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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락방 모임의 은혜
    2002-03-04 12:19:12   read : 3483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골로새서 3:16~17 // 2002. 2. 24.



    금년 들어 다락방 모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교회 안에 있는 소그룹을 조사한 결과 약 1,000개의 다락방과 GBS(그룹성경공부) 모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그룹들은 모두 성인들을 위한 것으로, 2,000여 개의 소그룹은 절대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한 그룹에 5명만 잡아도 약 10,000명 이상의 성도들이 소그룹에 참여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겉보기엔 대단히 많은 것 같지만 주일 낮 예배 출석수에 비하면 50%밖에 안됩니다. 그러면 나머지 50%는 다락방이나 GBS에 참여하지 못하고 주일 예배에만 출석하는 성도들로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별로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 물론 참석을 못하시는 분들 중에는 마음과 달리 여건이 허락되지 않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락방 모임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시간이 남아도 안가는 분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오늘 말씀을 잘 들으시길 바랍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한 부분을 무시하고 있으므로 큰 손해는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들이 계속 되지 않도록 말씀을 통해 깊이 깨닫는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우리가 건강하고 능력 있는 크리스천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 가려면 주일 예배와 다락방 모임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모범적인 교회를 들라면 초대교회인 예루살렘 교회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교회는 이 두 가지를 잘 했습니다. 사도행전 2장 46절에 의하면 그들은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다고 나옵니다. 수천, 수만 명의 성도들이 성전에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예배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흩어지면 가정에서 모임을 가졌다고 합니다. 약 10명 미만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성찬식을 나누면서 은혜를 받았던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본래 모습입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오늘날 교회 역사가 얼마나 오래됐든 지 간에 그 교회를 따라갈 때 교회가 건강할 수가 있고, 성도들이 활기차게 신앙생활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주일 예배와 다락방 모임은 교회의 앞문과 옆문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앞문은 넓고 큽니다. 주일이면 모든 성도들이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고는 그대로 앞문을 빠져나갑니다. 계속 이것을 반복하면 신앙생활의 중요한 부분이 무너지고 맙니다. 이상적인 방법은 앞문으로 들어와서 예배를 드린 후, 옆문이라 할 수 있는 소그룹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아름다운 코이노니아의 교제를 나누고, 함께 울고 웃는 축복을 겸할 때 비로소 내 영혼이 강건해지는 것입니다. 앞문으로 들어왔으면 옆문으로 들어갈 줄 알아야 됩니다. 앞문으로 들어왔다가 앞문으로만 나가는 것이 버릇되면 메마르고 생명력이 없는 신앙생활이 되기 쉽습니다.
    물론 주일 예배만 드리고도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주일 예배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성도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주님 앞에 나와 구원을 주신 하나님을 향해 마음의 손을 들고, 그분의 거룩한 이름과 크신 영광을 찬송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다 받으십니다.
    요한계시록 7장에 보면 우리의 예배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환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14만 4천명의 흰옷 입은 성도들이 서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큰 무리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서 있습니다. 이 무리들이 하나님과 보좌에 계시는 어린 양을 향해 영광 돌리는 모습이 나옵니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10절) 이와 같이 모든 성도들이 기쁨으로 예배하는 모습은 우리가 하나님나라에서 영원히 할 일임을 가르쳐 줍니다. 또한 성도의 가장 행복이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데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상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성도들이 주일날 예배 드리는 것은, 장차 하나님나라에서 영원히 반복할 그 행복한 예배를 연습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만큼 중요한 것도 없습니다. 만약 여러분 가운데 주일 예배를 곧잘 빠지면서 기분 내키는 대로 신앙생활 하는 분이 있다면 아마 거듭난 신자가 아닐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교회를 다닌다면 구원이 없습니다. 반대로 예배에 정성을 쏟는 분은 중생 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예배만으로도 크나큰 은혜를 맛볼 수 있고 신앙을 유지할 수도 있지만, 좀 더 온전하게 신앙생활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 부분만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를 온전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락방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배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대중 예배는 약점이 있습니다. 대중 예배는 옆에 앉은 형제들과 더불어 말씀과 은혜를 긴밀하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나 자신과의 종적인 관계에서는 아름답게 은혜를 주고 받지만, 옆에 앉은 형제들과 마음을 주고 받는 아름다운 횡적인 교제는 단절되기 마련입니다.
    은혜란 나눌 때 배가됩니다. 나눌 때 내게 능력이 됩니다. 형제들과 은혜를 나눌 때 그 형제를 일으켜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눔이 없는 예배에는 고독이 있을 뿐입니다. 만일 자기만이 아는 어떤 문제를 안고 주일 예배에 참석했다고 합시다. 마음으로는 하나님께 나아가고 인도를 구하면서 예배 드리지만 그 이면에는 고독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예배 중간에 옆 사람을 붙들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을 수도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 예배를 드리는 많은 분들의 마음 속에는 영적인 불만도 있을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마음 속에 있는 공허감이 채워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느 예배든지 영적으로 충만하게 되는 만족스러운 대 예배는 없습니다. 나중에는 이 불만이 문제의 씨앗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대 예배의 약점인 것입니다.
    그러나 다락방에 가면 이런 약점이 해소됩니다. 거기에는 고독이 없습니다. 7~8명의 형제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공부하다 보면 가슴이 뜨거워지기도 하고, 성령을 통해 깨달은 은혜를 서로 나누다 보면 형제의 말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도 합니다. 이런 은혜를 서로가 주고 받다 보면 '나만 갖고 있는 문제가 아니구나. 다들 비슷한 문제를 가슴에 안고 고민하고 있었네'라는 생각이 들어 나만 고독하다는 생각이 물러갑니다. 사랑의교회 담임목사의 설교를 통해서 채워지지 않던 영혼의 빈 자리가 평범한 한 형제의 은혜로운 나눔을 통해 채워지는 것입니다. 비록 내가 깨달은 하나님의 말씀이 보잘 것 없이 보여도 그것을 다른 형제와 나누면 내 마음에 있는 공간이 채워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함께 앉아 있는 형제들이 서로를 경험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가장 충만한 방법으로 체험하게 됩니다. 멀리 계시는 것 같던 주님이 비로소 내 곁에 계신 주님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예배 드릴 때 느껴졌던 초월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시는 내재적인 하나님이심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락방이 주는 은혜입니다.
    혹자는 다락방 모임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비판만 합니다. 몇 사람이 안 되는 작은 모임에서 옆 사람에 대한 관심은 배제한 채 성경공부만 하다가 마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을 유식하게만 만드는 것이 다락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비판은 오해에 불과합니다.
    다락방은 성경공부가 목적이 아닙니다. 성경공부는 수단일 뿐입니다. 다락방 모임의 목적은 말씀을 나눔으로 함께 예수님을 배우고 닮아가며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삶을 살고자 몸부림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배우는 목적은 머리로 배우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말씀을 가지고 어떻게 삶에 적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문제를 내어놓고 말씀에 비추어 질문하기도 하고, 또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형제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떻게 하든 말씀을 삶에 적용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분명하게 어떤 깨달음이 오면 나도 그 말씀대로 실천하겠다는 결단을 내립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손잡고 기도합니다. '주여,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그러면 주님께서 그들 각자에게 깨달은 말씀을 삶에 적용하고 순종할 수 있는 강한 사람이 되도록 은혜를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것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락방입니다.
    그러므로 다락방에 들어가면 얼마 안 되서 사람이 변화됩니다. 성격과 생각이 바뀌어집니다. 이것이 다락방이 주는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다락방 모임은 가도 좋고, 안가도 좋은 취미생활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을 똑바로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서든지 시간을 내어 참석해야 되는 것입니다.
    수년 전 '우리'지에 소개된 어느 다락방의 이야기입니다. 그 다락방은 남자 다락방이었는데 새벽 5시 30분에 모임을 가진다고 합니다. 왜 그렇게 일찍 모이냐고 했더니, 순원 중 몇 명이 도무지 저녁에 모일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한 순원은 직장이 인천에 있어서 퇴근하면 저녁 늦게나 집에 들어오고, 또 어떤 순원은 회사 일이 너무 늦게 끝나기 때문에 시간을 낼 수 없고, 나머지 한 분은 음식점을 경영하는데 밤 늦게까지 영업해야 하기 때문에 다락방에 참석하고 싶어도 시간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순장이 고민 끝에 "그러면 우리 새벽에 모입시다." 하고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6~7명이 새벽 5시 30분에 모여 시편 23편을 함께 외우고는 성경공부 교재를 펴고 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공부한 다음에는 오늘도 이 말씀대로 살자고 서로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손잡고 기도하고는 호떡 하나에 커피를 마시고는 뿔뿔이 흩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지 기자가 순원 한 사람을 붙들고 물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른 아침에 나와서 다락방 모임을 하면 피곤하지 않습니까?" 그러자 "천만에요. 피곤하지 않아요. 새 힘이 솟아요."라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왜 그런 다락방이 가능한지 아십니까? 와서 은혜를 받고 가기 때문입니다. 몸은 약간 피곤하고 잠도 덜 자서 기분이 맑지 않을 지 모르지만 막상 모여서 함께 얼굴을 맞대고 은혜를 받다 보면, 하나님께서 모든 육체적인 한계를 초월한 새로운 힘을 주시는 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말씀을 마음에 담고 직장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렇듯 다락방에 놀라운 은혜가 있기 때문에 그 이른 시간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락방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억지로라도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참석하고 싶을 때까지 기다리면 영원히 못 참석하고 맙니다. 남에게 떠밀려서 가든지, 끌려가든지 참석해 보십시오. 그러면 '잘 왔다. 정말 좋은걸. 다락방을 통해서 받는 은혜가 대단하구나.'라고 느낄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다락방을 통해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귀한 은혜가 무엇인지를 한 가지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작은 다락방 모임에서만 받을 수 있는 은혜를 소개하는 성경 본문 중 하나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16절) 한번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는 분위기를 생각해 보십시오. 선생과 학생이 따로 없습니다. 서로가 선생이 되고, 학생이 되는 것입니다. 각자 하나님의 말씀을 놓고 성령이 깨닫게 하심을 따라 자기가 깨달은 바를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이 한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합니다. 이렇게 서로 말씀을 살피면서 함께 손잡고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런 분위기는 예배에서는 불가능한 소그룹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므로 이 본문은 가정에서 소수의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 형편을 염두에 두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16절을 조금 순서를 바꾸어서 다시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권위 있는 현대성경 번역본에 의하면 다음과 같이 번역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고 권면하면서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게 하라.' 이렇게 되면 말씀을 가르치고 권면하는 것이 우선적인 순서가 됩니다. 이를 통해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락방에서 말씀을 서로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피차 가르치고 권면하라'는 말을 현대 용어로 표현하면 '서로가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적용하라'는 말입니다. 초대교회 당시 전문가적인 지식을 가지고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도들 외에는 누구도 신학교를 나와 말씀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교인들이 모였을 때 각자 초보적인 지식이지만 자기가 깨닫고 알고 있는 성경 말씀을 나누면서 은혜를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피차 가르치고 권면하는 것입니다. 그 권면도 단순히 성경지식을 머리에 쌓는 데 있지 않고, 그 말씀을 실제 생활에 어떻게 적용하면서 순종할까 하는데 초점을 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 속에 풍성히 자리잡는 것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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