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한흠 목사도 ‘설교 준비’가 힘들어 조기 은퇴할 정도인데…/ 전광훈 목사 “청와대 진격하자 2019-06-08 03:29:20 read : 3345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옥한흠 목사도 ‘설교 준비’가 힘들어 조기 은퇴할 정도인데…
김도인의 아트설교/ 설교 글의 성장이 곧 목회의 성장
▲지난 2007년 한국교회 대부흥 1백주년 기념대회에서 설교하는 옥한흠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설교자는 글쓰기를 할 줄 알아야 성장한다
설교자는 성장해야 한다. 성장해야 성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설교자들이 자신의 성장에 관심이 별로 없다. 자신에게 주어진 사역에 관심이 많다.
이런 말이 있다. “준비된 자가 쓰임받는다.”
이는 하나님께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 ‘하나님께서도 준비된 자를 쓰신다.’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아브라함을 쓰셨다. 준비된 모세를 쓰셨다. 준비된 바울을 쓰셨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을 쓰신 적 없다.
준비되었다는 말은 성장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성숙해지고 있다는 말이다. 설교자는 성장해야 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성숙해야 한다.
설교자가 성장하는 통로는 많다. 말씀 묵상, 기도, 자기계발, 독서, 글쓰기 등이다. 이들도 성장으로 이끈다. 이 중 성장 폭이 큰 것은 읽기보다는 쓰기다. 즉 글쓰기다.
글쓰기는 아무나 하지 못한다
글쓰기는 설교자를 성장시킨다. 글쓰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글을 쓰는 것은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자에게 주어지는 특권과 같다.
주위에 책을 쓴 사람이 거의 없다. 나의 아내는 신혼 초부터 일주일에 책 5권 내외를 읽어왔다. 하지만 글을 쓸 줄 모른다. 글을 쓰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책을 쓰는 것은 언감생심(焉敢生心)이다.
책을 쓰려면, 글을 쓸 줄 알아야 한다. 책 한 권 정도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출간할 수 있다. 하지만 꾸준히 출간하는 것은 어렵다. 글을 쓸 줄 알아야, 지속적인 책 출간이 가능하다.
필자는 10년간 5,000권의 독서와 함께 글을 썼다. 2018년 한 해에만 6권의 책을 출간했다. 1년에 책을 적어도 6권 이상을 쓰고 있다.
그뿐 아니다. 나는 신앙 관련 도서는 물론, 일반 세상을 위한 책도 출간했다. 지금도 신학 도서와 일반 도서를 같이 쓴다. 이는 이런 글쓰기를 했기 때문에 가능하다.
준비된 사람만 책을 출간할 수 있다. 글쓰기는 책을 출간할 수 있는 최고의 준비다. 우리나라에서 책을 쓰는 작가는 1% 안에 드는 사람이다. 이런 통계로 볼 때 책이란 극소수만이 쓸 수 있다. 책을 쓰고 싶다고 다 쓸 수 없다. 글을 쓰는 사람만 할 수 있다.
‘아트설교연구원’ 첫 시간에 글을 써 보라고 하면 무척 당황한다.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필자도 마찬가지였다. 글을 쓰라고 하면, 무슨 내용부터 써야 할지 모른다.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전혀 몰랐다. 글을 쓸 줄 알지만, 책을 쓰라고 하면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다. 이는 책을 써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아무나 하지 못한다. 아무나 하지 못하므로, 나라도 해야 한다. 글을 쓰면 설교를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설교를 쓰면 책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나’에 포함되지 않고, ‘온리 원’이 되는 길을 가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이다.
글쓰기, 성장 폭이 가장 크다
글쓰기는 아무나 하지 못한다. 하지만 글쓰기를 하면 할수록 놀라운 성장이 가능하다. 사람을 가장 많이 성장하게 하는 것은 글쓰기이다. 글쓰기가 성장의 열쇠다. 그러므로 어떻게 해서든 글을 써야 한다.
사람들은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발전이 더디기 때문이다. 독서로 성장을 꾀하지만, 성장이 엄청 더디다. 독서보다 더 더딘 것이 있는데, 바로 글쓰기다. 하지만 글쓰기를 할 줄 알면 비약적으로 성장을 이룬다.
사람들은 글을 쓰는 것은 작가들이나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글쓰기는 작가의 전유물이 아니다. 성장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해야 하는 일이다. 큰 폭의 성장을 통해 하나님께 준비된 자로 서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란 자기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만큼 성장해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은 그 사람과 함께 일하신다.
필자는 글을 쓰면서 많이 성장했다. 그 성장의 폭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성장뿐 아니라 엄청나게 성숙해졌다.
아내가 종종 많이 하는 말이 있다.
“당신, 많이 변했다”
“왜 이렇게 변했냐?”고 묻기까지 한다.
필자 또한 변화와 큰 성장을 이룬 것을 느낀다. 놀라운 성장을 이룬 것은 글을 썼기 때문이다.
글을 쓰면 저절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글을 쓰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자신이 문제가 무엇인지 체크하게 된다. 그 이유는 글을 쓰면서 자신의 모습이 들춰지기 때문이다.
지적 성장을 원한다면 글을 써야 한다. 인격적인 성숙을 원하다면 글을 써야 한다.
글을 써야 리더다
리더란 어떤 사람인가? 글을 쓸 줄 아는 사람이다.
설교자인 당신이 진정 리더가 되고 싶다면, 글을 써야 한다. 리더는 글을 쓸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글을 쓰지 못하면 리더가 할 수 없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등 유명 대학들이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친다. 그 이유는 세계적인 리더로 만들기 위함이다.
어떤 조직이든 글을 쓰지 못하고 리더로 행세하기 어렵다. 글을 쓰지 못하는데 리더라고 말하면 사람들이 그를 겉으로는 리더로 인정할지 몰라도 속으로는 리더로 인정하지 않는다.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는 백지연 앵커와 대담한 책인 <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에서, 한국 교육정책 담당부서인 교육부에게 한 가지, ‘글쓰기 교육에 집중할 것’을 건의하고 싶다고 했다.
설교자는 교회의 리더다. 설교자가 글을 쓸 줄 모르더라도, 교인들이 그를 리더로 여길 수는 있다. 하지만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존경받기는 힘들지 모른다. 그러므로 글을 쓸 줄 알아야 한다. 글을 써야 한다.
설교 글의 성장이 곧 목회 성장이다
설교로 청중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데 버거운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글을 잘 쓰지 못한다는 것이. 설교 한 편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
필자는 설교자들을 대상으로 ‘설교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설교자들이 글을 쓸 때마다 하는 고백이 있다.
‘쓸 말이 없다’,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다’.
회사 사장부터 공무원, 대학생, 고등학생까지 예외 없이, 글쓰기는 그들에게 가장 막막한 일이다. 하지만 반드시 글쓰기를 해야 한다. 그럴 때 자신의 목회에 성장을 이룬다.
나는 신학을 공부할 때, 아니 신학을 공부하고 20년이 지난 뒤에도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을 몰랐다. 목회는 기도, 심방, 상담, 행정 등을 하면 되는 줄 알았다.
설교를 할 때 글을 써서 한다는 것조차 몰랐다. 그러니 글쓰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 없다.
필자는 지금 설교자들에게 ‘설교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그들도 아트설교연구원에 합류해 공부하기 전까지는 설교를 글로 써야 한다는 것을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같이 글쓰기를 하면서, 결국 글쓰기가 설교를 좌지우지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어떤 설교자는 자신이 설교를 글로 써야 하는 줄 알았다면, 신학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었을 때, 필자도 격하게 공감했다. 그 이유는 글을 쓰기가 어렵고 힘들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어렵다. 하지만 설교자는 글쓰기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설교자는 글을 쓸 때 성장하기 때문이다. 글을 쓸 때, 설교자는 물론 설교도 성장한다. 마지막으로 교인도 성장한다.
설교자는 항상 성장해야 한다. 필자는 아트설교연구원을 그만두는 설교자들에게 ‘눈에 띄게 성장하라’고 말한다. 눈에 띄게 성장하는 것이 목회라고 믿기 때문이다.
설교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목회를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는 것이다. 성장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목회가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목회를 하게 된다.
설교자는 글쓰기를 통해 성장해야 한다. 그 이유는 글쓰기 없이 성장을 이룰 수 없기 떄문이다.
옥한흠 목사가 조기 은퇴했다. 그 이유는 ‘설교 준비’가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른 말로, 건강을 해칠 정도로 설교 글쓰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한 편의 설교를 30시간씩 준비했다. 설교 글쓰기의 중압감을 견디기가 어려워 조기 은퇴를 선택했다.
설교자에게 설교하기는 힘들다. 이보다 더 힘든 것이 설교를 준비하는 것이다. 결국 설교 글을 쓰는 것이 힘들다.
많은 설교자들이 목회 은퇴를 앞두고도 자신의 설교를 제대로 완성하지 못한다. 65세 쯤 되신 설교자들이 설교를 완성하고자 아트설교연구원의 문을 두드린다. 오랜 목회의 경력에도 설교 글쓰기가 안 되니, 자기 설교 한 편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글쓰기는 치유와 회복에도 탁월하다. 아이들의 치유 프로그램이 많다. 놀이 치료, 음악 치료, 미술 치료 등이 있다. 놀이 치료, 음악 치료, 미술 치료는 치료 효과가 크다. 하지만 글쓰기만큼 치료의 효과가 크지는 않다. 글을 쓰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치유와 회복이 일어난다.
어른들은 놀이 치료, 음악 치료, 미술 치료 등으로 치유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글을 쓰면 놀라운 치료를 경험한다. 그러므로 치료와 회복을 위해서라도 글쓰기를 해야 한다.
아트설교연구원 회원들도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엄청난 치유와 회복을 경험했다고 말한다. 글을 쓴지 6개월쯤 지나면, 치유와 회복이 눈에 보일 정도다.
김도인 목사/아트설교연구원 대표(https://cafe.naver.com/judam11)
저서로는 《설교는 인문학이다/두란노》, 《설교는 글쓰기다/CLC》, 《설교를 통해 배운다/CLC》, 《아침에 열기 저녁에 닫기/좋은땅》, 《아침의 숙제가 저녁에는 축제로/좋은땅》, 《출근길, 그 말씀(공저)/CLC》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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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강당 빌려 콘서트 같은 예배… 젊은세대들 ‘할렐루야’
[청년이 주목한 교회] 부산행복한교회
지난해 여름 부산행복한교회 어린이들이 전 세대가 함께 예배드리는 '샤우트 집회'에서 찬양하고 있다. 부산행복한교회 제공
미래 한국사회와 교회를 이끌 주역은 다음세대입니다. 국민일보는 지난해 말부터 ‘웨이처치’ ‘넘치는교회’ ‘대전 오메가교회’ 등을 통해 청년이 부흥한 교회들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청년 사역이 안 된다고 하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청년의 부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민일보는 매달 ‘청년이 주목한 교회’ 코너를 통해 청년사역이 활기찬 교회들을 연재하려고 합니다. 교회들 사례를 공유하며 한국교회에 소망을 전하고 한국교회가 새로운 동력을 얻길 기대합니다.
부산행복한교회(김성철 목사) 예배는 콘서트를 연상시킨다. 찬양팀이 인도하는 무대는 청중석에서 잘 보이도록 조명으로 환하게 비추었다. 큰 스크린에선 자막이 잘 보이고 성도들이 찬양하는 곳은 암전이 되어 있어 찬양하면서 자유롭게 기도할 수 있다. 일반 교회의 금요 철야예배 분위기가 주일 낮 예배에서도 이뤄지는 것이다.
2시간 가까이 되는 예배의 분위기가 역동적이고 밝다. ‘사도신경’을 고백할 땐 전 성도가 일어나 큰소리로 외친다. 처음 교회에 온 ‘돌탕’(돌아온 탕자)들도 사도신경 시간에 전율을 느낀다고 한다. 이들이 예배 때 울 정도로 성령님의 강한 임재를 느끼는 게 특징이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부산에서 가장 젊은 교회로 꼽힌다. 1000여명의 출석 성도 가운데 20~40대 성도들이 750여명이나 된다. 지난 4일 부산 연제구 중앙대로 교회 사무실에서 김성철(50) 목사를 만났다. 김 목사에게 청년들이 많은 이유를 묻자 특별한 전략이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다만 그는 “우리 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30대가 가장 좋아할 수 있는 예배”라고 설명했다.
부산 수영로교회와 호산나교회의 교회학교, 대학부에서 사역했던 김 목사는 개척할 생각이 없었다. 2002년 30대 초반 때 개척하자는 제안에 예의상 기도하러 간 곳에서 뜻밖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하나님, 저 (개척) 안 합니다. 시간만 보내고(기도) 갈 겁니다.’ ‘네가 지난여름에 어땠노?’ ‘…그랬었죠.’ ‘네가 꿈꾼 교회, 내가 너를 통해 만들리라.’ ‘2년은 굶더라도 충성할게요. 안 되면 다시 부교역자로 가겠습니다.’
그런 기도를 하기 얼마 전인 그해 여름, 김 목사는 마산의 한 교회 대학부 수련회에 강사로 참여했다. 20대 청년들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다 어느 순간 울컥했다. ‘이렇게 예쁘고 하나님을 잘 믿는 청년들을 왜 교회가 키워주지 않지? 어른들이 지지하고 응원해야 다음세대의 주역으로 크는데 독특한 예배를 드린다고 야단치기나 하고….’ 하나님은 다음세대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던 것을 떠오르게 하시면서 다음세대가 주역인 교회에 대한 소망을 품게 하셨다. 기도 응답으로 2002년 개척했다.
김 목사는 “다음세대라고 하면 보통 중·고등부 학생들을 생각하는데 나는 20~40대로 봤다. 중간 세대인 청장년이 건강하게 세워진 교회를 꿈꿨다”며 “우리가 행복하고 즐겁고 바르게 예수를 믿으면 다음 일은 주님이 하실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어른들 중심의 교회가 아닌 젊은이가 좋아할 수 있는 교회로 세우는 것에 성도들과 뜻을 모았다.
예배의 기준은 30대가 좋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30대가 교회 안으로 들어올 때 윗세대와 아래 세대도 녹아들 수 있을 것으로 본 것이다. 예수전도단 찬양팀 출신인 김 목사는 개척 초반 찬양 인도를 하면서 랩을 하며 파격적인 찬양을 선보였다.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찬양하는 것에 대해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길 바란 마음에서다.
다른 교회에 비교해 남성 성도들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개척 초기엔 남녀 성도의 비율이 비슷했다. 이런 이유로 하나님을 믿는 아내들이 불신자 남편을 데려오면 빨리 적응하는 편이다. 구역 모임이 ‘가정 셀’로 구성되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지난달 교회 성도의 집에서 ‘셀 예배’를 드리는 모습.
김 목사는 “부부로 살아도 배우자가 만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듣기 힘들다”면서 “가정 셀에서 이런 간증을 나누며 건강하게 가정을 세우고 있다. 안 믿는 남편을 위해 중보기도 하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가정 셀의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게 김 목사의 설명이다. 가정 셀 외에도 남성 셀, 여성 셀 등을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
또 교회는 처음부터 ‘강당교회’를 소망했다. 평일에 사용하지 않는 교회 공간을 위해 건물을 지으며 성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지우고 싶지 않았다. 교회는 2008년 기독교 재단인 이사벨고등학교와 계약하고 강당과 건물 등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예배를 드리는 이사벨고등학교 무궁화관 강당 전경.
강당교회의 장점은 경제적 부담이 덜하다는 것. 건물보다 선교와 구제 등 다른 곳에 전념할 수 있다. 단점은 장소를 사용하고 싶을 때 마음대로 쓰기 어렵고 시설 관리 등의 문제이다. 김 목사는 “사소한 불편함은 있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은 문제”라면서 “3년 뒤 학교와의 계약이 끝나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교회는 다음세대 신앙 전수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젊은이와 소통하는 교회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김 목사는 “젊은이가 문화적으로 좋아하는 교회 상을 만들어야 한다. 결국, 교회 의사결정자와 청년의 소통이 얼마나 잘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회학교를 잡으려면 부모세대를 잡아야 한다. 20대, 그리고 가장 중요한 30대를 잡으면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다”며 “다음세대를 품으려면 어른들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헌신해야 가능하다. 장년부가 교회를 재밌어하면 결국 교회 색깔이 젊은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 전국교수연합'(동반교연)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파괴하는 동성애 퀴어행사를 후원하는 오비맥주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4일 발표했다.
동반교연은 이 성명에서 "서울광장에서 개최되었던 동성애 퀴어행사를 오비맥주가 후원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며, 사회적 책임이 있는 기업으로서 건강한 사회와 청소년 보호를 위하여 다시는 유사한 후원을 반복하지 않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아래는 성명 전문.
오비맥주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파괴하는 동성애 퀴어행사를 후원하는 오비맥주를 강력히 규탄한다.
전국 348개 대학교 3,239명이 참여하고 있는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반대 전국교수연합](동반교연)은 2019년 6월 1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었던 동성애 퀴어행사를 오비맥주가 후원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며, 사회적 책임이 있는 기업으로서 건강한 사회와 청소년 보호를 위하여 다시는 유사한 후원을 반복하지 않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최근 동성애로 인해 청소년들의 에이즈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 연세대 의대 김준명 교수가 2018년 대한내과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8년사이 12년간 HIV감염인 1,474명에 대한 코호트 연구조사에서 HIV 주요 감염경로는 동성 및 양성간 성접촉이며, 특히 10대의 경우에는 92.9%가 동성 및 양성간 성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국 HIV 감염인 중 13-29세가 41.4%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남성 감염인의 90.3%가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임을 밝히고 있다. 우리나라 보건복지부도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서 "남성동성애자간 성접촉이 (HIV) 주요 전파경로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히고 있다.
동성애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은 과학적 관점에서 더 이상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또 우리나라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이 4번이나 판결한 것처럼 동성애는 부도덕한 성적만족행위이다.
청소년들은 성적 정체성이 확립되어 가는 과정에 있다. 거의 모든 청소년들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정상적인 성적 정체성을 가지게 되지만, 호기심으로 인해 동성간 성행위을 경험하면 성적 정체성의 혼란은 물론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된다.
동성애가 마치 정상적인 것처럼 호도하고 멋있는 낭만으로 포장하면, 청소년들이 동성애를 한번 경험해볼까 라는 유혹을 받게 되고, 경험 한 후에는 중독성이 강하여 빠져 나오기 힘들게 된다. 특히 남성간 성행위는 에이즈 감염의 중요한 경로이다. 동성간 성행위와 에이즈의 관련성을 모르는 청소년들이 소위 '항문알바'라는 것을 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한 나라의 미래이며, 청소년들이 병들면 국가의 건강한 미래를 약속할 수 없게 된다. 기업이 영리적 목적을 위해서 동성애 행사를 후원하는 것은 기업으로 가져야 사회적 책무를 저버리는 것으로서, 윤리 도덕적 지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며, 결국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기업이 되고 말 것이다.
전국 348개 대학교 3,239명이 참여하고 있는 동반교연은 카스를 판매하고 있는 오비맥주가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유해를 주고 있는 동성애 행사를 앞으로도 지원한다면,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될 것을 엄중히 알린다. 오비맥주가 건전한 기업으로서의 윤리와 도덕을 잃어버리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2019. 6. 4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 전국교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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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청와대 진격하자···문재인 끌고 나올 수 있다”
정희완 기자 roses@kyunghyang.com
경향신문 ‘장도리’의 전광훈 목사 캐릭터. 박순찬 화백
개신교 교회연합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장 전광훈 목사가 지난해 말 목회자 집회에서 ‘목숨을 걸고 청와대로 진격하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전 목사는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시국선언문을 발표해 논란이 됐다.
7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 사회선교센터 ‘평화나무’가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전 목사는 지난해 12월 경기 광주에 있는 한 수양관에서 진행된 목회자 집회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이 집회에는 전 목사가 강사로 나섰고, 목사 부부 100~150명이 참석했다고 평화나무는 전했다.
전 목사는 “마음만 연합하면 문재인 저X(을) 바로 끌고 나올 수 있다”라고 했다. 또 “청와대 진격할 때 사모님들을 앞세울 것”이라며 “60세 이상 사모님들 먼저 치고 나가면 먼저 순교하고”라고 했다. 이어 “밀고 들어가서 앞으로 앞으로 해서 천성(천국)을 향해 갑시다”고도 했다.
전 목사는 또 “(청와대) 경호원이 총을 쏘면 어떻게 하나”라며 “총 쏘면 죽을 용기 돼 있는 사람 손들어보라”고 했다. 전 목사가 발언을 할 때마다 청중석들은 “아멘”이라고 했다. 전 목사는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앞길의 장애를 두려 말아라”로 시작하는 찬송가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을 부르게 하기도 했다.
전 목사는 문 대통령을 가리켜 “진짜 탄핵돼야 할 X이 나타났다”면서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가 미쳐서 유럽을 피바다로 만들려고 할 때 신학자 존 웨퍼(본 회퍼를 잘못 말한 것)가 나타나서 ‘XXX이 운전대를 잡으면 사살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청중의 호응을 구했다. 그러면서 “제가 지금, 내 마음의 심정이 존 웨퍼(본 회퍼)의 마음과 같다”고 말했다.
평화나무는 전광훈 목사의 발언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내란 선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전광훈 목사는 지난 5일 발표한 시국선언문에서 “문 대통령이 올해 말까지 하야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정권은 그들이 추구하는 주체사상을 종교적 신념의 경지로 만들어 청와대를 점령하고 검찰, 경찰, 기무사, 국정원, 군대, 법원, 언론, 심지어 우파 시민단체까지 완전 점령해 그들의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3월 전 목사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제 개인적 욕심으로는 (황 대표가)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을 이어가는 세번째 지도자가 되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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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비판 성도들이 ‘꼰대’라고?
분당 우리교회 목회자 수요예배서 주장... 7일 사과문 발표
분당 우리교회 J목사가 지난 5일 수요예배 설교에서 퀴어행사에서 동성애를 비판한 성도들을 '꼰대'로 지칭하고 있다. 분당 우리교회 홈페이지 캡처
분당 우리교회 목회자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한국교회 성도들을 설교 시간에 ‘꼰대’라고 지칭했다.
분당 우리교회 J부목사는 지난 5일 수요예배에서 ‘지적질인가, 거룩한 분노인가’라는 설교를 하고 “몇 년간 퀴어행사에 대한 반응, 기독교의 반응과 그것을 바라보는 반응을 찾아본 결과 대세는 이미 (동성애 진영으로) 넘어갔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언론과 이것을 이용하는 많은 정치인들, 스스로 합리적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로 인해 동성애자를 비난하는 것은 꼰대들의 이야기가 돼 버렸다”면서 “이것이 솔직한 저의 심정”이라고 했다.
그는 또 “교회가 왜 이런 사회문제에 대해 꼰대소리를 듣느냐 하면 우리 크리스천들이 동성애 문제에는 난리들을 치고 있으면서 우리가 너무 많이 저지르고 있는 일들에 관심도 별로 없고 위기의식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J목사는 “성경에서 동성애를 언급하는 횟수보다 탐욕에 대해 경고하는 횟수가 10배 가까이 더 많다”면서 “그런데 우리는 탐욕 문제를 두고 길거리에 드러눕거나 시위하거나 분노하지 않는다”면서 논점을 흐리기도 했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동성애자들이 크리스천을 공격할 때 써먹는 논점 일탈, 문제확장의 오류로 동성애 문제를 일반적이고 경미한 죄 문제로 보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J목사는 “동성 간의 연애에 질색하고 혐오하지만, 이성 간의 관계는 어떠냐”면서 “시기 질투, 베풀지 못하고 나만 가지려는 문제, 가지지 못해서 미래를 불안해하는 태도, 용서하지 못하는 태도는 또 어떻나”고 문제를 확대해 나갔다.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들은 성경 원칙을 지키기 위해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 양심 사상 표현의 자유를 이용해 반대 목소리를 내는 행위를 강단에서까지 비판한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이다.
모 신학교 교수는 “동성애는 우리 시대 문화적으로, 신학적으로 제일 민감한 문제로 창조질서, 구원질서를 흔드는 심각한 주제”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교회와 사회를 지키기 위해 성도들이 강하게 비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회자가 사회적 대세에 근거한다면서 강단에서 정당한 성도들의 비판행위를 폄훼하고 동성애를 단순한 죄 중의 하나로 일반화시키려는 시도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교회는 성경적 믿음을 지향해야 하는데, 문화적 신학적 갈등 상황이 발생할 땐 강단에서 조심스럽게 이야기해야 한다”면서 “물론 다른 죄도 회개는 해야겠지만 동성애가 마치 죄가 없거나 경미한 죄인 것처럼 설교해서도 안 된다”고 충고했다.
다른 신학교 교수도 “설교자는 강단에서 성경이 정확하게 뭐라고 말씀하는지 선포해야지, 패배주의적 관점에서 사회 눈치나 봐선 안 된다”면서 “강단에서 성도들을 마치 잔소리하는 늙은이처럼 평가하며 자기 생각을 장황하게 늘어놓은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도들은 동성애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분명한 말씀을 듣고 싶어하지 동성애자들의 공격 논리를 그대로 답습하고 논점 일탈, 문제 확대의 오류에 빠진 목회자의 변명은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분당 우리교회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은 보수 정통신학을 중시하는 교단으로 신학교에 동성애자 및 동성애 옹호자의 입학을 금지한다.
특히 ‘동성애자와 본 교단의 교리에 위배되는 이단에 속한 자가 요청하는 집례를 거부하고 교회에서 추방할 수 있다’는 헌법 조항이 있을 정도로 동성애 문제에 대해 단호하다.
J목사는 문제가 제기되자 7일 교회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제가 전했던 말씀이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해 애쓰고 계신 분들에게 큰 낙심과 좌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깨달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모두 다 저의 지혜 없음과 표현력 부족 때문”이라면서 “(설교에서)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잘못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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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교회 주일예배 참석해 중보기도 받아
맥린바이블교회 데이비드 플랫 목사가 기도
▲맥린바이블교회 데이비드 플랫 목사가 2일 주일예배 강단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 블룸버그 영상캡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데이비드 플랫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맥린바이블교회에 방문해 중보기도를 받았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이날 보도했다. 대통령이 교회에 참석한다는 소식은 사전에 공지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나란히 강단에 선 플랫 목사는 한 손에 성경을 들고 한 손은 트럼프 대통령의 등에 대고 “오 주님, 우리는 만유의 왕이신 당신을 찬양합니다. 당신은 우리의 지도자이며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당신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고, 구원자도 한 분이십니다. 바로 당신이십니다. 당신의 이름은 예수 입니다. 우리는 당신을 높입니다”라고 기도했다.
이어 “우리는 당신의 자비, 당신의 은혜,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 나라는 당신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바로 서길 원합니다. 대통령에게 당신의 은혜, 자비, 지혜를 더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라고 했다.
또 “당신이 그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가 알길 원합니다. 당신이 그를 너무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여주셨고, 그의 죄를 모두 사해주셨습니다. 우리는 그가 당신을 보기를 기도합니다. 그가 당신을 신뢰하고 의지하길 원합니다. 그가 정의롭고 의로우며 공평하고 선한 방식으로 정부를 운영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성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강단을 떠났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데이비드 플랫 목사가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는 영상은 블룸버그를 통해 공개됐다.
앞서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주일인 2일을 ‘대통령을 위한 기도의 날’로 선포하고 각 교회에 구국기도를 요청한 바 있다. 약 300명이 넘는 교계 지도자들이 ‘대통령을 위한 기도의 날’ 성명 발표에 서명하며 동참했다. 그러나 플랫 목사의 이름은 명단에 없었다.
이와 관련,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두 개의 행사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데이비드 플랫 목사를 만나고, 버지니아비치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와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려고 맥린바이블교회를 방문했다.
지난달 31일 버지니아비치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12명이 사망했다. 맥린바이블교회는 버니지아에서 약 200마일 가량 떨어져 있으며, 플랫 목사는 기도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지는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일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의 성명서를 리트윗하고 “우리는 함께 뭉쳐서 이길 것이다!”라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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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먹을 각오로 교회 올 때까지 찾아가… 마음의 문이 열렸다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의 전도, 너무 쉽습니다
지난해 5월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교구별 찬양대회에서 성도들이 춤을 추며 트로트 찬양 ‘참말이여’를 부르고 있다. 세계로교회 제공
1993년 청빙 받아간 교회 주변엔 집이 별로 없었다. 교회가 있는 마을엔 모두 합해도 15가구가 전부였다. 시간을 정해놓고 전도하러 다녔다. “아이고, 전도사님. 우리가 교회는 나가지 않지만, 하나님은 믿습니다.” 한 이웃이 그렇게 말했다. 얼마나 반갑고 좋았는지 모른다. 저 사람은 반드시 교회에 데려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토요일 오후 3시 그 집을 찾았다. 하지만 아무도 없었다. 다음 주에도 갔지만, 집주인을 만날 수 없었다. 그래도 계속 토요일 오후 3시만 되면 그 집에 갔다.
이번엔 시간을 바꿔 5시에 갔다. 다행히 만날 수 있었다. 나는 참 반가운데 집주인이 정색하며 말했다. “인사치레로 한마디 한 건데 매주 오면 어떡합니꺼. 이제 쫌 고만 오이소.”
나는 멈출 수 없어 그다음 주 오후 5시에 찾아갔다. 아무도 없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만나야 했기에 하루는 밤 9시에 갔다. 저녁에 어딜 가겠나 하는 마음에 예의에서 벗어난 줄 알았지만 무리해서 갔다.
집안에 들어가 마당에서 주인을 불렀다. “선생님, 계십니까.” 방문 틈으로 텔레비전 불빛이 새어 나오는데 인기척이 없었다. 아무도 없나 싶어 “선생님” 하면서 방문을 열었다. 그런데 19세 이상만 볼 수 있는 장면이 눈앞에서 펼쳐졌다. 안에 있던 주인도 얼마나 놀랐는지 부인과 함께 이불을 덮어 가렸다. 나는 아무 말도 못 하고 급히 나왔다.
다음 날은 주일이었다. 아침밥을 먹는데 술에 취한 남자가 사택에 와서 고래고래 고함을 쳤다. “전도사, 이 새끼. 나온나. 니 죽이삐린다.” 문틈으로 바깥을 보니 장작을 팰 때 사용하는 서슬 퍼런 도끼를 들고 있었다. “여보, 당신이 대신 나가 봐.”
아내가 밖에 나가서 보니 이 사람이 발로 대문을 차고 도끼를 휘두르고 있었다. “왜 그러십니까.” “아니, 전도사면 전도사지 밤에 말도 없이 찾아와 들이닥치믄 어케 합니꺼. 내 죽이삘 겁니데이.”
안 되겠다 싶었다. 얼른 밖으로 나가 그를 붙잡고 싹싹 빌었다. “정말 미안합니다.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대답을 하지 않아서 저도 모르게 방문을 열었습니다. 앞으론 절대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한참을 빌고 달래자 겨우 흥분을 가라앉혔다. “내 이번만 용서하꾸마. 우리 집에 또 오믄 그땐 진짜 죽이삐린데이.”
그러나 다음 주 토요일 나는 또 그 집을 향했다. “당신 또 왜 왔는데?” “선생님, 아무리 그래도 하나님을 믿어야 영원히 삽니다. 먹고 살기 바빠서 교회 못 나온다고 하지만 결국은 다 먹고 죽는다는 것을 왜 모르십니까.” “거 참.”
하도 어이가 없는지 그는 말을 잇지 못했다. 결국, 그 주인은 교회에 나오게 됐고 지금은 든든한 성도가 됐다. 한계를 넘어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임한다. 이것이 바로 전도자에게 주시는 행복이다.
한번은 철야기도회를 인도하는데 여집사님 한 분이 불쌍해 보였다. 아들이 예수를 믿지 않아 너무 고통스러워했다. 그래서 강단에서 선포해버렸다. “저 집사님 아들이 교회에 나올 때까지 따라 다니다가 나오면 함께 오겠습니다. 지금부터 철야기도는 각자 알아서 하시고 주일날 제가 오지 않으면 장로님이 인도하십시오.”
강대상에 깔았던 침낭을 들고 그 집사님 아들 집으로 갔다. 밤 10시가 넘어 들어서자 그 집 아들이 놀라 물었다. “아니, 전도사님. 이 밤중에 웬일입니까.” “어머니가 그렇게 간절하게 기도하는데 선생님이 교회에 나오지 않아 제 마음이 아픕니다. 선생님이 교회에 나오실 때까지 기도하고 따라 다니겠습니다. 잠도 여기서 자겠습니다. 직장에 가면 직장까지 따라갈 테니 알아서 하십시오.” 나는 비장하게 이야기하고 거실에 앉았다.
“아니,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는데 무슨 소릴 하는 겁니까. 어서 돌아가세요.” 그래도 꿈쩍하지 않았다. 급기야 욕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개와 소 등 온갖 동물이 등장하더니 10원짜리와 18원짜리가 남발했다. 그래도 요지부동으로 앉아 있으니 열을 받았는지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펜치를 휘두르고 혼자서 욕을 해댔다.
그러다 방 안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다. “전도사님, 이번 일요일에 교회 갈 테니 그냥 집으로 가세요.”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랬더니 자기 아내와 어머니까지 모시고 와서 구두로 맹세했다. 그래서 못 이기는 척하면서 돌아왔다. 그리고 돌아오는 주일 그 가정이 모두 교회에 나와 등록했다.
마귀는 항상 이렇게 말한다. “왜 나를 괴롭게 하십니까.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무리 그렇게 말해도 한 번만 교회에 가자고 권하라. 말씀 듣는 곳으로 데려오면 군대 귀신 들린 사람도 온전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이뤄질 것이다.
어렵고 피곤하고 지칠지라도 하나님께 기도하라. 하나님을 위해 고난당할 기회, 하나님을 위해 일할 기회는 이 땅 말고 어디에도 없다. 예수 때문에 핍박받고 예수 때문에 눈물 흘리고 복음 전하다가 매 맞고 복음 전하다가 욕 얻어먹고 복음 전하느라 물질을 쏟을 기회는 이 땅밖에 없다.
‘예수님 때문에 핍박받아 봤으면….’ 아무리 간절히 원해도 하나님 나라에 가면 더 이상 기회는 없다. 주를 위해 고난당하고 고생할 기회는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이 땅 말고는 없음을 깨닫고 전도에 힘쓰자.
▒ 전도를 위한 대화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
전도자: 얼마 전 어느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할머니께서 위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할머니는 숨을 몰아쉬며 마지막으로 기도하듯 입술을 움직였습니다. “주여.” 그리고는 숨이 멎었습니다.
저는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기도했습니다. “주여, 당신 딸의 영혼을 받아 주옵소서.” 그때 돌아가신 줄 알았던 할머니가 “휴”하며 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속삭이듯 말했습니다. “아이고, 오메요(어머니).” 그리고는 숨을 거뒀습니다.
저는 그 할머니를 잊을 수 없습니다. 여든이 다 됐던 그분이 마지막에 불렀던 어머니는 이미 수십년 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여든이 넘은 할머니에게도 수십년 전 떠난 어머니가 마지막 순간에 떠오를 정도로 사무치게 그리웠던 것입니다.
그 할머니 집사님도 태어난 날이 있었을 겁니다. 태어났지만 부모님을 알아보지 못할 때도 있었을 겁니다. 자라면서 부모님의 은혜를 깊이 몰랐던 때가 있었겠지요.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할머니의 기억 속에는 그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은혜는 살아갈수록 더욱 선명하게 기억됐을 것입니다. 김 선생님은 군대를 다녀오셨나요.
대상자1: 예, 만기제대 했습니다.
전도자: 신병훈련은 어디서 받았나요.
대상자1: 논산훈련소입니다.
전도자: 아이고, 반갑습니다. 저도 논산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럼 혹시 눈물고개라고 알고 계시나요.
대상자1: 당연히 알지요.
전도자: 논산훈련소에서 신병훈련을 엄하게 받고 숙소로 돌아갈 때 눈물고개에 도착합니다. 그러면 조교가 외칩니다. “제자리에~ 섯. 뒤로 취침.” 그러면 모든 병사가 하늘을 향해 드러눕습니다.
조교가 또다시 외칩니다. “하늘에 무엇이 보입니까.” “구름이 보입니다.” “하늘이 보입니다.” “이리 나와.” 그러면 한 대 얻어맞고 들어갑니다.
“하늘에 무엇이 보입니까.” 그제야 병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외칩니다. “어머니 얼굴이 보입니다.” 그러면 모두가 어머니 은혜를 부릅니다.
“낳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모든 병사가 눈물을 흘립니다. 어떤 병사는 어린아이처럼 소리 내어 엉엉 울기도 합니다. 어릴 때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부모님의 은혜는 커갈수록 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오늘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는다고 해서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다 아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아이와 같습니다.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 어느 날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 가보면 울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릴 때는 몰랐던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나이가 들어 어머니의 이름만 불러도 눈물을 흘리는 어른들처럼 말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기로 작정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납니다. 이 선생님, 자녀가 몇 분이지요?
대상자2: 아들 하나, 딸 하나입니다.
전도자: 그 아들이 이번에 대학을 졸업한 아들입니까.
대상자2: 네, 그렇습니다.
전도자: 제가 듣기론 그 아들이 부모님 결혼기념일에 제네시스를 한 대 사주셨다면서요.
대상자2: 네? 아닌데요.
전도자: 아, 제가 잘못 알았군요. 그럼 쏘나타를 한 대 사주셨다는 말씀인가요.
대상자2: 아무것도 사준 것이 없습니다.
전도자: 그래요? 그럼 27년 동안 자녀를 키웠는데 제네시스 한 대도 안 사줬다는 말입니까.
대상자2: 네, 그렇죠.
전도자: 이 선생님은 27년간 자녀를 키우면서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학교 보내고 등록금 해주고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잖아요.
대상자2: 자녀니까 그렇게 해야죠.
전도자: 27년간 그렇게 키워줬는데 어버이날 고작 카네이션 하나 받고 끝내서야 되겠습니까.
대상자2: 뭐, 그래도 기쁘고 좋습니다. 능력만 있으면 도와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 아니겠습니까.
전도자: 그렇습니다. 이것이 자녀의 권세입니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해주고도 더 해주고 싶은 것입니다. 이게 우리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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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첫 방문자가 다시 교회로 오게 만드는 8가지 방법들
필자는 미국 전역의 교회에 일반 성도인 것처럼 보이는 방문자나 소극적인 예배자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거라고 말하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것은 독자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필자(그레그 앳킨슨, Greg Atkinson)는 교회 개척과 관련하여 60여 명의 사람들과 일하고 성도가 만 오천 명이 넘는 대형교회에서 일하고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몇 가지는 일반적이며, 교회 크기와 관련 없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 글을 통하여, 모두 교회가 대처해야 하는 행동과 부분을 살펴볼 것이다.
1. 온라인 현관문(The Front Door)
교회의 물리적 내부에 첫 발을 방문자가 딛기 전에, 방문자는 아마도 교회 인터넷 사이트를 이미 찾아봤을 것이다. 교회마다 교회 사이트에 분명히 보여주여야 할 것은, 첫 방문자를 위한 부문이다. 일단 클릭하면, 질문사항이나 예배 시간·지리·주차 안내·바라는 점·복장 안내와, 방문자가 반드시 들르게끔 하거나 첫 방문자 책자를 받을 교회의 안내 데스크를 보여주는 페이지로 이동해야 한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 주차하기 좋은 곳이 있는가, 경쾌한 음악과 적절하고 실질적인 성경적 설교의 분위기인가, 청바지나 반바지는 괜찮은가 등과 같은 것이다.
2. 냄새
어떤 교회도 후각을 과소평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시각은 단기 기억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후각은 장기 기억에서 가장 강하고 선명하다. 어떤 냄새를 맡았는데 몇 년간 잊었던 기억이 샘솟는다면, 후각이 작용한다는 것이다.
교회마다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냄새를 풍길 가능성이 있다. 곰팡이 냄새는 나쁘고, 커피 냄새는 좋다. 표백제 냄새는 나쁘고 감귤 냄새는 좋다. 역겹고 나쁜 냄새를 풍기는 화장실을 가진 교회가 많다. 작은 부분의 관심 부족이지만 손실이 크고 사람들을 돌아오지 못하게 한다.
가능한 최선을 다해, 새로운 마음으로 정문이나 교회의 입구에 가서 냄새를 잘 맡아 봐야 한다.
3. 주차
팀 스티븐슨(Tim Stevens)이 생각할 때 모든 성장 교회가 지녀야 하는 세 가지 ‘성장 단속’ 중에 하나는 주차를 계속해서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팀 스티븐슨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방문자 전용 주차가 정말 결정적이다. 교회에 첫 방문이 어렵다면, 이들은 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방문자는 조용히 와서 특별 주차를 원치 않는다고 말하는 이도 있을 수 있다.
물론, 어떤 사람은 조용히 방문하는 걸 원해서 일반 주차를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교회 근처에 주차하게 하면 고마워한다. 이것은 이미 처음 교회에 방문하여 긴장하고 신경이 예민한 경험을 하는 이에게 친절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커다란 부지를 가진 큰 교회를 방문하는 이에게는 특히나 그럴 것이다.
4. 자녀
부서에 아이를 등록하는 방법이 혼동되고 시간이 길고, 어렵게 되면, 방문자가 교회에 다시 오지 않게 된다. 현명한 교회는 첫 방문자를 위한 접수대 표시가 있고, 자녀를 교회 부서에 등록하는 과정을 빠르고 순조롭게 만들어 놓는다.
일반 교회 출석자는 접수 전화기에 가서 전화번호를 누르거나 카드를 잘 긁을 수 있지만, 방문자는 이를 알 방법이 없기 때문에 등록을 도와 줄 봉사자가 있는 유인 창구가 필요하다. 그래서 맡은 사람이나 봉사자가 아이의 반에 가서 어떤 상황이고 아이를 데려오는 방법을 설명하도록 해야 한다.
5. 무료 배부
자비로운 영혼을 가진 교회는 미묘하지만 강력하다. 앨라배마 주 버밍햄, 하일랜드(Highlands) 교회 크리스 하지스(Chris Hodges) 목사는 이를 잘 한다. 이 교회에서는 커피를 팔지만, 돈을 지불하지 않고 무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지정 구역도 있다. 설교 CD도 무료로 배부한다.
너무나 많은 교회에서 돈을 받으며 설교 CD를 왜 아무도 사지 않는지 궁금해 한다. 교회를 통하여 사람들을 축복하여 관대한 영혼을 만들어 내고 싶다면, 무료 커피를 주고 설교 CD를 주어야 한다. 또는, 1년 내내 다른 선물을 줄 수도 있다.
크리스 하지스 목사는 더운 여름날에는 교회 정문에 아이스크림 트럭을 대고 나가는 성도에게 무료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6. 안전
성도로 위장한 방문자가 가족 문제에 있어서 큰 것 한 가지는 안전이다. 부모가 자녀의 안전에 대하여 염려한다면, 예배를 누리지 못하고 교회로 다시 돌아올 거 같지 않다. 자녀의 교실은 깨끗해야 하고 안전해야 한다. 안전은 또한 점검 과정을 포함한다. 누군가 교실에 들어와서 아이를 데리고 갈 수 있다면, 문제가 되어 잠재적 성도를 돌려 보내게 되는 것이다. 아이의 봉사자가 잘 교육받아 아이를 데리러 올 때 부모 이름표를 요청하도록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중요하고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아 부모가 평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7. 목사님과의 쉬운 만남
담임 목사와 잘 만날 수 있는 것은 교회에서 미묘하지만 강력한 것을 말해 준다. 미국 대형 목사조차도 예배 후 성도와 만나 안고 인사하려는 국제적이고 전략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에게 안전 문제로 경호원이 있을 수 있지만, 필요한 때에 원하는 성도에게 기도하려고 한다.
텍사스 주, 록월의 레이크 포인트(Lake Pointe) 교회의 스티브 스투룹(Steve Stroope) 목사나, 콜로라도스프링스 뉴라이프(New Life) 교회의 스티브 보이드(Steve Boyd) 목사처럼 어떤 교회는 지정 ‘방문자 부서’가 있다. 유타 주의 찰스 힐(Charles Hill)처럼 ‘만남의 장소’가 있는 경우도 있다. 애틀랜타 12스톤(12Stone) 교회의 케빈 마이어스(Kevin Myers) 목사처럼, 어떤 목사는 단에서 내려와 사람들과 만나 기도하기도 한다. 피닉스 ‘언덕의 그리스도 교회(Christ's Church of the Valley)’의 단 윌슨(Don Wilson) 목사처럼, 악수하며 교회 주위를 걷기도 한다.
LA 모자이크 교회의 어윈 맥매너스(Erwin McManus) 목사는 ‘소모임(After Party)’을 가지고 있어서, 목사가 나와 새신자와 만나기도 한다. 이는, 큰 교회에서는 특히나, 너무나 많은 방문객이 교회에서 들어서게 되면 예상되는, 인기 록스타나 만나지 못하는 목사 낙인 효과를 지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8. 강한 끝맺음
누군가 교회에 들어설 때 영접부나 주차 봉사자가 ‘안녕하세요’나 ‘환영합니다’라고 단순히 인사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다른 단계로 가려면, 예배가 끝날 때 ‘안녕히 가세요’나 ‘한 주 잘 보내세요’라고 말하는 봉사단을 두어 첫 인상을 남겨야 한다.
이는 아침 시간대에 인사로 마무리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며 방문자를 보내게 된다. 이 8가지를 하면, 첫 번째 방문자가 돌아와 두 번째와 세 번째 방문을 더 자주 하게 될 것이다.
그레그 앳킨슨(Greg Atkinson)
그레그 앳킨슨은 저자이자, 연사이고, 상담사이다. ‘the First Impressions Conference’와 ‘Worship Impressions’의 창설자이기도 하여, 방문자 봉사와 환대에 특화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