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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답고 즐거운 일
    2002-08-20 11:43:50   read : 42839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시편 133편 // 2002년 8월 18일

    살기 힘든 세상이라고 얘기들을 합니다. 그 이유는 나를 붙들어 주고 도와주기보다는 나를 힘들게 하고 피곤하게 하는 자들이 더 많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의리보다도 이익을 따라가는 시대입니다. 사람들은 대개 시류(時流)에 따라 수시로 변합니다. 정치하는 사람들만 그런 게 아닙니다. 장사를 해도 옛날에는 상도(商道)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득 얻는 일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지 하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이 시대를 살면서 느끼는 것은, 누군가를 믿고 의지하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저에게는 이런 저런 사람들을 만나는 것보다 "조용히 혼자 있고싶다"는 생각이 꽤 많다고 생각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친구가 좀 그립습니다. 저는 혼자 밥을 잘 먹습니다만, 서울 가면 친구 목사들 몇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같이 밥을 먹자고 합니다. 지난번에는, 친구 목사에게 전화했더니 속이 좀 불편하다고 해서, 가서 죽을 사 주었습니다. 만나면 마음이 편한 사람들이 따로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 차도 마시고, 밥도 같이 먹는 것이 사실 즐거운 일입니다. 이게 바로 형제 자매와 더불어 사는 것입니다. 더불어 사는 일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훈훈한 이야기하나를 소개합니다.



    어느 날 선생님이 제자에게 "모자를 하나 사러 가는데 같이 가자"고 하셨습니다. 제자는 원래 선생님이 부탁을 하는 분이 아니란 것을 알기에 의아해 하며, 한편으론 선생님께 드릴 이야기가 있었는데 마침 잘 되었다고 생각하며 따라갔습니다. 결국 제자는 선생님에게 하려던 이야기를 걸어가면서 다 하게 되었지만 선생님은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몇 시간째 어떤 것을 살지 고민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선생님이 시간을 돈 보다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제자뿐만 아니라 선생님의 주변 사람들은 모두 아는 이야기이기에 제자는 선생님의 망설임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마침내 선생님은 어느 허름한 모자 집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제자는 선생님이 오랜 시간 끝에 마음을 굳힌 곳이 고작 낡고 허름한 가게란 것에 실망해서 모자를 사 들고 나오시는 선생님께 참다못해 한 말씀 여쭈었습니다. "선생님, 백화점에 가시면 훨씬 더 좋은 모자를 훨씬 시간을 절약하며 살 수 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나도 그건 아네. 하지만 이런 곳의 모자도 팔아 주어야 저 사람들이 먹고 살 것 아닌가? 게다가 여기까지 걸어오면서 자네와 할 이야기도 다 했으니, 시간도 벌지 않았는가?" 결국 선생님이 신발가게 앞에서 망설였던 것은 "어떤 모자를 살까?"라는 고민이 아니라, "어느 가게의 물건을 팔아줄까?"하는 고민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이 분이 바로 일제시기에 "조선민족 갱생의 도(道)"를 지어 우리 민족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었던 국어학자 최현배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은 해방 후 "한글 가로쓰기"를 완성하여 오늘날 우리가 쓰는 글 쓰기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본문은 형제 자매와 어울려, 더불어 사는 것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에 보면,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고 했습니다. 이걸『표준새번역』으로는 "그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가! 형제자매가 어울려서 함께 사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대가족이 한 지붕 아래서 사이좋게 사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라기보다는, 주안에서 형제·자매된 이들이 "더불어 사는 삶"을 말합니다.



    우리 감리교 농촌선교 목회자 회에 소속된 젊은 목회자들이 이런 공동체 정신을 가지고 더불어 살고있습니다. 그 중에서 이번에 우리 감리교 교육 훈련원이 주최한 미 연합감리교회 고등교육 성직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몇몇 목회자들이 미국의 수도공동체를 탐방하고, 그 탐방기를 쓴 것을 읽어보았습니다. 특히 베이커스필드 미주 두레 공동체에는 전에 봉평에서 농사지으면서 목회 하던 조 규백 목사 가정을 포함한 세 가정이 <노동과 영성의 조화>를 기치로 뜨거운 열정을 쏟으며 살고 있다고 썼습니다. 비료와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법은 기본이고, 하루 4시간 땀 흘려 일하는 규칙을 세우고, 열심히 일하며 더불어 살고 있답니다. 우리가 그들처럼 모두 농사를 지으면서 함께 살수는 없지만, 함께 어울려, 더불어 사는 삶의 정신만은 공유(公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나도 자기 중심적인 이 시대에 형제 자매와 더불어 사는 일이야말로 진정 아름답고 즐거운 일이라 하면서, 오늘 본문은 두 가지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먼저, <기름>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본문 2절에 보면,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라고 했습니다. 이는 거룩하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별된 선민(選民) 이스라엘 공동체의 존귀(尊貴)함과 아름다움을 비유적으로 노래한 것으로 대제사장이 성직(聖職)을 받을 때 머리에 기름부음 받은 장면에서 그 이미지를 취했습니다. 특별히 여기서 기름은 제사장을 세울 때 거룩하게 구별하기 위해 머리에 부었던 성유(聖油)를 가리킵니다. 유명한 성경 주석가 매튜 헨리는 이 기름을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즉 "인류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은 그를 따르는 사람들 위해 부은 기쁨의 기름과 같다"고 했습니다.



    요즘 '향기요법'(아로마데라피)이라는 게 있습니다. 마리아가 예수의 발에 뿌린 향유는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해 유럽과 북미 등 많은 나라에서 연구와 임상 적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향기요법의 비밀을 엿보게 합니다.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요 12:3)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온 집안에 향기(香氣)가 진동한 것은 예수님을 향한 마리아의 사랑의 향기가 그윽히 퍼진 것을 말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건초와 같은 향을 지닌 나드 향에는 세스키페르핀과 바레라놈이란 성분이 함유돼 있어 집단 세균성 감염 등을 차단할 수 있는 살균 작용과 잔치 음식으로 인한 배탈이나 설사 등의 예방 및 해독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나드 향에 심리적(心理的) 안정 효능이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는 마리아가 수준 높은 향유 전문가였을 것이란 일부 성서신학자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부분이 되고 있습니다. 가룟 유다가 자신을 팔아 넘길 것이란 사실을 이미 알고 계시던 예수의 심정을 마리아는 마치 읽고 있기라도 하듯 심리적 안정을 주는 나드 향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이웃을 내 형제·자매로 생각하는 마음, 즉 돌보는 사랑(caring love)이 가슴에 살아있는 사람은 아름답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성경은 사랑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곧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 주시고, 우리의 죄를 속하여 주시려고 속죄제물이 되게 해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고, 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서 완성되는 것입니다(요일 4:10-12).



    사랑을 그리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웃을 <돌보는 마음>이 바로 사랑입니다. 이웃을 생각하는 너그러운 마음을 드러내 보여 주는 동화가 있습니다. 수 년 전, 일본 국회의원들이 정부 예산 심의를 하면서 정파(政派)간의 이해 관계 때문에 아주 시끄러워졌을 때 오쿠버라는 의원이 난데없이 뭔가를 꺼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한편의 동화였습니다. 그 때 여기저기서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치는 사람들이 늘어나더니 결국 국회가 온통 울음바다가 되고 말았습니다. 정책이고 이념이고, 파벌이고, 모든 걸 다 초월한 순간이었습니다.『우동 한 그릇』이란 동화입니다.



    해마다 섣달 그믐날이 되면 북해정이라는 우동 집에는 손님이 가득하게 온다고 합니다. 밤 10시가 넘어 손님들이 거의 다 간 시간에 6세와 10세 정도의 사내 애 둘을 데리고, 허름한 차림의 한 여자가 들어와서 머뭇거리다 우동 1인분을 주문합니다. 그런데 그 주인은 우동 1일분에다가 우동 반 덩어리를 더 넣어 삶아서 줍니다. 맛있게 먹었다고 인사하고 나가는 세 모자. 그들이 다시 그 다음해 12월 31일에 우동 한 그릇을 시키고, 다시 그 주인은 우동 하나 반을 삶아서 줍니다. 그리고 다시 그 다음 해, 섣달 그믐날이 되자, 주인은 우동 한그릇 값을 150엔에서 200엔으로 올린 메뉴 표를 얼른 150엔으로 고쳐놓고, '예약석'이라는 팻말을 2번 식탁에 놓고 기다립니다. 그 때 중학생이 된 큰 아이와 그 동생, 엄마가 들어옵니다. 이번에는 우동 2인분을 시킵니다. 그때 주인은 우동 세 덩어리를 살짝 넣어 삶아 줍니다. 그리고 나서 십 수년의 세월이 흐른 어느 해 섣달 그믐날, 여전히 북해정에는 그 날도 손님이 가득했고, 9시 반이 지나자, 흥분된 마음으로 '10시 예약석'을 비워둔 채 주인은 그들 세 모자(母子)를 기다립니다. 두 청년이 들어오고, 또 그 어머니로 보이는 부인이 들어옵니다. 그 날 14년 만에 와서 큰아들이,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며 많은 빚을 남겨, 살기 어려워 졌을 때 여기 들러 우동 한 그릇을 시켰는데 주인이 거절하지 않고 우동을 듬뿍 준 것, 그때 한 그릇의 우동에 용기를 얻어 세 사람이 손을 맞잡고 열심히 살아갈 수가 있었고, 그 후 그들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으며, 자기는 의사 국가 시험에 합격하여 교오또 대학병원에서 소아과의 의사로 근무하고 있고, 동생은 은행에 다닌다는 것"을 얘기해 줍니다. 우동 한 그릇에 담긴 사랑이 그들에게 삶의 용기를 준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나라 동화 속 얘기만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교우 사업체 심방을 하다가 저는 잔잔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 교인 중에 오죽헌 입구에서 식당을 하는 분인데, 식당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그 때 그 주인 되시는 교인―서울서 사업 실패 후 강릉에 와서 그곳 최 권사님에게 전도 받고 교회 나온 후 새 삶을 찾은―가난한 이들이 오면 국수 한 덩이 더 넣어 준다고 했습니다. 비록 넉넉지 못한 살림이지만, 그분 얼굴엔 기쁨과 웃음이 가득한 것을 보며, 그 날 여러 가정을 심방하면서 쌓였던 피곤이 싹 풀리는 걸 느꼈습니다. 정말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다른 집에 가서는 전혀 아무것도 심방하면서 먹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서는 옥수수를 삶아서 주시는 것을 받아 왔습니다. 상대방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돌보는 마음을 가지면, 누구나 아름답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문에는 <이슬> 이야기가 나옵니다.

    3절에 보면,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헐몬 산은 팔레스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그 산이 이스라엘 중심을 흐르는 요단강의 근원지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헐몬 산에서 내리는 이슬은 모든 사람들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명기 32:2에 보면 "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연한 풀 위에 가는 비요 채소 위에 단 비로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는 '이슬'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렇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잠언 19:12에 보면, "왕의 분노는 사자가 소리지르는 것과 같고, 그의 '은혜(恩惠)'는 풀 위에 내리는 이슬과 같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는 '이슬'을 '은혜'로 보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잠시도 살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데이빗 씨맨스는『치유하시는 은혜』라는 책에서 "과거의 상한 감정을 치유하는 은혜, 파괴된 인간 관계를 재건하는 은혜, 왜곡된 인격을 회복하는 은혜, 연약한 사람들을 섬김의 일꾼들로 변화시켜주는 재활의 은혜"등을 얘기했습니다. 우리는 받을 자격도 없고, 내 보일 것도 없는 자들이지만,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임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 마지막 장 마지막 절은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계 22:21)하고 끝납니다. 또 노예 장사꾼이었던 존 뉴톤(J. Newton)이 1779년에 지은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은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한 대표적인 찬송입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1절)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2절)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3절)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하리라(4절)



    형제 자매와 더불어 사는 삶, 사랑과 은혜가 풍성한 삶은 정말 아름답고 즐거운 삶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살 수 있을까요? "이렇게 살아야지!" 결심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방법은 딱 한 가지입니다. 성령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받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고, 성령으로 마음이 감화, 감동되고, 성령의 뜻에 복종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성령이 우리 마음에 임하고, 우리 마음을 지배해야,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가 형제와 더불어 사랑하며 은혜가운데 살 수 있습니다. 모든 일을 성령으로 시작하여 성령으로 마치는 사람이 될 때, 날마다 즐겁고 복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날마다 성령 충만을 갈구(渴求)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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