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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해야 할 일들
    2002-01-15 10:48:48   read : 20364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시 119:145∼152



    오늘은 새해 둘째 주일입니다. 지금은 일년의 새벽과 같은 때입니다.
    오늘은 '새벽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살피는 가운데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첫째, 우리는 새벽을 중요하게 여겨야합니다.

    하루가 시작되는 새벽을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일년의 시작인 정초를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한 주일의 새벽인 주일을 중요하게 여겨야합니다.
    인생의 새벽인 젊은 때를 중요하게 여겨합니다.
    어떤 일의 새벽인 시작 부분을 중요하게 여겨야합니다.

    하나님은 새벽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새벽에 집중적으로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새벽에 중요한 일을 많이 하십니다.
    하나님은 새벽에 우리를 도우십니다.

    홍해가 갈라진 사건도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여리고 성이 무너지는 역사도 새벽에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도 새벽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 사건도 아마 새벽에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성공한 사람을 보면 남과 다른 점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성공은 저절로 되는 것
    이 아닙니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가 새벽을 중요하게 여기고 새벽을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좋은 본보기가 작고한 정주영(鄭周永) 회장입니다. 그가 생전에 일본에 가서 강
    연을 할 때 이런 말을 한 일이 있습니다.

    나는 어린 소년 시절부터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몸에 익혀 왔습니다.
    기업이라는 것을 가지기 이전에도 매일 해야 할 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에
    부풀어 약동하는 마음으로 일찍 일어나고 모든 일에 임하며 성심성의 껏 전
    력을 다하여 일해 왔습니다 울산 조선소를 만들 때는 매일 새벽4시에 일어
    나 400Km 떨어진 현장을 왕래했습니다. 그 때 남대문 시장을 지나면서 새
    벽부터 일하는 상인들을 보며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야채상 부부가 새벽
    에 남편은 리어커를 끌고 아내는 밀어주며 시장으로 향하는 모습에서 희망
    에 넘친 근면성과 왕성한 생명력을 보았습니다
    충남 홍성에 가면 풀무학교라는 교육기관이 있습니다. 요즘 대안학교들이 많아
    지고 있는데 이 풀무학교가 우리 나라 대안학교 1호입니다. 이 학교의 교장을
    오래 지낸 주옥로(朱 魯)라는 분은 "하루는 귀중한 일생이다. 아침에 낳고 낮
    에 일하다가 저녁에 부활의 소망을 안고 잠자리에 든다. 매일 아침이 설날이요
    저녁은 세밑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사는 사람은 평생 경건하고 성실하게 살 수 있습니다.

    새벽을 중요하게 여기면 저녁도 달라집니다.
    한 목사님이 어느 교회에 부임해 보니 교회가 매우 침체되어 있었습니다. 이 목
    사님은 '어떻게 하면 교회를 부흥시킬 수 있을까?' 기도하다가 새벽기도를 강조
    하기 시작했습니다. 강한 성격의 목사님이었기 때문에 강하게 밀고 나갔습니다.
    "새벽기도회에 나오든지 교회를 떠나든지 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습
    니다.
    새벽기도회에 나오는 교인들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제일 좋아했는지 아십
    니까? 부인들입니다. 남편들이 새벽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저녁에 일찍 집에
    들어옵니다. 남편이 늦게 들어오면 그것 참 속 상하지요. 그리고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밤의 문화가 바뀌었습니다.
    양심적인 신앙생활을 하면서 무교회주의 운동을 했던 김교신(金敎臣) 선생은
    "하루의 삶은 저녁에 이미 마련된다. 내일 새벽4시에 일어나려면 전날 저녁 10
    시에 잠자리에 드는 것을 쇳소리 나게 실천하라"고 말한 일이 있는데 그대로
    되었습니다.
    새벽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교인들이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활태
    도가 달라졌습니다. 교회분위기도 달라졌습니다. "새벽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일찍 자고 매일 조금씩 일찍 일어나니까 습관이 고쳐지더라"고 체험적으로 말
    하는 분이 늘어났습니다.
    새벽을 중요하게 여기면 이렇게 하루가 달라지고 생활이 달라집니다.

    술집들이 많은 거리의 새벽은 적막합니다. 죽음같이 고요합니다. 거기에서는 건
    강한 활력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런 거리가 많은 도시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새벽은 하루의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여러분, 새벽을 중요하게
    여기시기 바랍니다.

    새벽이 살면 하루가 삽니다.
    주일이 살면 그 주간이 삽니다.
    정초가 살면 그 해가 삽니다.

    일년의 새벽인 이 때를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둘째, 새벽에 기도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새벽에 우리는 무엇을 먼저 해야 할 것입니까?
    기도하는 일을 먼저 해야 하고 기도하는 일에 힘써야 하고 기도를 많이 해야합
    니다.
    오늘 본문이 들어 있는 시편 119편은 여러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구
    약 성경을 통틀어 제일 깁니다. 176절로 되어 있습니다. 웬만한 성경 한 권보다
    도 분량이 많습니다..
    시편 119편은 여호와의 말씀을 강조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여덟 가지 단어로
    반복해서 나옵니다. 법, 증거, 도, 율례, 계명, 판단, 말씀 규례입니다.
    시편 119편은 히브리 문자의 알파벳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히브리 문자의 알파
    벳은 알레프, 베스, 이렇게 시작되는데 알레프로 시작되어 여덟 절, 베스로 시작
    되어 여덟 절, 이렇게 진행됩니다. 히브리 알파벳은 모두 스물두 자인데 스물두
    자 곱하기 여덟 절씩, 그래서 모두 176절로 끝납니다. 이런 시편을 '알파벳 시
    편'이라고 부릅니다.

    오늘 본문은 열아홉번 째 글자인 코프( )로 시작되는 부분인데 시편 119편을
    지은 시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이 부분을 통해서 이 시인이 새벽에 드리
    는 기도와 철야기도에 힘쓴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147절, "내가 날이 밝기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으며" 새벽에 부르짖
    어 기도한다는 말씀입니다.
    148절, "주의 말씀을 조용히 읊조리려고 내가 새벽녘에 눈을 떴나이다", 새벽녘
    에 눈을 떴다는 것은 밤을 지새운다는 뜻입니다. 「표준새번역」은 148절을 "주
    의 말씀 묵상하다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웁니다"라고 번역했습니다.
    성도들 가운데 철야기도 하는 분들이 여러분 계신데 이 148절이 힘이 되기 바
    랍니다.

    유대인들은 하루의 시작을 저녁으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저녁, 아침, 정오에 기
    도했습니다. 시편 55편17절에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시인은 기도하고 싶어서 아침까지 기다릴 수 없었기에 새벽에, 날이 밝기 전
    에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른 새벽에 기도하며 소망을 갖고 밤중까지 말씀을 묵상하는 성도는 주의 임
    재를 깨달아 힘을 얻게 됩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감옥에 있다가 출옥하였습니다. 출옥 후에 전국을 순회하면
    서 강연을 했습니다. 평안북도 선천(宣川)에 이르렀을 그곳의 교인들이 안창호
    선생을 크게 환영했습니다. 강연이 끝난 다음에 숙소로 안내 받았는데 방을 새
    로 도배하고 새 이불을 펴놓았습니다.
    안창호 선생이 주무시다가 새벽에 같이 자던 백영엽(白永燁)목사님을 깨워서
    "내가 더 이상 잘 수가 없다. 우리 같이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백영엽 목사님이 들어보니 안창호 선생이 이렇게 기도합니다. "저는 우리 민족
    의 죄인입니다. 이 민족이 저를 이렇게 위해 주는데 저는 이 민족을 위해 한 것
    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저는 죄인이올시다"
    안창호 선생은 동족이 자기를 그렇게 환대해 주는 것이 고마워서 새벽에 잠을
    더 자지 못하고 일어나 기도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을 생각하면 우리는 새벽에 일
    어나 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새벽에도 울지 않는 닭이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자기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새벽에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새벽에 울지 않는 닭과 같습니다.

    새벽기도를 하면 시편 23편 3절 앞부분의 말씀을 새벽마다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 새벽마다 영혼이 소생하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면
    시편 23편이 저절로 자기 것이 됩니다.
    하나님이 그 날도 자기 목자가 되어 푸른 풀밭으로 인도하고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확신 속에서 하루를 출발하게 됩니다.

    지난 금요일 새벽기도회에서 여호수아서 20장을 강해하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기들에게 주어진 성읍들 가운데 여섯을 구별하여 도피성을 만들었다는 사실
    을 살피면서 "'구별'이라는 말이 중요하다, 이 구별된 것들은 거룩해지기 때문에
    '성별'(聖別)이라고도 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기도로 출발하면 그 날 하루가 성별됩니다.

    새벽의 기도는 집이나 있는 자리에서 하는 것도 좋습니다만 교회에 나와서 기
    도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새해 들어서 출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금요심야합심기도회 설교 제목
    도 "모이고 봅시다"였지요. 그 때 장로님들이 주관했는데 거의 다 나오셔서 성
    도들에게 감동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오늘 저녁도 장로회 주관 저녁예배인데 변
    함없이 다 나오시기 바랍니다.
    첫 금요합심기도회에는 다 나오고 오늘은 그렇지 못하면 성도들이 '그럴 줄 알
    았어!' 할지도 모릅니다. 성도들도 많이 나오시기 바랍니다.

    새벽기도회에도 많이 모이시기 바랍니다.
    휘발유 CM에 "차를 처음 산 그녀에게 새벽 강가를 달리는 맛을 가르쳐 주고
    싶다"는 문안이 있습니다만 새벽강가를 달리는 맛도 좋지만 새벽기도회에 참석
    하기 위해서 달려오는 맛이 더 깊고 좋습니다.
    「날마다 기막힌 새벽」이라는 책이 나왔는데 어떤 내용인가 했더니 새벽기도
    회에 참석하면서 기쁨을 누리고 응답 받는 이야기입니다.

    경상도 지역에 있는 어느 교회의 예배에 참석했는데 광고시간에 목사님이 제자
    훈련반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제자훈련반을 만들었는데 와
    나오지 않습니까? 쎄가 빠지게 가르치는데 와 나오지 않습니까?"
    '쎄가 빠지게'는 '혀가 빠지게'의 경상도 사투리이지요.
    새벽기도회를 인도하기 위해서는 목사는 새벽 일찍 일어나서 원고를 만듭니다.
    새벽기도회 구상은 그 전 주일 주보 만들 때부터 합니다만 제일 주요한 작업인
    원고는 그 날 새벽에 작성합니다. 전에는 메모만 가지고 인도할 수도 있었는데
    컴퓨터 선교가 활성화된 다음에는 설교원고를 그대로 인터넷에 올려야 하기 때
    문에 완전한 원고를 만들어야합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원고 만들려면 몇 시에 일어나야 하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입
    니다. 저녁에 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시겠지만 새벽이 영감이 풍부한 시간이어서
    새벽에 합니다.
    그 경상도 목사님 흉내내서 저도 한 마디 하겠습니다. "여러분, 잠자지 못하고
    쎄가 빠지게 준비해서 새벽강단에 서는데 왜 나오지 않습니까?"
    목양교회의 새벽이 남대문 의류시장이나 신문보급소의 새벽처럼 활기가 넘치기
    를 바랍니다.

    셋째, 우리는 늘 새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어제 신문을 보니까 74세 된 할머니가 대학에 원서를 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
    다. 육신적인 연령으로는 인생의 황혼이지만 스스로 새벽을 만들려는 자세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이 주일이 지나면 '새해'라는 말을 하기가 쑥스러울 것입니다. 어디에서 신
    년하례회를 한다고 하면 '무슨 신년하례회를 이제 해?'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늘 새해 같은 마음, 새해 같은 의욕을 가지고 살아야합니다.
    2002년은 매일 매일이 정초와 같은 날들이 되어야합니다.

    다윗은 시편 57편 8절과 108편 2절에서 "내가 새벽을 깨우리도다"라고 노래했
    습니다. 수동적으로 새벽이 오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능동적으로 어둠을
    극복하고 새벽을 만들겠다는 말입니다.
    새벽은 그냥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찾아가서 만나야 합니다. 그리고 새
    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새벽을 깨워야 합니다.

    "새벽을 깨우리로다", 참 감동적인 선언이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 말씀을 참
    좋아합니다.
    86아시안 게임 때 선수촌에 종교관이 마련되었습니다. 나중에 88 올림픽 때는
    중국 선수나 임원들이 종교관에 조금씩 왔습니다만 86 아시안게임 때는 오지
    못했습니다. 종교관에서 일하는 전도요원들이 이 문제를 가지고 열심히 기도했
    습니다. 송병권(宋秉權)이라고 중국어를 중국사람들보다도 잘 하는 젊은 감리교
    목사님이 있었는데(지금은 싱가포르에서 선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 분이 중
    국 선수와 임원들 이태원 쇼핑 안내도 해 주고 통역도 하면서 종교관에 오라고
    권면을 많이 했습니다. 예배 보러 오라고 하면 큰일 나니까 영화 보러 오라고
    했습니다. 그 때 종교관에서는 선교영화도 상영했습니다.
    어느 날 설교를 하셔야 할 목사님이 오시지 못해서 제가 대신 땜질을 하게 되
    었습니다. 급하니까 자기가 평소 좋아하던 말씀, 이른바 십팔번을 가지고 설교
    해야 하지요.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이 말씀을 가지고 설교했습니다.
    예배가 끝난 다음에 송병권 목사님이 오늘 중국 선수들이 처음으로 몰래 예배
    에 참석하고 돌아갔다고 아주 감격해서 말했습니다. 선수촌 종교관에서는 영어
    로 설교하게 되어 있었는데 제게 그런 능력이 없어서 예수전도단에 있는 자매
    한 사람이 통역을 했는데 이 자매가 더 좋아하였습니다. 88서울 올림픽 때도 제
    설교 통역은 이 자매가 전담해 주었습니다.
    올해 월드컵에서는 이슬람권 선수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임원임명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임원들, 새벽을 깨우는 임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개인의 삶에서도 새벽을 깨우는 임원들이 되기 바랍니다.
    주변의 새벽을 깨우는 임원들이 되기 바랍니다.
    사회의 새벽을 깨우는 임원들이 되기 바랍니다.
    역사의 새벽을 깨우는 임원들이 되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교회의 새벽을 깨우는 임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저희 교회는 정말 새벽을 깨우는 용기를 가지고 90년대 후반의 어려움을 이기
    고 여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다시 한 번 부흥과 본당준공이라는 새벽을 깨우
    는데 앞장서는 임원들이 되기 바랍니다.

    우리는 늘 새벽과 같은 신선한 의욕과 경건함을 가지고 살아야합니다.

    신촌 이대 후문 밑에 가면 늘푸른감리교회가 있습니다. 다른 교파에도 같은 이
    름을 가진 교회가 있습니다. 저희 교회 성도가 경영하는 회사의 상호도 이 이름
    으로 된 것이 있습니다. 늘 싱싱하게 번성하고 싶어서 그런 이름을 지어 갖는
    것 같습니다.
    '늘 새벽'이라는 이름도 참 좋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CCW라는 이름을 마음대로
    사용해도 좋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Christian Can Win!" 또 "Church Can
    Win!", 그리스도인은 이길 수 있다, 교회는 이길 수 있다는 뜻이지요.
    '늘 새벽'이라는 이름도 마음대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저희 교회는 늘 새벽과 같은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성도 여러분, 새벽을 중요하게 여기시기 바랍니다.
    새벽에 기도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새벽기도회에 많이 나오시기 바랍니다.
    늘 새벽과 같은 마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이 하여 큰 일을 이루는 2002년이 되고 임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
    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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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축하며 다시 세우는 자
    아름다운 초대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은혜에서 은혜로
    준비가 시작이다
    그날에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사람들
    어린 양의 피
    니느웨도 아끼신 하나님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요시야가 지킨 유월절
    성숙한 자유
    떡을 물 위에 던지는 마음으로
    평등하게 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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