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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초부터 역사하신 성령
    2002-05-21 10:53:04   read : 26724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창 1:1∼15 // 2002-05-21


    일본에 도시샤 대학이 있습니다. 한자로는 동지사(同志社) 대학이라고 적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크리스천 교육기관입니다. 우리 나라 기독교 지도자들 가운데
    도 이 도시샤 대학을 졸업한 분들이 많습니다. 감리교의 대표적 조직신학자인
    고 윤성범(尹聖範) 목사님을 비롯해서 몇 해 전 저희 교회 여선교회 대회에 오
    셔서 큰 감동과 도전을 준 김옥라(金玉羅) 장로님, 서울여대 총장을 지낸 고황
    경(高凰京) 박사님, 그밖에 여러분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도시샤 대학을 세운 분이 니이지마 죠오(新島襄1843∼1890) 목사입니다. 니
    이지마 죠오는 원래 훌륭한 군인이 되려고 했던 사람입니다. 훌륭한 군인이 되
    려면 외국에 가서 배워야겠고 외국에 가려면 외국 서적을 많이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여러 책을 읽는 가운데 성경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성령의 역사이겠지만 이 분은 성경의 첫 줄,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여기에 그만 압도당하고 말았습니다. 이 말씀에서 출발해서 기독
    교를 깊이 알기 위해 힘썼습니다.
    이분은 미국에 가서 군사학 대신에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때마침
    일본에서는 메이지유신이 단행되고 있었는데 니이지마 죠오 목사는 일본이 새
    로워지려면 기독교 학교가 있어야하겠다고 생각하고 기독교학교 설립에 착수했
    습니다.
    야마모토라는 사람이 여기에 찬동해서 땅을 기증했습니다. 그래서 뜻을 같이하
    는 동지가 결합해서 세운 학교라고 해서 학교 이름을 동지사(同志社) 대학이라
    고 했습니다.
    이 도시샤 대학 박물관에 가면 부러진 매 하나가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학생
    들이 교칙을 위반한 사건이 일어났는데 채플 시간에 설립자인 니이지마 죠오
    목사가 내가 제대로 가르치지 못해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하면서 매로 자기
    종아리를 자기가 때리는데 매가 그만 부러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 부러진 매
    가 지금까지 보관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니이지마 죠오 목사님은 일본 메이지 유신 시대 3대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 꼽
    히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시작 부분, 히브리말로는 이것을 "바라 엘로힘"이라고 하는데 이
    한 마디가 이렇게 훌륭한 크리스천 교육가 한 사람을 배출하여 큰 일을 하게
    하는 단초가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창세기의 서언이며 동시에 성경 전체의 서언입니다. 또한 인류 역
    사의 서언이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이 한 마디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가운데 우리의 관심을 끄는 또 하나는 2절 뒷부분에 있는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하나님이 영'은 히브리말로는 '루아흐 엘로힘'인데 하나님의 숨,
    바람, 영, 혼, 얼, 여러 가지를 의미합니다. 「공동번역 성경」은 이 말을 "그 물
    위에 하나님의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라고 번역했습니다.
    이 '하나님의 영'은 바로 성령을 말합니다.

    성령은 태초에 창조의 역사에 참여하시며 도우셨습니다. 천지창조는 성부 혼자
    하신 것이 아닙니다. 성부, 성자. 성령의 합동사역으로 되었습니다.
    성령은 태조에 마치 암탉이 알을 품은 것 같이 원시천지를 품었고, 천지만물에
    생명을 주었고 혼돈과 공허와, 깊음 위에 있는 흑암에 질서를 주셨습니다.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예배를 시작할 때 조용한 기도 중에 읽은 사도행전 2장의 말씀,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
    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
    령의 충만하심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
    작하니라" 이 일이 일어난 날입니다.

    먼저, 오늘이 오순절이 되고 이 자리가 마가의 다락방이 되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또한 마가의 다락방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성령은 없다가 이천 년 전쯤 오늘, 좀 더 정확하게 말한다면 1970년 전쯤 오늘
    갑자기 출현한 것이 아닙니다.
    성령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부터 역사하셨습니다.
    새벽기도회에서 사사기를 살피고 있는데 오늘 새벽, 세 이레 특별새벽기도회 마
    지막 집회를 인도하면서 사사기에 "여호와의 영이 임하셨으므로"라는 말이 일
    곱 번 나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사사들이 사사로 세움을 받고 큰 일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성령이 임했기 때문입니다.
    조금 전에 우리는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했는데 사도신경에도 "이는 성령으
    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이와 같이 예수님의 탄생은 동정녀로
    말미암았음을 고백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성령은 그러다가 오늘, 결정적으로 임해서 본격적으로 일하기 시작하신 것입니
    다.

    시초부터 역사하셨기 때문에 성령은 우리의 사정을 잘 압니다.

    서양에는 가정의(家庭醫) 제도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가정의 제도는 의사 한 명
    이 가족 단위로 병력(病歷)과 건강을 1차로 진료·관리케 하는 제도를 말합니
    다.
    그 가정을 담당한 의사는 평소에도 식구들의 건강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돌봅
    니다. 식구의 건강에 큰 문제가 생겼을 때 가정의는 그 사람의 건강내력을 잘
    알기 때문에 바르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효과적인 조치를 할 수 있습니
    다.
    때때로 병원에서 오진을 하거나 환자가 특이체질이거나 주사에 부작용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모르고 진료를 하다가 큰 사고가 일어났다는 보도를 대하게
    되는데 평소부터 그 환자의 건강을 살펴온 의사는 그런 사고를 일으키지 않습
    니다.
    성령은 때로는 응급실의 의사와 같아서 급할 때에 우리를 결정적으로 도와주십
    니다.
    그러나 성령은 본질적으로 이 가정의와 같아서. 처음부터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도우십니다.

    성령은 시초부터 우리를 격려하시며 지도하시며 위로하시고 격려하십니다.
    성령은 시초부터 우리를 지키시며 힘을 주시며 바른 방향으로 인도하십니다.
    성령은 시초부터 평화롭게 하시고 건설적인 생각을 하게 하십니다.
    성령은 지금 그런 일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식구들은 평소에도 몸이 아프면 가정의의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는
    평소에도 성령의 도움을 청해야합니다.
    그래야 성령이 우리의 처지와 형편을 더욱 잘 알고 결정적인 때 결정적으로 도
    와주실 수 있습니다.

    자동차에 대해서 잘 아는 분들, '차는 이 공장, 저 공장에 가지 말고 한 정비공
    장에서 계속해서 정비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 정비사가 그 내력을 잘 알고 고장
    났을 때 잘 고쳐줄 수 있다.'고 하지요.
    우리는 한 성령님께 자주 가야합니다. 오늘이 석탄절인데 일본 사람들은 석탄절
    에는 절에 가고 성탄절에는 교회에 옵니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길을 가만히 돌아보세요. 큰 위험에서 건짐을 받은 체험이 여
    러 번 있을 것입니다.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건강의 위험에서, 대인관계의 어려
    운 처지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서, 내 힘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슬럼
    프에서 벗어난 체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거, 성령께서 뛰어나와 도와주신 것임
    을 알아야 합니다.

    저는 5년 전에 심근경색으로 혈관확장 시술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 시술 후에
    의사가 여러 번 '목사님은 아주 위험한 곳이 막혔는데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목사님처럼 시술의 덕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했습니다. '목사는 달라요. 거기
    아주 힘든 데인데…' 하기도 했습니다.
    친구들이 문병을 오는데 의사인 친구가 문병을 왔습니다. 용서하고 들어주세요.
    친한 친구이기에, "도대체 무엇이 어떻게 되었기에 의사가 이렇게 생색을 내는
    것이야?"했습니다. 친구 의사가 밖에 가서 차트를 보고 오더니 정색을 하고서
    하는 말이 "그 의사 말이 맞아! 아주 위험했었어!" 그리고는 "너는 왜 그런 데
    는 막혀 가지고 의사들 쏙 썩이는 거야?" 합니다. 이런 것을 초록은 동색이라고
    하지요.
    저는 '아, 내가 매우 위험했었고 시술이 잘 되었구나!'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돌이켜 보니 그때 그 위험에서 벗어난 것, 성령께서 도와주신 것이었습니다. 지
    금도 환자들을 심방할 때 '그 때 저를 도와주신 성령님, 이 환자도 도와주십시
    오!' 기도합니다.

    여러분, 방언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신유의 은사가 없기 때문에, 어떤 신비체험
    이 없기 때문에 성령을 받지 못했다, 성령이 나와 함께 하지 않는다, 나는 성령
    과 관계가 없는 사람이다,' 여기지 않습니까?
    심지어는 '성령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존재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아닙니다. 성령은 여러분과 함께 하고 계십니다. 시초부터 여러분과 함께 하고
    계십니다.
    신비체험은 필요에 따라, 특별한 계기에 주어지는 일입니다.

    성령은 여러분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아니 태어나기 이전부터 여러분과 함께 하
    고 있습니다.
    이것을 깨달은 대표적인 사람이 예레미야입니다. 그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
    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렘1:
    4∼5)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서 우리에게 같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이같이 말
    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목마른 땅에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풀 가운데에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 같이 할 것이라(사44:1∼4)

    이 말씀은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말씀입니다. '포로
    생활을 한다고
    내가 너를 버렸다고 여기지 말아라, 내가 너를 떠났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나는
    너희들을 모태에서부터 지어냈고 돌보고 있다. 내가 적당한 때에 너희를 마음껏
    축복하겠다.' 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자손들에게 영을 주시고 복을 부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
    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영과 그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윗도 같은 고백을 했습니다. 다윗은 시편 139편 13절에서 18절까지에서,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하나님께서, 성령께서, 우리 인생을 시초부터 우리를 돌보신다는 것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공통된 고백입니다. 시편 71편을 지은 신앙시인은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나는 무리에게 이상한 징조같이 되었사오나 주는 나의 견고한 피난처시오

    주를 찬송함과 주께 영광 돌림이 종일토록 내 입에 가득하리이다(시71:6∼
    8)

    라고 노래했습니다.
    여러분, 모태에서부터 여러분을 택하시고 도우시는 주님을 찬송하고 영광 돌리
    시기 바랍니다.
    모태에서부터 의지한 주님을 지금 더욱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시편 71편의 이 말씀에서 "나는 무리에게 이상한 징조같이 되었사오나" 하는
    것은 '나는 많은 사람에게 비난의 표적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지금 많은 사람에게 비난을 받고 있습니까? 시초부터 여러분과 함께 하
    시며 도우신 성령께서 바로 지금 견고한 피난처가 되실 것을 받으시기 바랍니
    다.
    성령은 시초부터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보살펴 오셨기 때문에 우리가 어
    느 부분이 약한지 잘 아십니다. '아, 이럴 경우 이 사람은 여기를 도와주면 되겠
    구나!' 가장 효과적으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오늘 우리는 수험생을 위한 안수기도를 갖습니다. 성령은 수능고사 치는 당일만
    도와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시험준비를 시작한 첫날부터 함께 하시며 도와주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수험생 여러분, 성령님께 지금 '나 여기가 약해요!' 고백하시
    기 바랍니다.
    오늘 의사 이야기를 자주 하게 되는군요. 의사 선생님들은 '좋은 환자가 좋은
    의사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여기가 이렇게 아픕니다. 저기가 저렇게 아픕니다.'
    숨기지 않고 정확하게 말하는 환자가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숨기지 말고 자기의 약점을 성령님께 부지런히 고백하시기 바랍
    니다.

    욥을 보시기 바랍니다. 욥기는 42장으로 되어 있는데 대부분은 욥이 실컷 고난
    을 당하는 이야기, 욥이 부르짖는 이야기, 친구들이 욥을 정죄하고 비난하는 이
    야기입니다. 38장에 가서야 하나님이 나타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욥을
    보시지 못하다가 그 때야 비로소 뒤늦게 개입하시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욥기 시작 부분부터 하나님은 욥을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욥이 고난
    당하기 이전부터 살피고 계셨습니다. 그러다가 결정적인 때에 나타나셔서 욥을
    깨우쳐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중간 중간에 나타나셨다면 욥은 친구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께
    도 항변했을 것입니다. 결정적인 때에 나타나셨기 때문에 욥은 한마디도 항변하
    지 못하고 항복을 하고 크게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욥의 친구들이 욥을 비난하고 정죄하는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듣
    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욥기 42장 7절의 한 말씀,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
    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이렇게 간단하고 명료하게 판결하셨습
    니다.
    욥기 42장 9절을 보면 그렇게 많은 이론을 내세우던 데만 사람 엘리바스, 수아
    사람 빌닷, 나아마 사람 소발이 한 마디도 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초부터 살펴보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크게 깨닫게 하셨고 명확한 판결을 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다섯 주일 뒤면 목양교회 창립 41주년 감사주일이 됩니다.
    성령께서는 목양교회가 창립될 때부터, 아니 창립되기 이전부터 목양교회와 함
    께 하셨습니다.
    목양교회가 주변 주민들의 집단 이기주의에 시달리고 있을 때 하나님은 떠나
    계시지 않았습니다. 욥이 고난 당할 때 안타까운 마음으로 욥을 지켜보신 성령
    님께서는 그 때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목양교회의 수난을 지켜보셨습니다.

    오늘은 오순절입니다. 성령께서 결정적으로 임해서 본격적으로 일하기 시작하
    신 날입니다.
    우리는 모두 목양교회의 오순절, 성령께서 임하셔서 폭발적으로 역사하실 때가
    가까웠음을 감지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이번부
    터 목양교회 신문 「푸른 풀밭 맑은 시내」를 외부에 많이 배포하고 있는데 그
    것을 보고 그런 소리들을 더합니다.
    오늘도 자리가 부족해서 안내위원들이 많은 수고를 하고 보조의자를 놓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소망을 새롭게 합시다.
    성령 받은 사도들의 전도를 받고 사람들이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
    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며 하루에 삼천 명이 세례를
    받는 역사가 이 교회에서 일어나는 환상을 품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다시 본문 가운데 2절을 봅니다.
    "그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여러분의 심령이, 처지가 지금 혼돈합니까? 공허합니까? 흑암이 깊음 위에 있습
    니까?
    대통령의 아들이 구속당하는 것을 본 국민들의 마음이 허탈하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형편이 지금 혼돈하며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것처럼 느
    껴집니다.

    그러나 여러분, 수면 위에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영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그 하나님의 영은 혼돈을 질서로 바꿉니다. 공허를 충만으로 바꿉니다. 깊음 위
    에 있는 흑암을 광명으로 바꿉니다.
    생각해 보세요. 처음의 혼돈, 공허, 흑암, 얼마나 대단했겠습니까?
    그것을 질서로, 충만으로, 광명으로 바꾼 하나님의 영 앞에, 오늘의 혼돈, 공허,
    흑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 다음에 귀를 기울이세요. "빛이 있으라" 하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그리고 빛이 보이고 세상이 창조되어나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성령은 여러분과 저의 시초부터 역사하셨습니다.
    성령은 우리 교회가 설립되기 이전부터 역사하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저와 우리 교회의 자초지종을 누구보다도 잘 아십니다.
    그 성령께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 성령께서 우리를 음으로 양으로 돕고 계십니다.
    2000년 전 성령강림절에 그랬던 것처럼 강림하셔서 결정적으로 역사하려고 하
    십니다. 우리들이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 1절에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에서 '이미'란 말은 그래서 들어갔습니다.

    그 성령의 역사를 믿고 힘있게 행진해 나가는 여러분이 되고 제가 되기를 주님
    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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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축하며 다시 세우는 자
    아름다운 초대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은혜에서 은혜로
    준비가 시작이다
    그날에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사람들
    어린 양의 피
    니느웨도 아끼신 하나님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요시야가 지킨 유월절
    성숙한 자유
    떡을 물 위에 던지는 마음으로
    평등하게 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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