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도자의 기도 ♬ 483, 393, 9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골 4:3)
행동훈련: 특공대: 100가구 초대장 전달 방문, 2차 선물. 간증(계속)
평신도: 6단계,초대장 전달 방문. 교회상품 선물(시작)
1) 전도는 기도로 시작한다.
"주여 이제도 저희의 위협함을 하감하옵시고 또 종둘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하여 주옵시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행 4:29-30)
전도는 기도로 시작하는 것이다.
전도는 기도보다 앞서 나가서는 안된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전도인의 형편과 상황이 전도하기 어려우면 기도로 하나님께 간절히 부탁하여야 한다.
전도인은 전도하러 나서기 전에 전도대상자가 순종하는 마음을 갖고 예수 믿기 좋은 형편이 되도록 기도하여야 한다.
전도인이 간절히 기도할 때에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성령의 역사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2) 성숙한 기도를 하여야 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많은 성도들이 자기가 마땅히 하여야 할 일은 안하고 이기적으로 "주시옵소서"라며 무조건 달라고 떼를 쓰는 어린아이 같은 기도를 하고 있다.
어느 정도 신앙 생활을 했으면 이제는 성숙한 신앙인의 기도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가를 알았으면 주님의 가장 큰 뜻인 영혼 구원을 위하여 쓰임 받는 자가 되어 달라고 기도할 줄도 알아야 한다.
아울러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기도도 할 줄 알아야 한다.
1단계 어린이의 기도: "주시옵소서"
2단계 청년의 기도 : "주의 뜻(영혼 구원)을 위하여 쓰임 받게 하옵소서"
3단계 어른의 기도 : "주님 모두 감사합니다"
3) 기도 원칙: 인간의 문제 기도 하나님의 해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시 50:15)
기도란 인간의 문제를 기도함으로서 하나님이 해결해 주심을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1.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쉬지 말고 기도한다.
2.예수님의 공로로 모든 문제를 맏기고 기도 한다.
3.하나님 아버지의 허락하심으로 다 이루어진 것으로 믿고 기도한다.
4.하나님께 감사한 일을 찾아서 감사 기도를 한다.
5.다른 사람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며 미워하는 사람까지 기도해 준다.
♣†무엇을 기도할 것인가
1. 성령 충만을 위하여 기도한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행 4:31)
초대 교인들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간절히 기도함으로서 성령에 충만을 받고 아울러 전도의 권능을 얻게 됨으로서 유능한 전도인이 될 수 있었다.
전도자에게 가장 큰 힘은 기도밖에 없음으로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권능"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여야 한다.
2. 맡겨진 전도대상자를 위해 호명 기도한다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빌 1:4)
전도대상자의 이름을 적어 놓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지 않고 순종하는 마음을 갖도록 호명 기도한다. 전도대상자의 마음 밭이 옥토 밭과 같아서 복음의 씨앗이 쉽게 뿌리 내려 결실의 열매를 걷을 수 있도록 기도하며 또한 그가 예수 믿는데 합당한 형편과 처지가 되도록 기도한다.
3. 사단의 방해를 물리칠 수 있도록 기도한다
"종말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 (살후 3:1)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게 하시고 악한자에게서 지키시리라" (살후 3:3)
악한 사단은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제일 싫어함으로 사단의 방해가 없도록 기도를 하며 사단을 능히 물리칠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하여 기도한다.
4. 전도하기에 합당한 형편이 되어 달라고 기도한다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 (골 4:3)
전도하는 동안에 가정의 평안함을 위하여 기도하며 주변 환경이 전도하기에 합당한 형편이 되어 달라고 기도한다.
5.전도대상자에게 합당한 말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고전 2:4)
전도자가 불신자 앞에서 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합당한 말들이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하며 쓸데없고 필요없는 말들이 나오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전도자의 입술을 주관하여 달라고 기도한다.
6. 귀하게 쓰임 받는 자신의 헌신을 위하여 기도한다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골 1:24)
지금까지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을 위하여 귀하게 "쓰임 받는 자"가 되도록 헌신을 다짐하는 기도를 한다.
출발전 기도
1.불신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도하게 하옵소서
2.사명감을 갖고 전도하게 하옵소서
3.성령 충만함으로 전도하게 하옵소서
4.친절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전도하게 하옵소서
5.끈기있게 전도하도록 하옵소서
6.전도할 사람의 마음 밭을 옥토와 같이 준비시켜 주시옵소서.
7.부딪치는 고난은 나를 단련시키는 영광으로 알게 하옵소서
8.사단의 유혹과 방해로부터 승리하게 하옵소서
20일: 전도와 실천 ♬ 270, 492, 543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일 3:18)
1) 전도란 믿음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 혹이 가로되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약 2:18)
전도란 믿음이 좋고 성경을 많이 안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라 불신자를 찾아 나서는 실천이 있어야 해결되는 '실천 신앙'이다.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고 아들에게 칼을 대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급히 아브라함을 부르며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 22:12) 말씀하심은 아브라함의 행동에서 그의 믿음을 알았다는 것이다.
아무리 교회를 오래 나오고 믿음이 좋아도 그 믿음이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는 다면 죽음 믿음과 같다.
우리가 오랫동안 예수를 믿음으로서 믿음이 좋다면 이제 그 믿음을 하나님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 하나님은 어떠한 믿음의 행동을 원하시는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전도하는 행동을 보여 주어야 한다.
2) 성경 공부는 전도로 실천되어야 한다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약2:26)
그리스도인들은 물론 성경 공부도 열심히 하여야 하지만 성경 말씀이 머리 속에만 들어 있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영적 비만증의 체질은 전도를 실천함으로서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겁쟁이 신자가 되어서 1년에 한 명의 영혼도 구원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성경 66권을 외운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교인들이 믿음이 없어서 전도를 못하는 것이 아니며 성경을 몰라서 전도를 못하는 것이 아니다.
1) 세상 체면을 의식하는 창피한 마음과 부끄러움 때문이며
2) 헌신이 없이 축복만 받으려는 이기적인 신앙 때문이며
3) 주님과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며
4) 구원, 부활, 천국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3) 전도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일 4:11)
"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눅 10:27)
전도는 그리스도의 사랑(Love for Christ)으로 이웃을 사랑(Love to Others)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고후5:14)라고 말하였다. 전도란 주님이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셨듯이 우리도 불신자를 무조건적으로 모성애의 아가페적인 사랑으로 전도하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가 아무 공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구원의 은총을 주셨듯이 전도인은 불신자에게 아무런 유익이 없어도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낭떠러지를 향하고 있는 맹인에게는 집을 주고 빵을 주는 사랑보다 그를 바른길로 인도해 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인 것처럼 이웃을 향한 진정한 사랑은 그에게 구원의 은혜와 영생의 기쁨을 전함으로서 그를 사망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다.
4) 전도란 성취 의지와 실천력이 중요하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고전 9:24)
능력있고 유능한 전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에게 맡겨진 사명과 자기 목표를 완수하겠다는 강한 성취 의지와 실천성이 있어야 한다.
두려움과 나약한 의지로 인하여 자기에게 주어진 구령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세상에 어떤 일을 맡아도 실패할 확률이 많다.
성공과 실패의 밑바탕은 개인적인 실천성과 성취 의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취 의지가 약하여서 전도 사업에 실패한 사람이 세상 사업을 벌이려 할 때 그는 다시 한번 자신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21일: 간증 및 결산 ♬ 469, 470, 412
_ 낚시꾼들의 모임
어느 마을에 낚시꾼들의 모임이 있었다.
그들은 매일 모이면 낚시하는 방법에 대하여 토론을 하며 정의도 내리고 책도 읽어보고 유명한 낚시꾼을 초청하여 간증도 들었다.
그들은 매주 지도자를 통하여 왜 우리가 낚시를 하여야 하는지에 대하여 배우고 게으른 자신에 대하여 회개를 하며 각자 앞으로 자기가 잡을 목표를 작정도 하고 우수한 낚시꾼에게 줄 시상품도 준비하였다.
때로는 새로운 각오로 낚시하는 방법에 대하여 교육도 받고 새로 나온 낚시 법을 연구하고 낚시에 대한 회보도 만들며 유명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갖기도 하였다.
그들은 매주 그렇게 낚시에 대한 연구와 토론과 세미나로 세월을 보냈다.
그러나 그들은 누구 하나 낚시하러 나가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낚싯대를 물에 담가 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나기도 하였다.
그들은 그렇게 낚시에 대하여 많은 시간을 허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바구니는 항상 비어 있었다.
왜냐하면 사실 그들은 바다를 두려워하며 속마음은 딴데 가있는 겁쟁이 낚시꾼들의 모임이었기 때문이다.
1부: 서 론
1장: 전도 문제점과 전도 훈련
♣†서구 교회들과 같은 징후들
선교 1세기를 넘어선 한국 교회가 그 동안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여 왔음은 초창기 많은 신앙의 선각자(先覺者)들과 선교사들의 피땀어린 공로(功勞)로 얻어진 하나님의 은총이다.
이제 한국 교회에는 피와 땀을 흘린 개척 1세대가 물러나고 고난을 모르고 자란 2세대와 자기만을 아는 3세대가 교회를 이끌어 가기 시작하면서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제는 평신도들이 땀 흘리며 전도하는 수고 대신 "나홀로 신앙"으로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에 젖은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니 이러한 현상이 결과적으로 교회 성장에 장애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_ 현대인들은 소득 증가로 생활에 여유가 생기고 자가용차의 증가로 주일 성수(聖守)대신 야외로 나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교회는 빈자리가 늘어나고 있으니 마치 서구(西歐) 교회와 같이 경제는 흥하나 교회는 쇠하는 징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풍요 속에서 과소비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쪼들리고 있으니 주택 할부금,외식비,차량 유지비,과외비 등 생활비의 증가로 집집마다 적자 가계를 메우기 위하여 맞벌이 주부가 늘어나면서 교회는 헌신자들이 줄어들고 있다.
물질의 부유(富裕)가 인간성을 황폐하게 만들고 도시를 범죄와 타락의 소굴로 만들었던 서구 사회의 모습들이 이제 우리 주변에서 나타나고 있으니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는 하나님 말씀이 새삼 생각나는 시대가 되었다.
신앙이 없는 물질 제일주의는 사람들의 심성(心性)을 부정(不淨)하게 만들고 도시를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만드는 것이다.
_ 우려되는 현대인들
1.물질의 풍요로 신앙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불신앙의 현대인'
2.배타적이며 나만을 아는 '이기적인 현대인'
3.아파트 생활로 이웃간 대화가 단절된 '고독한 현대인'
4.유희와 쾌락만을 추구하는 '타락한 현대인'
♣†처음부터 이론적인 전도 방법은 거부감을 줄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전도 방법은 아무나 붙잡고 전도지를 읽어 주며 결론부터 요구하는 전도 방법으로 이러한 전도 방법은 논리적인 것을 좋아하는 서구인(西歐人)이나 공원에 앉아서 소일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맞는 서구식 전도 방법이다.
아직 신앙에 대하여 마음의 문을 열지도 않은 불신자에게 결신(結信)부터 받으려고 해서는 상대방을 질리게 만들기 쉬운 것이다.
이러한 전도 방법이 어려서부터 기독교 문화 속에서 자라 온 서구인에게는 맞을지 모르지만 아직도 기독교를 이방 민족의 것으로 생각하고 교회에 대하여 왜곡된 선입관을 갖고 있는 불신자에게는 거부감을 주기 쉽다.
물론 교리는 전도대상자에게 먼저 선포되어야 할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 우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축복을 소개하고 사랑을 베풀어서 새신자로 등록시킨 후 성경 공부 시간을 통하여 차근차근히 가르치는 것도 효과적인 전도다.
아무리 문화가 서구식이어도 김치와 된장이 한국인에게 맞는 식단인 것처럼 전도 방법도 우리식으로 우리의 문화와 정서와 감정에 맞는 방법으로 전도하여야 한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9장 21절에서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하였으니 사도 바울은 율법을 내세워 전도함으로서 그들을 어렵게 하지 않고 그들의 형편에 맞추어 그들과 함께 어울리며 생활속에 전도를 하였던 것이다.
_ 시정하여야 할 전도 방법
1.아무에게나 즉흥적으로 전도함으로 (전도인을 기피함)
2.만나자 마자 처음부터 신앙 이야기로 (거부감을 줌)
3.상대방에 대한 정죄로 시작함으로 (기분을 상하게 함)
"당신은 죄인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4.길가에서 지나가는 말로 전도함으로 (귀담아 듣지 않음)
5."예수 믿으세요" 라고 단번에 결신을 요구함으로 (거절부터 받게 됨)
6.계획도 없이 아무 집이나 무례하게 방문함으로 (냉대를 받음)
(평생 100가구 전도 참조)
♣†'아무나, 단번에, 결신부터' 받으려고 해서는 안된다
전도인은 길가에서 아무에게나 복음을 증거하는것 보다 이제는 주변에 전도대상자를 찾아서 전도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차분하게 앉아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를 하여야 한다.
오늘날 많은 전도인이 냉대를 받는 것은 "아무에게나, 단번에, 결신부터" 받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박사 학위를 받고 가문이 좋은 훌륭한 청년이라도 길가에 지나가는 아무 여성이나 붙잡고 단번에 결혼하자며 청혼을 한다면 비웃음을 받을 것이다.
이처럼 아무나 붙잡고 무모하게 전도해서는 냉대를 받게 되고 마음에 상처로 전도란 어려운 것이다는 인식을 갖게 되면 결국 낙심하기 쉬운 것이다.
_ 언행 일치가 중요하다
전도인은 구원의 이유와 목적을 성경 구절로 잘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성경 구절을 암송할 수 있는 사람만이 전도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어 성경 암송의 애로 때문에 전도를 단념하도록 만들어서는 안된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많이 알아야 하지만 그와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그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서 불신자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면 그(전도인)를 주시하고 있는 불신자들의 시선이 결국 그(예수 그리스도)를 흠모하게 되는 것이다.
언행(言行)이 일치하지 못하는 백마디의 성경 암송보다 그리스도를 닮은 전도인의 선한 행실과 새롭게 피조물된 모습이 효과적인 전도 방법인 것이다.
한국 교회 교인 현황
교인 중에 30%는 교회에 봉사한 경험이 없으며
교인 중에 35%는 정기적으로 십일조를 안하며
교인 중에 40%는 성경 공부한 경험이 없으며
교인 중에 45%는 정기적인 기도를 하지 않으며
교인 중에 50%가 교회에 등록하고도 출석하고 있지 않으며
교인 중에 55%는 신앙 서적을 한번도 읽지 않았으며
교인 중에 60%는 주중에 한번도 성경을 읽지 않으며
교인 중에 90%는 1년에 한 명도 전도하지 못하고 있다.
♣†전도는 '누구나' 할 수 있으나 훈련을 받아야 한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약 2:14)
많은 평신도들이 전도 훈련을 받지 않고 단순히 그리스도에 대한 열정만으로 섣불리 전도를 시작함으로서 전도대상자를 귀찮게 하고 결국 불신자로부터 냉대를 받음으로서 전도란 어렵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전도란 주님께서 성도들에게 당부한 지상 명령이므로 "누구나" 전도를 하여야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아무나 섣불리"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전도하고자 원하는 평신도인은 먼저 전도 훈련을 받아서 정신 무장을 하고 또한 여러 가지 전도 전략에 대하여 충분히 숙지를 한 후에 전도 현장에 나가야 한다.
훈련받지 않은 평신도를 전도 현장으로 내보내는 것은 마치 신병(新兵)에게 총쏘는 방법도 가르쳐 주지 않고 전쟁터로 내보는 것과 같은 것이다.
_ 시대에 맞는 실제적인 전도 훈련이 필요하다
과거 경제적으로 빈곤하고 영적으로 갈급하며 교회가 많지 않은 시절에는 길가에서 외치기만 하여도 영혼 구원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과거처럼 단순히 길가에서 외치는 전도 방법으로는 완악한 불신자들과 첨단 장비로 공격하는 사단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현대인들은 생활 양식이 향상되면서 가치관 신앙관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으니 이제는 현시대에 맞는 전도 방법이 계발되어야 한다.
국민소득이 증가 하는것에 따라서 농사 짖는 방법이 달라지듯이 이제 전도 방법도 과거와는 달라야 한다.
포도주는 2000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지만 포도주를 담는 그릇은 시대에 따라서 변하듯이 복음의 내용은 물론 변질되어서는 안되지만 전도 방법은 시대 환경과 문화에 맞는 새로운 실제적인 전도 방법이 나와야 한다.
♣† 전도하려면 먼저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전도를 하고자 원하면 먼저 "나도 한번 전도 해보자"는 적극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
지금까지 전도에 대하여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생각이 바뀌어서 "전도는 쉽다!" "나도 할 수 있다!" 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을 갖고 "나도 한번 해보자!"는 마음을 먹어야 한다.
사람이 행동을 바꾸려면 먼저 생각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뀐다.
왜냐하면 행동은 생각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나는 전도에 자신이 없다" "나는 전도에 은사가 없다" "전도는 힘들다" "이 동네는 전도하기 힘들다" 는 전도에 대한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생각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뀌지 아니하면 아무리 전도를 당부해도 전도하러 나가지 못하고 전도 행동이 나오지 못한다.
왜냐하면 행동은 생각에 범위를 넘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도는 은사가 아니다. 전도는 아무나 누구든지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누구나 "전도는 쉽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새롭게 각오를 하고 나가서 전도가 행동으로 실천될 때에 그의 헌신적인 수고는 결국 성령의 도우심으로 놀라운 전도 열매를 얻게 되는 것이다.
┗ 전도자는
1.전도는 쉽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2.나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3.기도로 하나님과 영적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4.구원의 확신으로 정신 무장이 되어 있어야 한다.
6.확실한 전도 전략을 숙지(熟知)하고 있어야 한다.
7.훈련을 통하여서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여야 한다.
8.전도인은 성령 충만으로 사기(士氣)가 충천(衝天)하여야 한다.
구 호 !
1) 전도는 쉽다!
2) 나도 할 수 있다!
3) 나는 전도에 자신 있다!
4) 나도 한번 전도 해보자!
5) 내가 변해야 우리 교회가 성장한다!
6) 우리 교회 성장은 내가 마음먹기에 달렸다!
♣†전도가 생활속에 습관이 되어야 한다
사람들의 행동은 90%이상이 습관에서 나온다.
미소 짖는것,밥 먹는것,인사 하는것,운전하는것 등 대부분이 습관적으로 행동이 나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인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그 아이가 커서 누구를 만나든지 자연스럽게 인사를 할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사람은 습관이 들지 않으면 행동이 "즉시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는다.
전도를 생활속에 습관으로 만들어야 누구를 만나든지 "즉시 자연스럽게" 전도할 수 있는 것이다.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전도에 자신이 없고 은사가 없는 사람이라도 전도를 습관으로 만들면 누구를 만나든지 자연스럽게 전도할 수 있는 것이다.
평소에 전도하는 습관을 갖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전도하기 좋은 사람을 만났어도 자연스럽게 전도 행동이 나오지 않음으로서 결국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치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도인은 누구를 만나든지 습관적으로 전도함으로서 전도를 생활속에 일부분으로 만들어야 한다.
주일학교 어린이에게 어려서부터 전도하는 습관을 들이면 장년이 되어서도 자연스럽게 전도할 수 있는 것이다.
행복하려면 행복하게 살아가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성공하려면 성공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습관이란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하되 간단한 습관은 일반적으로 30회 이상 반복하여 행동함으로서 습관으로 만들 수가 있다.
전도인이 갖추어야 할 생활속에 습관들
1.누구를 만나든지 친절히 인사하는 습관
2.불신자를 만나면 어떻게 전도할까 기회를 찾는 습관
3.전도를 위하여 먼저 상냥하게 말을 붙이는 습관
4.전도를 위하여 무엇이든 베풀고 주는 습관
5.일부러 시간을 내서 전도하는 습관
2장: 생활전도란 무엇인가
♣†생활전도란 인격으로 전도하는 것이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5:16)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 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벧전2:12)
생활전도란 전도인이 전도대상자에게 생활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인격'으로 친분을 맺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면서 함께 그리스도 앞으로 나오는 것이다.
의사의 생활과 인격은 환자에게 중요한 것은 아니며 변호사의 생활과 인격 또한 재판하는데 중요한 것이 못된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는 전도인의 생활과 인격은 전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도인이 전하는 복음도 중요하지만 전하는 자의 인격도 중요하다.
물론 메시지가 중요하지만 메신저도 중요한 것이다.
만약에 전도인의 생활이 부도덕하고 불건전하며 위선적이고 저속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면 아무리 열심히 전도하여도 전도가 이루어지기는 커녕 "당신이나 바로 사시요"라고 핀잔을 듣게 될 것이며 설령 예수 믿고 싶었어도 전도인의 모습에서 실망을 하고 단념하게 될 것이다.
전도인의 삶에 모습은 물건을 사기전에 미리 보는 견본품과 같으며 미리 보게 되는 영화에 예고편(豫告篇)과 같다.
전도인의 삶에 모습은 바로 살아있는 전도지이며 불신자를 주님 앞으로 안내하는 이정표(里程標)인 것이다. 그러므로 살아 있는 전도지와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잘못되어 있다면 하루 빨리 시정을 하여야 한다.
전도인은 전도대상자의 마음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먼저 자신의 삶에 모습을 바꾸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본이 되고 칭찬 받을 만하여야 한다.
전도인이 그리스도를 소개 하지만 전도대상자가 먼저 만나는 것은 전도인의 인격이다. 그러므로 전도인의 인격이 칭찬받을 만하여서 그의 모습을 보고 예수 믿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야 한다.
비인격적인 전도: 문서전도, 노방전도, 편지전도, 방문전도
인격적인 전도 : 생활전도
♣† 전도대상자를 선정하고 양식형 전도를 한다
"아무 성이나 촌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
(마 10:11)
지금까지 전도는 투망을 던져서 물고기를 잡듯이 일정한 대상이 없이 아무나 붙잡고 전도하는 투망식(投網式) 전도 방법이었다.
그러나 생활전도는 물고기를 양식하듯이 주변 사람 중에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적당한 전도대상자(태신자)를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사랑을 베풀며 전도하는 양식형(養殖形) 전도 방법이다.
과거 생활이 어렵고 영적으로 갈급하던 시절에는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이라고 외치기만 해도 불신자를 낙엽 줍듯이 전도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불신자들이 교회에 대하여 오해와 편견을 갖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과거처럼 길가에서 전도하는 방법으로는 전도 열매를 얻기가 어렵게 되었다.
예전에는 손쉽게 줍는(reaping)전도 시절이었다면 이제는 전도대상자를 선정하고 보살피고 만드는(making)전도 시대가 되었다.
과거 전도인은 떨어진 이삭을 "줍는 전도인(Taker)"이었다면 이 시대 전도인은 양식장에 물고기를 "기르는 전도인(Maker)"이 되어야 한다.
물론 전도란 성령의 역사 하심에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의 열매를 얻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완고한 불신자를 전도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투망식 줍는 전도 방법이 아니라 일정한 전도대상자를 정해 놓고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물고기를 양식하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여 깨닫도록 하면서 주님 앞으로 인도하여야 한다.
양식(養殖)형 전도 방법
1.우선 전도대상자를 선정한다.
2.친절한 인사를 나누며 다정한 사이로 만든다.
3.사랑을 베풀어서 상대방이 마음의 문을 열도록 한다.
4.삶의 문제를 파악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해결될 수 있다는 소망을 준다.
5.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구원의 길을 알린다.
6.그 동안 쌓은 정(情)에 호소하여 교회로 초대한다.
♣†생활 전도는 선행으로 한다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 (딤전 6:18-19)
생활 전도를 위해서 전도인의 선행이 필요하다. 크리스천의 착한 행실은 궁극적으로 불신자의 시선과 관심을 하나님께로 돌리게 하는데 있다.
전도인은 말을 잘함으로서 '말꾼'이라는 평을 듣는 것보다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선행으로 '일꾼'이라는 평을 받아야 한다.
전도란 입으로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동으로 사랑을 베풀면서 전도할 때에 효과적으로 전도할 수 있는 것이다.
전도대상자에게 2000년전 예수를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도인의 선행을 통하여 나타나는 "살아있는 예수의 모습(전도인)"을 보여주며 전도하는 방법이 생활전도인 것이다.
전도인은 불신자에게 어떻게 선행을 베풀 것인가를 찾아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 줄 때에 불신자는 지금까지 그리스도인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고 마음의 문을 열 것이다.
_ 전도인의 신체
1.머리로- 복음을 알아야 한다.
2.입으로- 시인하여야 한다.
3.가슴으로- 믿어야 한다.
4.손으로- 선행을 베풀어야 한다.
5.발은- 복음을 전하러 다니는 아름다운 발이어야 한다.
♣†생활 전도는 정(情)을 주는 것이다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情)을 억제하지 못하여 " (창 45:1)
한국 사람들은 정(情)에 약하다. 그러므로 전도대상자에게 정(情)을 주면서 인정(人情)에 호소하며 교회로 초대 할 때에 거절을 못하는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새신자들은 80%이상이 친척,친구등 이웃의 끈질긴 권유로 정(精)에 이끌려서 교회를 나오고 있다.
교리에 감동이 되어서 회개하고 신앙 생활을 하는 경우보다 친분있는 주변 사람의 인간적인 정(情)에 이끌려서 교회나오고 있는 것이다.
미국 사람들은 어떤 일이든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결정을 한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은 어떤 일을 결정 할 때에 논리적인 이유보다 정(情)에 이끌려서 결정하고 승낙하는 경우가 많다.
보험 가입도 자발적인 경우는 12%에 불과하며 나머지 대부분 주변에 친분있는 사람의 정(情)에 이끌려서 보험에 들고 있으며 선거에서 후보자를 결정하는 데에도 선거 공약이나 정치관을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정(精)에 의하여 결정하고 있는 것이다.
전도인은 불신자에게서 "저 사람은 정이 안간다"는 말보다 "저 사람은 볼수록 정이 간다"는 말을 들어야 전도하기 쉬운 것이다.
여성들은 정(精)이 많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기 전에 정(情)쌓기를 노력하고 인정(人情)에 호소할 때에 거절을 못한다.
생활전도란 불신자의 완악하고 메마른 길가 밭에 정(情)이라는 비료를 줌으로서 옥토 밭으로 만든 후에 복음이라는 씨앗을 심는 것이다.
_ 새신자들이 교회 나온 동기
새신자들이 교회 나온 동기를 조사해 보면 대부분 주변에 아는 사람의 끈질긴 권유로 정(情)에 이끌려서 나온 사람이 80% 이상이다.
_ 교회에 처음 나온 동기
1.정(情)에 이끌려서(생활전도) 80 % (주변사람)
2.스스로 등록한 사람 10 %
3.문서(편지) 전도 5 %
4.전도에 전문적인 사람 3 % (사역자)
5.기타 2 %
2부: 전도인의 정신 자세
1.사랑 2.사명감 3.열성 4.자신감 5.끈기
(사사열자끈)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엡 6:11)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對敵)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엡 6:13)
♣† 정신 무장에 중요성
전도란 사단에게 잡혀있는 귀한 영혼들을 천국 가는 길로 옮겨 놓는 사단과의 영적인 싸움이면서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전도하다 보면 때로 냉대와 비웃음과 인격적인 모욕을 당하게 될 때에 정신 무장이 되어 있지 않은 성도는 마음에 상처를 받고 결국 포기를 하게 된다.
전도의 승패는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서 결정되는 경우보다 전도인 자신의 정신력에 따라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전쟁터에서 최후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화력보다 군인들의 정신 무장에 달려 있듯이 영적 전투와 같은 전도 현장에서 승패를 가름하는 것은 전도인의 정신 무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혼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의 군병"(딤후 2:3-4)이 되라고 한 사도 바울의 말처럼 모든 평신도는 하나님의 전신갑주(全身甲胄)로 정신 무장을 하고 주님을 대장으로 모신 십자가 군사들이 되어야 하며 교회는 전투적인 교회(militant church)가 되어야 한다.
전도인은 1) 하나님의 전신갑주(全身甲胄)를 입고
2) 성령충만(聖靈充滿)으로 정신 무장하고
3) 십자가 군병(十字架 軍兵)이 되어야 한다.
♣1장. 사랑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도하여야 한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 (고후 5:14)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19:19)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 도다" 라고 말하며 미치도록 열심히 복음을 전할 수 있었음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도하였기 때문이다.
만약에 목회자가 시켜서 억지로 전도하는 평신도가 있다면 불신자에게서 인격적인 모욕과 냉대를 받았을 때 실망을 하고 중단하고 말 것이다.
그러나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도한다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능히 참고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도하는 것이 전도에 진정한 동기가 되어야 한다.
사도 바울이 모진 고난과 생명의 위험을 마다하지 않고 전도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주님 사랑에 감격하여서 그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전도를 하였기에 고난을 참고 전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아무리 믿음이 좋고 교회를 오래 나와도 그의 마음에 이웃에 대한 사랑이 없다면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주님의 계명을 어기고 있는 예수를 잘못 믿고 있는 것이다.
하늘나라 헌법이 사랑이라면 전도에 헌법도 사랑인 것이다.
이제 모든 전도인은 사랑이라는 화분(花盆)을 준비하여 불신자를 "사랑의 화분"에 옮겨 심고 교회로 나오는 수고를 하여야 한다.
_ 천국과 지옥의 포크는 너무 길어서 혼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천국 사람들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먹여 주고 있으나 지옥 사람들은 남을 먹이느니 차라리 굶고 말더라는 이야기처럼 사랑은 상대방을 위하여 베풀 때 자신에게도 유익이 있는 것이다.
♣†사랑이란 언행(言行)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전 13:1-3)
사랑이란 마음속에만 갖고 있어서는 안된다.
사랑이란 전도 현장에서 불신자를 구원하는데 언행(言行)으로 표현되고 실천될 때에 참된 값어치를 하는 것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는 말처럼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은 없다.
불신자에게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는 말을 함으로서 하나님께서 그를 사랑하고 있음을 전해 주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도록 하여야 한다.
이어서 "나도 당신을 좋아하고 도와주고 싶다"는 전도인의 사랑의 감정이 전달된다면 불신자는 전도인에게 호감을 갖게 될 것이며 전도인이 전하려는 복음에 대하여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사랑은 밖으로 표현하는 것이며 주는 것이다.
사랑에 마음을 마음속에만 갖고 있어서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사랑은 남에게 표현될 때 존재하는 것이다.
사랑은 하는 것이며 주는 것이다.
만약에 어느 누가 만나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는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자신이 '먼저'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전도인은 항상 전도대상자를 '먼저'좋아하고 '먼저'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제 모든 전도인은 만나는 모든 사람을
1)예쁘게 보고
2)좋아하고
3)사랑하는 것을 생활속에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전도인은 "사랑의 스폰지"로 옷을 입어야 한다. 서로간의 사이를 부드럽게 하고 따뜻하게 하는 사랑의 스폰지를 가운데 두고 살아 갈 때에 좋은 이웃 관계를 맺고 효과적으로 전도할 수 있는 것이다.
♣† 불신자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여야 한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일 3:18)
사람이 상대방을 향하여 마음속에 사랑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갖고 있을 때에 비록 상대방에게 직접 표현을 하지 않아도 상대방은 눈치채게 되어 있다.
사람의 마음속에 생각은 직접 표현을 하지 않아도 공기를 통하여 전달되고 교통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전도인은 전도대상자를 향하여 먼저 "사랑하는 마음"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그때 상대방은 전도인의 "사랑하는 마음"을 눈치채고 역시 전도인을 호의적으로 보게 된다.
전도란 물론 복음을 전하는 것이지만 복음을 전하기전에 먼저 시행할 일이 있으니 바로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다.
여인(女人)이 사람을 만나기 전에 화장을 먼저 하듯이 전도인은 복음을 전하기 전에 사랑을 품고 보여 주어야 한다.
사랑은 거창한 모습으로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속에 작은 배려로 표현되는 것이다. 엘리베이터를 탓을 때 올라가는 층수를 대신 눌러 주고 맛있는 음식이 있을 때에 이웃집에 돌리고 어려울 때 도와주는 것들이 사랑의 표현인 것이다.
향기 나는 여인은 남자를 취하게 만드는 것처럼 전도인의 아름답고 헌신적인 사랑에 모습은 불신자에게 예수의 향기를 맏게하는 것이다.
전도인의 사랑의 고백
전도인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전도인은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전도인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전도인은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전도인은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전도인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전도인은 모든 것을 참으며
전도인은 모든 것을 믿으며
전도인은 모든 것을 바라며
전도인은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전13:4-7)
♣†사랑이란 상대방을 인정해 주는 것이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 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막12:30-31)
사람들은 천성이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으며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았을 때에 1)보람을 느끼고 2)의욕이 생기고 3)기쁜 마음을 갖게 된다. 부모가 아이들을 인정해 주고 남편이 아내를 인정해 주고 선생님이 제자를 인정해 줄 때에 삶의 보람과 의욕이 넘치는 좋은 인간관계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기적이어서 남을 인정하는 데는 인색하고 자기는 인정받기를 바라는 마음들을 갖고 있어서,
상대방이 먼저 사랑을 베풀 때에 비로소 자기도 사랑을 베푸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도인은 항상 먼저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당신이 나를 사랑함으로 나도 당신을 사랑합니다"가 아니라
"내가 먼저 당신을 사랑함으로 당신도 나를 사랑할 것입니다"라는 마음으로 먼저 주는 전도를 하여야 한다.
전도인은 전도대상자를 만날 때마다 사랑의 마음을 갖고 그의 장점을 찾아서 잘했다, 좋다, 괜찮다, 멋있다, 잘할 것이다, 훌륭하다고 인정하며 칭찬해 주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 친구 따라서 교회 나온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
(막 10:45)
현대인들은 겉으로 볼 때 겉모습이 행복해 보여도 참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드물어서 마음속에 늘 고독을 느끼고 공허함이 자리 잡고 있으며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은 사람이 그리운 것이다.
이때 전도인이 공허함을 느끼고 있는 불신자에게 진실한 사랑을 베풀고 자주 만나 좋은 말상대가 되어 주고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되어 준다면 의외로 쉽게 전도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친구 따라서 백화점가고 친구 따라서 옷을 사고 친구 따라서 강남 가듯이 친구 따라서 교회를 나오는 것이다.
♣†사랑으로 마음의 찌꺼기를 씻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열심히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 4:8)
전도대상자의 마음속에 전도인에 대하여 앙금같은 좋지 않은 찌꺼기가 있어서는 전도할 수 없다.
사람들은 부부 사이든 친척과 이웃간이든 어울려 살아가다 보면 좋든 싫든 가치관과 사고방식의 차이로 어쩔 수 없이 서로간에 서운하고 좋지 않은 마음에 앙금같은 찌꺼기가 생기기 마련이다.
마음속에 앙금은 모르는 사람들 보다 전도대상으로 삼아야 하는 가까운 집안이나 가까운 이웃들 간에 더 많이 생기기 마련이어서 서운한 일들이 쌓이다 보면 어느새 마음의 벽을 쌓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전도대상자가 전도인에 대하여 서운하고 억울한 마음속 찌꺼기를 쌓고 있어서는 아무리 열심히 전도를 해도 결실을 맺기가 어려울 것이므로 전도인은 상대방이 갖고 있는 마음속에 찌꺼기를 "사랑"이란 묘약(妙藥)으로 깨끗이 청소하여야 한다.
전도인이 웃으며 베푸는 "사랑이라는 묘약"으로는 상대방의 마음속에 찌꺼기가 아무리 많이 쌓여도 깨끗이 청소할 수 있는 것이다.
병중에 너무 커서 고치기 어려운 병은 육체의 병이 아니라 마음에 상처를 받은 병이다. 마음에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은 사랑뿐이다.
_ 남을 미워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 핏속에 적혈구를 증가시켜서 신체의 이상 증세를 유발하고 수명을 단축하는 원인이 된다고 한다.
사업에 실패하였거나 남을 미워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마음속에 낙심과 미움이라는 찌꺼기들이 쌓여 있어서 그것이 단명(短命)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랑이란 묘약'으로 상대방을 용서하고 자기 마음속에 쌓여있는 낙심과 미움이라는 찌꺼기를 깨끗이 청소할 때 엔돌핀(Endorphines)의 증가로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것이다.
2장: 사명감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딤후4:1,2)
주님께서 "땅 끝까지 이르러 나의 증인이 되라"고 당부하셨으니 평신도는 모두 전도에 사명을 받은 자들이다.
이고니온에 도착한 바울을 유대인들이 죽이려 하자 루스드라로 피하였으나 그곳까지 쫓아온 유대인들에게 붙잡혀서 어찌나 돌로 맞았던지, 유대인들이 죽은 줄 알고 개 끌듯이 끌어다 성밖에 버렸다.
상처투성이의 얼굴로 밤새껏 이슬을 맞고 다시 깨어난 바울은 첫마디가 그래도 나는 더베로 가서 전도하겠다며 '나는 이제 오직 그리스도만을 위하여 살든지 죽든지 하겠노라' 맹세하고 복음 전파를 위해서는 생명까지도 버리겠다는 정신은 바로 전도에 대한 사명감 때문이다. (행:14장)
사도 바울이 사랑하는 신앙의 아들 디모데에게 마지막 당부한 말은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는 엄한 명령이었다.
아들처럼 사랑하는 디모데 였지만 말씀을 전파하는 일 만은 엄하게 명령을 하였다. 왜냐하면 그 일은 주님이 엄하게 당부한 것이며 믿는 자가 생명을 걸고 서라도 감당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인 것이다.(행 20:24)
사명감을 갖고 MC의 자세로 전도하여야 한다
전도인은 선교사(Missionary)의 사명자 정신과 도전자(Challenger)의 개척 정신으로 전도할 때에 고난을 만나도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전도란 대부분 혼자 하여야 함으로 외로움과 낙심에 빠질 때가 많다. 또한 전도는 사단과 벌이는 영적 전쟁으로 사단은 틈만 보이면 전도인의 마음속에 비집고 들어와 전도인을 낙심하도록 방해하고 있다.
전도는 주님께서 내게 맡기신 "임무이며 사명이며 영광의 길"이라는 생각을 가질 때에 열성적으로 전도할 수 있고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 나갈 수 있는 것이다.
♣† 전도인은 '사명자' 라는 이름으로 전도한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4)
전도인이 전도를 하다 보면 인격적인 모욕과 수모를 당하게 될 때에 자신의 성품과 자존심을 갖고 전도하다 보면 마음에 상처로 전도를 포기를 하는 경우가 있음으로 자연인의 성품은 주님에게 맡겨 두고 주님이 명하신 "사명자"라는 이름의 성품으로 전도 할 때에 어려움을 참고 전도할 수 있는 것이다.
전도인은 전도하는 중에는 세상에 이름(홍길동,00엄마)을 주님에게 잠시 맡기고 오직 성(姓)은 '사(使)'씨요 이름은 '명자(命者)'인 '사명자(使命者)'라는 이름으로 전도하여야 한다.
그러나 전도하는 중에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사명자"란 이름에서 다시 인간 "홍길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전도인이 "사명자" 라는 이름으로 변신(變身)하여 전도할 때에 인간적인 체면과 자존심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아울러 부끄러움을 잊어버리고 전도에 최선을 다할 수가 있는 것이다.
전도인은 전도 중에 환대를 받든 냉대를 받든 인간 "홍길동"으로 대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사명자(傳道人)"로서 대접을 받는 것이다.
그림
♣†전도는 사명감을 갖고 자발적으로 하여야 한다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시51:12)
일본의 어떤 바닷가 어장(漁場)에 공장이 들어서자 마을 사람들은 잡은 고기가 오염되어 팔 수가 없게 되었다. 피해 보상으로 공장에서 어부들이 잡은 고기를 가져오면 모두 사들여서 폐기 처분하였다.
처음에는 팔 걱정을 안해서 좋아하던 어부들이 일년 후에 모두 고기 잡는 것을 포기하고 말았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잡은 고기가 사람들 밥상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모두 쓰레기로 폐기 처분된다는 사실에 어부들은 고기잡는 보람과 의욕을 잃었기 때문이다.
전도인은 자원하는 심령으로 보람을 느끼며 전도하여야 한다.
전도를 억지로 전도한다면 의욕도 없고 소극적이 되어서 냉정한 거절을 받았을 때에 자존심이 상해서 결국 포기함으로서 오히려 전도를 안하느니만 못한 경우가 된다.
전도를 사명감을 갖고 자발적으로 함으로서 보람을 느끼며 전도할 때에 자존심이 상하고 고난이 있어도 기꺼이 참고 극복할 수 있다.
세상에 무슨 일이든 기쁜 마음으로 하는 사람은 일이 재미있고 보람있지만 억지로 짜증으로 하면 재미가 없고 힘들며 성과도 없는 것이다.
전도인은 전도하는 일뿐만 아니라 무슨 일을 하든지 '기쁜 마음으로 일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낚시꾼이 생선 가게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고기를 밤새워 낚시하는 수고를 하는 것은 스스로 낚시하는 기쁨이 있기 때문이며 등산가가 공연히 힘들여서 산에 오르는 이유는 산을 정복했다는 보람이 있기 때문이다.
전도자는
1.죽어 가는 영혼을 구한다는 기쁨을 갖고 전도할 때에 고난을 만나도 극복할 수 있는 것이며,
2.주님으로부터 전도의 위대한 사명을 받아 수행한다는 보람을 갖고 전도할 때에 더욱 열심히 전도할 수 있는 것이다.
♣† 바울의 사명감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롬 1:14)
사도 바울은 주님과 불신자들에게 빚 진자로 생각하며 복음을 증거하였다.
크리스천은 주님의 보혈에 공로로 구원을 받았고 영생을 약속 받았으니 모두가 주님께 빚진 자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는 전도를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를 깨닫고 빚진 자로서 당연히 전도하여야 한다.
1】사도 바울은 전도를 위하여 자신의 삶을 버렸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 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2:20)
2】사도 바울은 전도를 위해서 세상의 모든 부귀 영화를 버렸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 (빌 3:8-9)
3】사도 바울은 전도를 위하여 죽을 각오를 하였다
"바울이 대답하되 너희가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받을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행 21:13)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4)
3장: 열성(성령 충만)
열성이란 자신이 성령 충만할 때 얻게 되는 것으로서 전도의 주체는 성령님이므로 내 마음속에 성령이 충만하여 전도열이 뜨거워질 때 나약하고 메마른 신앙이 활력이 넘치고 생기가 돌아 부정적인 시각이 긍정적인 시각으로 불가능이 가능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전도는 열성으로 하여야 한다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만일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 것이니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 도다"
(고후 5:13-14)
바울은 사람들이 간곡히 말리는 것을 뿌리치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서 전도를 시작하자 그 소식을 들은 제사장들이 쫓아 나와 바울을 죽이려고 달려들었다.
다행이 천부장의 도움으로 목숨은 건젔지만 옥중으로 끌려가면서도 돌층계 위에서 많은 사람들을 향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열변을 터트릴 수 있었던 것은 미치도록 전도에 대한 열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스스로를 미치긴 미쳤으되 주를 위하여 미쳤으며 "나는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고 하였다.
바울은 주를 위하여 미첬듯이 전도에도 미친 사람이었다.
교회에서 전도왕이 되는 비결은 주를 위하여 미쳐야 한다. 전도왕의 공통점은 전도에 미쳤다는 사실이다.
세상일도 '하는 일에 미쳐야 성공한다'는 말처럼 전도에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전도에 미치도록 열성적이라는 사실이다.
전도란 미적지근하게 해서는 안되며 하든지 말든지 미치도록 확실하게 하여야 한다.
♣† 전도인은 난로와 같이 뜨거워야 한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계 3:15-16)
주님께서도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며 차든지 더웁든지 확실한 것을 요구하셨다.
불신자는 전도인의 뜨거운 열성에 감동되어서 교회에 나오는 경우가 많다.
전도인의 열성은 뜨거운 난로 같아서 아무리 차가운 불신자의 마음도 쉽게 녹일 수 있어야 한다.
냉랭한 불신자를 주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전도인 자신이 먼저 뜨겁게 타올라야 한다. 전도인이 자신도 뜨겁지 않으면서 차가운 불신자를 뜨겁게 만들 수는 없다.
더구나 전도란 악한 사단과 싸우는 전투이므로 뜨거운 열성이 없이 미지근한 마음으로 전도해서는 성공보다 실패를 만날 뿐이다.
전도는 뜨거운 가슴으로 해야 한다.
기도와 찬송을 불러도 뜨겁게 하고 전도 현장에서도 뜨겁게 주님을 증거할 때에 불신자의 마음도 뜨거워져서 쉽게 전도의 열매를 꽃피울 수 있는 것이다.
전도인은 자신이 먼저 열성에 불타지 않고서 불신자를 주님 앞으로 인도하려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 열성은 전염성이 강하다
하품처럼 열성도 전염성이 강하다.
전도인의 열성적인 말과 태도는 불신자에게 쉽게 전염이 되어서 그의 마음속에도 열성의 훈풍이 일어나 신앙의 불꽃을 피우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도인은 활기찬 표정과 높은 음성과 열성적인 태도로 뜨겁게 전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전도인의 열성적인 태도는 더 나아가 자신의 삶도 열성적으로 만들어서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갖고 활기차게 만든다.
열성은 불같이 옆으로 퍼지는 성질이 있으므로 전도인이 열성적으로 전도 할 때에 냉랭한 주변 사람들이라도 모두 불붙게 되어 있다.
♣†열성으로 감동시켜야 한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 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렘 20:9)
복음을 전하는 전도인의 모습이 뜨겁고 열성적일 때에 그를 바라보는 불신자의 마음도 뜨겁게 되는 것이다.
전도인은 너무 열성적이라는 핀잔을 들을지라도 열성적으로 전도함으로서 불신자를 감동시켜야 한다.
초신자가 의외로 오래된 신자보다도 전도를 잘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예수 믿은 첫사랑의 뜨거운 열성으로 겁없이 전도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오래된 신자는 "묵은 닭이 알을 낳을 수 있느냐" 라고 소극적이며 미적지근한 태도로 전도함으로서 결국 아무 성과도 올리지 못하고 중단하고 마는 것이다.
전도대상자에게 교리를 잘 설명하고 충분히 이해를 시켰어도 상대방이 움직이지 않는 것은 전도인의 자세가 미적지근하여서 그의 마음에 뜨거운 열의(熱意)를 일으키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미적지근하게 전도한다면 아무리 기독 신앙에 대하여 잘 설명하여도 불신자는 그의 말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의혹의 눈으로 바라 볼 것이다. 그러나 전도인의 자세가 뜨겁고 열성이 넘쳐서 상대방에게 열의(熱意)가 전달된다면 그의 마음에 감동이 일어나고 결국 교회를 향하여 일어서게 된다.
전도인의 자세
전도란 내가 먼저 열성적일 때 상대방의 마음도 열성적이 된다.
전도인의 미지근한 태도는 불신자의 마음에 미지근함을 낳고
전도인의 망설이는 태도는 불신자의 마음에 망설임을 낳으며
전도인의 소극적인 제의는 불신자로부터 거절만을 받을 뿐이다.
그러나 전도인의 열성은 불신자의 마음에 열성을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