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김하나 목사)는 창립 41주년 기념일인 6일을 전후로 ‘40+1 일어나 함께 가자’를 주제로 창립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명성교회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예년과 같은 정상적 행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특별새벽기도를 시작으로 창립기념 행사를 했다”고 전했다.
창립기념주일 낮 예배(사진)는 4일 드렸으며 저녁에는 축하의 밤 행사도 열렸다. 교회 측은 “창립기념 행사로 교회 내 미술인 중심의 전시회를 가지며 코로나로 인해 해외 선교지 방문이 닫혀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선교지를 돌아볼 수 있는 ‘명성선교 테마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회 주요 지점에 선교지 정보를 게시하고 QR코드를 통해 선교사역을 온라인으로 가상 체험하는 방식이다.
교회 측은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 내 80가정과 교회 밖 36곳에 사랑의 나눔을 진행했다”면서 “해외 현지인 선교사의 긴급 수술비 지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교인을 대상으로 창립기념 머그잔을 나누기도 했다.
창립기념주일 특별저녁집회도 예고돼 있다. 오는 11일 주일 오후 7시에는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가 강사로 나서며, 18일 주일 저녁에는 김병삼 만나교회 목사가 강단에 오른다.
명성교회는 1980년 7월 김삼환 목사가 성도들과 함께 명일동의 한 상가를 임차해 시작했다. 교회 측은 “지난 41년 동안 사회 다양한 방면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했다”면서 “학교 병원 교정 군선교는 물론이고 해외 선교에도 힘을 쏟아 왔다”고 밝혔다. 특별히 에티오피아에 병원과 의과대학을 설립해 아프리카 복음의 전초기지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하나 목사는 “창립기념주일은 교회의 교회됨을 다시 고민하는 시간”이라며 “명성교회는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환대와 진리의 은혜가 넘치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출처] - 국민일보
청년 복음화율 약 3%, 청년이 곧 '미전도종족'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교회를 떠나는 청년들이 많다. 그런데 젊음의 거리 홍대에 있는 한 교회에는 청년들이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줄을 선다. 심지어 20·30대 청년들이 전체 성도의 99%가량을 차지한다.
▲서울 마포구 잼스테이지 건물 지하에 위치한 뉴송처치 신관. 금요예배를 드리기 위해 청년들이 줄을 서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유명 클럽과 술집이 늘어선 서울 홍대거리, 청년들이 한 건물 앞으로 하나 둘 줄을 서기 시작한다. 얼핏 보면 클럽 대기줄 같지만 사실은 예배를 기다리는 줄이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뉴송처치의 금요예배 시작 전 모습이다.
뉴송처치는 성도 대부분이 20~30대 청년들이다. 4년 전 홍대 모 실용음악학원 건물 한 층을 빌려 7명이 시작한 예배에 지금은 200명이 넘게 모이고 있다. 4가정을 제외한 나머지 대다수가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 세대)다.
청년 성도가 늘면서 교회는 2년 전 새로운 예배당(뉴송처치 신관)을 구했다. 현재 예배당은 과거 모 대형 기획사가 운영했던 유명 클럽 바로 옆 건물 지하에 있다. 교회가 들어서기 전 이곳은 클럽이었다. 클럽이 마침 문을 닫으면서 뉴송처치는 이곳에 자리를 잡고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됐다.
청년 눈높이로 복음 제시…SNS·그룹모임 활발
청년 복음화율이 3%에 불과한 요즘, 뉴송처치는 복음을 접하지 못 한 97%의 청년들에게 집중했다. 뉴송처치는 독립교단인 카이캄(KAICAM) 소속의 교회다. 뉴송처치 남빈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교회에서 청년사역을 하다 뉴송처치를 개척했다.
남 목사는 인생의 즐거움을 위해 술집을 찾고, 한정판 신발을 사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청년들, 이단에 빠진 청년들을 목격했다. 이로부터 청년들이 인생의 분명한 확신과 답을 찾기를 바란다는 것을 깨닫고, 예수님의 사랑을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뉴송처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성도가 곧 교회’란 본질을 놓치지 않았다. 대신 청년세대의 삶을 공감하며, 그들의 언어와 문화로 복음을 제시하는 것으로 목회 방향을 정했다.
가장 먼저 예배 장소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이나 기존 교회의 틀을 깼다. 십자가와 교회 간판은 없지만, 네온사인을 배치했다. 하나님을 만나 새로운 노래를 부른다는 의미인 '뉴송'(New Song)과 새로운 창조를 뜻하는 '뉴 크리에이션'(New Creation)이란 단어를 청년세대의 트렌드에 맞게 네온사인으로 표현했다.
교회는 개척 당시부터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청년들에게 익숙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면서 소통해왔다. 유튜브와 각 SNS 채널에는 말씀묵상나눔, 복음을 간증과 함께 녹여낸 5분 메시지, 예능 형식의 주일 광고 등이 정기적으로 올라간다. 이런 소통 채널을 통해 교회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직접 방문하는 청년들도 생겨나고 있다.
남빈 목사는 "청년들을 만나면 항상 '술 마셔도, 담배를 펴도, 문신이 있어도, 뭘 하고 있어도 괜찮으니까 교회에 와서 예수님이 누구인지 먼저 한 번 들어보라'고 얘기한다"며 "비본질적인 틀을 강요하지 않고 문턱을 낮춰주니까 청년들이 예수님을 만나러 교회에 오는 문화가 형성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송처치 청년들이 기도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교회는 발열체크와 손소독, 큐알체크인을 마친 뒤 거리두기가 적용된 자리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예배와 공동체 사랑 경험하며 삶 달라져”
불신자이거나 교회를 떠났던 청년들은 뜨거운 예배, 교회 공동체의 섬김과 사랑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교회 리더를 맡고 있는 박규빈(27) 청년은 "불신자로 공허한 삶을 살다가 친구 사귀러 처음 교회에 왔었다"며 "교회 셀모임을 하면서 교제하고, 기도하면서 공동체가 진짜 가족같이 느껴졌고, 처음으로 예수님이라는 존재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김지은(22) 청년은 "내 행복만을 좇는 '욜로'(YOLO)의 삶을 살다 뉴송처치 예배를 통해 다시 교회에 나오게 됐다"며 "교회에서 실수도 하고, 넘어지기도 많이 했는데 그럼에도 사랑으로 인내해준 공동체와 리더들의 사랑이 특별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뉴송처치는 복음에서 멀어진 도시가 하나님나라의 유업을 받기 위해 줄 서는 곳이 되도록 하는 것이 비전이라며 이 시대 청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생명을 얻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 목사는 "MZ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자신이 사랑하고, 좋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올인(All-in)하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는다면 그 누구보다 헌신된 크리스천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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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성령과 연합하는 14가지 방법
조셉 마테라 신학 박사의 조언
▲조셉 마테라 신학 박사.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사도행전은 성령의 전이라고도 불린다. 이는 단지 서술적일 뿐 아니라 교회가 어떻게 성령과 협력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칼럼니스트인 조셉 마테라 박사는 ‘교회가 성령과 연합하는 14가지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우리가 하나님을 기다리고 그분이 사람들에게 내려오실 수 있는 공간을 내어드릴 때, 성령과 동역할 수 있다. 성령께서는 더 많은 이들이 그분을 기다리며 성벽 위 파수꾼으로 기도할 것을 요구하신다(사 62:8).
2. 우리는 성령과 함께 세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성령 충만한 운동을 일으킬 수 있다(행 1~2장). 어쩌면 우리에게 지구를 뒤흔들 부활이 없는 유일한 이유는 성령이 없이 사는 삶에 만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3. 우리가 성령과 동역함으로 성령님의 거룩한 열정의 불이 우리에게 임한다(막 2:1~4).우리가 방언을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세상은 육적인 카리스마로 가득하다. 많은 이들이 방언을 말하고 하나님을 찬양하지만, 동시에 동료들에 대해 비방, 저주, 험담의 말을 한다. 성령의 세례는 우리 안에서 타오르는 하나님의 불 없이는 무용지물이다. 하나님은 타오르는 불이시다. 이는 그분이 거룩하고 열정적인 분이심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불을 가진 이들은 그리스도에 대해 열정적이고 열광적이다.
4. 우리가 성령을 통해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단어나 언어로 복음을 설명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행 2:7). 결과적으로, 전략적인 성령은 우리가 사람들에게 강력하지만 간단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도록 우리에게 다가온다. 물론 이는 언어와 복음을 전하고 나누는 방법과 관련이 있다. 이 방법은 우리가 새로운 세대에 그리스도를 드릴 때, 변경될 수 있으나, 중요한 메시지는 항상 같아야 한다.
5. 우리는 성령과 협력 관계를 맺어서, 변화되지 않는 이들을 회개케 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즉, 성령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바꾸신다. 성령의 힘이 교회에 임할 때, 우리가 영향을 미치는 이들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생각을 바꾼다).
6. 우리는 우리 믿음이 자녀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성령과 협력한다(행 2:39).
7. 우리는 성령과 협력하여, 많은 이들이 구원을 받고 타락한 세대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한다(행 2:40). 우리는 성령이 충만한 설교를 통해 잃어버린 이들을 깨우고, 사람들을 집단적 사고와 타락한 세대로부터 구원하여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임할 분노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한다.
8. 우리가 집단으로 기도하는 도중 성령께서 우리를 채우시고 박해 속에서 담대하게 역사하실 수 있도록 할 때, 성령과 동행할 수 있다(행 4:31). 우리는 성령이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명확하고 담대히 전할 수 없다. 기도 없이 성령님께 굴복할 수 없고, 성령께서 우리 내면과 우리 위에 역사하실 수 있도록 할 수 없다.
9.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발전을 위해 우리 소유를 내어놓을 때, 성령과 동행한다(행 5:1~11).
10.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물질적 필요에 부응할 만큼 충분히 하나님을 신뢰할 때, 성령님과 동역할 수 있다(6:1~7).
11. 우리가 주님을 경외하고 그분이 우리를 세우실 수 있도록, 그분이 우리 안에 평화를 채우실 수 있도록 내어드릴 때, 성령과 동역할 수 있다(행 9:31).
12. 지도자들이 주님을 섬기고 사도적인 사역자들을 파송하는 것에 대해 그분이 말씀하시도록 할 때 성령과 동역한다(행 13:1~2)
13.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임무와 관련된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성령과 동역한다(행 16:6~7).
14. 마지막으로 우리가 성령과 협력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한 가지는 도시에 있는 그리스도의 몸이 성령이 집단적으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그들이 예수님을 위해 공동체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계 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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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감리교, 동성혼 인정...교회 주례 가능
해외통신/ 감리교 총회 254표 찬성, 46표 반대 통과
영국 감리교가 동성결혼을 인정하고 교회의 동성 결혼 주례를 허용키로 결정했다. 영국 감리교회는 지난 6월 30일 수요일(현지시간) 열린 총회에서 254표의 찬성표와 46표의 반대표로 동성결혼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영국 감리교 소속의 지교회들은 해당 결의안에 따라 각 교회에서 동성결혼을 주례할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 영국 감리교 총회 모습(사진 출처 영국 감리교회 트위터 @MethodistGB)
또 이번 총회에서 영국 감리교회는 연인 간의 동거를 인정한다며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사랑에서 나타난다. 인간의 사랑은 서로의 삶을 발전시키는 헌신된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며 이 관계는 동거라는 비공식적 관계와 결혼이라는 공식 관계 모두를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총회의 동성혼 허용 결의에 대해 영국의 감리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소수자 지지 단체 디그니티앤워스(Dignity and Worth)를 이끌고 있는 샘 맥브래트니(Sam McBratney) 영국 감리교 목사는 영국 언론사 프리미어(Premier)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결의안이 통과됐다고 해서 감리교의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동성혼에 찬성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일부 교회들은 최대한 빨리 동성혼 주례를 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또 맥브래트니 목사는 “감리교 소속의 성소수자를 비롯한 많은 성소수자들이 교회의 이번 결정을 보며 자신들의 존엄성과 가치,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맺는 관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반면 감리교 단체 메쏘디스트에반젤리컬스투게더(Methodist Evangelicals Together)의 데이빗 훌(David Hull) 목사는 “영국 감리교가 동성혼을 인정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어 매우 마음이 아프다”며 “여전히 많은 감리교인들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특별한 방식의 삶을 원하신다고 믿고 있다. 그 삶은 성경에 깊이 뿌리내린 삶이며 세상이 알고 요구하는 방식의 삶보다 더 가치 있는 삶”이라고 밝혔다.
훌 목사는 동성혼 인정 결의로 인해 영국 감리교 성도들이 감리교를 떠날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일단은 기다리며 상황을 보아야 한다. 일부 성도들은 벌써 교단을 옮기기도 했다. 어떤 성도들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 또 일부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원하시는 것이 교단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교단 개혁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답변했다.
전문가들은 세계 감리교의 모체가 되는 영국 감리교회의 동성혼 허용 결정이 전 세계 감리교회와 다른 교단들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영국 감리교회는 영국에서 네 번째로 큰 기독교 교단으로 약 16만4천명의 성도가 영국 감리교회에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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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0억 빚잔치' 벌인 2기 신도시 교회들
전체 교회 중 70%가 빚더미…소수 대형 교회 캠퍼스·지교회 중엔 빚 없는 곳도
우뚝 솟은 신축 아파트, 넓고 길게 뻗은 도로, 풍부한 녹지와 공원, 젊은 사람들과 아이들. 신도시는 우수한 주거 여건으로 많은 사람이 선망하는 지역이다. 젊은 사람이 몰려드는 활기찬 동네는 교회 입장에서도 매력적이다. 수천 세대가 밀집한 아파트 단지 안에 들어서는 교회에 '부흥'은 따 놓은 당상처럼 여겨진다. 일부 목사는 신도시를 '21세기 가나안 땅'으로 부르기도 한다.
신도시를 돌아다니다 보면 꼭 교회가 있다. 성당이나 절은 몇 군데 찾아볼 수 없고 거대한 예배당만 눈에 띈다. 웅장하고 화려해 보이지만, 실상은 대부분 거액의 빚을 내 지은 것들이다. 교인이 줄어들면 곧 무너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런데도 신도시에는 교회들이 끊임없이 들어서고 있다.
<뉴스앤조이>는 신도시에 들어선 거대 교회의 구체적인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주요 신도시의 종교 용지 분양 현황을 살펴봤다. 201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한 수도권 2기 신도시를 대상으로 하고, 인구 5만 명 이상 보금자리 주택 공공 지구와, 인구가 5만 명 미만이더라도 서울 강일지구와 하남 감일지구처럼 인근 신도시와 동일한 생활권을 형성하는 공공 주택 지구를 일부 포함했다.
조사 대상은 위례·광교·판교·김포한강·동탄·동탄2·양주옥정·파주운정·평택고덕(이상 2기 신도시)과, 인천 송도·청라·영종(이상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국제도시), 별내·감일·미사·강일·다산진건·다산지금(이상 공공 주택 지구),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까지 총 19곳이다. 아직 분양이 본격화하지 않은 검단·운정3·양주회천지구는 조사에서 제외했다.
조사 대상 신도시에 조성된 종교 용지는 총 302필지였다. <뉴스앤조이>는 이 가운데 정보 공개 청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주택도시공사(GH) 자료, 등기부 등본 등을 통해 현황을 확인했다. 302곳 중 203개 필지의 거래 대금과 입주 시설을 확인할 수 있었다. 6월 한 달간 신도시에 있는 교회와 부동산 관계자들을 취재해 신도시 지역 종교 용지 현황을 정리했다. - 편집자 주
[뉴스앤조이-최승현·나수진 기자] 당연한 이야기지만 신도시는 '돈'이 있어야, 그것도 많아야 들어갈 수 있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종교 용지를 분양받으려면 수십·수백억 원이 필요하다. 땅을 분양받아도 끝이 아니다. 예배당 건물을 세우는 데도 큰돈이 들어간다. 대부분의 교회는 이 과정에서 부지 등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돈을 빌린다. 주요 2기 신도시에 들어선 교회들도 '빚잔치'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104개 교회, 6114억 원. <뉴스앤조이>가 취재한 주요 2기 신도시 종교 용지 입주 시설 교회 근저당 총액이다. 이 필지들의 등기부 등본을 모두 열람해 본 결과, 은행에서 빚을 낸 교회는 총 148곳 중 104곳(70%)이었다. 은행권이 대출 금액의 120%를 근저당 설정한다고 가정했을 때, 신도시 교회들이 금융기관에 진 빚은 약 5100억 원대로 추산된다.
빚이 가장 많은 곳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입주한 주안중앙교회(박응순 목사)로, 근저당 218억 4000만 원(182억 원 대출 추정)이 설정돼 있다. 부평구·연수구 등에도 지교회를 갖고 있는 주안중앙교회는 2013년 87억 원을 주고 종교 용지를 분양받아 거대한 예배당을 세웠다.
2010년 60억 원에 파주 운정신도시 종교 용지를 분양받은 세계로금란교회(주성민 목사)도 216억 원(180억 원 대출 추정)의 근저당을 설정했다. 고 김홍도 목사(금란교회)의 지원을 받아 고양 일산신도시 상가에 교회를 개척한 세계로금란교회는 교인 수가 증가했다. 이후 운정신도시로 자리를 옮겨 대형 예배당을 건축했다.
이 외에도 하남 미사 미래를사는교회(이상용 목사), 성남 판교 한울교회(김성국 목사)·불꽃교회(공성훈 목사)도 200억 원이 넘는 근저당이 설정돼 있다.
토지 분양가 대비 근저당 액수는 운정 예림교회(윤동윤 목사)가 가장 높았다. 예림교회가 분양받은 운정신도시 종교 용지의 조성 원가는 1㎡당 160만 원으로, 330㎡ 용지를 받았으니 약 17억 원이다. 그런데 근저당은 84억 원(70억 원 대출 추정)으로 설정돼 약 4.8배 차이가 났다. 세종 꿈의교회(안희묵 목사)도 14억 원에 종교 용지를 분양받았지만, 근저당은 64억 원(53억 원 대출 추정)이나 됐다. 영종 세계로향하는교회(박재근 목사)는 21억 9240만 원에 종교 용지를 분양받았는데, 이곳도 근저당 설정 금액이 4배를 상회하는 88억 2000만 원(74억 원 대출 추정)이었다.
토지 구입에만 137억 원을 쓴 미래를사는교회(이상용 목사)는 근저당 204억 원을 설정해 놨다. 법원은 지난해 이 교회 건물 감정가를 392억 원으로 평가했다. 뉴스앤조이 나수진
토지 구입에만 137억 원을 쓴 미래를사는교회(이상용 목사)는 근저당 204억 원을 설정해 놨다. 법원은 지난해 이 교회 건물 감정가를 392억 원으로 평가했다. 뉴스앤조이 나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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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온누리교회 등 메가처치는 빚 '0원'
가톨릭은 빚 없이 건축 "교구가 부지 사 줘"
소수지만 빚 없이 종교 용지를 분양받거나 예배당을 건축한 교회도 있는데, 대체로 대형 교회가 여기에 해당됐다.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가 설립한 온누리선교재단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종교 용지를 2014년 91억 8000만 원에, 영종국제도시 종교 용지를 2017년 29억 원에, 남양주 다산신도시 종교 용지를 2019년 26억 원에 사는 등 모두 150억 원가량을 썼지만, 따로 근저당은 설정하지 않았다.
성남 위례신도시에 78억을 들여 종교 용지를 분양받고 예배당을 건축한 빛의자녀교회(김형민 목사)도 근저당이 '0원'이었다. 이외에도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분양가 66억) 동탄 예배당, 벧엘교회(박광석 목사) 운정 예배당(분양가 58억), 은혜와진리교회(조용목 목사) 세종 예배당 (분양가 13억), 광림교회(김정석 목사)의 청라 광림서교회 예배당(분양가 19억) 모두 빚이 없었다. 이 교회들은 모두 대형 교회 지교회 또는 멀티 캠퍼스다.
한편, LH 자료상 분양가가 공개되지 않은 곳들 가운데도 빚이 '0원'인 교회가 있었다. 조성 원가상 95억 원 수준에 종교 용지를 분양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판교 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들교회는 교회 홈페이지에 "2013년 한 푼의 빚도 없이 건축해 헌당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많은 경우 빚을 진 개신교회와 달리 신도시에 입주한 가톨릭 성당 26곳은 전부 대출을 설정하지 않았다. 의정부교구 소속 한 신부는 6월 9일 <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가톨릭은 교구에서 먼저 종교 용지를 매입해 준다. 건물을 세우는 돈만 신부들과 신자들이 모아 나가는 구조다. 성당 건축비는 신도시로 이주해 오는 교인들이 내는 건축 헌금과 이웃 성당의 도움으로 갚아 나간다"고 말했다.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일부 단체도 빚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에 입주하거나 건축을 추진 중인 하나님의교회 10곳(광교·판교·한강·영종·세종·별내·감일·강일 및 동탄2 2곳)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3곳(세종·다산·감일)이 분양받은 종교 용지에는 근저당이 설정된 곳이 한 군데도 없었다.
지난해 180억 원에 경매로 팔린 판교 성현교회(오른쪽). 예장합동 101회 총회장을 지낸 김선규 목사가 시무하던 곳이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지난해 180억 원에 경매로 팔린 판교 성현교회(오른쪽). 예장합동 101회 총회장을 지낸 김선규 목사가 시무하던 곳이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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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교회 경매, 2010년 이후 5건
충성교회 288억, 성현교회 180억에 팔려
하나님의교회·JMS 등 이단이 사는 경우도
'신도시 드림'을 안고 입주한 교회 중에는 제때 돈을 갚지 못해 되팔리거나 경매에 부쳐진 곳도 있다. 부동산 경매 정보 사이트 지지옥션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수도권 주요 신도시 교회가 경매로 나온 사례는 5건이었다. 대표적인 예가 판교신도시 충성교회(윤여풍 목사)다. 강남구 개포동에서 2010년 판교 종교 부지로 이사한 충성교회는 입당 3년 만인 2014년 감정가 526억 원에 법원 경매 매물로 나왔다. 부지와 건물은 하나님의교회가 288억을 내고 낙찰받았다. 하나님의교회는 이곳을 본부로 쓰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101회 총회장을 지낸 김선규 목사가 담임했던 성현교회도 감정가 214억에 매물로 나와, 2020년 11월 180억 원에 경매로 매각됐다. 경매 전까지 남아 있던 빚은 189억 8000만 원이었다.
같은 판교신도시에 있는 예장합동 동산교회(남서호 목사)도 2014년 감정가 77억 원에 경매로 나왔다가 유찰됐다. 동산교회 경매는 곧 취하됐고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전태식 목사)가 이를 60억 원에 매입해 현재 제3예배당으로 쓰고 있다. 예장합동은 2005년 90회 총회에서 전태식 목사의 구원관·예배관에 문제가 있다며 소속 교인들에게 그의 강의·집회 및 예배 참석을 금지한 바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에 있는 예장합동 소속 큰기적교회(김윤섭 목사)도 감정가 103억 원에 매물로 나와 2015년 팔렸다. 재단법인 순복음선교회가 50억 원에 이를 낙찰받아 2017년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이용우 목사)를 세웠다.
경매 대신 '직거래'를 택한 곳도 있다. 헌금 강요와 가짜 학위 장사 의혹으로 분규를 겪었던 분당 흰돌교회(이재희 목사)도 100억 원대 채무를 감당할 수 없어 기독교복음선교회(JMS·정명석 총재)에 교회를 매각했다. 흰돌교회도 종교 용지를 분양받은 게 아니고, 2011년 다른 교회로부터 45억 8000만 원에 사들였다가 2017년 159억 원에 되팔았다.
서울동광교회(조용활 목사)도 2009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로부터 강일 종교8블럭을 17억 6800만 원에 분양받았으나, 2015년 되팔았다. 교회가 떠나고 들어선 곳은 하나님의교회로, 기존 건물에 달려 있던 십자가가 철거되고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 간판이 붙었다. 등기부 등본을 보면, 교회는 분양가 그대로 종교용지를 하나님의교회에 매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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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평균 초혼 연령 남성 36.7세, 여성 33.6세”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최근 2년 사이(2019년 6월~2021년 5월) 혼인한 초혼 부부 2910명(1455쌍)을 표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021년 혼인통계 보고서'를 지난달 29일 발표했다.이 업체를 통해 결혼한 이들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6.7세, 여성 33.6세로 집계됐다. 16년 전(2005년 남 33.8세, 여 30.4세)과 비교해 남성은 2.9세, 여성은 3.2세 올랐다.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 초혼 나이(남 33.2세, 여 30.8세)보다는 남녀 각각 3.5세, 2.8세씩 높았다.
초혼 부부의 평균 나이 차는 3세이다. 남편이 연상인 부부가 89.2%, 남성이 세 살 연상인 커플이 전체의 18.6%로 가장 많았다. 동갑 부부는 7.1%, 여성 연상 부부는 3.7%였다. 여성 연상 부부는 16년 전(1.3%) 대비 2.4%p 상승했지만, 전년(4.5%) 대비 0.8%p 감소했으며,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여성 연상 커플(18.5%)보다는 적은 수치였다.
연 소득 남 6300만원, 여 4000만원... 부부 58.4% 동일 학력
초혼 남성의 중위소득은 6300만원, 여성은 4000만원이다.
부부간 연 소득은 남편이 더 높은 경우가 82.2%로 아내가 더 높은 경우(13.7%)보다 6배 많았다. 아내의 연 소득이 더 높은 경우는 전년(12.5%) 대비 1.2%p 상승했다.
초혼 남녀 과반은 4년제 대졸자(남 65.1%, 여 62.6%)였다. 이어 대학원 졸업 이상(남 26.7%, 여 25.6%), 전문대 졸업(남 6.2%, 여 10.6%), 고등학교 졸업(남 2.0%, 여 1.1%) 순으로 집계됐다.
초혼 부부의 58.4%는 동일한 학력의 배우자와 결혼했다. 이 중, 부부 모두 4년제 대학 졸업자인 경우가 전체의 44.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남편의 학력이 더 높은 커플은 23.1%, 아내의 학력이 더 높은 커플은 18.5%이다.
듀오 성혼회원의 직종으로는 일반 사무직(남 35.5%, 여 23.5%)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남성은 의사·약사(13.6%), 공무원·공사(13.3%), 사업가·자영업자(8.8%), 일반연구원(4.0%) 순을 보였다. 여성은 일반 사무직 다음으로 교사(14.2%), 공무원·공사(10.2%), 간호사·의료사(8.4%), 의사·약사(8.1%) 순이었다.
배우자 직업 결합을 분석한 결과, 높은 분포를 보인 일반 사무직과의 혼인이 성별과 직종을 막론하고 대체로 상위에 올랐다. 의사·약사인 회원(남 198명, 여 118명)의 배우자 직업 1위는 모두 의사·약사(아내 25.3%, 남편 42.4%)로 나타났다. 공무원·공사직 남성(193명)의 아내 직업 1위는 교사(23.3%), 교사직(206명) 여성의 남편 직업 1위는 공무원·공사(21.8%)가 차지했다. 이를 통해 전문직과 공직의 경우, 유사 직종 간의 결합을 선호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거주지에 따른 결합에서는 동일 지역 거주자와 혼인한 부부가 94.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타지역 거주자와의 혼인은 6.0%에 그쳐, 물리적 거리가 성혼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교에 따라서는 무교인 간의 결혼이 56.8%로 가장 많았고, 종교인과 무교인 간의 결혼(31.6%), 동일 종교인 간의 결혼(8.9%)이 뒤를 이었다. 같은 종교를 고집하기보다는 무교인을 수용해 혼인에 이른 남녀가 많음을 알 수 있다.
▲서울시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한국수출입은행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집행한 대북차관 금액이 경공업차관 904억 원(80백만 달러), 식량차관 8,143억 원(720백만 달러), 자재·장비 차관이 1,504억 원(133백만 달러)다.ⓒ한국수출입은행
북한이 대한민국 정부에 빌려간 금액이 원금만 1조 5백억 원(932.9백만 달러)이 넘었음에도, 우리 정부는 상환 독촉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이 비판했다.
한국수출입은행 제출자료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집행한 대북차관 금액이 경공업차관 904억 원(80백만 달러), 식량차관 8,143억 원(720백만 달러), 자재·장비 차관이 1,504억 원(133백만 달러)다. 여기에 2002년 집행한 자재·장비차관은 공사중단으로 차관금액이 최종 확정되지 않아 상환 일정도 미확정인 상태다.
문제는 1조가 넘는 대북차관 원금의 상환일이 차례대로 도래하면서 원금에 따른 연체이자와 지연배상금이 눈덩이처럼 쌓이고 있다는 것이다. 지 의원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만기시 북한이 갚아야 할 연체이자+지연배상금이 3,969억 원(351백만 달러)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만기도래 시점에서의 연체금 포함 최종상환액은 1조3천억 원(1,149백만 달러) 가량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당장 북한이 갚아야 할 발생한 연체이자 및 지연배상금은 총 374.4백만 달러(약 4천2백억 원)이다.
지 의원은 “한국수출입은행은 북경사무소를 통해 북한조선무역은행 앞으로 국제우편을 지속해서 송부 하면서 상환을 요구해 왔다”며 “그러나 이마저도 코로나19 사태로 북한 국경이 폐쇄되어 국제우편이 막히면서 2020년 1월 이후부터는 팩스로 북한에 상환을 촉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수출입은행은 독촉장을 북한에 팩스로 66차례나 보냈고, 북한은 이를 수신했지만 묵묵부답”이라며 “또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국제우편으로 56차례나 공문을 보낸 바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경공업 차관의 만기가 2023년 만기에 도래하는 바, 향후 남북관계 개선 시 정부와 협의를 거쳐 차관 회수 협상 등 환수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 의원은 “은행은 남북협력기금 수탁관리자로 차관 상환일 등 북한과의 조정 권한이 없으므로 팩스를 이용해서 상환을 독촉하고 있을 뿐 어떠한 조치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마땅히 갚아야 할 국민 세금인 대북차관에 대해 북한을 상대로 상환 독촉도 제대로 못하는 우리 정부가 한심하다. 주무부처 통일부는 돈을 받을 의지도 없고 1조가 넘는 국민세금이 이렇게 흐지부지 탕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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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위해 매일 편지 270통 미리 써두고 파병 떠난 군인 아빠
딱딱한 예문이 아니라, 은혜와 감동의 글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면? 본지는 매주 한 편씩 한글과 영어로 된 감동 스토리를 연재합니다. 연재하시는 최그레이스 선생님은 미국 유학을 마치고 현재 서울 성북구 정릉에서 영어학원을 운영 중입니다. ‘최 쌤’은 “영어 공부와 함께 작은 행복을 누리시길 소망한다”고 했습니다. -편집자 주
A soldier, named Phillip Gray was sent off to Afghanistan.
한 군인이 아프가니스탄으로 파병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He was so worried about her daughter how she could spend her days without him, so he decided to make 270 notes for her to read one note every day.
한동안 아빠를 만나지 못할 자신의 어린 딸을 생각한 아버지는 딸에게 매일 1개씩 자신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도록 270개의 메시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All the messages were quite simple but, full of his love toward the his daughter.
그 메시지들은 전부 딸을 향한 아빠의 소소하지만 소중한 사랑이 담겨 있었습니다.
She might have pictured her dad in her mind reading the notes every day. She might have felt that he was with her every moment.
아마 그 어린 딸은 하루에 한 개씩 아빠의 글귀를 보며, 늘 아빠를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멀리 떨어져 있는 아빠가 항상 자신의 옆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을 것입니다.
Only three messages had been left until he came back home safely
3개의 메시지를 남겨 두고, 군인 아빠는 사랑하는 딸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Parents are usually filled with the joy to see their children again when they go away for a while and want to give wonderful gifts to them. .
부모와 아이가 멀리 떨어져 있다가 재회할 때, 부모의 마음은 아이가 원하는 것, 혹은 멋진 선물을 사 주고 싶을 것입니다.
The father in this story, however, gave his lovely present first to let his daughter relieved. Love willingly loves to give first.
하지만 이 이야기의 아빠는 화려한 선물 대신, 딸의 마음을 안심시키기 위해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미리 주고 떠났던 것이 아닐까요. 사랑은 기꺼이 먼저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