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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은 아들이라(탕자의 비유2)
    2002-06-18 12:28:29   read : 2971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2002. 06. 16 // 눅 15 :11-24

    <목회기도>

    좋으신 하나님!
    오늘 교회 예배의 자리에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모인 우리들
    사랑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새로 뽑은 도지사, 시장, 의원들이
    국민을 위해 일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과 사람을 두려워할 줄 아는 일꾼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온 국민이 열광적으로 응원하던 월드컵 16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선수들의 땀흘림과 멋진 play에 찬사를 보낸 사람들이
    어떤 결과에도 받아들일 줄 아는 성숙함도 갖기 원합니다.
    이 귀한 시간에 부족한 종이 기도합니다.
    병상에 누워 안타까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
    외국에 나가 사는 이들, 공부하는 이들,
    분단된 나라의 군인으로
    국방의 의무를 감당하는 젊은이들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오늘 교회에 나온 모든 이들 신령한 은혜만 체험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악한 마귀 틈타지 않도록 성령께서 주장하여 주실 줄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드디어 온 국민이 염원하던 월드컵 16강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심야기도회를 밤 8시 30분 부터 이 예배실에서 했습니다.
    먼저 대형 스크린을 내려놓고 축구 경기를 보고 난 뒤에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우리 기둥교회 성도들도 응원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예배실인데도 불구하고 펄쩍펄쩍 뛰면서… 저는 뒤에서 잠깐 지켜보다가
    집사도, 권사도… 목사도 흥분하는 모습에 너무 민망해서 제 사무실에 내려가 봤습니다.
    어쨌든 전 세계가 깜짝 놀랄 만큼 좋은 성과가 있어서 다행이고,
    선거 때문에, 출신지역이 다르기 때문에…
    갈기갈기 찢어졌던 국민의 마음이 하나가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 안에서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옆의 사람과 "예수님 안에서 하나 된 것을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탕자의 비유

    오늘 본문(눅 15:11~17)은 [탕자의 비유]로 알려진
    누가복음 15장 11~32절의 전반부 2/3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탕자의 비유]는 누가복음 15장 1~2절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를
    그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버려진 사람이 돌아오며 죄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이 귀한 것'임을
    가르치시기 위해 [잃은 양]의 비유, [잃어버린 드라크마]의 비유
    그리고 오늘 본문의 [탕자]의 비유를 들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눅15:11~24)만 보면 그 내용은…
    [생활이 넉넉한 부자 집의 둘째 아들이 유산을 미리 달라고 해서
    먼 나라에 가서 살면서 허랑방탕하여 다 허비했고
    마침내는 돼지들이 먹는 쥐엄열매도 먹기도 어려운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는 그 비참한 상황에서 스스로 돌이켜 아버지에게 돌아가서
    아들이 아닌 종으로 받아 주시기를 청했으나
    아버지는 잃었던 아들을 찾은 기쁨으로 잔치를 벌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저는 이 [탕자의 비유] 중에서
    [아버지]에게 초점을 맞추어 말씀을 전하려 합니다.

    부자집의 둘째 아들은 독립하여 자기 마음대로 살아 보고 싶은 욕망으로
    아버지에게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있으면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스스로 포기했습니다.

    둘째 아들이 탕자가 된 데에는 몇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그 중에 첫 번째가 집을 나가기로 한 것입니다.
    집을 나가면 안됩니다.
    결혼해서 분가하거나 혹은 직장 때문에 먼 곳에 나가게 되어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집을 나가는 것 등... 정당한 방법이 아니고
    부부간에, 가족간에 집을 나가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 가운데 가출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 학생들의 가정환경을 조사해 보니
    대부분 그들의 행동은 아버지에게서 배웠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연락도 없이 집을 나가서 안들어 온다면...
    자녀들에게 엄청난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어떤 이유로든 집을 나가서 연락도 없이 들어오지 않고,
    가족들이 근심하고 염려하게 한다면 그것은 옳은 일이 아닙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서로 사랑을 나누고 화목함을 이루어야지 집을 나가서는 안됩니다.

    돈을 가지고 나간 것입니다.
    아버지의 재산 중에 자기에게 돌아올 분깃을 나누어 달라고 했습니다.
    돈을 받아 나가려고 하는 생각부터가 문제입니다.

    신앙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기둥교회에 적을 두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먼저 기둥교회 예배에 잘 참석해야 합니다.
    예배에 잘 참석하지 않고 여기 저기 두리번 거리는 사람,
    이런 저런 이유로 주일을 소홀히 여기고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사람은 영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것을 내 것'으로 삼기 원합니다.
    자기 마음대로 쓰기 원합니다.
    자기가 속한 제단에 예물 드리고, 십일조를 드리지 않고
    하나님의 것을 자기 마음대로… 자기 판단대로… 자기 보내고 싶은 대로…
    자기 것 처럼 쓰는 것은 영적인 교만으로 시작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가정적으로도 집을 나가려 해서는 안됩니다.
    가정에서도 가족들이 한 마음으로 살아야 되는 것처럼
    신앙적으로도 여러분이 속한 제단을 귀중히 여기고 예배 드리며
    말씀을 듣고 축도 받는 제단을 귀히 여기며 신앙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아버지에게 돈을 받아 먼 나라에 간 둘째 아들은
    • 13절에 보니까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허비"했습니다.
    • 14절에 보니까 "궁핍"해졌고,
    • 15절에 보니까 "돼지를 치며" 다른 사람 집에 "붙여" 살았습니다.
    • 16절에 보니까 "돼지가 먹는 쥐엄열매"로 굶주린 배를 채우려 했으나
    그것도 없었습니다.
    한 마디로 부자집 둘째 아들이 비참해졌습니다.
    탕자로 알려진 둘째 아들은 '가장 비참해진 그 순간에',
    '가장 낮은 곳에 처한 자리에서'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 17절에 보면 "이에 스스로 돌이켜~" 스스로 돌이켰다고 했습니다.
    ("When he came to his senses,~"(NIV) sense - 감각, 느낌, 인지, 제정신
    "Finally, the boy realized that~" (The Simple English Bible)
    한 마디로 "제 정신이 들었다"는 뜻입니다.

    히브리적 사고를 통해서 볼 때
    "스스로 돌이켜"라는 관용구는 <회개>를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헬라어에서의 죄(罪)는 "표적에 빗나감", "길을 잘못 들어섬"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축구 선수가 골대를 향해 공을 찰 때 골문 안에 들어가야 골인인데,
    아무리 잘 찼어도 골문 안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그것은 빗나간 것입니다.
    죄는 이처럼 '빗 나갔다, 잘못된 길에 들어섰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탕자는
    ① 자신이 죽게 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마지막까지 갔음을 알았습니다.
    사실 탕자와 같은 입장이 되면 인생을 포기하고 살거나 자살을 하기도 합니다.
    가진 돈은 다 날렸고, 부자집 아들이 남의 집에 붙여 살며
    돼지들이 먹는 음식을 먹으려고 했지만 그것조차 먹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아무리 어려워도 목숨을 스스로 끊어서는 안됩니다.
    자살은 죄입니다.
    여러분이 살아서 숨쉬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살았다는 것은 얼마든지 기회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목숨을 끊어서는 안됩니다.
    탕자는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그냥 살자니 기막히고 아버지에게 돌아가자니 창피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버지에게 돌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② 아버지를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로 갔습니다.

    ③ 그리고 하나님을 떠 올리며 회개했습니다.
    18절에 보면 "…아버지여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눅15:18)
    라는 말이 나옵니다.
    <"~: Father, I have sinned against heaven and against you." - NIV>
    "하늘"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을 어려워하여
    함부로 부르지 못하고 사용하는 하나님에 대한 대명사입니다.

    탕자는 아버지께 지은 죄는 물론이고
    하나님께서 부모를 공경하며 살라고 하시고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가족관계를 깨고 집을 떠난 것이
    하나님께 죄를 지은 것으로 깨닫고 회개했습니다.

    ④ 그리고 이제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 없는 죄인으로서,
    종으로라도 받아 달라고 아버지의 집에 살게만 해 달라는 마음으로
    아버지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

    그런데 탕자의 아버지는 어떻게 했습니까?
    • 20절에 보면
    ▶ "…아직도 상거가 먼데"라고 했습니다.
    "상거"라는 말은 <서로 상(相), 떨어질 거(距)>
    서로 떨어진 거리에 있다는 말입니다.
    ▶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惻隱)히 여겼다고 했습니다.
    측은히 여겼다는 말은 불쌍히 여겼다는 말입니다.
    ▶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보따리를 싸들고 나간 아들…
    그냥 나간 것도 아니고 재산까지 나누어서 먼 나라로 간 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아버지는 그 아들을 잊고 살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당연히 분노할 일입니다.
    "너 이놈 왜 왔어. 종으로라도 써줘? 너 같은 놈이 무슨 일을 해?
    저놈 내 쫓아라"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누가복음 15장 1~2절의 말씀에 답하시는 예수님은
    •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이 얼마나 귀한 지
    • 하나의 잃어버린 드라크마가 얼마나 귀한 지,
    • 잃었다가 다시 얻은 아들이 얼마나 귀한 지를 20절의 말씀으로 답하셨습니다.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라는 말씀입니다.

    비난도 없고, 이유를 묻지도 않고
    그저 달려가 목을 안고 감격으로 입맞춤을 했습니다.
    그 자체가 이미 용서한 아버지의 행동입니다.
    용서하고 받아들여 준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이 예화를 통해 가르치시려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복음입니다. 은혜입니다.
    - 복음(福音)이 무엇입니까? <복된 소식>입니다.
    들을 수 없는 소리를 은혜로 듣는 소리가 복음입니다.
    - 은혜(恩惠)가 무엇입니까?
    받을 수 없는 것을 받는 것이며, 자격도 없는데 주는 것이며,
    그야 말로 "베풀어주는 혜택을 누리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지난날을 묻지 않았습니다.
    책임도 묻지 않았습니다.
    용서했다는 말은 안했어도 용서한 것입니다.
    그저, 불쌍히 측은히 여겼을 뿐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이라고 하심도 죄송합니다. 죄인입니다.
    품군으로 받아 주십시오"하는 마음으로
    돌아온 아들의 이야기는 듣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22절~23절입니다.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눅15:22~23)
    탕자는 아마 남루한 옷에 신도 신지 못한 한심한 몰골로 돌아왔던 모양입니다.

    ▶ "제일 좋은 옷을 입히라"했습니다.
    옷은 영광과 신분을 말해 줍니다.
    "제일 좋은 옷을 입히라"는 말은 신분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창41:42).
    노예로서 써 달라고 하는 그 아들을 아들로 회복시킨 것입니다.

    ▶ "가락지를 끼우라" 했습니다.
    반지는 단순한 장식품이 아닙니다.
    저도 제 손에 반지를 끼고 있습니다. 이 반지는 결혼할 때 받은 반지가 아닙니다.
    결혼할 때 받은 반지는 개척교회를 하면서 다 드렸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결혼한 남자가 반지를 끼지 않았다고 해도 문제가 없는데
    미국에서는 아무리 나이가 들었어도 반지를 끼지 않으면
    결혼하지 않은 사람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제가 반지를 끼지 않은 채 미국에 공부하러 갔는데
    어느날 제 아내가 별로 비싸 보이지 않는… 부담없는 반지를 주면서
    오늘부터 꼭 끼고 다니라고 해서… 그때 부터 늘 끼고 다닙니다.
    반지는 결혼했다는 뜻도 됩니다.
    그런데 그 당시 유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반지가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라 부와 권위를 상징했습니다(에3:10).
    다시말해서 아버지의 재산을 공유한다는 뜻이 됩니다.
    그리고 종이 아니라 아들의 권위를 가졌다는 뜻으로 반지를 끼워 준 것입니다.

    ▶ "신을 신기라" 했습니다.
    신은 자유인임을 상징합니다. 다시 말해 <주인>임을 의미합니다.
    노예들은 신을 신지 못했습니다.

    ▶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벌였습니다.
    잔치는 즐거움으로 음식을 나누고 기쁨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돌아온 아들을 위해 송아지를 잡고 잔치를 배설했습니다.
    그리고 뭐라고 했습니까?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눅15:24)
    종으로 온 것이 아니라 아들로 다시 얻었음을 기쁨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이 얼마나 놀라운 선언입니까?
    아들은 율법적으로, 도리로, 윤리로 판단하여
    더 이상 아들됨을 바라지도 못했습니다.
    그냥 죄인이지만, 부끄럽지만… 아들이 아니라
    노예로, 품군으로라도 받아달라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율법, 도덕, 윤리의 기준으로 아들을 대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은혜로, 용서함으로, 덮어줌으로,
    이유도 묻지 않고, 과정도 묻지 않고… 책임도 묻지 않고…
    그냥 아들로 받아주었습니다. 끌어 안아 주었습니다. 영접해 주었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여러분이 예수 믿고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을 때
    하나님이 이처럼 여러분을 영접해 주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누가복음 15장 1~2절에 보면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려 예수님 앞에 나오고
    예수님은 그 죄인들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었습니다.
    그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며 비난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죄인들과 어울리고 그들과 음식을 함께 나눈다고 비난했을 때
    그 대답이 <잃은 양의 비유>이고, <잃은 드라크마의 비유>이고,
    <탕자의 비유>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율법과 도덕과 윤리의 잣대로, 저울로 우리를 달아보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아들을 그냥 아들로 받아 주었던 아버지 같으신 분입니다.
    아들은 아들이지, 그 아들이 종이 되기를 원한다고 해서 종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로, 용서함으로, 덮어 줌으로 영접해 주시는 분이 아버지였던 것처럼
    하나님도 아버지 같은 분이십니다.
    믿고 돌아오는 자,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에게는
    -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 복을 허락해 주십니다(요3:16).
    -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십니다(요1:12).
    -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사람은
    천국 시민권을 가진 사람입니다(빌3:20) .

    우리가 어떻게 주일에 당당히 교회에 나오겠습니까?
    부족한 제가 어떻게 설교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율법과 도덕, 제도나 윤리에 어긋남이 없고 흠과 티가 없어서
    이 강단에 섰습니까? 아닙니다.
    여러분이 알면 침을 뱉을 만한 더러운 점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 앞에 서며, 어떻게 말씀을 전합니까?
    에베소서 3장 12절에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감을 얻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개인의 자격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앞에 당당히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천하보다 귀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예수 믿음으로 영원히 살고 멸망치 않는 복을 받았습니다(요3:16).

    여러분, 예수 믿음으로 구원 받음을 믿으십니까?
    그 믿음이 없는 분은 말씀을 듣는 중에, 예배 드리는 가운데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 믿고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 것을 믿는 사람은
    이미 성령께서 함께 하는 분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 3절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主)시라 할 수 없느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외면하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도 멸망에 이르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딤전2:4)
    하나님은 사랑으로 우리를 끝까지 지켜 보시며 범사를 주관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회개할 때, 나의 지은 죄를 용서하시고
    끌어 안아 주시고 맞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십니다.

    한 노인이 사랑하는 몇 십년을 같이 살던 할머니가 병들어 죽었습니다.
    대성통곡을 하며 장례를 지내는데 시신을 옮기다가 실수로 떨어뜨렸습니다.
    그덕에 죽은 시체가 놀라서 깨어났습니다.
    다시 살아나서 6개월 동안 잘 살다가 다시 죽었습니다.
    또 울며 장례식을 치르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조심해 조심해 떨어질지 모르니…'라고 말하더랍니다.
    아내가 이번에도 놀래서 깨어날까 봐…

    보통 사람의 사랑은 이렇습니다.
    감정에 따라서, 시간에 따라서, 장소에 따라서 변화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사랑으로 우리를 끝까지 지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살아도
    힘이 들고 어려운 일이 있습니다.
    환란과 핍박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의 지혜와 경험으로 알 수 없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담대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힘들고 어려워도
    - 로마서 8장 28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 요한복음 16장 33절에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이미 주님께서 세상을 이겨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담대하게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축구 중계도 생중계를 보면 얼마나 불안합니까. 손에 땀이 납니다.
    염려와 근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긴 게임을 녹화한 방송을 보면 얼마나 편안합니까.
    우리의 세상 살이가 힘이 들고 어려워도
    주님께서 "너는 내 아들이라" 하며 맞아 주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아들로 삼아 주시고…
    고통스럽고 힘이 들어도 이기신 주님의 뜻을 따라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을 확실히 아는 우리는
    강하고 담대하게 살 수 있음을 믿습니다.
    여러분, 이미 주님이 이기셨습니다.
    그 이긴 삶을 범사에 주안에서 승리하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 너는 내 아들이라

    힘들고 지쳐 낙망하고 넘어져 일어날 힘 전혀 없을 때에
    조용히 다가와 손 잡아 주시며 나에게 말씀하시네
    나에게 실망하며 내 자신 연약해 고통 속에 눈물 흘릴 때에
    못자국난 그 손길 눈물 닦아 주시며 나에게 말씀하시네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너는 내 아들이라 나의 사랑하는 내 아들이라
    언제나 변함없이 너는 내 아들이라
    나의 십자가 고통 해산의 고통으로 내가 너를 낳았으니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너는 내 아들이라 나의 사랑하는 내 아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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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맘이 되어 보자
    깨어 있으라
    깨어 있으라...알지 못함이라
    밤중에 부르는 노래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배우고 뛰라
    어찌하여...놀고...섰느뇨?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해방된 사람
    가서 제자 삼으라
    함께 하시고 형통케 하시고
    선한 싸움의 승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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