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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시작하기 위하여
    2002-01-29 13:26:16   read : 2530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렘 18:1 ~ 6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에 가라사대
    2 너는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서 내 말을 네게 들리리라 하시기로
    3 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본즉 그가 녹로로 일을 하는데
    4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파상(破傷)하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선한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5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6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의 하는 것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같이 너희가 내손에 있느니라



    요즘 한국에서 유행되고 있는 사업 중의 하나가 리모델링(remodeling)이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오래전에 이 사업이 자리를 잡았어요. 이것이 무엇인가 하면, 옛날에는 집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 부숴 버리고 다시 지었어요. 부수는데 비용이 들고, 새로 지으려 해도 경제적인 손실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제는 사람들이 오래된 집들의 뼈대를 그대로 놓아둔 채 개축, 리모델링(remodeling)을 합니다.

    저희 교회 본당 앞쪽의 구관이 참 오래되었어요. 저도 그랬지만 여러분들이 부숴 버리자고 했고, 몇몇 집사님들은 아깝다고 그냥 두자고 했지요. 그러다가 구관 2층을 얼마 전에 리모델링(remodeling)했습니다. 전에 굉장히 험했었는데, 지금은 얼마나 아름답게 바뀌었는지 모릅니다.본당보다 훨씬 더 좋아졌어요.

    그 아름답게 변화된 구관 2층에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의 마음도 이렇게 고쳐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저 몇 주간 일을 하고 애씀으로 건물이 아름답게 바뀌듯이, 우리 마음이 그렇게 바뀔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러분, 누구라서 변화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이 자리에 있겠습니까?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인으로서 거룩한 불만족을 마음에 품고 살아갑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니 조금 더 옳게 살았어야 되는데, 조금 더 주님 앞에 헌신했어야 되는데, 남편과 아내, 부모로서 내 임무를 좀더 잘 수행했어야 하는데, 내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 앞에 변화될 수 있을 것인가!
    이러한 많은 소원들을 우리 모두는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변화는 그렇게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건물을 몇 달만에 간단히 뜯어 고치듯이, 우리의 심령은 그렇게 간단하게 고쳐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이런 점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시간의 매듭을 주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정말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한 주간, 한 달, 한 해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왜 시간의 매듭을 주셨는가? 과거의 잘못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각오,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시간들을 맞아서 다시 한 번 변화된 삶을살게 하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시간의 매듭을 주신 줄로 믿습니다.

    2001년을 희망에 차서 시작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가 다 갔습니다. 우리는 오늘 마지막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18장은 이스라엘 민족이 한참 동안 하나님을 떠나서 배역의 길을 걷고 있을 때 쓰여진 말씀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었지만, 그들은 과거의 실수를 뉘우치지 않고 하나님 곁을 멀리 떠났습니다. 사회가 도덕적으로 극하게 부패되었고, 정치는 흔들리고, 경제가 좋아짐에 따라많은 사람들이 쾌락을 쫓고 있던 그 때,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그 때에 하나님은 드디어 심판을 결정하십니다.
    예레미야 1장에서 17장까지 하나님은 이미 수많은 심판을 보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심판의 메시지 가운데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목적은 돌이키기 위함입니다.
    모든 백성들이 지옥으로 달려가고, 멸망의 길로 달려가고 있는 그 시점에 하나님은 이제 마지막 선지자 한 사람 예레미야를 부르셔서 백성들에게 보내기를 원하십니다.
    어떤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입니까?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다시 새로이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뭔가 전달할 말씀이 계셔서 하나님은 선지자 예레미야를 토기장이의 집으로 인도하신 겁니다.

    예레미야는 토기장이의 집에서 토기장이가 그릇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몇 가지 뚜렷한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 사실을 저는 여러분과 나누기를 원합니다. 오늘 하나님은 이 본문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2002년 365일의 시간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한 해의 실패와 실수에 상관없이 내 인생을 좀더 나은 인생으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인생으로, 복 받은 인생으로 우리 가정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오늘 이 비유를 통해 그 구체적 방법들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신 방법은 실물 레슨이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토기장이의 집으로 보내어 그로 하여금 어떤 사실을 목도하게 만들었습니다.

    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본즉 그가 녹로로 일을 하는데 (3절)

    예레미야 선지자가 무엇을 보았을까요? 우리가 어떻게 변화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2002년을 새롭게, 보람있는 해로 시작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해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고, 몇 가지 철저하고도 구체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씀합니다

    그것을 위해 예레미야 선지자를 토기장이의 집으로 인도하여 토기장이가 그릇을 만드는 모습을 관찰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은 이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고자 하셨습니다.

    새롭게 시작하고 싶습니까? 2002년이 여러분 가정에 축복된 해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이 구체적인 사안들을 마음에 담고 돌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1. 우리의 모습을 올바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토기장이의 집에 내려가서 무엇을 보았을까요? 토기장이가 일을 하는데, 녹로 위에 한 덩어리의 진흙이 올려져 있습니다. 먼저 예레미야는 그 진흙을 보았다고 본문은 말씀합니다. 왜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토기장이의 집에 인도했습니까? 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녹로 위에 올려진 한 덩어리의 진흙을 보게 하셨을까요?
    하나님의 메시지는 뚜렷합니다. "예레미야야! 네가 보느냐? 너와 나의 백성들인 저 이스라엘 민족들은 한 덩어리의 진흙이니라!" 하나님은 이것을 깨닫기를 원하신 겁니다. "네가 새롭게 시작하기를 원한다면 너의 모습을 올바로 직시하여라. 너는 진흙이야!"

    성경의 처음이 창세기로 시작하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창세기 1장과 2장은 창조기사로 시작됩니다. 이런 질문을 해 보셨습니까? 하나님은 수많은 다른 이야기로 성경을 시작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창조기사로 당신의 성경을 시작하셨을까요?
    거기에는 엄청난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창조기사! '하나님이 첫째 날에는 이렇게 창조하시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아침이 되고 저녁이 되니... ' 계속 이렇게 반복됩니다.

    도대체 무슨 얘기입니까? 여기에 엄청나고도 중요한 신학이 들어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창조기사를 통해서 저와 여러분에게 한 가지를 분명하게 심어주기 원하셨습니다.
    이 성경은 아무나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나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 가지를 인정하는 자만이 이 성경의 나머지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얘기로 시작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너희는 피조물이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창조자가 아니라 지음을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가 아니라 만들어짐을 받은 자요, 우리는 이 세상에 내가 원해서, 내가 홀로 이 땅에 온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서 보냄을 받은 피조물이란 사실입니다.

    이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바로 이 사실을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깨닫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토기장이의 집으로 인도했고, 그로 하여금 녹로 위에 있는 한 덩어리의진흙을 주목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 토기장이가 만든 그릇이 파상(破傷)했다고 합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쉽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토기장이가 그릇을 만들 때 어떤 의도를 가졌어요. 찻잔 혹은 항아리를 만들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그릇을 만듭니다. 그런데 이 그릇이 토기장이의 뜻대로 만들어지지 않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파상(破傷)'한 것입니다.
    분명히 토기장이에게는 흠이 없습니다. 왜? 그 분은 하나님이니까요. 그런데 왜 하나님이 만드시는데도 불구하고, 이 그릇이 제대로 되지 않았는가? 흙의 결점 때문입니다. 그 안에 어떤 불순물이 섞였던지, 흙이 제대로 반응하지 않은 겁니다. 그래서 그릇이 토기장이의 계획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니까, 그 토기장이는 예레미야가 보는데서 그릇을 뭉그러뜨립니다. 그리고 다시 만드는 겁니다.

    여러분, 이 녹로 위에 올려진 파상(破傷)된 그릇, 토기장이의 계획과 의도에 상관없이 만들어져 버린 이 잘못된 그릇, 오늘 하나님은 그것이 우리의 모습임을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변화되기 위해서 이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자신의 모습을 올바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볼 때 존경받는 자요, 교인들이 볼 때 훌륭한 집사인지 몰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네 자신의 안을 들여다봐라. 네가 진흙임을 인정하는가? 네 안에, 2001년도의 삶 속에 흠이 있었음을 내 앞에서 인정할 수 있겠는가?" 그것을 인정하는자만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안식년 떠나기 전, 저는 한국에서 목회를 잘하는 줄 알았어요. 제가 원래 그렇게 교만한 사람은 아닙니다. 제가 잘한다고 생각한 건 아닌데, 남이 자꾸 잘한다고 하니까, 뭘 몰라서 "내가 잘하나 보다!"라고 생각하며 안식년을 떠났어요.

    어느 날, 조용히 기도하는 가운데 예레미야서를 쭉 읽어 내려갔습니다. 저는 녹로 위에 올려진 그 파상(破傷)된 그릇이 다른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우리 교회의 말 안 듣는 어떤 집사님이고, 그렇게 성경공부를 가르쳐도 예수를 안 믿는 어떤 사람이요, 잘못된 어떤 목회자요, 어떤, 어떤, 다른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 예레미야서 18장을 읽어내려 가는데, 하나님이 저의 마음을 예리한 칼로 찔러 주셨습니다. 이 녹로 위의 파상(破傷)된 그릇은 바로 저였습니다.

    내가 조금 더 열심히 목회를 했더라면... 기억나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우리 교회를 떠나가지 않아도 되는데, 떠난 어떤 얼굴들이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영안 교회에 처음 왔을 때 "저 사람은 영안 교회 대들보가 되겠구나!"하고 생각했던 사람이 제 기대만큼 자라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그 사람의 책임이라고, 저는 제 할 도리를 다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날, 하나님은 저를 찔러 주셨어요. 내가 조금 더 시간을 내고, 조금 더 그를 사랑했더라면, 그가 영안 교회에 더 훌륭한 일꾼이 되어 있었을 텐데... 내 안의 흠을 하나님이 보여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로워지기 원하십니까? 오늘 하나님 앞에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레미야 선지자의 이 실물 교육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하고 싶어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얘들아, 너희가 새로워지기를 원하느냐? 나에게 돌아오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먼저 너희의모습을 올바로 바라보라! 너희는 녹로 위에 올려진 나의 계획에 빗나간 파상(破傷)된 그릇이니라!"

    지난 한 해를 돌아보세요. 여러분에게 혹 부족한 것이 있지는 않았습니까? 남편, 아내, 부모로서 좀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나님의 명령을 실천하여 우리 가정을 좀더 반석 위에 세울 수 있었는데, 나의 부족으로 말미암아 우리 가정이부흥하지 못한 것은 아닙니까?
    혹 여러분의 삶 속에 흠이 있는 것은 아닌가요? 지난 한 해, 부도덕한 돈과 잘못된 돈을 여러분의 주머니에 넣지는 않았습니까? 회사의 공금을 유용하지는 않았습니까? 잘못된 정욕에 빠져 간음의 죄를 범하지는 않았습니까? 살펴보십시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 우리의 인생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나를 올바로 바라보는 시각과 눈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야는 토기장이가 그릇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무릎을 꿇습니다. "주여! 우리 백성과 내가 파상(破傷)된 그릇입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오늘 이러한 하나님의 거룩한 빛에 의한 자기 발견이 우리 교회 모든 심령들 가운데 비추어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말씀을 읽을 때, 기도할 때마다 내 잘못이 발견되어져야 합니다. 내 부족한 것이 보여져야 됩니다. 내 안에 흠이 나고, 모가 나고, 인격이 비뚤어지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그러한 잘못된 마음들이 발견되어져야 합니다. 변화는 거기에서 시작된다고 말씀합니다.



    2. 환경을 수용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토기장이가 그릇을 만드는 것을 직접적, 혹 간접적으로 보았을 것입니다. 신기한 것은 문명이 이렇게 발전했는데, 토기를 만드는 기술만큼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시대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다만 한 가지 달라진 것이 있다면, 옛날에는 녹로를 발로 밟아서 돌렸고, 지금은 전기로 돌립니다. 그것 외에는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녹로 위에 토기장이가 그릇을 만들기 위해 진흙을 한 덩어리 올려놓습니다. 그릇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과학적으로 얘기하면 이렇습니다. 그릇은 압력에 의해서 만들어집니다.
    토기장이의 손과 그 녹로가 회전하는 마찰의 압력입니다. 두꺼운 그릇, 얇은 그릇, 종지, 항아리, 버지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토기장이의 뜻대로 만들 수 있는데, 그것은 모두 압력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그것을 지금 예레미야가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보게 하신 것입니다. 그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의 마음에 심어주신 메시지는 바로 이것입니다. "예레미야야! 그릇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느냐? 압력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여기서 압력은 바로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허락하신 환경입니다.

    사람마다 환경이 틀립니다. 어떤 사람은 좋은 부모님 밑에서 태어납니다. 재산도 많고, 사회에서 존경도 받고, 인격도 좋은 부모 밑에서 태어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의 환경은 그렇지 못합니다. 돈도 못 벌면서 밤마다 술 먹고 싸우며 자녀들을 때리는 부모...
    이렇듯 우리의 환경은 다 다릅니다. 때로 우리에게 편안한 환경 행복한 환경이 있는가 하면, 때로 질병이 찾아옵니다. 때로 고난이 찾아옵니다. 사람마다 다른 환경, 이것을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기를 원하는 겁니다. "얘들아, 너희에게 당한 각 사람마다 다른 그 환경들, 그 환경이 무엇인 줄 아느냐? 그 환경이야말로 내가 너희의 그릇을 만드는 수단이야! 그것을 수용하라!"고말씀하십니다. 이것을 수용하세요.

    제가 목회 하면서 만나 본 사람 가운데 상처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루는 제 자동차에 여러군데 긁힌 자국이 있었어요. 그래서 견적을 받고 고쳤는데 깜짝 놀랐어요. 감쪽같이 고쳐놓은 겁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그렇게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어릴 때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평생 풀지 못해서 품고 있고, 그 상처로 말미암아 자기의 자녀들을 올바로 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겉은 멀쩡해도 우리 모두는 상처를 안고 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것을 깨닫기 원하십니다. 여러분의 부모가 훌륭한 분이든, 술주정뱅이든, 폭행을 가했건, 무엇을 했건, 그 환경을 받아들이라는 겁니다. 왜요? 그 환경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아름다운 그릇으로 만들기 위한 수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활 40년을 하고도 결국은 망하고 맙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고난에 대한 반응을 올바로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릇을 빚는데 올바로 반응하지 못했어요. 하나님께서 왜 광야 생활을 시켰습니까?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이스라엘 백성들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 광야생활 40년을 시킨 겁니다.
    날마다 쇠고기와 풍족한 음식을 냉장고 속에 넣어주지 않으시고, 매일 아침마다 만나를 내렸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일 아침마다 만나를 수거해야 했어요. 일주일에 한 번 했으면 얼마나 편했을까요? 어떤 사람이 매일 내리는 만나, 이왕 먹는 것 일주일분을 걷어오자 하고 일주일분을 가져왔더니, 그 다음날 만나가 썩어 버렸어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동안 매일 아침에 나가서 만나를 걷어와야 했어요. 무엇을 가르치려고요? '너희들은 너희들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 나의 공급으로 사는 것이다! 할렐루야!'
    이 진리를 깨달은 사람만이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반석에서 물을 내십니다.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물을 내신다. 걱정하지 마라!' 믿음을 가지라는 겁니다. 기적을 일으킨 겁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원망했습니다. 불평했습니다. 왜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렇게 하시는가? 하나님의 만드시는 손길은 보지 못하고, 어려운 환경을당할 때마다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망했어요.
    문제는 우리의 반응입니다. 내 환경 탓을 하지 마십시오. 내 부모 때문에 내 신앙이 자라나지않는다고, 내 남편 때문에 내가 믿음생활 잘 하지 못한다고, 그렇게 탓하지 마십시오. 문제는 우리의 환경이 아니라, 우리의 반응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보셨습니까? 우리 민족이 똑같이 IMF를 맞았어요. 그런데 그 IMF기간 동안 어떤 가정은 이혼한 반면 어떤 가정은 과거에 소원하던 부부 사이가 돈을 다 잃고 나서 더 좋아졌어요. 어떤 사람은 자살한 반면 어떤 사람은 인생의 참 의미를 되찾았어요. 신앙생활을 회복했습니다.
    도대체 이것이 무슨 차이입니까? 어떤 사람은 자기가 불구인 것을 평생 한탄해서 술주정뱅이가 되어 인생을 허무하게 끝내는 반면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화니 제인 크로스비(F.J.Crosby)를 아십니까? 그는 소경으로 태어났지만 찬송가 500곡을 작사했어요.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우리가 부르는 수많은 찬송을 그가 작사했습니다. 헬렌 켈러는 소경에, 벙어리에, 귀머거리였어요. 그러나 그는 박사 학위를 3개나 땄어요. 수많은 사람들에게영향력을 끼쳤어요.


    오늘날 세계적인 복음성가 가수로 알려진 레나 마리아는 두 팔이 없이 태어났어요. 그리고 다리 한 쪽도 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녀는 장애자올림픽대회에서 수영 금메달을 두 개나 땄고, 지금 세계의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천사의 목소리 레나 마리아가 되었습니다.
    무슨 차이입니까? 반응의 차이인 줄 믿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세요. 과거를 돌아보십시오. 여러분 마음 속에, 하나님께서 주신 환경 가운데 원망이 있지는 않았습니까? '하나님, 왜 저에게 이런 어려움을 허락하십니까!'
    이제 그 마음을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과거에 하나님이 여러분을 어떤 환경에 두셨던지간에, 하나님이 여러분을 그 환경 가운데 두신 오직 한 가지 이유는 여러분을 빚기 위함임을 믿으시기바랍니다. 그 하나님의 빚음의 손길에 여러분을 맡기세요.



    3.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어야 한다

    토기장이가 왜 진흙에 압력을 가합니까? 진흙이 미워서 그렇게 하는 토기장이가 있습니까? 진흙을 물로 이기고, 발로 밟고, 녹로에 올려서 정신 없이 돌리고 하는 것을 보고 진흙이 싫어서 그렇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토기장이가 그렇게 하는 단 한 가지 이유는 그 진흙으로 하여금 아름다운 그릇이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인류 최초의 시험은 창세기 3장에 나오는 아담과 하와에서 하와가 유혹 당하는 이야기입니다. 그 시험은 단 하나입니다. 사탄이 하와를 시험한 것을 하나로 정의하면 하나님의 선하심을 시험한 겁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동산 모든 실과는 따먹되 중앙에 있는 나무는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은혜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인간을 만든 겁니다. "너희는 로봇이 아니야. 너희가 이 동산 중앙의 나무는 따먹을 권리도 있고, 따먹지 않을 권리도 있어. 내가 너희를 나의 형상으로 만드노니 너희는 선택의 권리가 있느니라!"
    우리를 축복으로 만드셨어요. 그런데 사탄이 와서 어떻게 시험합니까? "참으로 하나님이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고 하더냐?"라고 말을 바꾸었어요. 하나님이 모든 실과를 마음대로 먹되 하나만 먹지 말라고 했는데...
    사탄의 말을 들은 하와의 마음속에 섭섭한 마음이 생겼어요. 그 얘기를 듣기 전에는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고 하나만 먹지 말라고 했으니까 상관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먹지 말라고 한 그 한 가지 나무 열매에 초점을 맞추니까, 마음대로 먹으라고 한 몇 백 가지 과일은 간 곳이없고 한가지만 보이는 겁니다. 섭섭해요.
    그래서 하와가 대답하기를 "듣고 보니 그러네! 하나님이 나 보고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고 했어!" 하나님이 만지지도 말라고 했습니까? 아닙니다.
    무슨 얘기입니까? 하와의 마음 속에 하나님에 대한 섭섭한 마음이 생겼어요. 하나님은 "따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라고 하셨어요. 사탄은 "죽지 않아! 하나님이 왜 그 과일을 따먹지 못하게 하는지 아니?" "네가 그 과일을 먹는 날에는 네가 하나님과 같이 될 줄을 하나님이 아셨기 때문이야!"
    사탄이 하는 말은 간단합니다. "하와야, 하나님은 네가 지금까지 생각해 오던 것처럼 그렇게 선하신 분이 아니야. 하나님에게는 감춰진 의도가 있었어. 그 과일을 따먹지 못하게 한 것은 네가 하나님과 같이 될까봐 위협하고, 시기하고,질투했기 때문이야!" 그 말을 딱 듣는 순간, "그래, 듣고 보니 하나님이 너무 하시잖아! 왜 그것을 따먹지 못하게 했을까?" 그리고 따서 먹었습니다.

    하와만 당하는 질문입니까? 아닙니다. 여러분이 당하는 모든 시험의 마지막에 이 시험이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고난이 올 때 "하나님이 선하시다면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있는가! 하나님이 정말 나를 사랑하신다면, 왜 내가 이렇게 병들어야 한단 말인가!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을 떠나가야 하는가!"
    우리는 일어나는 모든 일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시험입니다.

    오늘 예레미야 선지자를 토기장이의 집에 데려가서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마지막 말씀은 당신이 선한 토기장이라는 겁니다. 진흙을 괴롭히려고 짓이기는 것이 아니고, 우리를 향한 선한 목적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때로 고난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갓 태어난 아들이 이 세상을 떠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십니까? 저는 그런 친구를 두었습니다. 거기에 가서 같이 동참했어요. 아이가 숨이 넘어가는데, 이 아버지가 오열을 합니다. 이해가 됩니까?
    우리는 계속해서 묻습니다. 왜? 하나님, 왜 이런 일이 저에게 일어나야 합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이해되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선하시기에, 내가 이해할수 없는 그 환경과 고난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나를 아름다운 그릇으로 빚고 있음을 믿으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을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이것을 받아들인 자만이 이 찬송을 부를 수 있습니다.

    좋으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마지막 주일을 보내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앞에 2001년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새해 365일 하나님의 선물 보따리가 우리 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이 귀한 시간들을 그냥 받지 맙시다. 우리의 마음을 깨끗이 정리하고 받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이틀 동안 내 모습을 바라보시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환경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시고, 지난 한 해 동안의 고난이 아무리 크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으며, 이 모든 고난이 지나간 이후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대한 작품으로 만드실 것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인생을 넉넉하고, 사랑이 많으시고, 선하신 하나님의 품에 과감하게 맡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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