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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 공경하는 사람이 되라
    2002-05-21 10:48:24   read : 26818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2002-05-12 // 엡6:1-3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우리 교외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참으로 뜻깊은 날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1. 서론 - 세상의 모든 일은 심는 대로 거둔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하나의 법칙이 있는데, 그것은 `심는 대로 거둔다` 하는 것입니다.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둔다 그리고 좋은 것 심으면 좋은 것 거두고 반대로 나쁜 것 심으면 절대로 좋은 것 거둘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심는 대로 거둔다` 하는 것은 자연의 질서이고 사람의 세계에서도 그래도 통용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원칙입니다.

    저는 `심는 대로 거둔다`는 것에 대해서 나름대로 믿음이 있습니다. 확실히 믿습니다. 세상일이라고 하는 것이 힘있는 자의 뜻대로 움직이는 것 같지만은 사실 이 `심는 대로 거둔다`는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 대통령 아들들이 비리가 있다고 해서 난리들입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서 더욱 `심는 대로 거둔다`는 생각을 해보는 것입니다. 여러분 잘 심어야 됩니다. 잘하면 반드시 칭찬이 있습니다. 반대로 잘못하면 언젠가는 들통이 나는 법입니다.

    우리말 가운데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맞는 말입니까? 이것은 맞는 말입니다. 농사짓는 농부들이 봄에 씨앗을 뿌리는 것입니다. 왜? 가을에 거둘 것이니까...... 콩 심으면 콩 거두고 팥 심으면 팥 거둔다는 것을 압니다.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둔다는 것을 압니다. 콩 심은 데 팥이 날 수가 없습니다.

    콩 심은 데서 콩 거두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고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이 하나님의 법칙은 변하지 않습니다.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여름 지나면 가을이 옵니다. 가을이 지나면 추운 겨울이 오는 법입니다. 이 하나님의 법칙이 한번도 변한 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똑같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하나님의 법을 잘 지키고 살면 잘 살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 법을 지키지 않으면 아무 것도 되질 않습니다.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잘되는 것은 없습니다. 잘 되려면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엊그저깨 자동차 운전을 하다가 창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앞에 있는 버스가 얼마나 방귀를 뀌는지 뿜어내는 매연 때문에 숨이 막히는 줄 알았습니다. 사람은 자동차에서 나오는 나쁜 이산화탄소 마시면 다 죽게 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좋은 공기 산소를 먹어야 사는 법입니다.

    병원에서 다 죽어가는 환자에게 산소호흡기를 끼워주지 않습니까? 그러면 사는 것입니다. 이게 산소입니다. 그런데 자동차는 산소 먹고 이산화탄소를 내놓습니다. 이 이산화탄소는 사람이 먹으면 죽습니다. 반대로 이 이산화탄소를 먹으면 사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나무입니다. 길거리에 가로수 심어놓지 않습니까? 이 나무 보면 참 좋습니다. 요즘 그 파란 색이 아주 좋습니다. 가을에는 또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습니다. 그런데 이 나무들을 보기만 좋으라고 심은 것이 아닙니다. 이 나무들은 사람이 먹으면 죽는 이산화탄소를 먹어야 삽니다. 그리고 산소를 내놓습니다. 사람하고 나무는 정반대입니다. 사람은 산소를 먹고 나무들이 먹어야할 이산화탄소를 내놓습니다.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먹고 사람들이 먹어야할 산소를 내놓습니다. 참 신기하지 않습니까? 놀랍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아주 신기하고 놀라운 것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법대로 살면 그 하나님의 신기하게 하시는, 잘살게 되는 법, 그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과학이라고 하는 것도 알고 보면 하나님의 법칙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법을 발견하면 사람의 병을 고치는 약도 만들 수 있고 수술도 합니다. 이 하나님의 법을 모르고 좋은 의사가 될 수도 없고 과학자가 될 수도 없습니다. 노벨상도 받을 수 없습니다.

    이 하나님의 법을 아는 사람이 훌륭한 사람입니다. 이 하나님의 법을 알고 발견하고 그 법대로 살면 다 잘사는 사람이 되고 이런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법이 있습니다. 원칙이 있습니다.

    그 중에 중요한 것은 심는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입니다.`
    `사과 심으면 사과 나고 배 심으면 배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밥 먹으면 힘나고 밥 안 먹으면 기운이 없습니다.`
    `사람은 산소를 먹고 이산화탄소를 내놓고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먹고 산소를 내놓습니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하나님의 법대로 움직이고 있고 이 법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대로 순리대로 살면 누구나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2. 가정도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야 한다.

    우리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야 합니다. 오늘 성경에는 우리 개인이나 가정의 삶을 복되게 하는 하나님의 법칙을 소개하는데 이것도 심는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을 같이 보겠습니다. 에베소서 6장 1절-3절입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아멘.

    여러분, 무엇을 심고 무엇을 거두라고 했습니까? 다시 한번 보십시오. 부모님께 효도 심으면 복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효도 심고 복을 거두라 그런 말입니다. 이 말씀 속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마음은 아주 분명합니다. 사람들이 잘되고 장수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복 받은 삶입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사람이 망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시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복, 열매를 거두려면 무엇을 심어야 하느냐? 부모에게 순종하고, 아버지 어머니에게 공경하는 것을 심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복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이 타락하고 멸망을 하게 되는 것은 부모에게 불순종하고 거역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절-5절에 보게 되면, 마지막 때에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나옵니다. 여러분 잘 들어보십시오.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게 돌아서라" 아멘.

    여러분, 이 세상이 망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잘못된 것을 심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나쁜 것을 심고 절대 좋은 것은 거둘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모님을 공경하라 하시는 것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려고 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은 부모님께 효도를 심는 자들에게 복을 주신다.

    홍수 심판 후에 노아가 그 동안의 사역에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포도주를 많이 마시고 취해서 장막 안에서 벌거벗고 잠들었습니다. 이 때 둘째 아들 함이 장막에 들어오다가 아버지의 벌거벗은 모습을 보고 다른 형제들에게 흉을 보았습니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셈과 야벳은 이 얘기를 듣고 옷을 가지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버지의 부끄러운 모습을 가리웠습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말했습니까? 부모에게 공경한 셈과 야벳은 축복 받았고, 부모를 공경하지 아니한 함은 저주받았다고 분명하게 나와 있습니다.

    룻이라고 하는 여인은 이방 여인인데, 남편이 죽은 후에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극진한 효도를 심었습니다. 그 결과 당시 유력한 사람이고, 신앙과 인품에 있어서 존경을 받는 보아스라고 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열매, 축복을 받았습니다. 과부고 이방여인인데 대단한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이 룻은 오벳을 낳았고, 이 오벳이 바로 다윗왕의 할아버지가 됩니다. 룻은 결국 다윗왕의 증조할머니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룻은 이방여인으로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메시야의 계보에 오르는 축복까지도 받았습니다. 이것은 분명합니다. 부모 공경하고 부모님께 순종하니까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3. 부모에게 심어야 하는 효도의 두 가지 방법
    - 씨앗은 무엇인가? 심어야 할 씨앗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순종을 심어야 하고, 둘째는 공경을 심으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첫 번째로 이야기하는 것은 `순종의 씨앗을 심고 잘 되는 열매를 거두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그랬습니다. 순종은 옳은 길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했습니다. 공경의 씨앗을 심으면 장수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첫 번째로 순종의 씨앗을 거두고 잘 되는 열매를 거두자.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난 다음에 하나님의 축복이 나오는데 "이는 네가 잘 되고" 두 번째, "땅에서 장수하리라"입니다.

    그런데 이 잘된다고 하는 것을 순종이라고 하는 것과 연결해 보았습니다. 순종의 씨앗을 심고 잘 되는 열매를 거두는 것, 순종은 상대를 높이고 귀히 여기는 마음과 자세입니다. 우리는 부모를 귀히 여기고 높여야 됩니다. 그러면 인생이 잘 되는 복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사람들은 옳은 길이라 하고, 하나님께서도 옳은 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고구려 때 박 정승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의 법이라고 하는 것은 부모가 나이가 많으면 산에 올라가서 파묻어 죽게 하는 고려장이라고 하는 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박 정승도 나이든 노모를 지게에 짊어지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고려장`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노모는 지게 위에서 나뭇가지를 뚝뚝 부러뜨렸습다. 깊은 산 속에 도착한 박 정승이 큰절을 올리자 노모가 말했습니다.

    "얘야, 나라의 법을 어길 수는 없다. 날이 어둡기 전에 어서 내려가라. 네가 길을 잃을까 봐 나뭇가지를 꺾어 길 표시를 해두었다" 박 정승은 그 사랑에 감격해 노모를 다시 업고 내려와 남모르게 봉양했다는 것입니다.

    그 무렵, 당나라 사신이 말 두 마리를 끌고 고구려를 찾았습니다. 이 사신이 고구려 왕에게 문제를 냈습니다. "이 말은 크기와 생김새가 같다. 어미와 새끼를 가려내 보라"고 문제를 냈습니다. 조정은 매일 회의를 했으나 묘안을 찾지 못했습니다.

    박 정승이 이 문제로 고민하는 것을 보고 노모가 말했습니다. "그게 무슨 걱정거리냐. 나처럼 나이 먹은 부모면 누구나 안다. 말을 하루 정도 굶긴 후 여물을 갖다 주어라. 먼저 먹는 놈은 새끼 말이다. 새끼를 배불리 먹이고 나중에 먹는 놈이 어미다"

    박 정승은 당나라 사신 앞에서 그대로 시행했습니다. 사신은 고구려인의 지혜에 탄복하고 본국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박 정승은 임금께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고려장`을 철폐할 것을 진언했습니다. 왜? 내가 이렇게 알 수 있었던 것은 나이 많은 어머니가 가르친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고려장은 사라졌습니다. 박 정승은 나이 많은 어머니가 인생을 오래 사는 것으로 얻어진 지혜를 귀히 여겼습니다. 그 결과 잘 되는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무엇이든 오래 하면 소위 노하우라는 것이 생깁니다. 군대는 짬밥수라고 하지 않습니까? 군대는 젊은이들에게 있어 새로운 세계입니다. 지금까지 살았던 가정이나 학교와는 다른 목적이 있는 공동체가 아닙니까? 공부를 많이 하거나 남보다 힘이 있으면 잘 하게 된다는 세상적인 논리가 잘 통하지 않습니다. 군대생활도 오래 하면 요령이 생겨서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못 배운 사람도 가능합니다.

    장사를 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학교에서 강의를 해보니까 강의를 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많이 배웠다, 내가 열심히 가르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학생들을 다스리는 요령이 있습니다. 다 요령이 생깁니다. 직장에서의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 이외에 실전의 경험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가 있습니다. 오래 하면 그렇습니다.

    어제 저녁에 김장김치를 먹었습니다. 우리 집의 김장김치는 다 먹은 지가 오래 됐습니다. 그래서 어디서 얻었는가 했더니 아내가 친구 집에 갔다가 얻어 왔답니다. 요즘에는 김치 냉장고가 있어서 오래 먹는다고 합니다. 묵은 김치는 역시 깊은 맛이 있습니다. 처음 담은 김치에서는 산뜻함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오래 된 김치는 역시 깊은 맛입니다.

    젊은이들에게는 새로운 지식을 배웠기 때문에 산뜻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깊은 맛은, 이 노하우는, 이 지혜는 누가 갔느냐? 인생을 오래 산 부모님들만이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느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상대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과 자세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순종을 할 수 있고 이 지혜를 배울 수 있는가? 잘 들으면 됩니다. 잘 들어야 됩니다. 잘 듣는 것이 순종하는 것입니다. 부모들은 딸이 시집에 가면 `벙어리3년, 귀머거리3년` 해야 한다는 말을 합니다.

    이것은 그냥 참고 견뎌라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들이 살았던 인생의 노하우를 배우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잘 듣는 일이 중요합니다. 말하기보다는 잘 듣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에서도 말하는 보다는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좋은 며느리가 될 수 있습니다. 잘 살수 있습니다. 내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인생을 사는 지혜를, 살림을 하는 요령을 배우게 되고 가정이 잘 되는 것입니다.

    사회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더군다나 전문적인 것에 대해서는 꼭 그래야 됩니다. 여러분 제가 여러분의 가게에 가서 `이렇게 이렇게 하시오` 하면 여러분 듣습니까? 안 듣습니다. 제가 여러분의 공장에 가서 `이렇게 이렇게 하시오` 하면 여러분 듣습니까? 안 듣습니다.

    반대로 뒤집어 놓고 교회에 와서 여러분들이 누구 말 들어야 합니까? 제 말을 들어야 합니다. 장로님들의 오랜 신앙의 경력들을 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잘 될 수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란 말입니다. 교회에서도 목사님의 얘기 많이 들어야 합니다.

    내가 말 많이 하면 좋은 며느리가 못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인생을 살아온 경험들을 귀하게 여기는 것, 그것이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순종은 지혜를 얻는 것인데, 어떻게 얻느냐? 잘 들으면 얻을 수 있습니다. 잘 들어야 됩니다. 그러면 잘 될 수 있습니다.

    요즘 학교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배웁니까? 제가 중학교 때 배웠던 것을 요즘 아이들은 유치원 때, 초등학교 1,2학년 때 배웁니다. 그런데 그것도 아마 30년, 100년 지나고 나면 이 다음 아이들에게는 아무 것도 아닐 것입니다.

    요즘에 이혼하는 부부가 하루에 400여 쌍이나 됩니다. 우리 나라의 작년 한해동안의 통계가 그렇습니다. 그 사연도 가지가지이니 단 한마디로 잘 했다 잘 못했다를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한 가지 아쉬움은 있습니다. 부모들의 인생의 노하우를 알았더라면... 부모들의 지혜를 귀히 여기고 잘 듣는 사람들이라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젊은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무엇을 가르칩니까? 소위 기죽지 말라는 것을 가르칩니다. 그래서 자기 멋대로입니다. 말을 듣질 않습니다. 나는 이런 아이들을 보면서 잘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경에 절대 그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잘 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잘 듣게 해야 합니다.

    자식들도 와서 이렇게 예배 시간에 기 살리는 일을 하면 안됩니다. 예배도 잘 가르쳐야 합니다. 잘 듣게 해야 합니다. 매를 때려서라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잘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옳은 길입니다. 순종하는 길입니다. 어디든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이 부모님께 순종하지 않고 부모님의 지혜를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되질 않습니다. 우리는 이런 자세를 늘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의 노하우를 배우십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순종하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옳은 길입니다. 말하기보다는 잘 듣는 자가 되십시오. 그러면 인생이 잘 될 것입니다.

    지난 목요일에 지하철을 탔습니다. 두 학생이 큰 소리로 말을 합니다. 그 옆에 아주머니들은 더 크게 말합니다. 말하는 분들이 거의 소음수준입니다. 얼마나 시끄럽던지...... 남 생각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예의도 없고, 아주 천해 보였습니다. 이런 사람이 대접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너무 교만해 보입니다. 잘 될 수가 없습니다.

    순종은 겸손입니다. 겸손하면 귀하게 여김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잘 되는 열매를 거두는 것입니다.

    여러분, 제발 부탁하나 하겠습니다. 말 할 때 작게 말하십시오.뭘 그렇게 크게 얘기합니까? 소근소근 얘기하십시오. 남들을 신경을 쓰라는 말입니다. 자기 말만하지 마십시오. 듣는 사람이 되십시오. 말 하는 것 작게 하고 듣기는 속히 하라 그랬습니다. 듣는 것을 잘 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각을 좀 많이 하십시오. 감정에 치우치지 말라는 말입니다.

    오늘 우리가 월드컵을 앞두고 제일 어려운 것이 뭐냐면 경기장이 아닙니다. 우리 나라가 돈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제일 어려운 것이 뭐냐면 예의범절이 너무 없어서입니다. 남에게 신경 잘 안 쓰고 자기 얘기만 합니다. 자기 행동만 합니다. 그리고는 어떠냐는 것입니다. 참 한심한 일입니다.

    술 취한 사람들이 좀 그렇습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가 온통 술에 취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세계 술 소비량의 1,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참 한심한 노릇 아니겠습니까?
    자동차 사고가 왜 이렇게 많이 납니까? 법을 잘 안 지켜서 그렇습니다. 남 신경 안 써서 그렇습니다. 자기 맘대로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정말 우리가 옳은 길 가야 합니다. 그것은 무엇이냐?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은 주안에서 순종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주님께 하듯 순종하라는 뜻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언제나 순종의 인격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의 신앙의 인격은 무엇이냐? 순종입니다. 겸손입니다. 진실입니다. 정직입니다. 낮아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순종이라는 말 속에 다 나와있습니다.

    오늘 나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내가 얼마나 순종하는 사람인가? 내가 얼마나 겸손한 사람인가? 내가 얼마나 진실한 사람인가? 내가 얼마나 정직한 사람인가? 내가 얼마나 상대방을 높이고 귀하게 여기는 사람인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순종입니다. 순종의 마음과 자세는 비싼 제물로 드리는 제사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순종에는 겸손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보다 낫습니다. 생각이 낫고 방법이 낫고, 능력이 낫다 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함이 사람의 강함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의 지혜로움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말을 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되지 않겠습니까? 내가 여러분 가정에 가서 가정 살림 참견하는 것 좋겠습니까? 나는 모르지 않습니까? 언제나 교회에 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자세를 가지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잘 되는 열매를 주시는 것입니다. 난 여러분이 잘 되는 인생을 살기를 원합니다.

    부모님의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부모 인생의 살아온 노하우를 배우라는 것입니다. 돈 버는 일도 잘 되는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식도 잘 되는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잘 들으려고 하는 순종의 자세가 없으면 돈도 지식도 필요 없습니다.

    잘 된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야타브`인데 그 뜻은 형통한다, 막힘이 없다, 그런 뜻입니다. 난 이 말씀을 생각하면서 전통을 생각해 봤습니다. 100년 전통, 뭡니까? 100년 전에 하던 것을 지금까지 똑같이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전통입니다. 가문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 집의 가문은 적어도 아무개 몇 대 손이다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그 때 것을 지금까지도 지키고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가문이 잘 되려면 딱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돈 물려줄 생각하지 마십시오. 지식 물려줄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순종을 물려줘야 합니다. 그러면 좋은 가문이 되는 것입니다. 축복 받는 가문이 되는 것입니다.
    주안에서 부모님께 순종하라는 말은 신앙의 가문을 만들라는 말입니다. 그런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가정에서 비판하는 일보다는 어떻게 하면 순종할까를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남제일교회 효도관광을 하는데, 어제 경로당의 회장님을 하는 교회 집사님이 교회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효도관광 왜 우리 교회에서 가려고 합니까? 지역 유지들이 돈 많이 들여서 하는데 가시지" 했습니다. 지역유지들이 돈 많이 써서 합니다. 그것 보고 제가 깜짝 놀랬었습니다. 그것에 비해서 우리 교회는 돈 적게 씁니다.

    그런대도 우리 교회 효도관광 오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거기 더 잘 대접하는데 왜 그러냐?" 그랬더니 노인회 회장하는 집사님이 "목사님, 우리 교회는요 오면 잘 대접하잖아요" 마음에서 우러나는 대접을 한다는 것입니다.

    16년 전만 해도 `효도`하면 잔치였습니다. 오라고 해서 밥 먹게 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앙케이트 조사를 해보니 그 때나 지금이나 제일하고 싶은 것이, 올해는 1등이 휴대폰이지만, 효도관광입니다. 그래서 제일 좋은 것 하자고 했습니다.

    제 마음은 그것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전도도 해야 되고 섬김도 해야 된다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일 큰 목표는 우리 동네가 옳은 길 가면 좋겠습니다. 인생을 오래 사신 분들을 귀하게 여기는 그런 마음이 있어야겠습니다.

    질서가 안 잡힙니다. 지금 세상이 너무 질서가 없습니다. 자식들 출세하면 부모도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생각을 합니다. 그런 것 안되지 않습니까? 질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의 오랜 경험들을 귀하게 여기고 전문가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린 그런 것을 너무 무시하고 삽니다. 안됩니다. 부모님, 선생님, 그렇게 높이는 것이 옳은 것이고 그것이 순종하는 것이고 그런 사람이 잘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난 효도관광의 첫 번째 목표가 옳은 길 가면 좋겠다, 예수 믿는 사람이 그 일에 앞장서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관광을 하는 한남제일교회 교인들은 무엇보다도 부모님께 순종의 씨앗을 심어서 잘 되는, 옳은 길 가고 잘 되는 그런 열매, 그런 축복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기 심고 거둔다는 것 중에는 하나를 심으면 백을 거두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많은 축복이 있는 것입니다.


    둘째, 공경의 씨앗을 심어 장수의 열매를 거두자.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아멘.

    공경은 상대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입니다. 상대를 귀히 여기는 마음과 자세가 순종이라면 공경은 상대를 귀히 여기는 일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공경은 히브리말로 `카베드`라 하여 무겁다는 뜻입니다. 이 물건이 무거운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 수가 있습니까? 보고 알 수 있습니까? 보면 모릅니다. 들어 봐야 알 수가 있습니다. 들지 않고 무거운 것 모릅니다. 무거운지 가벼운지 들어봐야 아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허리를 다쳤다고 허리를 짚고 다닙니다. 왜 그래요? 했더니 무거운 것을 들다가 허리를 다쳤답니다. 여러분 무거운 것을 들려면 신중해야 합니다. 대수롭지 않게 하다가는 허리 다칩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공경은 조심해서 해야 하고 신중하게 해야 할 일입니다. 만약에 잘못하면, 대수롭지 않게 하면 다치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잘못하면 다칩니다. 잘하라는 말입니다.

    성경에는 부모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들은 다 다쳤습니다. 함은 술취한 아버지에게 함부로 비난을 하다가 저주를 받았습니다. 압살롬은 늙은 아버지 다윗의 왕의 자리를 빼앗으려고 쿠테타를 일으켰다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다치는 것입니다.

    여러분, 부모를 귀히 여기십시오. 그러면 땅에서 장수하는 복을 받습니다. 반대로 부모를 경하게 여기면 다치는 것입니다. 절대로 땅에서 장수할 수 없습니다. 잠깐은 잘되는 것 같아도 절대 잘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들고 다니는 쇼핑백은 대부분 종이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어떻게 만들어졌겠습니까? 이것을 처음 만든 사람은 돈을 굉장히 많이 벌었습니다.

    이것은 지금으로부터 약15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효심이 지극한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의 가정은 매우 가난했습니다. 어머니는 매일 가방에 물건을 가득 담아 상점에 배달하는 일을 했습니다. 가방에 물건을 담아 갖다 주고, 다시 가방을 가져다 다시 물건을 담고 하는 일이었습니다. 소년은 어머니의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 아파했습니다.

    어느 날 소년은 어머니를 생각하며 종이쪽지로 가방을 접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밑바닥이 네모난 `종이 쇼핑백`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거기다가 물건을 넣어 배달해 주고 다시 안가도 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의 노고를 어떻게 하면 덜어드릴까를 생각하다가 만든 것이 종이쇼핑백이었습니다. 편리하고 가벼운 종이 쇼핑백은 순식간에 전세계로 퍼져나갔고 소년의 가족은 큰 부자가 됐습니다.

    그때가 1887년, 이 소년의 이름은 찰스 스틸웰입니다. 그는 `종이 쇼핑백`의 발명자로 기록돼 있습니다. 어머니를 돕겠다는 순진한 마음으로 만든 상품 하나가 소년의 가정에 풍요를 안겨준 것입니다.

    부모를 귀하게 여기고 그런 행동을 하면 잘 신중하게 모시면 오늘 성경은 "땅에서 장수하리라" 했습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면 하늘로부터 `장수`와 `풍요`의 복을 받는 것입니다. 효자가 장수한다는 것은 근거 없는 낭설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부모님께 순종하라` 하고 다음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면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따로 명시했습니다. 그것은 한분한분 귀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자녀들 중에는 부모 중에 한 분에게만 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도바울 당시에는 아버지의 권위만이 큰 시대였습니다. 부잣집에 권세 있는 사람에게는 부인이 몇 명씩 있습니다. 어머니는 대우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여자들은 대부분 애기 낳는 도구 밖에는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세상의 법을 따르지 않습니다. 어머니를 귀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아버지도 귀하게 여기고 어머니도 귀하게 여기고 이들을 잘 대접하라는 것입니다.

    잠언 23잘 22절,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라" 했습니다. 이 말은 그 당시로는 엄청난 폭탄선언입니다. 여자들을 무시하는 세상에 어머니를 귀하게 여기라는 말입니다.

    부모의 생활을 책임을 지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장수하는 복이 있습니다. 심는 대로 거두기 때문입니다. 장수의 복은 "자손 대대로 받는 축복을 의미" 하는 것입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자식들은 말하는 것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고 행동하는 것으로 배우게 되어 있습니다.

    엊저녁에 처남하고 집에서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앞에 가족 사진이 있습니다. 처남이 그 사진을 보면서 어쩌면 저희 집사람이 장모님하고 똑같이 닮아가냐고 말하는 것입니다. 얼굴 모습이 거의 똑같습니다. 나이 들면서 음식 만드는 것도 그 밑에서 별로 배운 적도 없는데, 그냥 그대로 나옵니다. 어쩌면 그렇게 똑같은지 모릅니다. 생각하는 거나, 행동하는 거나, 모든 것들이 다 닮습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다 나옵니다.

    저도 어디가면 제 아버지 이름을 부르면서 오집사님이 온지 알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똑같답니다. 뒷모습 보면 똑같다고 합니다. 말하는 말투도 똑같고 어쩌면 그렇게 똑같다고 합니다. 나이 들어가면서 나타납니다.

    여러분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이 신앙도 부모님들이 좋은 행동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내 행동이 자식들의 행동입니다. 내가 순종 잘하면 자식들도 순종 잘 합니다. 내가 옳은 길 가면 자식들도 옳은 길 가는 것입니다. 내가 부모 공경 잘하고 책임지고 신중하게 귀하게 여기면 자식들도 역시 나에게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이 고려장 얘기 가운데 그런 얘기 있지 않습니까? 산에 어머니를 내려 놓고 오는데, 자식이 지게 지고 오더랍니다. "왜 너 지게 가지고 내려오냐?" 했더니 "이 다음에 아버지 늙으면 여기다 갖다 버려야지요" 했답니다. 그래서 어머니 다시 모시고 왔다는 얘기입니다.

    말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적인 자세, 삶의 자세, 우리 자식들이 배운다는 것을 알고, 꼭 그렇게 살고 그래서 하나님의 축복 받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심는대로 거두는 법입니다.


    4. 부모에게 효도하자.
    순종의 마음과 자세,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는 효도를 해서 하나님의 복 받는 자가 되자.

    한자말에 어버이 친(親)자가 있습니다. 친할머니, 친어머니 하지 않습니까? 이 친(親)자가 있고, 이 친(親)자에 쓰여진 글을 보면 의미가 분명히 나타납니다.

    옛날 산골에 나무를 해서 먹고사는 집이 있었습니다. 아들이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해다가 시장에 가서 나무를 파는데, 시골에는 장이 오일장, 삼일장 그러지 않습니까? 이 아들이 삼일동안 나무를 해다가 장이 서게 되면 나무를 갖다가 팔아서 그 돈 가지고 먹고 살았습니다.

    삼일동안 모아놓은 나뭇짐이 적지 않을 것 아닙니까? 그 적지 않은 짐을 지게에 지고 장에 갔다 파는데, 장이라고 하는 것이 아침에 설 때부터 저녁에 파할 때까지 있어야 다 팔지 않습니까? 팔고 또 뭐 사가지고 오고 하니까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이 어머니가 아들을 보내놓고 나서 얼나마 기다리겠습니까? 나가서 기다립니다. 나가서 기다리는 것이 집 앞에서 100미터쯤 갔다가, 그 다음에 조금 더 나갔다가 그 다음에는 동구밖까지 나가는 것입니다.

    남들은 오는데 이 아들이 안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어머니가 성 있다가 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아들이 오나 안오나 볼려고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설 립(立) 나무 목(木)자가 밑에 있고 볼 견(見)자가 옆에 있는 것이 친자입니다. 어버이 친(親)자입니다.

    부모는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고 관심을 가집니다. 여러분 지금도 안그렇습니까? 요즘 아이들은 너무 늦게 들어옵니다. 그래서 잠자리도 제대로 못하고 새벽기도 나올 때는 하루종일 피곤합니다. 그게 다 아들하고 딸 때문입니다. 얼마나 늦게 다니는지, 그런데 대부분 그렇다고 합니다.

    이제 아들은 시장에 가서 나무를 팔아 그 돈으로 어머니께 드릴 반찬과 몇 가지 일용품을 사들고 오다가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어머니를 만납니다.아들은 어머니에게 공손하게 말합니다."어머니! 다리 아프실 텐데 어찌 여기까지 나오셨습니까? 제가 업어드릴 테니까 이 지게 위에 타십시오"

    그래서 노인을 지게 위에 태우고 오는 아들의 모습이 한자의 효도‘효(孝)’자입니다.이 효(孝)자라고 하는 것은 아들 자(子)자 위에 지게가 있습니다. 그 위에 늙을 로(老)가 있는 것입니다. 늙은 부모를 지게 위에 지고 가는 아들이 효(孝)자라는 말입니다.

    가정이 잘되려면 친(親)과 효(孝)가 다 있어야 합니다. 4절 말씀에 보게 되면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여러분, 자녀들이 우리에게 순종하고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하게 하려면 친(親)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친아버지, 친어머니 그러지 않습니까? 친(親)자가 그렇게 중요합니다. 우리 자식들에게 진짜 친(親)자 소리 들을 수 있는 그런 부모님이 되시고 자식들은 이런 부모님을 업고 다니대 옳은 길 가고 순종하고 공경하고 그래서 땅에서 장수하는 그런 축복의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가정은 사랑의 보금자리요, 평화의 보금자리요, 행복의 보금자리입니다.우리의 가정이 모두 친(親)과 효(孝)가 있는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어버이 주일에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신 축복의 역사가 이 땅의 부모님들고 우리 가정 속에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가르치는 효도 십계명>
    1계명 : 신앙을 갖게 해드리는 것.
    2계명 : 대답을 잘하고 말씀을 잘 들어주는 것.
    3계명 : 표정을 밝게 하는 것.
    4계명 : 궁금증을 풀어주는 것.
    5계명 : 용돈을 넉넉히 드리는 것.
    6계명 : 향토적인 음식을 해드리는 것.
    7계명 : 외모를 아름답게 꾸며드리는 것.
    8계명 : 일거리를 찾아드리는 것.
    9계명 : 친구를 자주 만나게 해드리는 것.
    10계명 : 등을 자주 긁어드리고 손발톱을 깎아드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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