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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집은 위험합니다
    2002-01-14 17:41:56   read : 23824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마태복음 12:43-45




    오늘 말씀은 간단한 비유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의 핵심은 악한 세대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더러운 귀신이 사람의 몸에 있다가 나갔습니다. 귀신이 한 사람에게서 나가서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쉴 곳을 찾았으나 헤매고 있습니다. 어느 곳에 가서 쉴까 하고 귀신이 쉴 곳을 찾아 헤매다가 마땅한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그리고 옛날에 살던 집에 와봤더니 그 집이 깨끗이 청소되고 수리되어 있는데 주인이 없었습니다. 문패도 붙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빈집이 내가 살던 집이라니 야! 이제 내가 악하고 더러운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이 집에 살으리라' 하고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그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드디어 그 집은 귀신의 집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악한 세대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악한 세대가 어떤 시대냐고 묻는다면 오늘 이 시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 악한 세대입니까? 인간들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타락하고, 음란하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더러운 귀신은 물없는 곳을 찾고 있습니다.
    물 없는 곳은 일반적으로 사막 지방입니다. 사막은 비가 내리지 않아 물이 없습니다. 중동지방은 사막지대요, 광야입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사막에서의 싸움은 마귀와의 싸움입니다. 신령한 의미에서 지금도 마귀는 물없는 심령을 찾고 있습니다. 심령은 밭과 같습니다. 물없는 심령은 사막 같은 영혼이며 메마른 땅입니다.
    사람이 살 수 없는 사막이요, 이곳은 귀신이 거하는 처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수님도 광야에 가서 사십일동안 금식하고 마귀와 싸웁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마귀가 사는 집을 물없는 사막으로 생각했습니다. 다른말로 말하면 물없는 곳은 마귀가 사는 곳으로, 물있는 곳은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인도한 가나안 땅이 물있는 곳입니다. 거기는 젖과 꿀이 흐르는 곳입니다. 하늘로부터 비가 내리고, 이슬이 내리니까 땅에 초장이 있어서 양이 젖을 짜고, 꽃이 피니까 벌이 꿀을 따는 곳입니다.
    물없는 사막은 황막한 광야인데 하나님을 등진 사람들이 그곳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이삭은 가나안 땅으로 갔고, 이스마엘은 사막으로 갔습니다. 하나님을 공경한 믿음의 후사들은 가나안 땅을 차지했고 하나님의 뜻을 반역한 후예들은 사막을 차지했는데 지금의 아랍 사람들이 사는 곳입니다.
    성경은 신비하게도 사탄이 물없는 사막에 가서 쉴 곳을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쉴 곳을 찾는데 거기에 만족하지를 않아요. 사막의 사람들과 함께 사는 것으로 만족하지 아니하고 귀신이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옛날에 살던 집으로 한번 가보자.' 가보니 빈집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빈집 신자(수리된 집)
    예수님은 당시에 유대인들을 가리켜서 빈집으로 설명했는데 그 빈집을 수리된 빈집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 집이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청소되었다는 말은 그 집의 더러운 것을 내버렸다는 것이고 수리되었다는 것은 다른 것으로 깨끗하게 포장을 했다는 것입니다.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모심으로 말미암아 우상을 철거했습니다. 그리고 율법으로 수리를 했습니다. 저들은 신앙으로 무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저들에게 하나님이 없어요. 그래서 예수님은 당시에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사두개인들에게 "너희들이 꼭 수리된 빈집과 같다. 너희들이 형식주의에 빠져서 외모는 경건하다만은 속은 텅 비었고, 너희들이 율법을 주술 외우듯 암송하고 있다만은 속에 말씀의 생명이 없고, 너희들이 외형적으로 성전을 건축하고 그 안에 있지만 너희들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더 심각한 말로 유대인들을 가리켜서 회칠한 무덤이라고 했습니다. 물없는 곳과 빈집, 이것은 당시 중동지역에서 중대한 의미를 우리에게 계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등지고 떠났던 아랍의 사람들의 불신의 귀신의 처소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수리된 너희들 마저 빈집이 되어서 귀신의 처소가 되어갈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하나는 물없는 백성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떠난 불신의 사람들인데 사막과 같이 거룩한 하나님의 생수가 없는 백성들이 이 지상에 살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우리 믿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믿긴 믿지만 빈집과 같이 수리되어 있는 상태의 공허한 신자들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악한 세대에 대한 종말을 예수님이 경고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나와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집사 직분도 받았습니다. 또 오래 되어서 권사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습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는데 경건의 능력이 없습니다. 주일날만 교회에 와서 찬양하고 나가서는 하나님이 없습니다. 이러한 주인 없는 빈집과 같은 신자들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교인들을 분류해서 몇 가지로 나눕니다. 빈집교인, 별장교인, 주말교인, 상주교인, 빈집교인은 어렸을 때부터 예수를 믿기는 믿었는데 속이 텅비어 있어서 흉내만 내는 교인입니다. 별장교인은 별장에 가듯이 1년에 몇 번 가서 가끔 기분내는 교인입니다. 주말교인은 주일에만 주님을 찾고 다른 날은 잊어버리는 교인입니다. 상주교인은 자나깨나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고 '하나님 없이는 못산다.' 이런 신앙고백으로 사는 교인입니다.
    교회에 나오면 과거의 우상을 철거합니다. 나의 부정한 습관과, 과거의 썩어져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버립니다. 그래서 청소되고 깨끗이 수리된 사람들이 신자입니다. 그런데 이런 신자가 중심에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셔서 성령의 전으로 자나깨나 주님 모시고 살지 아니하면 그 집이 위험해집니다.

    빈집 신자는 위험합니다.
    빈집에 전에 나갔던 귀신이 저보다 더 악한 귀신을 일곱이나 끌고 들어오니 그의 나중형편이 전보다 더 비참하게 되었다고 주님은 동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결론으로 '악한 세대가 이렇게 되리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은 사람들이 어느 정도로 악해졌느냐? 옛날에는 '너 죽이고 나 살자' 하는 정도가 악한 자였습니다. 그래서 남 죽이고 자기는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시대는 어느 정도로 악해졌느냐? '너 죽이고 나도 죽고 같이 끝장내버리자 완전히 세계를 파멸로 끝장내자'는 그런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번 테러 사건에서 우리는 그것을 보는 것입니다. '너도 죽이고 나도 죽는다.' 이런 패역한 세대에, '나도 죽어야 한다.' 이것은 양심의 고백이 아니고 인간의 극악성을 표현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 미국의 테러 사건을 빈집에 들어온 일곱 귀신의 사건으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원래 미국은 하나님 중심의 철저한 청교도 신앙으로 세운 나라입니다. 저 화란에서 102명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라는 배를 타고 미국의 동부지역에 입항을 했습니다. 멤버들 중에 반명 정도는 배 위에서 죽고 반명 정도만 살아서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저들이 어려운 고비를 넘기면서 미국의 개척자로서의 역사를 시작하는데 제일 먼저 한 일은 교회를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저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기름진 땅에서 문명을 건설하고 세계의 부요를 만끽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저들은 모든 것이 다 하나님 중심이었습니다. 주일날은 모든 일을 중단하고 주일을 철저하게 지키는 백성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문명이 발달되고, 문화가 발전되면서부터 저들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등지고 교회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신앙 중심에서 문명 중심으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서 성경 가르치는 것도 금했습니다. 입법부와, 사법부와, 행정부에서 하나님의 신앙적 정신이 사라졌습니다.
    지금 미국의 교회는 텅텅 비었습니다. 1년에 수천개의 교회가 문닫고 있습니다. 교회들이 술집과 룸살롱으로 팔려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남은 교회당은 노인들 몇 사람만이 자리를 지키는 빈집으로 변했습니다. 미국의 교회가 빈집이 되었다는 사실은 다른말로 말하면 미국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하나님이 떠났다는 것입니다. 수리되고 깨끗한 그리스도인의 외형만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의 심령은 빈집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저들의 심령속에 온갖 세속의 더럽고 타락한 세속의 썩은 죄악이 스며들어 온 국민의 정신을 더렵혀왔습니다.
    지금 미국은 정신적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테러 사건 이후로 비행기를 타는 사람이 없습니다. 여행객이 없으므로 호텔방이 텅텅 비었습니다. 그래서 경제적인 큰 공황이 휘몰아오고 있습니다. 그 뿐입니까? 맨하탄의 큰 빌딩이 무너지면서 미국의 심장부를 움직였던 엘리트들이 일시에 참사를 당할 때 미국 국민들의 마음속에는 이런 공허가 왔습니다. '그렇게 하버드 대학에서 공부 열심히 한들 무슨 소용이 있냐 인생은 허무한 것이다.' 또하나 저들의 가슴속에 미움과 분노가 치밀기 시작했습니다.
    귀신이 우리 속에 들어오면 불안에 떨게 합니다. 그리고 인생의 허무에 사로잡히게 만듭니다. 우울증에 빠지게 만듭니다. 그 뿐입니까? 분노를 갖게 만듭니다.
    미국이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이것은 더 악한 귀신이 들어온 미국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물없는 사막을 헤매던 귀신이 아랍에 살기가 마땅치 않으니까 미국의 빈집으로 쳐들어온 것입니다. 그래서 더러운 귀신 일곱이 맨하탄을 불지른 것이 아니라 미국 사회 전체를 불지른 것입니다. '이 악한 세대의 나중 형편이 이러하리라'는 말씀대로 심판을 경고한 것입니다. 이 배후에 빈 라덴이라는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귀가 역사하는 비극의 사건입니다. 이것은 미국에 대한 경고만이 아닙니다. 전 세계 교회에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지금 구라파 교회가 다 텅텅 비고 있습니다. 영국은 앞으로 40년내에 기독교인이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위기설을 말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지금 교회당이 비어지면서 거기에 이슬람 사원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저 물없는 아랍을 사로잡던 악령이 이제는 기독교의 빈집을 침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믿기는 믿는데 적당히 모양만 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일곱 귀신 언제 내 심령을 강타할지 모르니까 조심해야 됩니다. 언제 우리 가정을 넘어뜨릴지 모릅니다. 정신 차려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물없는 사막처럼 되어가고 있는가 아니면 거룩한 성령의 생수가 속에서 흘러나오고 있는가 스스로 성찰하셔야 합니다.
    에베소 교회에 보낸 주님의 경고의 음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 2:4-5).
    개인이나 사회나 빈집은 위험합니다. 속담에 "빈집에 도둑이 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집을 오랫동안 비워두면 도둑만 들어오는 것이 아니고 온갖 더럽고 추한 짐승들의 서식처가 됩니다.
    밭에 곡식을 심지 않으면 잡초가 무성하게 납니다. 동산에 꽃을 심지 아니하면 잡초로 우거집니다. 집에 사람이 살지 않으면 온갖 더러운 것들이 집에 침투해서 집을 망칩니다. 빈집은 악한 귀신이 침투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빈집 신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다른말로 말하면 우리 심령속에 주님을 온전히 주인으로 모시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집은 주인에 따라 집이 달라집니다.

    둘째, 새 주인을 모셔야 합니다.
    예수 믿고 은혜를 받았을지라도 그 심령이 주님을 사랑하고 헌신하지 않으면 빈집처럼 될 수 있습니다. 새 주인을 온전히 영접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 2:20). 그리스도가 나의 새 주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새 주인을 모셨으면 주인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러운 귀신이 재침할 염려가 있습니다. 일곱 귀신이 들어올 염려가 있습니다.
    우리는 새 주인을 모신 사람들입니다. 새 주인이 집을 깨끗하게 수리해주셨습니다. 주인없는 빈집이 되지 말고 주인 모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제가 오래전에 신학교 다닐 때 오장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 갔는데 집이 너무 더럽고 주인도 추하고 아주 볼품없게 생겼어요. 한참 지난 후에 오랜만에 그 집을 한번 가봤더니 집이 깨끗하게 수리되었어요. 제가 그 집에 들어가서 음식을 먹으면서 "이 집이 옛날 그집 아닙니까 왜 이렇게 집이 달라졌습니까?" 했더니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요.
    주인이 바뀌니까 음식 맛이 달라졌습니다. 전에는 비위생적이고 더럽고 맛도 없더니 주인이 바뀌니까 집도 깨끗하게 수리되고, 음식 맛도 달라지고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마귀가 나를 점령할 때는 내가 더럽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면 집이 아름다워집니다. 깨끗해집니다. 생령이 약동합니다. 주님을 주인으로 모신 집으로서의 생명의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집에 사람이 살아야 집이지 사람이 살지 아니하면 집이 아닙니다. 집은 어린 아이 울음소리가 나야 되고, 베틀 소리, 글 읽는 소리가 나야 살아있는 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전도하는 새생명의 울음소리, 회개의 울음소리가 들려야 합니다.
    예수 믿는다고 교인 되는 것 아닙니다. 내가 주님의 말씀을 가지고 그대로 살려고 할 때 이 속에 주님이 거하셔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유명한 문학가 오스카 와일드의 단편집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거리를 지나가는데 거의 폐인처럼 된 청년이 길거리에 술취해가지고 소리 지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청년에게 왜 이렇게 사느냐고 할 때 "당신이 내가 절름발이일 때 나를 고쳐주었는데 어떻게 사는지를 몰라 이렇게 살고 있소"라고 말했습니다. 또 길거리를 지나다가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한 여인을 만났습니다. "여인이여, 왜 이렇게 삽니까?"라고 물을 때 "나는 한때 귀신 들려 미쳐 살았는데 예수님이 나를 고쳐주셨오. 그런데 나는 더 이상 고독하여 살 수가 없기 때문에 다시 창녀 생활을 시작했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이 또 길거리를 지나가는데 한 불량자가 이웃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왜 이렇게 싸웁니까?" 할 때 "나는 원래 소경이었는데 예수님이라는 분이 나의 눈을 뜨게 해서 눈을 뜨고 세상을 보니 세상이 부조리하고 모순된 것 투성이라 화가 나서 살 수가 없어서 결국 화풀이하느라 마구 싸우노라"고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기독교인으로서 구원은 받았는데 주님의 뜻대로 살지 않는 자에 대한 풍자의 얘기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었습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예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나쁜 과거를 청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야 됩니다. 과거에 불경한 책을 버리는 것으로 끝나지 아니하고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저속한 노래를 부르지 않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찬송을 불러야 합니다. 세속의 친구들을 끊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교회에 와서 교회 친구들을 사귀어야 합니다. 아직도 교인 친구를 사귀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빈집의 근성이 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열심히 기도하고 선한 일에 열심하는 성도가 바로 복있는 사람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시 1:1-2)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것은 소극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소극적인 신앙에서 적극적인 신앙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합니다.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묵상하고, 기뻐하는 삶 이것이 바로 승리하는 신앙입니다.

    셋째, 우리는 빈집을 찾아내야 합니다.
    우리는 한가지를 알아야 됩니다. 우리의 어린 자녀들을 청소년 때 잘 길러야 됩니다. 청소년의 때에 심령속에 뭐가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공부하는 것 중요합니다. 그러나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 속에 말씀이 들어가야 됩니다.
    오늘날 인터넷을 통해서 청소년들 머릿속에 잠재된 나쁜 영상 때문에 부모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마음의 집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은혜를, 성령의 충만함이 거할 수 있도록 우리 부모들이 최선을 다해야 됩니다.
    며칠 전 한 국민학교 교감 선생님이 국민일보 편집실로 보낸 엽서를 칼럼란에 기재한 내용입니다.
    "지금 학교는 선생님들의 전교조, 한교조, 노교조 싸움으로 교무실은 싸움판입니다. 교감은 눈치만 보는 눈치판이요, 교장은 미칠판이요, 아이들은 놀자판, 교육은 개판이 되었습니다.
    지금 학교 교육의 이런 무질서 속에 이 나라 청소년은 빈집처럼 되어 있습니다. 청소년 시절에 독실한 신앙, 고상한 비전, 건전한 윤리 사상을 정립해줘야 합니다. 이런 사상이 없으면 곧 저들은 빈집이 됩니다. 청소년 시절 하나님 말씀 위에 바로 서지 못하면 아무것이나 들어옵니다. 잘못된 사상이나 의식화는 인생을 망칩니다.
    지금 이 시대는 청년들이 빈집처럼 되어가고 있습니다. 참으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한 사람의 빈집 속에 들어가는 악한 일곱 귀신은 가정과 사회 전체를 파멸에 이르게 합니다. 때때로 온 세계를 불안에 떨게 하는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어린시절에 들어간 악령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주변에 있는 청소년이나 형제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민족과 나라를 살리는 위대한 일이 되는 것입니다.
    학교에 자녀들을 맡기시겠습니까? 학교에 자녀들을 맡겼던 미국이 오늘날 어떻게 되어가고 있습니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겼던 초대 퓨리탄의 건국 정신이 사라질 때 미국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자녀들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교회에 맡기십시오. 말씀에 의지하십시오. 그래서 저들 심령속에 말씀으로 채워야 됩니다.
    끝으로 한가지를 생각해야 됩니다. 오늘날 이 역사속에 귀신들린 집처럼 되어있는 그 집을 향해서 사탄을 내쫓아야 됩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성령의 권세를 가지고 나아가서 그들의 심령을 사로잡은 사탄을 내어쫓고 그리고 빈집 같이 되어버린 내 이웃들이 다시 하나님의 집이 되도록 기도해 주어야 되고 복음을 전해 주어야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시급하게 일어나야 할 운동이 뭡니까? 복음운동입니다. 이것은 민족을 살리고, 역사를 살리고, 내 가정을 살리고, 내가 사는 운동입니다. 내 속에 살아있는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남에게 복음을 전할 때 나도 살고 남도 삽니다. 남에게 복음을 주지 아니하고 한가하게 믿는 사람들, 입 다물고 믿는 사람들, 적당히 믿는 사람들에게는 무서운 귀신이 침투할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정신 차리고 내게 있는 복음을 남에게 전파해야 됩니다. 이 능력으로 빈집 되지 아니하고 살아있는 하나님의 집으로 성전되는 놀라운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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