려주듯 불질·칼질부터 전해주는 과정이죠.” 류 목사는 승계 과정을 4단계로 구분했다. ‘내(류 목사)가 하고 당신(최 목사)이 보고’(I do, you see), ‘내가 하고 당신이 돕고’(I do, you help), ‘당신이 하고 내가 돕고’(You do, I help), ‘당신이 하고 내가 보는’(You do, I see) 단계다. 모든 승계 절차를 거쳐 최 목사는 지난달 24일 한소망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했고, 류 목사는 오는 15일 퇴임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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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감 남부연회, 성소수자 축복한 남재영 목사 ‘출교’ 선고



    남재영 목사. 국민일보DB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재판위원회(위원장 윤여인 목사)는 5일 퀴어 문화 축제에 참여해 성소수자를 축복한 남재영 빈들교회 목사에게 출교를 선고했다. 선고공판은 대전광역시 서구 남부연회 본부에서 진행됐다.

    남부연회는 교리와장정에 따라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한 행위를 금지한 점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남부연회 재판위원회는 남재영 목사에게 “서울 퀴어 문화 축제에 참석해 꽃잎을 뿌리고 기도문을 낭독하는 형식으로 동성애자 축복식을 했고 출교당한 목사를 옹호하기 위한 성명서에 참여했으며 대전 퀴어 문화 축제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동성애자에 대해 축복식을 행함으로써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출교한다”고 선고했다. 재판비용 700만 원은 남 목사 측에서 부담해야 한다.

    남 목사는 “출교는 목사에게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며 재판 절차와 판결에 유감을 표했다. 남 목사는 법원에 징계 무효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며, 시민사회와 성소수자 단체들은 연대 의사를 밝혔다. 감리회가 성소수자 환대 목회를 이유로 소속 목회자를 출교한 것은 이동환 목사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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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 쫓는다며 폭행…檢 ‘타작마당’ 신옥주 항소서 징역10년 구형



    검찰, 징역 10년 구형
    신옥주, 1심서 징역 6년형 받은 바 있어
    피해자 측, “떠올릴때마다 힘들어” 눈물 호소

    은혜로교회 교주 신옥주씨가 성도들을 '타작마당'이라는 이름으로 폭행하는 장면. 국민일보DB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은혜로교회 교주 신옥주(65)씨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10년형을 구형했다. 신옥주는 일명 ‘타작마당’과 관련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로 현재 구속된 상태다. 타작마당은 은혜로교회에서 사람의 몸에서 귀신을 떠나가게 한다는 종교의식으로 손바닥 등으로 죄를 고백한 신도의 얼굴 등을 때리는 행위다.

    6일 경기도 수원지방법원 형사5단독(부장판사 공현진)은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은 신옥주 등 피고인 5명에 대해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신옥주에 대해 원심과 동일한 징역 10년형을 구형했다.

    신옥주 등 피고인들은 2014년 10월부터 2018년 2월까지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교회와 남태평양 피지 현지 교회시설에서 타작마당이란 명목 아래 구타, 감금한 혐의로 2019년 재판에 넘겨졌다. 미성년자를 포함한 피해자 25명을 수차례 걸쳐 폭행하거나 신도 간 폭행을 강요했다.

    이날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피해자 A씨는 “은혜로교회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삭발 등 치욕스러운 피해를 당했다”면서 “교회를 다닐 당시 노예처럼 매타작을 당하면서 살았다. 현재는 사랑스러운 아이와 남편과 함께 지내 극복하고 있지만, (신옥주에게 당했던) 그때를 떠올릴 때마다 힘들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 피해자 측 변호인은 “1심과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피해자에 대해) 어떠한 사과의 말도 없었고 되레 합의하자고 요청했다”며 “진심으로 뉘우치지 않고 사과의 말을 건네지 않는 점, 여전히 은혜로교회 영향력을 과시한 점을 근거로 들어 항소심 재판부에서 법이 효용 하는 최대한의 엄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신옥주 변호인 측은 최후변론을 통해 “개신교에서 규정한 이단이란 프레임을 갖지 않고 사건을 봐 달라”고 호소하면서 “피지에서 공동체 생활하기에 특이하게 보일 수 있으나 직접 넘어가 만났던 신도들은 이 같은 신앙생활로 꾸려나가며 행복을 얻고 있었다. 이들이 선택한 생활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작마당은 은혜로교회 측의 단순 특이한 방식일 뿐, 다른 종교에서도 비슷한 행위로 죄를 씻기는 의식이 있다”며 “피고인이 이 사건에 대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으며 합의를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선 1심 재판부는 신옥주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징역 3년 6개월 등을 선고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당시 선고판결에서 “신옥주 등 피고인 5명의 범행은 계획적, 조직적으로 실행됐다고 봤다”며 “피해자들의 정신적 고통은 단순 신체적 고통을 넘어 장기간 트라우마로 남아서 지속적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특히 일부 범행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타작마당’이란 행위로 가족 사이에서 폭행하게 한 점은 가족관계를 파괴하는 사회적 해악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에 “피고인은 사실관계를 전면 부인하면서 피해자에 대한 비방과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 교회 신도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등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며 양형 부당의 이유로 항소했다.

    선고공판은 내년 1월 15일 진행된다.

    한편 은혜로교회는 ‘자의적인 성경관’ ‘기독교적 심각한 오류’ 등의 사유로 국내 주요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합동·백석 등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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