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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기대
    2002-01-21 09:50:59   read : 2484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고린도전서 1:26-31)

    회사에서 신입 사원이나 경력 사원을 채용할 때는 그 사원들을 향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또 부모가 자녀를 기를 때 자녀 하나 하나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오늘도 한 집사님이 아들이 좋은 대학에 합격했다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뻐하는 것을 보니 저도 기뻤습니다. 부모에게는 아들딸을 향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들딸이 그 기대에 이르면 너무 좋습니다. 또 회사의 경영주는 채용한 사원이 기대감에 맞게 일을 하면 기뻐하고 그를 각별히 사랑하고 또 밀어주게 됩니다. 하지만 기대에 어긋나면 '저 사람을 어떻게 할까?'고민하며 좋지 않은 쪽으로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십자가의 말씀으로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아들딸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도를 깨달은 사람은 벌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성령께서 계십니다. 성령께서는 때로 참 신비롭게 역사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십자가의 도를 주시고 성령을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는데는 그 기대하심이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는 어떻게 살까? 오늘 나는 무엇을 할까?' 하면 바보입니다. '하나님, 오늘 저는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바로 살지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지요?' 하고 하나님께 여쭈면서 언제나 하나님의 기대에 나를 맞추도록 해야 합니다.
    설교하는 목사도 '오늘 무슨 말씀을 전해야 교우들이 은혜를 받을까?' 하는 목사는 바보입니다. '하나님, 오늘 무슨 말씀을 전해야 됩니까?' 라고 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은혜 받고 못 받고는 큰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하시고 싶은 말씀을 전하는 목사가 하나님의 기대에 맞는 목사가 되는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기대는 무엇입니까?
    부모는 자녀들이 꺾이지 않고 유혹에 빠지지 않고 다 잘 되고 빛나게 되기를 원하고, 회사의 경영주는 사원들이 일을 잘 해서 회사를 빛내는 능력 있는 사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도 여러분과 제가 마귀가 파놓은 함정에 빠져서 망하거나 넘어지지 않고, 쓰러지지 않고 계속해서 은혜 가운데 자라며 성공하고 승리하는 생활을 함으로 하나님의 자랑스러운 아들딸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는 자녀가 교통 사고로 꺾이고 병으로 죽고 깡패한테 맞고 실패하는 것을 원치 않고 굳세게 잘 되기를 바라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여러분과 제가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을 확실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초라하게 사는 것을, 실패의 잔을 마시며 사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우리가 실패하지 않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오늘 본문에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먼저는, 우리가 항상 겸손한 자세를 지니고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만 붙잡아 주시고 은혜를 주시지, 교만한 자는 도와주실 수가 없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에게만 은혜를 주시고 축복하시고 같이 하십니다. 교만한 자는 버리십니다. 그러면 그를 마귀가 잡아서 쓰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서 잘 되다가도 교만하면 하나님께서 그 때부터 버리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세상적으로 보아서, 인간적인 측면으로 보아서 지혜로운 사람이 많지 아니하다.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다.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다. 이는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자를 택하사 지혜로운 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약한 자를 택하사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천한 자, 멸시받는 자, 없는 자를 택하사 있는 자를 폐하게 하시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고린도에 지혜로운 사람, 문벌 좋은 사람, 세력 있는 사람, 존귀한 사람이 많았는데,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들을 많이 부르지 않으셨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아리마대 요셉 같은 부자도 부르시고 니고데모 같은 국회의원도 부르시고, 또 사도행전 17장에 보면 헬라의 허다한 귀부인들과 귀한 남자들, 귀족들도 부르시고 왕도 부르시고 대통령도 부르셔서 쓰시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들보다는 오히려 세상의 미련하고 약한 사람, 천대받는 사람을 부르셔서 귀하게 쓰시는 것입니다.
    왜입니까? 겸손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할렐루야!
    아무리 큰 업적을 이루어도 우리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오늘 아들이 제 책상에 있는 1987년도의 우리 교회 사진을 보고, "아빠, 이것이 우리 양곡교회였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럼, 그래도 이건 1987년도 사진이야. 82년도에는 더 형편없었지. 거름터가 앞에 있었고 큰길에서 한참 떨어진 조그마한 교회였어. 이 사진은 그래도 손님이 오시면 자꾸 자랑을 했던 때의 교회 사진이야. 비가 와도 우산을 쓸 데가 없어서 한 1m 정도 되는 처마를 만들고 그 위에 기왓장을 30장 덮었는데 그것이 마치 청와대같이 보여서 손님이 오면 자랑을 하곤 했지. 그리고 너무 좋아서 사진으로 찍어 두었는데, 이 사진이 바로 그 사진이야."라고 제가 말했습니다.
    한 20평, 30평 되는 교회에 있다가 비록 무허가 건물이지만 100평 교회를 짓고 지붕에 스레트를 얹었으니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그것을 보니 얼마나 초라한지, 지금의 교회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우리 교인이 5만 명 10만 명이 되고, 큰 교회가 되었을 때도 겸손하게 살려고, 혹시나 교만해질까 봐 책상 유리 깔판 밑에 이 사진을 두었단다."
    제가 저를 알지 않습니까? 오늘 본문이 제게 꼭 맞는 말씀입니다.
    '세상의 미련한 자를 택하셔서 지혜로운 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약한 자를 택하셔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천한 자, 능하지 않은 자, 없는 자, 그런 자를 택하셔서 있는 자를 꺾는다.'
    이 지용수는 미련하지요, 약하지요, 천하지요, 아무 것도 아닌데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일을 시키시니 교만할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아, 하나님께서 하시는구나.'하게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 교회에 10만 명이 모여도 우리는 교만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저는 교만할 수 없습니다. 제가 저를 알지 않습니까? 그러니 교만할 걱정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럴 때 끝까지 쓰실 줄로 믿습니다.
    만약 지혜로운 사람, 권위 있는 사람, 능력 있는 사람, 존귀한 사람이 교회에 들어와서 큰 일을 하면, '저 사람은 그릇이 훌륭해서 큰 일을 하는구나.'해서 그 사람이 인사 받을 것 아닙니까?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뺨을 치십니다. 하나님께서 제일 싫어하시는 것은 난 체 하고 자기가 인사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그 마음을, 그 기대를 아시는 예수님을 보십시오.
    빌립보서 2장 5절 이하에 말씀하십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똑같은 분이신데 땅에 내려오셔서 겸손하게 죽기까지 복종하시니 하나님께서 좋아하셔서 그를 높이시어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그 앞에 무릎을 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할수록 세워 주시고 겸손할수록 은혜를 주시고 겸손할수록 축복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왕을 세우실 때도 귀족의 아들이 아니라, 밭 가는 농부 사울을 택하셨습니다. 왕이 되어도 교만하지 말라고 농부를 왕으로 세우신 것입니다. 그런데 사울은 그 뜻을모르고 왕이 된 다음에 자기가 자기 기념비를 세우며 교만을 부리다가 하나님께 버림받고 마귀에게 끌려가 고생하다가 전장에서 그의 아들과 함께 처참하게 죽었습니다.
    다윗은 목동이었고 그의 아버지 이새도 이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울 왕이 다윗을 '이새의 아들'이라며 멸시했습니다. 아버지가 대단했으면 다윗을 '이새의 아들'이라 부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것은 멸시의 표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다윗을 택하셔서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당시 왕중의 왕 같은 최고 왕이 되어도 하나님 앞에서 아기처럼 겸손하고 아기처럼 찬송했습니다. 그 다윗을 하나님께서 끝까지 세워 주신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조금 잘 된다고, 내 사업이 조금 잘 된다고 교만하면 하나님께서 꺾으셔서 못 되게 하십니다. 내 아들이 조금 잘 된다고 교만하면 아들을 치셔서 겸손하게 만드십니다. 남보다 조금 나은 것이 하나 있다고 교만하면 난처하게 됩니다.
    사무엘상 1장을 보면 브닌나라는 여자가 아기를 못 낳는 한나를 구박합니다. 여자 값도 못하는 여자라고 구박하니 한나가 마음이 격동되어 괴로움을 견디지 못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왕 같은 아들 사무엘을 주시고, 또 3남 2녀를 더 주셨습니다. 나중에 사무엘은 자라서 나라의 왕, 제사장, 선지자 역할을 다하는 최고의 아들이 되는데, 브닌나의 아들들은 거기에 비교할 수 없는 아주 천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브닌나는 일생 한나 앞에서 난처했습니다. 한 집에서 사니 만나지 않을 수도 없고 한나를 볼 때마다 얼굴이 얼마나 발개졌겠습니까?
    그래서 한나가 사무엘상 2장 3절에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라고 말씀했습니다.
    겸손하면 계속 존귀하고 평안하지만 교만하면 난처하게 되는 날이 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교만하면 절대로 안 됩니다. 성가 대장은 성가 대원보다 더 겸손해야 됩니다. 교회 학교 부장은 교사보다 더 겸손해야 됩니다. 장로님은 집사님보다 더 겸손해야 됩니다. '내가 장로인데.....'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뺨을 맞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은 망하게 하십니다. 더 겸손할 때 하나님께서 예뻐하시고 세워 주시고 축복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양곡교회가 남달리 이렇게 은혜를 받는 것은 우리 장로님들이 다른 교회 장로님들보다 더 겸손하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장로님들이 목에 힘을 주는 교회는 은혜가 떠나가게 됩니다. 그런 교회는 불행합니다.
    저부터 우리 모두는 겸손의 챔피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자신을 알면 교만할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교만할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예수님 안에 있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로 나셔서 우리의 의가 되시고 우리의 지혜가 되시고 우리의 거룩함이 되시고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고, 구속함이 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지혜롭게 사는 것도 예수님의 지혜입니다. 오늘 우리가 조금 의로운 것도 내 의는 없습니다.
    「나의 의는 이것뿐 예수의 피밖에 없네」
    우리의 의는 예수님의 피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의 의가 나의 의가 된 것입니다. 우리가 뭐가 거룩합니까? 그런데 우리가 거룩한 성도라 불림 받는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구원받을 수 없는데 우리의 죄 값을 다 치른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니 우리가 이렇게 구속된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교만할 것이 뭐가 있습니까? 꿈에도 겸손한 여러분과 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되라고 하나님께서 미련한 가운데서, 약한 가운데서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혹 존귀한 가운데서 문벌이 아주 좋은 가운데서 불림 받아도 겸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학자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래도 혹 바울이 하나님 앞에서 교만할까봐 하나님께서 그에게 병을 주었습니다. 눈에는 눈곱이 항상 흐르고 설교하다가 간질병으로 쓰러지기도 하니 바울이 무엇을 자랑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렇게 부끄럽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하나님, 이것을 좀 제거해 주세요."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니다.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 너의 손수건만 갖다 두어도 귀신이 떠나가고 너의 앞치마만 갖다 두어도 사람들의 병이 떠나는데 네가 건강하면 교만해진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우리가 겸손하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과 저는 겸손의 챔피언으로 끝까지 달려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만 의지할 때 마귀가 우리를 어떻게 할 수 없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미련하니, 지혜가 없느니 "하나님, 어떻게 할까요?" 약하니, 힘이 없으니 "하나님, 어떻게 할까요?" 하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만일 다윗이 골리앗과 비슷한 체격으로 골리앗과 비슷한 실력을 가졌으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골리앗과 한번 붙어보자.'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왜소한 어린 소년이고 골리앗은 백전의 노장이고 명장이니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 하나님!"하며 나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도와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내가 약한 것을 알면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5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교회의 승리는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자기 혼자 하려면 하나님께서 '잘 해 봐라.' 하시며 해주지 않으십니다.
    제가 전에도 한 번 말씀 드렸지만, 처음으로 보스톤에 집회를 인도하러 갔을 때 얼마나 얼마나 떨었는지 모릅니다. 보스톤에 있는 그 한인교회는 유학생이 250 명인데, 대학 교수가 가득하고, 하버드 대학생, 보스톤 대학생, MIT 학생 등 지성인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부족하고 미련한 내가 그 똑똑한 사람들 앞에서 어떻게 복음을 전할고?'하며 덜덜덜 떨면서 비행기 안에서도 기도하고, 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강단에 서니 제가 입을 열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영으로 꽉 잡아 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전할 때는 사람들이 은혜를 받는 것이 보였습니다. 말씀을 던지니 사람들이 "아멘. 아멘."하고, 카페트에 내려와서 기도하고, 첫날 밤에 천국이 임했습니다. 그래서 '야! 이번 집회는 굉장하구나. 첫시간부터 은혜가 임하는구나. 하나님, 감사합니다.'하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 다음 날 새벽 집회를 인도하러 나갔더니, 첫시간의 80% 정도의 사람들이 출석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설교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숙인 사람, 조는 사람 등 지겨워서 견디지 못하겠다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저도 설교를 하는데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모릅니다. 설교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제 어깨를 꽉 잡아 주시는 것 같은 든든함이 있었는데, 그날은 혼자 덜덜덜 떨며 고생을 하고 내려왔습니다. 이제까지 부흥회를 인도하면서 그런 일은 처음이라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하나님, 오늘 왜 이렇게 어려웠습니까?'
    '야, 네가 오늘 새벽에 도와 달라고 언제 내게 의지했냐? 기도했냐?' 너 혼자 잘 하더라. 계속 혼자 잘 해 보아라.'하시며 막 꼬시는 것 같았습니다. 아찔했습니다. 전날 밤에는 말씀을 위해서 비행기를 타면서도 내리면서도 밥을 먹으면서도 계속 '주여! 주여!' 했는데, 그 날 새벽에는 전날 잘 되었으니 그 날도 잘 될 줄 알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그냥 편안히 나왔더니 하나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신 것입니다.
    역대하 16장 9절에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시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지하는 자를 좋아하십니다.
    여러분, 전도할 때뿐 아니라, 교회 일을 할 때뿐 아니라, 공부할 때도 손들고 "하나님, 제게 지혜를 주세요. 기억력을 주세요. 사고력을 주세요. 창의력을 주세요. 공부하는 것이 꿀맛처럼 좋게 해 주세요."하고 간절히 의지하며 기도하고 공부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구멍가게의 문을 열기 전에도 "하나님, 가게 문을 엽니다. 오늘도 손님들이 우리 집으로 계속 모여와서 물건을 사가게 하시고 사기꾼이 오지 않게 하시고 …."하고 기도하면 때가 되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병원을 하시는 분도 "하나님, 환자들이 우리 병원으로 오게 하시고 우리 병원에 오면 다 치료 받게 해 주세요."하고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그 병원을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요셉은 총리입니다. 목회자가 아니라 총리였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니 80년 가까이 한 번도 실책 없이 성공했습니다. 할렐루야! 다니엘도 하나님을 의지하니 빛나는 총리가 되었습니다. 다윗도 하나님을 의지하니 성공하는 왕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가정 주부의 일이든 아버지의 일이든 남편의 일이든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예레미야 17장 7절에서 8절에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해도 '주님, 주님.' 하면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니 히스기야 왕이 하는 모든 일이 형통했습니다. 그에게 부와 귀가 극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성공하는 비결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똑똑하고 권세 있고 능력 있는 사람을 불러서 쓰시면 그 사람이 자기 능력, 자기 지혜로 할까 봐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은 쓰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지혜가 있고 능력이 있어도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하는 사람을 쓰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바울은 똑똑해도 자기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지혜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자랑을 해도 예수님 안에서 자랑하기를 원하십니다.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자랑거리가 많으면 행복합니다. 어디에 가도 자랑하고 싶은 것이 많으면 행복합니다.
    30년 전쯤에는 피아노 있는 집이 드물었는데, 그때 저희 집에 피아노를 있었습니다. 저희 딸 경이가 철이 들 무렵부터 손님만 오면 방에 들어가서 피아노를 쳤습니다. 피아노를 칠 줄도 모르는 아이가 '딩동딩동' 하며 피아노를 쳤습니다. '우리 집에 피아노가 있다. 봐라.'하는 소리였습니다. 밖에서 놀다가도 누가 오면 괜히 방에 들어가서 피아노 건반을 두드렸습니다. '우리 집에는 너희 집에 없는 피아노가 있다.'하는 자랑거리가 그 아이의 작은 행복이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집안에 자랑거리가 많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자랑해도 주 안에서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도록 자랑해야 합니다. 내 자랑하고 나면, 내 아들 자랑하고 나면 쓸쓸하고 마음이 쓰리고 후회스럽습니다. 나중에 부끄럽고 뒷맛이 쓰고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 아들을 자랑하고 내 교회를 자랑하고 무슨 자랑을 해도 하나님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하나님을 높이는 자랑을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셔서 계속 잘 되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바하는 1100곡의 대곡을 남겼습니다. 보통 음악가는 평생에 한 곡도 창작 못하는 작품을 1100곡이나 만들었습니다. 바하의 음악을 들으면 기가 막힙니다. 그런데 그 1100곡의 악보 위에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가 음악을 작곡하는 목적은 '내가 잘 해서 대 음악가가 되어야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작곡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그런 바하를 하나님께서 크게 쓰신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그런 자는 마귀에게 쓰이지 않고 마귀에게 기회를 주지 않아 함정에 빠지지 않을 줄로 믿습니다. 그런 자는 하나님께서 끝까지 들어 쓰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너무 정확하게 잘 아십니다. 우리의 머리카락도 세시고, 우리가 하루에 몇 번 일어났다 앉는지도 다 아시고, 어디에 누웠는지도 아시고, 우리의 걸음걸이도 세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동거지를 다 아십니다.
    다니엘서 5장에 보면, 벨사살 왕이 일천 명의 귀인들을 초청해 놓고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쓰는 금, 은 그릇으로 술을 퍼 마십니다. 그때 사람은 나타나지 않고 손만 나타나서 벽에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는 글을 씁니다. 그것을 보고 벨사살 왕이 무서워서 사지가 녹는 것같이 벌벌 떱니다. 그 글을 해석하기 위해 다니엘이 불려옵니다. 다니엘이 그것을 해석해 줍니다.
    "왕이여, 왕은 하나님의 저울에 부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왕이 교만한 것을 보시고 오늘 밤에 당신을 끝내시려는 것입니다."
    그날 밤에 벨사살 왕이 죽고 다리오가 왕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왕의 일, 백성의 일을 다 보십니다. 여러분과 저를 다 아십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늘 겸손하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려서 망하지 않고 계속 잘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교만하면 넘어집니다. 교만하면 마귀가 씁니다. 겸손하면 하나님께서 계속 세워 주십니다.
    개인, 가정, 우리 교회, 우리 나라, 우리 민족이 모두 겸손해서 주님께 영원히 복을 받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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