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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밭
    2002-02-16 11:36:25   read : 28549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고린도전서 3:5) 2002. 1.27.


    요즘은 박사 학위를 받아도 성공이 아니요, 유명한 대학을 졸업해도 성공한 것 아니요,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고 실력을 많이 쌓아도 성공이 아닙니다. 취직해야 성공입니다. 대학을 졸업한 사람도 미화원이 되려고 원서를 냅니다. 요즈음에는 아무리 잘나도 취직 못하면 잘난 사람이 아닙니다. 취직된 사람이 성공자입니다. 지금은 박사 학위를 받아도 회사에서 알아주지 않습니다.
    몇 주 전에 우리 장로님 한 분이 웃음 가득한 얼굴로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항상 잘 웃으시는 장로님이시지만 그 날은 특별히 더 웃으셨습니다. 얼굴에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슨 일입니까?"
    "아이고, 우리 아들 ○○가 취직했습니다."
    장로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며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좋은 대학을 올A로 졸업하고 좋은 대학원을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취직이 어려운데 좋은 회사에 취직되니 장로님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던 것입니다. 저도 참 기뻤습니다.
    우리 가운데 일터가 있고 직장이 있는 분은 감사하며 일하시기를 바랍니다. 직장이 없는 분, 사업이 없는 분에게는 이 밤에 하나님께서 아이디어를 주셔서 사업과 직장을 허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칼 힐티가 말했습니다.
    "인간의 행복의 대부분은 계속되는 일 속에 있고, 그 일로 말미암아 얻어지는 축복을 누리는데 있다."
    인생의 행복의 대부분이 일 속에 있다고 했습니다.
    철의 재상 비스마르크는 청년들, 대학생들에게 강의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군들에게 내가 할 말은 세 마디뿐이다. 일하라. 더욱 일하라. 끝임없이 일하라."
    사람은 일을 해야 사람답게 살고 복을 누리게 된다는 말입니다.
    사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죄 지을 시간도 없습니다.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를 시간이 없는 여자는 죄 지을 시간도 없습니다. 저도 손톱 깎을 시간이 없습니다. 어젯밤에는 제 손톱이 저를 찔러서 보니 손톱이 3mm 정도나 되었습니다. 마치 독수리 발톱 같았습니다. 그래서 손톱을 깎았더니 2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그 시간이 아까워서 제가 손톱을 깎지 않았던 것입니다. 손톱 깎을 시간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죄 지을 시간이 있겠습니까? 일이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에덴 동산에 사람을 만드시고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따라합시다.
    "결혼은 축복이다."
    결혼해야 번성하는 것입니다. 결혼해야 아기를 낳습니다. 아기를 낳는 것은 축복입니다. 요즈음 여자들과 남자들 중에는 결혼하고서도 고생하지 않으려고, 스타일을 구기지 않으려고 아기를 낳지 않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그 사람들은 한 마디로 저주를 사는 사람들입니다. 아기가 생기지 않아서 낳지 않는 것은 괜찮지만, 아예 아기를 생기지 않게 해서 낳지 않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 사람입니다. 그리고 축복을 다 잃은 사람입니다.
    아기를 기르는 복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아기를 길러보지 못한 사람은 생각도 못할 기쁨이 있습니다. 또 자식이 자식을 낳아 보십시오. 손자가 생겨 보십시오. 그 기쁨은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이번에 호주에 가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연세 드신 장로님들이 모이기만 하면 서로 손자 손녀 자랑을 했는데, 그 정도가 너무 심했답니다. 그래서 한 장로님이 "이제 우리 손자 손녀 자랑은 하지 맙시다. 손자 손녀 자랑하는 사람에게는 벌금을 100불씩 받기로 하면 어때요?"하는 의견을 제출했답니다. 그러니 다른 장로님들도 "맞아요. 우리가 매일 모여서 손자 손녀 자랑이나 하면 되겠나? 우리 이제 다른 이야기를 합시다."라고 해서 그 의견이 가결되었답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장로님들의 손자 손녀 자랑이 또 시작되었답니다.
    "당신 벌금 100불을 내시오."
    "나는 100불을 낼망정 내 손자 자랑을 해야 되겠어요."
    자식은, 손자는 그렇게 귀여운 것입니다. 생육하는 것, 결혼하여 자녀를 낳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말씀은 일하라는 것입니다.
    따라 합시다.
    "일은 하나님의 축복이다."
    하나님께서는 게으른 것을 악이라고 하셨습니다. 에덴 동산에서는 사람이 일하지 않아도 살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일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게으른 것은 악입니다. 부지런히 일하는 것이 선입니다.
    그리고 부지런한 사람은 부하게 됩니다.
    잠언 10장 4절에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번에 집회를 인도했던 멜버른 교회는 박 목사님이 교회를 개척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큰 교회가 되었습니다. 시드니 교회에서 지원을 해주는데도 "우리는 보조를 받지 않는다."하는 자립 정신으로 전쟁을 한 것입니다. 멜버른 시를 정복하기 위해 시의 지도를 그려 놓고 교인들의 집을 다 표시해 놓았습니다. 또 예비 교인(전도 대상자)들의 집도 표시를 해 놓고 목사님이 작전 사령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노력하니 불과 몇 년 만에 훌륭한 교회가 된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면 하나님께서 축복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일을 해도 자기 자신을 위한 일은 보람과 즐거움이 적습니다. 내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일하면 기쁨이 적습니다.
    '내가 실력이 있고 열심히 가르쳐야 내 인기가 올라가고 이 학교에서 내 위치가 든든해지지.'하며 자신을 위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즐거움이 적습니다. '내가 잘 가르쳐야 우리 학생들이 훌륭하게 되고 이 나라가 강하게 되지. 우리 학생들을 정말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내가 실력을 쌓아야 되지.'하며 학생들을 위해 가르치는 선생님은 행복하고 즐겁고 가르치는 것이 기쁩니다. 돈 때문에, 자신의 성장 때문에 공부하고 연구하는 선생님은 피곤하고 힘이 드는 것입니다.
    자신을 봐 주는 남편도 다른 아무 사람도 없는 여자는 예쁘게 화장하고 예쁜 옷을 입으며 살아도 피곤합니다. 그러나 남편을 위해 화장하고 남편을 위해 옷을 입는 여자는 행복합니다.
    밥을 지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혼자 사십니다. 그러니 밥을 누구를 위해 하십니까? 어머니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그러니 밥을 지을 때도 즐거움이 없고 밥맛도 없다 보니 요즈음에 날씬해지셨습니다. 어머니 자신을 위해 밥을 지으시는데 무슨 재미가 있고 무슨 밥맛이 있겠습니까? 어머니를 위해 한 달간 하시는 음식보다 저를 위해 지으시는 한 끼 음식이 더 많을 것입니다. 제가 한 번 가면 별 음식을 다 하십니다. 아들을 위해 음식을 하시니 행복하시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일할 때 기쁨이 넘치는 것입니다.
    돈도 자식의 공부를 위해, 누구를 위해 벌 때 보람이 있는 것입니다. 어떤 단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나 국가를 위해 차원 높은 뜻을 지니면 좋은 것입니다.
    군대 생활도 '아이고, 지겨운 군대. 내가 한국에 태어나서 군대에 왔구나. 세월아, 총알같이가라.'하며 제대 날만 기다리면 군대 생활 3년이 지옥인 것입니다. 군 생활이 힘들지만, '내가 우리 나라에 이렇게 봉사하고 있구나. 내가 이렇게 군대에서 나라를 지키니 우리 부모님이 편히 주무시고, 우리 겨레가 편히 자는구나.'하면 군 생활이 의미 있고 좋습니다.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너와나 나라 지키는 영광에 살았다
    전투와 전투 속에 맺어진 전우야
    산봉우리에 해 뜨고 해가 질 때에
    부모 형제 너를 믿고 단잠을 이룬다」
    훈련을 받으면서 부모 형제를 생각하면 자신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흐릅니다. '내가 군대 생활을 해서 부모님이 편히 주무시는구나.'하는 마음, 나라에 봉사한다는 조그만 뜻만 있어도 군대 생활이 의미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만 위하는 이기적인 군인은 군대 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너무나 힘들어 탈영하고 싶은 것입니다.
    나 자신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도 귀하지만, 가족이나 이웃, 어떤 단체, 국가를 위해 일하는 것은 더 값집니다.
    그러나 영원히 값지고 보람된 일은 하나뿐인 외아들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어 주셔서 십자가에 달려 피를 흘리게 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일할 때는 생명을 바쳐도 아깝지 않습니다.
    어떤 일에 '이 일을 하다가는 내가 죽어도 좋다. 내 생명을 쏟아도 좋다.'하는 목적이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런데 세상 일에는 생명을 걸 만한 일이 별로 없습니다. 회사를 위해, 국가를 위해 생명을 걸어도 나중에는 허무하게 됩니다. 나라를 위해 임금을 위해 목숨을 걸어도 무덤 앞에서는 막막합니다. '오늘 밤에 어디서 쉬어 갈고?'하게 됩니다.
    에밀 브루너가 말했습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듯이 모든 사람의 길은 무덤으로 통한다."
    아무리 열심히 살고 아무리 큰소리치며 살아도 마지막에 무덤에는 다 가야 됩니다. 그 무덤에 들어갈 때 이 세상의 모든 소망이 다 끝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위해 일한 사람은 무덤에서도 소망이 있습니다. 부활의 소망이 있습니다.
    무덤에서 육신은 잠을 자지만 그 순간에 영은 하늘 나라로 들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일은 그 아들 예수님의 몸과 피를 주시고 세우신 교회입니다.
    오늘 본문 9절에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따라 합시다.
    "교회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다."
    크게 보면 내 아들딸을 기르는 것도 하나님의 일이고, 내 남편을 섬기는 것, 내 부모님을 섬기는 것도 하나님의 일이고, 회사 일을 하는 것도 하나님의 일이고, 운전하는 것도 하나님 일이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일이지만, 좁게 구분해서 보면 역시 교회를 위해 일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뇨 저희는 … 사역자들이니라』라는 말씀은 아볼로나 바울이나 그저 교회 일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밭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복음의 씨를 뿌린 바울도 하나님의 일꾼이라는 것입니다. '사역자'가 영어로는 'servant, 하나님의 일꾼'이라는 말입니다. 바울이 복음의 씨를 뿌리고 아볼로가 물을 주어 자랐지만, 자라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 밭의 주인은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우리는 일꾼들이니 우리가 일한 대로 상을 받을 뿐이니라."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각각 자기의 일하는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본문 8절)
    하나님 밭에서 하는 일에는 상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하나님을 위해 일한 것은 첫째로는 은혜에 감사해서이고, 둘째로는 화를 받지 않기 위해서이고(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를 받을까봐), 셋째로는 상을 받기 위해서였습니다.
    학교에서도 상 받으려는 목적을 세운 학생이 공부를 잘 합니다. 교회에서도 하나님의 상을 생각하는 교인이 열심히 일하게 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3장 13절에서 14절을 보면 사도 바울이 이렇게 말씀합니다.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사도 바울은 자기가 한 일은 다 잊어버리고 오직 앞에 있는 푯대를 잡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부르심의 상을 위하여 달려간다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모든 사도 중의 챔피언같이 열심히 일하고 충성한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상을 잡기 위해서였다는 것입니다.
    골프 선수들이 그렇게 골프를 열심히 하는 것은 챔피언이 되면 엄청난 상금이 있기 때문입니다. 챔피언이 되어도 일 원도 주지 않고 상장 한 장만 준다면 누가 그렇게 열심히 하겠습니까? 올림픽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면 상도 크니 금메달을 따기 위해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지, 그저 금메달만 하나 받고 만다면 누가 그렇게 열심히 하겠습니까?
    상을 생각하니 어려움도 이기고 인내하고 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교회의 큰 일꾼이 되려면 상을 생각해야 됩니다. 상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해서도 일해야 하고, 은혜를 받고도 일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채찍 맞을까 봐 두려워서도 일해야 하지만, 그보다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상을 받기 위해서 일하면 정말 귀하게 일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하나님을 위해 일하지 않은 것은 다 물거품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위해 일한 것은 영원히 남습니다.
    요한복음 12장을 보면, 마리아가 결혼할 때 쓰려고 고이 준비해 둔 옥합의 향유(1년 연봉으로, 1년 월급으로 모은 향유)를 아낌없이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닦아 드렸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자기가 결혼해서 썼으면 그냥 끝나버렸을 텐데, 예수님께 부어 드리니 성경에 기록되어 영원히 기념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늘에서 얼마나 큰 상을 받았겠습니까?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큰 상을 받았을 것입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큰 재벌이자 존귀한 공회원(요즘의 국회의원 이상 되는 사람)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께서는 그날 오후 3시경에 돌아가셔서 나무에 달려 축 늘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빌라도와 로마 군인이 겁이 나서 예수님의 장례를 치러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해가 다 져가는데도 예수님의 장례를 지낼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가복음 15장 43절에서 47절을 보면, 그때 아리마대 요셉이 자기 생명을 걸고 당돌히 빌라도에게 와서 말합니다.
    "각하, 예수의 시신을 제게 주십시오. 제가 장사하겠습니다."
    "오! 벌써 죽었소?"
    빌라도는 백부장을 불러서 예수님의 죽음을 확인했습니다. 빌라도는 나라가 다 아는 존귀한 공회원인 아리마대 요셉을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멸시하지 못하고 장사를 치르도록 허락했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자신을 위해 준비해 둔 새 무덤에 제일 귀한 옷감인 세마포로 예수님의 시신을 싸서 장례를 치렀습니다. 그것은 목숨을 건 일이었습니다.
    만일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님의 장례를 치르지 않았으면, 그는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존귀한 공회원, 부자, 아무것도 없이 다 사라졌을 것인데, 그가 주님을 위해 일했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이 성경에 기록되고 천국에서도 그가 받을 상이 크리라 믿습니다.
    요한복음 19장을 보면, 니고데모의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니고데모도 국회의원 이상의 사람인데, 침향과 몰약 섞은 것 100근을 갖고 와서 아리마대 요셉이 장례할 때 예수님의 시신에 아낌없이 부어 드리고 장례에 동참합니다. 그것이 오늘날까지 성경에 남아 있습니다. 또한 그가 하늘에서 주님의 사랑을 얼마나 많이 받겠습니까?
    우리의 땀을 주님께 바칠 때 보배로운 땀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간을 주님께 바칠 때 귀한 시간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을 주님께 바칠 때 가장 귀하게 되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 일은 우리가 살아 있을 때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 있을 동안에만 교회 일을 할 수 있지, 죽으면 못합니다.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얼마 전에 한 분은 주무시다가 메주에 맞아 죽었습니다. 매달아 놓은 메주가 떨어져 그 메주에 맞아 죽은 것입니다. 메주에 맞아 죽을 것이라고 그 누가 생각이라도 해 보았겠습니까?
    프랑스에 유학 중인 우리 나라 한 여학생은 영국에 여행 갔다가 거기서 죽었습니다. 스물 네 살 먹은 여학생인데 말입니다.
    우리도 언제 갈지 모릅니다.
    이번에 호주 집회를 마치고 오니 우리 집사님 한 분이 돌아가셨다고 했습니다. 학교 교감 선생님으로 귀하게 일하시는 집사님이 아직 한창 일할 연세이신데 돌아가신 것입니다. 잠이 잘 오지 않아서 수면제를 드시고 누우셨는데, 그 길로 돌아가셨답니다.
    언제 우리가 끝날지 모릅니다.
    제가 부산에 있을 때, 새벽 기도하러 가니 교회 앞에서 한 새댁이 울고 있었습니다.
    "왜 그러세요?"
    "내 남편이 죽었어요. 무서워서 방에 있을 수가 없어요."
    그 신혼 부부가 저녁에 된장국을 끓여서 잘 먹고 잠을 잤는데, 새댁이 자다가 섬찟해서 일어나 보니 남편이 돌아가셨더랍니다. 새댁이 어떻게 할 줄을 몰라 교회로 달려온 것입니다.
    우리가 언제 끝날지 모릅니다.
    따라 합시다.
    "모른다."
    우리의 인생이 끝나면 주님 일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합니다. 전도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구역장을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기회가 없는 것입니다.
    「일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외리라」
    일할 수 없는 날이 속히 옵니다. 속히 온단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셔도 일하지 못하고, 우리가 죽어도 더 이상 일하지 못합니다. 살아 있을 때 우리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에도 구역 보고를 보니, 우리 구역장님들이 얼마나 귀하게 충성을 했는지 그 많은 구역 중에 한 구역도 예배를 드리지 않은 구역이 없었습니다. 100% 다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런 교회는 세계에 하나뿐일 것입니다.
    또 교회학교 보고를 보니, 출석한 학생과 결석한 학생, 출석한 선생님과 결석한 선생님의 이름이 하나 하나 다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그것만 보아도 누가 출석하고 결석했는지를 다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충성하니 우리 교회학교가 되는 것입니다.
    또 성가대가 얼마나 귀한 자리입니까? 하늘의 상이 이어지는 자리입니다.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분이 나쁘면 빠지고 기분이 좋으면 앉는 자리가 아닙니다.
    무슨 일이든 잘 해서 우리 주님의 마음에 감동을 드리고, 하나님께 큰 상을 받는 여러분과 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2절에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밭은 넥타이를 매고 겉옷을 입고 있는 곳이 아닙니다. 옷을 벗어 놓고 일하는 곳입니다. 교회는 일꾼이 모여 일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회 교인들은 어린아이 같아서 "우리는 아볼로파다." "우리는 바울파다." "우리는 게바(베드로)파다." 하면서 서로 시기하고 분쟁하니 일하라고 바울이 말씀하는 것입니다. 일해야 상이 있고 축복이 있으니 시샘하지 말고 일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는 분쟁하고 시기하는 곳이 아닙니다. '내 패거리, 네 패거리'하며 다투는 곳이 아닙니다. 서로 높아지려 하는 곳이 아닙니다. 서로 낮아지려 하고 상대방을 세워 주는 곳입니다. 일하는 곳입니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난 체하고 고개를 들거든 왕따 시키시기 바랍니다. 은근히 자기 자랑하고 은근히 패거리를 만드는 사람이 있으면 안 됩니다.
    세 아이가 모여서 자랑을 했습니다.
    첫째 아이가 말했습니다.
    "우리 아빠는 한 번 잠수하면 100m 간다!"
    둘째 아이가 말했습니다.
    "야! 우리 아빠는 한 번 물 속에 들어가면 200m 갈 때까지 안 나와!"
    셋째 아이가 말했습니다.
    "우리 삼촌은 작년 여름에 물 속에 들어가서 아직 안 나온다!"
    자꾸 자랑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기입니다. 우리는 그런 자랑하지 맙시다.
    교회는 겸손하게 상대방을 서로 높여 주고 그 다음에 일하는 곳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밭입니다. 교회에서의 일은 땅에서도 축복이 있고 하늘에서도 상이 있습니다.
    전국에 다니면서 일하시는 한 유명한 김 모 집사님의 간증입니다. 몇 년 전 첫주일에 그 집사님이 부인 집사님에게 말했답니다.
    "신정도 맞이했으니 이번 주일에는 1부 예배를 드리고 스키장에 갑시다."
    "안 돼요. 주일을 거룩하게 지켜야지요."
    "한 번만 가자."
    "주일을 거룩하게 지킵시다."
    남편이 하도 조르니 아내가 괴로워하면서도 1부 예배를 드리고 용평 스키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김 집사님이 교회로 가지 않고 바로 스키장으로 가는 길목으로 들어섰습니다. "여보! 교회로 가지 않고 왜 이리 가는 거예요? 당신 지금 뭐 하는 거예요?"
    "어디에는 하나님이 안 계시나? 가다가 교회가 보이면 들어가서 예배 드리면 되지."
    그런데 아무리 가도 교회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스키장에 거의 다 도착하여 스키장으로 올라가다가 큰 유조차와 정면으로 충돌해서 네 가족이 모두 중태에 빠졌습니다. 병원에 실려가서 3개월 동안 붕대를 감고 입원해 있었습니다. 그때 김 집사님이 깨달았습니다.
    '아! 이거 주일을 범하고 세상에 취하니 이렇게 되는구나.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이것을 깨닫게 하셨구나.'
    그 때부터 생명을 걸고 주일을 지키며 전도를 했더니, 사업도 잘 되고 얼마나 행복한지 이제 사는 맛을 알았다고 했습니다.

    우리 인생 길은 매일 두 가지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로 가고 열심히 일하면 축복이 넘치고, 하나님 앞에 가서 안 될 길로 가면 시험만 오고 환란이 오고 재앙이 오고 또 영원히 후회할 일만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복된 길, 하나님의 교회 일을 하는 길, 귀한 길로 달려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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