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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미 카터, 세상에서 가장 망치질 잘했던 할아버지 / 카페서 ‘콘서트+설교’
    2025-01-12 04:48:07   read : 4592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지미 카터, 세상에서 가장 망치질 잘했던 할아버지"
    전 세계 4천여 세대 집짓기 봉사



    ▲35년 이상 해비타트의 오랜 지지자였던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부인 로잘린 카터 여사의 건축 모습. ⓒ한국해비타트

    1984년부터 부인 로잘린 여사와 해비타트 운동, 대규모 번개건축
    지미 카터 특별 건축사업(JCWP) 2001년 한국에서 집 165채 지어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지미 카터(Jimmy Carter) 전 미국 대통령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호스피스 간호를 받아온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12월 29일, 고향인 조지아주에서 가족들과 함께 여생을 보내다 자택에서 향년 10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부인 로잘린 카터(Rosalynn Carter) 여사와 함께 35년 이상 해비타트 운동의 오랜 지지자였던 카터 전 대통령은 1984년부터 1987년까지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HFH) 이사회에서 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전 세계 자원봉사자들이 짧은 기간 동안 대규모 집짓기 봉사를 진행하는 '지미 카터 특별 건축사업(Jimmy Carter Work Project, JCWP)'을 이끈 카터 전 대통령은 미국 전역과 14개 국가에서 10만 8천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4,447채의 해비타트 집을 짓고 고쳤다.

    한국에서는 2001년 8월 개최돼 전 세계 1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65채의 집을 지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해비타트는 2002년부터 한국번개건축(Korea Blitz Build, KBB)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도 KBB를 통해 무주택 신혼부부 16세대에게 안락한 집을 헌정했다.

    ▲2001년 8월, 한국에서 진행된 JCWP. 카터 전 대통령이 입주 가정에게 성경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
    ▲2001년 8월, 한국에서 진행된 JCWP. 카터 전 대통령이 입주 가정에게 성경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

    국제해비타트 조나단 렉포드(Jonathan Reckford) 총재는 "지미 카터는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는 방법을 세상에 보여준 소중한 친구이자 영감을 주는 롤모델"이라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그의 선한 영향력은 앞으로도 해비타트 마음 속에 살아 있을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2001년 한국에서 건축 봉사하던 카터 전 대통령의 모습이 생생하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망치질을 잘 하는 할아버지였다"며 "평화와 봉사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그의 삶은 진정한 리더십의 모델"이라고 회고했다.

    1976년 미국에서 시작한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는 전 세계 70여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주거취약 이웃 5,900만 명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89만 5천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그동안 해비타트 운동에 참여했다.

    해비타트와 카터 전 대통령이 함께한 프로젝트 및 각국에서 남긴 추모 메시지는 해비타트 국제본부 웹사이트(www.habitat.org/honoringcar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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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에 고향 교회 방문해요”



    미래목회포럼 임원들이 지난해 9월 경북 영주 베다니교회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미래목회포럼 제공

    미래목회포럼(대표 황덕영 목사)이 설 명절을 맞아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은 대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농어촌 지역 인구가 급감하는 가운데 이들 지역에서 어렵게 사역하는 목회자와 교인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서울에 있는 교인들이 직접 고향교회를 방문해 감사헌금이나 선물을 전달하고, 전화나 SNS 등을 통해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래목회포럼은 “고향교회 방문은 교회의 본질과 공교회성을 회복하는 중요한 운동”이라며 “한국교회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캠페인을 통해 힘겹게 사역하는 농어촌교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격려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래목회포럼은 매년 고향교회를 방문했던 내용을 방문수기 형식으로 모아 이를 시상하는 행사도 열 계획이다. 이번 설 명절에 고향교회를 방문한 내용을 미래목회포럼으로 보내면 심사를 거쳐 연말에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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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지지율 오르니 여론조사 기관 고발? 유리한 결과 나왔을 땐?"



    ▲관련 보도 화면. ⓒ채널A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사)가 최근 여론조사 기관을 고발하겠다고 밝힌 야당을 비판하는 논평을 10일 발표했다.

    이들은 "탄핵 후 대통령 지지율이 11%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34-42%가 나오는 등 오히려 대통령 지지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고,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급격히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20-30대의 변화가 뚜렷하다고 한다. 대통령 지지율이 40%가 넘고 있어, 정가는 물론 국민들도 놀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야당에서 여론조사기관을 고발하겠다고 해서 다른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들이 현 대통령에 대한 여론을 왜곡했다는 것"이라며 "자신들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왔을 때도 그런 반응을 보였나? 야당은 겉으로는 여론조사 기관에 압력을 넣으면서, 사실은 직무 정지 상태에서도 대통령 지지율이 높아진 것에 큰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교회언론회는 "어찌 됐든 우리 국민들이 현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비상계엄을 처음 선포할 때만 해도 놀라고 당황스러웠었지만 이제 받아들인다는 표시로 보인다"며 "대통령이 중간에 (이 나라의 불법 세력들에 대항하여)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야당의 집착에 가까운 끊임없는 탄핵 강수(强手)를 보면서 입법 독주와 독재, 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이 더욱 크게 늘어나고, 무엇보다 보수 대통령들의 연속 탄핵을 두고 볼 수 없다는 생각들이 결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그러다 보니 대통령의 탄핵 인용 입장에서는 '여론 조사가 왜곡됐다', '응답률이 낮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런 기준이 있었다면, 왜 지금까지 야당에 유리하고 대통령에게 불리한 여론조사 결과는 문제 삼지 않았을까"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야당은 대통령 탄핵을 빨리 끝내기 위해 '탄핵'의 핵심이 되는 '내란죄'를 빼려고 했다. 일단 탄핵시키기 위해 '내란죄'로 몰다가, 여론과 전문가들의 의견이 달라지니 빼려 한 것이다. 이제 국민들은 정치권의 그런 얄팍한 술수에 넘어가지 않는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거대한 내전(內戰)을 치루고 있다. 사회주의·공산주의 국가로 만들려는 세력, 대한민국을 허물려는 반국가 세력, 일극(一極) 체제와 독재 정권을 세우려는 세력과의 싸움"이라고 정의했다.

    이와 함께 "이제 국민들이 나라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 왔다. 여론이 조금 살아나는 정도가 아니라, 국가 운명이 백척간두(百尺竿頭)에 있음을 알고, 반국가 세력을 용인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기독교는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후 득세하던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사상, 북한 공산당에 의한 6.25 전쟁의 암흑 속, 그리고 민주화를 위한 일에도 앞장서 나라의 운명과 함께 해 왔던 것을 상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회는 "국가를 잃으면 우리 삶의 터전도, 신앙의 발판도 무너진다. 세계 선교를 위한 교두보도 사라지게 된다"며 "국민들이 정신 차려야 한다. 우리는 아픔 속에서도 교훈을 얻어야 한다. 현실 세계를 보면서, 미래를 예측해야 한다. 그리고 제대로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논평 전문.

    여론조사 기관까지 고발하여 입을 막겠다는 야당
    국민들의 분명하고 확실한 의사 표현이 더욱 중요하다

    최근에 대통령이 국회로부터 탄핵이 가결되어 직무가 정지되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또 공수처에서는 무리하게 대통령을 체포하려고 한다. 그런 가운데 여론 조사기관과 일부 언론들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을 조사한 것들을 발표하였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고, 야당을 중심한 국회에 의한 탄핵이 결정된 후인 2024년 12월 둘째 주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최저 11%까지 떨어졌다. 그랬던 것이 탄핵 결정 이후 여러 가지 일들이 전개되면서, 오히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계속 올라가고 있다.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급격히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20-30대의 변화가 뚜렷하다고 한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40%가 넘고 있어, 정가(政家)는 물론 국민들도 놀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야당에서는 여론조사 기관을 고발하겠다고 하여 또 다른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야당은 여론조사 기관들이 현 대통령에 대한 여론을 왜곡했다는 것이다. 즉 특정 정당이나 개인의 실명을 사용해 여론조사를 한 것이 잘못이란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왔을 때도 그런 반응을 보였었나?

    야당은 겉으로는 여론조사 기관에 대하여 압력을 넣으면서, 사실은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도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율이 높아진 것에 대한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또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아내고, 야당 대표의 여러 가지 범죄 혐의가 판결되기 전에, 대선(大選)을 치뤄야 한다는 강박증과 함께 여론은 뜻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고 있다는 조급함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한 번의 조사로 그친 것이 아니라, 여러 번에 걸친 결과이기에 야당의 주장처럼 '왜곡'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민심에 대한 부정이다. 지난 1월 5일과 6일 사이에 전국의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한 조사에서는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36.9%로 나타났다.

    역시 같은 날 같은 방식으로 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하여 조사한 결과에서는 대통령 지지율이 40%까지 나왔다. 그리고 1월 2일 더퍼블릭과 파이낸스투데이의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주)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34.3%를 차지한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29일부터 30일에 조사된 다른 기관의 조사에서도 대통령의 지지율은 36.1%를 차지한다.

    그리고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하여 지난 1월 6-7일 사이 조사한 것에서는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42.4%까지 올라갔다. 이런 지지율은 지난해 3월 이후 근 10개월만에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어찌 되었든 우리 국민들은 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는 것을 찬성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할 때만 해도, 놀라고 당황스러웠었는데, 이제는 이를 받아들인다는 표시로 보인다. 그것은 대통령이 중간에 (이 나라의 불법 세력들에 대항하여)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야당의 끊임없는 집착에 가까운 탄핵 강수(强手)를 보면서 입법 독주와 독재, 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이 더욱 크게 늘어나고, 무엇보다도 보수 대통령들의 연속 탄핵을 두고 볼 수 없다는 생각들이 결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다 보니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주장하는 입장에서는 '여론 조사가 왜곡 되었다' '응답률이 낮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런 기준이 있었다면, 왜 지금까지 야당에 유리하고, 대통령에게 불리한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한 것은 문제 삼지 않았을까?

    아무튼 이 매서운 겨울 추위에도 대통령 관저를 지키겠다는 국민들의 함성이 국가를 지키는 힘이 되어야 한다. 야당은 대통령의 탄핵을 빨리 끝내기 위해서 '탄핵'의 핵심이 되는 '내란죄'를 빼려고 하였다. 일단 탄핵시키기 위해 '내란죄'로 몰고 여론과 전문가들의 의견이 달라지니 빼려고 한 것이다. 이제 국민들은 정치권의 그런 얄팍한 술수에 넘어가지 않는다.

    지금 대한민국은 거대한 내전(內戰)을 치루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자유민주주의 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국가로 만들려는 세력, 자유대한민국 대 대한민국을 허물려는 반국가 세력, 법치주의 대 일극(一極)체제와 독재정권을 세우려는 세력 간의 싸움이다. 치열한 이념 전쟁이 벌어지는 곳에 대한민국은 서 있다.

    우리의 싸움이 얼마나 치열해지고 있는가? 국회에서 야당 의원은 '대통령 수갑 채우고 나올 때까지 몇 날 며칠 가슴에 총을 맞더라도, 관을 들고 나오겠다는 결기를 보여주라'고 공수처장에게 주문했다고 한다. 또 다른 의원도 '대통령은 사형을 당할 것'이라고 선동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퀄리티(quality, 본질적 수준)가 한참 떨어지는, 어느 시대 국회의원인가?

    이제는 국민들이 나라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 왔다. 여론이 조금 살아나는 정도가 아니라, 국가 운명이 백척간두(百尺竿頭)에 있음을 알고, 반국가 세력을 용인해서는 안 될 것이다. 기독교는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후에 득세하던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상, 북한 공산당에 의한 6.25전쟁의 암흑 속에서, 그리고 민주화를 위한 일에도 앞장서서, 이 나라의 운명과 함께 해 왔던 것을 상기해야 한다.

    국가를 잃으면 우리 삶의 터전도, 신앙의 발판도 무너진다. 세계 선교를 위한 교두보도 사라지게 된다. 우리 속담에 (어떤 사람에 대하여) '하나를 보면 열 가지를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이것을 아직도 모르는 국민들이 있는가? 지금은 해방정국과 비슷하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국민들이 정신 차려야 한다. 우리는 아픔 속에서도 교훈을 얻어야 한다. 현실의 세계를 보면서, 미래를 예측해야 한다. 그리고 제대로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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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목회자 53% "주일 정장 아니어도 괜찮다"

    복장으로 권위 표현하는 전통 관점에 반기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정장이 아니더라도 단정하면 괜찮다"는 응답이 53%로 나타났다. ⓒOpenAI

    복장으로 권위 표현하는 전통 관점에 반기
    '종교개혁 정신'에 비춰 '목사 가운' 논쟁도

    목회자들의 '주일 정장 착용'에 대한 고정관념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구독자 중 목회자 1,064명(설문 참여자)을 대상으로 "목사(부목사 포함)가 주일 정장(양복 등)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그 결과 "정장을 입어야 한다"가 47%, "정장이 아니더라도 단정하면 괜찮다"가 53%로, 꼭 정장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주일에 정장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설문 결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일에 정장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설문 결과. ⓒ목회데이터연구소

    목회자가 예배 시 정장을 입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은 종종 제기돼 왔다. 예배자의 복장이 신뢰에 미치는 영향, 복장 규범에 대한 전통적 가치, 시대 변화의 문화적 수용성 등이 고려사항이었다.

    과거에는 목회자의 정장 착용이 예배의 품격과 성도의 신뢰를 높인다고 여겨졌으며, 일부 보수적 교회에서는 정장을 목회자의 권위와 성실성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봤다.

    하지만 젊은 세대일수록 복장을 통해 권위를 표현해야 한다는 전통적 관점에 반대했으며, 단정하고 상황에 맞다면 정장이 아니어도 된다고 주장했다.

    또 현대 교회에서는 복장 규범을 엄격히 지키기보다 성도들과 소통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경향도 발견된다.

    오히려 예배 시 목회자가 '목사 가운'을 착용해야 하느냐는 논쟁도 있다.

    이승구 합신대 석좌교수는 "종교개혁 당시 예배를 주관하는 이들이 성도들과 다른 독특한 복장을 착용해 온 과정에는 결국 신약적 예배를 구약의 제사와 연관시켜 생각하는 의식이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었다"며 "교회를 성경적으로 개혁하고자 하는 이들은 사제복 폐지를 주장했다"고 했다.

    그는 "또한 목사의 죄를 가린다는 뜻으로 가운을 착용하는 것은 그 복색에 예전적 의미를 넣는 것이 되며, 목사와 다른 성도들을 구별하는 뜻으로 가운을 입는다는 것은 종교개혁의 기본적 구호 중 하나인 '믿는 모든 성도의 제사장 됨'을 반(反)하는 것이 된다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교단에서는 가운과 스톨(어깨 띠) 등을 단순한 권위의 상징이 아닌, 교회의 전통을 존중하는 표현이자 성직자의 사역과 소명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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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 교회서 쉼 얻으세요”… 인생샷 핫플 교회들



    테마 여행지로 각광 받는 지역 교회들. ① 지난달 24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약 800m 고지 눈 내린 언덕 위에 서 있는 실버벨교회. ② 용평면에 있는 상희네플러스교회 야경 모습. ③ 노출 콘크리트 기법으로 지어진 인천 강화도의 '기독 문화공간 멍때림'에 속한 멍때림채플. ④ 경남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마을의 '바람의 언덕'을 지키고 있는 1평 크기의 예배당 '후에버' 외관. 각 교회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그래픽=강소연 이미지를 크게 보려면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여기를 클릭하세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의 800m 고지 언덕에 최근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장소가 있다. 그 유명한 양떼목장도, 새로 문을 연 카페나 드라마 촬영지도 아니다. 동글동글 돌로 지어진 작은 교회다.

    크리스마스이브였던 지난달 24일 영동고속도로 대관령IC를 빠져나간 순간 햇빛 아래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 반짝이는 이곳이 눈에 들어왔다. 입장료도 없는 언덕에서 아이들은 마음껏 눈썰매타며 뛰어놀았고, 커플들은 영화 같은 풍경을 품고 있는 교회를 배경으로 추억 사진을 담느라 바빴다. 영락없는 핫플레이스 모습이었지만, 땅에 새겨진 ‘실버벨교회’라는 글자가 이곳이 교회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지역의 작고 아담한 교회들이 쉼과 추억 순간을 선사하는 특별한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각각의 사연을 품고 세워진 교회들은 마을의 테마여행 코스로 자리 잡아 신앙인이 아닌 이들에게도 예배당을 경험할 기회와 따스함을 전하고 있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실버벨교회. 교회 제공

    24시간 누구에게나 개방된 실버벨교회는 최근 평창군을 대표하는 사진 명소이자 힐링 장소로 주목받으며 SNS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교회가 있는 언덕으로 오르는 철길이 시작하기 전 작은 동물 농장의 알파카 양 당나귀가 먼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어 철길을 따라 오르면 끝자락 신호등에 ‘멈춤, 감사’라는 단어가 적혀 있다. 잠시나마 바쁜 걸음이 늦춰지고 평온한 설원의 풍경을 눈에 담으며 걷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교회가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에서 만난 한지수(27)씨는 “교회를 다니진 않지만 블로그에서 보고 부천에서 일부러 찾아왔다”며 “너무 이국적이고 아름다워서 어디서 찍어도 멋진 인생샷을 얻게 되는 것 같다. 교회라 그런지 왠지 마음도 편안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버벨교회의 특별함은 외관에만 있지 않다. 문을 열고 들어간 예배당엔 난로의 따뜻한 온기가 가득했다. 담임 목사도, 이름을 앞세운 주인도 없는 공간이지만 누군가 계속해서 장작을 때고 있다. 여기엔 교회를 세운 이의 마음이 담겨 있다. 한 기업 대표회장인 설립자는 이름을 알리지 않은 채 교회 비석에만 “이 예배당은 부모님의 바람으로 세워졌으며 이곳에서 주님의 감사함과 예배를 통해 많은 분이 주님의 축복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라고 적어놨다.

    예배당 내부엔 정면의 십자가를 향해 40여명이 앉아 기도할 수 있는 긴 나무 의자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강대상과 피아노도 갖춰져 있어 누구나 언제든 원하면 자유롭게 예배드리고 쉼을 얻을 수 있다. 익명을 요구한 직원은 “예쁜 교회 보러 왔다가 사람들이 쉼을 누리고 교회와 예수님을 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스몰 웨딩 장소로 적합한 상희네플러스교회. 교회 제공

    실버벨교회에서 약 19㎞ 떨어진 평창군 용평면에 있는 상희네플러스교회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2019년 수지산성교회(황규식 목사) 성도들이 세운 기독교 공동체 마을 ‘드림힐빌리지’ 안에 자리한 이 교회는 13평 규모로 아담하지만, 아름다운 주변 경관 덕분에 ‘스몰 웨딩’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교회는 스몰 웨딩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다양한 소품을 마련해두고 공간도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엔 청년뿐 아니라 부모 세대의 ‘리마인드 웨딩’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해질녘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교회 첨탑 뒤로 물드는 노을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전남식 장로는 “이곳을 찾는 분들이 예수님을 떠올리길 바란다”며 “스몰 웨딩을 위한 아치와 꽃길을 준비했으니 언제든 편하게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강화군 멍때림채플의 내부 모습. 교회 제공

    인천 강화군에 자리한 멍때림채플은 ‘현대 건축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랑스 건축가 르코르뷔지에의 걸작 ‘라 투레트 수도원’과 닮은 데가 있다. 노출 콘크리트 기법으로 지어진 건물 속 색색의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이 압권이라는 점이 그렇다. 이 채플 내부 측면에 초록빛 스테인드글라스 12개를 설치한 창은 자연광을 만나 계절마다 다른 빛깔을 선사한다. 전면엔 통창을 설치해 인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멍때림채플은 카페와 도서관, 갤러리 등으로 이뤄진 ‘기독교 문화공간 멍때림’에 속한 공간이다. ‘현대인을 위한 치유와 회복, 구원의 공간’을 목표로 임재훈 인천 산곡교회 원로목사가 2020년 설립했다. 이 목표에 맞게 ‘도서관 별관’에는 마음 치유에 대한 책이 1000여권 갖춰져 있다. 기독교 관련 작품이 전시된 ‘갤러리 별관’은 그림 등을 감상하며 조용히 묵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산과 바다 ‘전망맛집’으로 통하는 이곳 카페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촬영지로도 입소문을 타면서 덩달아 채플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인스타그램에서 #멍때림카페 #멍때림채플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은 3000여개에 달한다.

    핫플이지만 채플인 이곳에선 매주 일요일 오전 9시30분과 11시 주일 예배도 열린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을 위한 예배로 따로 교인 등록은 받지 않는다. 지옥정 운영대표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영리 목적이 아닌 현대인의 치유를 목적으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며 “누구든 편히 와서 회복과 위로를 얻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조타실 모습과 같이 꾸며진 ‘후에버’ 예배당 내부 모습. 교회 제공

    경남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마을 북쪽에 있는 ‘바람의 언덕’은 해금강 계룡산 몽돌해변 지심도 등과 함께 거제8경으로 꼽힌다. 언덕 위에 오르면 이국적인 모습의 풍차 옆으로 한적한 포구와 바둑알처럼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섬들을 만날 수 있다.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소개되며 연간 100만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

    그런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순환 버스에서 내려 언덕으로 향하는 해안 산책로 입구엔 가로 3m 세로 2m 높이 2m의 작은 배 한 척이 놓여있다.

    배의 이름은 ‘후에버(WHOEVER)’호.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은 1평(3.3㎡)짜리 예배당이다. 노란색 작은 창문들이 달린 선체엔 배 이름과 함께 ‘누군가 널 위해’란 문구가 새겨져 있다. 예배당을 찾는 모든 이들이 ‘나의 소중함’을 깨닫기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후에버를 설치한 사람은 도장포마을에서 사역 중인 이종진 해금강교회 목사다. 이 목사는 10일 “바람의 언덕을 찾는 수백만명 중엔 마음에 상처를 입은 여행자들도 있을 것”이라며 “그들을 위로해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24시간 내내 찬양이 흘러나오는 후에버의 내부는 실제 조타실의 모습과 같이 꾸며졌다. 안으로 들어서면 한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타륜, 한 권의 성경책이 눈에 띈다. 천장 벽면에 부착된 LED 패널에선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등 삶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문구와 주요 성경 구절이 흐른다. 이 목사는 “사람들이 놀이기구나 전시물인 줄 알고 들어왔다가 잠시 묵상을 하곤 하는데 ‘마음에 평안함을 얻고 간다’는 말을 들을 때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후에버가 사람을 낚고 영혼을 살리는 베드로와 같은 배가 돼주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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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신도 성폭행 정명석 17년형 확정… 피해자 “정의는 살아있다”



    대법원 “종교적 세뇌 인정”

    정명석 2018년 출소 후에도 범행 15년간 전자장치·10년 취업제한

    JMS 총재 정명석의 성폭행 피해자인 메이플(가운데)씨가 9일 서울 서초구 한국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단 단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80)씨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17년형의 원심을 확정했다.

    JMS 피해자 측은 “복잡하고 기나긴 싸움이 오늘에서야 끝났다”며 환하게 웃었다. 피해자 단체는 “현재 남아 있는 JMS 관련 수사나 재판들이 지연되고 있는데, 피해자들의 입장을 고려해 신속히 진행될 수 있길 바란다”며 “관련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또 정씨가 마지막 재판에서 처벌을 받을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9일 준강간, 준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15년간의 전자장치 부착명령과 함께 정보공개·고지명령과 취업제한 각 10년의 조치도 그대로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증거능력, 준강간죄, 무고죄 등의 성립에 관한 법리 등을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대법원은 종교적 세뇌로 인한 심리적 항거불능 상태를 인정하는 등 원심을 수긍하고 피고인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앞서 정씨는 2009년 여신도들에 대한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다. 그러나 출소 이후에도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 수련원 등지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메이플(30)씨를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 에이미(31)씨와 한국인 여신도에 대한 성추행을 일삼은 혐의를 받았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범행 현장을 녹음한 파일을 증거로 인정하고 정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에선 녹음 파일의 일부 증거능력 부족 등의 이유를 들어 징역 17년으로 감형했다.

    JMS 피해자를 돕고있는 김도형 단국대 교수와 메이플씨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콘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메이플씨는 “복잡하면서도 긴 싸움이 오늘에서야 드디어 끝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홍콩에서 지내는 동안 정신적으로 힘들었고 진로 문제 때문에 앞날이 막막했다. 지금도 직장을 찾지 못했다. 그래도 이제 모든 게 끝났으니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미소지었다.

    메이플씨는 “‘정의가 진짜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물론 3년 동안 받은 상처가 회복될 수는 없지만, 더는 정씨로부터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단 사실이 보장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성폭행 피해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건 수사와 재판의 지연”이라며 “현재 정씨와 관련된 성폭행 피해자 10명이 1심 재판 과정 가운데 있다. 신속하고 올바른 판결이 나올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MS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으로부터 교회론 삼위일체론 부활론 등에서 정통 교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이단으로 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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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서 ‘콘서트+설교’… “복음 전하려 ‘뜻밖의 초대’ 엽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카페더트리’ 통해 사역
    송경부 예수길교회 목사


    송경부 예수길교회(카페더트리) 목사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카페더트리에서 카페형 교회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서울 서초구 직장인이 오가는 한 골목 속 파릇파릇한 녹색 식물로 꾸며진 하얗고 모던한 양식의 카페 건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언뜻 깔끔하고 예쁜 보통의 카페로 보이지만, 입구에 들어서서 왼쪽 벽면을 바라보면 빼곡하게 못이 박힌 십자가가 이 카페의 특별함을 예감케 한다.

    이곳은 송경부(65) 예수길교회 목사가 운영하는 카페 ‘카페더트리’다. 주중엔 ‘착한 가격’으로 양질의 커피를 제공하는 이 카페에선 매주 주일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카페 공간 위아래에 마련된 예배 공간에 30여명의 교인이 모여든다.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교회’를 꿈꾸며 도심 선교에 힘쓰는 송 목사를 지난 6일 카페더트리에서 만났다.

    카페인가 교회인가… 뜻밖의 초대

    “혹시 나가야 하나요?”

    카페에 앉아있다 우연히 ‘뜻밖의 초대’를 받게 된 손님 중에 일부는 조용히 카페를 빠져나가려 하거나 이런 질문으로 반응한다. 그러면 송 목사는 “계셔도 괜찮으니 편하게 있어 주세요”라고 화답한다. 그렇게 예정에 없던 초대를 받은 손님은 클래식 콘서트의 관람객이 된다.

    송 목사가 한 달에 한 번꼴로 진행하는 ‘뜻밖의 초대(Surprise Invitation)’란 이름의 콘서트다. ‘뜻밖의 초대’라는 이름은 초대를 하는 우리와 초대를 받는 이 모두가 예상치 못한 것이지만, 이 역시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인도하신 초대라는 함축적인 뜻을 담고 있다. 성악가와 피아노 반주자, 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팀이 매회 클래식 음악, 가요, CCM 등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예약하고 참석하는 관객도 있지만 카페에 방문했다가 깜짝 참석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관람객에게는 핑거푸드와 도시락 등 음식도 무료 제공된다.

    콘서트의 또 다른 특별함은 바로 말씀이다. 콘서트마다 복음을 전하는 코너가 꼭 포함된다. 송 목사는 “약 15분 공연을 진행한 후에는 꼭 3분 동안 말씀을 선포하고 참석자들을 축복하는 기도를 한다”며 “그 뒤 다시 공연을 이어가는데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창출 수익은 선교·구제로


    송 목사가 커피를 만드는 모습. 신석현 포토그래퍼

    송 목사가 이런 카페형 교회를 꾸리게 된 데엔 미국에서 목회하던 시절 한 패밀리 레스토랑을 방문했던 경험이 계기가 됐다. 그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었으며 그때의 방문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으로 자리 잡았다”며 “그때를 회상하며 교회도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장소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레스토랑 교회를 고안했고, 그렇게 탄생한 게 예수길교회(카페더트리)”라고 말했다.

    카페에서 커피를 팔긴 하지만, 이곳의 방점은 사업이 아닌 교회에 있다. 송 목사는 커피를 팔아 수익을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교회’를 꿈꾸며 지역 직장인에게 다가갈 방법을 고민했다. 카페에 방문한 지역 직장인에게 즐거움과 복음을 동시에 전할 수 있는 이벤트인 ‘뜻밖의 초대’ 콘서트가 그 결과물이다.

    송 목사는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라는 골로새서 3장 23절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겉으로는 세상 속 비즈니스같이 보일지 몰라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섬기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질의 커피로 지역 직장인을 섬기고, 창출한 수익은 ‘뜻밖의 초대’를 통해 다시금 선교와 구제로 흘려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벤트라고 부르지만 결코 쉬운 길은 아니었다. 처음엔 매주 목요일 정오마다 콘서트를 했지만, 작은 개척교회가 카페 수익만으로 지속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교회 위치를 현재 있는 양재로 옮기면서 매월 진행하기 시작했다. 이름도 ‘클래식 워십’을 줄인 ‘클래십’ 콘서트로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러 번 바뀌었다. 송 목사는 “코로나19까지 덮치며 중단됐던 콘서트를 최근 다시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면서 지금의 이름을 붙이고 기지개를 켜게 됐다”고 말했다.

    세상으로 들어가는 교회

    송 목사는 ‘뜻밖의 초대’를 카페를 넘어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하려 하고 있다. 그는 “현재 카페와 요양원, 불우이웃을 위한 교회연합 하우스콘서트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양로원이나 시골교회에서 노래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해 복음을 전하려는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외에도 어디든지 우리를 필요로 하시고 불러주시는 곳에 기꺼운 마음으로 달려가고 싶다”며 “불우한 곳, 해외 등 상관없이 대가를 바라지 않고 오로지 소명으로 자원해서 열심히 연습하는 우리 연주자들이 설 수 있는 무대의 장이 늘어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계획은 기도학교다. 그는 “카페교회이다 보니 손님 가운데 종종 예배공간에서 기도하기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서 “최근에도 카페 손님 중 지하에 있는 예배공간을 발견하고 이곳에서 기도해도 되냐고 묻는 분들이 있었다. 흔쾌히 허락하니 이들이 뜨겁게 기도하기 시작했고, 그 모습이 가슴에 울림을 주었다”고 전했다.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도심 속에서도 부담 없이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을 주고, 기도를 돕겠다는 꿈이 생긴 이유다. 송 목사는 “앞으로 기도학교 프로그램을 시작해 기독교인들이 십자가를 삶 속에서 함께 짊어지는 ‘십자가 생활화’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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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셸 스틸 의원, 차기 주한 미국 대사로 거론
    지난해 7월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진행된 북한자유주간 행사에서 미셸 스틸 연방하원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기독일보

    미국 내 한인 정치인 미셸 박 스틸 의원이 차기 주한 미국 대사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현 주한 미국 대사인 필립 골드버그 대사가 곧 임기를 마칠 예정인 가운데 스틸 의원을 주한 미국 대사로 임명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복수의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오고 있다.

    미셸 스틸 의원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연방 하원의원으로 활동하며 한미 관계 강화에 주력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스틸 의원은 특히 한국과 일본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의 외교적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회에서 다수의 관련 법안을 발의하거나 지지한 바 있다.

    미국 뉴스맥스 등 주요 매체들은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트럼프 당선인에게 스틸 의원을 추천했으며, 이와 같은 의견은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과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원과 같은 공화당 내 유력 인사들 사이에서도 공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미셸 스틸 의원은 주한 대사로의 임명 가능성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과거 인터뷰에서 한미 관계에 대한 강한 관심을 보여왔으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미국 내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주력해왔다.

    스틸 의원은 3선 도전 직전 기독일보와의 인터뷰에서도 “미국과 한국은 역사적으로도,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동맹 관계를 맺고 있으며 미국의 외교 정책에서 한미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미셸 스틸 의원이 주한 대사로 임명될 경우, 한미 관계는 물론, 한반도와 아시아 지역 내 미국의 외교 정책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아직 주한 대사 임명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대외 정책에서 한미 관계를 중요한 축으로 삼겠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으며, 대선 기간 중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서 미셸 스틸 의원에 대해 ‘가족이 공산주의로부터 탈출한 미국을 우선시하는 애국자’로 평가하면서 지지를 표하기도 했다.

    미국 내 한인 사회는 스틸 의원의 주한 대사 임명 가능성에 환영하면서, 향후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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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제119대 새 의회, 상·하원 의원 기독교인 총 비율 87%

    10년 전엔 92%, 직전 회기 88%



    ▲미국 국회의사당. 이곳에서 대통령이 취임식을 갖는다. ⓒ픽사베이

    최다 개신교 55%, 가톨릭 28%
    침례교 최다 75명, 14.1% 차지
    감리교·장로교·성공회·루터회 순
    개신교 공화당 68% 민주당 42%
    가톨릭 민주당 32% 공화당 25%
    개신교 19% 종파·교단 안 밝혀

    지난 11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른 의회 선거 후 1월 3일 제119대 미국 의회가 개막한 가운데, 상·하원 의원들 중 기독교인 비율이 지난 회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의회 기독교인 비율은 지난 10년간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10년 전 상·하원 의회 내 기독교인 비율은 92%에 달했으나 직전 회기에는 88%로 줄어들었고, 이번 회기에는 87%로 예상되고 있다.

    다소 감소했지만, 청교도 정신으로 건립된 미국에서는 기독교인이 의원 전체에서 절대적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미국 성인 인구 중 기독교인 비율이 62% 정도인 점에 비해서도 높은 숫자다.

    지난 수십년간 무종교인 비율이 2007년 16%에서 현재 28%로까지 빠르게 증가한 가운데, 종교가 '없다(無)'고 답한 의원은 3명이었다. 야사민 안사리(Yassamin Ansari, 애리조나), 에밀리 랜들(Emily Randall, 워싱턴, 이상 민주당), 아브라함 하마데(Abraham Hamadeh, 애리조나, 공화당) 모두 하원의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번 제22대 기독 국회의원 비율이 30% 정도로 알려져 있다. 지난 17대 국회 118명(39%)을 비롯해 18대 119명(40%), 19대 111명(37%), 20대 102명(34%) 등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는 무려 125명(41%)이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국회에서는 87명 정도로 29%에 불과했다.

    기독교 중심의 미국 여론조사 및 분석 기관인 퓨리서치 센터가 의회 개회를 즈음해 'Faith on the Hill: The religious composition of the 119th Congress'라는 제목으로 분석·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회기 美 의회에는 총 의원 532명 중 461명이 기독교인이라고 밝혔다.

    ▲상·하원 종교 비율. ⓒ퓨리서치센터▲상·하원 종교 비율. ⓒ퓨리서치센터

    교단·종파별 분석

    종파별로 분류하면 기독 의원 461명 중 295명(55%)이 개신교 신자이며, 이는 전 회기보다 8명 감소한 수치다. 개신교 의원 수는 과거에 비해 감소했지만, 여전히 미국 성인 개신교 인구(40%)와 비교하면 높은 비율이다.

    개신교인 중 최대 교단은 침례교로 총 75명(14.1%)을 차지했으며, 이는 이전 회기보다 8명 증가한 숫자라고 한다. 다음으로 감리교(26명), 장로교(26명), 성공회(22명), 루터회(19명) 순이었다.

    퓨리서치센터는 "이 네 교단은 지난 수십년간 미국에서 성도 수가 감소해온 곳으로, 의회 내에서도 전보다 훨씬 비중이 적어졌다"며 "2011-2013년 112대 의회에서는 감리교 51명, 장로교 45명, 성공회 41명, 루터회 26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개신교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295명 중 101명(19%)은 특정 교단이나 종파를 밝히지 않은 채 '개신교(Protestant), 기독교인(Christian), 복음주의 개신교인(Evangelical Protestant)' 등 광범위하거나 모호하게 답변했다고 한다. 이러한 답변은 지난 회기보다는 6명 감소했지만, 지난 10년을 놓고 보면 증가하는 추세다.

    가톨릭은 150명(28%)으로, 이전 회기보다 2명 증가했다. 일명 몰몬교(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는 9명으로 지난 두 회기와 동일했다.

    기독교인이 아닌 의원은 총 71명이며, 이 중 유대인이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 외에 이슬람 4명, 힌두교 4명, 불교 3명, 유니테리언 유니버설리스트 3명 등이었다. 종교를 밝히지 않은 의원도 21명 있었다.

    개신교인은 상원 59%(58명), 하원 55%(237명) 등 상·하원 모두 압도적이었다.

    ▲상·하원 종교 비율과 미 성인 종교 비율 비교. ⓒ퓨리서치센터
    ▲상·하원 종교 비율과 미 성인 종교 비율 비교. ⓒ퓨리서치센터

    정당별 분석

    공화당은 270명 중 265명(98%)이, 민주당은 262명 중 196명(75%)이 기독교인이었다. 두 정당의 기독교인 비율 역시 미국 성인 전체 기독교 인구 비율인 62%보다 높았다.

    개신교의 경우 공화당 68%과 민주당 42%였고, 가톨릭은 민주당 32% 대 공화당 25%로 민주당 비중이 더 높았다.

    몰몬교 성도 9명은 모두 공화당원이었다. 메시아닉 쥬(Messianic Jew)라고 밝힌 플로리다 안나 폴리나 루나(Anna Paulina Luna) 의원도 공화당원이다.

    공화당에서 비기독교인이라고 밝힌 5명 중 3명은 유대교인이다. 이들은 텍사스 크레이그 골드먼(Craig Goldman), 테네시 데이비드 쿠스토프(David Kustoff), 오하이오 맥스 밀러(Max Miller) 등이다. 한 명은 무교, 한 명은 '모름·거부'로 분류했다.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밝힌 민주당 66명 의원들 중 유대교가 29명으로 가장 많고, 4명은 이슬람, 4명은 힌두교, 3명은 유니테리언, 3명은 불교, 2명은 무교였다. 캘리포니아 재러드 허프먼(Jared Huffman) 의원은 자신을 인본주의자라고 밝혔고, 20명은 종교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 밖에 이번 선거에서 처음 당선된 의원들은 총 73명으로 전체 의원의 약 7분의 1을 차지하는데, 역시 대부분 기독교인이이었다.

    그러나 초선 의원들은 78%가 기독교인으로, 재선 의원 기독교인 비율 88%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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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범죄 저지른 이만희 교주에 맞서 싸우겠다”

    공희숙 전 강사, 신천지 이만희 교주 안양 동안경찰서에 고소



    신천지 이만희 교주로부터 수년간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한 공희숙 전 강사가 이만희 교주를 경찰에 고소했다.

    공 전 강사는 2024년 11월 21일 오전 안양 동안경찰서 앞에서 ‘이단종교피해와인권연대 리커버’(하 리커버)와 일부 신천지 탈퇴자들과 함께 고소장 접수에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고소장 접수에 앞서 성명서를 낭독한 공희숙 전 강사는 “저는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씨로부터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성폭행을 당했다”며, “오늘 저는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씨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특수 협박죄로 고소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고소장 접수 취지를 설명하는 공희숙 전 강사

    그는 자신의 신천지 생활을 소개하며 “지난 1992년 신천지에 입교한 후 144,000과 영생 교리에 현혹되어 신천지만이 이 땅의 천국이며, 이만희 씨 만이 성경에 약속한 이 시대의 목자라 믿고 가르쳐 왔다”며, “그러던 중 1997년부터 5년이 넘도록 이만희 교주가 저에게 성폭행을 가했음에도 종교적으로 세뇌된 저는 감히 진실을 밝히지 못한 채 천국에서 쫓겨난다는 두려움에 짓눌려 침묵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 당시 30대 중후반 처녀의 몸으로 60대 후반인 이만희씨의 변태적 성적 욕망을 해결하기 위한 도구였다”며, “신천지 교리에 세뇌된 저는 이만희씨의 권세와 강한 요구 앞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고, 신천지를 나가는 것은 지옥으로 가는 것이라는 교리적 협박에 수치심과 울분을 참을 수밖에 없었다”고 폭로했다.

    공 전 강사는 “그러던 중 총회 총무의 성폭행과 횡령 문제를 지적하다 지난 2022년 12월에 제명을 당한 후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씨의 실체를 폭로하기로 결심하였으며, 오늘 위력에 의한 성폭행으로 고소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법으로 저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저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 나오지 않도록, 저처럼 교리에 미혹되어 인생을 사기당하는 사람이 다시는 없도록 제가 앞장 서서 싸우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공 전 강사는 “제가 하는 모든 말에 거짓이 있다면 저를 무고죄로 고소해도 좋다. 무엇이 진실인지 이만희 씨는 직접 법정으로 나와서 진실 앞에 서기 바란다. 저는 이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노진철 신천지 전 총회 총무가 탈퇴자들을 대표해 호소문을 낭독했다.

    노 전 총무는 “오늘 이 자리에 선 저희들은 종교를 빙자해 인간의 탈을 쓰고 성범죄를 일삼아온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씨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특수협박죄로 고소하여 기독교계를 비롯한 온 세상에 이 교주의 성범죄 행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저희들과 같은 피해자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 늦었지만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노 전 총무는 “진솔한 마음으로 회개와 용서를 구하면서 이만희 씨에게 호소한다”며 “더이상 무모하게 시간 낭비하지 말고 늦었지만 이쯤에서 하나님께 회개하고, 신천지 인들에게 용서를 구하며, 이 교주 스스로 신천지를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노 전 총무는 “현재 탈퇴자들은 함께 몇 가지 고소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때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히 말씀드리겠다”며, “이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바쁘신 가운데도 적극적인 도움을 주신 권태령 리커버 대표님을 비롯해 각 언론사 관계자분들과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공희숙 전 강사와 리커버 권태령 대표는 안양 동안경찰서 민원실에 고소장을 직접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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