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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들에게 주시는 능력
    2002-06-18 11:35:09   read : 2714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2002-06-09 // 마 10 : 1 - 4


    요즘 우리나라는 온통 월드컵 축구 때문에 들 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전 세계가 온통 축구 때문에 흥분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전부는 물론 아니지만 그래도 저는 무언가 사람들과 나라가 살아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월드컵 출전 48 년만의 첫 승리가 가져다 준 흥분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몇 명 안 되는 월드컵 대표 선수들이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습니다. 저는 그와 같은 현상을 보면서 세상을 뒤집기 위하여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예수님께서 자신을 따르는 수 천 수만의 군중들에게 사역의 승부를 걸지 아니하시고 12 명밖에 안 되는 제자들에게 사역의 승부를 거셨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고 왜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에서 의인 10 명을 찾으셨는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잘 훈련된 축구 선수 몇 명이 나라를 뒤집듯 잘 훈련된 제자 몇 명과 의인 몇 명이 나라를 살리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능히 건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저는 요즘 월드컵 축구를 보면서 깨닫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 부산 월드컵 경기장에서 터진 황선홍 선수와 유상철 선수의 그림 같은 두 골은, 그리고 그 두 골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승리는 온 국민을 황홀하게 하였습니다. 온 국민들이 그 때문에 즐거워하고 있고, 그 때문에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신나고 즐거우면 냉면집 주인은 냉면을 공짜로 자장면집 주인은 자장면을 공짜로 돌렸겠습니까?

    그러나 아무리 우리들이 신나고 즐겁고 행복해 해도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사람은 우리들이 아닙니다. 붉은 악마들이 경기가 끝난 후에도 새벽까지 거리를 돌아다니며 소리를 지르며 즐거워했다지만 저들도 아닙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신나고 행복한 사람은 월드컵 대표 선수들과 저들을 훈련시킨 감독과 코치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골을 넣은 선수들 일 것입니다. 저들은 아마 요즘 발이 땅에 붙지 않는 것과 같은 흥분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월드컵 축구 선수들입니다.

    저는 월드컵 축구 선수들 때문에 흥분하고 소리지르는 행복한 관중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온 국민을 신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월드컵 대표 축구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여러분들은 월드컵 대표 선수들 때문에 흥분하고 소리를 지르는 관중이 되고 싶으십니까 아니면 온 국민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대표선수가 되고 싶으십니까?

    저는 한번 밖에 주어지지 않은 짧은 인생을 다른 사람들의 수고와 헌신 때문에 덕을 보며 그 덕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그런 삶을 살고 싶지 않습니다. 좀 힘들고 어렵겠지만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신나게 하고, 살 맛나게 하는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저는 그것이 저와 여러분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기대라고 생각합니다.

    월드컵 선수들에게는 지금 온 나라와 국민들을 신나게 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능력은 그냥 우연히 저들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고된 훈련을 통하여 얻은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승리의 기쁨 속에 숨어있는 선수들과 저들을 훈련시킨 감독과 코치들의 말로 다할 수 없는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습니다. 그냥 예수님을 따라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그와 같은 권능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능력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당신의 제자들에게는 그와 같은 능력을 주셨습니다. 저는 요즘 우리나라 축구대표선수들이 행하는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일들을 보면서 정말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면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받을 수 있겠구나하는 것을 느낍니다.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소리 지르고 즐거워하는 관중이 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관중들과 국민들을 소리 지르고 즐거워하게 하는 선수가 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선수가 되는 길보다는 관중이 되는 길을 선택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훌륭한 선수들의 경기를 보는 것에서 만족하지 자신이 스스로 훌륭한 선수가 되려고 하지 않습니다. 물론 재능도 없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하여 격어야 할 과정을 밟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일에도 대표선수가 있어야만 합니다. 그냥 앞장서지 않고 부담 없이 교회만 들락거리며 사람들만 가지고는 이 세상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들을 고칠 수 없습니다. 이 땅의 귀신들을 쫓아낼 수 없습니다. 관중 같은 교인은 아무리 그 수가 많아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이 땅에 천만 성도는 절대로 그 수가 작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교인들의 숫자는 이 세상을 움직이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예수 믿는 일에도 선수가 있어야 합니다. 그 중에도 아주 탁월한 대표선수가 있어야만 합니다.

    저는 성격적으로 매우 소심한 사람이며 소극적인 사람입니다. 지금도 제 성격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저는 지금 제 성격대로 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 성격과는 정 반대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저는 매우 소극적인 사람인데 삶은 아주 적극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저는 일을 저지르거나 벌리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인데 저는 반대로 매일 매일 일을 저지르며 그것 때문에 흥분하고 그것을 수습하기 위하여 부담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인간적으로만 생각하면 어느 정도 성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성공에 안주하며 편히 살수도 있겠건만, 그리고 그렇게 사는 것이 제 성격에 꼭 맞겠건만 저는 실제로 그렇게 살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 삶을 이끌고 있는 것은 제 성격이 아닙니다. 제 취향이 아닙니다. 부끄럽지만 그래도 감히 말씀을 드린다면 그것은 신앙입니다. 기독교의 신앙과 철학이 제 삶을 이끌고 있습니다. 성격에 맞지 않기 때문에 사실 힘이 들지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기독교 신앙과 철학에 따라 제가 적극적인 사람이 되어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제 성격대로 살았다면 저는 그냥 경기장에 앉아서 소리지르고 흥분하는 관중으로 살아가려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그런 식으로 인생을 살아간다면 경기가 끝난 후 저는 또 다시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 온갖 근심과 걱정과 염려에 찌든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월드컵 경기가 온통 세상을 활기 있게 바꾸어 놓았지만 우리는 모두 압니다. 경기가 끝나면 얼마 되지 않아 세상은 경기 이전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월드컵 경기는 우리와 세상을 흥분시킬 수는 있지만 정말 우리와 세상을 변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스포츠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것이지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 생명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에는, 예수 그리스도에게는 생명이 있습니다. 그 생명력이 저를 소극적이지 않게 하고 적극적이게 합니다. 저를 인생의 관중석에 앉게 하지 않고 경기장으로 내 몹니다. 관중이 되게 하지 아니하고 선수가 되게 합니다. 선수가 되는 일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회피하지 않게 합니다. 도전하게 합니다. 극복하게 합니다. 정말 저를 인생의 관중이 아닌 선수가 되게 합니다. 그리고 남의 승리를 관람하는 사람이 아닌 자신의 승리를 연출하게 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저는 예수를 믿는 일에 관중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예수를 믿는 일에 있어서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그것도 대표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혹독한 훈련이 두렵기는 하지만, 좁은 길을 가야하고 십자가를 져야만 하는 일이 무섭기는 하지만 예수 믿는 일에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저에게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세상은 저로 인하여 건강해 지고 사람들은 저로 인하여 아름다워 질 것입니다. 저에게는 전혀 그와 같은 능력이 없지만 하나님은 저에게 그와 같은 능력을 주실 것이고 하나님께서 내게 능력을 주시면 저는 지금 월드컵 선수들이 연출해 내고 있는 이 엄청난 일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정말 엄청난 일을 행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사도바울의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는 복음에 능력이 있음을 믿습니다. 그 복음 믿고 그 복음대로 사는 삶에 능력이 있음을 믿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말씀이 육신 되신 분'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말씀과 삶은 하나였습니다. 예수님은 정말 하나님을 믿고 사는데 있어서 대표선수 중에 대표선수였습니다. 예수님의 그와 같은 삶은 십자가에서 클라이막스를 이룹니다. 사람들은 그것이 패배인 줄 알았습니다. 실패인 줄 알았습니다. 죽음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십자가는 말씀과 삶이 하나되는 자리였습니다. 십자가에 하나님의 능력이 있습니다. 십자가는 온 세상과 사람들에게 영원한 그리고 진정한 승리와 성공과 생명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시 중에 '초 한 대'라는 시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연약하디 연약해 보이는 초 한 대에 비유하여 쓴 시입니다.

    초 한 대

    초 한 대-
    내 방에 풍긴 향내를 맡는다.

    광명의 제단이 무너지기 전
    나는 깨끗한 제물을 보았다.

    염소의 갈비뼈 같은 그의 몸,
    그의 생명인 心志까지
    백옥 같은 눈물과 피를 흘려
    불살라버린다.

    그리고도 책상머리에 아롱거리며
    선녀처럼 촛불은 춤을 춘다.

    매를 본 꿩이 도망하듯이
    암흑이 창구멍으로 도망한
    나의 방에 풍긴
    제물의 위대한 향내를 맛보노라.


    예수님의 모습은 염소의 갈비뼈처럼 연약해 보였지만, 그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마치 초가 녹아 없어지는 것과 같이 무력해 보였지만 그러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 삶의 영향력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삶은 이 땅에서 어둠을 몰아내었고 좌절을 몰아 내었고 미움과 시기와 다툼을 몰아내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그와 같은 것들은 얼마나 무력했는지 모릅니다. 윤동주의 표현에 의하면 매를 돈 꿩이 도망하듯이 도망하였습니다.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교인들 중에는 여러 종류의 교인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기 같은 교인이 있습니다. 아기들은 예쁘기는 하지만 어떤 면에서 볼 때 지극히 이기적입니다. 자기 밖에는 모릅니다. 엄마가 피곤한지 고단한지는 전혀 안중에 없습니다. 배고프면 젖 달라고 울고 기저귀가 젖으면 기저귀를 갈아내라고 웁니다. 누워있기 싫으면 엄마야 피곤하건 말건 업고 안으라고 울어댑니다. 교인들 중에는 아기 같은 교인이 있습니다.

    교인들 중에는 아이 같은 교인들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놀이입니다. 별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도 하루 종일 놉니다. 노는 아이들은 행복하지만, 그리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노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아이가 되어 놀기만 한다면 그것은 큰 일일 것입니다. 저는 어떤 면에서 오늘 날 우리 한국 교회가 마치 놀이터와 같은 교획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교인들은 그냥 아이처럼 교회 안에서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교인들 중에는 환자 같은 교인들도 있습니다. 환자들은 늘 위로를 받아야하고 늘 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저는 교회의 중요한 기능 중에 하나가 병원의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도 환자가 없으면 의원이 필요 없다는 말씀을 하심으로 자신의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가 세상에서 병들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고치고 치료하는 것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는 그와 같은 예수님의 말씀 속에서 교회가 병원 같은 역할을 감당해야만 한다는 깨닫습니다. 교회는 병원이 되어야만 합니다. 세상에서 지치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와서 위로를 받고 치료를 받는 곳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병원으로만 남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어느 정도 치료 받고 건강해졌으면 퇴원해야 합니다. 세상으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옛날에 군대 병원에는 꾀병 환자들이 있었답니다. 건강해서 얼마든지 부대에 복귀하여 근무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이 힘들고 어려워 보여서 퇴원하지 않고 꾀부리며 병원에서 지내다가 제대하는 군인들이 있었답니다. 저는 오늘날 우리 교인들이 병원에서 꾀병 부리다가 제대하려는 군인과 같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교인들 중에는 선수 같은 교인이 있습니다. 전투병과 같은 교인이 있습니다. 특전대원과 같은 교인이 있습니다. 제자와 같은 교인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교인이십니까? 여러분들은 어떤 교인이 되고 싶으십니까?

    우리 높은 뜻 숭의 교회는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할까요? 병원 같은 교회 할까요? 유치원 같은 교회 할까요? 물론 저는 교회가 유치원과 같은 역할을 감당하고 병원과 같은 역할을 감당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같은 기능이 없는 교회는 절대로 건강한 교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가 훈련소와 같은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교인들을 군중이 아닌 선수로 만드는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니 예수님의 12 제자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대표 선수 명단처럼 보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권능을 주셨습니다.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들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군중 같은 교인이 되지 아니하고, 아기 같은 교인이 되지 아니하고, 아이 같은 교인이 되지 아니하고, 환자 같은 교인이 되지 아니하고, 선수 같은 교인이 된다면, 제자 같은 교인이 된다면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세상을 일시적으로 흥분시키는 능력이 아니라 진정으로 세상을 바꾸고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대표선수들을 보니 공이 몸에 붙어 다닙니다. 서툰 선수들을 보면 공과 몸이 따로 따로 놉니다. 군중 같은 교인들은 말씀과 삶이 따로 따로 놉니다. 그러나 선수 같은 교인들은 말씀과 삶이 붙어 다닙니다. 몸에 공이 붙듯 말씀이 우리 삶에 붙으면 선수 같은 교인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높은 뜻 숭의 교회 교인 여러분 관중 같은 교인이 되지 말고 선수 같은 교인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자 같은 교인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세상의 모든 귀신들을 쫓아내고 세상과 사회의 모든 병과 약한 것들을 고쳐내는 그런 사람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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