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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
    2002-05-21 14:44:14   read : 27237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성경구절 마가복음 2:23-28
    설교날짜 2002/04/28

    저의 개인적인 하루의 작은 소망은 잠을 실컷 자는 것입니다. 하루 평균 4시간
    의 잠을 자면서 목회생활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되고 보니 잠을 자고 싶다는 것은
    본성적인 욕구인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모든 것이 흔들립니다. 그래
    서 옛 어른들이 "잠이 보약이다"라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승용차를 타고 갈 때마다 함께 동승하는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습
    니다.
    "목사님은 참 복 받은 분이십니다. 어떻게 차에 오르자 2분도 안 되어 잠이 들
    수 있습니까?"
    그 때 제 아내가 말합니다.
    "축복은 축복인데 알고 보면 안쓰러운 것이지요."
    그것은 남편의 생활을 잘 아는 아내의 입장에서 보면 마음이 넉넉해서도, 성품
    이 좋아서도 아니라 항상 잠이 모자라는 생활이기에 차에 오르면 그대로 잠이 드
    는 것을 두고 하는 안쓰러움이었던 것입니다.
    지난주간 월요일에는 헌신예배 강사 목사님과 보경사 제 3폭포까지 등반을 한
    후 돌아와 잠을 잤는데 오후 4시부터 7시간을 자고 난 후 시계를 보니 11시가 넘
    어 놀란 나머지 "이런 낭패가 어디 있는가"라고 야단법석을 떨면서 아내를 찾았
    는데 아내도 없어서 한참만에 정신을 차리고 나니 밤 11시가 넘어 있었고 아내
    는 교회에 기도하러 간 후였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렇게 잠을 실컷 자고 나니 온 몸에 기운이 다
    시 돌고 정신도 맑아진 것을 경험했습니다.

    안식일과 휴식의 의미

    무엇 때문에 모두들 그렇게 바쁜지 모릅니다. 오죽하면 자판기에 동전을 넣고
    원하는 커피의 버튼을 누른 후 10초가 안 되는 시간을 못참아 허리 굽혀 들여다
    보는 우리네 습관은 빨리 빨리 문화에 길들여진 삶이기에 고소(苦笑)를 금치 못
    합니다.
    바쁘다는 말의 한자어는 '忙'(바쁠 망)을 사용하는데 이 말은 조급하다, 겨를
    이 없다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그런데 '忙'은 원래  +亡으로써 마음( )이 바
    쁘면 망한다는 교훈적인 뜻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이 바쁘면 몸도 자연스럽게 바쁘고 생활도 바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
    입니다. 결국은 영혼까지 병들어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
    다.

    이에 반하여 쉼을 뜻하는 한자어는 '休'(쉴휴)인데 이는  +木으로써 사람과
    나무의 어우러짐을 뜻하는 글자입니다.
    그래서 휴가(休暇)라는 말은 "사람이 나무가 우거진 한적한 곳에서 한가하게,
    느긋하게(暇, 겨를 가) 지내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 쉼에서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고 하나님 안에서 삶의 의미와 행복을 경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생의 푸른 초장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인간에게 근본적으로 엿새를 일하고 하루를 쉬도록 하셨습니다. 그것
    은 안식의 축복이었습니다.
    안식일이란 말이 처음 사용된 것은 출애굽기 16:23절입니다.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 하셨느니라 내일은 휴식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
    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
    여기의 "내일은 휴식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는 말씀이 주는 교훈입
    니다.
    즉 안식일과 휴식을 동일한 의미로 사용한 것입니다.
    최초의 안식일은 창세기 2:1-3절에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천지와 만물을 다 지으시고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그 모든 창조 사역을 마치
    고 일곱째 날에 안식을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창세기 2:3절에는 안식일의 제정 목적을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
    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이 말씀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첫째는 안식일은 복된 날입니다.
    둘째는 거룩한 날입니다.
    셋째는 휴식의 날입니다.
    그러므로 이 날은 강제되는 날이 아니라 감격하면서 기뻐하면서 자발적으로 지
    켜야 하는 축복의 날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일과 휴식의 의미는 하나의 통일된 내용의 용어입니다. 무슨 말
    이냐 하면 인간은 창조될 때부터 6일은 일하고 1일은 휴식하도록 만들어진 존재
    인 것입니다.

    오늘날 이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든 믿지 않든, 원하든 원치 않든 6+1의
    생활 패턴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5+2의 생활 패턴인 주 5일 근무제도
    가 입법화 단계에 있습니다만 그것이 옳고 그름을 떠나 현대과학자들의 견해를
    들어보면 인간의 정신과 생활 리듬은 6+1의 생활 패턴이 인간에게 가장 이상적이
    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오늘에 이르도록 자연스럽게 지켜왔던 것입니다. 곧 인간은 6
    일 일하고 1일 쉼을 통해 인간생활의 최고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휴식 없는 노동을 생각해 보면 현기증 날 일입니다.
    노동을 신성한 것이라 합니다만 휴식 없는 노동, 노동을 위한 노동이라면 그것
    은 신성한 것이 아니라 노동으로부터 오는 즐거움이 파괴되고 순식간에 소멸되
    는 것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안식일과 휴식의 상관관계의 의미입니다.

    잘못된 안식일의 개념

    오늘 본문은 바리새인들과 예수님의 안식일의 의의에 대한 논쟁입니다.
    예수님이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지나갔습니다. 함께 하던 제자들이 이삭을 잘
    랐습니다.
    이것을 본 바리새인들이 그것을 놓칠 리가 없습니다.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까?"
    이 말의 근거는 분명히 있습니다.
    손으로 이삭을 자른 것은 곡식을 거둔 것으로 보았고, 이삭을 비비는 것은 타
    작행위로 보았고 그것은 안식일의 규례를 깨는 불경건한 노동행위로 출애굽기
    20:10절 말씀과 출애굽기 34:21절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는 것입니다.
    또 유대교의 안식일 규정 39개 조항 중 4-5항에 위배된다는 것으로 예수님께
    질타를 했던 것입니다.

    참고로 39개 조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씨뿌리지 말 것
    2. 밭 갈지 말 것
    3. 곡식 단을 묶지 말 것
    4. 곡식을 거두지 말 것
    5. 곡식을 타작하지 말 것
    6. 곡식을 까불지 말 것
    7. 곡식을 갈아 가루로 만들지 말 것
    8. 곡식을 찌지 말 것
    9. 채질하지 말 것
    10. 반죽하지 말 것
    11. 굽지 말 것
    12. 털 깍지 말 것
    13. 빨래하지 말 것
    14. 때리지 말 것
    15. 염색하지 말 것
    16. 실 짜지 말 것
    17. 밧줄 끌지 말 것
    18. 두 끈 만들지 말 것
    19. 두 실을 짜지 말 것
    20. 두 실을 가르지 말 것
    21. 매듭을 짓지 말 것
    22. 매듭(끈)을 풀지 말 것
    23. 바늘로 두 번 깁지 말 것
    24. 두 뜸을 깁기 위해 찢지 말 것
    25. 사슴을 잡지 말 것
    26. 죽이지 말 것
    27. 껍질을 베끼지 말 것
    28. 소금 치지 말 것
    29. 그 가죽을 만들지 말 것
    30. 머리털을 밀지 말 것
    31. 그것을 깍지 말 것
    32. 두 글자를 쓰지 말 것
    33. 두 글자를 쓰기 위해 지우지 말 것
    34. 집 짓지 말 것
    35. 헐지 말 것
    36. 망치로 납작하게 때리지 말 것
    37. 불을 끄지 말 것
    38. 불을 켜지 말 것
    39. 한 집에서 다른 집으로 물건을 옮기지 말 것
    이렇게 되면 안식일에는 방안에 들어앉아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가만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안식일을 제정하신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잘못 해석한 것이며 인간에
    게 기쁨과 생명과 행복을 주는 안식일이 아니라 불편과 불안과 근심과 불행을 주
    는 안식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드디어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안식일의 해석을 깨우치시면서
    진정한 안식일의 의미를 가르쳤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과 같은 내용이 마태복음 12장에, 누가복음 6장에 기록되어 있는데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바리새인들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
    일조는 말하면서 그것보다 더 중한 義와 仁과 信을 버렸다는 책망을 하신 것처
    럼 오늘 본문에서도 주님은 바리새인들이 진정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
    한 것이 아니라 지신들의 명예나 이익에 집착한 것을 책망하셨던 것입니다. 내용
    인즉 잘못된 안식일 개념을 깨우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정확하게 역사적 사실을 예로 들면서 바리새인들에게 진정한 안식일
    의 의미를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상 21:1-6절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바리새인들에게 율법의 정신
    과 복음의 정신을 일깨웠습니다.
    내용인즉 다윗과 백성들이 사울의 칼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진설병 12덩이 떡
    을 먹었습니다. 율법에는 제사장만 먹을 수 있었던 진설병이지만 그들은 3일 동
    안 굶주림에 지쳐 그 떡을 먹어야 했고 제사장 아히멜릭은 그 떡을 다윗에게 주
    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떡을 먹음을 인하여 구약 어디에서도 정죄받지 아니하였으
    며 그것은 의식법(儀式法)이 율법적인 의미로 해석되어서는 안됨을 깨우친 것입
    니다.
    그것은 예수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손으로 비빈 것은 안식법을 위반한 것이 아
    니라 하나님의 시각으로는 그것이 용납될 수 있고 정당화 될 수 있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바로 복음적인 법 해석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인간의 핍절과 배고픔은 종교의 의식주의보다 상위법(上位法)
    에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이해하면 인간의 생명과 직결된 원초적인 필요는 단순한 모든 의식
    규범과 형식적 종교 행위보다 우선한다는 것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복음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예수님의 거룩한 사역입니다. 그래서 27
    절이 명구(名句)가 되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
    니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안식일과 주일의 관계 이해

    그렇다면 오늘에 있어서 진정한 안식일의 개념은 무엇인가?
    그리고 왜 오늘에는 일곱째 날인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지 않고 첫째 날인 일
    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는가?

    이 문제는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문자적 해석, 곧 율법적인 이해가 아니라 안
    식일의 본래 의미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되어야 합니다.
    즉 진정한 안식은 인간이 무엇을 지킴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
    의 본래 의미인 인간에게 생명과 안식을 줄 수 있는 근본이 무엇인가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말할 것도 없이 사망의 그늘에서 고통받는 인간을 죄에서 해방시키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죽었다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의 부활의 날이 오늘
    의 우리들에게 생명과 감격과 기쁨과 평안과 안식을 주는 날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바로 그의 백성들에게 그와 같은 안식을 주시
    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27-28절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또 가라사대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
    는 것이 아니니,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진정한 안식일은 안식일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을 나의 주로 마음에 모시고
    살아갈 때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날을 안식일이 아니라 주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성경의 근거도 없이 그냥 주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16:2절입니다.
    "매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여기의 '매주일 첫 날'은 (kata; mivan savbbaton, 카타 미안 삽바투) '매 안
    식 후 첫 날'이라는 뜻인데 오늘의 주일(Lord's day)입니다.
    초대교회 당시에는 이 주일에 정기적인 모임을 가졌습니다.(행15:21, 18:4,
    20:7)
    그리고 기독교 박해로 인한 유대교와 기독교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A.D. 4세기
    초부터는 기독교는 주일을정규적인 집회일로 정했던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진정한 안식의 의미는 날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지키는 정신과
    마음에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이민교회 교인들이 주일날 하도 예배를 빼먹고 골프장엘 가서 목사님이
    걱정을 많이 하면서 제발 주일날은 골프장에 가지 말라고 신신 당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몇 주 후 목사님이 신실하게 믿었던 집사 하나가 주일날 골프장에
    또 간 것이었습니다. 적어도 이 사람만큼은 하면서 믿었던 집사이기에 목사님은
    너무도 화가 나서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집사는 이렇게 대답하더랍니다.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면 몸은 교회에 와 있는데 마음은 골프장에 가있고,
    골프장에 가면 몸은 골프장에 있는데 마음은 교회에 가있으니 몸과 마음 중 어
    느 쪽이 교회에 가는 것이 좋겠습니까? 저는 몸보다는 마음이 교회에 가는 것이
    더 낫다고 여겨서 골프장에 갔습니다."
    주일 성수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해 먼저는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이 주일은 축복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주일은 한 주간의 잘못된 모든 것을 용서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욕심과 정욕에 물든 마음과 생활을 회개하고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삶
    으로 전환되는 날입니다.
    하나님과 이웃과의 단절된 관계가 회복되는 날입니다.
    균형을 잃은 가정과 사업과 범사가 질서를 회복하고 균형을 이루는 날입니다.
    그래서 이 날을 천국을 맛보는 날이라 합니다.
    살아감의 감격을 느끼고 경험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영적으로 신령한 은혜를 체험하는 날입니다.
    용서가 가능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날입니다.
    한 마디로 천국을 경험하는 날입니다.

    이 날을 지키지 않는 것은 율법을 어기는 것으로 이해하기보다는 말할 수 없
    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기회를 잃는다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복음적인 주일
    성수입니다.
    이 날을 지키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는 것으로 이해하기보다는 축복의 대열에
    서 멀어진다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복음적인 주일 성수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구약의 안식일이나 신약의 주일이나 그 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주님은 원치
    않으셨습니다.
    진정한 안식의 날은 토요일이든 주일이든 인간 생활의 올무나 억압의 수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안식일을 제정하신 것은 인간을 더욱 복되고 자유롭게 하시려는 사랑
    에서 마련된 제도입니다.
    엿새 동안의 힘든 노동으로부터의 자유함을 누리고 하나님과 신령한 교제를 갖
    게 함으로써 사람에게 주어진 특권이요 선물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킴으로써 감격하고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
    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입니다. 진정한 안식의 이해와 그것을 지
    킴으로 인한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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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에서 빛으로 가는 길
    제자 입니까?
    감사함이 아름다운 삶입니다
    믿음 없는 사람들
    달리다굼의 은총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악령의 사슬에서 벗어나라
    주님을 깨우십시오
    교회 성장과 사명의 원리
    영적 빈익빈 부익부의 교훈
    마음도 밭과 같습니다
    새로운 가족의 의미
    성령님과 함께 하는 삶
    이름보다 삶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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