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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된 경건
    2002-08-20 11:39:03   read : 41841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신15 : 7-11, 약1:23-27 // 02.8.18

    사람은 누구나 잘 보이기를 원합니다. 남에게 자랑하기를 원합
    니다. 자신이 한 좋은 일은 누구에게나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일반적
    으로 사람들이 자랑하고 싶은 것 4가지가 있습니다. 1) 인물 잘 생긴
    것을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2)혈통, 가문을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3)
    자신의 지위, 명예를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4)경건한 삶, 남보다 더
    의롭게 살고 더 선하게 사는 것을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이 경건한 삶
    을 자랑하고 싶어하는 자랑거리는 바로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에게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빼놓지 않고 하는 경건
    한 삶은 1)구제, 2)기도 3)금식이었습니다. 특히 바리새인들과 서기관
    들은 이 세 가지 경건한 삶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그러나 이들
    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경건의 삶이었습니다. 기도하는 것도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시장 어귀에 서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두 손을
    높이 들고 기도했습니다. 구제하는 것도 남들에게 자랑하기 위한 것이
    었습니다. 그리고 금식하는 것도 율법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
    서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금식할 때는 골방에 들어가서 하되 머리
    를 잘 손질하고 다른 사람들이 볼 때에 전혀 금식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은밀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경건에는 외적으로 드러나는 경건이 있고, 내적으로 감추어진 경건
    이 있습니다. 외적인 경건이란 어떤 사람이 종교 예식에 동참하는 행
    위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교회 예배에 참
    석하여 예배드리는 행위가 외적인 경건입니다. 내적인 경건이란 겉으
    로는 드러나지 않는 마음의 경건한 신앙심을 뜻합니다. 하나님을 중심
    에 모시고, 그분의 말씀을 겸손하게 받으며, 선하고 의롭게 살기 위
    해 자신을 절제하는 등의 마음이 바로 내적 경건입니다. 오늘 신약의
    본문 말씀을 보면, 비록 어떤 사람이 교회의 모든 예배에 잘 참여하
    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자라 할지라도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
    면 자기 마음을 속이는 것이며 이 사람의 경건은 헛된 경건이라고 말
    씀합니다. 성경을 열심히 읽고, 기도하며 금식하며 봉사 잘하는 사람
    을 경건한 신앙이라고 칭찬합니다. 물론 그런 경우도 경건한 삶의 일
    종입니다. 그런 삶의 경건도 칭찬받을만 합니다.
    그러나 경건한 삶을 산다고 자부하는 성도들, 예컨데 교회에 열심
    히 다니며 봉사 잘하는 성도들이 말을 함부로 하여 연약한 사람을 실
    족케 하고, 교회에서는 경건한 삶을 사는 것 같은 모습으로 살면서도
    세상 속에 나가서는 불명예스럽게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성도
    가 많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오늘 신약의 본문 야고보서 1장 26절에
    보면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아
    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우리가 스스
    로 경건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아무리 강조해도 자기 마음을 속이
    며 말을 함부로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덕을 끼치지 못하고 오히려 실
    족케 한다면 이 경건은 헛된 경견이라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제 여러
    가정에 전화심방을 했습니다. 아마도 잘 나오지 않을 것 같은 가정이
    라서 전화를 드렸는데 마침 여성도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대화
    를 하는데 보니까 우리 교회에 나오지 않은지가 꽤 오래되었고 이미
    다른 교회에 등록해서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아이를 교회학교
    에 보냈는데 교사의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도, 이 성도에게도 큰 상처
    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교사가 아이가 왜 교회학교에 안가는가를 다
    아는데도 교사는 전화 한 통 없었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다가 오
    랫동안 쉬었다가 다시 회복하기 위해 나갔는데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
    일이 있고 보니 사실 교회에 다니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아는 분이 어떤 교회를 가더라도 그런 일은 있을 수 있다
    는 이야기를 듣고, 그래도 교회는 다녀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다른 교
    회에 나가게 되었는데 아직도 용서가 안 된다고, 평생동안 잊지 못할
    만큼 충격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신 사과를 하고 다른 교
    회에서라도 신앙생활을 하신 것은 잘하셨다고 하면서 기도를 해드렸습
    니다.
    더러움이 없고 정결한 경건은 어떤 삶인가를 27절에서 말씀하고 있
    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
    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
    니하는 이것이니라" 참된 경건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한 자를 잘
    돌보는 삶입니다. 내가 아무리 직분을 가지고 야단법석을 떨어도 말
    을 함부로 하여 다른 사람의 가슴에 못을 박고 실족하게 하면 헛된 경
    건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과부와 고아라고 밝히고 있으나 실제적인 과부와
    고아뿐만 아니라 당시 사회에서 가장 비참하고 약한 존재가 역시 과부
    와 고아이기 때문에 그 예를 들은 것입니다. 요즘 같으면 소년가장,
    독거노인, 행려자,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자들, 고아원, 양로원에
    있는 모든 분들을 망라합니다. 이런 약한 자를 누르지 말라는 것입니
    다.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구약의 하나님 사상 중
    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상이 바로 약한 자에 대한 돌봄의
    사상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비의 사상이요, 신약의 예수님의 긍휼
    의 사상입니다. 자비와 긍휼로 다가가야 할 사람들의 대표적인 사람들
    이 바로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입니다. 야고보에는 객. 즉 나그네에 대
    한 언급은 없으나 약한 자라고 칭할 때 항상 이 세 부류의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 세 부류의 사람들은 항상 돌봄의 대상이요, 이런 사람들
    을 외면하면 하나님이 오히려 벌하십니다. 이들을 잘 대해 주면 복이
    오지만 그렇지 않으면 화가 임한다고 했습니다. 잠28:27 "가난한 자
    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 하려니와 못본체 하는자에게는 저주
    가 많으리라"

    신10:18-19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신원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사
    그에게 식물과 의복을 주시나니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
    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하나님은 약한 자들을 일으켜
    세워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너희들은
    약한 자를 "사랑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신명기 15:7-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
    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
    게 네 마음을 강퍅히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쥐지 말고 반드시 네 손
    을 그에게 펴서 그 요구하는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 삼가 너
    는 마음에 악념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제 칠년 면제년이 가까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에게 악한 눈을 들고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
    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네가 죄를 얻을 것이라 너는 반드시 그
    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
    라"
    우리가 어디에 살든지 가난한 자가 있으면 그들을 업신여기거나 무
    시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뭐하다가 이렇게 가난하게 되었
    나.' '저런 사람들은 굶어죽어도 마땅하다' '내가 일을 할 때는 자기
    들은 빈둥거리며 놀았지 않느냐'는 등 악한 마음을 품지 말라고 했습
    니다. 손을 움켜쥐지 말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손을 펴라고 했습니
    다. 손을 펴라는 것은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나눠주라는 것입니다. 그
    들이 요구하는 대로 넉넉히 꾸어주라고 했습니다. 오늘 말씀에 특히
    우리가 명심해야 할 말씀은, 첫째는 반드시 구제하라는 것이요, 둘째
    는 구제할 때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라는 것입니다. 해도 되고 안해
    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 먹을 것도 없는데 어떻게 합니까? 적게 먹
    고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어차피 우리가 먹고 남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남은 것으로는 남을 구제하기 어렵습
    니다. 남은 것으로 하려고 하면 내게 필요한 것이 얼마인지를 잘 모릅
    니다. 내게 필요한 것이 얼마인지 기준이 없습니다. 나의 욕심에 따
    라 아무리 많아도 아직 나눠줄 수 없다고 생각하면 나눠줄 수 없습니
    다. 그러나 비록 내 작은 것이라도 나누기로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나
    눌 수 있습니다.
    어느 날 밤, 행색이 남루해 초라하고 가난해 보이는 한 남자가 테
    레사 수녀를 찾아왔습니다. 그는 테레사 수녀에게 "수녀님, 오래 전
    부터 아이가 여덟이나 있는 한 가족이 굶고 있습니다. 수녀님께서 좀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즉시 먹을 것
    을 가지고 남자가 일러준 집으로 갔습니다. 초라한 집의 문을 두드리
    자 잠시 후 여인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집안으로 들어선 수녀는 여
    덟 명의 아이들이 지쳐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는 먹을 것이 담긴 꾸러
    미를 내려놓으며 말했습니다.
    "아픈 아이들은 없는지요. 여기 먹을 것을 좀 가져왔어요..."
    여인은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아이들에게 음식을 나누어주기도 전
    에 꾸러미를 들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저만
    치 이웃집으로 가는 여인의 뒷모습을 보았습니다. 여인이 돌아올 때까
    지 수녀는 아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 날을 굶어 몹시 지쳐있었지
    만 두 눈만은 초롱초롱 빛나고 있었습니다. 막내인 듯한 아이의 머리
    를 쓰다듬고 있는데 여인이 들어왔지만 빈손이었습니다.
    "어디를 다녀오는 길이십니까?" 테레사 수녀가 이렇게 묻자 여인이
    대답했습니다.
    "굶주리는 이웃이 또 있습니다." 여인의 너무나 아름다운 대답에 감
    동한 수녀는 잠시 할 말을 잃었습니다.
    "당신은 아이들이 배고픈 와중에도 이웃을 알고 있었군요..."
    그런데 얼마 후 테레사 수녀는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기독교도인 여
    인이 먹을 것을 나눠준 이웃은 바로 원수처럼 여기는 이슬람교도였던
    것입니다.
    자기도 먹어야 하고 자기 아이들도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으
    로 원수처럼 여기던 이슬람교도 가운데 자기보다 더욱 어려운 이웃에
    게 갖다주고 왔다는 이 이야기는 참으로 우리가 실천하기 어려운 아름
    다운 경건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구제하는 자에게는 하나님
    께서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신명기 15장 10절 하반절에서 11절에 보면 "이로 인하여 네 하
    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는 고로 내가 네게 명하
    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
    게 네 손을 펼지니라"
    하나님이 반드시 갚아주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내
    에 곤란한 자와 궁핍한자가 있으면 반드시 우리의 손을 펴서 구제하라
    고 했습니다. 구제하면 우리가 사는 삶속에 범사에 우리의 손으로 하
    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복받을 일을 해
    야 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선물로 받았으나 복은 우리가 복
    받을 짓을 해야만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세
    상이 아무리 잘살게 된다 하더라도 가난한 자가 없어지지 않는다고 했
    습니다.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마가복음14:7에 보면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위한 베려를 했습니다. 집집
    마다 다니면서 동냥하러 가지 않고 자존심 상하지 않으면서도 자신들
    의 먹을 구할 수 있도록 깊은 베려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화가 밀레
    의 대표작으로 ‘이삭줍기 ’를 기억할 것입니다. 가난해 보이는 세
    농부(農婦)가 누추한 옷차림으로 이삭을 줍고 있는 그림입니다. 이 그
    림의 주제는 근검절약이 아니라 구약성경에 나오는 신명기 24장과 레
    위기 19장에 나오는 말씀의 내용입니다.
    신24:19-21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
    렸거든 다시 가서 취하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 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복을 내리시리
    라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 두며 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
    려두라"
    레위기19:9-10에도 보면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너는 밭 모퉁
    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너의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 너의 포도원
    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너의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
    한 사람과 타국인을 위하여 버려 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
    라"
    이렇게 땅에 떨어진 이삭은 병든 홀아비, 의지할 곳 없는 노인, 그
    리고 과부·고아들 몫으로 남겨두는 것이 관행이었습니다. 우리 하나
    님이 얼마나 멋있는 분이십니까? '너희들이 추수하거든 얼마는 두었다
    가 얻으러 오는 자가 있으면 나눠주라고 하지 않고 처음부터 추수할
    때 밭에 남겨두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어려운 사람을 위한 베풂의 문화는 꽤나 발달했었습니
    다. 중국사신 기록인 ‘고려도경 ’에 보면 개성에서는 여름날 집집마
    다 물항아리를 묻어두고 행인에게 베푸는 시수보시(施水布施)를 했으
    며, 한양 북촌의 마님들은 세모에 ‘원(院)나들이 ’를 했는데 성밖
    홍제원, 퇴계원, 이태원 등을 찾아가 이곳에 수용된 행려 병자들에게
    음식과 약을 베푸는 활인보시(活人布施)를 했습니다. 가난했던 산골에
    도 나름대로의 보시관습이 많았습니다. 행인들이 많이 넘어 다니는 고
    갯마루에 짚신 삼아 걸어두면 행인들이 해어진 짚신 갈아 신고 가곤
    했던 것입니다.
    우리 나라 전통 상여가 나갈 때 메기는 향두가(香頭歌)에 보면 망
    자가 염라대왕 앞에가 심판 받는 대목이 나오는데 ‘헐벗은 이에게 옷
    을 주어 구난보시(救難布施)하였는가. 과객 불러 먹여 재워 행인보시
    (行人布施)하였는가. 깊은 물에 다리 놓아 월천보시(越川布施)하였는
    가 ’고 청성 맞게 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만 아니라 짐
    승에게까지 보시 범위를 넓혀 겨울새들을 위해 까치밥을 남겨두고 들
    과 산에서 음식을 먹을 때에는 고수레를 하여 산짐승과 굶주린 망자까
    지 배려했던 것이 우리 조상들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경제적 어려움을 당해서 IMF의 돈을 빌려쓰야 할 때 전
    국민들이 곳곳에 줄을 서서 자신들이 가지고 온 금을 바쳤습니다. 지
    난 8월 4일부터 내린 비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엄청난 재난을 당했습니
    다. 경남 김해시 한림면은 일주일이 지나도록 물이 빠지지 않고 온 가
    옥이 잠겨 있는 모습을 뉴스화면을 통해서 보았습니다. 경제적 손실
    이 약 1조원에 가까울 정도로 피해를 입었고 이를 보다 못해 국민들
    이 다시 도움의 손길을 가지고 나서서 기탁하는 모습을 우리는 보았습
    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는 백성들도 이렇게 온 정성을 다하여 수재민
    을 돕기 위해 기부를 하고 있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성도
    들이 가만히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오히려 앞장서서 더 많이 더
    큰 정성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에게 봉투를 나눠
    드렸습니다. 다음 주일에 유치부 어린아이로부터 전교인들이 다 동참
    하도록 했습니다. 우리가 수재를 당한 사람들의 재산적 피해를 생각하
    면 피해를 보지 않은 우리의 것을 생각할 때 우리가 힘써 해야 할 것
    입니다. 롬12:8에 "혹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
    로 할 것이니라" 구제는 성실하게 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야 합니
    다. 마지못해 하는 것, 체면치레로 하는 것,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도 인색함으로 하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남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하고 나누기를 좋아하며 심지어 새
    들에까지 먹이를 주며 까치밥으로 과일나무의 꼭데기에 있는 것은 따
    지 않고 버려두는 이 민족의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 민
    족을 사랑하시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민족을 이만큼 잘살
    게 하셨는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나누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약한 자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다
    시 말씀하십니다.
    신14:29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우
    거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로 와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축복을 주시리
    라"
    눅12:3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남을 구제하는 것은 하늘나
    라에 저축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후손까지도 잘살
    게 됩니다. 구제는 하나님이 받으시는 기도와도 같습니다. 사도행전10
    장에 고넬료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넬료는 이탈리아 사람으
    로 그는 철저한 신앙으로 기도하는 것과 구제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
    니다. 그래서 그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께 상달되었다고 했습니다.
    구제는 하나님이 다 받으시고 다시 우리에게 복으로 부어주십니다.
    잠11:24-25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
    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
    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미국이 어떻다 어떻
    다 해도 그들에게 좋은 점은 남을 위해 개인적으로 하는 기탁금이 세
    계 제 1위입니다. 미국 사람들이 1년에 개인적으로 봉사를 위해 헌금
    하는 액수가 우리의 약 100배나 됩니다. 우리가 무슨 일이 있을 때,
    사회적 공감을 할 수밖에 없고 눈으로 목격이 되는 큰 재난을 위해서
    는 함께 힘을 잘 모으지만 일상생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하는 헌
    금은 잘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6월달에 동욱이가 세상을 떠난 후에 위로 심방을 갔을 때 동
    욱이 아버지가 어려운 장애인에게 드리라고 50만원을 내어 놓았습니
    다. 8년동안 장애인의 모습으로 있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아들을
    생각해서 장애인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하신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습
    니다.
    영국정부가 고든 장군이 전장에서 세운 혁혁한 공로에 대해 보답
    하려고 했을 때 고든 장군은 모든 상금과 직위를 사양했습니다. 그러
    나 결국엔 금메달 하나를 받게 됐습니다. 거기에는 33번의 전투기록
    이 새겨져 있었으며 그의 가장 자랑스러운 소지품이 되었습니다.
    어느 해인가, 영국 전역에 극심한 기근이 닥쳐왔을 때 그는 녹여
    서 가난한 자에게 빵을 사주라며 그 금메달을 맨체스터로 보냈습니
    다. 메달을 보내던 날, 고든 장군은 자신의 일기장에 다음과 같이 기
    록했다고 합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유일하고
    도 최후의 것을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 드렸다”
    이 일은 그의 은밀한 기부로 나중에야 밝혀진 미담이었습니다. 그
    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고든 장군과 같은 기부가 이어진다
    면 세상은 감동과 기쁨으로 넘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참된 경건은 약한 자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도우는 삶입니다. 꼭 내가 많이 가져야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소설가이며 희곡작가로 유명한 장정일 작가
    는 책벌레로도 유명합니다. 자신이 읽은 책을 간추려 놓은 책이 다섯
    권이나 출판되었습니다. 장정일씨는 책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돈
    을 조금이라도 아껴서 책을 사려고 머리를 짧게 깎는다"고 했습니다.
    책을 사기 위해서도 이렇게 자신의 것을 아끼고 보다 적게 쓰고 보다
    불편함이 있더라도, 보다 외모가 못생겨 보여도 돈을 아꼈습니다. 하
    물며 우리가 남을 돕기 위해서 내가 먹을 것 덜 먹고 내가 갖고 싶은
    비싼 것을 싼 것으로 대체하고 남은 것을 모아서 더 어려운 사람을 위
    해 사용할 때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어제 동아일보
    에 보니 "작지만 큰 선행"이라는 제목으로 박스 기사가 실렸습니다.
    육군 정우진 중위가 최근 4년간 적금을 부은 돈 1천만원을 불우이웃
    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고 자기 어머니가 사시는 마포구 성산1동 동사
    무소에 기탁을 했다는 기사였습니다. 바리새인들처럼 겉으로 드러난
    종교의식에 매여 있는 외적인 경건한 삶에 치중한 남에게 보이기 위
    한 위선의 구제를 벗어 던지고 오직 내적 경건의 삶을 위해 수해를 당
    할 때만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
    을 때마다 그들에게 손을 펴서 도울 수 있는 성숙한 믿음을 가질 때
    우리 사회가 보다 아름다운 사회가 되고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참된 경건의 삶은 고아와 객과 과부를 환란중에 돌아보는 삶입니
    다.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참된 경건은 돈지갑이 회심해야 한다
    것입니다. 그리고 세속에 물들지 않는 거룩한 삶입니다. 참된 경건의
    삶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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