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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
    2002-04-13 16:36:21   read : 29335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엡2:16-22 // 2002/03/10

    오늘은 저희 수지교회가 이곳에 세워진지 3주년이 되는 뜻 깊은 주일입니다. 먼저 저희
    교회를 지금까지 은혜 가운데 발전과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
    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지난 3년간 이 제단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충성 봉사하시고
    헌신하여 오신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인간의 유혹은 이 땅에 완전한 교회를 지어보려는 유혹입니다. 그러나 기독교 역사를 살
    펴볼 때 그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 땅의 교회는 미완성입니다. 계속 지어져 가는 교회입
    니다.
    어떤 아이가 자기 방에서 장난감 벽돌을 가지고 이것을 높이 쌓으면서 혼자 놀고 있었습
    니다. 아버지가 밖에서 들어가면서 이 아이의 방에 들어가서 관심을 보이느라고 아이가 하
    고 있는 일을 자세히 들여다보았습니다. 아버지가 옆에 있는 것도 모르고 열심히 무언가
    벽돌을 쌓고 있는 아이를 향해서
    "너 뭘 하고 있는 거냐?"
    하고 물었습니다. 했더니 이 어린아이가 뒤돌아보면서
    "쉿! 아빠 조용히 하세요. 지금 교회를 짓고 있는 겁니다."
    아버지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 어린것의 손을 잡고 교회에 늘 다니긴 했지만은 교회에 갈
    때마다 떠들어서 조용히 하라 그러고 늘 말썽이었는데 이 만큼의 믿음이 생긴 것 같이 생각
    이 되어서 대견하게 여기고 한 마디 더 물었습니다.
    "애야, 교회에서는 왜 조용히 해야 되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이때에 아이의 대답이 걸작입니다.
    "아빠 참! 교회에서는 조용해야지요. 사람들이 다 잠들었으니까요. 떠들면 깨잖아요."
    이 아버지가 어린아이를 데리고 교회 나간 것까지는 좋았는데 갈 때마다 잤거든요. 졸은 게
    아니라 잤어요. 애가 이걸 보고 있다가 교회는 가서 조용히 자야 되니까 떠들지 말아야
    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더랍니다. 이 기막힌 얘기가 아닙니까? 문제는 내가 생각하는 교회
    관 그것이 문제입니다. 도대체 당신은 교회를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교회를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내 모든 생활 중에 교회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입니까? 이 문
    제는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이유야 어떻든 교회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해야 합니다.
    예수믿는 사람들끼리 만나 뜨거운 사랑을 경험해야 합니다. 용서를 경험해야 합니다. 평화를
    경험해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입니다.
    바울의 조용하고 경건한 에베소서에 흐르고 있는 중심사상은 교회론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하나의 아름다운 화폭을 보는 듯한 지어져 가는 교회의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이 세상에 우리가 왜 태어났는가? 왜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야 되는 것인
    가? 출세하고 성공하고 돈벌어 좀 더 편리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이 땅에 사는 것이 아니라
    고 하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함께 지어가기 위해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할 이유라고 하는 것입니다.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우리가 어떻게 섬겼느냐? 이 교회를 얼마만큼 건
    강하게 만들었느냐. 이 교회를 통하여 우리가 얼마만큼 행복한 삶을 누리면서 살았느냐? 천
    국에 섰을 때에 심판의 바로미터가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에 건강한 교회를 만날 수 있다고 하는 것, 행복한 교회를 만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복된 일이 아닐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 중에 오늘 본문 2장 19절 이하를 통하여 지금 이 시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중요한 선
    언이 있습니다. "행복한 교회를 만들어 갈 책임이 너희에게 있다.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갈
    책임이 바로 너희에게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이 교회를 가장 아름다운 교회, 가장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일까요?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믿음의 체계가 건강할 때에 이 교회는 건강한 교
    회가 될 수 있습니다. 나는 이 세상에 60억 인구가운데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여러분이 이
    교회를 통하여 행복을 나누어 가질 때에 주님 전에 찾아 나올 때마다 행복을 사 가지고 돌
    아갈 때에 여러분이 가정에서 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고 살아갈 때에 이 교회는 행복한
    교회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사람이 만나서 좋은 교회를 건설해 가게 되
    는 것입니다. 나 하나 건강하고 나하나 행복하면 되는 것이 아니고 몸된 교회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이 건강한 신앙인 행복한 신앙인이 될 때에 우리 교회는 행복한 교회가 되는 것입
    니다.
    감독만 좋아서 좋은 영화가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영화배우만 좋아서 좋은 영화가 만
    들어지는 것 아닙니다. 촬영기사나 조명기사만 좋아서 되는 게 아닙니다. 손에 손을 붙들고
    마음이 모아지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할 때에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를 만들어 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앞 구절 2장 12절에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
    님도 없는 자이더니" 오늘 본문은 그렇게 이어져 갑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
    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라" 그랬습니다. 천국의 외국인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교회의
    손님이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천국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한사람 한사
    람이 이 교회의 주인공이 된 것입니다. 손님은 권리가 없습니다. 책임도 없습니다. 우리는
    천국에 관광객이 되어서는 아니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의 구경꾼이 아닙니다. 이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되고, 행복한 교회가 되는 것을 구경을 하는 구경꾼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이어지는 말씀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천국의 시민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천국을 소
    유했습니다. 천국의 좋은 것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사람들이 되었다는 얘기입
    니다.
    미국의 영주권을 얻기 위해서 얼마나 애를 쓰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중국에
    있는 동포들 가운데에 우리의 시민권을 얻기 위해서 얼마나 애를 쓰는지 모릅니다. 신약 성
    경이 기록될 당시 로마 시민권을 가졌다는 것은 대단한 권세였습니다.
    이 로마 시민권을 가질 수 있는 몇 가지의 길이 있었습니다. 첫째, 로마 시민권의 자녀로
    태어나면 자연히 로마 시민권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둘째, 로마 제국의 위대한 공헌을 해
    야 했습니다. 멀리 전쟁터에 나아가 영토를 점령합니다. 로마 황제 가이사에게 바치고 영토
    확장의 공로를 인정받으면 로마 시민권이 주어졌습니다. 세 번째,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재산을 로마 제국과 황실에 갖다 바치면 로마 시민권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온갖 희생을 하고서라도 모든 대가를 지불하고서라도 로마 시민권을 얻기만 하면
    대단한 권세를 누릴 수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마 시민권자는 로마 제국 내에
    서만 보호를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천국의 시민권을 가졌습니다. 우리의 시
    민권은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고 영원한 나라에 있습니다. 이 시민권을 가지게 되면 금생
    과 내생의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 시민권은 치안공무원이 있는 곳에서만 보호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천국의 시민권을
    가진 자들은 밤이나 낮이나 높은데 있으나 낮은데 있으나 고난 가운데 있으나 형통한 자리
    에 있으나 보호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으면 억울한 일이 있을 때에 로마 황제를 찾아가 직접 호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천국의 시민권을 가지기 때문에 천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그
    분, 역사를 운행하시는 그분, 만왕의 왕 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찾아가 우리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 시민권은 그 당시만 유용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얻은 천국 시민권은 영원히 우리
    생명을 지켜 보호해 줄 것입니다. 천국에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는 권세를
    우리에게 나누어주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 천국의 시민권을 얻었습니까? 하나님 앞에 막대한 돈을 마친 것입니
    까? 우리에게는 그런 돈이 없습니다. 그런 돈을 가졌다 할지라도 천국의 시민권을 얻을 수
    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엄청난 공적이라도 쌓은 것입니까? 우리에게는 그런 공적이 없습
    니다. 그런 공적이 있다 할지라도 천국의 시민권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태
    어날 때 천국 백성의 자녀로 태어난 것이었습니까?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죄 중에 태어나
    죄를 먹고 마시며 죄 가운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내가 구원받기를 원합
    니다. 천국의 시민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여러분이 이 제단에 발을 들
    여다 놓는 순간 여러분은 천국의 시민권을 가진 천국의 시민이 되었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
    다.
    그 뿐이겠습니까?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다고 그랬습니다. 아무리 고귀한 로마 시민권을 가졌다 할지라도 황실에 가족은 될 수
    가 없습니다. 황제의 피를 받아서 이 땅에 태어나야 만이 황제의 가족이 될 수 있는 것입니
    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
    1:12-13). 우리는 하나님과 한 식탁에 앉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천국 문에서
    배외하다가 멀찍이 방관자로 서 있다가 영원한 지옥을 향하여 멸망의 길을 걸어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천국 식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나 주워먹을 수 있는 이방인들이
    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천국의 시민이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
    가 되었습니다.
    그뿐이겠습니까?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
    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엡2:20) 우리 주님께서 모퉁이 돌이 되셔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할 수 있는 천국의 일꾼이 되었다고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분명히 선언하고 있
    습니다.
    주님께서 이 교회에 모퉁이 돌이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유대 교회의 모퉁이 돌이 되었습
    니다. 사도 바울이 이방인 교회의 모퉁이 돌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한사람 한 사람이 하
    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천국의 시민이 된 것입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어떻게 만
    들어 갈 것인가? 너희들을 통하여 나는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를 원한다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수지교회 성도를 통하여 수지교회가 건강한 하나님의 나라가 되기를 하나님
    은 원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모퉁이 돌로 하고 그 위에 많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하나의 벽돌이 되고 자료
    가 되어 건물을 지어가고 있으며 다시 우리도 거기에 합류하여 하나의 재목으로 지어져 가
    는 교회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모습을 읽게 됩니다.
    전에는 우리가 쓸모 없는 이방인이었고 값없고 보잘 것 없으며 저주 아래 있었습니다. 그
    런데 주님은 그러한 우리를 불러 하늘의 시민으로 삼아 주시고 하나님의 가족과 자녀로 삼
    아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모습을 보면 어떠합니까? 어떤 분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교회에는 세 종
    류의 신자가 있다. 먼저 사글세 신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등록하지 않고 요기 기웃
    저기 기웃만 하는 신자들입니다. 소속감이 없습니다. 전세 신자가 있습니다. 교회는 등록하
    였지만 모든 것을 남의 일처럼 생각하며 소속감 없이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입니다. 자기 집
    교인이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주인 의식을 가지고 솔선 수범하여 주의 영광을 드러냅
    니다.
    우리는 더 이상 이 세상의 나그네만은 아닙니다. 그 이상으로 주인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
    을 살아갈 때 손님으로 살아가느냐 주인으로 살아가느냐 하는 문제는 우리의 삶을 하늘과
    땅의 차이를 만들어 놓습니다. 손님에게는 책임감이 별로 없습니다. 일하는 자세가 벌써 손
    님과 주인은 다릅니다. 주인에게는 책임의식이 강하고 헌신적입니다. 손님은 늘 피곤합니다.
    그러나 주인은 일을 더하고도 피곤치 않습니다. 그 마음가짐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으로 이 땅 위에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 가는데 한
    몫을 담당하도록 부름 받은 거룩한 존재입니다.
    자기 속에 있는 새 가능성을 보고 하나님께 이 땅에서 나를 나그네로서가 아니라 주인으
    로서 살게 하셨으며,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 가는데 한 몫을 담당하도록 불러주셨다는 것을
    깨닫는 것처럼 큰 자각은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일들은 이러한 자아상과 소명감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자기 한 사람의 책임만 다 하는 것으로 부족합니다. 그것만으로 온전한 집을 지어
    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이상으로 팀웍이 필요합니다. 이 팀웍을 잘 해야 합니다. 바울은
    이것을 20절 이하에서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
    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얼마나 귀한 말씀입니까?
    그렇다면 "너희들은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 지어져 가는 존재"라는 말에는 무슨 의미가 담
    겨져 있습니까? "너희들의 부족함을 자책하지 말아라. 현실을 그대로 받아 들이라. 네 모습
    그대로, 너희들의 부족한 모습 그대로를 가지고 여기서 절망하거나 자책하지 말고 계속해서
    성장하라. 주님을 향하라. 계속해서 걸어가라. 그리고 네가 부족한 것처럼 남의 부족에 대해
    서 너무 책하지 마라. 남의 허물에 대해서도 너무 야단치지 말아라. 그리고 함께 지어져 가
    라"는 뜻입니다.
    하나의 벽돌이나 재목들이 자기 위치에서 자기 몫을 잘 감당하면서도 서로서로 연결됨으
    로 아름답고 훌륭한 건물과 성전을 지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재목들이
    있어도 연결되지 못할 때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합니다.
    바울은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를 모퉁이 돌로 하고 그 위에 세우심을 받았다는 것을 강조
    하고 있습니다. 저희 수지교회는 지난 3년간 참으로 아름답고 훌륭한 성전을 지어왔습니다.
    아직 완성하려면 멀었습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 더 아름답게 지어가야 합니다. 더 아름
    답게 지어가기 위해 협력과 팀웍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여기에 아름답고 화목한 한 가정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런데 어떤 재난으로 그 가정의
    가족들이 다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면 어떤 결과가 찾아옵니까? 아버지는 홀아비가 되고
    어머니는 과부가 되고 자식들은 고아가 됩니다. 그들이 연합하여 있을 때는 그렇게 화목한
    가정이었는데 따로따로 헤어지면 이렇게 가장 불쌍하고 비참한 심령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
    리는 어떻게 주안에서 아름답게 하나로 연결될 수 있는가를 배워야 합니다. 항상 사랑의 줄
    로 이어지고 하나로 묶여 있어야 합니다.
    1924년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제8회 올림픽 경기가 있을 때 파리에서 열렸는데 이 올림
    픽 경기에 에릭 리들이라고 하는 영국청년이 100m경주의 선수로 나가게 됩니다. 그는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어서 확실하게 금메달 유망주로 다같이 인정을 했는데 경기 일정이 주일날
    로 잡혔습니다. 그럴 때 이 신실한 그리스도인은 올림픽 경기를 포기하겠다고 그랬습니다.
    절대 안 나가겠다고, 뛰지 않겠다고 단호히 거절하게 될 때 영국 국민들이 분노했습니다.
    조국을 배반한 자요, 위선자요, 옹졸한 신앙인이요, 비겁한 자요. 뭐 있는 대로 폭언을 하고
    비난을 했습니다마는 이 청년은
    "아니요. 주일을 범하면서까지 금메달을 향해서 뛸 마음은 없습니다." 거절해버렸어요.
    그리고 주일날 교회 나가서 종일 경건하게 하나님 앞에 예배했답니다. 그 다음에 다른 분들
    이 좀 설득을 해서 이제 주일을 지키고 난 뒤에 400m경기가 있는데 400m경기에 좀 나가줄
    수 없겠느냐고 그랬습니다. 주일날이 아니면 나가보겠다고. 100m 경주자가 400m경주에 나
    가서 뜁니다. 이건 사실은 불가능한 겁니다. 그런데 경기는 이러했답니다. 처음부터 100m경
    주하는 사람의 솜씨로 총알같이 뛰었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을 보고 모두가 생각하기를 '저
    사람 200m 뛰고 나서 아마 고꾸라질 모양인가 보다' 했는데 그대로 줄기차게 뛰어서 그는
    세계 기록을 내면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목에 걸었을 때 기자가 물어봅니다.
    "어떻게 그렇게 100m 경주자로서 400m를 뛸 수 있었느냐?"
    "200m는 내 힘으로 뛰고 나머지 200m는 하나님의 힘으로 뛰었습니다. 내가 100m 경주를
    거부하고 하나님을 섬깁니다. 나머지 길은 주여 인도하소서 하고 뛰었는데 내가 금메달을
    땄다"고. 잘했느냐 못했느냐는 묻지 마십시오. 그러나 그의 경건을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은 교회를 어느 정도 중요하게 생각하십니까?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
    까? 내 생애에 있어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이 교회요, 내가 마지막 의지할 것이 교회요, 이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야 되고 예수 님과 만나는 체험이 있어야 되고 생명력을 체험해야 되고 주
    님의 말씀을 개별적으로 들어야 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새롭게 확인하는 체
    험이 있어야 됩니다. 이것이 교회입니다. 예수의 영광 예수의 말씀이 있어서 교회입니다.
    이건 사람들이 모여서 친교하는 그런 얘기는 아닙니다. 유명한 신학자 폴 틸리히는 교회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렇게 피력하고 있습니다.
    "나는 교회를 떠나서 기독교를 생각 할 수 없다 비록 교회에 문제가 많다 하더라도 기독
    교가 교회를 떠나서 존재할 수는 없다."
    아주 못박아 말하고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이기 때문에 교회 안
    에서 우리가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사람의 궁극적 관심은 예배다. 하나님과의 만남이요 하나님께 예배하는데 있는데 그 예배
    는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회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또한 교회에서 복
    음이 선포되고 있다. 복음이 선포되고, 복음을 듣고, 이것이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니깐
    교회가 필요하다. 또한, 넷째는 '성경을 바로 해석해 줌으로써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바른
    신앙에 서도록 지도하는 곳 이 교회이기 때문에 교회가 중요하다.' 라고 말합니다.
    존 러시킨은 '건축의 일곱 등'이라는 책에서 집을 짓는데 철근, 시멘트, 돌, 나무, 기와, 벽
    돌, 흙 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리, 미, 힘, 희생, 순종, 노동, 기억 등이 중요한 재료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집은 그대로 역사를 말해준다'고 어떤 이가 말했습니다. 조잡한 건축은 그 시대의 조잡한
    인간들의 모습을 말해주고, 견고하고 아름다운 건물은 그 시대가 그만큼 진실하고 튼튼했던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 집의 가치는 그 외적 재료나 모습에 있는 것이 아니고
    그 내적 자료와 아름다움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름답고 견고한 집을 지어 가기 위해
    우리가 지불해야 할 대가가 무엇입니까? 외적 재료나 요소들이 아닙니다. 그 이상으로 진실,
    사랑, 희생, 순종, 협력, 한 마음 한 뜻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크고 웅장한 교회건물을 짓는다 해도 사랑과 희생 없이 짓는다면 하나님은 기뻐하
    시지 않으며 주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희생 없는 제사를 기뻐하지 않
    습니다. 순종 없이 지어지는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제사보다 순종을 더 원하시고
    기뻐하십니다. 공의와 진리로 지어지지 않는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참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집을 지어가야 하겠습니다. 인간들이 기뻐하는 집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
    며 거하시기를 원하는 집을 지어가야 합니다. 인간의 뜻이 이루어지는 성전이 아니라 하나
    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성전을 지어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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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리가 자유케 하리라
    격려하는 사람이 되라
    끝이 좋을 자신 있습니까?
    좁은 문에 집중하라
    대표선수 교인이 됩시다
    이러한 기쁨에 사는 자
    염려는 불신앙입니다
    너와 함께 하느니라
    신앙 성장의 방해물을 제거하라
    우리의 멘토 다윗
    은혜를 받아야 산다
    아름다운 면류관
    부지런히 가르치라
    성도의 기도
    하늘에 열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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