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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의 기도
    2002-05-28 14:07:50   read : 37218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계5:1-8 // 2002/04/28

    국가에서 다루는 중요한 문서 중에는 '일급 비밀' 또는 '이급 비밀' 등의 표시가 되어 있어
    서 아무나 그 내용을 볼 수 없고 또 아무에게나 공개되지 못하도록 특별한 관리를 합니다.
    그런 문서를 취급할 수 있는 사람은 법적으로 자격이 정해져 있어서 그 정해진 사람만 그
    문서를 뜯어 볼 수 있습니다.
    로마 시대에는 중요한 문서의 두루마리 둘레에 띠를 두르고 그 띠에 납이나 밀랍 같은 것
    으로 인봉을 해서 아무나 함부로 그 내용을 개봉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보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오른손에 아주 중요한 책 하나가 들려 있습니다. 이 책이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오른 손에 들려 있고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권위의 책임은 1절에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책이 있으니'라고
    표현한 데서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전능하신 자의 손에 있습니다. 그의 힘과 위엄을 상
    징하는 오른손에 들려 있습니다. 그 책은 이제 곧 실행에 옮길 만반의 준비가 끝난 책입니
    다. 그의 오른손을 어떻게 움직이시느냐에 따라 이 책은 온 우주에 그 비밀을 드러내고 시
    행될 것입니다. 인봉이 된 책입니다. 이 책은 1절 말씀처럼 안팎으로 쓰였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습니다.' 이 책이 인봉된 사실은 그 책 내용을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아무나 알 수 없
    도록 비밀히 간직하시려는 그의 섭리를 보여줍니다.
    그렇게 사모하던 최후의 비밀이 기록된 책이며 요한에게 언약했던 약속의 두루마리인데
    그 책을 바라보고 있는 사도 요한에게 강하게 들려오는 도전의 소리는 '누가 책을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천사의 이 목소리는 위엄찹니다. 죄인 된 인
    간으로 자아를 살펴보게 하며 두렵게 합니다.
    또한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이가 없었습니다.'
    우주 안에 있는 모든 피조물은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오른손에 있는 책을 받아 펴서 읽을
    자가 없습니다. 죄가 많기 때문입니다.
    계시록 4장 1절에서 요한에게 나팔 소리 같은 음성이 약속한 바가 있습니다. '이 후에 마
    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그러나 그 두루마리를 펼 자가 없어 약속의 이행은 불
    투명해졌습니다. 그 책을 펴고 보고 드디어 실행의 단계에 옮겨야 할 것인데 안타깝게도 그
    책을 펴고 볼 자가 없었습니다. 때문에 요한은 근심하여 울었습니다.
    요한 사도의 가슴을 정녕 슬프게 한 것은 온 세상에 하나님의 책을 받아 펴볼 자가 없다
    는 사실이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자격 미달의 인간들만이 모여 있을 뿐입니다. 세상의 죄악
    이 얼마나 깊어졌는가를 여기서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요한 사도는 비록 경건한 측에 속했
    지만 자신도 하나님의 책을 받아 펴볼 수 없는 부적합한 무리 속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입니다. 송구하고 가슴 아픈 사실입니다. 두렵고 떨리는 사실입니다. 회개치 않고 견딜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때 요한에게 '울지 말라'는 위로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그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실 자가 있습니다. 다윗의 뿌리에서 난 승리자 예수이십니다. 예
    수는 우리의 소망이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환상 가운데 이 책을 크게 부각시켜 보여 주시는 이유가 무엇입니
    까?
    그것은 당시 교회가 로마라고 하는 거대한 물결에 떠밀려서 그 목표를 잃고 있었기 때문
    입니다. 그들은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시대의 상황은 이 진리를 잊게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로마는 인간으로서 극도의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 사회였기 때문입니다. 어떤 역사학자는 로마에 대해 말하기를 작은 강들이
    모여서 이룬 거대한 호수라고 했습니다. 모든 문명의 물줄기들이 이 호수로 흘러들었고 또
    여기서 흘러 나갔습니다. 아마 로마는 인간이 성취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세계로 보였을
    것입니다. 따라서 로마에서는 더 이상 바라볼 수 있는 목표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이 로마라고 하는 거대한 물결 앞에서 교회는 초라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마치 바람 앞에
    등잔불과도 같았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구원이 위대하다고 해도 그 당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무식하고 가난한 노예들이나 부녀자들에 불과했습니다.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나
    교양을 가진 자들 중에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극소수였습니다. 거기에다가 핍박의 물결이
    강하게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이런 현실적인 상황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이 갖는 힘이 얼마나
    초라하게 느껴지겠습니까? 로마의 법률 앞에 성경의 진리가 얼마나 힘을 내겠으며 모든 것
    을 다 알고 욕망을 스스로의 정신력으로 이길 수 있다고 믿는 지식인들 앞에서 복음의 힘
    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 로마 세계에서 복음은 참으로 부끄러운 것이었습니다. 바울
    이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 아니하노니"라고 말했을 때, 그 이면에는 정말 이 세상 사람들은
    복음을 조롱하고 우습게 안다는 뜻이 들어 있었습니다. 십자가의 도가 헬라인들에게는 미련
    한 것이요 유대인들에게는 걸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때 요한의 눈에 무엇이 들어옵니까? 바로 이 복음 진리가 일곱개 인으로 인봉된
    책으로 어느 누구도 가까이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오른 손에 들려 있는 것입니다. 인류 역사
    의 종착역은 문명의 극치가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완성입니다. 따라
    서 그때까지는 결코 완전한 세상이 올 수 없다는 것을 성경은 보여 줍니다.
    요한은 이 책이 어떤 책인지 알았습니다. 이 책이 열리지 않으면 우리의 믿음이나 신앙이
    아무 소용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는 그 계시 안으로 들어갔고 그 안에서 생각했으며,
    그 안에서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 책을 아무도 열자가 없다는 사실을 바로 자신의 문제로
    알고 크게 통곡했습니다.
    여러분,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줍니다. 이 세상은 눈물의 세상
    입니다.
    인간은 '응아'하고 울면서 태어나서 일생을 울면서 삽니다. 아파서 울고, 억울해서 울고,
    화가 나서 울고, 심지어 기뻐서도 웁니다. 그러다가 죽을 때는 '아이고, 아이고' 하면서 우는
    가족들의 애곡 소리와 함께 떠나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울면서 태어나서 울면서 살다가 다
    른 사람들과 사랑하는 가족들 실컷 울려 놓고 가는 것이 바로 우리의 인생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울음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울음이 있습니다. 인생을 인생답게 하는 아주 중요한 요
    소가 그 안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우리에게 눈물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의 육적인 눈물 뿐 아니라 영적인 눈물이 너무나 없는 것입니다. 하나
    님 앞에 회개하는 눈물도 없고, 감사하고 감격하는 눈물도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문
    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정말 눈물의 렌즈가 필요한 것입니다.
    펄머 첨성대에 가면 렌즈가 200인치나 되는 큰 망원경이 있다고 합니다. 보통 육안으로는
    아무리 눈이 좋아도 별 몇 천개도 못보지만 이 망원경을 통해서 보면 수억 개의 별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의 육안으로는 볼 수 없지만 망원경을 통해서 눈물의 렌즈
    를 통해서 보면 잘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은혜를 주실 때에는 눈물을 통해서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께 감격하게 합니다.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 우리에게 눈물이 필요합니
    다.
    그러면 요한이 크게 울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장로 중에 하나가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5절)
    이것이 바로 말씀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 주시는 위로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대답도 바
    로 이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처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주님이 주시는 위로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아
    무 것도 할 수 없지만 그리스도께서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위로를 받아야합니다. 우리의 문
    제가 완전한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까? 예. 하나님의 구원 계획 가운데서 우리 자신을 볼
    때 그것은 가능합니다. 요한은 자기가 외딴 섬에 유배되어 있다는 사실 때문에 크게 울지
    않았습니다. 또한 강제 노역이 너무 힘들고 풀려날 가망이 없기에 통곡한 것도 아닙니다. 하
    나님의 구원 계획에 자신의 문제를 비추어 볼 때 그런 문제들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사실은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무엇 때문에 통곡을 합니까? 누군가가 나를 알아주지 않고 무시하기 때문
    에 눈물이 나오고 한숨이 나옵니까? 눈을 들어 하나님 보좌를 바라보십시오. 그 앞에는, 하
    나님의 뜻이 속히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탄의 방해가 있고, 인간들 또한 그 구원에
    대해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대로 두면 모두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인간의 멸망입니다.
    그러나 소망이 무엇입니까? 그리스도께서 절대로 가만히 계시지 않는 다는 사실입니다.
    나의 상태와 무관하게 주님께서는 구원을 이루십니다. 그래서 사탄의 기만을 꺾으시고 무관
    심한 인간의 마음을 바꾸셔서 아무리 혼탁하고 죄가 가득한 세상일지라도 구원의 완성을 이
    루십니다. 이것이 우리의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됩니다. 지금의 어려움과 고난이 주님의 구원
    을 이루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쁨으로 자신을 드리십시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진정한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님이 교회에 하시는 말씀은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악해도
    주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사탄의 세력을 쫓으시고 구원을 이루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그
    러나 문제는 교회가 생명과 같은 성령의 능력을 회복하기 위하여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으
    로 돌아오지 않는 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능력만 의지하고 성령의 역사가 충만하
    면, 우리의 뿔은 회복될 것이며 교회의 참된 영적 권세가 회복될 것입니다.
    지금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십자가와 부활이 끝이 아니라는 것입
    니다. 교회는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모든 것이 다 이루어졌으며 이제
    남은 것은 세상의 종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
    이라고 말합니다. 이제부터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할 것이며 이 세상은 엄
    청난 변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교회는 앞으로 이루어질 하나님의 구원을 위해 열심히 기도
    하고 또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그 놀라운 일들을 새 노래로 찬양함으로 온 세상에 선포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침체되지 말아야 할 교회가 침체되어 있습니다. 지금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많은데, 교회는
    "왜 주님이 빨리 오시지 않는가?" 하면서 낙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천상 교회의
    모습을 잠시 보여 주십니다. 거기에는 지금까지 성도들이 드린 모든 기도가 금 대접 안의
    향으로 가득 담겨져 있습니다. 그들이 드린 기도는 하나도 없어지지 않고 모두 주님 앞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천상의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을 새 노래로 찬양합
    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 지상의 교회가 붙들어야 하고 누려야 할 지위인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하면서 낙심할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기도한 것이 빨리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기도해 주던 사람이 그 기도의 열매를 보지 못하고 죽으려면 더욱더 기
    도의 효력에 대하여 회의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주님은 이 소중한 책의 봉인을 떼시기 전에 무엇을 보여 주십니까? 바로
    성도들의 기도가 담겨져 있는 금 대접을 보여 주십니다.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 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
    득한 금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8절)
    지금 교회는 승리의 노래를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의 열심을 잃어버리고 있습
    니다. 그들은 스스로 무가치한 존재로 여기고 있으며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있어서 자신들
    을 손님이나 이방인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처음 이 세상에 오셨을 때 교회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기도하지도 못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께서 제
    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너무나 피
    곤했습니다. 그들은 주님이 부활하셨을 때에도 제대로 찬송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너
    무 놀라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제자들은 주님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듣고서도
    민지 못하고 고향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 구원을 단독으로 이루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주님은 이 일에 있어서 교
    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이 부활하시고 다시 오실 그때까지는 교
    회의 시대입니다. 교회는 가만히 있으면 안됩니다. 교회는 이 구원의 운동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해야 하며 또 주님이 행하신 그 일들을 새 노래로 선포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
    서 주님은 일곱 봉인을 하나씩 떼기 이전에 먼저 천상의 교회가 드린 기도와 찬양을 소개하
    십니다.
    성도들의 기도가 금 대접에 담겨 있는 모습을 통하여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얼
    마나 소중하게 여기시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도할 때에 성전에서 향
    을 피웠습니다. 제사장이 성소 안에서 향단에 향을 피우면 성도들은 바깥에서 기도를 드렸
    습니다. 그 분향단 앞에서 기도를 드리면, 그 기도가 향연과 함께 주님 앞으로 올라가는 것
    입니다. 이때 천사가 대기하고 있다가 향연과 함께 성도들의 기도를 받아서 하나님께 갖다
    바칩니다. 이 광경을 보면 구약의 중요한 구절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시편 141편 2절을 보
    면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드는 것이 저녁 제사같이 되게 하소
    서." 이것은 기도를 바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무릎을 꿇으면 주님 앞
    에 겸허하게 엎드리게 됩니다. 또 기도할 때 손을 들면 '주님 앞에 내 기도를 드립니다'하는
    우리 마음의 고백이 강화됩니다. 그래서 요즘 젊은이들은 몸짓으로 신앙을 표현하고 싶어하
    는 것입니다. 이것은 개인 기도의 성격보다는 전체적인 구원을 위한 기도였습니다. 다른 나
    라의 지배 아래 있으며 여전히 가난한 자와 압제받는 자 그리고 포로된 자들이 많다고 하는
    것을 아직 다윗의 통치가 회복되지 못했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지 않는 증거로
    본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진정으로 회복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물론 온전한 하나님의 나라는 요한의 시대에도 임하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완전
    히 임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기도는 결코 헛된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일곱 봉인을
    떼시는 시기는 이 기도의 대접이 가득 찬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기도의 내용을 제한하지 않으셨습니다. 무엇이든지 기도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소원을 아뢸 수도 있고, 우리의 좌절을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를 드릴
    때, 특별히 에배 중에 기도를 드릴 때는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참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열망이 생깁니다.
    진정한 예배를 드릴 때, 우리들의 기도는 단순히 나의 필요와 소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초점을 맞추는 기도로 변화됩니다. 조에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라는 것은 나의 뜻을 하늘에서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뜻을 땅에서 이루는 것이
    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기도에는 '나라이 임하옵시며'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직접 오셨지만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완전히 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무수히 많은 죄가 날뛰고 있었고 병들고 귀신들
    린 자들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루 빨리 이 세상에 성령의 시대가 임하기
    를 원하셨습니다. "내가 세상에 불을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
    하리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불이 붙는다'고 하는 것은 사람들이 성령의 가르침을
    통하여 자기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성령의 시대가 도래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의 역사는 잘 나타나고 있지 않습
    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교회가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이 땅에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아야 합니다. 성령이 역사할 때
    사람들이 마음 속 깊이 죄에 대한 뜨거운 고통을 느끼며 하나님께 돌아오게 되는데, 이 일
    은 교회의 기도를 통하여 일어납니다.
    처음 구원을 이루실 때 주님은 아무도 깨닫지 못하는 가운데 혼자 일하셨지만 이제 이 구
    원이 모든 사람들에게 확산되는 일은 그런 식으로 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이 일만큼은 교
    회가 그 중요성을 깨닫고 성령의 간절한 역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바라십니다. 우리가 아
    무리 노력한다 해도 우리의 힘으로는 단 한 명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자기의 죄성을 깨닫는 것은 오직 성령의 역사에 의하여 일어납니다. 성령의 역사
    가 강하게 일어날 때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자기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옵니다. 그러
    나 성령의 역사가 없을 때에는 아무리 목이 터져라 고함을 쳐도 나타나는 반응은 냉랭할 뿐
    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있어서 성령의 능력이 교회를 통하여 나타
    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의 기도가 성령을 임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어떤 때에는 아무리 기도를 해도
    전혀 응답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성령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령
    을 임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우리가 성령의 중요성을 깨닫고 간절히
    기도하기를 주님이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성령을 위하여 기도하는 자는 성령의 역사가 나
    타났을 때 그 중요성과 가치를 깨닫고 전적으로 거기에 자신을 드릴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리 뜨거운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도 자신의 마음을 닫고는 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기도한 것에 비례하여 성령의 역사가 교회 위에 나타난다고 말해서는 안됩
    니다. 성령의 역사는 오직 그리스도의 주권에 속한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를 위하여 기도하
    는 사람은 인간의 계획이나 방법을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지 않습니다. 그들은 구원에 있어
    서 하나님의 주권을 믿습니다. 이런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거짓되지 않는 참된 교회의 부흥
    을 경험하게 됩니다. 참된 부흥이라 함은 이 땅에 얼마든지 거짓된 부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짓된 부흥은 인간의 심리를 자극하여 단지 양적인 증가가 마치 기독교가 득세
    하고 힘을 얻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 효과는 오래 가지 않습니다.
    더욱이 그런 부흥으로는 교회가 순결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참된 성령의 역사를 위하여
    기도한 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더욱 겸손해지며 더 순결해집니다.
    일곱 인을 떼시기 전에 주님은 먼저 하늘의 기도의 대접을 보여 주심으로써 지금 교회가
    참으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으며, 그것이 교회가 계속적으로 고갈되어 가는 이유라고 말
    씀하십니다. 많은 교회가 성령의 역사를 교회의 생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들이
    겪는 어려움만이 문제며, 그들이 받는 고통도 대적하는 세력이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가득 채워져 있는 그 기도의 대접은 이미 오래 전에 채워진 것인지 모릅
    니다. 최근에는 기도의 대접이 채워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지도 모릅니다. 무엇이 중요
    한지 발견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위하여 기도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도하고 있는 것이 무엇
    인지 또 무슨 기도를 부탁하고 있는지를 보면 우리가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을 깨달았는지
    아니면 아직 모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눈앞에 보이는 당장의 어려움이 아니라 우리 안에 부어
    지는 풍성한 성령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 있게 선포됨으로써 그 말씀을 통하
    여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죄가 드러나고 회개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함으로써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이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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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리가 자유케 하리라
    격려하는 사람이 되라
    끝이 좋을 자신 있습니까?
    좁은 문에 집중하라
    대표선수 교인이 됩시다
    이러한 기쁨에 사는 자
    염려는 불신앙입니다
    너와 함께 하느니라
    신앙 성장의 방해물을 제거하라
    우리의 멘토 다윗
    은혜를 받아야 산다
    아름다운 면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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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 열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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