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5년 04월 07일 (월요일)      로그인      회원가입
Home     헌재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 /교회 건물 명의만 소유했던 목사…법원               산불 피해 한국교회 지원 총력 / 고령 교인 10명 중 6명               기독교인 수, 감소 멈추고 안정세 /일제 침략으로 예수 믿었으니 '수고했다'고 말해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마에 십자가 인터뷰 출연               사순절에 대한 흥미로운 5가지 사실/ 트럼프 2기 첫 내각 회의, 목사·장관인 터너의 기도로 시작               국회 앞 25만 인파 “3.1정신으로 체제 전쟁 승리” /인사만 잘 해도 좋은 일이 생깁니다               수십만 시민들 모여 “탄핵 반대” “자유 수호/ 이만희 교주로부터 수년간 성폭행 피해               교회가 농촌 살릴 수 있다 /목회자 10명 중 6명 "노후준비 못하고 있다               정치 양극화 ‘몸살’… 분노·혐오 내려놓고 하나님 뜻 구해야 / 목회자들에게 희망 은퇴 나이 물으니               극심한 절망 속 다시 일어난 비결 끝 아닌 해피엔딩 / “탈북어민 강제북송 문재인,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              

  홈     강대식     강문호     계강현     고신일     곽선희     곽창대     권오선     권오진     김경진     김광일     김기석     김도완     김명혁     김병삼     김삼환     김상복     김상수     김성광     김성수     김승규     김양인     김영훈     김용혁     김원효     김은호     김의식     김재곤     김정호     김진수     김진흥     김창규     김창진     김형익     김홍도     남수연     노창영     노환영     류영모     명설교(A)     명설교(B)     명설교(C)     문기태     박병은     박봉수     박신진     박요한     박일우     박진호     박한응     박형근     배영진     배의신     배진기     배혁     서명성     서진규     손재호     송기성     스데반황     신만교     신현식     안두익     안효관     양인국     양향모     염두철     오주철     오창우     옥한흠     원영대     유기성     유민용     유은호     유장춘     유평교회     이강웅     이건기     이국진     이규현     이기복     이대성     이동원     이동희     이백민     이삼규     이상호     이성우     이성희     이양덕     이영길     이영무     이우수     이윤재     이은규     이익환     이일기     이재철.박영선     이재훈     이정원     이정익     이종철     이준원     이지원     이하준     이한배     이호준     임현수     장부완     전승문     정근두     정오영     정준모     조봉희     조상호     조성노     조영식     조용기     조학환     조향록     주준태     지성래     지용수     차용철     채수일     최동규     최인근     피영민     피종진     하용조     한경직     허창수     홍문수     홍정길.임영수     홍종일     외국목사님     .     괄사(왕)     기도문     (1)새벽     새벽.금언     인물설교     상식/주일     장례,추도.심방     가정설교     영문설교     목회자료/이단     교회규약     예화     성구자료     강해설교     절기설교     창립,전도,헌신,세례.주례사     어린이.중고등부     << 창세기>>     출     레     민     신     수     삿     룻     삼상     삼하     왕상     왕하     대상     대하     스     느     에     욥     시     잠     전도     아     사     렘     애     겔     단     호     욜     암     옵     욘     미     나     합     습     학     슥     말     <<마태복음>>     막     눅     요     행     롬     고전     고후     갈     엡     빌     골     살전     살후     딤전     딤후     딛     몬     히     약     벧전     벧후     요일     요이     요삼     유     <<요한계시록>>     말씀별설교     제목별설교     A)행사,심방     B)행사심방     예수님행적설교     성구단어찾기     이야기성경     설교(틀)구성하기     자주사용하는본문     구약사건     신약사건     구약삽화     신약삽화  

:: 로그인 ::
 ID   
 PASS   
로그인  회원가입
Home
  설교작성법(여기누르면 다나옴)
  설교잘하는 방법(여기누르면 다나옴)
  김기홍 설교학
  동영상.간증자료(여기누르면 다나옴)
  교계 뉴스 ------- (전체보기)
  생활전도(여기누르면 다나옴)
  전도편지
  참고 설교(성구)
  장례식 설교(내부에 많이있음)
  웃음치유와 영업
  기타

설교내용검색

성경 찾기

네이버.다음.구글


검색



Daum


(방송)설교 교회

해외교회사이트

예배와 찬양


목회자 컬럼
  • 교회와신앙칼럼
  • 뉴스미션칼럼
  • 뉴스엔조이칼럼
  • 당당칼럼
  • 기독공보칼럼
  • 기독목회칼럼
  • 크리스천칼럼
  • 타임즈칼럼
  • 김명혁목사
  • 김형준목사
  • 양인순목사
  • 이동원목사
  • 조현삼목사
  • 밤중소리

  • Home

    정치 양극화 ‘몸살’… 분노·혐오 내려놓고 하나님 뜻 구해야 / 목회자들에게 희망 은퇴 나이 물으니
    2025-02-09 04:55:37   read : 3573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정치 양극화 ‘몸살’… 분노·혐오 내려놓고 하나님 뜻 구해야


    ▲1일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네 번째 집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과 부산역광장 등에서 동시에 열려 수십만의 성도가 결집했다. 사진은 부산역광장에서 열린 부산집회 모습. ⓒ세이브코리아
    설교 도마에… 교계도 탄핵 파장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9차 범시민 총궐기대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저 사람 빨갱이다!”

    지난 1일 부산역 일대,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들이 서울의 한 교회 담임인 A목사를 둘러쌌다. 옷까지 찢기는 등 폭행을 당한 그는 경찰의 도움으로 현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A목사는 3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그간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아마 집회 참가자가 나를 누군가와 착각한 것 같다”며 “행여 혼동이 없었다 해도 정치적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폭력이 오가는 현실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A목사는 정치 대결이 양극단으로 치닫는 세태에서 줄곧 상호 대화와 배려의 메시지를 전해 왔다.

    같은 날 세이브코리아가 부산역광장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와 석방을 촉구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찬수(사진) 분당우리교회 목사 역시 최근 여론 공세에 휩싸였다. 이 목사는 지난달 19일 주일설교에서 “사분오열, 이런저런 상처들이 양산되는 시대인데 네가 옳은지 내가 옳은지는 하나님만 아신다”며 “지금은 하나님의 ‘헤세드’(자비와 인애)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어 “네가 옳으니 내가 옳으니 하는 판단을 유보하고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출구 없는 정치 논쟁으로 한국교회가 분열하는 상황을 염려한 요청이었다.

    하지만 이후 이 목사에게 오히려 “권력의 부조리를 두둔하지 말라”는 공세가 이어졌다. 그다음 주 주일설교에서 결국 이 목사는 “판단을 유보하고 기도하자는 건 신앙의 언어지, 정치적 언어가 아니다”며 “자기 판단과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 뜻을 구하는 것이 기도”라며 진화에 나섰다. 지난 1일엔 “각자의 생각과 정치적·법적 판단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서로 간에 분노와 혐오를 쏟는 일을 잠시 내려놓고 함께 기도합시다. 옳고 그름은 대한민국이 가진 민주적 절차와 사법 시스템을 통해 판가름 날 것입니다”라는 내용의 서신을 교인들에게 보냈다.

    두 차례의 소명에도 2일 이 목사가 시무하는 경기도 성남 분당우리교회 앞에서는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와 유튜버가 주최한 ‘계엄 판단유보 발언 취소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집회 전 온라인상에서 이 목사를 향해 “머리를 그냥 장식품으로 달고 다니자는 말을 하고 싶었나 보다”거나 “네까짓 게 목사냐”와 같은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았다.

    탄핵 정국을 맞아 정치 갈등을 봉합하려는 교회의 시도조차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진영 논리를 잣대로 목회자의 설교를 비판하는 것은 물론 집회에서 폭력을 선동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교회의 시급한 과제로 ‘편 가르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성숙함’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 교수는 “기독교인은 십자군이 되지 말고 십자가를 져야 한다”며 “말씀 앞에 바로 서 있는지 날마다 성찰하는 것이 건강한 신앙인의 태도”라고 강조했다. “하나님께 우리 편이 돼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우리가 항상 하나님 편에 서 있도록 기도하자”는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의 말도 인용했다.

    교회의 지나친 정치화가 선교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우려도 나왔다. 미국의 짐 데이비스와 마이클 그레이엄 등이 2023년 출간한 ‘탈기독교시대의 교회’(두란노)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교회가 정치적 논리에 따라 분열되면서 신앙이 아닌 정치적 입장을 설교하는 교회들이 급증했다. 이는 교인들의 대거 이탈로 이어졌다. 김선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 교수는 “건강한 토론에서는 얼마든지 자신의 견해를 밝힐 수 있지만 현 상황은 양쪽 모두 선을 넘어 자신들의 입장을 강요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정치화된 교회가 성도를 잃는 현상은 한국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교회 원로들은 성숙한 신앙을 당부했다. 박조준(91) 갈보리교회 원로목사는 “현 시국에 기독교인들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의 뜻만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토론은 가능해야 하고 달라도 공존할 수 있어야 하는데 다수의 세력이 그걸 덮으려 한다”며 “기독교인들이 거짓은 분별하고, 상식에 어긋나는 일에는 항거해 ‘빛’되신 하나님 편에 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손봉호(86) 서울대 명예교수는 “기독교 신앙이 특정 정치 진영에 종속되는 것은 위험하다”며 “중립적 입장이 신앙적 신중함의 표현일 수 있다. 지금 교회에 필요한 건 성숙”이라고 말했다. 홍정길(82) 밀알복지재단 이사장은 “극단적 판단들에 대해 예수님이 ‘예면 예, 아니면 아니라고 하라’고 했지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틀렸다고 하라고 하진 않았다”며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옳고 그름을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고민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치 견해 다르다고 악마화? “이렇게 해봅시다”



    기윤실 ‘극한 정치 갈등 속 기독시민 위한 행동 지침’
    “폭력 가짜뉴스 NO…이념 성향 다른 미디어도 보자” “하나님 공의와 약자 보호 위해 기도”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공동대표 정병오 조성돈 조주희)이 ‘극한 정치적 갈등 속에 있는 기독시민을 위한 행동 지침’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에 접어든 뒤 기독시민단체가 교인들에게 이념 갈등을 해소할 윤리적 기준을 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침은 ‘안됩니다’와 ‘이렇게 합시다’ 두 항목으로 각각 9개씩 총 18가지로 구성됐다.

    기윤실은 기독시민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 ‘폭력을 통한 주장 관철’ ‘정치적 입장이 다른 상대방에 대한 혐오·악마화’를 지목했다. 또 특정 유튜브 방송이나 SNS에 몰입하며 과신하거나 사실 확인 없이 카톡 메시지 내용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행동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합법적인 절차에 따른 국가 기관의 의결을 존중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기윤실은 “헌법 기관의 판결을 비판할 수 있지만 부정해서는 안 된다”며 “국가 기관의 정당한 법 집행 역시 방해하면 안 된다”고 했다. 돈을 받고 정치 집회에 참여하거나, 설교나 대표 기도 시간 내 과도한 정치적 표현도 기독시민이 경계할 태도에 포함됐다. 기윤실은 “현실 정치에 과몰입하여 정치의 한계에 대한 인식과 영원에 대한 소망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합시다’ 항목에선 정치적 유연성이 강조됐다. 기윤실은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평화적으로 표현하고 타인의 이야기도 듣고 대화하자”며 “정치적 입장이 다른 사람들도 이 나라의 한 구성원임을 기억하자”고 요청했다. 또 “정치적 입장이 다른 언론이나 개인 방송들도 함께 시청하자”며 중용을 지킬 미디어 소비 습관도 제시했다.

    ‘카톡이나 SNS를 통해 얻은 정보는 신문과 방송 등 매체를 통해 사실을 확인하자’ ‘근거 없는 음모론을 경계하자’ 등 가짜뉴스를 식별하고 평화적인 소통에 나서는 태도도 강조됐다. 마지막으로 기윤실은 “교회와 일상에서 덕을 세우자”며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고 약자가 보호받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김현아 기윤실 사무처장은 2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념 갈등으로 교인들 사이 소통이 막히고 음모론과 가짜뉴스가 교계에 범람하는 등 교회가 정쟁에 휘둘리고 분열하는 모습에 지침을 마련하게 됐다”며 “극단적 정치 대립 상황에서 교인들이 먼저 공존하고 연합할 최소한의 규범을 추려 지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무처장은 “교회 안에 건강한 정치 참여와 대화 문화가 형성될 때, 교회가 사회에 건강한 민주주의를 세우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치 선동 무대가 돼 버린 교회…"비신학적 반지성적 행위"



    일부 교회, 12.3 내란사태 후 노골적 '尹 비호' 등 극우 메시지 전파
    A목사, "완장찬 히틀러 같은 놈…북한 지령 받아" 민주당 향한 막말
    B목사, "탄핵 찬성 교인 왜 교회 다니냐" 조롱
    C목사, "하나님도 (선거)조작 어쩔수 없더라" 음모론
    D목사, "반국가세력 한번에 다 정리해달라" 기도
    허호익 은퇴교수, "분단상황이 빚어낸 비극 보수 교인 자극해 선동"
    박충구 명예교수, "정치 지도자들 무릎 꿇어야 한다 생각…교회 성장 걸림돌로 민주당 지목"

    부산의 한 교회 목회자가 주일예배 시간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독일 나찌 히틀러에 비유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부산 A교회 유튜브 캡쳐.

    사회 갈등이 심각한 상황에서 교회 주일예배 설교 시간에 정치적 극단 발언을 하는 목회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성년 교인들을 정치 집회에 참여시켜 정치 발언을 하도록 한 교회에 대한 사회적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복음은 사라지고 정치 선동의 무대가 된 교회, 도대체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걸까요?

    비상계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대통령 구속, 서부지법 폭동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정치 갈등은 국민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양 극단으로 치닫는 갈등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이 땅에 평화를 실현해야 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고민이 깊어진 시대.

    성도들에겐 주일 예배 목회자가 전하는 설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대 갈등 속에서 예배 설교를 통해 특정 정치 진영의 주장을 그대로 교인들에게 전파하는 사례들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설교 시간에 특정 정치인의 이름을 거론해 비판하기도 하고.

    [녹취] A 목사 / A교회 (지난 달 12일 주일예배 설교)
    "이재명을 보면 안면몰숩니다. 상식도 없습니다. 이건 완전히 완장 차면 히틀러 같은 놈이야. 대통령을 내란 괴수라고 해요. 내란 괴수라는 말을 어디서 들어봤습니까 ? 북한 말이잖아요. 북한 애들이 괴수란 말 사용하잖아요. 우리나라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이 북한의 지령을 받았는지 그 말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기독교인을 향해 그리스도인이냐는 비판을 하는 설교.

    [녹취] B목사
    "불신자랑 아무런 차이없이 그렇게 말하는 사람 여러분 도대체 왜 교회를 다니십니까"

    부정선거 음모론을 교인들에게 강조하는 목회자도 있습니다.

    [녹취] C 목사
    "하나님도 조작을 하면 어쩔수 없더라구요. 하나님이 나타나서 조작선거 무효 그렇게 안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정말 108대 192로 완전히 대패를 했어요."

    경기도 파주시 운정동에 위치한 B교회.

    이 교회가 운영하는 기독대안학교 청소년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에 동원돼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녹취] OOO 학생/ 경기도 파주시 B교회 (출처 B교회 유튜브 쇼츠)
    "탄핵을 추진하는 것은 국가의 안정을 해치는 잘못된 행동입니다. 우리 1020 세대들은 민주당 때문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합니다."

    청소년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도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녹취] D 목사 / 경기도 파주시 B교회
    "주님 우리 김건희 여사님 우리 윤석열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렇게 포악적으로 누르는 이 반국가세력들 이 악하고 악한 이 어둠의 세력, 캄캄한 세력들 주님 아버지 다 드러나게 하셔서 한 번에 다 정리되게 해주시옵소서."

    교회가 정치 선동의 무대가 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예배와 기도회가 정치 선동과 음모론 등을 확산시켜 사회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원로 신학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원로 신학자들은 "이러한 극우적 선동은 남북 분단 상황이 만들어 낸 비극 중 하나"라며, "일부 목회자들이 신학적 근거없이 보수적 기독교인들의 심리를 자극해 일어난 현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허호익 은퇴교수 / 전 대전신대 조직신학
    "우리 분단 상황이 빚어낸 비극 중에 하나인데요. 이재명이 집권하면 우리나라가 공산화되고 배급받고 노예처럼 살아야 된다 이런 주장을 하잖아요. 그게 뭐냐면 우리가 공산화에 대한 막연한 체험적 반공의식이라 할까 그런 두려움이 있는 거 에요. 그걸 자극하는 거죠."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코로나 팬데믹 당시 대면예배를 금지했던 전 정권에 대한 불만들이 더해졌고, 교회를 성장시키는 걸림돌이라는 생각 때문에 극우적 행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충구 명예교수/ 전 감신대 윤리학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영적 권위에 세속적 정치 지도자들도 자기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신학적인 문제도 아니고 지성적인 문제도 아니고 결국 대형교회라고 하는 그 권력, 성도들을 통해서 금력을 형성하고 교회를 대형화해 나가는 이 프로젝트의 방해가 됐던 세력을 민주당이라고 보는 거죠."

    원로 신학자들은 교회가 앞장서 정치 선동을 하는 행위는 신학적이지도 지성적이지도 도덕적이지도 않은 행위라며, 선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차원에서 공론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지방소멸 위협에 기독교 인구도 뚝…농어촌교회 살릴 방안 절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인구집중 현상으로 인해 농어촌 교회에 대한 암울한 전망이 내려졌다. 25년 후 국내 기독교인의 인구가 지금보다 265만명 줄어든 560만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별히 지방 소멸 위험 증가 속에서 경상도 지역에서는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한 한국교회의 실질적인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지용근 대표)가 지난 22일 발표한 ‘지방 소멸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2020년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2072년 인구는 2025년 대비 30%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은 48%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지방 소멸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기준 전라/경북 지역 10곳 중 9곳은 소멸 위험지역이다. 부산은 광역시 중 최초로 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했다. 약 20년 후인 2047년부터는 우리나라 모든 지역이 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교회의 교세도 지방 소멸이라는 파도에 그대로 휩쓸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2050년까지 개신교인 수는 32%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상도 지역의 감소율(47~48%)이 가장 클 것이란 예측이다.

    농어촌 기독교인은 올해 56만명에서 2050년 48만명으로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목데연 측은 "한국 사회가 직면한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문제는 단순히 경제·사회적 위기를 넘어 교회의 목회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지방 소멸은 지역 교회의 역할을 재정립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 교회의 존재 의의는 교회 성장보다는 마을 공동체에 얼마나 밀착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면서 "교회가 지역기관·단체와 협력해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교단·도시교회의 지원을 받아 지역 커뮤니티 센터로 활용돼야 한다"고 전했다.


    =========================================
    이찬수 목사, 설교 논란 일자 진화 나서



    교회 홈페이지에 글 직접 올려, 적극 해명에 나서
    "각자 생각과 정치적 법적 판단 하지 말자는 뜻 아냐"
    기윤실, 갈등 상황에서 기독 시민의 행동 지침 발표

    12.3 내란사태 이후 사회 갈등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 교회 또한 자유롭지 못한 현실입니다.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입장에 따른 갈등이 교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설교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의 설교가 정치 편향 논란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극한의 정치 갈등 상황에서 기독 시민들의 행동 지침을 제안했습니다.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소추로 사회 갈등이 심각한 상황에서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의 설교가 기독교계 안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찬수 목사는 지난달 19일과 26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지금은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라며 "각자 판단을 유보하고 기도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찬수 목사 / 분당우리교회 (지난달 19일 설교)
    "하나님, 지금 자꾸 사분오열 이런 저런 상처들이 자꾸 양산이 되는 이 시대에 네가 옳은지 내가 옳은지는 하나님만 아세요. 네가 옳은가 내가 옳은가 판단은 좀 유보하고 기도하자고요. 같이."

    이찬수 목사의 설교는 거센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12.3 내란 등 대통령의 헌법 위반이 분명해 보임에도 판단을 유보하고 그저 기도만 하자는 메시지로 받아 들여졌기 때문입니다. 설교 내용이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이찬수 목사에 대한 사회적 비난도 쏟아졌습니다.

    파장이 이어지자 이찬수 목사는 교회 홈페이지에 글을 직접 게재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찬수 목사는 "각자의 생각과 정치적 법적 판단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며 "서로 간에 분노와 혐오를 쏟는 일을 잠시 내려놓고 함께 하나님께 기도하자는 호소를 드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찬수 목사는 이어 "옳고 그름은 대한민국이 가진 민주적 절차와 사법 시스템을 통해 판가름 날 것'이라며 "깊어진 상처와 불신, 감정의 앙금이 우리를 더욱 큰 수렁으로 몰아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목사는 자신의 어눌한 표현이 또 다른 상처와 분노를 만들어낼까 두렵다면서, 부족한 표현으로 인해 오해와 아픔을 드리게 되었다면 깊은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찬수 목사의 설교처럼 최근 정치적 상황과 관련, 교회 안에서도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각자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최근 벌어지고 있는 정치적 상황을 바라보고 이로 인해 공동체가 위험해지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때문에 나와 정치적 견해와 생각이 다르더라도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성숙한 기독 시민의 자세가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을 고려해 기독 시민들의 행동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기윤실은 자신의 주장을 폭력을 통해 관철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점,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고 상대방을 혐오하거나 악마화해서는 안 된다는 점 등의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돈 받고 정치 집회에 참여하지 말기, 국가 기관의 정당한 법 집행을 방해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카톡 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 없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지 말 것과 근거 없는 음모론을 경계하자고 당부했습니다.

    기윤실은 마지막으로 헌법 기관의 판결을 존중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고 약자가 보호 받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자고 말했습니다.


    ================================================
    목회자들에게 희망 은퇴 나이 물으니... 70세도 늦다?



    10명 중 7명은 '원로목사' 제도 긍정

    최근 각 교단에서 목회자 정년 연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목회자들이 희망한 은퇴 나이가 평균 68세로 조사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는 담임목사 250명과 부목사 250명, 총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목회자의 노후 준비 실태와 인식 조사'의 주요 결과를 4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목회자들에게 소속 교단의 정년과 상관없이 희망 은퇴 나이를 물어본 결과, '66~70세'로 응답한 비율이 4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65세 이하'로 응답한 비율도 44%였다. 반면 '71세 이상'은 9%에 불과했다.

    목회자의 희망 은퇴 나이는 전체 평균 68세였는데, 담임목사와 부목사가 각각 69세와 67세였다.

    목데연은 이에 대해 "주요 교단의 목회자 은퇴연령이 70세라 할 때 정년보다는 2년 정도 앞당겨 은퇴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다만, 목회자의 희망 은퇴 나이는 일반국민 평균(65세)보다 다소 높았다"고 전했다.

    이 밖에 '원로목사' 제도에 대해 목회자 10명 중 7명(70%)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담임목사(68%)보다 부목사(73%) 그룹에서 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았다.

    원로목사 제도는 동일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한 목사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은퇴한 목사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원로목사 제도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이들에게 그 경제적 지원 범위에 관해 질문한 결과 '일정 금액의 월 사례비'가 52%로 가장 많았고, '일정 금액의 월 사례비와 전별금 모두' 33%, '전별금' 15% 순이었다.

    '일정금액의 월 사례비와 전별금 모두'를 원하는 비율은 전반적으로 교회 규모가 클수록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한다.

    10년 후 한국교회 원로목사에 대한 경제적 지원 전망에 있어선, '현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응답은 5%에 머물렀다. 대신 '현 수준보다 축소될 것' 68%, '경제적 지원이 없는 명예직이 될 것' 27%로 나타났다.


    ========================================
    “학교에서도 예배합니다”… 위기의 한국교회 대안될까



    박상철 학교를품은교회 이사장

    다음세대 부흥 위한 가장 효과적 대안은 ‘학교 복음화’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자유민주주의 국가입니다. 헌법 제20조는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선언합니다. 하지만 학교 안에서의 종교활동은 마치 불법적인 행위인 것처럼 조장돼 왔습니다.”

    박상철(63·사진) 학교를품은교회(학품교) 이사장은 최근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청소년 사이에서 정서적 영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향이 사라지고 애국심이 없다. 이는 학교 안에서 윤리나 도덕 교육을 받지 못하고 종교활동도 부재했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 시대 젊은이들이 힘들어하는 이유는 마음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종교성을 잃어버렸기 때문 아닐까요”라고도 했다.

    박 이사장은 부산 모리아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이다. 학품교의 캐치프레이즈는 ‘학교에서도 예배합니다’이다. 박 이사장은 이 사역을 위해 기독교뿐 아니라 불교와 천주교 관계자도 만나 연계하고 있다. 그는 “교육 현장에 종교활동이 이뤄져 아이들을 살리는 일에 주요 종교가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학품교에 따르면 현재 부산지역 1800여개 교회 중 교회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곳은 600여곳뿐이다. 교회학교가 있어도 학생 수는 장년 출석자의 10~20%에 그치고 있다. 청소년 복음화율은 3~5% 정도로 거의 미전도종족 수준이다.

    학품교의 3가지 사역 목표는 ‘학교 내에서 종교활동 자유화’ ‘1인 1종교 갖기 운동 시행’ ‘학교 안에 종교과목 개설’ 등이다. 이를 위해 검증된 종교인들이 학교에 들어가 신앙활동을 보장하고 학생과 교사의 종교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학품교는 또 현재 300여개 학교와 연결돼 ‘영적 입양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교회들이 인근 학교를 자녀를 입양하듯 선정해 학교를 위해 기도하는 일이다. 박 이사장은 그가 담임하고 있는 모리아교회가 주변 8개 학교를 입양한 사례를 설명했다.

    그는 “현수막을 만들고 영적으로 책임져야 할 우리 학교라는 것을 선포하고 기도하기 시작했다”며 “새 학기에는 장학금 지급, 부활절 달걀 나누기, 여름철 아이스크림 나눔, 겨울철 핫팩 나누기 등을 통해 교회가 학교를 품었다. 그러자 학교의 거부 반응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가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학교 심방을 비롯해 학교예배 인성강의 학교콘서트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나 격려하고 기도하고 상담하면서 사랑을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지난달 7일 부산 오륜학교(교장 김지수) 부산소년원에서 한순간의 실수로 아파하는 청소년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당시 참석 청소년 110명 중 107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고 한다. 그는 “학교에 가보거나 청소년들을 만나면 영적 갈급함을 호소하는 학생이 많다”며 “예수께서 우리를 찾아오셨듯 교회가 학생들을 찾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의신 박사 “의사는 도와줄 뿐, 모든 병은 하나님이 고친다”



    C채널 특별 대담 및 강연 통해 암과 건강 이야기 전해
    삼성그룹 故 이건희 회장의 폐암 치료를 담당했던 의사

    세계적인 암 전문의 김의신 박사가 설 특집 대담으로 ‘C채널 스페셜’에 출연해 ‘암과 건강 그리고 신앙’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 박사는 삼성그룹 故 이건희 회장의 폐암 치료를 담당했던 의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 박사는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C채널 스페셜’편에 출연해 “우리의 건강은 육체뿐만 아니라 마음과 영혼 그리고 사회적 관계까지 어우러져 있다”고 설명했다. 중보기도가 어떻게 사람의 몸을 변화시키는지, 찬양을 부르는 것이 얼마나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등을 과학적으로 밝힌다.

    또한 현대 암의 주요 원인인 스트레스의 예방법을 제시하며, 암 환자들에게는 “두려워하거나 절망하기보다 긍정적이고 활기찬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조언한다.



    김 박사는 1942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군산의 수재’로 불린 그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예방의학을 전공했다. 1970년 미국으로 건너가 존스홉킨스대, 피츠버그대, 미네소타대, 워싱턴대 등에서 내과, 임상의학, 핵의학 전문의를 취득하며 의학의 영역을 넓혔다.

    그는 1980년부터 MD앤더슨 암센터에 재직하며 ‘미국 최고의 의사’로 11차례나 선정됐다. ‘암의 방사면역 검출법’의 개척자이자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의 권위자로 지금까지 발표한 논문만 380편이 넘는다. 그의 업적은 미국에서 한국인 의사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2000년과 2005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
    트럼프 대통령 "미국을 기독교적 가치로 통합할 것" 선언

    워싱턴DC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 참석해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 6일 워싱턴힐튼호텔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폭스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미국을 기독교적 가치로 통합하고, 연방정부 내 반기독교적 편견을 근절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내가 백악관에 있는 동안 우리는 우리의 학교, 군대, 정부, 직장, 병원,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기독교인들을 보호할 것"이라며 "미국을 하나님 아래 하나의 국가로 다시 통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종교자유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위원회가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팸 본디 법무장관이 이끄는 태스크포스를 설치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태스크포스는 "연방정부 내 모든 형태의 반기독교적 차별과 표적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년간 자신의 종교 보좌관으로 활동한 폴라 화이트 목사가 이끄는 백악관 신앙 사무소도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사무소는 종교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독교적 가치 보호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을 비롯한 정치적 반대 세력이 종교적 자유를 침해하고 기독교인을 박해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의회 전문매체 더힐(The Hill)은 트럼프 대통령이 종교의 자유를 강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고 분석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대선 유세 중 발생한 암살 시도를 언급하며 신에 대한 믿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 사건이 내 안에 무엇인가를 바꿨다"며 "더 강해졌다고 느낀다. 과거에도 신을 믿었지만 이제는 더욱 강하게 신을 느낀다"고 말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 중 총격을 받아 귀를 관통하는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
    성중립 화장실 합법화 수순?… ‘유니버설디자인’ 법안 논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모든 성별 이용가능’ 화장실 표지. 이른바 성중립 화장실은 미국 각지에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국회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이라는 명칭을 가진 법안이 발의돼 논란이 일고 있다. 얼핏 보기에는 평범한 법안처럼 보이지만 교계는 해당 법안이 ‘성별’과 무관하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성중립 화장실 설치의 법적 근거가 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교계 “유니버설 법안 악용 우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 외 11인이 지난달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기본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성별 연령 국적 또는 장애의 유무 등과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회 및 생활환경을 계획, 조성, 운영 또는 관리하는 것’을 뜻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되는 범위 중에는 ‘공간 및 시설의 접근 이용’도 포함됐다.

    교계에선 이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국가와 지자체가 유니버설디자인이라는 명목하에 성중립 화장실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성중립 화장실은 동성애자 등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 제2차 인권정책 기본계획 공청회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길원평 한동대 석좌교수는 “기본계획 추진과제 세부 내용을 보면 ‘장애 없는 도시공간-유니버설디자인 조성’ 항목에서 두 번째 사업계획으로 공공시설 내 모두를 위한 화장실 시범운영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으로 미국과 일본의 성중립 화장실 사례를 들면서 서울시 공공시설에 성중립 화장실을 시범 설치해 운영할 계획을 기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추후에 나온 제2차 인권정책 기본계획에는 성중립 화장실 내용이 빠졌다.

    일부서 성중립 화장실 선봬

    국내에서는 이미 성중립 화장실이 대중에게 선보였거나 현재도 선보이는 곳이 있다. 대학가가 대표적이다.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학교와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등이다. 해당 학교에 있는 성중립 화장실 명칭은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다.

    성공회대 측은 “이 화장실은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면서 “성 정체성 때문에 기존 화장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 등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겪는 사람은 소수일지라도 없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성별이 다른 보호자의 도움으로 화장실을 이용하는 경우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2021년 ‘제1회 서울 유니버설 디자인 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받은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 살림’은 당시 성별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한 성중립 화장실인 ‘모두의 화장실’과 성별 구분 없는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했다. 현재는 모두의 화장실을 없앤 상태다.

    “창조질서 위배, 범죄 발생 가능성”

    유니버설디자인 법안이 사실상 창조 질서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효성 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는 “유니버설디자인이라는 법안 이름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사실상 동성애를 인정한다는 의도도 내포돼 있다”면서 “교계는 종교적 차원에서 문제 되는 부분에 대한 시정 요구를 지속해서 해야 한다”고 전했다.

    성중립 화장실이 성범죄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용희 가천대 교수는 “이런 화장실이 설치되면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은 채 스스로가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남성과 생물학적인 남성이 여성들과 같이 화장실을 사용하게 될 수도 있다”면서 “성폭행 범죄 발생 등 여성의 안전권과 사생활 권리가 침해당할 위험성이 농후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국 런던에 있는 한 중학교 성중립 화장실에서 성폭행 사례가 발생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이와 같은 우려로 인해 성중립 화장실을 철회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미국 유타주 한 고등학교는 성중립 화장실 설치를 추진했다가 학부모와 주민들의 거센 항의로 철회했다. 오하이오나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는 잇따른 항의로 이미 만들어진 성중립 화장실이 폐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대회장 오정호 목사) 등을 중심으로 해당 법안을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국회 앞 회견이나 1인 시위 등도 계획 중이다. 거룩한방파제 관계자는 “교인들이 처음에는 다소 생소하게 느꼈지만, 시간이 갈수록 법안의 폐해를 직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서 법안 통과를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도한 인도 크리스천 부부에 5년 징역형



    인도에서 복음을 전한 크리스천 부부가 ‘개종금지법’에 따라 5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개정된 법의 판례로는 처음이다.

    5일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에 따르면 개종금지법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인도의 크리스천 부부는 타인을 기독교로 개종하도록 강요했다는 혐의로 징역형과 함께 각각 2만5000루피(약 41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졌다.

    지난해 개정된 우타르프라데시주 개종금지법은 개종활동 혐의에 대한 제삼자의 불만 제기를 허용했다. 이 사건의 원고는 강성 힌두교인들로 구성된 인도국민당(BJP) 소속 주의원인 찬드리카 프라사드 우파디아이다. 2023년 1월 그는 크리스천 부부가 주로 달리트 등 낮은 계급에 속한 사람들이 거주하는 샤푸르 피로즈 지역의 취약 계층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비난했다. 재판 중 크리스천 부부는 교육을 제공하고 금주를 장려하고자 했을 뿐 강제로 개종시키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인도 뉴델리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포럼(UCF)’은 지난해 우타르프라데시에서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최소 209건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가 지난달 발표한 ‘2025 월드와치리스트’에 따르면 인도는 세계 기독교 박해국 11위이다.


    =================================================
    목사방' 총책은 33세 김녹완…올해 첫 신상공개 피의자



    경찰, 신상공개심의위서 신상공개 결정
    김녹완, 행정소송으로 보류됐으나 기각
    .
    [서울=뉴시스] 역대 최대 규모의 텔레그램 성착취방인 '목사방' 총책은 33세 김녹완이다.

    서울경찰청은 8일 오전 9시 청소년성보호법상 강간 등 19개 혐의를 받는 총책 김녹완(33)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경찰은 중대범죄신상공개법 제4조에 따라 서울경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김녹완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다음 달 10일까지 30일 동안 공개한다고 전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2일 김녹완에 대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개를 결정했다. 범행 수단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충분한 증거, 공공의 이익 등을 고려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녹완은 결정 하루 뒤인 지난달 23일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본안소송인 신상정보 공개 처분 취소 청구 행정소송도 제기해 공개가 보류됐다.



    하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김녹완은 올해 첫 신상정보 공개 피의자가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이주영)는 김녹완이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6일 기각했다.

    김녹완은 전날 항고했다. 그는 가처분을 심리한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이주영)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다만 행정소송법 제23조 5항에 따라 항고해도 경찰의 신상공개를 정지할 수 있는 효력이 없기 때문에 공개는 그대로 진행됐다.

    김녹완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텔레그램 '자경단'이라는 피라미드형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만든 뒤 5년간 피해자 234명을 상대로 가학적 성착취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텔레그램의 협조로 범죄집단 '자경단' 총책 김녹완 등 조직원 14명을 검거했고, 지난달 24일 김녹완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이번 사건 피해자 규모는 조주빈이 운영한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73명)'과 '서울대 n번방(48명)'의 3배 이상이다.




    독자 설교

    설교작성하기 (3년 후에는 자동삭제됩니다.)
    이 름 E-mail
    제 목



    프린트하기 기사메일보내기 독자설교


    이전으로
    교계소식
    사순절에 대한 흥미로운 5가지 사실/ 트럼프 2기 첫 내각 회의, 목사·장관인 터너의 기도로 시작
    국회 앞 25만 인파 “3.1정신으로 체제 전쟁 승리” /인사만 잘 해도 좋은 일이 생깁니다
    수십만 시민들 모여 “탄핵 반대” “자유 수호/ 이만희 교주로부터 수년간 성폭행 피해
    교회가 농촌 살릴 수 있다 /목회자 10명 중 6명 "노후준비 못하고 있다
    정치 양극화 ‘몸살’… 분노·혐오 내려놓고 하나님 뜻 구해야 / 목회자들에게 희망 은퇴 나이 물으니
    극심한 절망 속 다시 일어난 비결 끝 아닌 해피엔딩 / “탈북어민 강제북송 문재인,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
    트럼프 취임… 한국 교계 영향은 /“인구감소로 25년 후 한국 기독교인 32% 감소
    ‘양팔 없는 장애 극복’ 목사, 美 남침례회 부총회장 /다락방 교회 성폭행 피해자
    지미 카터, 세상에서 가장 망치질 잘했던 할아버지 / 카페서 ‘콘서트+설교’
    자선냄비에 몰래 넣은 돈뭉치 1500만원 /이영훈 목사 "야당, 192석 갖고 교만 빠져... 회개해야"
    제주항공 참사 애도…“유가족 위로하며, 축하 모임 자제하고 희생자 / 편리한 대형교회'와 '특색있는 소형교회'로 양극화 ,
    올해 주요 신대원 신입생 충원율, 총신·장신 빼고 미달 /무슬림에 강제개종 당해 결혼한 파키스탄 소녀
    탄핵안 가결…尹, 직무정지 /목회자 연금 마련” 전문경영인 임명
    여의도에선 “尹 퇴진” 광화문에선 “탄핵 반대”...7일 도심 대규모 집회
    구세군 자선냄비, /교회 탐방 유튜버들이 꼽은 ‘좋은 교회’
     | Home | 사이트맵 | 설교검색 | 설교전체보기 | 설교쓰기 |___ | 
    Copyright by 본 설교신문 자료를 다른사이트로 무단복사 절대금합니다(추적장치가동)/ 김효자 /사업자번호831-29-0156/서울시강남구도곡로1길14 /통판:서울강남01470/문자로 질문바람010-4394-4414 /E-mail:v919@naver.com   Contact Web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