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실태는 상상초월 / 신실했던 교인이 교회에 안 나오는 이유 / 목회에서 프로처럼 줌(ZOOM) 사용법 2020-06-20 03:07:16 read : 31782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북한 인권 실태는 상상초월
북한정의연대, ‘북한인권 거리 캠페인’ 진행
▲북한정의연대가 신촌명물거리에서 ‘북한인권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탈북민 역할을 맡은 사람은 본래 검은 두건을 썼으나 시민들의 항의로 이번 캠페인에서는 두건을 쓰지 않았다. ⓒ북한정의연대
북한정의연대(대표 정베드로 목사)가 지난 26일 오후 신촌명물거리에서 ‘북한인권 거리 캠페인’을 개최했다.
북한정의연대의 대표 정베드로 목사는 “외국인 봉사자 대부분이 미국인이었다. 날씨가 추운데 참 열심히 자원했다”며 특별히 이번 캠페인에는 이병화 전 노르웨이 대사도 함께 참석했다고 밝혔다.
북한정의연대의 거리 캠페인은 북한군과 탈북난민의 실태를 알리는 퍼포먼스다. 북한군 역할을 맡은 사람은 군복을 입고 장난감 총을 들고, 탈북난민의 역할을 하는 사람은 검은 두건을 쓰고 몸에 밧줄을 두른다. 복장만 갖춘채 서 있거나 앉아 있고 특별한 연기는 하지 않아 다소 정적인 퍼포먼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정의연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으로 인해 일부 시민들이 북한 인권 실태에 대해 혐오감을 느꼈다고 한다.
▲ 과거에 진행된 ‘북한 인권 거리 캠페인’. 당시 캠페인은 탈북난민 역할을 맡은 사람이 검은 두건을 썼다. ⓒ크리스천투데이DB
▲과거 탈북민들이 자원으로 참여한 퍼포먼스 현장. 탈북민의 다수는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검은 두건을 쓰고 퍼포먼스에 참여한다. ⓒ크리스천투데이DB
정 목사는 “원래 탈북난민 역할은 얼굴에 검은 두건을 씌우고 하는데, 주위에서 너무 혐오감을 준다는 신고가 있어서 벗고 하였다”고 했다. 일부 시민은 화를 내면서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항의까지 했다고.
이에 정 목사는 “북한 인권 실태는 이보다 상상을 초월한다”며 “탈북자들이 북송되면 실제 죽음까지 가는 고통을 맛본다”고 인내하여 차분히 설명을 전했다고 밝혔다.
정 목사는 “더욱 북한 인권을 알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더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캠페인을 기획해야 할 것 같다. 아끼지 않는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북한정의연대는 오는 11월 7일 ‘자카르 코리아 통일기도회’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자카르코리아가 주최하고 더크로스교회와 히즈코리아가 협력하는 이 기도회는 북한의 박해 받는 사람을 기억하고 기도하는 모임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북한 사역에 힘쓰고 있는 온성도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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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담긴 대북 풍선, 정부가 막아선 안 돼
한국 순교자의 소리 에릭 폴리 대표 성명
▲한국 순교자의 소리 에릭 폴리 목사(가운데)가 성경이 들어 있는 풍선을 날려보내고 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
한국 순교자의 소리(한국 VOM) 공동 설립자인 에릭 폴리 목사는 19일(현지시각) ‘성경이 담긴 풍선을 계속 북한에 보내는 이유’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에릭 폴리 목사는 성명에서 “순교자의 소리는 정치적 전단지가 담긴 비닐 풍선을 기본 기술을 사용해 북한에 띄워보내는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달리, 성경을 담은 고도 풍선(중력을 뚫고 올라가는)을 최첨단 기술을 이용하여 보낸다”면서도 “그러나 남북한이 지금까지 유지해 온 타협할 수 없는 비전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비전은 남한과 북한의 평범한 시민들이 국가의 중재 없이 직접, 자유롭게, 충분히 상호교류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 목사는 “이는 남북한 역사와 남북한 시민들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된다. 그러나 정치 조직만으로 이 비전이 실현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남한과 북한의 펑범한 시민과 외국인,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목회자들 모두가 목숨과 재산을 걸고 그 비전을 이뤄야 한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폴리 목사는 “판문점 선언의 정신은 문화교류, 스포츠교류, 경제교류 등 소위 남북한 사람들의 교류를 국가가 중재하는 것이다. 이 같은 교류는 남북한 정부가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이뤄진다. 또 참석자들은 정부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따라서 이 같은 교류에서 나누는 대화와 접촉 모두 정부의 기준에 부합되어야 한다. 그 적절한 예가 바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 남한 정부는 풍선을 북한에 보내는 것을 범죄 행위로 규정했다. 범죄행위로 규정한 까닭은, 그것이 판문점 선언의 정신, 곧 ‘국가가 중재하는 교류’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풍선을 보내는 것은 남북한 정부 모두에게 위협적이다.
왜냐하면 남북한의 평범한 시민들이 서로 의미있는 대화와 관심사를 나누는 데 있어서 국가의 중재가 필요 없고 이 중재를 통해 어떤 유익도 얻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인류학에서 ‘인간’이란 국가에 유용하고 충성한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국가가 부여하는 이름이다. 그 사람이 더 이상 국가에 유용하거나 충성스럽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 국가가 취소할 수 있는 조건부 이름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탈북민들을 ‘똥개’, ‘인간의 가치가 없는 쓰레기’라고 묘사한 김여정의 말은 단순한 정치적 발언이 아니라 북한 인류학에서 나온 정확한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또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사건을 보도하면서, ‘쓰레기들을 보호한 자는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일 남한 사회가 풍선 보내는 행위를 허락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김 씨 일가에 유용하거나 충성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파괴의 대상으로 정당화되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남한 사회가 북한에 풍선을 띄우는 사람들을 위험한 범죄자로 취급하면서 대적한다면, 북한은 남한 사회를 다시 한 번 ‘인간’으로 간주하고, 남한은 ‘범죄’에 대한 대가를 모면하게 된다”고 했다.
폴리 목사는 “이제 북한 정부가 아닌 남한 당국자들이 풍선을 보내는 일을 평화와 안전과 번영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북한에 풍선을 날리는 사람이 ‘용서받지 못할’ 범죄자가 되었지만,
이제 곧 북한에 라디오 방송을 송출하는 사람도 범죄자가 될 것”이라고 우려한 뒤, “라디오 방송도 남북한 시민들이 국가의 중재없이 직접 교류하는 동일한 비전을 지지한다. 남북한의 평범한 시민들 간의 모든 상호교류를 두 나라 정부가 중재하기 전까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심기가 절대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폴리 목사는 마지막으로 “이러한 이유로 순교자의 소리는 성경을 풍선에 담아 북한에 보내는 사역을 하고,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서 성경을 읽어준다. 성경의 인류학은 어떤 사람에게 충성하거나 유익을 주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기 때문에 우리 모두를 인간으로 규정한다. 남북한이 ‘인간’이라는 정의를 ‘교류’했다고 해서, 국가가 인간성을 허가하거나 규제할 수 없다. 우리의 인간성은 하나님이 부여하신 영원불변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명히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정의하는 인간성으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될 수 없는 인간성을 잘 유지하라고 하나님께서 정부를 만드셨다. 이는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남북한 정부 모두에게 똑같이 도전을 주는 인류학”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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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김동호 목사 “죽을 병에 걸리니 다시 보이는 것”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초대대표)가 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신의 폐암 투병에 관한 얘기를 꺼냈다.
김 목사는 “암은 죄로 말미암아 망가진 세상에서 나타난 현상이다. 거기 내가 랜덤으로 걸린 것”이라며 “우리는 대개 자기가 특별하다는 생각들을 갖고 있다. ‘하나님 왜 나죠?’ 그랬는데 ‘넌 왜 안 돼?’ (그러더니) 그냥 풀렸다. 그게 공평하다. 그거 풀리니까 그 다음에는 어렵지 않다”고 했다.
이어 “항암 할 때가 힘들었다. 수술은 아무것도 아니다. 항암에 비교하면”이라며 “의사선생님 말씀이 보통 환자들보다 조금 더 힘들게 했다고 하더라. 항암을. 두 번 졸도했다. (그럼에도) 지난해가 최고로 행복했다. 지난해가 내 전성기였다”고 했다.
그는 “암이라는 무서운 대가를 지불하니까 하나님이 또 주시더라. 그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이사야 40장 1절이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라며 “‘내가 죽게 생겼는데 누굴 위로하라 그러는 거지?’ 그런데 ‘내 백성’이라는 말이 탁 와 닿았다. 하나님이 얼마나 마음이 아파서 ‘너 겪어보니까 알겠지? 너 같이 다 내 백성인데 네가 겪어봤으니까 네가 위로할 수 있어’라고 하셨다”고 했다.
김 목사는 새벽 6시마다 ‘날마다 기막힌 새벽’이라는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어느 날 순간에 화딱지가 났다. 나 목사인데, 예수 믿는 사람인데”라며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생각과 마음을 선점하는 게 있어야 되는데 그게 말씀과 은혜여야겠다(고 생각했다). 불안이 먼저 오니까 은혜가 밀려났다. 그래서 시작한 게 ‘날마다 기막힌 새벽’이라는 유튜브 방송”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걸 생각하면서 요즘 ‘아, 오병이어가 정말 맞구나’ 하는 걸 생각한다. 보리떡 5개 내놓는 거로 시작했는데 하나님이 축사하셨고, 거기 보리떡에다가 축사를 하셨다. 그래서 5천명이 먹었고 그들이 배불러했다”고 했다.
특히 “그 사람이 잘 사는지 못 사는지 두고 봐야 안다. 다른 걸 봐야 한다. 이 죽을 병에 걸리고 보니까 다시 보이는 것은 정말 잘 살아야 되겠다(는 것)”라며 “그게 돈하고 거의 상관이 없다. 돈 있으면 뭘 하나. 먹지를 못하는데. 돈 암만 모으면 뭐하나. 잠도 못 자는데”라고 했다.
그는 “그래서 나는 하나님 앞에 하도 못 먹어서 픽픽 쓰러지니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가 아니라 정말로 ‘일용할 양식을 좀 먹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며 “잠 좀 자게 해 주세요. 그러니까 지금 먹고 잠 잘 수 있는 것만 해도 얼마나 행복한데. 욕심이 한번 정리가 되고 ‘별것 아니구나’ 하니까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했다.
김 목사는 “그래봤자 영원히 사는 것도 아니고 이제 깨달았다. ‘얼마 남지 않았구나. 내가 하산 중이구나. 그렇다면 근사하게 내려가야지’”라며 “죽음이 진짜 랜딩이다. 소프트 랜딩 가지고는 안 되겠다. 뷰티풀 랜딩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나한테 두려움과 우울함이 수시로 온다. 그런데 그것을 믿음으로 어떻게 이겨서 어떻게 사는가를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내 아이들에게는 보여줘야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특히 포커싱은 암 환우들이다. 내가 겪어보니까 저들을 알겠는데 이 말에 조금이라도 힘을 얻고 위로를 받고 그런다면 괜찮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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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가장 큰 어려움은 ‘주일성수 인식 약화’
통합 지난 15일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대토론회’ 열어
작은 교회 80%는 현장예배 유지…재정 감소 우려 현실로 나타나
목회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교회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교인들의 주일성수 인식과 소속감 약화’를 꼽았다. 코로나 사태 종식 이후 교인 수가 감소할 것이라 예상한 목회자의 비율도 절반에 육박하는 등 교세 약화에 대한 우려가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예장 통합(총회장:김태영 목사)은 지난 15일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코로나19 이후의 한국교회 대토론회’를 열었다. 김호기 박사(연세대), 김기태 박사(호남신대), 임성빈 박사(장신대)가 주제 발표를 맡았고, 코로나 사태 이후 교회의 변화에 대한 목회자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포스트 코로나19 설문조사도 발표됐다. 조사는 통합 소속 담임목사 1,1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71%p다.
코로나가 급증했던 3월~4월 초 사회적으로 온라인 예배로의 전환이 요구됐지만 여전히 현장예배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40.6%가 교회에서 현장 예배를 드렸고, 21.3%는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동시에 드리고 교인들이 선택하게 했다. 온라인 예배로 대체한 비율은 19.3%였다.
특히 작은 교회에서 현장 예배의 비중이 높았다. 99명 이하 소형교회의 경우 80.1%가 아예 온라인을 활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가 작은 교회의 경우 온라인 예배 준비 역량이 부족했거나 온라인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인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 이후의 헌금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68.8%가 줄었다고 답해 교회 현장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500명 이상의 대형교회에서 감소 현상(87.5%)이 두드러졌다. 늘었다고 답한 교회는 단 1%에 불과했다.
교회 재정 감소에 따라 가장 많이 줄어든 비용은 교회 행사비와 운영비(60.2%)였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현장 모임이 감소한데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 다음으로는 목사/직원 급여(20.9%), 상회비·노회관련 재정(8.7%)이 뒤를 이었다. 교회 재정 감소로 인한 선교비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해외 선교비를 줄이겠다는 응답은 1.7%에 그쳤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교회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목회자들은 ‘교인들의 주일성수 인식 및 소속감 약화’(39%)를 꼽았다. 이어 재정 문제(20.8%), 다음세대 교육 문제(15.3%), 온라인 시스템 구축 어려움(10.1%) 등이 뒤따랐다. 하지만 29명 이하 소형교회의 경우 재정 문제(30.7%)가 1순위로 꼽혔다.
목회자들은 주일성수 인식 및 소속감 약화가 교세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코로나 종식 후 출석 교인 수에 대한 질문에 약 절반의 목회자(49.2%)가 감소할 것이라 내다봤다. 40.8%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고 증가할 것 같다는 대답은 5.3%에 그쳤다.
조사를 맡은 지앤컴리서치 지용근 대표는 “이제 교회는 새롭게 바뀐 문명에 적응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트렌드가 된 비대면 문화가 종교문화와 본질적으로 맞지 않다는데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한국교회는 새로운 문명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큰 어려움에 봉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김호기 박사가 ‘코로나19 이후의 한국사회’, 김기태 박사가 ‘코로나19 이후의 한국교회에 바란다’, 임성빈 박사가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현장 목회자들의 약정토론이 활발히 진행됐다.
감리교 목회자 모임인 새물결이 주최한 신학포럼에서 코로나 19 사태를 계기로 목회자 기본소득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앵커]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교계에서 기본소득 논의는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 19 사태를 계기로 교회 안에서도 기본소득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교회 안에서도 기본소득 논의가 활발해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 모임인 새물결이 주최한 신학포럼에 참석한 이헌 목사(생명나무교회)는 코로나 19 사태를 계기로 목회자들의 최저생계비, 즉 기본소득 논의가 활발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재난지원금 등을 통해 조금이나마 기본소득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더 현실적이고 깊이 있는 논의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섭니다.
이헌 목사 / 생명나무교회
"이제는 이 문제를 교단 안에서든지 이제 기본소득의 맛을 우리가 조금 봤으니까 재난 소득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이런 문제가 우리 교단 안에서도 활성화되어야 되고 공식적으로 논의가 되어야 한다고 하는 겁니다."
하지만 기본소득 논의는 교계 안에서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정도가 기본소득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한 정도여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헌 목사는 이어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목회자들이 온라인 예배가 현장예배를 대체할 것이라는 걱정을 많이 하지만 괜한 걱정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교인들은 온라인 예배를 현장예배의 대안 정도로 생각한다는 겁니다.
이헌 목사 / 생명나무교회
"한국교회 교인들은 공동체성에 대해서 끊임없는 자기갈망들을 가지고 있고 또 그것(현장예배)에 대해서 소홀히 하지 않는다. 오히려 목회자들이 더 안달이 난 측면이 있어요."
이 목사는 코로나 19 이후가 절대 비관적이지 않다며, 교회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발제자로 나선 감리교신학대학교 박일준 객원교수는 코로나 19가 교회에 던져준 신학적 특이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동안 사회에 위기가 찾아오면 사람들은 마지막 피난처로 종교를 찾았지만 코로나 19 사태는 오히려 교회가 위기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는 겁니다. 박 교수는 개인의 영혼 구원이라는 도식이 총체적인 위기에 빠졌다며, 개신교적 종교성이 우리 시대 위기의 대안이 아니라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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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과 슬픔 속 수요시위 "일본이 사죄할 때까지..."
손영미 소장 발인날 열린 제1443차 정기 수요시위
"일본의 사죄 이뤄질 때까지 수요시위 이어갈 것"
서울 마포구의 위안부 쉼터 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첫 수요 시위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열렸습니다.
제1443차 수요시위 참가자들은 고 손영미 소장을 추모하고, 일본의 공식 사죄가 이뤄질 때까지 수요시위를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열린 제1443차 정기 수요시위.
이날 수요시위는 최근 논란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 고 손영미 소장의 발인식이 엄수된 뒤에 열려 어느때보다 엄숙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시위는 손 소장의 헌신에 고마움을 표현한 고 김복동 할머니의 생전 영상을 시청하고, 묵념의 시간을 갖는 등 손 소장을 추모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443차 정기 수요시위‘ 참가자들이 최근 사망한 위안부 쉼터 소장을 추모하고 있다. 황진환기자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은 "손 소장은 밤낮으로 피해 생존자를 보살피며 그림자처럼 함께 하신 분"이라고 회고하며, "손 소장의 죽음은 검찰의 과잉 수사와 언론의 무차별적 취재경쟁으로 인한 사회적 살인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나영 이사장/정의기억연대]
"당신이 있었기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이 가능했고, 피해 당사자가 건강하고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검찰의 과잉 수사, 언론의 무차별한 취재 경쟁, 반인권적 취재 행태에 힘겨워 하셨고 불안해하셨음에도 쉼터에 계신 길원옥 할머니의 안위를 우선시하시던 소장님, 끝까지 지켜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 집회엔 특히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목회자 10여 명이 참석해 손 소장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수요시위의 정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정의연과 수요시위 참가자들은 일본의 공식 사죄가 이뤄질 때까지 수요시위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근 논란으로 소녀상 철거와 수요집회 폐지 등 극우적 목소리가 커지고 위안부 운동 자체가 폄훼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이들은 '위안부' 운동을 끝까지 지켜 나가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여신학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수요시위는 교회여성들이 시작한 '위안부' 운동을 돌아보고 국제적 여성인권 평화운동으로 확장된 운동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정희성 공동대표 /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이 세상에 전쟁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이 세상에 전쟁 성폭력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일본 정부의 사과와 군 위안부 운동의 왜곡을 멈출 것을 크게 외칠 것입니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1443차 정기 수요시위‘ 가 열리고 있다. 황진환기자
정대협의 공동 설립자였던 김혜원 선생도 직접 수요시위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에게 수요시위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혜원 선생은 "지난 1992년 1월 8일, 사회의 싸늘한 시선과 정부의 부정적인 눈초리 속에서도 큰 기를 내 수요시위를 처음 시작한 그날을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혜원 선생은 "당시 교회여성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성을 도는 심정으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회고했습니다.
김 선생은 "외롭고 고단했던 이 싸움이 이젠 인류의 보편 가치인 여성 인권과 세계 평화를 주장하는 운동의 중심이 됐다"며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위안부 운동에 끝까지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혜원 /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자문위원, 정의기억연대 고문]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이 운동이기에 결코 물러서지 않고 일본이 할머니들한테 사죄하고, 그들의 전쟁범죄를 사죄하는 그날까지 우리는 씩씩하게 나갈 것입니다. 오늘날은 젊은이들이 다 호응도 하고 함께 해주시기에 비록 저는 떠난다 해도 희망을 놓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갈 것입니다."
한편, 보수단체들은 이날도 수요시위 현장 바로 옆에서 집회를 열고 정의연 해체와 윤미향 사퇴 등을 주장했습니다.
단체간 직접적인 충돌은 없었지만 소음 문제를 둘러싸고 보수단체와 경찰간 작은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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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했던 교인이 교회에 안 나오는 10가지 이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사우스 이스턴 침례신학교 선교학 교수를 역임한 척 로리스 목사가 최근 처치리더스닷컴에 ‘신실했던 교인이 교회에 안 나오는 10가지 이유’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척 로리스 목사는 “교회를 신실하게 섬겨온 성도가 교회에서 사라지기 전, 그의 출석 패턴이 바뀌기 시작했다”면서 “다년간의 목회사역에 비추어 출석 패턴이 변하는 여러 원인들을 찾아봤다”고 말했다. 다음은 글의 전문이다.
1. “건강에 이상이 생겼어요”
병은 몸을 쇠약하게 만든다. 질병은 너무 개인적인 일이라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보다는 사람을 피하게 된다.
2. “교회 성도에게 화가 나서 다시는 교회에서 그와 마주치고 싶지 않아요”
교회 안에 갈등이 최고에 이를 때 이러한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
3. “목사님으로부터 상처를 받았어요”
나는 목회자로서 목회를 항상 잘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일이 자주 발생하지 않았지만, 본의 아니게(때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인에게 상처를 줘서 교인을 잃은 슬픈 기억이 있다.
4. “가정에 문제가 생겼어요”
공공장소에서는 완벽했던 교인의 가정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오직 하나님만이 아신다. 결혼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다루기 힘든 자녀를 둔 경우 교회를 멀리하게 된다.
5.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서 돌보고 있어요”
병든 가족 중에 특히 부모 혹은 배우자, 아이일 경우 교회에 나오기 어려워진다.
6. “직장을 옮겼어요” “생계를 위해 ‘투잡’을 뛰고 있어요”
생활비를 벌기 위해 투잡을 뛰는 경우 대부분의 사람은 이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재정적인 어려움을 인정하고 싶은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스스로 그 짐을 지기로 선택한다.
7. “하나님께 화가 났어요”
결혼생활이 파탄났거나, 자녀가 치명적인 병에 걸렸거나,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께 응답을 받지 못한 경우, 일부 교인들은 이러한 감정을 느낀다. 하나님께 화가 난 사람들은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려 하지 않는다.
8. “여행 중이에요”
휴가와 여가 스포츠는 시간을 빼앗아 교회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이는 교회에서 많이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한다.
9. “더이상 성경을 믿지 않아요”
젊은 세대, 특히 교회에서 자라난 젊은이로부터 점점 이러한 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 교회를 다니는 것이 그들에게는 더이상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10. “새로운 교회를 찾고 있어요”
항상 한 가정이 다른 교회로 옮기고 나서야 이러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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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에서 프로처럼 줌(ZOOM) 사용하기 위한 7가지 조언
미국연합감리교회(UMC) 홈페이지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예배 등 모든 목회활동을 해야 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화상 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목회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 다음은 전승수 목사(랄리코트연합감리교회)가 연합감리교회 홈페이지 ‘ResourceUMC’를 통해 소개한 전문적인 줌 활용 방법이다.
“사회적 거두기”라는 용어가 익숙해짐에 따라 화상 회의가 목회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현재 시스코사의 웹엑스나 링 컨퍼런스와 같은 여러 플랫폼 중에서 줌(Zoom)이 화상 회의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자택 대피 명령”이 해제된 후에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 함께 모이고 성장하는 사역에서 줌을 활용하는 방법을 함께 나누려 한다. 따라서 목회 사역에서 줌을 전문가처럼 사용하는 몇 가지 조언을 공유하려고 한다.
* 각 교회가 월 $14.99 혹은 년 $149.90 줌 프로 계정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한다. 일부 지방회는 지방회에 속한 교회를 위한 지방회 계정이 있거나 이를 보충하기 위한 보조금이 있을 수 있다.
준비
1. 더 나은 음향 – 휴대 전화나 컴퓨터에 줌 앱을 다운로드하는 것 외에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 USB 마이크를 구매하는 것이다 .
온라인 생방송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많은 글이나 유튜브 채널에서 공통적인 조언이 있다. ‘좋은 음향이 필요하다.’ 음향이 괜찮기만 하면, 사람들은 끔찍한 영상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음향이 끔찍하다면 사람들은 바로 다음 영상으로 넘어갈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줌 회의에 참여하는 데 음향이 나쁘다면, 집중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줌 회의 중에는 내장형 마이크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USB 마이크’를 검색하면 $50-70 범위의 괜찮은 수준의 마이크를 찾을 수 있다(물론 고품질 마이크의 가격은 더 높을 것이다). 이마저 가능하지 않을 때, 마이크가 있는 헤드폰을 사용해보라. 품질이 대단하지 않지만, 내장 마이크보다 우수하다.
2. 일관된 링크 사용 – 많은 회의가 되풀이될 가능성이 있다. 모든 줌 회의 링크를 찾기 위해 이메일 / 텍스트를 일일이 찾아야 한다고 상상해보라. 이를 피하는 한 가지 방법은 회의가 시작되기 1시간에서 30분 전에 미리 알림을 보내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교회에서 계속되는 모임(온라인 예배, 소그룹, 임원회)에 일관된 링크를 설정하는 것이 모임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일관된 링크를 보내려면, 줌 회의 링크에 대한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
줌 링크는 개인 회의 신원 증명(Personal Meeting Identification) 다음에 오게 된다. 이 PMI는 자동으로 생성되지만, 회의를 주관하는 사람이 변경할 수 있다. 본인의 약력(Profile)로 가서 PMI 수정(Edit)을 클릭하라. 교회 전화번호나 교회 고유의 10자리 숫자를 링크에 사용할 수 있다. (* Zoom에서 되풀이되는 모임을 설정할 때, PMI를 사용할 수 없다.)
또한 비밀번호가 포함된 줌 링크를 보낼 수 있다. 비밀번호가 포함된 링크를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는 회의에 입장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별도로 입력할 필요가 없다. 줌은 비밀번호를 추가 보안 조치로서 변환한다.
3. 가상 배경 – 줌 회의를 10대들과 한 적이 있는가? 어떻게 그들이 2분마다 그들의 배경을 바꾸는지 궁금한가? 아주 쉽게 바꿀 수 있다. 배경을 사용 시의 장점은 1) 교회 모임임을 알리는 배너를 사용할 수 있으며 2) 줌 회의 방을 모일 때마다 정리할 필요가 없다. (*줌 앱을 실행한 후, 오른쪽 상단의 설정(Setting)을 클릭 한 후, 가상 배경(Virtual Background) 버튼을 찾아 클린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가상 배경을 사용하거나 가상 배경 이미지를 다운 받은 후 더할 수 있다.)
회의 중
4. 전화 참여 – 줌의 장점 중 하나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없는 교인을 전화 초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타주에서 전화로 줌 회의에 참여할 경우, 추가로 수신자 부담 번호를 구입(한 달에 $100와 추가비용이 발생)해야 한다. 장거리 전화의 제한에도 불구하고 교인이 로그인하면 전화를 통해 줌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
전화 예배를 시도해야 한다. 본인의 교회에서 90세 이상의 많은 교인이 온라인 예배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오전 11시에 유선 전화를 통해서 교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화 예배를 주최하였다. 교회 어른들은 모여 서로의 안녕을 확인하고 대화한다. 잠시 후, 기도하고 그 주일 예배 본문을 읽는다.
그런 다음 아래에 자세히 설명된 ‘공유 화면’기능을 사용하여 그 주일을 위해 녹화된 설교를 듣는다. 설교 후에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끝낸다. 이 전화 예배가 교회 어르신들이 다른 사람들과 일주일 내내 교류하는 유일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교회 어른들이 전화를 통해 대화하고 웃는 것을 듣는 것은 정말로 기쁨이다.
5. 소그룹(Breakout Room) 기능 – 주일 날, 주일학생들이 주일학교 예배당에 모여 잠시 인사를 하고 각자 분반 공부방에 들어간다고 상상해보라. 소그룹 기능을 사용해서 줌 회의에서도 대규모 모임에서 소그룹으로 나누어 회의를 할 수 있다.
소그룹 기능은 교회 건물의 주일학교 교실과 비슷하다. 줌 회의 주최자는 교회에 몇 개의 소그룹 모임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줌 주최자는 소그룹 기능을 설정하고 에서 기다리다가, 교인들이 들어오면 환영한다. 교인들이 전체 회의로 들어오는 것은 교인들이 현관으로 들어가는 것과 비슷하다. 줌 주최자는 특정 소그룹 모임에서 두 명 이상이 참석하면 줌의 소그룹으로 보낼 수 있다. 이 과정은 누군가 전체 회의에 들어올 때마다 발생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정기적으로 주일 성경공부반을 계속할 수 있다.
주일 아침에 어린이와 선생님들이 모두가 함께 전체 회의로 모이는 것이 어렵다. 이 소그룹 기능을 주일학교에서도 적용해서 분반 공부로 사용할 수 있다. 각 교회마다 이런 소그룹 모임이 있는 날, 줌의 소그룹 기능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줌에서 소그룹 기능을 설정하는 방법(https://support.zoom.us/hc/en-us/articles/206476313-Managing-breakout-rooms)
6. 공유 화면 옵션 – 그런 다음, 소그룹 기능에서 교인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일부 소그룹에선 교인이 어떻게 지냈는지 확인하고 기도를 함께 나눈다. 다른 소그룹에서는 실제로 성경을 공부한다. 다른 소그룹에서는 비디오 강의와 함께 성경을 공부한다.
줌에서 화면을 공유하는 방법
1) 제어판에서 ‘화면 공유(share Screen)’ 버튼을 클릭하라.
2) 공유하려는 화면 또는 앱을 클릭하라.
3) 비디오를 재생할 때는 ‘컴퓨터 소리 공유’ 및 ‘비디오 클립을 위한 화면 공유 최적화’를 체크하라.
공유 화면 기능을 사용하면 회의의 주최자가 비디오 강의 재생할 수 있으며, 그룹은 강의 후 자기 생각을 토론하고 공유할 수 있다. 우리 주일학교의 경우, 다음 세대(NextGen) 담당자는 매주 강의를 녹화한다. 전체 모임에서, 아이들에게 녹음된 강의를 보여주고, 다시 소그룹 기능을 통해 각 분반에서 함께 모인다.
회의 후 공유
7. 줌 녹화 기능 – 회의 내용을 녹화하려면 줌의 개인 프로필로 이동해서 세팅을 클릭한 후, 다시 녹화 기능을 가능하게 해야 한다.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대신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저장하는 옵션이 있다.
소그룹 모임을 놓친 사람들을 위해 녹화하는 것이 좋다. 웨비나처럼 녹화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줌 모임을 시작하고 성경 공부를 인도하는 자신을 녹화하거나 한두 명의 교인을 초대해서 특정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것을 녹화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줌 회의에 이들을 초대하고 토론을 미리 연습한 후에 녹화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 정보가 ‘사회적 거리 두기’ 시기에 서로 더 가까워지는데 효과적으로 쓰이기를 바란다. 추가 아이디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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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곡산 다일공동체 ‘2020 여름 다일영성수련회’ 진행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사진)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에 있는 설곡산다일공동체 수련원에서 ‘2020 여름 다일영성수련회’를 진행한다.
1단계 202기는 7월 6~10일(월~금) ‘아름다운세상 찾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2단계 60기는 7월 19~23일(월~금) ‘작은 예수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3단계 32기는 7월 26~31일(월~금) 하나님과 동행하기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생활속 거리두기’ 철저한 방역 속에 개인 위생과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치러진다.
설곡산다일공동체는 2004년 4월 전인 치유를 목적으로 설립했다.
행사를 준비 중인 최일도 목사는 “코로나 19로 힘든 이 시기에 몸도 마음도 지친 모든 사람들을 위해 영혼의 안식처, 힐링의 시간을 준비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