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5년 05월 03일 (토요일)      로그인      회원가입
Home     지구촌교회 담임목사에 김우준 목사 청빙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명성교회에서               빗속에서도 울려 퍼진 부활의 기쁨 / 지구촌교회 제4대 담임 후보에 한인 목회자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 '무장공비→ 목사' 김신조 별세 / 이재명 지지율 1위               헌재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 /교회 건물 명의만 소유했던 목사…법원               산불 피해 한국교회 지원 총력 / 고령 교인 10명 중 6명               기독교인 수, 감소 멈추고 안정세 /일제 침략으로 예수 믿었으니 '수고했다'고 말해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마에 십자가 인터뷰 출연               사순절에 대한 흥미로운 5가지 사실/ 트럼프 2기 첫 내각 회의, 목사·장관인 터너의 기도로 시작               국회 앞 25만 인파 “3.1정신으로 체제 전쟁 승리” /인사만 잘 해도 좋은 일이 생깁니다               수십만 시민들 모여 “탄핵 반대” “자유 수호/ 이만희 교주로부터 수년간 성폭행 피해              

  홈     강대식     강문호     계강현     고신일     곽선희     곽창대     권오선     권오진     김경진     김광일     김기석     김도완     김명혁     김병삼     김삼환     김상복     김상수     김성광     김성수     김승규     김양인     김영훈     김용혁     김원효     김은호     김의식     김재곤     김정호     김진수     김진흥     김창규     김창진     김형익     김홍도     남수연     노창영     노환영     류영모     명설교(A)     명설교(B)     명설교(C)     문기태     박병은     박봉수     박신진     박요한     박일우     박진호     박한응     박형근     배영진     배의신     배진기     배혁     서명성     서진규     손재호     송기성     스데반황     신만교     신현식     안두익     안효관     양인국     양향모     염두철     오주철     오창우     옥한흠     원영대     유기성     유민용     유은호     유장춘     유평교회     이강웅     이건기     이국진     이규현     이기복     이대성     이동원     이동희     이백민     이삼규     이상호     이성우     이성희     이양덕     이영길     이영무     이우수     이윤재     이은규     이익환     이일기     이재철.박영선     이재훈     이정원     이정익     이종철     이준원     이지원     이하준     이한배     이호준     임현수     장부완     전승문     정근두     정오영     정준모     조봉희     조상호     조성노     조영식     조용기     조학환     조향록     주준태     지성래     지용수     차용철     채수일     최동규     최인근     피영민     피종진     하용조     한경직     허창수     홍문수     홍정길.임영수     홍종일     외국목사님     .     괄사(왕)     기도문     (1)새벽     새벽.금언     인물설교     상식/주일     장례,추도.심방     가정설교     영문설교     목회자료/이단     교회규약     예화     성구자료     강해설교     절기설교     창립,전도,헌신,세례.주례사     어린이.중고등부     << 창세기>>     출     레     민     신     수     삿     룻     삼상     삼하     왕상     왕하     대상     대하     스     느     에     욥     시     잠     전도     아     사     렘     애     겔     단     호     욜     암     옵     욘     미     나     합     습     학     슥     말     <<마태복음>>     막     눅     요     행     롬     고전     고후     갈     엡     빌     골     살전     살후     딤전     딤후     딛     몬     히     약     벧전     벧후     요일     요이     요삼     유     <<요한계시록>>     말씀별설교     제목별설교     A)행사,심방     B)행사심방     예수님행적설교     성구단어찾기     이야기성경     설교(틀)구성하기     자주사용하는본문     구약사건     신약사건     구약삽화     신약삽화  

:: 로그인 ::
 ID   
 PASS   
로그인  회원가입
Home
  설교작성법(여기누르면 다나옴)
  설교잘하는 방법(여기누르면 다나옴)
  김기홍 설교학
  동영상.간증자료(여기누르면 다나옴)
  교계 뉴스 ------- (전체보기)
  생활전도(여기누르면 다나옴)
  전도편지
  참고 설교(성구)
  장례식 설교(내부에 많이있음)
  웃음치유와 영업
  기타

설교내용검색

성경 찾기

네이버.다음.구글


검색



Daum


(방송)설교 교회

해외교회사이트

예배와 찬양


목회자 컬럼
  • 교회와신앙칼럼
  • 뉴스미션칼럼
  • 뉴스엔조이칼럼
  • 당당칼럼
  • 기독공보칼럼
  • 기독목회칼럼
  • 크리스천칼럼
  • 타임즈칼럼
  • 김명혁목사
  • 김형준목사
  • 양인순목사
  • 이동원목사
  • 조현삼목사
  • 밤중소리

  • Home

    노 브랜드 크리스천
    2002-01-08 00:28:27   read : 17864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소비사회와 똑 닮아가는 한국교회
    <뉴스 엔조이>
    1
    에릭 프롬, 장 보드리야르 등을 들먹거리지 않더라도 지엔피 만불의 시대는 소비의 시대임에 틀림없다. 소비의 사회에서는 물건을 구매하지 않는다!? 물건의 성능이나 품질을 보고 구매하지 않는다. 얼마나 튼튼하고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소비의 조건이 되지 못한다. 어떤 물건을 소비함으로써 나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소비의 중요한 조건이 된다. 즉 물건이 제공하는 이미지가 중요한 것이지 물건 그 자체의 쓰임새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벤츠나 비엠더블유(BMW)를 타는 사람은 그 자동차의 성능보다는 그 자동차가 풍기는 이미지를 타고 다닌다. 그럼으로써 그는 어떤 계급, 즉 남과 구별된 계급에 속해 있음을 과시한다. 따라서 이미지를 구매하는 소비사회에서는 브랜드(상표)가 중요하다. 품질은 거의 비슷해도 브랜드에 따라 값은 몇 배가 된다.

    유명 브랜드가 제공하는 이미지는 가상현실을 창조한다. 가상현실은 피가 뛰고, 살이 느껴지고, 땀내 나는 살아있는 세계가 아니다. 현실에서 추상된, 그럼으로써 진정한 살아 있는 현실을 박제화한 그런 세계다. 먹고, 자고, 싸고, 사랑하고, 다투고, 고민하고, 깨닫고, 추락하고, 고양되는 삶의 일상의 소용돌이를 벗어난 유령의 세계요 허영의 세계다. 그러나 가상현실은 얼마나 교묘한지 진짜 현실보다 더 현실적으로 우리를 사로잡는다. 그래서 가상현실을 영어로 '버추얼 리얼리티'(virtual reality)라고 말한다. 얼마나 진짜같은(버추얼) 현실(리얼리티)인지! 이러한 가상현실 속에서 피와 땀과 눈물로 범벅이 된 진짜 현실은 은폐되고 만다.

    2

    오늘날의 교회 역시 소비사회를 똑 닮았다. 이미지를 중요하게 여기는 점과 삶의 현실과 유리된 가상현실 속에서 허우적 대는 모습이 그렇다. 물론 한국 교회에서 중요한 이미지는 진실에 대한 통찰과 그것에의 참여에서 우러나오는 존재의 분위기 또는 존재의 품격 따위와는 거리가 멀다. 내가 얼마나 진리를 추구하고 있느냐, 하는 것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가 어떤 대형 교회나 소위 '잘 나가는' 교회에 속해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깨달은 진리를 얼마나 삶 속에서 실천하고 있느냐, 하는 것 역시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가 어떤 프로그램에 참석하였는가가 중요하다.

    '벧엘을 했느냐, 트리니티는 어떻고, 아니 크로스 웨이가 좋다던데, 아냐 티비씨 성서연구가 제격이야, 무슨 소리, 일대일 제자양육, 아무 교회 제자훈련 씨리즈가 그만인걸! 그걸 아직도 못뗐냐, 나는 벌써 두루 섭렵했다, 생활편까지.' 과시와 우열다툼과 경쟁을 위한 교회생활은 있어도, 삶의 진실에 진실하고자 하는 구도자적인 열망 따위는 그림자도 찾아볼 수 없다. 진리를 깨달은 대로 살기 위해 자기 몸을 쳐서 복종시키는 그런 치열함 따위 역시 찾아볼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각종 세미나다, 성경공부다, 부흥회다, 참석하는 사람은 많지만, 예수의 정신에 온 영혼 물들이면서, 세포 하나 하나에까지 물들이면서, 기독교적으로, 그리스도적으로 살려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에 매달린 사람들이 수두룩한 한국교회의 사회적 영향력은 미미하기 그지없다.

    한국의 크리스천들은 불쌍하기 짝이 없다. 그들이 불쌍한 이유는 피와 땀과 눈물로 뒤범벅된 있는 그대로의 현실과 그 현실 속에 성육신한 예수 그리스도와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구원과 자유의 복음을 만끽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무슨 얘기냐 하면, 오늘날의 기독교인들은 교단, 교리, 교역자들이 만들어 놓은 허깨비 같은 가상현실 속에서 허우적 대기 때문이다. 새로운 율법 속에 감금되어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삶의 현실을 떠난 종교적 가상현실 속에 유폐된 채 점점 창백한 유령을 닮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삶의 진실을 스스로 통찰하는 능력은 계발하려 하지 않고 그저 유명한 목사, 부흥사, 전도사가 떠멕여 주는 달콤한 사탕에만 중독되어 스스로를 유치하게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3

    얼마전 신문을 통해 노 브랜드 상품이라는 게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애들 옷도 한 벌에 50~60만원이나 하는 유명 브랜드 상품과는 달리 느 브랜드 상품은 값이 싼데도 품질은 훨씬 좋다고 한다. 과도한 장식과 광고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명 브랜드를 사용하는 값으로 지불해야 하는 로얄티도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70년대 중반 이후 프랑스에서 생긴 이런 경향이 요즘은 세계적으로 확장되는 추세에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작년에 노 브랜드 상품을 취급하는 곳이 생겼다고 한다. 반가운 일이다.

    이런 노 브랜드의 물결이 한국교회에도 밀려들었으면 좋겠다. 이름하여 '노 브랜드 크리스천'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어떤 사람을 가리켜 '노 브랜드 크리스천'이라 할 수 있을까? 어느 유명 교단, 어느 유명교회에 속해 있다는 것을 자랑하거나 그런 사실에 안도하기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정직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애를 쓴다거나, 교회의 외형적인 성장에 자부심을 느끼기보다는 성장한 만큼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끼치지 못함을 안타까워 하면서 썩는 밀알이 되고자 한다거나, 어떤 세미나, 어떤 집회, 어떤 성서연구 프로그램에 참석하였네, 하면서 그것이 마치 좋은 신앙의 징표인양 자랑하기보다는 구도자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자기와의 싸움을 진지하게 해 나가는 기독교인을 '노 브랜드 크리스천'이라 부를 수 있지 않을까? 가상현실 속에서의 과장된 이미지가 아니라, 삶의 현실 속에서의 진실한 품격이 우러나도록 힘쓰는 기독교인을 '노 브랜드 크리스천'이라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이민재 (2002-01-07 오후 2:49:53)
    조회수 : 305회




    독자 설교

    설교작성하기 (3년 후에는 자동삭제됩니다.)
    이 름 E-mail
    제 목



    프린트하기 기사메일보내기 독자설교


    이전으로
    목회자료
    김명혁 목사의 ‘전하지 못한 설교’ 1
    김명혁 목사의 ‘전하지 못한 설교’ 2
    김명혁 목사의 ‘전하지 못한 설교’ 3
    부교역자 청빙시 사역계약서를 씁시다
    인생 칠도, 선교 칠도, 신앙 오도, 복음 삼도
    김명혁 목사 “살면서 눈물의 감동 안겨줬던 8가지 이야기…”
    2023 설날 명절 가정예배 추도예배 감사예배 (명성교회/ 분당 만나교회/ 분당우리교회)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설교 3편
    목사란 누구인가? -뉴노멀 시대의 목사 전망 / 목회자들도 데이터 기반한 목회 전략 세워야
    한국 신학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성경구절’
    코로나 사태로 예배가 중지된 상태에선 담임목사가 직접 전화심방이 필요하다
    교회 월별 일년프로그램과 학생회 계획과 실제
    이미지(예화) 설교를 해야 한다 / 설교 말씀은 기억 못하고, 예화만 기억난다.
    목회 30년 회고와 훈수 (자신을 향한) /딤전3:1-7
    세상은 변하는데, 설교는 한때 주름잡던 이들 흉내 못
     | Home | 사이트맵 | 설교검색 | 설교전체보기 | 설교쓰기 |___ | 
    Copyright by 본 설교신문 자료를 다른사이트로 무단복사 절대금합니다(추적장치가동)/ 김효자 /사업자번호831-29-0156/서울시강남구도곡로1길14 /통판:서울강남01470/문자로 질문바람010-4394-4414 /E-mail:v919@naver.com   Contact Webmaster