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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길 목사: 나는 가짜 목사였다…제자훈련, 모순적/ 나의 장례식’ 주제로 입관 체험
    2018-04-07 03:45:11   read : 37457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홍정길 목사 “나는 가짜 목사였다… 제자훈련, 모순적”

    ▲홍정길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가 중앙일보 일요일판인 중앙선데이와 부활절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예배는 연출, 목사는 엔터테이너... 목회가 사라졌다'라는 제목의 해당 인터뷰에서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홍정길 목사는 "목회한 지 50년이 넘었지만, 교회 개척해서 처음 3년을 빼곤 목회자로 불릴 수 없을 것 같다"며 "목회의 본질은 요한복음 10장에 나와 있듯 목자는 양을 알고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는 것인데, 3년이 지나 500가정이 되고 교인이 2,000명으로 불어나니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게 불가능해지더라"고 털어놓았다.

    홍 목사는 "누가 양인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목자라 할 수 있겠나. 그러다 보니 어느새 목회는 사라지고 매니지먼트(management·관리)만 남게 됐다"며 "주님이 보시기에 나는 가짜 목사였던 것이다. 그래서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 한국교회가 가장 잊고 있는 것'에 대해선 "무엇보다 목회의 본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우리 1세대는 교인들이 교회로 몰려드는 시기였다. 하지만 지식과 경험이 없다 보니 미국의 대형교회를 벤치마킹할 수밖에 없었다"며 "문제는 그 과정에서 날로 커지는 자신의 교회를 어떻게 하면 잘 유지·관리하느냐에 모든 시선이 고정돼 버린 것이다. 교회는 목사와 교인이 인격 대 인격으로 깊이 교류하는 현장이 바탕이 돼야 하는데, 이게 결여되니 인격이 없는 목회가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기독교의 본질'에 대해서는 "당연히 구원이지만, 한국교회 복음주의자들은 구원의 반쪽만 가르쳤다"며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을 십자가에서 희생시켜 인간에게 새 생명을 준 게 구원의 본질이다. 또한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났으면 그에 걸맞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경도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구원받은 친백성이 되라고 가르치는데, 한국교회는 후자를 잊어버렸다"며 "우리 말은 생명·삶·생활이 각각 다른 단어지만 영어는 'life' 하나다. 그런데 우리는 이걸 나눠서 새 생명을 얻은 걸로 딱 끝나버리고 삶으로 연결하는 건 애써 외면했다. 그러면서 아주 이기적인 기독교인의 삶이 돼 버렸다. 물질·건강 축복받고, 자식들 잘 되고.... 복음의 본질은 사라지고 자기 위안의 종교만 남은 셈"이라고 비판했다.

    '교회의 대형화·세속화 논란'에 대한 질의에는 "대부분의 대형교회 예배는 연출이 돼 버렸다. 목사도 좋은 엔터테이너가 돼야 성공했다고 인정받는다. 교인들은 어떤가. 일주일에 한 번 교회 나가는 걸로 면피만 하려 하진 않은지, 일상의 삶에서 십자가를 지고 가려는 노력 없이 십자가를 의지해 먹으려고만 하진 않은지 곰곰이 되새겨볼 때"라며 "한국교회는 실천의 종교였다. 3·1 운동도 교회가 주도하지 않았나. 당시 기독교인은 1.4%에 불과했지만, 감옥에서 숨진 사람 중엔 3분의 2나 됐다. 기꺼이 십자가를 등에 졌던 그때의 초심은 지금 어디로 갔는가"라고 반문했다.

    '젊은 층의 교회 외면'에 관해선 "근본 원인은 어른들에게 있었다. 엄마 아빠가 교회 장로·권사·집사인데, 말로는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았다면서 실천이 뒤따르지 않으니 자녀들이 교회에 나갈 마음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요즘 젊은이들이 얼마나 영리한데, 윗세대의 말에 그냥 속아 넘어가겠나. 한국교회의 우민화가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교회마다 성경공부에 공을 들인다. 제자훈련이라고도 하는데, 이게 큰 모순을 낳았다"며 "목사들은 제자훈련 프로그램으로 네트워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공부하려면 교회에 계속 나와야 하니, 이 프로그램을 통한 네트워킹으로 교인들을 교회에 묶어두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제는 거기서 머물렀다는 점이다. 성경공부는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게 아니라 삶이 바뀌도록 하는 게 목적이 돼야 하는데, 목사가 먼저 본이 되는 삶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니 스승이 없는 제자훈련이 돼 버렸다"며 "한국교회도 제2의 종교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 중 하나"라고도 했다.

    교회 세습 논란에는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사람이 자기 교단의 법을 따르지 않는 것은 근본적으로 모순"이라며 "가장 안타까운 건 아들에게 평생의 멍에를 물려줬다는 점이다. 이전에 세습했던 2세 목사들도 요즘 많이 힘들어하더라. 그 멍에를 왜 물려주나. 자기가 이룩해 놓은 게 너무 크고 좋아서 남에게 줄 수 없다는 생각은 세상적인 욕심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부활절의 의미'에 대해선 "부활절 앞엔 반드시 고난주간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죽음이 있었기에 부활도 가능했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부활의 영광만 강조했지 부활 전의 고난은 소홀히 해 왔다"며 "죽음 없는 부활은 실체가 없는 빈껍데기에 불과하다. 먼저 희생하고 먼저 낮아지는 일상의 삶을 통해 고난을 감내해 나갈 때 부활도 의미가 있는 법"이라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서는 "자아 성찰의 능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요즘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기 전에 30분간 어제의 삶을 하나씩 되새겨본다. 내가 말로 상처를 준 적은 없는지, 그릇된 행동을 하진 않았는지, 세상의 유혹에 넘어진 적은 없는지. 회개하다 보면 끝이 없다"며 "회개는 곧 자아 성찰이다.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후배 목회자들에게 "이전 세대를 흉내만 내려 하지 말고 넘어서길 바란다. 그게 진정한 선배 대접"이라며 "대형교회 목사들의 성공 사례를 그대로 답습하면 기존 사고의 노예만 될 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수를 잘 믿어야 한다. 너무 당연한 말 같지만, 자기가 쌓아놓은 것과 눈에 보이는 세상의 경험을 신뢰하지 예수를 신뢰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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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홍정길 목사 부활절 인터뷰에 ‘기쁜소식선교회’ 사진 게재

    지난해 고척스카이돔에서 예배, 한국교회는 명성교회에서



    ▲고척스카이돔 예배 장면이 담긴 해당 사진. ⓒ중앙일보 온라인 캡처

    중앙일보 일요일판 뉴스인 '중앙선데이'에서 부활절을 맞아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 인터뷰를 게재하면서 엉뚱한 '부활절 연합예배' 사진을 내보냈다.

    해당 사진에는 "지난해 4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한국 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리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뉴시스 촬영'이라고 돼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지난해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고척돔에서 열리지 않았으며, 오후 4시 명성교회에서 거행됐다.

    해당 사진은 기쁜소식선교회가 주최한 '한국기독교연합(KCA) 부활절 연합예배'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들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오전 6시와 10시, 오후 3시 예배를 드렸다.



    ▲기쁜소식선교회의 부활절 연합예배 예고 내용. ⓒ온라인 캡처

    이들은 올해에도 고척스카이돔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쁜소식선교회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돼 있는 곳이어서, 해당 매체의 관련 사진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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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부활절 연합예배 참석

    2018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이날 예배에 참석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기도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2018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주일인 4월 1일 오후 '생명의 부활 인류의 희망: 나는 부활을 믿습니다(고전 15:19)'를 주제로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배에는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문수 전 지사 외에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김진표 의원도 예배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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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틀렸을 때? 뻔뻔하게” 찬양팀 ‘싱어들을 위한 10계명’ 화제

    정유성 목사, 웹진 올포워십에 게재



    ▲‘찬양팀 싱어들을 위한 10계명’. ⓒ올포워십

    '함께 만드는 예배자들의 이야기' 올포워십(편집인 채윤성 목사)에서 정유성 목사(덴버한인북부장로교회)의 '찬양팀 싱어들을 위한 10계명'을 소개했다. 다음은 그 내용.

    1계명: 표정 '웃거나 울거나 둘 중 하나'

    수천 곡의 찬양곡들을 다 살펴보아도 무표정하게 부를 곡은 단 한 곡도 없다. 웃거나, 울거나.... 특별히 노래로 찬양을 인도하는 자들은 이 두 가지 표정 외에는 없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난 노래에 신경 쓰느라고 얼굴이 어둡고 무거운 성악 전공자 10명보다. 표정이 밝고 울 줄 아는 한 명의 싱어를 택하겠다(밥 소르기)".

    2계명: 손들기 '어정쩡은 금물, 자신 있게'

    스스로가 어색하고 쑥스럽다는 생각을 하면서 손을 들면 반드시 티가 난다. 당연히 그걸 보는 회중들도 어색하고 불편해진다. 가슴 벅찬 확신과 자신감으로 주님 앞에 손을 들자. 순종과 감사로 영광의 보좌를 향하여 전심으로 손을 들자.

    3계명: 박수치기 '큰 동작으로, 마이크를 피해서'

    박수는 가능하면 크고 시원시원하게 쳐야 하는데, 마이크까지 함께 쳐서 제2의 드러머가 되면 안 된다. 싱어들의 박수는 들림이 목적이 아니고 보임으로 회중을 인도하는 것이니, 팔꿈치를 가격하거나 손목만 까딱거리는 극단의 모습은 피하는 게 좋다.

    4계명: 틀렸을 때 '뻔뻔함으로 승부하라'

    기본적으로 많은 연습과 숙달을 통해 틀리는 일이 없어야 하지만, 찬양사역은 매번 생방송이니 사고가 나지 않을 수 없다. 그럴 때는 회중들은 싱어들이 가사나 음정을 틀리는 것에 대해 본인만큼 민감하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자. 갑자기 벌어지는 모든 돌발상황에도 '성숙하고 연습된 뻔뻔함'이 필요하다.

    5계명: 마이크와의 거리 '주먹 하나 이내로, 먹진 말고'

    보통 싱어들이 사용하는 마이크는 주먹 하나 이상 떨어지면 아무 소리도 들어가지 않는다. 무조건 그 안에서 불러야 한다. 그 거리를 벗어나면 '겸손'이 아니라 '불성실'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반면 마이크에 입술이 수시로 닿는 것도 '자신감'이 아니라 '무모함'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하라.

    6계명: 합심 기도시 '주먹 하나의 거리로 힘을 다해서'

    가끔은 찬양을 인도하는 시간에 합심 기도를 인도할 때도 있다. 이 때 싱어들은 마이크를 내려놓지도 말고, 너무 가깝게 대지도 말고, 주먹 한두 개 사이의 거리에 마이크를 두고 열심을 다해 기도하는 것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싱어들은 노래뿐 아니라 기도에도 능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7계명: 화음'약속한 화음 이외는 멜로디로'

    준비 시간에 비해 사역 양이 절대적으로 많은 지역교회의 찬양사역 안에서, 보컬 편곡을 정확히 해서 부르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약속한 화음 이외에는 멜로디를 정확히 부르고, 나머지 빈 공간은 인도자에게 내어주는 원칙이 필요하다. 화음은 양념이다. 적당히 들어가야 맛을 내지. 과하면 음식의 본래 맛도 잃게 된다. 절대로 모든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알토나 테너를 스스로 만들어 부르지 말라.

    8계명: 노래하지 않고 있을 때'그때도 긴장하라'

    싱어들은 노래하지 않고 있을 때 더 눈에 띌 때가 많다. 예를 들어 전주, 간주, 곡중 악기 솔로, 인도자의 멘트나 기도제목 선포시.... 이럴 때 싱어들은 멍하니 천정을 보거나, 시계를 들여다보고, 손수건을 꺼내 땀을 닦고, 옷매무새를 만지지 말라. 그때 오히려 더 예배에 집중해야 한다. '노래하는 시간을 위한 자들'이란 인식은 싱어들에게 큰 마이너스가 된다.

    9계명: 모니터 스피커 볼륨
    '내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요!'

    많은 싱어들이 아닌 척 하면서 가장 많이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영역이 바로 모니터 스피커를 통한 자신의 마이크 볼륨이다. 분명히 찬양 전 한 사람씩 테스트 할 때는 잘 들렸는데, 막상 찬양이 시작되니 잘 들리지 않는다면, 그것이 정상적인 상태이다. 인도자나 솔로, 리드 보컬이 아닌 이상 모니터 스피커 볼륨은 내려놓고, 하나님께만 집중하라. 그렇지 않으면 찬양시간 내내 '불평'과 '의심'의 안개 속에서 헤매게 될 것이다.

    10계명: 마이크 그립과 각도
    '머리 바로 아래 부분, 교수와 가수의 중간쯤'

    마이크를 쥘 때 머리 부분을 감싸면 'Caging Effect'가 생겨서 소리가 돌며 저음만 부각된다. 반대로 너무 아래를 쥐어서 보는 사람을 불안하게 할 필요도 없다. 또 교수처럼 마이크를 가슴에 평행하게 세워서 대거나, 가수처럼 마이크의 꼬리를 머리보다 더 높이 드는 것도 좋지 않다. 자신에게나 보는 회중들에게나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들고 쥐는 연습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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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 타고온 선박 복원 인천항 선교성지순례 추진



    기독교 초기 선교사인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타고온 선박 모형. 이춘의 미단교회 목사 제공

    “아펜젤러 선교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구한말 제물포항으로 들어올 때 함께 타고온 선박을 복원해 개방된 인천항 8부두에서 탈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춘의 인천 중구 운북동 미단교회 목사는 6일 기자와 만나 “지난 4일 개항장의 선교사가 묵었던 호텔터에 대불호텔을 3층 규모로 복원한 행사에서 축사를 하면서 만감이 교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화재청의 결정으로 문화재로 복원된 대불호텔은 경인전철 개통후 사양길에 접어든 뒤 중화요리집으로 증축돼 영업을 계속하다 쇠락한 상태에서 김홍섭 현 중구청장 가족이 땅을 매입해 사유지로 관리하면서 중화요리점 신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건부허가를 받아 대불호텔 복원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아펜젤러 선교사 등이 숙소로 사용한 원래 2층 짜리 목조주택터에서는 유구가 나오지 않고 증축한 중화요리집 터에서 유구가 발견돼 이를 근거로 문화재청이 문화재 복원을 추진하게 되자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이 행당부지를 기부체납하면서 개항기 대표적인 문화재로 우뚝 서게 됐다.

    이춘의 목사는 “이 프로젝트를 꿈처럼 말하기 시작한 10년전만 해도 개항장 일대에 선교 100주년 기념탑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으나 내리교회의 원형인 십자형교회와 대불호텔이 순차적으로 복원돼 한국 초기 기독교 선교 유적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대불호텔은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전문점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이 목사는 “인천항 8부두가 시민사회에 개방되면서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선교사 함께 타고온 선박을 복원해 초기 기독교 성지순례의 핵심 콘텐츠로 추진하고 싶다”며 “6.13 지방선거에서 중구청장으로 출마하는 후보들에게도 이 사업을 공약에 반영하도록 요구해 인천앞바다에서 복원된 선박을 타고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의 마음으로 바다도시 인천을 진면목을 다시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선교사가 타고 온 선박은 이 목사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일본의 한 도서관에서 찾아낸 것으로 길이 50m 규모의 철선으로 군함을 개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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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장례식’ 주제로 입관 체험… 삶과 죽음, 부활 의미 되새겨

    “일산동구 아름다운교회죽음이란 끝이 아닌 시작임을 깨달아”



    “죽음이란 끝이 아닌 시작임을 깨달아” 기사의 사진

    아름다운교회의 한 성도가 1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이 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에서 입관 체험을 하고 있다. 관은 길이 2m에 이르는 특대 사이즈였지만 보통 사람들에게 비좁았다.

    “엄마, 그동안 저 키워주시느라 고생 많았어요. 감사합니다. 이제 편히 쉬세요. 그리고 사랑해요.”

    돌아가신 어머니가 누운 관을 마주한 백모(31·여)씨는 금세라도 눈물을 쏟을 듯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곁에 서 있던 남편 노모(32)씨가 백씨의 어깨를 잡고 토닥거렸다. 부부의 마지막 인사가 끝나자 엄마 위모(57) 집사가 관 뚜껑을 열고 일어섰다. 관 속에 누워 딸의 말을 들었는지 위 집사의 눈가에도 눈물이 번져 있었다.

    합주반 회원들의 체험이 시작됐다. 곳곳에서 웃음꽃이 피었다. 한 남성 회원은 뚜껑이 제때 열리지 않자 ‘난 아직 갈 때가 안 됐어’라고 소리쳐 주위 사람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다른 회원은 관에 메아리 입을 갖다 대고는 “자기야,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자기 때문에 행복했어. 우리 천국에서도 친하게 지내자”라고 다정한 목소리로 외쳤다.

    부활절인 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아름다운교회(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담임목사 안도현)에서 ‘나의 장례식’을 주제로 입관 체험을 하는 주일 예배가 열렸다. 40여 가족 등으로 구성된 150여명의 성도들은 행사에 참여해 삶과 죽음, 부활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엄마의 입관을 지켜봤던 백씨는 “죽음이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회는 고난-부활주간을 맞아 지난달 15일부터 입관체험 외에 영상 편지를 남기거나 ‘버킷리스트’와 자필 유언서를 작성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1990년 일산 풍리의 허허벌판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된 교회는 ‘웰다잉 사역’에 매진했다. 기독교인이라면 죽임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는 슬로건 아래 행복한 인생의 마무리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삶이라는 가르침을 전해왔다.

    99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도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안도현 목사는 “웰다잉의 목표는 궁극적으로 잘 죽기 위해 잘 살자는 것”이라면서 “품위 있는 죽음을 위해 하루하루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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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역자 연금 빼먹은 간 큰 목사들, 징역 4년

    박성배·서상식 목사 항소심도 실형…재판부 "목회자 신뢰 저버려"

    서울고등법원이 박성배, 서상식 목사에게 징역 4년 실형을 선고했다. 뉴스앤조이 자료 사진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목회자 2000여 명의 노후를 책임질 연금을 담보로 불법 대출을 받은 두 목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2부(홍동기 재판장)는 4월 3일, 배임 혐의로 기소된 박성배·서상식 목사에게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소속 두 목사는 공모해 2007~2009년, 이사회 결의도 없이 (재)교역자연금공제회가 보유한 연금 200억을 담보로 83억 5000만 원을 대출받았다.

    1심 재판부는 두 목사의 불법 대출로 연금공제회가 71억 4000만 원 손실을 입었다고 봤다. 범행 당시 연금공제회 이사장을 맡은 서상식 목사에게 징역 4년을, 범행을 공모한 박성배 목사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부 범죄 사실에 대해 공소시효가 만료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연금공제회는 40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봤다. 원심 판결과 달리 피해 액수는 줄었지만, 양형에는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재판 과정에서 11억 원 배임이 추가로 드러난 박성배 목사에게 징역 1년이 추가됐다. 재판부는 "2009년 9월 박 목사가 빼돌린 돈의 일부가 도박 자금을 마련하고 변제하기 위해 사용된 통장으로 흘러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탄원서도 제출되기도 했지만, 피고인들의 범행 자체가 불량하다. 피해 목회자들에 대한 신뢰를 저버렸다. 실형을 피할 수 없다"고 했다.

    재판장이 20여 분간 판결을 내릴 동안 두 목사는 피고인석에 선 채로 대기했다. 서 목사는 어두운 녹색 수의를, 박 목사는 파란색 수의를 입고 있었다. 실형을 선고받은 두 목사는 고개를 숙인 채 법정을 빠져나갔다.

    소송 결과와 별개로 연금공제회 측은 어떻게 해서든 피해액을 보전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길학 사무총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일부 금액이 상환됐지만 많이 모자라다. 회수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다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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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교육'한다며 여신도 앞에서 바지 내린 목사

    두 교회에서 성 문제로 사임…송 목사, 일부 잘못 시인, 성적 의도 부인
    이은혜 기자 (eunlee@newsnjoy.or.kr)

    [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북한 선교에 전념하겠다"며 자신이 설립하고 18년간 목회한 교회를 떠난 송 아무개 목사가, 실제로는 '성 문제'로 사임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송 목사는 북한 선교 전문가로도 언론에 자주 등장했고, 전국 곳곳에서 북한을 위한 통일 기도회 강사로 활동해 왔다. 그는 현재 한 신학대학교에서 북한 관련 강의를 맡고 있으며, 교계 통일 관련 기관에서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송 목사의 성폭력은 한 번이 아니었다. 올해 초 용인 ㄷ교회뿐만 아니라, 18년 전 서울 ㅇ교회도 성 추문 때문에 사임했다. <뉴스앤조이>가 확인한, 송 목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이야기하는 여성만 7명이다. 이들은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뉴스앤조이>는 기독교여성상담소(채수지 소장)를 통해 피해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전화 통화 등으로 송 목사의 성폭력 피해자를 더 확인할 수 있었다. 피해자들은 20여 년 전, 송 목사가 "성교육을 하겠다"며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송 아무개 목사는 지난 1월 18년간 담임하던 ㄷ교회를 사임했다. '북한 선교'라는 표면상의 이유 외에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뉴스앤조이 자료 사진

    "성교육 해 주겠다"며 단둘이 만나 성기 노출

    올해 40대 후반인 A는 청소년 시절 송 목사를 만나 오랜 시간 동역하다 최근 교회를 떠났다. A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하나 있었다. 1990년대 초반, 대학생 때 송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이다.

    송 목사는 20여 년 전 ㅇ교회 청년부 수련회 당시, A 혼자만 숙소에 남으라고 한 다음 "남자의 몸이 어떻게 생겼는지 성교육을 해 주겠다"며 바지를 벗었다. 송 목사는 속옷을 입은 채 자신의 성기를 드러냈다.

    A는 "송 목사가 자기 성기를 보여 주고 만져 보라고 했다. 자기는 다른 남자들과 다르게 성욕과 성기를 조절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섹스에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순결을 지키려면 오럴 섹스를 하면 된다며 방법을 설명해 줬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자세한 묘사를 이후에도 들어 본 적 없기 때문에 너무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했다.

    송 목사는 이것이 '성교육'이라고 이야기했다. A는 혼란스러웠다. 그래도 자기가 믿고 따랐던 송 목사를 믿기로 했다. 그 기억은 덮어 두고 ㅇ교회를 열심히 섬겼다. 송 목사가 ㅇ교회를 갑작스레 사임하고 용인에 ㄷ교회를 개척할 때도 가족과 함께 따라나섰다. 지난해 ㄷ교회를 떠나게 됐지만, 그것도 20여 년 전 당한 성폭력 때문은 아니었다.

    A가 송 목사의 성추행을 공론화하게 된 계기는, 송 목사가 건드린 사람이 자기 한 명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었다. 지난해 말, 청소년 시절 ㅇ교회를 함께 다닌 친구들과 만난 자리에서 송 목사의 또 다른 추행 사실을 들었다. A와 함께 교회를 다닌 친구들은 송 목사가 자신들에게도 '성교육'을 시도했다고 고백했다.

    한 친구는 "수련회 중 송 목사가 갑자기 나를 여관방으로 데리고 가 '같이 목욕하자. 남자에 대해 성교육을 하려는 것'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친구는 "송 목사가 '따로 성교육을 해 줄 테니 평일 저녁에 교회로 오라'고 한 말을 듣고 이후 교회를 안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송 목사가 시무하던 ㄷ교회는 예장통합 교단지에 북한 사역을 위한 모델 교회로 소개되기도 했다. <한국기독공보> 갈무리

    자신만 당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 A는 소문으로만 떠돌던 또 다른 피해자들을 수소문했다. 그러다 ㅇ교회를 함께 다녔던 B에게 송 목사의 또 다른 성추행 사실을 듣게 됐다. B도 다른 이들과 유사한 방법으로 성추행을 당했다. B는 송 목사가 자신을 당회실로 불러 문을 잠근 채 성교육을 해 주겠다며 뒤에서 끌어안고 가슴을 만졌다고 했다.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B는 과거 송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이 사실을 당회에 알린 사람이었다. 1997년 송 목사가 ㅇ교회를 사임할 당시, 당회는 피해자 여러 명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고 송 목사가 자진 사임하는 선에서 일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목사는 이후 용인으로 내려가 ㄷ교회를 개척했다. 18년간 목회하다가 올해 1월 또다시 '자진 사임'이라는 방식으로 교회를 떠났다. 겉으로는 북한 선교를 내세웠지만, 실상은 피해자가 성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었다.

    "대부분 '말로만' 교육했는데 오해, 성 윤리 제대로 세워 주고 싶었다"

    <뉴스앤조이>는 복수의 제보자에게 송 목사의 성폭력을 들은 뒤, 사실 확인을 위해 3월 30일 송 목사에게 연락했다. 송 목사는 성폭력 사실을 부인하지도 인정하지도 않았다. 이미 언론사에 제보가 된 마당에 뭘 더 할 수 있겠느냐며 할 말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송 목사는 기자와 통화 후, 아내와 함께 제보자를 찾아가 기사를 막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 자리에서 제보자는 송 목사가 잘못을 시인하고 피해자들에게 공개 사과하는 것은 물론 공적 회개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전달했다. 지금처럼 '북한 사역'이라는 이유 뒤에 숨지 말고 그동안 자신이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 공개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했다. 4월 1일 저녁, 송 목사는 기자에게 "정신이 없어 자세히 말씀 나누지 못했다. 시간 내서 제 말씀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

    송 목사는 교계에서 '북한 전문가'로 통한다. CGNTV 갈무리

    송 목사는 4월 4일 <뉴스앤조이>와 만나, 기자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그는 "내가 다 잘했다는 게 아니다.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며 설명을 이어 갔다. 그는 A에게 자신의 성기를 보여 준 것을 언급하면서 "보여 준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A는 내가 성기를 잡으라고까지 했다더라. 무조건 내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송 목사는 자신이 잘못한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다른 피해자에게 성교육을 하다가 그가 "왜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고 말하자, 송 목사는 "내가 너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다. 내 성기를 만져 봐라. 그런 감정이 있으면 성기부터 발기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피해자는 혼전 순결을 잃은 것에 힘들어하는 상태였다고 했다. 송 목사가 교육을 해도, 그 청년은 "목사님은 깨끗하니까 그런 말을 쉽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송 목사는 "내가 '그게 무슨 말이냐. 그러면 나도 더러워지자. 네가 나를 더럽혀 봐라. 너와 내가 성관계를 하면 되는 것이냐'고 말했더니, 그 청년은 '이제 목사님의 진심을 알겠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 행위가 범죄라는 것은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송 목사는 "성교육 차원이라고 생각했는데 범죄가 맞다. 지금이라도 그들이 와서 사과를 원한다면, 1000만 번이라도 잘못했다고 할 것이다"고 말했다. 잘못된 행동이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성욕을 채우려는 의도는 절대 아니었다는 것이다.

    송 목사는 A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에게 성적 접촉은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말로만' 교육했다고 했다. 그는 피해자들이 모두 성적으로 문란하거나 혼전 순결을 잃은 것에 힘들어하는 상태였다며, '올바른 성 윤리' 정립을 위해 성교육을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송 목사는 성교육이나 상담 관련 자격증이 없다. 단지 임상 목회 상담학을 공부하다가 중도 하차했고, 개인 경험으로 성교육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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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성공회, 주교회의 앞두고 ‘동물 세례’ 고려 중?

    “동물들이 어떻게 선서하냐” 묻자…

    개, 강아지, 애완동물, 동물,



    영국성공회가 1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동물 세례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교회의는 오는 6월 총회를 앞두고 일부 주교들이 제출한 ‘하나님의 창조의 모든 것’(All of God's Creation)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검토할 예정이다.

    보고서는 “주교회의 참석자들은 환경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공감대와 동물의 감성과 의식에 대한 인식의 증가를 고려하여, 애완 동물을 위한 전례를 소개하는데 대한 의미를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을 맡은 제임스 그래함 목사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창조 질서를 포함한 모든 창조물의 회복에 관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애완 동물들에게 물을 뿌려주는 의식은 강아지와 고양이를 비롯한 다른 애완동물들도 만물의 부활에 온전히 포함됨을 상징하는 전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것이 ‘동물 세례’로 묘사될 수 있는지 묻자 그래함 목사는 “일부 그렇게 볼 수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과거 우리는 인간을 매우 특별하고 구분된 존재로 보았다. 오늘날 과학은 동정심이나 친절함 등 남자와 여자에만 한정되었다고 믿었던 많은 특징들이 다른 종에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분명히 이러한 성품을 가진 창조물을 환영하는 분이고, 천국으로 가게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내가 동물이나 침팬지와 같은 점이 무엇인가 살펴보면, 우리는 모두 영장류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고.

    세례 도중 동물들이 어떻게 선서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래함 목사는 “동물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보면 놀랍다. 나도 애완동물이 결혼식에서 바도르 토카타를 연주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당신이 보지 않았다면, 일반적인 인간 오르간 연주자들과의 질적인 차이를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보수적인 성공회 신자들은 이번 보고서가 ‘가장 미온적인 영국식’이라며 비난하는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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